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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뭔가 다르다” 숨죽인 관가

    ◎사상최대 공직기강 특감 과천청사 긴장/자판기앞 모임 줄고 점심시간 칼같이/“암행감시반 떴다”에 사무실 긴박감/복지부동 등 4악 추방 부정·비리 적발 초점/이유있는 지각 괜찮아 지나친 긴장 말도록 2일 상오 9시10분쯤 환경부 노동부가 있는 정부 과천청사 건물 1층 로비. 넥타이를 매지 않은 양복 차림에 한 손에 커다란 행정봉투를 든 사람이 막출근하는 공무원 두 사람을 불러세웠다. 공무원들을 불러세운 사람은 경찰.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된 공직기강 특별감사 요원이었다. 이 경찰관은 두 명 가운데 한 명을 건물 1층 동쪽 중앙환경 분쟁조정위 쪽으로 데리고 가 몇 가지 물은 뒤 돌려보냈다. 다른 한 명은 경찰관이 한눈을 파는 사이 때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재빨리 사라져 버렸다. 조금 뒤 경찰관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환경부 고위 공직자들의 방이있는 6층으로 갔다. 건물 방호원에 따르면 이 경찰관은 9시 조금 못미친 시각부터 로비에서 계속 출입자들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왜 왔느냐”고 묻자 경찰증을 제시하며 “어제도 나왔었다”고 대답했다. ‘감사반이 떴다’는 소식은 입에서 입을 건너 곧 건물에 있는 전 공무원들에게 퍼졌다. 환경부 공보관실의 한 직원은 “지금까지는 특별감사니 뭐니해도 대충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그게 아닌 모양”이라면서 자못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때가 때인 만큼 단단히 몸조심을 해야 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날 만큼은 청사 밖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하오 1시가 넘어 돌아오는 공무원이 눈에 띄지 않았다. 커피 자동판매기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크게 줄었다. 8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감은 역대 최대 규모. 국무총리실 감사원 행정자치부 검찰 경찰이 총 동원돼 장·차관은 물론 기능직에 이르기까지 복무태도를 점검한다. 중앙 행정부처 뿐 아니라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전 공직 사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감사원이 “특감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공직자는 개혁 차원에서 전원 파면 또는 해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힌데다,조만간 닥칠 구조조정과 맞물려 공직사회에서는 긴장하는 빛이 역력하다. 총리실 朴璂鍾 조사심의관은 “이번 특감은 소위 공직사회의 4대 악(惡)인 무사안일 불평불만 냉소주의 복지부동을 추방하고,부정·비리에 관련된 공직자를 가려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朴 심의관은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10∼20분 지각하는 공무원들을 처벌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지나친 긴장으로 인한 역효과를 경계했다.
  • 오늘부터 공직기강 특감/복지부동 공무원 국가개혁 차원 처벌

    ◎감사원,장관·기관장 업무능력도 점검 각 부처 장관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9급 기능직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강도높은 감찰이 25일부터 시작된다. 감사원은 단일 감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명의 요원을 한꺼번에 투입,한달 동안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는 공직자는 국가 개혁 차원에서 전원 파면이나 해임하겠다고 강력한 처벌 의지를 천명했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에서 중앙부처와 각급 기관장의 △조직 장악력 △업무 추진력 △주요 개혁과제 추진 상황 및 성과 △인사 공정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발표,각 부처 장관과 정부산하 기관장의 업무능력을 점검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감사원은 고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직위를 이용한 청탁·압력 여부도 정밀조사할 예정이다. 국가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산하단체 전체를 상대로 △공금횡령 △공문서 위·변조 △촌지 수수 △룸 살롱 등 호화업소 출입 △향응 및 골프 접대 등도 중점점검한다. 감사원은 이같은 기본적인 점검 사항외에도 새 정부의 정책 추진에 냉소적 자세를 보이거나 복지부동(伏地不動),무사안일한 행태를 보이는 공무원들을 색출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미 자체 접수하거나 다른 기관에서 넘겨받은 민원과 각종 정보를 범죄·비리 및 징계 유형별로 정리해둔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감 결과는 청와대에 통보돼 장관,기관장과 고위 공직자의 향후 인사 자료로 활용된다.
  • 공기업 구조조정 철저히(사설)

    감사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공기업특별감사 내용은 한마디로 공공부문의 방만한 경영 및 비효율성과 관련,반면(反面)교사 역할을 하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역설적 평가를 받을 만한 것이다. 감사원은 153개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통해 모두 41개 자회사를 통폐합 또는 민영화하고 나머지는 강력한 경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전체 공기업의 지난 5년간 수익성은 51% 줄어든데 비해 부채는 240%나 크게 늘어났고 임직원 임금은 정부가이드라인보다 3.5배 더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임금인상률이 노동생산성을 훨씬 초과함으로써 만성적자의 구조적 문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공기업의 무책임하고 방만한 경영과 이로 인한 국민 조세부담의 가중 및 국가경제 운용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공기업 문제점들이 거론됐고 민영화 노력등 비효율 제거를 위한시도가 있었으나 관계부처나 해당 공기업의 저항에 부딪쳐 흐지부지됐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속에서 이제 더 이상 공기업을중심으로한 공공부문의 부실화를 방치할 수 없음은 물론 보다 철저한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민간부문 혁신의 귀감(龜鑑)이 돼야 할 것 임을 강조한다. 경제전반의 개혁을 추진함에 있어 공기업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져야 재벌그룹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등 민간부문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정책이 충분한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 개혁의지에 대한 대외신인도도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유사업무를 취급하는 공기업들의 통폐합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불필요한 예산과 인력은 과감히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외자유치와 함께 경영의 효율성 제고(提高)를 위해서도 불투명한 회계처리 관행을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기업과 자회사간 상호회계업무 투명성을 보장하는 연결·결합재무제표 작성을 의무화해야 할 것이다. 경영부실의 정도가 심한 공기업과 주무부처 관계자는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수익성을 위한 경영마인드 제고를 겨냥,민영화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의 공익성(公益性)과 산업주권 및국가안보 등을 신중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예로 볼 때 공기업의 혁신은 수많은 걸림돌로 인해 좌절되기 일쑤였다.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통보받은 기획예산위원회의 향후 공기업 구조조정 추진상황을 주목한다.
  • 퇴임 단체장 선심 못쓴다/감사원 집중 단속

    ◎인사·예산·인허가 ‘봐주기’ 중징계 감사원은 다음달 1일 지방자치 단체장의 교체를 앞두고 현직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불법행위를 특별감사한다. 특감은 물러나는 단체장들이 인가 및 허가 사항을 제멋대로 처리하는지를 중점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감사원 고위 당국자가 15일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현역 기초 단체장이 교체된 곳은 80곳이다. 감사원은 또 단체장들이 선거 때 줄서기를 한 부하직원들에게 ‘봐주기’인사를 하는지와 남은 예산을 앞당겨 쓰거나 전용하는가도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 5국의 기동감찰 요원 50여명이 17일부터 투입돼 30일까지 감사활동을 벌인다. 감사원은 단체장들의 불법적인 선심행정 사례가 드러나면 모두 검찰에 고발하거나 중징계하도록 관계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당국자는 “광역의 경우 감시가 잘되고 있기 때문에 특감을 기초단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감사원을 비롯한 사정(司正) 관련 기관은 金大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동안 벌였던 정부 고위공직자 복무기강 점검을 이번주내 마무리한다. 복무기강 점검 결과는 앞으로 공직자의 인사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치대·강남교육청 16일부터 10일간 특감

    교육부는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서울대 치대와 강남교육청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돈거래로 문제가 됐던 서울대 치대의 구강외과 교수임용과 수련의(인턴·레지던트) 선발을 집중 감사하고,교수연구비·의약품 구매·의료장비 도입 및 관리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강남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교육현장의 촌지와 고액 과외 실태를 중점적으로 캔 뒤 근절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위생·건축 등 6개분야 공무원 2년마다 순환전보·암행감찰

    ◎행자부 부조리근철책 시달 앞으로 위생 환경 소방 건축 농지전용 산림분야의 공무원은 주기적으로 암행감찰을 받고, 2년 마다 순환전보된다.또 공직자의 비리를 확인하기 위한 ‘주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대민행정 부조리 근절대책’을 16개 광역 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 행자부는 특히 주민이나 관련 시민단체가 공직자 비리를 지적하면 즉시 감사에 나서는 ‘주민 감사청구제’를 전국 16개 시 도로 확대하기로 했다.주민 감사청구제는 지금까지는 서울시에서만 시행했다. 또 감사에 앞서 각종 인 허가 관련 공직자들의 비위와 부당한 처리에 대해 시민들로 부터 제보전화도 받는다.전화는 행자부 감사실(02­370­4210∼19)또는 각 시 도 감사실로 하면 된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 5월 전국 73개 시 군 구와 1,700여개 위생업소를 특별감사해 부당한 인 허가 37건 등 모두 147건을 적발하고 징계 10명,훈계 122명 등 모두 132명을 문책했다.
  • 위생공무원 위법실태/유관기관 심의 건너뛰고 단란주점 허가

    ◎허가취소 대신 영업저지 ‘처벌 깎아주기’ 행자부가 10일 전국 73개 시 군 구 위생과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적발된 공무원의 위·불법사례는 다음과 같다. ▷인·허가◁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접객업소의 조리사 고용 관련 규정을 어기고 있었다.즉 영업장 면적이 120㎡를 넘는 음식점은 접객업소로 구분,의무적으로 조리사를 고용토록 돼 있으나 대부분 위생과에서 이를 확인하지 않고 업소 허가를 내주었다. 경남 마산시 위생과는 단란주점을 허가내줄 때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 환경위생 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돼 있는 것을 어기고 허가를 내주었다. 강원도 강릉시는 영업정지 기간중 영업을 하다 허가취소된 업자가 상호를 바꿔 영업허가 신청을 내자 이를 허가해줬다.일단 영업허가가 취소되면 장소는 6개월 이내,사람은 2년이내에 동일 종류의 영업허가를 내줄 수 없도록 돼있다. ▷행정처분◁ 부산시 및 부산진구 위생과는 허가를 취소해야 할 사안임에도 2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고 전남 여수시는 시정명령에 그쳤다.전주시 완산구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적발되면 90일간 영업정지시켜야 하는데 이를 60일로 줄여 주었다. ▷지도단속 및 사후관리◁ 감사를 받은 자치단체 모두 업소의 전력사용량에 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했다.위생과는 영업정지된 업소의 전력사용량을 점검,영업을 할 때와 차이가 없으면 비밀 영업을 하는지를 살피도록 돼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또 대부분 영업시간 위반,일반음식점의 음향기기 설치,단란주점의 접대부고용 등 업태위반 행위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다.
  • 산하 4개 단체 특감/行自部 20일까지

    행정자치부는 2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대한지적공사·지방행정공제회·지방재정공제회 등 4개 산하단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감에서는 수수료와 과징금수납 등 국가업무를 대행하거나 기금을 관리·운용하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의 보유재산과 기금관리 운용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순천대 임용비리 확인/무자격자 돈받고 채용/교육부 특감 결과

    교육부는 12일 순천대 교수임용 비리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崔德源 총장(63·구속기소)이 교수채용을 대가로 금품 3천만원을 챙긴데다 자격 미달인 지원자를 교수로 채용한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학과 尹鍾來 교수(59·불구속기소)는 행정학과 교수공채 때 金모씨에게 1억2천만원을 요구한 사실도 밝혀냈다.尹교수는 金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1억2천만원을 빌린 것처럼 차용증을 쓰게 한 뒤 “집을 팔아서라도 돈을 갚으라”면서 지불각서까지 쓰게 했다.교육부는 이날 崔총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崔총장을 포함,4명에 대해서는 재판에서 형이 확정되는대로 파면 및 해임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 外大 9명 부정 편입학/수억받고 답안지 바꿔치기/교육부 감사결과

    ◎이사장 조카 3억 유용 확인… 이사 전원 교체 한국외국어대가 96·97학년도 편입학시험에서 2천만∼8천만원씩의 금품을 받고 답안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9명을 편입학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재단이사장 李淑卿씨(79·여)의 조카이자 재단이사인 朴昇濬씨(61)가 학교예산 등 3억6천여만원을 유용하고 학사행정에 부당하게 깊이 관여해 온 비리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외대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미국으로 달아난 전 총무처장 韓相敬씨(61)와 전 교무부처장 李光九씨(55),沈載一 교수(62) 등 3명을 해임하고 입학주임 李珽圭씨(44)를 정직시키는 등 중징계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朴모교수 등 사안이 가벼운 1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16명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또 재단이사장 李淑卿씨 등 이사진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관선이사진 11명을 파견키로 했다. 전 총무처장 韓씨는 97학년도 편입학시험 당시 교무부처장 李씨에게 시험감독관 7명으로부터 OMR카드 백지 답안지 10장에 미리 날인을 받도록 한 뒤 출제위원장 沈교수가 미리 빼낸 모범답안과 함께 백지 OMR카드를 입학주임 李씨에게 넘겨도록 했다.李씨는 미리 작성해 둔 답안지를 채점 직전에 수험생의 답안지와 바꿔치는 수법으로 7명을 합격시켰다. 韓씨는 96학년도 편입학시험에서도 교무부처장 李씨,입학주임 李씨 등과 함께 2명의 수험생이 미리 짜고 연필로 작성한 답안지가 채점본부에 넘어가기 전에 고치는 수법으로 합격시켰다. 부정합격한 학생 9명 가운데 3명은 8천만원씩,1명은 3천만원 등 모두 2억7천만원을 학교측에 냈으며 1명은 2천만원을 전 교무처장 韓씨에게 직접 준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4명이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는 학부모들의 부인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 실업대책 이행 상황 점검/감사원 각 부처 특감 시작

    감사원은 정부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실업자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0일 “실업대책과 관련한 각 부처의 업무 협조와 혼선,정책 실효성 등을 점검해 정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中 국유기업 특별감사/전문요원 500명 파견

    【베이징 연합】 중국 정부는 국무원 기구조정 이후 직접적인 국유기업 관리에서 손을 떼는 대신 일종의 특명감사 요원을 주요 국유기업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중국 신문들이 보도했다. ‘검사특파원’으로 불리는 이들은 ‘정부­기업분리(政企分離)원칙’에 따라 정부의 직접관리에서 벗어난 국유기업에 파견돼 해당기업의 회계 및 경영상황을 감사하고 기업 지도자에 대한 고과와 임면(任免) 건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옛날 황제가 직접 파견한 ‘흠차대신(欽差大臣)’에 비유되는 ‘검사특파원’은 금융 법률 인사관리 등의 전문지식을 갖춘 장·차관급 공무원과 국장급 공무원 각각 100명,과장급 300명 등 모두 500명이다. 국가에서 임명하는 장·차관급 1명,정부 각 부처에서 공개초빙하는 국장급 1명,과장급 3명 등 5명을 단위로 모두 100개 소조를 만들어 1개 소조가 100개 국유기업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이들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 외대 96학년 입시 답안지 1,439장 무더기 분실 적발

    교육부는 28일 한국외국어대의 재단이사 공금유용 및 편입학부정의혹과 관련한 특별감사에서 교무처 창고에 보관중인 96학년도 입시 본고사의 영어시험 답안지 중 1천439장이 없어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감중 시험 답안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3천여장의 영어시험 답안지를 넣어두었던 종이상자의 밑이 칼로 도려진 채 답안지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교육부는 그러나 없어진 답안지 가운데 포함된 합격자 131명의 수능 및 내신성적 등을 정밀 대조한 결과,합격생들의 성적이 모두 상위권인 점으로 미뤄 입시부정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 새만금 간척사업 특감/감사원 오늘부터 한달간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은 27일부터 1개월간 전북 김제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26일 “새만금 간척사업 지구내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상류지역에 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미비해 새만금 담수호가 경기도 시화호처럼 오염될 우려가 있고,사업추진이 당초보다 지연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사업감사단은 특감을 통해 사업계획,시공 등 사업추진 전반을 살피되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오염 방지대책 ▲간척사업후 토지 및 수자원 이용계획 ▲외곽 방조제의 설계와 시공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관리 ▲관계기관간 업무협조에 대한 조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감사대상은 농림부,전라북도,군산시 등 10개 기관이며,감사원 직원 및 관계 전문가 30여명이 투입된다.
  • 金 대통령 내주 감사원 방문/대통령으론 25년만에 처음

    ◎업무보고 형식 격려의 자리 【李度運 기자】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삼청동 감사원을 방문한다.청와대와 감사원은 서로 마주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지만,대통령의 방문은 25년만에 처음이다.故 朴正熙 전 대통령이 각별한 믿음을 가졌던 군 선배 李周一·李錫濟 전 원장 시절 모두 5차례 감사원을 찾았은 바 있다.그렇지만,이후 崔圭夏·全斗煥·盧泰愚·金泳三 전 대통령은 감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았다.가급적 감사원을 ‘막후’의 영역에 남겨두려는 뜻이었다고 한다. 金대통령의 방문은 감사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이다.새 정부 들어 감사원이 주력했던 경부고속철도,개인휴대통신(PCS),외환위기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이미 韓勝憲 감사원장서리가 정례회동을 통해 金대통령에게 낱낱이 보고했다.이 때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한 얘깃거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金대통령을 맞는 감사원의 분위기는 다르다.金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감사원의 위상과 관련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金대통령의 방문을앞두고 감사원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매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보고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감사원은 金대통령이 외환 특감 등 최근의 감사결과를 격려하면서,감사원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파행 운영 서원대학 특별감사 하라”/교수 26명 교육부 농성

    충북 청주 서원대 교수 26명은 17일 상오 10시30분부터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6층 교육부 상황실에서 李海瓚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다 낮 12시쯤 해산했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청사에 들어와 상오 10시20분쯤 1층 로비에 모여 엘리베이터에 분승,교육부로 몰려 갔다.李장관은 이날 인천시 교육청을 방문 중이어서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교수들은 “교육부가 부도가 난 서원대의 채무 변제를 조건으로 96년 4월 이사장으로 승인한 崔完培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등록금이 차압되는 등 학사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데도 방관하고 있다”면서 이사장의 승인취소와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 촌지 교사 징계절차 등 강남교육청 특별감사

    【金泰均 기자】 교사가 촌지를 강요해 물의를 빚은 중학교를 관할하는 서울 강남교육청에 대해 교육부의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16일 하오 강남교육청을 방문,“강남지역은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하고 있고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강남교육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와 관련,강남교육청 관할 B중학교에 재직할 당시 학부모들에게 촌지를 강요했다가 정직 3월의 징계를 받은 林모교사(44) 사건에 대한 징계서류를 요구하고 징계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추궁했다.
  • 외대 이틀간 수업거부 결의/‘편입학 부정’ 재단사퇴 요구

    【李志運 기자】 한국 외국어대 총학생회는 16일 “최근 학내사태와 관련,15일부터 이틀간 수업거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인원의 74.6%가 투표에 참가했으며,투표자의 80.4%가 수업거부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오는 21일부터 재단이사회가 총사퇴를 할 때까지 무기한 수업을 거부한다는 방침이어서 중간고사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대는 재단이사 가운데 한 명이 편입학 과정에서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며 일부 교수 등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뒤 지난 9일부터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받는 등 내분을 겪고 있다.
  •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강원·충북도까지 확대/감사원 권고

    ◎오염방치땐 3급수로 전락/준농림지 등 개발 제한해야/수도료는 t당 100원 인상을 【李度運 기자】 감사원은 14일 경기도 지역에만 지정된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을 북한강 수계인 강원도와 남한강 수계인 충청북도까지 확대하도록 정부측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이날 팔당 상수원 수질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권고하고,현재 1t 당 300원인 상수도 요금을 400원까지 올려 새로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의 환경기초시설 건설비에 충당하도록 했다. 정부가 감사원의 권고를 받아들일 경우 올해 상수도 요금은 33%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또 이날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을 계속 방치하면 수개월내에 수질이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3.0 이상인 3급수로 전락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추가설치가 필요하고 식수난이 닥칠 것으로 우려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상수도 수질 보호 특별대책지역내에서 시장,군수가 시·군 조례로 준농림지에 대한 개발을 허용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환경부와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 감사원은 또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간의 이견을 직권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관계부처에 부여하는 등,원칙에 입각한 강력한 종합대책 수립과시행이 절실하다고 국무조정실과 환경부,행정자치부측에 촉구했다.
  • 153개 공기업 경영 특감/부실 판명땐 축소·통폐합/오늘부터

    감사원은 13일부터 정부 투자·출자·출연·재출자 기관 등 153개 공기업의 경영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정부 지분이 50% 넘는 한국전력,대한주택공사,토지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 ▲정부지분이 50% 미만인 포항제철 등 14개 정부출자기관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산업은행 등 10개 출연기관 ▲공기업의 자회사 116개 등 정부의 공기업 전체가 이번 감사의 대상이라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기업의 경영실태를 점검,부실기업은 정리를 촉구하고,공기업의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방만한 예산 편성과 집행 관행을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섭외성 경비,입찰제도 등 공기업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실적 평가를 강화,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감사 목표를 밝혔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결과를 기획예산위원회에 통보,공기업의 통합과 폐지,민영화,매각 등 구조조정을 다루는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모두 68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되는 이번 특감의 1단계(4월13일∼29일) 감사대상은 한국전력 등 모회사 15곳과 자회사 62곳,2단계(5월6일∼22일) 대상은 한국가스공사 등 모회사 17곳과 자회사 26곳이다. 감사원은 모회사를 위주로 현장감사를 실시하고 자회사들은 부분적인 현장감사를 하거나 서면감사로 대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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