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별감사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시국선언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목조건물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핵 실험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산운용사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7
  • 감사원, 도-감청 실태 특감 착수

    감사원은 불법 시비로 파문을 빚어온 도·감청 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22일부터 연말까지 1·2단계로 나눠 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통신 제한조치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우선 정통부와 한국통신의 서울지역 소재 전화국 및 P.C 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특감을 실시하며,그 결과를 토대로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에 대한 추가 특감 여부와 세부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21일 “1국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순쯤부터 자료수집 작업에 착수,최근 감사준비를 마쳤다”면서 “22일부터 우선 서울시내 소재 전화국과 P.C 통신 업체 등을 대상으로 1단계 특감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감사 대상과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1단계 감사결과를 토대로 감사 대상기관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수사기관들에 대한특감은 향후 여론의 향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감청 관련 각종 통계의 정확성 ▲감청장비의 인가·사용 및관리 ▲사설 불법감청 장비 제조,판매 및 일반인에 대한 도청실태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감사원은 추후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이 2단계 감사대상에 포함시킬 경우 이들 기관의 불법 감청 여부와 함께 감청장비 구입 절차와 가격의 적절성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구본영기자 kby7@
  • 감사원 多衆시설 화재예방실태 特監

    감사원이 인천시 인현동 호프집 화재참사와 관련해 지난10일부터 서울,부산 소방방재본부를 대상으로 다중(多衆) 이용시설의 화재예방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인천 화재참사를 계기로 상가 등 다중 이용시설의화재예방 실태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면서 “일단 오는 20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소방방재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점검 실태 및 화재예방 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한 현장감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부터 대도시의 일부 일선 경찰서들을 대상으로 노래방,단란주점 등 풍속유흥업소의 불법영업 단속 실태에 대한 특감을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본영기자 kby7@
  • 한국전력 경영혁신‘뒷걸음’

    한국전력의 흑자 증가는 경영상태 개선과 무관하게 환율변동 등 외부환경에힘입은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대표적 공기업인 한전이 사업비 예산에 복리 후생비 예산을 편법으로편성해 집행하는가 하면 사용자 부담의무가 없는 경비를 임의로 사원들을 위해 집행하는 등 예산관리를 극히 방만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7월부터 한전에 대해 36일간 특별감사를 실시,직원 15명에대해 징계 또는 문책을 요구하는 등 모두 106건의 불법,부당 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은 한전이 장영식(張榮植) 전 사장 시절 경영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여 회계상 순이익이 97년 5,606억원에서 98년 1조1,017억원으로 2배 가까이증가했다고 밝혔으나,실제로는 회계처리 방식 변경과 지난 97년 폭등했던 환율이 안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감사원은 환율변동 등의 외부적인 요인을 배제하고 순수한 내부 경영개선효과만을 분석하기 위해 동일한 환율과 회계처리 방식을 적용할 경우 98년순이익은 97년에 비해 6% 증가에 불과했으며,94년과 비교할 때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전력요금 인상에도 불구,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한전측은 광고선전비 및 수용개발비 예산비목에 직원 일체감 조성이라는 명목으로 19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본부와 사업소의 각 부서에서 회식,야유회,윷놀이,하계 체력단련장 설치비 등으로 146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광고선전비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전력사업 이해 증진에,수용 개발비는 고객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예산비목이다. 한전은 또 개인연금은 사적보험이라 사용자가 보험료를 부담할 의무가 없고,정부 방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음에도 불구,근로복지기금에서 65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노사협의시 복리후생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을협의한 후 올초부터 지난 6월까지 94억원을 지급해 준 뒤 산업자원부에는 개인연금에 대한 예산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본영기자 kby7@
  • ‘정부지원금 전용시비’내막

    “부정부패를 추방하겠다던 단체에서 어떻게 부정을 저지를 수 있느냐.”“우려했던 것이 터진 셈이다.” 25일 민간단체 보조금 전용시비에 휘말린 서울 종로구 교남동의 부정부패추방 시민연합 사무실에 걸려온 회원들의 항의전화 내용이다. 회원들이 분노하는 것은 이 단체가 부패지표 개발 및 부패지수 측정·공표사업 목적으로 정부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원래 목적대로 쓰지않고 전용했다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내용 때문이다. 내부고발자인 윤용(尹溶)공동대표는 25일 “액수가 얼마 안되더라도 부패의마지막 보루여야 할 시민단체가 제멋대로 예산을 운용하는 것은 문제”라면서“나를 포함해 우리 단체의 문제점을 특별감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대표는 ▲이순철 사무총장의 지난 7월 독일 출장비 500만원 전용의혹 ▲96년 서울시로부터 받은 1,900만원을 원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사업비로사용한 듯이 가짜영수증으로 처리한 사건 등 몇가지 부정사례를 들며 감사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같은 의혹제기에 대해 단체측은 매우 난감해하는 입장이다. 윤효근(尹孝根)상임고문은 “윤공동대표를 이총장이 제대로 예우하지 않아생긴 문제”라면서 “전용문제는 당사자가 미국 출장 중이라 뭐라고 말하기어려우나 국민들에게 물의를 빚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가 터지자 다른 시민단체들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단체의 순수성을 내세워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는 “우려됐던 바”라면서 “사회복지단체 등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일부를 빼고는 세금감면 등 간접적인 지원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대표는 이와 관련,“보조금을 지급하기에 앞서 현장실사,단체장 면담 등의 사전검증을 했어야 이같은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은 95년 12월 이세중(李世中)변호사와 한완상 전총리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전·현직 교수와 변호사를 중심으로 부정부패를 추방하겠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김용래(金容來)전서울시장이 2대 대표를 지냈으며 황석하 현 공동대표는 출범 당시 사무총장을 지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도·감청의혹 특감싸고 金법무·李감사원장 ‘떨떠름’

    감사원은 요즘 곤혹스럽다. 도·감청 문제에 대한 특감 실시와 관련,대상기관 설정이 초미의 현안으로 떠오르면서부터다. 특히 19일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의 전날 법사위 국감 발언이 전해지자감사원 내부엔 적지않은 파문이 일었다.상당수 간부들은 ‘도·감청 의혹 특감은 부적절하다’는 김장관의 발언 진의를 파악하느라 안테나를 세우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공식 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기.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도 간부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진다.법무장관을 역임한 입장에서 현역장관의 발언에 코멘트하지 않겠다는 그런 차원만은 아닌 것 같다. 안보문제와 직결된 사안인데다 검찰·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과의 관계설정문제가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도·감청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비화하고 있다는 점도 감사원의 운신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감사에 앞서 감청실태에 대한 현황파악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때문에 “감청 대상기관에 대해선 결정을 내린 바 없다”는 얘기다. 그는 “과거 이시윤전 원장 시절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됐던 한약분쟁 감사이후 가장 골치아픈 일을 떠맡게 됐다”고 토로했다.도·감청 감사야말로 감사원으로선 ‘뜨거운 감자’라는 고백인 셈이다. 다른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내달 중순부터 감청 특감을 실시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검찰의 수사과정에 대한 감사를 제한하는 규정은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특히 “감사대상 기관 선정은 태스크포스 형식의특별감사반 구성 발표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구본영기자 kby7@
  • 野,‘국정조사·특감’요구 맞불작전

    한나라당은 17일 국정원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국회 국정조사와 감사원특별감사를 요구하면서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또한 국정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추가 폭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여권을 압박했다. 국정원의 불법 도·감청 의혹을 제기한 이부영(李富榮)총무에 대한 여권의사법 대응과 국회 차원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서는 “본말전도를 넘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난했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먼저 국정원의 불법 도·감청 사실 여부를 밝힌 뒤 관계자들에 대한 준엄한 책임 추궁과 재발방지를 보장하는 게 순서”라면서 “현 정권은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부영 총무는 정부·여당의 반응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책임자의 형사처벌을 요구했다.이 총무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의 공약과는 달리 대통령 소속 기관인 국정원에 의해 불법적인 도·감청이 이뤄진 데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권이 국정원법 등 관련 법 규정을 들어 감사원의 불법 도·감청 특감 대상에서국정원을 제외한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이 총무는 “국정원이 감사에서 제외돼 여론호도용 감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가 폭로 가능성도 밝혔다.이 총무는 “국정원이 끝까지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불법 사실을 입증할 내용을 계속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선거개입 등 국정원의 불법적 정치 개입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파문의 진상규명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연대활동도함께 펼쳐 나아가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pjs@
  • ‘감청 특감’앞두고 감사원 고심

    “감사 과정보다 감사가 끝난 뒤가 더 걱정이다” 감청문제와 관련한 특감을 앞두고 감사원이 벌써부터 고민중이다. 도·감청 문제가 전사회적 관심사가 된 데 따른 부담감 때문만은 아니다.정치 쟁점으로 비화된 저간의 사정을 염두에 둔 우려다.감사원 관계자는 15일“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치공방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소지가 크다”며걱정스러워 한다. 감사원 관계자의 시름을 깊게 하는 요인은 더 있다.사안의 특성상 불법 감청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후 입증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감사원측이 이날 ‘도·감청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대한 감사원의 입장’이라는 이례적 논평까지 낸 것도 이 때문이다.“현재 감사방향,감사대상 및범위 등이 보도되고 있으나,아직 감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현황파악 단계일 뿐”이라는 설명이었다. 물론 감사원측은 강도높은 감사를 선언해 놓고 있긴 하다.이를 위해 30여명 정도 규모의 태스크포스 형식의 특감팀까지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엔 베테랑 감사요원 뿐만 아니라 전기통신연구원 등 민간전문가까지 참여시킨다는 게 이종남(李種南) 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감사대상의 범위다.검찰·경찰 이외에 정보통신부와 해양경찰청이 대상기관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최대 관심은 국가정보원이 포함되느냐 여부다.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며칠 더 기초자료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함구자세다. 다만 이들 권력기관의 불법 감청 의혹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 것이냐는물음에 한 감사원 관계자의 답변은 퍽 시사적이다.즉 “앞으로 제도적 차원에서 불법 감청을 막는 계기는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문이었다. 구본영기자 kby7@
  • 李감사원장 밝혀“檢警 도·감청 새달 특감”

    감사원은 최근 큰 파문을 일으킨 검찰과 경찰의 도·감청문제와 관련한 특별감사를 내달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모임에서 도·감청문제 특감시기를 묻는 질문에 “자료수집 등 준비기간이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감사원 1국을 중심으로 특별팀을 구성할 것”이라면서 “전기통신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직동팀에 대한 감사 용의를 묻자 “내년 경찰청에 대한 일반감사시 사직동팀의 예산집행과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 지자체 감사 사각지대 많다

    공직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이 감사의 사각지대로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감사원이 국민회의 조찬형의원 등의 요구로 제출한 국감자료‘최근 3년간 감사 미실시기관’ 통계에 의하면 전국 32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 3년간 감사원의 감사 대상에서 완전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동구,인천 남동구,울산 중구,군포시,전남 함평군,경북 청송군,서귀포시 등 이들 32개 지자체들은 3년간 감사원의 일반감사는 물론 성과·특정·기동감사 등 특별감사조차 단 한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날 별도 자료를 통해 감사 인력의 부족으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64%가 지난 10년 동안 단 한번도 일반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와 관련,“감사 인력 부족으로 민원 관련 비리나 예산 유용 개연성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을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손해”라면서 감사 인력 충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현재 감사원의 총인원은 822명이나 실제 감사 인력은 650여명에 불과하며,특히 전국 지자체에 대한 감사를 전담하는 6국의 감사 인력은 70여명으로 크게 부족하다는 평가다. 구본영기자 kby7@
  • 감사원,信保기금·기술信保·수출보험公 보증실태 특감

    감사원이 지난해 이후 6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수출보험공사 등 보증 관련 3대 정부 투자기관의 보증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이들 보증기관의 중소기업과 수출업체에 대한 채무보증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지난 13일부터 신용보증기금 등 3대 보증 관련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특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달 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실시될 이번 특감에서 ▲신용보증기관들의 신용조사 및 보증보험 심사제도 ▲보증보험 사고 관리실태 ▲보증보험제도 관리현황 ▲유사보증 보험 운영실태 등을 집중 감사한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채무보증,기술신용보증기금은 벤처기업 채무보증,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출업체 대외거래 손실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정부는 이들 기관에 98년 4조원,99년 2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구본영기자 kby7@
  • 재벌 공익법인 과세실태 特監

    감사원은 대기업들의 상속세와 증여세 포탈 여부를 확인·추징하기 위해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를 대상으로 각종 공익법인에 대한 과세실태를 오는 10월중순까지 특별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대기업들이 공익법인을 다른 계열기업들의 지주회사화하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현행 관련 세법에 따르면 공익법인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경우 특정회사 주식의 5%이하만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감사원은 감사결과 대기업 소속 문화재단 등이 그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증여세를 추징토록조치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15일 “이번 특감에서는 국세청이 공익법인에 대한 과세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1단계로 서울지역 세무서를 대상으로 16일까지 특감을 실시하고,다음달 4일부터 중순까지 지방 세무서에 대한 2차 특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체 부설 학술·종교·사회복지·문화재단·의료 재단 등은 감사원의 직접적 감사대상기관은 아니다”라고전제,“그러나 세정당국이 이들 공익법인들을 제대로 감독해 왔는지가 감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기자 kby7@
  • 지방재정 새달부터 특감

    감사원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지방재정상태 특별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지방재정 특감은 지난 95년 민선자치단체장 출범이후 지방정부의운영실태와 관련해 처음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감사원의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예산 및 결산,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 등에 감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감사원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지자체 수익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감사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와 관련,16조8,300억원의 지방부채 가운데 절반이 넘는 8조,6000억원의 지하철 부채가 발생한 원인이 경쟁적인 지하철 건설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하철 건설의 효율성 등에 대해서도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지난 95년 한 차례 실시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민선단체장 출범 이전의 상황에 대한 조사만 이뤄졌다고 감사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IMF시대를 맞아 정부는 국가기관을 민영화하는 추세속에서 지방정부는 오히려 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세균덩어리’수입감자 나돈다

    부패성 곰팡이에 감염된 감자와 살모넬라균 보유 검사를 받지 않은 분유,치즈 등이 검역·검사 절차 없이 통관돼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5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소 등을 상대로 수입농·축산물 검사 및 검역실태를 특별감사한 결과 25건의 부당·위법 사실을적발,관계직원 6명을 징계하도록 농림부에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립식물검역소 부산지소는 지난 98년 1월 모 회사가 호주에서 수입한 감자 610t에서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부패성 곰팡이 ‘버티실리움 테네룸’이 검출됐는데도 합격증명서를 발급,통관을 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은 지난 1월 2개 업체가 스웨덴과 미국에서 수입한 혼합분유와 가공치즈 19t을 검사하면서 중점검사 항목인 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황색포도상구균은 제외하고 성분검사만 한 뒤 합격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산지원은 지난 98년 9월과 12월 사이 2개의 수입업체가 호주와 덴마크로부터 각각 수입한 냉동쇠고기 및 돼지고기 52t을 검사하면서 정밀검사를 하지 않은 채 서류 및 관능검사만으로 합격처리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림부와 보건복지부측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수입 달걀의 검역업무 주체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서로 검역업무를 회피해 지난 3월 모 회사가 태국으로부터 수입한 식용 달걀 162만5,000여개가 식품안전성 검사를 받지않은 채 통관되도록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2001년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지난 92년부터 123명의 검역 전문인력을 증원하면서 화학, 미생물학 전공자를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점도 밝혀내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밖에 감사원은 과자류 중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서 제외된 스낵류도 감자와 양파 등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만큼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포함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농림부에 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영천 파행인사로 내부갈등

    경북 영천시가 파행 인사를 둘러싸고 내홍(內訌)을 겪고 있다. 영천시 간부들은 30일 정재균(鄭在均)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채 공표한 인사는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천시는 새달 2일자로 총무과장을 총무국장 직무대리로,인사계장을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로 발령하는 등 6명의 국·과장 직무대리 인사를 최근 발표했다.그러나 이번 인사는 인사위원회도 열지 않고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의 결재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한 사실상 승진인사여서 시 간부를 비롯한 상당수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경북도 관계자는 “직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그 휴유증 또한 우려되는 영천시의 이번 인사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특별감사 등 후속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
  • 지자체 규제개혁 겉돈다

    규제법령이 폐지돼 근거가 없어졌는데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활을 목죄는 조례와 규칙의 절반 가까이를 그대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규제개혁위원회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없애거나 완화해야 할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3만5,708건 가운데 1만9,532건(55%) 정도만 정비됐다.지자체의 규제개혁이 부진한 까닭은 상당수 지방공무원이 조례와 규칙등의 폐지를서두르지 않고 있거나 지방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안 처리를 뒷전으로 미루고있기 때문이다. 자치단체 가운데 대구시 소속 구청이 86%,광주시 소속 구청 80%,강원도청 77%로 규제개혁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규제개혁이 더딘 곳은 울산시청 19%,경남도청 24%,인천시 구청 32%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규제개혁위원회는 행자부 등과 함께 오는 9월 말쯤 지자체에 대한 3차 규제개혁 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규제개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일부 지방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있다”며 의식전환을 촉구했다. 일부 지방공무원들은 규제개혁 조례 정비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의회의원가운데는 ‘지역특성에 맞게 해야지 규제를 일방적으로 완화해야 할 까닭이있느냐’는 등의 이의를 제기하면서 정비를 늦추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지방의회가 관련 조례안 심의를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전남 순천시의 경우 자체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하는 조례안 의결을미루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10개월이나 늦은 지난 6월에야 처리했다고 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24일 정부세종로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조례 정비를 다음달 말까지 마치도록 지시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 달라지는 내용은 매달 지자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산하기관에 대한 규제개혁 특별감사를 벌여 수시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언내언] 경복궁 복원

    경복궁 복원 공사를 둘러 싸고 말이 많다.토종 소나무가 아닌 수입 목재가대량(30%) 사용되고 있고 나무를 충분히 말리지 않아 기둥 곳곳이 심하게 갈라졌으며 흥례문의 처마 기울기가 40㎝ 가량 높게 시공되는 등 원형과 다른복원사례가 50건이나 된다는 것이다.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일부 언론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문화재청은 펄쩍 뛴다.실제로 사용된 수입목재는 4% 이하(백두산 장백송 포함)에 불과하고 기둥 갈라짐은 소나무의 특성상 불가피한 현상으로 기존 고건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며 복원사례가 원형과 다르다는 지적은 말도 안된다는 주장이다. 지난 90년 10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경복궁 복원 공사는 민족정기 회복을 위한 대역사(大役事)다.일제가 계획적으로 훼손한 조선왕궁 궁제의 기본틀을회복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을 헐어 내고 총 48동의 전각을 새로 복원해2009년 까지 84개의 전각이 들어서게 된다.고종 당시 330여동의 전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투입되는 예산만도 수천억원에 이른다.따라서 한치의 오차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는 그래서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드는데 문화재청의반론을 들으면 어느쪽이 옳은지 헷갈리게 된다.감사원은 그 권위를 누구도의심하기 어려운 기관으로 이른바 끗발에서 문화재청은 한참 밀린다.그러나문화재청은 경복궁 복원사업이 추진된 이후 70여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자문에 응한 문화재 위원들은 감사원이 접근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끗발에 밀려서 심혈을 기울인 경복궁 복원공사 관련자들의 사기가 떨어져서는 안될 일이고 전문성의 장막에 가려 경복궁 복원이 잘못되는 것이 방치돼서도 안될일이다.결국 대통령이 지시했듯이 복원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시정할 것이 있으면 시정해야 할 것이다. 수입목재 사용량과 나무를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했는지 여부는 조사결과 쉽게 밝혀질 것이지만 문제는 수입목재 사용이 불가피 했느냐이다.일본에서는자국의 산림자원 보존차원에서 문화재보수용 목재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지만 경복궁 복원에 사용할 나무는 가능한 국산 목재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경복궁 복원공사에서 목수일 총책인 도편수를 맡은 인간문화재 신응수(申鷹洙)씨는 지난 91년 한 신문 인터뷰에서 “고건축 복원에는 국산 적송이 가장 좋다”고 말한 바 있다.기둥과 서까래용으로 사용될 200∼300년된 목재를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지만 경복궁 복원용 정도는 정부 차원에서 나선다면충분히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고증문제는 심도 깊은 토론이 따라야 할 것이다./임영숙 논설위원
  • 상습수해지역 水防관리 특감

    경기도 파주시·동두천시·연천군,강원도 철원군 등 해마다 수해가 되풀이되는 지역의 수방관리실태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19일 “수해가 반복되는 지역의 수방대책 수립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수문·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관리와 정비상태도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수해복구 지원실태를 감사한 결과 충북 보은군과 경기 파주시가 도로개설 공사구간에 편입된농경지에 1억4,104만원을 지원하는 등 154건에 16억3,900만원의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또 파주시는 수해복구지원 대상이 아닌 농경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가공(架空)의 농경지에 4,668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수해 발생후 가축 새끼를 새로 사들인 것처럼 허위신고한 업자에게 2,012만원을 지급했으며,보은군은 양식수산생물 피해를 제대로 확인하지않고 1,062만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서울시 광진구는 이재민이 아닌 주택소유자,하숙생등 57명에게 추석 특별위로금 2,690만원을 나눠줬으며,경북 상주시 등은 36세대에 추석 특별위로금 1,510만원을 이중으로 지급했다. 또 경기도 양주군은 문산천 폭을 10m로 확장하면서 하천 위에 건설된 도로밑 배수로는 4m 상태 그대로 방치해 수해재발이 우려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금융구조조정에 공적자금 수천억 낭비

    감사원은 법정관리가 진행중인 기업 가운데 회생가능성이 없는 17개 기업을조기 퇴출하도록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금융부실을 초래한 기업 및 금융기관 경영진이 빼돌린 2,235억원 상당의 재산을 철저히 조사,민사상의 책임을 묻도록 금감원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금융개혁 추진실태를 특별감사한 결과 124건의 문제점을 발견,3명을 고발하고 20명을 징계하는 한편 38명을 인사조치토록 통보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해 금융구조조정에 투입된 64조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수천억원 규모가 낭비된 것으로 추정되며,이 가운데 명백히 부당하게 지원된 648억원은 회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부실기업과 퇴출 금융기관의 임직원은 부도를 전후해 1,383원의재산을 처분했으며 852억원의 은닉재산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옛 은행감독원은 채권금융기관에 공익성만 있으면 부실기업의 정리절차에 동의하도록 광범위한 재량권을 부여해 회생가능성이 전혀 없는 부실기업도 법정관리나 화의 등 정리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또 지난 9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 부도가 발생한 21개계열기업군이 초래한 금융부실 규모가 14조원에 이르는 데도 한보를 제외한20개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 취급과 사후관리를 검사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이 경영정상화 대상 은행 2개를 대상으로 부도난 20개 계열기업군에대한 여신을 표본조사한 결과 4,376억원이 부당대출되는 등 부실 속에서도부당행위가 계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금융감독위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한해동안 은행 당 505∼1,186건,증권회사 당 210∼313건,보험회사 당 171∼846건이나 되는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경영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립공원관리공단 업무 공백 한달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부이사장을 포함한 3명의 이사 자리를 1개월 가량 공석으로 남겨 놓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전임 이사의 임기를 물려받은보궐(補闕)이사의 임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이사 임명 승인권을 가진 환경부가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난달 15일 운영이사에서 물러난 H씨가 “정부 기관 이사의 임기가 보통 3년이므로 지난해 5월20일 임명된 뒤 1년2개월여 만에 그만둘 수 없다”며 반발한데서 비롯됐다. 공단은 “정관에 ‘보궐이사는 전(前) 이사의 잔여 임기 동안 직책을 수행한다’고 돼 있을 뿐 아니라,H씨는 자신이 이사로 임명될 때 정관에 이의를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와서 정부 기관 이사의 임기가 통상 3년이라는 점을 들어 자기가 이사로 임명된 날로부터 3년 동안 재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하고 있다.지난해 5월19일 당시 환경부 장관이결재한 공단의 이사 임명에 관한 문서에도 H씨를 포함해 당시 이사로 임명된 3명의 임기가 모두 99년 7월15일로 명시돼 있다. 공단은 또 “지난해 10월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앞으로 임명되는 이사는임기를 3년으로 하되,이 정관이 개정되기 전에 임명된 이사는 종전의 정관을 따른다’고 의결했기 때문에 H씨의 임기는 지난달 15일로 끝났다”고 밝혔다.당시 이사회는 H씨가 “보궐이사의 임기를 전 이사의 잔여 임기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자”고 요구해 소집됐으며,H씨도 참석했다. 환경부는 H씨의 임기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H씨의 반발이 워낙집요한 데다,엄대우(嚴大羽) 이사장이 호남 출신 인사를 이사로 임명하기 위해 이사를 교체하려 한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공단이 지난달 9일,16일,28일 3차례나 환경부와 사전 의견 조율을 거쳐 요청한 부이사장,기획이사,운영이사 등 3명의 임명 승인을 계속 미루고 있다.특히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H씨를 옹호하고 나서자 중간에서 양쪽의 눈치를 보고 있다. 공단은 최근 국립공원 내 정화조를 교체하면서 엄 이사장과 가까운 L씨에게 공사의 80%를 발주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98·99년 66건을 발주했으나 L씨가 대표로 있는 D하이테크가 수주한 공사는 27%인 18건”이라며 자료를 공개했다.또 “오는 23일 시작되는 감사원의 감사는 특별감사가 아니라 2년 마다 실시되는 정기감사”라면서 마치 공단에 큰 문제가 있어 감사가 실시되는 것처럼 비쳐진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직원은 “임기가 끝난 이사가 계속 사무실에 나와 직원들에게 각종 서류를 요구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도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감사원 국회보고…작년 국가재산 총 278조7,473억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재산은 모두 278조7,473억원으로 97년의 241조6,938억원보다 37조5,000억원 정도 늘어났다. 감사원이 3일 국회에 제출한 98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재산목록은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이 150조4,428억원 ▲전기·통신기계,차량,의료기기 등 물품이 4조1,793억원 ▲조세,융자회수금,예금·예탁금 등 채권이118조581억원 ▲국고금이 6조671억원 등이다. 국가 채무는 총 143조3,906억원으로 전년도 63조4,928억원에 비해 126%나늘었다.이는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만기연장,지불보증 등을 위한 정부보증 채무가 71조9,53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8조9,144억원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영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정부보증 채무이외의 채무 구성은 ▲차입금 21조7,602억원 ▲국채 46조6,483억원 ▲국고채무부담행위 3조288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36개 공공기금의 총 자산은 151조6,330억원으로 전년도 35개 기금 자산 106조548억원에 비해 45조원 정도 늘어났다.올해 새로 생긴 기금은임금채권보장기금이다.공공기금의 자산은 자본이 101조8,767억원,부채가 49조7,563억원이다.감사원 관계자는 “최근 주식값이 크게 올라 올해의 공공기금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크게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금 가운데 29개 기금은 5조6,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7개기금은 1조3,342억원의 결손을 냈다.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4조3,008억원의순이익이 났다. 국민연금기금이 4조1,903억원의 가장 큰 순이익을 기록했고,반대로 외국환평형기금은 1조582억원의 손실을 봤다. 감사원의 결산결과 지난해 일반·특별회계의 세입은 132조5,670억원,세출은127조4,58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세계잉여금은 모두 5조1,086억원이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세계잉여금은 올해 및 내년도 세입예산으로 이월돼 채무상환등에 쓰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107개 국가기관,38개 지방자치단체,28개 정부투자기관,31개 기타단체 등 모두 204개 기관을 일반감사하고 78개 사안을 특별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 6,71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1,251명을 징계 요구하고 2,571억원을 추징·회수·보전토록 했다고 감사원은 발표했다. 이도운기자 daw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