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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숙박 대란’ 우려

    내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관람객들이 이용할 호텔·여관의 객실 확보가 크게 미흡해 ‘숙박 대란’이 우려된다. 감사원은 지난 5월 ‘월드컵 경기장건설 및 숙박·교통대책’ 특별감사 결과,문화관광부가 10개 개최도시에 9만8,845실의 ‘지정숙박시설’을 확보키로 했으나 4월 현재 목표의 42%인 4만1,968실에 그쳤고,특히 관람객에게 객실을제공할 의사가 있는 업소의 객실수는 지정목표의 18%인 1만7,680실에 불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업무처리를 늦추는 바람에 총 74개의 문화행사가 지난 5월까지 국제축구연맹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준비와 홍보 등 관광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월드컵조직위는 개최도시들이 외국인관람객 수송대책등 교통대책이 미흡한데도 보완조치를 취하지 않아 외국인을 위한 교통이용권(항공 열차 버스 승차권 등) 예약시스템을 마련토록 통보받았다. 감사원은 특히 각 경기장의 중계방송용 전력공급방식이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 방송중단사고 방지를위해 88올림픽 때 검증된 방식을 사용토록하고 예비발전기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특히 대구경기장의 출입구 주변일부 울타리의 경우 지지력이 기준치에 크게 미달하게 시공돼 곧바로 시정을 권고,보완공사가 끝났다. 이와함께 수원·대구·전주경기장은 경기장의 실정이나시설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시설 설치에 많은 예산을 투자,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감사원은 대회 이후의경기장 활용방안과 관련,10개 개최도시에 단순관리업무는민간에 위탁하고,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통보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공기업 방만경영 끝까지 추적 개선

    다음 주부터 공기업의 경영 및 구조조정 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강도높은 특별감사가 착수된다.감사원의 이번 특감은지난해 상반기에 실시한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요구 이행여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14일 이번 특감과 관련,“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은 끝까지 추적,뿌리를 뽑는다는 차원에서 현장위주로 점검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난해 감사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까지 노조의 반대 등으로 개혁 성과가미진한 곳이 많다”고 밝혀 감사의 강도가 셀 것임을 시사했다. 특감은 감사원의 국정감사가 끝나는 18일부터 착수,1·2차에 걸쳐 20여일간 진행되며 지난해 감사한 136개 중 민영화한 포항제철 등 21개를 뺀 11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삼고있다. 특감 대상은 지난해의 지적사항 이행실태를 중심으로 ▲민영화와 경영혁신 추진 실태 ▲조직 및 인력구조 개선 ▲출자 및 투자사업 관리 ▲인건비 등 경상경비 집행분야의 변칙 및 방만경영을 점검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해 지적사항 중 개선이 안된 분야는 노동조합 전임자 과다운영,주택자금·자녀 학자금,연월차 휴가보상 등”이라면서 “모기업 보다는 이들 기업의 자(子)회사의 경영혁신이 더딘 편”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영개선 노력이 부진한 책임자는 관계기관에 문책을 권고하고 기획예산처와 연계,예산편성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상반기에 정부투자 및 출자기관·출연기관·재투자기관 등의 공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실태특감을 실시,788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었다.경영책임자 10여명에 대해서는 해임 및 문책,주의조치를 내려 공기업 구조조정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기홍기자 hong@
  • BK21 특감하기로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두뇌한국(BK)21 사업 지원예산 중 상당액이 석·박사과정 재학생이 아닌 학위 취득자에게 잘못 지급됐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특별감사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규명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이날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K21 사업에서 학위취득자에게 연구비를 부당지원한 사례가 과학기술분야 190건, 핵심분야 70건 등 모두 260건””이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분야의 부당지원은 서울대 77건, 연세대 36건, 고려대 41건, 포항공대 31건 등이다. 핵심분야는 아주대 14건 등이다. 김의원은 “”이같은 부당지원 때문에 정작 지원받아야 할 석·박사학위 과정의 학생들은 뒤로 밀렸다””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 [50대 국가요직 탐구] (27)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정부는 국민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의료보호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서는 국민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러한 건강보험,의료보호,국민연금이 모두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소관 업무다. 7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적립금과 한 해 15조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 및 2조원에 달하는 의료보험 기금을 합할 경우 연금보험국장이 관리하는 돈은 무려 87조원이나 된다.우리나라 일반회계 예산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액수다.더욱이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연금공단 등 관리하는 인력도 1만6,800명에 달한다. 연금보험국은 74년 복지연금국으로 출발했으나 77년 의료보험이 실시되면서 사회보험국으로 개편됐다.그 후 87년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으로 나뉘었다가 94년 연금보험국으로 다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건강보험 관련 3개과와 국민연금 관련 2개과 등 5개과를 관할한다. 연금보험국장은 권한이 크고 업무분야가 방대한 것에 비례해 혹독한 시련을 겪는 자리이기도 하다.99년 4월 국민연금을 도시지역까지 확대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소득파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의료보험 통합을 놓고도 첨예한 대립관계를 조정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또한 의약분업의 와중에서 보험재정이 악화되어 감사원의 특별감사까지 받는 곤욕을치르기도 했다. 연금보험국장은 많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신중한 판단력과 조정능력,추진력이함께 요구되는 자리이다. 인경석(印敬錫) 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시행 초기에 국민연금국장을 역임했고 국민연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다.99년 6월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과정에서 야기된 문제점을 무난히 해결하고 있다는평가다. 엄영진(嚴永鎭) 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부 최초로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98년 연금보험국장 재직시 국민연금 제도개혁을 주도했으며 지역의료보험의 통합을 시행했다.현재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로 활동 중이다. 두주불사의 술 실력을 가진 강윤구(姜允求)기획관리실장은 식품행정,보육사업 등에 관한 저서를 발간했으며 민주당정책연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등 전문성이 돋보이는 노력파다.성품이 원만하고 자상해 후배 공무원이 많이 따른다. 송재성(宋在聖)국장은 사회복지심의관,식품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97년 한방정책관으로 재직할 때에는 한약(韓藥)분쟁을 해결하느라 노심초사했다.지난해 보건정책국장으로 있으면서 의료대란을 수습하고 의약분업을 시행했으나 연금보험국장으로 부임한 뒤 건강보험재정 악화에 따라감사원으로부터 문책요구를 받기도 했다. ‘해결사’로 불리는 문경태(文敬太) 현 연금보험국장은풍부한 외국 근무경험과 함께 판단력·분석력·조정력이 뛰어난 편이다.건강보험 재정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사회보험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역할이 기대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내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고지원’

    최근 기획예산처에서 전액 삭감돼 대회준비에 비상이 걸렸던 내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국비지원 문제가 다시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지난 21일 있은 ‘부산아시안게임 준비실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획예산처·문화관광부 등 관계 부처간에 협의를 거쳐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9일의 민주당최고위원 회의에서 부산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22일 “서울시가 유치한 86서울아시안게임때도 시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고를 지원한적이 있다”면서 “부산아시안게임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증가한 경비 등을 감안,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는 최근 경기장 개·보수비 408억원 가운데 92억원과 대회운영비 2,688억원 가운데753억원 등 총 845억원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경기위축 등으로 시 세입여건이 악화돼 국고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운영비 축소 및 자체수입 확대방안을 마련, 기획예산처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권을 쥐고있는 기획예산처는 “다른 국고보조금과의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내세우면서도 “부산시가 납득할만한 자구 계획을 제출하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과 문화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에서 지원하는 방안과,다음달 중순쯤 확정할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예산처는 최근 1,2차 심의에서 부산시가 요청한 국고지원금 전액을 삭감했었다. 정기홍기자 hong@
  • 건교장관 경질 후임 김용채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후임 장관에김용채(金鎔采)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신임 장관은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갖췄으며,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토지공사 사장을 지내 건설교통 행정에 밝은 분”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공안전 2등급 파문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 전 장관이 감사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대통령이이를 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게 보내 오전 장관 경질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후임 인선에 대한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전 장관만 경질함으로써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고있는 개각 및 당정개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항공안전 2등급 추락/ 감사원,건교부 사실상 특별감사

    감사원은 20일부터 1주일간 건설교통부를 대상으로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으로 추락한 경위와 미흡한 대처 등 진상을중점 조사하고 있다.사실상 특별감사 형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20일 “지난해 6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지적사항과 지난 5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등급조정움직임을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이유 등을 파악하고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ICAO 지적 이후 항공국장이3차례나 바뀌는 등 대처 미흡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면서 “특히 이 과정에서 전 항공국장의 안이한 대처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항공국이 3월의 인천국제공항 개항준비로 적절한 대비를 할 여지가 없었다는 일부의 주장은 항공국과 개항준비 업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이에 대한책임 소재도 따질 것임을 시사했다. 항공법 개정 지연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건교부가 지난 7월 임시국회가 끝날 시점에 뒤늦게 법안을 제출한 사유와,항공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설치와 관련,정치권과 정부가 이견을 보인 점도 분석하고 있다. 감사원은 특히 미온적인 대처가 공직기강 해이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기강확립 차원에서도 접근하고 있다.1년전부터 예견된 문제인데도 ICAO의 지적을 민간기구의 제안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항공국에서도 옛 건설부와 교통부 출신간의 ‘한지붕 두가족 살림’으로 떠넘기기식의 일처리를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건교부와 항공사간의 대처 방안에 대한 사전조율 문제도 중요한 대목으로 지목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항공사의 크고작은 사고에 따른 항공안전 대책 수립이 시급함에도 대안마련이 뒷전으로 밀려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감사원은 또 정부조직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항공관련 조직과 인력을 과도하게 줄였는지 여부도 집중 살필예정이다.지난 98년 정부조직 개편 당시 건교부 항공국 일선과를 통폐합하면서 항공전문인력이 3분의 1로 줄어든 점을 근거로 삼고있다. 정기홍기자 hong@. ■과도한 직제 축소·규제완화가 ‘화’ 불러. 항공안전위험국(2등급) 판정은 관재(官災)? 우리나라가 미국 연방항공청으로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을 받은 것은 관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98년 정부조직개편때 건설교통부가 항공관련 직제를 대폭 축소하고 항공분야의 규제를 과도하게 완화한 것이 현재의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다. 20일 건교부에 따르면 정부조직 개편 당시 항공국의 전문인력은 18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었다.더욱이 운항과와 항공기술과는 운항기술과로 통폐합됐다. 또 이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 해결과 규제 완화 차원에서 항공종사자자격관리 업무를 교통안전공단으로,운항개시전 검사를 항공사로 이관하는 등 모두 7개 업무를 위임했다. 항공기술과 소관이었던 정비규정 심사지침,항공운송사업자의 항공기 정비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요령,항공국과 운송사업자간의 정비·기술관련 정례회의 지침 등 항공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있는 8개 지침도 폐기됐다. 결국 이같은 건교부내 항공국 조직의 업무부담 가중,항공사에 대한 감독권한 약화를 불러왔고 FAA로부터 2등급 판정을받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지난 5월 FAA로부터 2등급예비판정을 받은 뒤에야 부랴부랴 운항기술과를 운항과,항공기술과,자격관리과 등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도 6명에서 31명으로 늘렸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가물류비 곳곳서 낭비

    잘못된 투자계획과 불합리한 규정 등 국가물류체계 구축사업이 미흡해 고가의 물류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 물류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국가물류체계 구축사업 추진실태’ 특별감사를 벌여 총 32건의 문제점을 적발,시정토록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은 경부·전라선 정비사업을 하면서 선로확충 계획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경부선의 경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공용구간인 대전조차장∼대전역구간에 편도기준으로 하루 최대 4회 선로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지적됐다.또 전라선구례구∼거목구간도 2004년이면 하루 4회이상 선로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원은 이로 인한 추가 물류비용은 2004∼2010년에 수도권∼부산권간에 해마다 178억∼1,9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컨테이너전용 철도역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공사비를줄이기 위해 부두에서 2.4km나 떨어진 외곽에 배치하도록 설계,수출입업체가 셔틀료로 해마다 30억∼50억원이상을 추가부담토록 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해양수산부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광양항 컨테이너전용부두 배후부지 개발과정에서 컨테이너 장치공간 부지 중 일부(31.2%)만을 개발하려는 것을 방치해 오다가 지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현행 항만법 시행령을 정하면서 민간사업자등이 완공한 항만공사의 토지 중 ‘국가 등에 귀속되는 배후부지’의 범위를 안벽에서 500∼700m 규정,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감사원은 이의 범위를 800m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농수산물 유통실태 특감 실시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수산물의 유통실태에 대한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이달말부터 다음달말까지 대단위로실시된다. 감사원은 ‘국내 농수산물 유통실태’에 대한 특감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해 1,2차에 걸쳐 다음달말까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기본 자료수집을 마치고,오는 15일쯤 구체적인감사 내용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감 대상은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등 농수산물 유통과정에 연관된 기관과 공공단체들이다.감사원은 특감에서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의 사용 등 예산 운용을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농수산물 유통체계가 생산자와 소비자모두에게 피해를 주고있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예산사용의 적정성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가격조절 및 관리기능미흡 등 왜곡된 유통 인프라를 이번 기회에 총제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및 수협중앙회에서 ‘도-농간 직거래를 통한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수백억원씩 들여 운영중인 전국 20여개 공영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감사도 함께 병행할방침이다. 정기홍기자
  • 제한된 ‘관광특구’ 유명무실

    서울의 이태원·명동과 설악산 등 전국의 20개 관광특구가 특구진흥을 위한 제도상 미비와 활성화 방안 불충분으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대회 및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범정부적인 관광객 유치에나서고 있으나 이같은 총체적 부실로 관광진흥정책이 무색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3∼4월 두달에 걸쳐 전국 20개 관광특구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밝혀졌다. 감사 결과,관광특구의 가장 큰 혜택인 업소 영업시간 제한 철폐의 경우 정부의 일반업소 영업시간 철폐로 전혀 실익이 없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현행 법규상 시·도에 관광특구를 2개만 지정토록 제한해 전체 외국관광객의 47%가 찾는 서울 동대문은특구지정을 받을 수 없었다. 전남 구례와 대관령 등 12개 특구는 농지와 임야 등 불필요한 지역까지 과다 지정,집중적인 육성에 걸림돌이 됐다. 특히 구례는 전체 면적의 94.2%가 관광객이 접근하기 힘든임야와 전답이고, 대관령은 1지구(강릉)와 2지구(횡성)가130여㎞나 떨어져 있어 특구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또 관광특구 지정권한이 지자체에 있어 지역별 용도를 감안하지 않고 구먹구구식으로 지정한 경우도 많았다.구례특구의 경우 토지와 임야 등을 78.2㎢나 특구로 지정했다. 특히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도 획일적이었다.이태원의 경우 옥외광고물 800여개 중 400여개가 불법광고물이어서 관련 규정을 현실에 맞춰 고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광객 유치 기반시설인 관광공연장도 전국 특구에 전무했고,이태원은 좁은 도로와 용적률 제한 등으로 시설 등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현재 관광특구는 지난 94년부터 지난 3월까지 모두 20개가 조성돼 있으며 총규모는 2,755.77㎢에 달한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울시 수방대책 문제점 추궁

    국회 재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金泳鎭·민주)는 23일 수해현장 조사에 앞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고건(高建)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서울시의 수방대책과 문제점 등을 따져 물었다. 먼저 김영진 의원은 “서울시가 이번 피해의 정확한 원인과 구체적인 방지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폭우에 따른 불가항력적 요소만을 강조하며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인봉(鄭寅鳳·한나라) 의원은 “이번 폭우때는 각종 폐기물이 물길을 막아 피해가 커졌다”며 “장마를 앞두고 대대적인 청소정책을 수방대책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재욱(朴在旭·한나라) 의원은 서초동 사망사고가 단순 익사라는 서울시의 발표에 대해 “건장한 청장년들이 수심 1m에서 익사한다는 말이냐”며 “서울시가 민·형사상 책임만 면하려 한다”고 질책했다.박의원은 이어 “서울시가 정상가동된 휘경펌프장의 예만 들어 전체 펌프장이 제시간에 가동됐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가동기록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현장 관계자의전화보고만 받고 정상가동됐다고 보고했다면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고건 시장은 답변에서 “가로등 감전사 관련 보고서는 1차보고서일뿐 최종보고서는 아니다””라며 “”최종 결론은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시장은 또 “”사고 전 각 자치구에 누전차단기 조기설치 지시를 내렸으나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조승진기자 sdragon@
  • ‘물관리 정책’ 대대적 특감

    이수(利水)와 치수(治水),수질관리 등 정부의 물관리 종합정책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 특별감사가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2일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뭄 및홍수피해는 자연재해 측면도 있지만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수자원관리가 이뤄졌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제,“종합 특감은 관련 부처의 이해관계 등으로 중구난방인 물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9월쯤 첫 단계로 건설교통부와 산하 수자원공사,농림부,환경부,한국전력 등을 대상으로 이수정책에 대한 특감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번 특감에서는 저수지 등소규모댐의 관리 및 지하수 관리실태와 수돗물의 재활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가뭄과 홍수피해 등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치수정책과 정부의 수질관리정책에 대한 특감에 들어가기로방침을 정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치수 분야 특감과 관련,“배수펌프장 시설과 상습 침수지 등 저지대에 대한 수방대책,홍수 경보시스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4대강 유역 수질관리실태 등에 대한 특감도 계획하고 있다. 감사원은 종합 특감에서 ▲정부의 장·단기 수자원관리대책의 적정성 ▲관계 부처간 수자원대책 업무 분장 및 통합 조정 기능 ▲수자원을 둘러싼 지역 갈등 및 조정대책 ▲지하수 개발 및 해수담수화 등 대체용수 개발 계획 ▲홍수 예·경보시스템 ▲상수원 주변 오염원 관리 및 수질 개선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울시 “폭우 감전사 6명뿐”

    서울시는 지난번 기습폭우때 발생한 감전사 사고를 자체조사한 결과 감전사로 알려진 12명 가운데 실제 감전사는 6명이고 이중에서도 가로등 누전에 의한 사망자는 4명뿐이라고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전사 사실유무 및 사망보상금 지급 책임 등을놓고 서울시와 유가족들간에 큰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감전사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된 6곳(12명 사망)에 대한 감전사고조사반의 현장확인 결과 금천구 가산동,관악구 신림8동,용산구 원효로 등 3곳에서 6명만이 감전사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서초구 서초동 1315 노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이모씨(25) 등 3명과 금천구 가산동 50 노상에서 발견된 이모씨(35·여),노량진배수지 앞에서 발견된 이모씨(19)는 익사했고, 역시 노량진배수지 앞에서 발견된 방모씨(31)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초동 노상에서 숨진 가족을 둔 유가족 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현장 감식결과 가로등의 누전차단기가작동되지 않았고 전선 피복이 벗겨져 있었다”면서 서울시발표를 반박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빠르면 23일부터 기술직 공무원 10여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서울·인천·경기지역에 대해 배수펌프장의 정상가동 여부와 가로등의 전기 누전차단기 설치및 작동 여부 등을 조사,잘못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를 엄중문책토록 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관광행정‘손따로 발따로’

    정부가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축구대회를맞아 외국관광객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정작관광행정 체계와 기관간의 협조가 미흡해 효율적인 대처를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3∼4월 두달에 걸쳐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지방자치단체(서울·부산 등)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진흥시책과 육성,지원실태’특별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5일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문화부와 관광공사,자치단체의 관광분야 인프라 구축과 기관간의 협조 미흡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의 호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업무를 사실상 총괄하는 관광공사의 경우 IMF이후 조직이 축소돼 지자체와의 상호 협의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이벤트성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으나 협조수준에 그쳐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공사내 인력개발원에서 관광안내원 교육 등을전담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제대로 된전문교육을 못하고 있다.상당수 안내원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식견이 부족해 통역정도로만 안내를 하는 실정이다. 감사원은 특히 자자체에서 관광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으나 외국인을 불러들일 노하우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자체에 대한 관광사업 관련 보조금 지급 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부의 경우 관광정책과에서 정책업무를 총괄하고있지만 10여명의 인력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고속도로·공원·공공장소 등 전국 5,000여개의 공중화장실 청결 문제도 지적했다.화장실 개량사업은 상당수의 지자체에서 현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업 우선순위가 뒤바뀐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 관광업계의 고질적인 덤핑경쟁과 큰폭으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소재개발이 부족,발길을 돌리게 하는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감사원은 ▲‘한국방문의 해’사업 추진 ▲외국 관광객 수용태세 및 시설 개선 ▲관광교통 대책 ▲관광산업 육성·지원실태 등에 대한 현지감사를 마치고 처리중이다. 정기홍기자 hong@
  • 부처 이기주의 특감

    감사원이 부처간 및 기관간의 업무협조 미비로 사업이 중복되거나 중단된 사례를 점검하는 특별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오는 25일부터 7월16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건설교통·환경·산업자원부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처간업무협조실태’ 특감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홍기완(洪起完)5국1과장은 “주요 국가사업들이 부처 및 기관간에 업무협조가 안돼 중복투자와 중도중단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상당수”라면서 “이같은 부처 이기주의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사례들을 점검해 개선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사업추진의 장애요인과 기관간 갈등실태,문제 사업 및 시책에 대한 해결책 모색,기관간에 협조 및 합의한 사업들의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대부분 1조원 이상이 투입된 사업을 중점 감사한다. 세부적인 점검 대상은 ▲재정경제부·산자부와 기획예산처간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재원조달 문제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간의 유치원과 보육원을 합친 유아학교설립 문제 ▲철도청과 경기도 고양시간의 경의선 복선 전철화사업 ▲건교부와 환경부간의 용담댐 담수문제 등이다. 감사원은 또 ▲정통부·산자부·문화관광부간의 정보기술(IT)산업 주도권 싸움 ▲정통부와 중소기업청간의 여성벤처 육성사업 ▲외교통상부와 산자부간의 유럽연합(EU)과의 조선분야 협상,외교부와 농림부간의 중국산 마늘수입 문제도 주요감사대상에 올려놓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건교부 등 54개 정부기관의 업무협조실태를 점검해 고속철도 건설 및 철도전철화사업 등의 업무비협조로 국민의 불편과 예산을 낭비한 사례를 지난 2월 발표했다.홍 과장은 “지난해 실시한 감사가 실태를 파악하는수준이었다면 이번 감사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문제점을적시한 뒤 업무조정 등 원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성남시 특혜시비 파문 확산

    분당신시가지 개발당시 도시미관을 위해 개발제한을 받던 도축장부지가 성남시의 특혜조치에 초고층 아파트단지로용도변경,땅주인에게 1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안겨줘주민들이 허가 취소와 함께 관련공무원들의 처벌을 강력히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특혜조치는 최근 감사원 결과에서도 사실로밝혀져 비리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 4월 자연녹지인 분당구 야탑동 190 일대 도축장부지 9,237㎡를 자연녹지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했다. 그러나 시는 당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상 2층 이하 또는시야확보를 위한 저층아파트를 건축하라는 의견을 달아 조건부로 가결한 내용을 관련부서에 감췄다.이를 모르는 건축위원회는 용적률을 높여 22층 규모의 고층아파트를 허가했다. 이 과정에서 땅주인이었던 Y모씨 등은 시가가 평당 106만원인 땅 3,000여평(30여억원)을 지난해 11월 건설사인 동원개발에 평당 550만원씩 모두 160억원에 매각했다.용도변경으로 땅주인들은 4년여만에 무려 130여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Y씨 등은 92년 토지공사의 분당도시계획을 위해땅을 토공에 일시 명의이전한 뒤 96년 소유권을 넘겨받아줄곧 도축업을 해왔다. 이같은 상황이 알려지면서 감사원은 지난해 말 성남시를상대로 한 특별감사를 벌여 땅주인에게 특혜가 있다며 관계공무원 징계지시까지 요구했다.하지만 시는 훈계로 끝내는 등 상부기관의 지시조차 묵살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최근 성남시의 이같은 행태를 백서로만들어 배포했으나 시는 감사원의 감사가 잘못된 것이라며 특혜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 의결사항은 강제규정이 아니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도 시각차이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리를 인정하고 관련자를 처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성남시민모임 관계자는 “감사원 지적을 무시한 것은 비리의 연결고리가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파트 허가 취소는 물론 관련자 처벌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지자체 예산 운용 대규모 특감 착수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예산운영을 뿌리뽑는다는 차원에서 ‘칼’을 빼들었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0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재정 운영실태’ 특별감사를 오는 28일 전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특감은 1,2차에 걸쳐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며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감은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실시돼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의 선심성 예산 사용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자제 실시후 지난해 첫 실시한 특감에서 지자체들의 재정 부실 규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드러났다”면서 “이같은 점검은 지방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지만,이번 특감에서는 내년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편성 및 집행실태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감에서는 6,7국 요원과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합쳐 100여명이 투입된다.이에 앞서 감사원은 20일부터지자체와 행정자치부를 대상으로 예산 운용 실태 및 제도적인 분야에 대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 ▲각종 투자사업의 적정성 ▲선심성 사업에 대한 경비사용의 적정성 ▲지난해 특감에서 지적한 사항의 이행 실태 등을 중점살필 예정이다. 1단계 특감은 5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7월14일까지,2단계는 8월말부터 15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은 기초단체의 경우 전국 232개 가운데 부채 비율이 높아 재정이 부실하고,각종 투자 사업비가 많으며 행사비와 업무추진비 등 소모성 경비가 많은 지자체를 선정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 ‘지방재정 운영실태’ 특감에서 지자체들의 방만한 예산 운영을 지적,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경부고속철 새달 특감

    감사원은 11일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 특별감사를 다음달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구간별 공사현장과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다음달 본 감사에는 15명의 감사관이 투입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감은 고속전철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을 중간 점검,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93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특감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와 언론 등에서지적한 부실 시공문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BK21’ 감사 어디까지 왔나

    감사원의 ‘두뇌한국(BK)21’ 감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최근 일부 언론에서 ‘BK21’사업단 선정 당시 교육부장관자문위원 선임과정에서 공정성 시비를 제기하면서 관심사로떠오르고 있다. 논란의 쟁점은 지난 99년 ‘BK21’사업단 자문위원 선정과정에서 교육부장관이 ‘자의적’으로 일부 위원을 선정,특정 대학이 80여억원을 지원받게 했다는 것이다.시비가 일자감사원은 감사를 벌여 지난 4월 확인서까지 받았다. 감사원의 ‘BK21’의 감사는 지난 3월 교육부 일반감사로거슬러 올라간다.감사 전에 국회 법사위에서 감사에 나설것을 요구했고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서도 ‘BK21’대학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 청구를 했기 때문이다.당시감사는 ‘BK21’사업 전반을 다룬 것이 아니라 참여연대가청구한 사실만 확인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당시 교육부장관이 대학 선정에 영향을끼칠 수 있는 위원을 ‘자의적’으로 선정,이 사업에 부당개입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지난 3일 내부적으로 깊숙한논의를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본연의 일임에도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또 ‘BK21’ 사업의 공정성을 밝히기 위한 불가피한 절차였는지등에 대한 논의였다.하지만 1조4,000억원이란 거액이 투입된 사업의 공정성을 파헤치려면 장관의 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현재 ‘교육분야 조직과 재정 운영실태’에 대한대규모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BK21’사업과 관련한 예산집행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BK21’은 지난 99년부터 7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대규모 교육사업이나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과 대학의 예산운영상 문제점 등으로 끊임없이 시빗거리가 돼 왔다. 정기홍기자 hong@
  • 복지부 감사 뒷얘기

    관가 사상 ‘초유’의 강도높은 집단징계가 내려진 28일의 감사원 특별감사 결과발표 이면에는 뒷얘기도 많았다. 중징계를 내리기 힘든 안타까운 ‘연줄’이 있었고,사회를혼란케 한 파렴치한 행위도 있었다. 이번 특감에서 해임 조치를 통보받은 송재성(宋在聖)보건정책국장(현 연금보험국장)은 감사원 정휘영(鄭輝泳)사무총장과는 행정고시 16회 동기.송 국장은 감사원의 특감이한창일 때 정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책임지겠다.열심히 일만 한 부하직원들은 선처해 달라”고 호소 겸 당부한 것으로 알려진다.송 국장은 ‘맨파워가 다소 약하다’는 복지부내에서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첫손가락에 꼽히는엘리트 공무원으로 평가되고 있지만,건강보험 재정파탄과관련해 중심부에 서 있어 ‘징계의 늪’을 통과하지 못했다. 또 징계를 받은 김태섭(金泰燮)연금보험국장(현 가정보건복지심의관)은 이번 건강보험 재정운용 특감을 진두지휘한조희완(曺喜完)4국장의 육사 3년 선배.그러나 ‘감사의칼날’은 이같은 선후배의 정(情)도 비켜가지 않았다.조국장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안타깝다.그러나 공직사회의기강을 바로잡는 감사업무상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냐”며 애석해 했다. 파면 통보된 박기동(朴岐東) 보험급여과사무관은 다소 다른 케이스.그는 이권단체를 선동한 의혹이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의사로서 5급 특채돼,문제가 된 의료보험 수가 관련업무를 담당해 왔다. 감사원은 박 사무관이 지난해 2월 장관에게 보고도 안된의약분업 시행관련 문서인 ‘경제장관간담회 안건’을 의사들만 가입하는 사이트에 게재,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발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복지부 감사관실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징계를 요청했으나 인사조치를 하면 의료계가 반발한다며 지난해 9월까지 현직에 둬 복지부의 ‘무사안일’을 그대로 보여줬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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