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77
  • “관행이라며...”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관행이라며...”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성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A(남)씨는 4년 전 업무상 1차례 만난 적이 있는 B(남)씨로부터 반라나 전라의 여성 사진·동영상을 전송받았다. B씨는 단체 대화방에 A씨를 초대하거나 개인 대화방에 음란사진들이 포함된 슬라이드 쇼 등을 전송했고, A씨는 그때마다 대화방을 나왔다.  최근 B씨가 다시 음란사진들을 보내자, A씨는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가명으로 조사를 받았다. B씨의 행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된다.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익명조사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A씨는 “왜 나를 신고했느냐. 당신이 신고한 사실을 다 알고 있다”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A씨에게 전화를 건 남성은 B씨였다. B씨는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담당 경찰관에게 확인을 요구했지만 ‘수사 관행이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으며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수사 관행을 언급하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감찰·인권 담당 부서와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전남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해당 경찰서 측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년 전 알았던 사이라고 하고, 추후 사진·영상 전송 증거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될 것이라고 여기고 담당 경찰관이 진정인의 이름을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에 A씨는 “과거 B씨가 요청한 자료를 전달하기 위해 명함을 받아 자료를 보냈을 뿐 내 연락처를 준 적이 없다”며 “B씨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거나 압수해 조사하면 될 텐데 피해자 이름을 알려준 경찰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공무상 비밀 누설, 성폭력 특례법 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특례법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려줘선 안 된다”면서 “진정 사건 담당자를 교체하고 이전 담당자에 대한 징계 절차 등을 밟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집에 데려다줄게” 취한 여직원에 성행위 후 신체 촬영 30대 상사 실형

    “집에 데려다줄게” 취한 여직원에 성행위 후 신체 촬영 30대 상사 실형

    판사 “피해자 저항할 수 없는 상태서 성범죄·카메라 촬영 죄질 매우 나빠”상대 동의 없이 수치심 유발 신체 촬영시 7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회식을 마친 뒤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성폭력을 저지르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신체 부위를 촬영한 30대 직장 상사가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유사강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저녁 취한 여직원 B씨를 상대로 성적 행위를 하고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회식을 마친 뒤 B씨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있는 점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성폭력처벌법 14조에 따르면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10조에 따라 업무, 고용 관계에서 자신의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추행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초교 교장 ‘징역 2년‘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초교 교장 ‘징역 2년‘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구속기소 된 경기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전 교장에게 징역 2년에 자격 정지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은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화장실에 침입해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한 학교 교장임에도 교사와 학생의 신뢰를 저버렸고 이 사건 범행이 발각되자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물을 훼손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깊이 반성하는 점,교육자로서 성실히 근무해온 점을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A  전 교장은 지난해 10월 26∼27일 여성을 촬영할 목적으로 학교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들어가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휴지 박스를 좌변기 위에 올려놓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6∼10월에는 21차례에 걸쳐 회의용 테이블 밑에 동영상 촬영 모드를 켜둔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하는 수법으로 교직원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A 전 교장의 범행은 지난해 10월 27일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났다. 앞서 검찰은 A 전 교장에게 징역 2년과 아동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구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전 교장을 파면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이날 판결 선고 직후 낸 성명에서 “학생을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교장이 신성한 배움의 장소인 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징역 2년이 선고된 것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들은 깊은 배신감을 느낀 것은 물론이고 상당한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일부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피고인은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했다. 재판을 방청한 사단법인 안양여성의전화 측도 A 전 교장의 형량을 두고 “솜방망이식 처벌”이라며 “디지털 성범죄가 재생산될 수 있는 구조를 사법부가 묵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단체 소속 10여명은 이날 선고 재판이 열리기에 앞서 법원 앞에서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3년 연속 취소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3년 연속 취소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3년 연속 취소됐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열 예정이던 제60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창원시는 2022년 창원특례시 원년과 진해군항제 6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안전한 축제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군항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심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감염 예방과 시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올해도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을 우려해 군항제를 취소했기 때문에 벚꽃 개화 시기에 상춘객들이 진해를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해 벚꽃 명소에 주차장이나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해에도 진해 군항제가 취소됐지만 벚꽃이 핀 14일 동안 여좌천·경화역 등 진해지역 벚꽃 명소에 1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축제를 취소하고 방문 자제를 요청하지만 벚꽃 구경을 강제로 막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에 손소독제 등을 구비한 방역 부스는 설치한다. 김화영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군항제 개최 준비를 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고민끝에 취소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진해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에 “싸가지 없는…” 담임교사 벌금 600만원

    초등학생에 “싸가지 없는…” 담임교사 벌금 600만원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을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 및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이며, 피해 아동을 올바르게 지도 및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본분을 망각한 채 피해 아동을 신체 및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다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8년 5∼6월께 경기지역 모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맡은 학급 학생인 B군이 친구와 싸우자 훈계하며 “싸가지 없는 ○○”,  “○○는 욕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9월 B군이 교실 앞 복도에서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라’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연필로 그림을 그리자 훈계하며 “싸가지 없는 ○○”라고 말하고, B군이 이에 항의하자 목덜미 옷깃을 움켜쥐고 약 20m를 끌고 가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생후 7개월된 아들 갈비뼈 부러뜨린 20대 부부 집행유예

    생후 7개월된 아들 갈비뼈 부러뜨린 20대 부부 집행유예

    지난해 부부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생후 7개월된 아들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20대 부부에게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17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 유기·방임)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와 부인 B(25)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제주시 자택 거실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B씨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면서 근처에 있던 아들의 갈비뼈를 부러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부인이 바닥에 누워있던 아들 위로 엉덩방아를 찧는 것을 봤지만 되레 일어나지 못하게 부인의 어깨와 가슴을 짓누르며 아들에게 계속 충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충격으로 아들의 갈비뼈가 부러져 기저귀를 채우기 힘들 정도로 복부가 차오르고 식은 땀을 흘리는 등 건강이 악화됐지만, 부부는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다. 생후 7개월 아들은 결국 열흘 만인 같은 달 28일에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피해 아동은 평생 한쪽 신장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로 살아가게 됐지만 피고인들은 특별한 죄의식이나 책임감도 없었다. 이들 부부는 같은 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5개월간 최소 1시간 이상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아들에 대한 보호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녀를 안정된 환경에서 양육할 의무가 있음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방임했다”면서 “또 부부싸움 도중 아이가 다쳐 신체 기능 일부가 영구히 상실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만 직권으로 현재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잘 성장하는 중이고, 정서적으로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아이가 피고인들과 애착 관계가 잘 형성돼 있는 등 피고인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해 양육 개선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 [서울인싸] 서울 투자유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인싸] 서울 투자유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FDI)이 신고 기준으로 2021년 총 179억 달러(약 21조 410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핀테크,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고르게 늘어났다. 우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명이자 혁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경쟁이 진행 중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기업과 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이 우리 기업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톱 5를 목표로 해외 유수 기업과 투자자본을 서울로 유치할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을 지난 7일 정식 출범시켰다. 365일 24시간 깨어 있는 투자 유치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서울시가 시장 분석부터 기업 유치, 투자 촉진, 그리고 해외 기업의 성공적인 서울 안착에 이르는 투자 유치의 전 과정을 ‘올인원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도시들, 특히 아시아의 싱가포르나 도쿄 등은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카드를 가지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도쿄는 녹색금융 관련 기업이 진입할 경우 최대 1000만엔(약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의 금융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고액 보수를 받는 펀드매니저의 소득세를 최고세율(56%) 대신 금융소득(20%) 기준으로 적용해 개인 세금 부담을 줄였다.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17%)에 더해 더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해외투자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면 최대 5년간 5~10%의 세금 감면 혜택이 있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모션 비용의 최대 200%까지도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 반면에 서울은 여의도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됐음에도 조세특례제한법의 수도권 배제 조항에 발이 묶여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그 어떤 혜택도 지원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탈홍콩 금융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 속에서 국내 도시 간 지역 균형발전을 전제로 하는 수도권 규제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우리 스스로 채우는 족쇄가 될 수 있다. 서울투자청은 이러한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이 가진 핸디캡을 줄이기 위한 전담 기구이자, 해외 도시와 경쟁하면서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전초기지다. 기술전쟁 시대에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투자로 연결하고, 해외 기업들이 서울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앙정부, 기업, 지자체와 국회 모두가 ‘단일팀’이 돼야 할 때이다.
  • “안찍혀도 보상하라”…KBS화장실 몰카 개그맨의 최후

    “안찍혀도 보상하라”…KBS화장실 몰카 개그맨의 최후

    실형 2년, 손해배상까지 해야법원 “이용자들에게 배상하라” KBS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개그맨 박대승이 화장실 이용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법원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여자화장실을 이용했다면 피해 사실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프라이버시권을 침해받은 것으로 간주해 몰카 설치범에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3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가 KBS 직원들이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 박대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박대승은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대승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박대승과 검찰이 상고하지 않아 지난해 2월 판결이 확정됐다. 박대승은 징역살이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들에게 손해배상도 해줘야 한다. 재판부는 “비록 수사기관에서 확보한 피고의 사진파일에는 원고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진영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원고들이 가장 내밀한 사적 공간인 여성화장실 내에서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할 때 프라이버시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위험성은 피고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로 인해 상당한 정도 노출돼 왔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대승은 2018년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손을 들어 올려 피해자의 용변 모습을 촬영하는 등 총 32회에 걸쳐 불법촬영을 하거나 불법촬영을 시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의 모습을 찍거나 촬영을 시도했으며 이 같은 촬영물 중 7개를 소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딸 성폭행한 아빠 징역 7년…“딸은 괴로워하다 극단적 선택”

    딸 성폭행한 아빠 징역 7년…“딸은 괴로워하다 극단적 선택”

    50대 친부, 항소심서도 징역 7년법정서 “딸 피해망상 있어” 주장 딸을 성폭행한 50대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피해를 입은 딸은 괴로움을 호소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16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배형원 강상욱 배상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1)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 김씨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한 차례씩 술에 취한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인 친딸은 주변의 설득으로 김씨를 경찰에 신고한 뒤 사흘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씨는 딸과 술을 마신 일이 있으나 성폭행하지는 않았고, 딸이 중학생 때부터 자해하는 등 피해망상이 있어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피해자의 진술을 허위로 볼 만한 근거가 없고 피해자의 신체에서 김씨의 DNA가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1차 피해 이후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고 글을 남겼으나 이후 괴로움을 이겨내고 피고인과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는데도 다시 피해를 봤다”며 “피해자는 정신적 고통을 잊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렀고, 이런 중대한 결과가 나온 계기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한다”고 꾸짖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신고를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수사기관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피해자의 어머니와 친구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2년 전 학대도 모자라 아이에게 친구까지 때리게 했던 어린이집 교사·원장 실형

    2년 전 학대도 모자라 아이에게 친구까지 때리게 했던 어린이집 교사·원장 실형

    2년전 아이들 식판을 빼앗고, 발로 몸통을 차고, 넘어진 아이를 질질 끌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들에게 다른 아이를 때리게 시키는 등 전례없는 학대를 한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장이 무더기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1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교사 A(41)씨와 B(25)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상습적인 아동학대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 보육교사 5명 중 같은 혐의로 기소된 C(28)씨에게는 징역 2년을, D(43)씨와 E(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또 같은 어린이집 교사 F(25)·G(25)·H(26)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I(56)씨에게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아동복지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J(64)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또 이들 10명에게 아동학대 관련 프로그램 교육 8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B·C·D·E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보육 대상인 장애아동 등 원아 10여 명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교사 5명이 학대한 건수만 310여 건에 이르며, 교사 1명당 적게는 37건에서 많게는 92건의 학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씨 등 다른 교사 4명은 원아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학대를 가했지만, 상습성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됐다. 원장 J씨는 보육교사들의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하지 않고, 피해 아동 학부모 측의 피해 사실을 왜곡한 혐의를 받는다. 더 기막힌 것은 해당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에서 최고점인 A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피해아동들은 1~6세 사이로 일부 아동은 장애까지 있었다. 김 부장판사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피고인들이 피해 아동을 대할 때 놀랄 만큼 거칠었다”며 “나이가 어릴수록 훈육이 아닌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피고인들은 오히려 나이가 어리고,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 더 많은 학대 행위를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 한사람도 학대 행위를 말리지 않았다”며 “피해 아동 부모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과 피고인들이 초범인 점을 모두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벌어졌지만, 정황조차 파악하지 못해 책임이 무겁다”고 질타했다. 다만 자신의 손자도 아동학대를 당한 점 등을 참작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시 출연 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시 출연 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하남시를 2021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했다. 15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하남시는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속에 1만 6000여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을 위해 최근 2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하며 특례보증 운영에 모범을 보였다. 하남시는 2019년 12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2020년과 2021년 각각 24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하남시가 최근 3년간 출연한 60억원으로 지난 해 연말까지 하남지역 3838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156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 확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수원시, 조청식 특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

    수원시, 조청식 특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

    염태영 시장의 사임으로 시장이 공석인 경기 수원시는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15일부터 조청식 제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를 시작했다. 조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 재난재해 예방 등 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대선·지방선거의 중립적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권한대행은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특례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기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그간 수원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은 모든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도 지자체의 책임을 피할 수 없기에 이에 맞춰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에도 전국적으로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구호로만 예방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안전조치 구축, 관리감독의 내실화 등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양대 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공직자들은 반드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법을 준수하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식당 내 흡연’에 국민의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맹공

    이재명 ‘식당 내 흡연’에 국민의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맹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14년쯤 한 식당에서 흡연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공공장소인 음식점에서 흡연한 사진의 경위와 위법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황규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식당 내 흡연을 금지한 국민건강증진법을 언급하며 “해당 식당의 면적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100㎡ 이상의 곳이라면 이 후보의 흡연은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백번 양보해 100㎡ 이하의 식당이었다 할지라도 당시는 자발적 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말 그대로 ‘특례’기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국민은 공익을 위해 희생과 자발적 참여로 법을 지키려 하는데 정작 법 정착을 유도하고 독려해야 할 지자체장은 되레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며 버젓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핀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과거 이 후보가 성남시에서 흡연단속 성과를 홍보하고, 페이스북에는 ‘담배 연기는 흡연자, 비흡연자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불쾌한 존재’라는 글을 남겼음을 지적하며 “이토록 법을 경시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성토했다. 또 “이 후보는 사진 속 식당 내 흡연이 어떠한 경위로 이뤄졌는지, 나아가 사실이라면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과거 이 후보가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위법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언론에 “금연 계도 기간이라서 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아니었다”며 “당시 음식점에 이 후보 일행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 “메달 따고 한국 갈 것”…중국인 된 임효준, 돌아올 수 있나

    “메달 따고 한국 갈 것”…중국인 된 임효준, 돌아올 수 있나

    ‘中 귀화’ 린샤오쥔 두고 엇갈리는 여론 중국으로 귀화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린샤오쥔)이 계속되는 친중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그를 둘러싼 중국 내 여론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임효준은 4년 뒤 중국을 대표해 뛰는 것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일반적인 중국 내 여론으로는 그에 대한 반응이 대체로 호의적이다. 그러나 14일 일부 현지 언론은 임효준의 중국 귀화를 단순하게 볼 수 없다며 그가 중국에서 메달을 따고 한국 국적을 회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표팀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러나 결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 때문이다. 이후 임효준은 ‘린샤오쥔’으로 중국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임효준 타임라인에 열광하는 대륙 앞서 중국이 금메달을 따자 임효준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빨간색 점퍼와 빨간색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올림픽의 건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라는 중국어 글을 남겼다. 또 지난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울 것”이라는 글도 올렸다. 최근에는 중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 한천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솔직히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대체로 중국 네티즌은 임효준 타임라인에 열광하고 있다. 다만 그의 귀화가 진심이었는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곳도 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 목적은 단순하지 않다”며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라고 평했다. 이어 “하지만 그가 이후 한국 국적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린샤오쥔은 중국 국적을 선택할 때 망설였다”고 전했다. 임효준이 중국에서 메달을 따고 한국 국적을 회복할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은 “이제 중국인 아닌가요?”, “중국인들도 못 믿는 것”, “유승준 법 적용하자”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한국 국적 회복 할 수 있어…병역 문제 불거질 가능성 그렇다면 임효준은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임효준은 유승준(스티브 유)와 달리 재외동포비자(F-4)를 발급받는데 장애가 없다. 국내 거주와 체류에 있어 다른 외국인들보다 특혜를 받고 경제활동도 가능하다. 앞서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에서 병역특례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2019년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형사재판에 넘겨진 뒤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2020년 5월 1심 ‘유죄’선고 직후인 6월에 임효준은 중국 국적이 됐다. 중국인이 된 후 결과가 나온 2심과 최종 3심은 ‘무죄’였다. 임효준은 체육분야 특례 복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인이 됐다. 국내 입국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만 한국 국적을 회복하려 할 때 병역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은 있다.
  •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대전서 대전·세종 공약 발표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정수도 완성오후 충남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첨단산업벨트 조성, 메가시티 완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을 방문해 세종(행정수도)·대전(과학도시)·충남(첨단산업벨트)·충북(메가시티)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세종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희망이자 앞으로 완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 조항’ 신설을 위한 개헌 문제와 관련, “헌법개정 시에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규정을 하나 넣고,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법을 만들면 기존 위헌판결과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 디지털 문화유산센터, 도시건축 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차질없이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가 넘는 사람, 실적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온 사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쳐온 이재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대덕특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의 대전 이전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과 관련된 것들이 온 동네에 분산돼 있다. 부처, 지역적으로 분산됐다”며 “이것을 우주전략본부 정도로,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의 나사(NASA)처럼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이 후보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 후보는 “충남에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을 제대로 육성하겠다.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한 디스플레이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산 스마트밸리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첨단 투자지구를 지정해 국내외 투자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한다. 논산·계룡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국방 산업단지는 스마트 국방 산업 클러스터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청주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주 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국제공항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정책으로 등한시되던 호남과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조기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X자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화제] 천쥐 전 타이완 가오슝시장 … 수원시장 응원 메세지 보내와

    [화제] 천쥐 전 타이완 가오슝시장 … 수원시장 응원 메세지 보내와

    타이완 민주화 운동 대모(大母)로 불리는 천쥐 전 가오슝시 시장이 오는 15일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을 앞둔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천쥐 감찰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염 시장님과 영상으로 환담을 나눴다”며 “가오슝시장으로 재임할 때 염 시장님, 수원시와 다양한 교류를 했고, 내가 총통부 비서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염 시장님은 타이완을 방문할 때마다 시간을 내 나를 찾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염 시장님이 수원시에 얼마나 많은 열정과 애정을 쏟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마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염 시장님 인생의 새로운 행보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전력투구한다면 반드시 멋지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염 시장은 11일 SNS에 천쥐 감찰원장의 글을 소개하고, “최근 우리 시 국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 전·현직 시장님들께 사임인사를 드렸는데, 천쥐 전 가오슝시장님이 SNS에 저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밝히셨다”며 “천취 전 시장님은 참 다정한 분”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가오슝시장을 지낸 천쥐 비서장은 수원시와 지속해서 교류해 온 ‘친 수원파’다. 타이완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메이리다오 사건’의 핵심 인물로 타이완 민주화운동의 ‘대모’로도 불린다. 메이리다오 사건은 1979년 12월 10일 잡지사 메이리다오에서 주최한 시위로 촉발된 민주화 운동이다. 타이완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이 사건은 타이완 정치가 의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징역 12년 형을 받은 천쥐 시장은 6년 2개월 동안 투옥됐다. 이후 그는 타이완 인권촉진회 회장,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후 2006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가오슝 시장에 당선됐고, 2014년 3선에 성공했다. 타이완 제2의 도시로 중공업·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였던 가오슝을 환경, 안전,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천쥐 감찰원장은 가오슝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 11월 수원시를 방문해 시청에서 ‘인권’을 주제로 강의하고, 가오슝시 대표단과 함께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열렸던 행궁동 일원을 견학하기도 했다. 가오슝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019년 2월 타이완을 방문했던 염 시장은 당시 타이완 총통 비서장이었던 천취 감찰원장을 접견하고, 환담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 [사람들] 염태영 수원시장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

    [사람들] 염태영 수원시장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가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을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했다. 협회 측은 10일 수원시홍재복지타운에서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이 염 시장에게 명예사회복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 측은 염 시장이 ▲민·관 협력 거버넌스에 기반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실태 조사, 인권친화형 시스템 구축 ▲관내 초·중·고등·특수학교에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한 복지대타협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사회복지사로 선정했다고 베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염 시장님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며 “수원특례시가 전국 복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개선될수록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1965년 창립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법정단체다. 회원 수가 100만 명에 이른다.
  • 후배 여군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 ‘징역형 집행유예’

    후배 여군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 ‘징역형 집행유예’

    후배 여군을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자신과의 이성 교제를 거부하는 피해자를 불러내 팔을 감싸며 팔짱을 끼고, 옆구리와 배 부위를 찌르듯 만지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은 객관적 관점에서 볼 때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고 ,이 시대의 성적 및 도덕적 관념에 벗어나는 추행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은 중대 부소대장으로서 피해자가 군의 상명하복 관계에 있어 의사 표현하기 어려운 관계에 있었다”며 “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하급자를 여러 차례 추행해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안겨 그 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육군 모 사단에서 부소대장(중사)으로 근무하던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여군인 B 하사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듯이 만지거나 팔 안쪽 부위를 꼬집는 등 4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 하사는 2020년 4월 임관 후 직속상관이던 A씨로부터 교제하자는 제의를 받고 거절했다. B 하사는 같은 해 8월 피해 사실을 부대에 신고했고, A씨는 한 달여 만인 9월 해임 처분됐다. 육군은 당시 신고를 받고도 군 수사기관의 조사 없이 징계 조치만 했으나, B 하사가 같은 해 11월 민간인 신분이 된 A씨를 다시 고소하면서,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 [씨줄날줄] 지방소멸대응기금/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지방소멸대응기금/이동구 논설위원

    ‘러스트 벨트’(Rust Belt)는 미국의 전통적인 공업지대였으나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시민들이 떠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침체된 지역을 말한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철강산업의 메카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이 이에 속한다. 한마디로 미국 제조업의 몰락을 상징하는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이들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바람을 모아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동력의 하나로 삼았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강원도와 경북도 등의 몇몇 탄광촌이 활력을 잃어 가자 1995년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 펼쳐졌다. 환경, 교통 등의 영향평가를 비롯해 각종 인허가 기준을 완화해 주는 특례를 통해 도시에 다시금 활기를 되찾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대표적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카지노업을 할 수 있게 한 강원 정선군과 골프장 건설을 지원한 경북 문경군 등이 꼽힌다. 특별법 시행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전국 농어촌 지역 대부분이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지난해 7월 발표된 감사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47년쯤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58개(69%)가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도권 인구는 지난해 전체의 50%를 넘겼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 도시의 소멸을 가속화할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어제 고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 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분발을 독려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매년 1조원씩, 10년간 창의적인 인구 감소 해법을 낸 지자체에 자금을 지원해 인구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춰 보자는 취지다. 여기엔 주민복지의 개념도 내포돼 있다. 전남 지역 지자체가 총 2조 4000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확보했다. 지방 소멸을 막는 게 예산 지원만으로 가능하지 않겠지만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대선후보들도 지방 소멸을 저지할 정책 발굴에 관심을 보인다면 선거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 금천 주유소에선 전기차 충전도 된다

    주유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이 서울 금천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연료전지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1호점을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SK박미주유소는 연료전지 300㎾, 태양광 20㎾,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1기, 급속충전기 1기를 갖췄다. 휘발유 등 기존 주유 외에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주유소에는 연료전지를 설치할 수 없다. 시는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실증특례를 승인, 앞으로 2년간 실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