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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례법·반도체·케이블카 ‘올인’… 강원, 특별자치도로 날아오른다

    특례법·반도체·케이블카 ‘올인’… 강원, 특별자치도로 날아오른다

    민선 8기 강원도가 지난 7월 출범과 함께 내건 목표이자 비전은 ‘경제 활성화’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을 꼽았다. 추후 ‘김진태표’ 도정을 평가할 바로미터가 될 이들 정책의 추진 현황을 7일 짚어 봤다.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6월 11일 출범한다. 1395년 강원도라는 지명이 처음 정해진 뒤 628년 만에 명칭이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가 추진된 건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특별자치도 지위를 확보하자 강원도에서도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선거 때마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가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선거가 끝나면 뒷전으로 밀려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 지방선거까지 굵직한 선거가 잇따라 치러지는 올해 들어 여야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 나섰다. 마침내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여곡절 끝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결정됐지만 ‘절반의 성공’이었다. 특별법이 특례 없이 선언적 의미에만 그쳤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뒤 10여년간 수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4660개 권한을 갖고 있는 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할 권한은 사실상 ‘0개’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특별법에 특례를 넣는 추가 입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태환 강원도 법령기획팀장은 “특례가 담겨야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다”며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담조직을 만들어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고 말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가 직접 발굴하거나 시군으로부터 접수한 특례안은 모두 450여개다. 강원도가 발굴한 특례안은 군사, 환경, 산림, 토지 등의 규제를 푸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접경 지역은 군사보호구역 해제, 폐광 지역은 폐광 대체산업 육성, 동해안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례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특례안을 100개 안팎으로 선별한 뒤 중앙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가 내년 4월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전재영 강원도 특례정책팀장은 “출범 이전 특별법을 개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선 핵심 특례를 담고 이후에도 제주처럼 꾸준히 법을 개정하며 특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대기업 반도체 생산공장을 비롯해 연관 기업,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이뤄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경제부지사로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고 반도체산업추진단도 과단위 부서로 신설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체제를 갖췄다. 또 강원연구원, 강원교육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원도는 우선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인프라를 초석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박재호 강원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인력을 공급하는 체계가 잡히면 클러스터의 핵심인 대기업 공장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대기업이 오면 협력사가 함께 이전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은 4000곳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인력 양성의 구심점이 될 반도체 교육센터는 우선 이달 중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 공장에 설립한다. 이후 2027년까지 국비 26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모두 460억원을 들여 새로운 부지에 교육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교육센터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빔 증착기, 스테퍼, 고전류 이온 주입장치, 집속 이온 빔 주사 전자현미경 등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교육센터는 소부장 기업에 기술연구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강원도는 도내 7개 대학과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도 운영하기로 했다. 공유대학은 대학별로 설계, 공정, 소자, 패키징 등의 수업을 개설해 서로 연계하고 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다. 강원도는 또 강원교육청과 함께 3개 특성화고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인력 양성은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가 양양군과 호흡을 맞추며 역점을 쏟고 있는 설악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대청봉 왼쪽 봉우리인 끝청 사이 3.5㎞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것이다. 40년 전인 1982년 처음 거론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추진과 무산을 반복했다. 2015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도록 한 국립공원 계획 변경 신청을 조건부 승인해 탄력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2016년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2019년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해 제출했지만 같은 해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양양군이 낸 부동의 취소 청구를 인용했으나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양양군에 재차 요구했다.이로 인해 다시 멈춰 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환경규제 완화를 기조로 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김 지사가 취임한 뒤 새 국면을 맞았다. 5월 환경부와 강원도, 양양군은 실무회의를 13개월 만에 재개했고 8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을 위한 현장조사와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그사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 국비가 필요한 도내 1호 현안으로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꼽으며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에게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6개월에 걸쳐 재보완이 이뤄진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이달 환경부에 제출된다. 재보완 과정에서 강원도와 양양군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상부정차장 고도를 당초 해발 1480m에서 1430m로 변경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방재정투자 심사 ▲백두대간개발행위 협의 ▲국유림 사용 허가 ▲지방건설기술 심의 ▲공원사업시행 허가 등의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늦어도 2024년 후반기 착공해 2026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석 강원도 설악산삭도추진팀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면 그 외 개별 인허가 사항은 내년 중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섬 아일랜드·레이크파크·반도체… 충청·강원 新르네상스 열린다

    오섬 아일랜드·레이크파크·반도체… 충청·강원 新르네상스 열린다

    대한민국의 허리인 충청·강원 중부권이 신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했던 충남, 충북, 강원, 대전, 세종 등 5개 시도지사를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이 같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모두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단체장이 새롭게 펼치는 정책과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대전(49.55%)만 제외하고는 강원(54.18%), 충남(51.08%), 충북(50.67%) 등 3개 도가 박빙의 대선에서 모두 윤 대통령에게 절반 이상 표를 몰아줬다. 수도권에 인접해 발전 확장성이 뛰어난 조건임에도 정치적 위상 등으로 다른 지방보다 발전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 대거 단체장으로 취임해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들 단체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펼친 것들이 내년부터 좀더 가시화되고, 일부는 결실을 볼 전망이다. 이미 충남북 등 충청권 시도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하는 저력을 보였다.김태흠 충남지사는 3선 국회의원으로 보여 준 추진력을 도지사로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당을 뛰어넘어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와 손잡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처럼 참신하고 거대한 사업뿐만이 아니다. 국제 해양레저관광벨트, 국방특화 클러스터 등 대형 사업을 잇따라 가시화하고 30년간 표류하던 숙원사업인 태안 안면도관광지 조성사업도 3·4지구 본계약을 매듭지었다. 민자 1조 3384억원을 들여 호텔·콘도 등 1300실의 숙박시설과 18홀짜리 골프장을 건설하는 이 사업의 완공 시기도 2027년 6월까지로 확정했다. 김 지사는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호주의 전형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열었던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2026년 재개최하는 계획까지 내놨다.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인기가 치솟은 원산도를 중심으로 삽시도를 비롯한 주변 5개 섬을 ‘오섬 아일랜드’로 조성하는 등 서해안을 글로벌 해양휴양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원산도 대명리조트, 원산도~삽시도 해양케이블카, 머드 해양치유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 장관, 대명소노인터내셔날 대표 등과 업무협약까지 끝냈다. 이 밖에도 계룡대 등 군 시설이 몰린 지역 특성에 맞춰 육군사관학교·국방부 유치로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는가 하면 내포혁신도시 완성, 서산공항 건설 등 부진한 현안을 적극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도 김 지사는 “이제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이라며 “더 많은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 내야 한다”고 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대대적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충북을 대한민국의 스위스로 만들 계획이다. 바다가 없는 지역적 한계를 역이용해 757개 호수와 저수지를 ‘꿈의 바다’로 만들겠다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다. 충주호, 대청호 등 대형 호수를 중심으로 저수지와 주변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유산 등을 모두 연계해 낭만과 힐링의 고장으로 변모시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레이크파크 콘텐츠를 권역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북부권은 충주호~청풍호~단양호를 잇는 ‘체험의 호수’, 중부권은 괴산호와 백두대간을 잇는 ‘치유의 호수’다. 청주권은 대청호~청남대~문의문화재단지를 연계한 ‘역사의 호수’로 꾸며진다. 남부권은 대청호 둘레길, 속리산 법주사, 정지용 시인의 옥천 향수길을 연계한 ‘문화와 예술의 호수’로 재탄생한다. 도는 11개 시군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발굴도 요청했다. 이미 몇몇 시군은 레이크파크와 연계할 수 있는 자체사업을 마련했다. 진천군은 레이크파크의 한 축이 될 초평호에 내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농다리∼미르숲∼초롱길∼하늘다리와 이어지는 제2하늘다리를 조성한다. 초평 용정리 일원에는 180억원을 투입해 완위각, 쌍오정 등의 문화유산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를 건립한다. 보은군은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 10만 2778㎡에 1500억원을 투입해 ‘비룡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한국건축가협회 등과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 조성 업무협약도 맺었다. 주 협약 내용은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 조성을 위한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지원 및 자문’, ‘귀농·귀촌인 주거시설 및 디자인 조성을 위한 지식정보 제공’ 등이다.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 조성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호수 주변에 주택을 신축하거나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단지를 만들어 레이크파크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가 충북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때 지역개발 롤모델로 전 세계에도 알리겠다”고 말했다.12년 만에 진보에서 보수로 수장이 바뀐 강원도도 도정 전반에 변화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특히 ‘보수 적자’를 자처하는 김진태 강원지사는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초부터 반도체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한국은행 본점·공공기관 유치, e모빌리티 및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 등 전임 도지사부터 이어져 온 정책과 사업도 중단 없이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동안 ‘채무 60% 감축’을 선언하고 도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계획했던 지방채 발행을 전격 취소했고, 유사·중복되는 사업을 축소·폐지할 방침이다. 논란이 된 춘천 레고랜드 조성 시행사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채무 2050억원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변제금은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 절차를 밟으며 자산을 매각해 돌려받을 참이다. 더불어 김 지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 폐광지 관광 루트 개발 등을 통해 ‘관광 1번지 강원’의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자리한 ‘워케이션’ 수요를 잡으려는 강원도의 시도도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김 지사의 구상에서 출발했다. 강원은 내년 6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김 지사는 관련법에 군사·환경·산림·토지 등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춘 특례를 넣는 추가 입법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과 힘을 합치고, 신경호 도교육감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 지사는 “강원 전체를 아우르는 행·재정 특례 도입을 법에 넣어 지역주도형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며 “이를 토대로 경제·사회·문화 등 강원도의 모든 분야가 전방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지방대 연쇄 폐교 땐 지역경제 타격… 사립대 특별법 도입 서둘러야”

    “지방대 연쇄 폐교 땐 지역경제 타격… 사립대 특별법 도입 서둘러야”

    “지금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 정부에서는 연쇄 폐교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립대 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법 도입이 절실합니다.” 법무법인 태평양 사립대구조개선지원센터 소속 우병렬(미국 변호사) 전 강원부지사는 7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획재정부 국장 재직 때 인구감소 대응책을 마련했던 그는 “통계상 2040년에는 대학 정원 절반이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 사립대부터 충격을 받아 지역 경제까지 타격이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장을 맡은 같은 법무법인 소속 오정민(사법연수원 37기) 변호사는 “이미 벚꽃 피는 순서대로 상당수 지방 사립대가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 사립대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고 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대학 위기는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특히 지방 사립대는 위기 상황까지 몰려 최근 몇 년 새 전북 서남대·서해대, 전남 한려대, 경남 동부산대 등이 폐교 절차를 밟았다. 태평양은 2004년 교육부 연구용역을 계기로 사립대 구조 개선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된 사립대구조개선지원센터에는 교육과 행정, 입법, 구조조정, 조세 등 핵심 전문가 20여명이 소속돼 관련 법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해 최근 서울 배재고와 세화고 등 자율형 사립고 취소소송을 승소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태평양은 센터를 중심으로 사립대 구조조정 특별법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에는 ▲구조개선 대상 지정과 조치 방안 ▲폐교·해산 절차와 잔여재산 처분 특례 ▲국가·지자체 지원 ▲학생·교직원 보호 등이 담겼다. 센터 측은 한계 대학 구조조정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설립자 등에 대한 잔여재산 분배, 일부 재산의 공익법인 출연 같은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폐교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자 스스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 변호사는 “현행 제도상 사립대 폐교 등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잔여재산 일부를 설립자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 전 부지사는 “이번 법안은 이념적 시각에서 보지 말고 현실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방 사립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라는 공감대 형성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금융시장 불확실성 더 커질 것” “돈맥경화 차단에 역량 집중”

    “내년 금융시장 불확실성 더 커질 것” “돈맥경화 차단에 역량 집중”

    국내 경제 연구 기관장들은 주요국 긴축에 따른 고금리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라는 외적 리스크와 부동산 경기 침제, 유동성 가뭄이라는 내적 리스크가 만나 내년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단기금융시장과 회사채시장 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해 ‘돈맥경화’를 막고 서민·취약계층의 고통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연구기관장들과 만나 내년 대내외 금융시장과 경제를 전망하고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김남수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박래정 LG경영연구원 부문장이 참석했다. 박 원장은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1.7%로 점쳤다. 그는 “우리를 포함한 주요국의 긴축적 통화·재정정책, 경기회복 동력 약화 등으로 국내외 경제 성장률이 동반 둔화할 것”이라면서 “국내 경제성장률은 올해 2.6%에서 내년 1.7%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3.2%에서 2.7%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금리상승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과 저신용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기업어음(CP)이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단기자금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위험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원장은 “내년 국내외 경기침체로 보험 산업의 성장 둔화와 손해율 상승도 예상된다”면서 “연금개혁, 비급여 진료항목 관리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보험 산업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원장은 “정부의 대응으로 단기자금시장이 많이 개선됐지만 향후 불안심리가 재확산될 수 있다”고 진단한 뒤 “우량 PF 사업장과 기업에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해 나가며 금융사의 리스크관리 강화와 자본확충 유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과 취약계층이 금리상승에 따른 상환부담 등으로 과도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살피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지난 6일 당정협의를 통해 금리상승기에 서민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한시적으로 ‘특례 보금자리론’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집값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소득기준 없이 최대 5억원을 대출해 주는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당국은 은행권과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한편 이날 이 원장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금리를 점검한 것에 대해 “반시장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외부효과’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당국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관치 논란에 “반시장적 관여를 한 적은 전혀 없었다”면서도 “최고경영자(CEO)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무”라고 했다.
  • 수원시, 화성·용인 반려동물장례식장과 협약…화장비 등 10% 할인

    수원시, 화성·용인 반려동물장례식장과 협약…화장비 등 10% 할인

    경기 수원시는 화성시와 용인시에 있는 반려동물장례식장들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선미 스토리펫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토리펫(화성시), 씨엘로펫(용인시) 등 반려동물장례식장들과 협약으로 수원시민이 동물 등록을 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두 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을 해당 업체의 납골당에 봉안하면 봉안비의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7만8991마리다. 현재 수원에는 반려동물장례식장이 없고, 화성시 정남면의 스토리펫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시엘로펫이 수원에서 가까운 반려동물장례식장이다. 수원시는 내년에 동물보호센터 증축, 동물보호 통합 용역 추진, 개 물림 시민안전보장제도, 찾아가는 입양카페 행사,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없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협약이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토리펫, 씨엘로펫과 협력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안착 ‘지원군’, 범국민추진협 출범

    강원특별자치도 안착 ‘지원군’, 범국민추진협 출범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힘을 모을 범국민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강원도는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를 발족했다. 추진협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도내·외 인사 30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추진협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빠른 안착을 위해 출향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특히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각종 특례를 특별법에 담는 추가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방지원한다. 추진협은 추후 회원을 늘리며 외연을 넓힐 방침이다. 김광석 강원도 특별자치국 팀장은 “추진협은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여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과 정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9월 강원도는 10개 분야 124명으로 이뤄진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체성이 담긴 비전도 연내 확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 관광도시’,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 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강원도는 도정 기조인 ‘경제’에 초점을 맞춰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전북을 비롯해 타 지자체가 또 다른 특별자치도가 되는 것과 강원특별자치도와는 직접 관계는 없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원도에 맞는 특별자치도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잠 안 잔다”…생후 9개월 학대해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잠 안 잔다”…생후 9개월 학대해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경기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기소 됐다. 7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6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10일 생후 9개월 된 피해아동 B군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후 머리까지 이불을 덮고 쿠션을 올린 뒤 그 위에 몸을 엎드려 상반신으로 약 14분간 압박해 B군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에 앞서 같은 달 3일부터 10일까지 B군을 엎드려 눕힌 뒤 머리까지 이불을 덮거나, 장시간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혀두는 등 2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같은 기간 2세 아동과 생후 10개월 아동 등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밀쳐 넘어지게 하는 등 1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18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피고인 조사 및 CCTV 영상 화질개선 및 분석 등을 통해 피해 아동들에 대해 25차례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철저한 보완수사를 통해 살해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고 추가 학대 행위까지 밝혀 구속기소 한 사례”라면서 “유가족 심리치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아동학대살해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진석,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방문...특별법 제정 약속

    정진석,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방문...특별법 제정 약속

    국민의힘은 7일 경기 용인시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K-반도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한무경, 산자위 소속 김성원·양금희·노용호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용필 소재융합국장과 최남호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도 자리했다. 정 위원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126만평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하니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비전이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웅장하다”며 “단계마다 난제가 많았는데, SK·정부·지자체·기관별 관계자들이 서로 합심하고 소통해 성공적인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한 SK하이닉스 광고 카피를 좋아한다.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살듯 한국 경제는 K-반도체 힘으로 살아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집권여당은 위기 극복과 도약의 구심점이 되겠다. K-반도체법 개정안 통과, 2023년 반도체 예산 확보 모두 앞장서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도 “정부여당은 반도체특별법과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임시회가 개의되면 조속하게 법안소위를 열어 해당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용인시와 SK하이닉스 측은 세제 지원과 전력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촉구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일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과 국비 지원 등도 제안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 산업부, 여주시, SK하이닉스 등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인프라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고 공업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 ‘저금리 환승 장벽’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추진

    ‘저금리 환승 장벽’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추진

    당정이 6일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달라고 5대 시중은행에 요청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각종 대책을 발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서민들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어 금리가 낮은 금융으로 갈아탈 때 수수료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수수료 면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정 협의회가 끝난 뒤 성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취약계층에 한정해서라도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신용등급이 낮은 분에 대해 5등급까지 할지, 6등급까지 할지 어느 선으로 잡을지는 자율적으로 은행이 결정하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중소상공인 중 어려운 분이 있는데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정 협의에서 금융감독원이 적용 대상으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7등급 조건을 제시한 데 대해선 “당에서는 이것 가지고는 안 되겠다고 해서 더 올려 달라,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한 후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주택 요건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 성 의장은 “금리가 4%대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시제도를 도입해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자동차 보험료 추가 인하도 추진한다. 성 의장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는데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일정 부분 화답이 있었다”면서도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왜 광고비가 필요하겠나.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내리는 폭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 ‘저금리 환승 장벽’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추진

    당정이 6일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달라고 5대 시중은행에 요청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각종 대책을 발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서민들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어 금리가 낮은 금융으로 갈아탈 때 수수료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수수료 면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정 협의회가 끝난 뒤 성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취약계층에 한정해서라도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은 분들에 대해 5등급까지 할지, 6등급까지 할지 어느 선으로 잡을지는 자율적으로 은행이 결정하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중소상공인 중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정 협의에서 금융감독원이 적용 대상으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7등급 조건을 제시한 데 대해선 “당에서는 이것 가지고는 안 되겠다고 해서 더 올려 달라,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한 후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주택 요건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 성 의장은 “한시적으로 1년 정도 하나로 통합해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리가 4%대에서 왔다갔다할 수 있도록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자동차보험료상 책임보험료 내 광고비 절감도 추진한다. 성 의장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는데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일정 부분 화답이 있었다”면서도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왜 광고비가 필요하겠나.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내리는 폭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 ‘세종 제2대통령실’ 건립안 내년 마련… 미디어단지도 조성

    ‘세종 제2대통령실’ 건립안 내년 마련… 미디어단지도 조성

    정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건립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시에 미디어단지를 조성하는 등 언론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9월 기획 연구에 들어간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방안의 구체적 내용을 내년 안에 만들기로 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설치할 수 있는 법률안이 지난 5월 통과되기도 했다. 이어 8월 정부는 2027년 준공 계획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기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논의 당시부터 추진돼 부지까지 마련했지만 지금껏 지지부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정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물을 짓기 전까지는 세종청사 1동에 있는 국무회의장 등의 활용을 늘린다는 입장이다. 회의에서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맞춰 입지, 주거, 교통대책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법·행정 기능과 연계해 미디어단지를 조성하고 프레스센터 건립도 추진해 언론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세종에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취업, 혁신기업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 인력을 캠퍼스 타운에서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KTX 세종역 설치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고 안정적 재정 확보를 위한 재정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AI 기반의 스마트 청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정부는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 과감한 권한 이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초등교사 “상놈 XX들, 개XX” 학생들 등교 거부

    초등교사 “상놈 XX들, 개XX” 학생들 등교 거부

    초등학생들에게 폭언과 막말을 한 여교사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남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경남 의령군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던 A(50대)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종사자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교사는 지난 10월 중순 두 차례 5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폭언과 막말을 해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있다. A 교사는 지난 10월 13일 5학년 교실에서 청소 지도를 하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상놈 XX들”, “공부도 못하는 XX들”, “너희들 보고 개XX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는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5학년 학생들은 A 교사의 이같은 발언에 충격을 받아 한때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A 교사는 자신의 폭언이 논란이 되자 같은달 25일 5학년 전체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A 교사는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데 거침이 없는 성격이다 보니 표현을 잘못했다”면서도 “잘못을 나무라지 않으면 아이들 가치관이 흐려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남교육청은 폭언과 관련해 아동학대혐의로 신고 된 A 교사를 지난 10월 26일 직위해제 했다. 경찰은 학교측 신고접수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수사에 착수한 뒤 피해학생 12명을 포함해 전교생 6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등 40여일간 수사를 벌여 A 교사가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돼지보다 못한 ××들” 초등생에 폭언 퍼부은 교사…檢 송치

    “돼지보다 못한 ××들” 초등생에 폭언 퍼부은 교사…檢 송치

    초등학생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남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종사자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로 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중순 두 차례 5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폭언과 막말을 해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5학년 교실에서 청소 지도를 하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들”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고 개××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들” “1학년 보고 형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5학년 학생들은 A씨의 이런 발언에 충격을 받아 한때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런 행각이 알려지자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학생들과 신속 분리 조처를 했다.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한 달여간 수사를 벌여 A 교사가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 지자체 너도나도 추진에… ‘특별함’ 없는 특별자치도

    인구가 적고 경제 규모가 작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나서 애초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도의 자치권이 없는 이름뿐인 특별지자체가 난립하면 ‘특별함’을 잃는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8부 능선을 넘었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 이 법안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7일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이 통과되면 제주도(2006년 7월 1일), 세종시(2012년 7월 1일), 강원도(2023년 6월 1일)에 이어 내년 말쯤 네 번째 특별자치단체가 출범하게 된다. 이어 경기와 충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서두르고 있어 특별지자체가 우후죽순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충북도는 특별자치도 설치와 각종 규제 해제,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안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개발과 보전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균형발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원위원회 설치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이 담겼다. 그러나 특별지자체에 대한 특례와 비전을 구체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패만 바꾼 지자체가 늘어날 경우 실익이 없고 자치단체 체계에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강원과 전북의 특별자치도법은 거의 비슷하다. 두 법은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특별자치도 설치,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 행정·재정상의 특별한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구체성이 없다. 이 때문에 강원도는 실질적인 특례 권한 등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역시 일단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획득한 다음 강원도의 행보를 참고해 내용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간 안배와 균형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가 특별지자체의 특례 확대 요구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례를 확대하고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특별지자체끼리 경쟁해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일반 지자체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경우 특별자치시·도가 모두 발목을 잡힐 우려도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자치시·도가 늘어날 경우 개별적인 특례 요구 남발이 우려되지만 지역 특색에 맞게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3세 여아 추행···상습 성범죄자 ‘징역 5년’

    3세 여아 추행···상습 성범죄자 ‘징역 5년’

    수차례 성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았던 40대 전과자가 여아를 추행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부장 허정훈)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내용, 방법 등을 비춰볼 때 죄질이 굉장히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13회에 걸쳐 형사처벌 전력이 있고, 동종 전과 형사처벌이 7회에 이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8월 전남 고흥군 한 항구에서 공중화장실로 향하는 여성을 따라가 몰래 훔쳐보고, 같은날 저녁 처음 본 3세 여아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혐의로 기소됐다.
  • 7차례 성범죄 저지르고 또…여아 강제추행한 50대男

    7차례 성범죄 저지르고 또…여아 강제추행한 50대男

    수차례 성범죄로 처벌 받았던 50대 남성이 또다시 여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5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공연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7년간 취업제한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 전남 고흥군 한 항구에서 여성을 따라가 몰래 훔쳐보고, 같은날 저녁 처음 본 여아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성범죄로 7차례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각 범행의 경위와 내용, 방법 등을 비춰볼 때 그 죄질이 굉장히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13회에 걸쳐 형사처벌 전력이 있고, 동종전과 형사처벌이 7회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너도나도 특별지자체…‘특별함’ 잃을라

    너도나도 특별지자체…‘특별함’ 잃을라

    인구가 적고 경제 규모가 작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나서 애초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도의 자치권이 없는 이름뿐인 특별지자체가 난립하면 ‘특별함’을 잃는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8부 능선을 넘었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 이 법안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7일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이 통과되면 제주도(2006년 7월 1일), 세종시(2012년 7월 1일), 강원도(2023년 6월 1일)에 이어 내년 말쯤 네 번째 특별자치단체가 출범하게 된다. 이어 경기와 충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서두르고 있어 특별지자체가 우후죽순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충북도는 특별자치도 설치와 각종 규제 해제,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안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개발과 보전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균형발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원위원회 설치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이 담겼다. 그러나 특별지자체에 대한 특례와 비전을 구체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패만 바꾼 지자체가 늘어날 경우 실익이 없고 자치단체 체계에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강원과 전북의 특별자치도법은 거의 비슷하다. 두 법은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특별자치도 설치,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 행정·재정상의 특별한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구체성이 없다. 이 때문에 강원도는 실질적인 특례 권한 등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역시 일단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획득한 다음 강원도의 행보를 참고해 내용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간 안배와 균형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가 특별지자체의 특례 확대 요구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례를 확대하고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특별지자체끼리 경쟁해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일반 지자체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경우 특별자치시·도가 모두 발목을 잡힐 우려도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자치시·도가 늘어날 경우 개별적인 특례 요구 남발이 우려되지만 지역 특색에 맞게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용인시, 광교택지지구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설 가속도…시, 부지 이달 중 매입

    용인시, 광교택지지구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설 가속도…시, 부지 이달 중 매입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 광교택지지구 내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용인시는 광교택지지구 수지구 상현동 460-4 일대 6155㎡에 건립하기로 한 다목적 스포츠센터 부지 매입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이달 중 완료할 방침이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부지는 지난 2005년 광교택지지구 개발 당시 소방서가 들어설 공공청사 부지로 계획됐었다. 하지만 해당 청사가 들어서지 않아 공지로 남아 있어 주민들은 시에 이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지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3월 해당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용인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광교택지지구 공동사업자간 합의를 통해 시는 해당 부지를 매입할 개발이익금 137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토지 매입비 12억원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했다. 다목적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500㎡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수영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헬스장, 사무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토지매입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건립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현동 광교택지지구는 수원시 관할의 광교택지지구에 비해 공공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아 해당 부지 매입을 신속히 추진해 다목적 스포츠센터로 건립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양질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몸 보여줘, 돈 줄게”… 육군 장교가 청소년 100명 성착취

    “몸 보여줘, 돈 줄게”… 육군 장교가 청소년 100명 성착취

    현역 육군 장교가 채팅 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3년간 100여명을 상대로 성 착취를 일삼다가 구속됐다. 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강원지역 육군 모 사단 중위 A(24)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소년 100여명을 상대로 신체 노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하고 이를 전송받는 등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채팅 앱을 통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사진을 보내 주면 그 대가로 돈을 주며 호감을 산 뒤 점점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일부 피해자와는 실제로 만나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피해자의 신고 이후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당국은 수사 결과 피해자가 10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 오자 개인용 클라우드 계정을 삭제했으나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외장하드에서 성 착취물 1000여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노출 사진 주면 돈 줄게” 청소년 성 착취한 육군 장교 구속

    “노출 사진 주면 돈 줄게” 청소년 성 착취한 육군 장교 구속

    현역 육군 장교가 채팅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3년간 100여명을 상대로 성 착취를 일삼다가 구속됐다. 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강원지역 육군 모 사단 중위 A(24)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소년 100여명을 상대로 신체 노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하고 이를 전송받는 등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채팅앱을 통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사진을 보내주면 대가로 돈을 주며 호감을 산 뒤 점점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일부 피해자와는 실제로 만나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피해자의 신고 이후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당국은 수사 결과 피해자가 10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개인용 클라우드 계정을 삭제했으나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외장하드에서 성 착취물 1000여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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