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학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효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28
  • [속보] 서울교육청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면책권 필요”

    [속보] 서울교육청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면책권 필요”

    서울시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교원의 면책권이 필요하다”고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교직 3단체의 요구를 받아 협의한 ‘긴급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교직원들과 학생에 대한 집단 상담과 심리·정서 회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천구 초교의 피해 교원이 교단에 빨리 설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을 포함, 치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교직 단체와 함께 교육활동 침해를 방지할 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에서 교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원의 면책권이 포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교원을 분리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해달라고 밝혔다.
  • 정치권 “교사 인권 중요”… 교사 “현장에서 늘 두려움”

    정치권 “교사 인권 중요”… 교사 “현장에서 늘 두려움”

    정치권은 24일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교권 추락과 관련, “학생 인권만큼이나,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교사가 행복하지 않은 교실에서 학생이 과연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난 주말 계속되는 빗속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한 초등학교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그동안 고인과 같은 처지에서 고통받았던 선생님들이 ‘나도 당했다’라는 사연들이 ‘교권침해 미투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교육현장의 행태를 묵과한다면 이런 상황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기를 기대할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라고 했다. 또 “만약 학생과 학부모의 이러한 행태까지 용납한다면 이는 인권의 범위를 넘어선 방종이자,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학생 인권과 교권은 상충하는 것도 아니고 양자택일의 문제도 아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상호 존중과 보완 정신은 얼마든지 구현될 수 있다”며 “첫째, 선생님들을 만나겠다. 선생님들 목소리에서 근본적 방안과 문제점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제도 개선은 선생님과 학생 모두 존엄과 인권을 보장받는 방향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은 아동학대 범죄특례법 보완과 학부모 민원을 선생님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고 합당하게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의 항의로 1년 동안 담임 선생이 5차례 이상 바뀌는 등 현장에서 교사들이 늘 불안과 두려움애 떤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기 오산 금암초등학교 이상우 교사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16년 차인 이 교사는 “전에는 어떤 선생님이 당했다고 하면 ‘혹시 선생님이 좀 실수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었는데 요즘에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거구나’, ‘내가 그동안 운이 좋았던 거구나’, ‘아무 잘못을 안 해도 심각한 교권침해를 당하고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 있겠구나’하는 두려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예전에는 주로 학생 자체에 대한 사건으로 부모까지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학부모들이 교사의 정당한 지도 행위, 수업에 대해 불만을 갖고 무리하게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거나 끊임없이 국민신문고나 교육지원청 또는 학교 교장실까지 찾아오면서 민원을 계속 제기하는 경우가 정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 창원서 여자화장실 훔쳐본 20대, 이탈리아 사격선수였다

    창원서 여자화장실 훔쳐본 20대, 이탈리아 사격선수였다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20대 외국인 선수가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을 훔쳐보다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훔쳐본 혐의(성폭력 처벌 범죄 특례법 위반)로 이탈리아 국적 남성 A(20)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의창구 창원 국제사격장 여자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옆 칸에 있던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급하게 밖으로 달아났지만, 재빨리 따라 나온 피해 여성에게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A씨를 붙잡은 후 대회 통역요원에게 신고를 요청했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관광특구 옥외광고 규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관광특구 옥외광고 규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7일 서울시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서울을 향한 관광특구 옥외광고 규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특구 광고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이 자리에는 옥 의원을 비롯해 강준식(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오민석((사)공무원공상유공자회 상임감사), 이기창((사)올바른 광고문화 대표), 임정훈(변호사), 황태훈(PMX 대표), 최지혜(기자), 백승운(서울시 도시경관담당과 광고물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지역인 자유표시구역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서울 강남 마이스 특구 내 강남구 코엑스 일원(건물 4개/7만 8400㎥)으로 지난 2016년 제1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유표시구역 운영으로 인한 성과는 제도적·경제적·공익적 측면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표시규제 완화 등 특례 적용으로 디지털 광고 클러스터를 형성했으며, 신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고 매출액 1074억원 및 옥외광고 전·후방 산업 503억원 매출 등 총 157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지만 2016년 제1기 자유표시구역이 지정된 후 이와 같은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타 관광특구 내 옥외광고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부분 등을 지적하며 관광특구의 경우 광고 면적이 225㎡ 이하로 규제되는 것은 상업지역의 활성화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옥 의원은 “서울의 관광특구 대부분이 강남의 코엑스 일대 자유표시구역과 같이 주변 주택지역이 없고 대한민국의 대표적 유명 관광지로서 자유표시구역 지정 시 엄청난 경제 효과와 더불어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극도로 악화됐었던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 의원은 “지난 몇 년 동안 모든 상인이 힘들었지만, 관광특구 내 상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라며 “이러한 관광특구 지역의 제도적·경제적·공익적 활성화를 위해 자유표시구역 지정에 서울시는 자치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서울시 관계자를 향해 강하게 주문했다. 덧붙여 옥 의원은 “225㎡를 벗어나 관광특구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기발하고 입체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함으로 관광객들에게 광고를 넘어선 예술로서 다가가고 더 나아가 국격을 드높일 수 있는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본 의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간호사탈의실에 몰카 설치…불법 촬영 혐의 ‘개인병원장’ 구속

    간호사탈의실에 몰카 설치…불법 촬영 혐의 ‘개인병원장’ 구속

    탈의실 휴대전화 설치해 촬영 혐의병원장, ‘사실과 달라’ 혐의 부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간호사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충남 천안의 한 개인병원 원장이 구속됐다. 21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50대 병원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여성 간호조무사들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를 들고나오는 것을 발견한 직원이 휴대전화 확인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현금이 줄어 직원들을 의심해 촬영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관련 촬영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원 안에 아파트가 있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숲세권 눈길

    “공원 안에 아파트가 있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숲세권 눈길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췄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 안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특화평면 등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 양양 역세권 개발, 영광 e-모빌리티…지역개발사업 11곳 선정

    양양 역세권 개발, 영광 e-모빌리티…지역개발사업 11곳 선정

    강원 양양의 역세권을 개발하고 전남 영광에 e-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정부가 지역의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투자선도지구로 강원 동해·양구·양양, 전남 영광 등 4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강원 정선, 충북 괴산·보은, 충남 공주, 전남 구례, 경북 영주, 경남 하동 등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최대 100억원),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최대 25억원)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강원 양양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주거, 공공·업무시설, 특산물 홍보시설 등 복합개발을 지원한다. 전남 영광에는 e-모빌리티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동해엔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엔 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을 추진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정선의 아트플랫폼, 괴산의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의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의 정안초 살리기, 구례의 워킹 촌스데이, 영주의 일주 보행로길, 하동의 하동차(茶) 엑스포가든 등이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숲세권으로 오세요… 인천 연희공원 품은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중

    숲세권으로 오세요… 인천 연희공원 품은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중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커지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도 지하철역 인근의 역세권에서 공원이나 산 등이 가까운 숲세권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녹지공간이 많은 대규모 공원 인근의 아파트, 이른바 ‘공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래서인지 인천 청라지구의 연희공원을 품은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의 연희공원을 품은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며,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숲세권 단지 또는 공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전용면적 84㎡A(607가구), 84㎡B(52가구), 84㎡C(268가구), 99㎡(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과 인접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다.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해당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 복합단지(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청라 연희공원 내에 들어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주거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자녀가 어린 30대부터 은퇴를 앞둔 50~60대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불법 촬영 37차례’…20대 남성, 여자화장실 비번 물어봤다가 체포

    ‘불법 촬영 37차례’…20대 남성, 여자화장실 비번 물어봤다가 체포

    공공장소에서 여성들 신체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스터디 카페에서도 같은 범행을 하려고 업주에게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시와 부산 등지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3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나 공중 여자 화장실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새벽에도 부천시 스터디 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다가 업주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가게 외부에 있던 카페 업주는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A씨 전화를 받고 수상하다고 생각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과거에 저지른 불법 촬영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보호관찰 기간에 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추가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다른 곳에서 찍은 여성 신체 사진이 많이 나와 체포했다”며 “범행 동기 등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합헌… 선거 본질 침해 없어”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합헌… 선거 본질 침해 없어”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전략으로 상당한 정치적 논란을 낳았지만 선거의 본질적인 원칙을 침해하지 않는 한 입법부가 만든 제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헌재는 2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의 의석 배분 조항인 공직선거법 189조 2항에 대한 위헌확인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다만 의원 정수 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는 90일의 청구 기간이 지났고 일부 특례조항에 대한 청구는 지난 총선에만 적용돼 반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 각하했다. 여야는 총선 직전인 2020년 1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기존과 같이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으로 의원 정수를 유지하되,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 다만 그해 총선에서만 30석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의 병립형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각 정당의 전체 득표와 실제 의석수 사이의 괴리를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미래한국당을,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위성정당으로 두고 비례의석을 흡수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와 일반 유권자 등은 이러한 제도가 직접 선거 원칙이나 평등 선거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총 5건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헌재는“입법자가 선거제도를 형성하는 데 헌법에 명시된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의 원칙과 자유 선거 등 국민의 선거권이 부당하게 제한되지 않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선 “이러한 방법이 헌법상 선거 원칙에 명백히 위반된다는 사정이 발견되지 않는다”며 “투표 가치를 왜곡하거나 선거 대표성의 본질을 침해할 정도로 현저히 비합리적인 입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용인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용인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경기 용인시가 20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용인시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15개 지역과 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특례시와 평택시가 선정됐다.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를 잇는 1244만 여㎡(약 376만평) 규모에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사업의 신속한 진행에 도움되는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조성,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속 진행 등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와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우선, 올해엔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00억원을 지원받는 등 용인은 특화단지 지정 혜택을 최우선으로 누리게 됐다. 또 원삼 반도체클러스터가 안정적 생산거점 역할을 하도록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촉진 지원, 수요기업과 연계한 양산 테스트 사업 지원, R&D(연구개발) 예산 우선 반영 등 혁신생태계 조성이 원활해진다. 용인시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으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3개의 중심기지(단지)로 나눠 메모리와 파운드리, R&D, 소재·부품·장비기업(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3개 단지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국가 선도기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중심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전진기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중심의 ‘핵심연구기지’ 등이다. 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시스템 반도체 국가 선도기지’로 내세울 전략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Fab) 5개를 세우고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설계) 기업 등 150여 곳이 입주한다. 정부는 지난 3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선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됐던 산업을 시스템반도체로 확장해야 한다고 판단, 용인 이동‧남사읍 710만㎡(215만평)에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곳엔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126만평)다. 이곳에선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이 가동된다.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 특화단지’로도 지정돼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진기지를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용인 기흥의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는 차세대 첨단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기지’다. 삼성전자는 소재·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연구개발 센터를 기흥 캠퍼스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정부가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은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현명한 결단”이라며 “용인시가 전국 최대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의석배분조항 합헌…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의석배분조항 합헌…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전략으로 상당한 정치적 논란을 낳았지만 선거의 본질적인 원칙을 침해하지 않는 한 입법부가 만든 제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헌재는 2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의 의석 배분 조항인 공직선거법 189조 2항에 대한 위헌확인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또 함께 심리한 의원 정수 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는 90일의 청구 기간이 지났고, 일부 특례조항에 대한 청구는 지난 총선에만 적용돼 반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 각하했다. 여야는 총선 직전인 2020년 1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기존과 같이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으로 의원 정수를 유지하되,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 다만 그해 총선에서만 30석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의 병립형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각 정당의 전체 득표와 실제 의석수 사이의 괴리를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미래한국당을,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위성정당으로 두고 비례 의석을 흡수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와 일반 유권자 등은 이러한 제도가 직접 선거원칙이나 평등 선거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총 5건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헌재는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며 “입법자가 선거제도를 형성하는 데 헌법에 명시된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의 원칙과 자유선거 등 국민의 선거권이 부당하게 제한되지 않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선 “이러한 방법이 헌법상 선거원칙에 명백히 위반된다는 사정이 발견되지 않는다”며 “투표 가치를 왜곡하거나 선거 대표성의 본질을 침해할 정도로 현저히 비합리적인 입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경기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토대될 것”

    경기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토대될 것”

    경기도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평택 4개 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와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는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등 4개 단지로,총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전국 최대 1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경기도에 지정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임을 입증했다”며 “메모리-비메모리-팹리스-소부장을 연계해 경기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지자체 간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 특화단지 통합 연계안’을 정부에 제시해 얻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계획 발표 이후 시군 지자체, 기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 유기적이고 긴밀한 원팀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육성 계획서 작성부터 평가위원회 대응에 이르기까지 산업 집적도와 지역 우위를 강조하고, 지역 여론을 결집한 의지와 염원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은 반도체 산업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명한 결단”이라며 “우리 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고덕 삼성반도체 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선도해 조성해온 평택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과 맞물려 세계 반도체 시장을 흔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도시 경쟁력 강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안성이 지닌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반도체 후방 산업을 책임지고,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특화단지 인·허가 신속 처리,부지와 기반·편의시설 설치,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게 되고,입주기관 또는 사업시행자에 대한 국·공유 재산사용료 및 대부료,사업부담금 감면,지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를 받게 된다. 반면 고양, 남양주, 양주, 성남, 이천시 등은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지라는 경기도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내 기초지자체 간 협력하는 ‘통합 연계안’이 주효했다. 그 결과 179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지정됐다”며 “경기에게는 큰 성과이다. 용인~평택~안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힘이 실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정된 용인과 평택, 안성시 모두 축하드린다”라면서 “고배를 마신 시군, 특히 이천과 화성시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는 반도체 메카’…평택·용인 국가첨단전략,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경기도는 반도체 메카’…평택·용인 국가첨단전략,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평택·용인·안성시가 지정되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와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는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등 4개 단지로, 총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결정에 평택, 용인, 안성시는 반색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며 얻은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용인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시 경쟁력 강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안성이 지닌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반도체 후방 산업을 책임지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특화단지 인·허가 신속 처리, 부지와 기반·편의시설 설치,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게 되고, 입주기관 또는 사업시행자에 대한 국·공유 재산사용료 및 대부료, 사업부담금 감면, 지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지라는 경기도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선정된 평택과 용인, 안성시 모두 축하드린다. 공모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신 시군, 특히 이천과 화성시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규제 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큰 규제부터 논의할 것”

    ‘규제 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큰 규제부터 논의할 것”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일상 속 규제 뽀개기’ 행사에서는 정부 규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중기부는 논의된 내용을 취합해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실무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화장품 리필 판매’, ‘화물용 전기자전거’, ‘전통주’, ‘반려동물 동반 카페’, ‘반려동물 등록제도’ 등 6개 분야의 업계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섰고 규제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판단할 국민판정단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첫 발표를 맡은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는 “많은 자영업자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는데, 오히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인해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바닥면적 50㎡ 미만인 시설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설치 비용이 일반 키오스크보다 10배가량 높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마 대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화장품 리필 판매장 운영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행법상 화장품을 소분해서 판매하려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매장에 상주해야 한다. 하지만 조제관리사 자격증 시험은 합격률이 낮아 직원 고용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 이에 관계자들은 간단한 소분 판매는 직원들이 교육을 충분히 이수해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주은 알맹상점 대표는 “위생 검사가 완료된 화장품을 단순히 소분 판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맞춤형 조제관리사가 꼭 매장에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면서 “직원 교육으로도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특례사업을 시범 운영했는데, 위생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안전하게 리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주의 주원료 인정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했다. 원료 생산지 규제로 인해 인접지 외 다른 지역 생산원료를 사용하면 전통주로 인정하지 않는다.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는 “규제로 인해 제품 개발을 포기한 업체도 많다”면서 “인접지 외 원료를 일부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통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주재료 이외 다른 지역산을 허용하면 다양한 전통주가 개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판정단을 비롯한 일만 시민들도 의견을 나눌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토론 주제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만큼 중기부는 국민판정단 규모를 1차 행사의 2배인 50여명으로 늘렸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공개로 진행한 덕분이다. 화장품 소분 판매장 운영의 규제 완화를 발표한 이 대표는 “평소 정책 담당자들에게만 말했는데 이번에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말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공감해준 덕분에 규제가 하루빨리 개선될 것 같다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기부도 ‘규제 뽀개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과거에는 정부가 산업계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법과 제도를 만들었다”면서 “그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장을 해오던 시기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정부의 법과 규제의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일을 하고 도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규제에 묶이는 문제가 발생해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산업계 투자를 저해하는 15개 킬러규제를 우선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중기부 권한에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규제와 관련해 2개가 포함돼 좀 더 가열차게 규제를 뽀갤 수 있을 것 같다. 영향력 큰 규제부터 관계부처와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전력 반도체’ 국산화 전진 기지로

    부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전력 반도체’ 국산화 전진 기지로

    부산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등 미래 이동수단의 핵심 부품이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한 생태계가 부산에 구축된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가 부산의 신산업으로 자리 잡아 수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바이오, 미래차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소부장 공급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시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붙이게 됐다. 전력반도체는 휴대전화, 전기차 등 각종 전자기기에서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기존에는 전력반도체 소재로 실리콘이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이 활용되고 있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실리콘에 비해 더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뎌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국내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력반도체 소자·모듈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핵심 기술의 자립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특화 단지 입주기업에 입지·설비 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공,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우선 지원,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제 특례 적용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에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전력반도체 시제품 제작, 위탁 생산 설비 등을 갖추고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덕분에 현재 클러스터에는 SK파워텍, 비투지, 제엠제코 등 전력반도체와 관계된 소부장 기업 20개 사가 집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 첨단 이동 수단의 핵심 부품이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가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찌감치 판단해 클러스터를 조성해온 결과 이번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특화단지에서 전력반도체 기반 시설 조성,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수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피지컬100’ 前럭비국대 성폭행·불법촬영 유죄 징역 7년

    ‘피지컬100’ 前럭비국대 성폭행·불법촬영 유죄 징역 7년

    1심 “피해자 공포심·성적불쾌감 배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전 럭비 국가대표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 럭비 국가대표 A(3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체격과 신체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하고 위협적 태도를 보였다”며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행동이 하루 동안 자행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공포심과 성적 불쾌감이 배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의 범행은 이른바 데이트폭력에 해당해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도 중한 경우가 많다”며 “엄정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여자친구가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피해자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카메라 촬영 부분에 관련해선 피해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인지했다”고 변론했다. A씨는 “우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최후 진술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수원시·아주대학교의료원,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위해 맞손 잡아

    수원시·아주대학교의료원,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위해 맞손 잡아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의료 R&D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학·협회, 콘퍼런스, 전시회 등)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 및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어난 인력, 연구기술이 합쳐지면 수원시는 바이오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민관협력)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Ⅱ/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Ⅱ/주현진 경제부장

    모기지(mortgage). 집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받는 대출. 차입자 소득에 근거해 장기간에 걸쳐 갚아 나가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말한다. 모기지는 ‘죽은·죽음’(mort)과 ‘서약·저당’(gage)이 결합한 단어로 어원으로는 ‘죽음의 저당’을 뜻한다. 빌린 돈을 다 갚으면 담보인 집에 대한 채권자의 저당권이 죽고,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집에 대한 채무자의 소유권이 죽는다는 원리를 반영하고 있다. 보통은 30년 만기인 장기 대출을 갚느라 ‘죽을 때까지 매여 있기 때문’이란 뜻에서 붙여졌다는 ‘웃픈’ 비유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제는 30년도 짧다며 50년짜리 주담대 상품이 나왔다. 이달 초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주담대 만기를 50년으로 연장하면서 주담대 50년 시대로 접어들었다. 국내 주담대 상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개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주택금융을 전담시키기 위해 1967년 설립한 한국주택은행의 주택자금대출에서 출발했다. 당시 상품의 만기는 15년. 이후 부동산 개발 활성화와 함께 주담대 만기도 점차 길어졌고, 2000년대 초반 만기 30년 상품이 등장했다. 보통 20대에 입사해 50대 후반쯤 정년을 마치는 생의 주기를 감안하면 30년 정도를 최대 대출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30년 주담대로는 감당이 안 되는 시대가 왔다. 주담대 30년 출시 이후 약 20년이 흐른 2021년 시중은행들은 정부 시책에 따라 주담대 40년 만기 상품을 내놨고, 이어 불과 2년 만에 만기 반백 년짜리 상품까지 출시한 것이다. 다만 주담대 50년은 죽을 때까지 다 갚을 수 없는 기간일뿐더러 성립되지도 않는다. 주담대 한도는 정부 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 가격은 물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같은 개인소득 조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차주의 주담대 시작 연령이 30세라면 소득이 80세까지 매달 이어진다고 보고 빚을 내준 격인데 그 가정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결국 주담대 한도를 50년까지 늘린 것은 주담대 규제를 느슨하게 적용해 보다 더 많이 빚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낮아지고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실제로 현행 DSR 40% 대출 규제 아래서 연봉이 5000만원 수준인 직장인은 연 4%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만기가 30년일 경우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만기가 50년으로 길어질 경우 한도는 약 5억원까지 늘어난다. 물론 주담대 기간이 늘어난 만큼 갚아야 할 이자 부담도 커진다. 역대 정권들은 집값이 오르면 대출 규제를 조절해 집값을 옥죄다가도 경제가 나빠지면 경기부양을 명분으로 부동산 완화 정책을 펴 왔다. 지난해 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지난 3월까지 감소세이던 가계부채가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하며 지난 6월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결과다. 정부가 지난해 말 규제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담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올 들어 다주택자와 임대·매매사업자들도 규제지역 내 주담대 허용,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잇따른 대출 완화 정책을 내놓으며 가계부채가 세계 1위라면서도 어느새 ‘빚 권하는 사회’로 회귀했다.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국민소득이 수백 배 오르는 동안 서민들은 죽어서도 끝나지 않는 빚의 굴레에 갇히는 아이러니에 빠졌다. 냉탕·온탕을 오가는 정책으로는 온 국민이 부동산에 올인하는 비정상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모기지는 죽을 때까지 매어 있는 빚 계약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죽어서도 갚지 못할 빚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