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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 본점 두고 대도시 부동산 취득세 탈루…경기도, 146억 추징

    허위 본점 두고 대도시 부동산 취득세 탈루…경기도, 146억 추징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내 대도시 내 부동산을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일반세율 4%보다 2배 높은 8%가 적용된다. 법에서 정한 대도시의 개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산업단지 제외)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군포시, 과천시 등 14개 도시가 대상이다. 대도시 외 지역(성장관리권역)인 안산시의 오피스텔에 본점을 차린 의사 A씨는 대도시로 분류되는 군포시의 병원 건물을 113억원에 매입해 일반세율(4%)로 취득세를 냈다. 그러나 본점 오피스텔에는 다른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고,A씨는 군포 병원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도는 중과세와 가산세 등 6억6000만원을 추징했다. 부동산개발시행업자인 B씨의 경우 대도시 외 지역인 화성시의 지인 사무실에 본점을 설립한 뒤 대도시인 의정부시의 토지·건물을 1923억원에 취득하고 일반세율로 취득세를 냈다. 도는 지인 사무실이 주소만 빌려줬고 B씨가 모든 업무를 서울 사무실에서 수행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업무추진비 대부분이 서울 사무실 근처에서 지출된 사실도 확인해 B씨로부터 54억원을 추징했다. 대도시 외 지역인 용인시의 3.3㎡ 규모 공유사무실에 본점을 설립한 C씨는 대도시인 과천시의 토지를 440억원에 취득하고 일반세율로 취득세를 납부했지만, 도는 사무실 규모가 업무를 보기 어렵고 서울의 관계회사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했다는 직원 진술을 확보해 2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류영용 조세정의과장은 “100억원 이상 취득세 과세자료를 토대로 항공사진·로드뷰 판독,현장조사와 탐문,임직원 면담 등을 통해 조사 대상을 추리고 11개 법인의 중과세 회피를 확인했다”며 “관련 조사를 확대해 지능적인 탈루 행위를 차단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올해 안 인구 100만명 돌파 유력2025년 전국 5번째 특례시 앞둬GTX A 등 사업 차질 없이 추진 경기 화성시가 가파른 청년 인구 증가로 인구수 100만명 돌파는 물론 특례시 출범까지 앞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필두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도시 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바이오 등 3대 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기초단체”라며 “4차 산업 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돼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수 21만여명의 중소도시였던 화성시는 급속한 인구 성장,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 인구일 정도로 젊은 도시가 됐다. 지난 7일 기준 인구수는 99만 7438명으로 올해 안에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화성시가 내년 말까지 100만명을 넘긴 인구수를 유지한다면 오는 2025년 1월에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다. 특례시는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 개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등 행정·재정·사무 특례 총 16개 권한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화성시에 젊은 층이 몰리고 인구수가 늘어날 수 있던 데에는 기업 유치가 큰 역할을 했다. 이곳에는 고소득 일자리를 가진 대기업이 다수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도 많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유치는 물론 GTX A 수서 구간 개통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중심 도시를 위해 계속해서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메가시티와 관련해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을 만났다. 메가시티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김포와 구리시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도 기초단체장을 만난 오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를 단순히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은 이 시장을 만나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다면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주권, 대구경북권, 그리고 대전, 충청, 세종 등 지방으로도 진지하게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김포·구리·고양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가 참여하는 가칭 통합연구반을 구성하는 안 등 장기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메가시티 방안을 논의한 고양시는 인구 107만명의 특례시로 앞서 김포시(48만명)와 구리시(18만명)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크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특례시로서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 차원보다 수도권 재편이라는 입장에서 (메가시티 논의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정부도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면담 뒤 브리핑에서 “수도권 재편을 전제로 정부를 포함한 다자협의체, 가칭 수도권 재편 4차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서울시도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가 인접 지자체를 묶어 광역 단위로 도시를 확대한 ‘메트로폴 뒤 그랑파리’를 예로 들어 “인접 지자체가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면서 인프라와 권한을 나누는 기능 중심의 연합이 있다”고 덧붙였다.
  • 최민호 세종시장, ‘현안사업’ 국비반영 촉구

    최민호 세종시장, ‘현안사업’ 국비반영 촉구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2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세종시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만나 세종시법, 법원설치법, 행정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촉구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되는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 최근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여야 간 이견 없이 통과됐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도 확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앞서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반영을 비롯해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비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 지원 등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정기국회는 세종시법 개정안의 통과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시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호반건설,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옥동 생활권에 위치

    호반건설,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옥동 생활권에 위치

    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산70번지 일원에 ‘위파크 안동 호반’을 분양 중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10가구 ▲84㎡B 107가구 ▲101㎡ 403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는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가깝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쉽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 송현동 573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 말 개장 앞둔 ‘스타필드 수원’ 교통 불편 해결 당부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 말 개장 앞둔 ‘스타필드 수원’ 교통 불편 해결 당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올해 말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에 “교통 모니터링 본부를 설치해 개장 후 지속해서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혼잡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스타필드 수원 오픈 예정 대비 교통개선대책 보고회’에서 “교통혼잡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한 스타필드 수원에 감사드린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 안내요원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플래카드 등 홍보물과 모든 SNS 수단을 활용해 교통개선대책을 안내해 차량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삼운회 교통봉사대, 수원시중부모범운전자회 회원들에게 교통안내 봉사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통전문가,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해 스타필드 수원 개장 후 주변 지역 일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올해 12월 이마트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쇼핑몰, 3월 스파시설을 단계별로 개장해 시설 이용자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스타필드 진입 차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교통신호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근 교차로 19곳에는 차량 유도 인력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주차장은 스타필드 내 주차면 3328면을 비롯해 대유평 지하주차장, 인근 임시 주차장 등 총 5990면을 확보했다. 버스 노선 3개 노선을 증설하고, 4개 노선은 연장할 예정이다. 임시 주차장에서 스타필드 수원을 왕복하는 자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 ‘피해 눈덩이’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앞이 보인다

    ‘피해 눈덩이’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앞이 보인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의 범위 내에서 1차례 연장 가능하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 업체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는 80여개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 업체 총 피해액은 310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이른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들에게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외에 지난 10일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 지역의 위기극복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안정·수출진흥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2차보전, 구조고도화·유통구조개선자금 원금상환 유예, 예비비 10억원을 활용한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제3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육성특별회계 긴급영영안정자금 50억원을 편성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광주시는 중앙정부에 ㈜위니아의 공장 가동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 시중은행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율 우대, 신규대출 확대, 기보·신보의 특례보증을 위한 100억원의 출연금 등 대유위니아 사태의 신속한 위기 극복 및 중장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
  • “아들, 학폭 피해자”…최윤종母, ‘선처요청’ 취지 증언

    “아들, 학폭 피해자”…최윤종母, ‘선처요청’ 취지 증언

    서울 관악구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씨의 모친이 법정에서 “최윤종은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최씨의 모친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의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윤종의 모친은 양형증인(피고인의 양형사유 심리를 위해 채택된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윤종의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토대로 선처를 호소하기 위한 취지로 출석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의 모친은 자식의 범행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죄스러운 마음을 전했지만, 피해 회복을 위한 경제적 변제 방안에 대해서는 형편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합의금 마련이 어렵다면 유족을 위한 사과문을 낼 생각은 없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돈 문제는 힘들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이어 최씨의 모친은 “(최윤종이)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졸업을 앞두고 학교를 안 가려고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는 게 사실인가’라는 변호인의 질문엔 “사실인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 측이 “피고인이 학교폭력에 대해 말한 적 있냐”고 묻자 “말한 적은 없지만 (최윤종의) 몸이 멍투성이인 걸 확인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허리 쪽에 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최윤종은 이날 모친의 출석을 두고 심경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굳이 안 나와도 됐을 것 같다”고만 했다. 재판부가 “어머니가 용기를 내 나왔는데 감사한 마음은 있느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윤종은 지난 8월 17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30대 여성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같은 달 19일 오후 사망했다. 검찰은 소위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던 최윤종이 성폭행 관련 기사를 보고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 범행에 나섰다고 봤다. 재판부는 오는 12월 11일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샤워하니까 30분뒤 구급차 보내라”…되려 소방관 징계

    “샤워하니까 30분뒤 구급차 보내라”…되려 소방관 징계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인천시청 앞 규탄 회견소방관 징계 철회 및 시민 안전 위한 예산 확보 요구소방안전교부세 특례조항 일몰 앞두고 배분비율 이견소방노조 “75% 이상 소방 분야 배정 유지해달라” “병원 가야 하는데 샤워해야 하니까 30분 뒤 구급차 보내달라.” 119 구급차 ‘출동 예약’ 신고에도 성실히 응한 소방관이 신고자에 주의를 당부했다가 도리어 징계를 받았다. 20일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소방본부는 올해로 7년차 소방공무원인 30대 A씨에게 1년간 포상이 금지되는 경고 처분을 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매사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도 불친절한 응대로 불필요한 민원을 야기했다”는 게 징계 사유였다. A씨는 지난 8월 7일 “열과 콧물 때문에 힘들어 병원에 가야 한다. 다만 샤워를 해야 하니 30분 뒤에 구급차를 보내 달라”는 119 신고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신고자가 요구한 시각에 비슷하게 맞춰 현장에 도착했지만, 정작 신고자는 8∼9분이 지난 뒤 집에서 유유히 걸어 나왔다. A씨는 신고자에게 “구급차를 이런 식으로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고 당부한 뒤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신고자는 “모멸감을 느꼈다”거나 “출동한 대원이 친절하지 않았다”는 등의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A씨는 악성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로 단기 입원까지 하게 됐다. 그러나 인천소방본부는 A씨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린 대원은 징계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는 외면하고 있다”며 “대원에게 내려진 징계를 당장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악성 민원에 시달린 대원에게 징계까지 하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의 모습은 ‘강약약강’(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함)”이라며 “하위직 소방관에게 했던 경고를 행정안전부를 향해 날려달라”고 비판했다. 이는 소방안전교부세의 75% 이상을 소방 분야에 쓰도록 한 특례 조항이 올해 말 일몰을 앞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전국 17개 시도 내 소방 및 안전시설 확충,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2015년 도입됐다. 이중 소방안전교부세의 75% 이상을 소방 분야에 사용하도록 한 규정은 원래 3년 동안만 효력이 인정됐다가 2017년과 2020년 특례 만료를 앞두고 두 차례 연장됐다. 하지만 행안부가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해당 조항을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소방노조 쪽에서 비판이 일었다. 20일 인천시청 앞에서 규탄 회견을 연 노조 관계자는 “정부는 이 조항이 폐지되면 각 시도 자율에 교부세 운용을 맡기려 하고 인천시도 이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지자체 치적 쌓기에 이 예산이 악용되지 않도록 인천시는 소방안전교부세를 소방 분야에 전폭 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 구성하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 구성하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의회에 “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20일 열린 제379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에 여와 야가 없듯이 진영논리와 정치적 잣대를 거둬내자”며 “더 나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 권한 확보에 관련된 정책연구를 필두로 명실상부한 ‘정책 협치 기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며 “‘함께하는 정책연구회’에서 미래 수원의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에게 오롯이 이익이 되는 협치로 직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 경제와 반도체 업황에 타격을 받는 지방소득세, 고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움츠러든 재산세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위기가 예상된다”며 “재정위기 속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임하기 위해 수원시는 내년 재정 운용 기조를 ‘효율성 극대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741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7729억 원으로 올해보다 252억 원 늘었지만, 공기업 및 특별회계는 3012억 원으로 231억 원 줄었다. 이재준 시장은 2024년 수원시 핵심 정책 방향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 ▲취약계층이 더 취약한 위기의 시대, 더 두터운 복지 실행 ▲수원을 세계 속 문화 수도로 조성 ▲수원을 ‘모두를 위한 1분 도시’로 조성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를 시민의 바람과 열망을 실현하는 도시,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도시, ‘새로운 도시, 그 이상의 수원’으로 가꿔나가겠다”며 “늘 시민 편에서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 남양주시, 내년 본예산 2조2278억 편성…올해보다 2.6% 증가

    남양주시, 내년 본예산 2조2278억 편성…올해보다 2.6% 증가

    경기 남양주시는 2024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2.6% 증가한 2조227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80억원 증가한 1조9955억원, 특별회계는 316억원 감소한 2323억원이다. 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세입 감소를 예상하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했다. 주민자치협의회 및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예산 절감에 참여했으며, 시 내부적으로 업무추진비·연가보상비·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을 줄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안전망 강화와 같이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을 쓸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힘썼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투자,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 본예산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724억원 ▲세외 수입 1059억원 ▲지방 교부세 2737억원 ▲조정 교부금 1971억원 ▲국·도비 보조금 8914억원 등이다. 세출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대비 880억원 증가한 1조 9955억원, 특별회계는 316억원 감소한 232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도로·교통 분야에 1824억원, 경제·도시 분야에 839억원, 복지·교육 분야에 1조651억원, 문화·환경 분야에 2326억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별내선 및 진접선 복선 전철 사업비 501억원 ▲도로 개설 사업 72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경제·도시 분야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37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42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금 출연금 20억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기초연금 3040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33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646억원 ▲보훈·참전명예수당 지급 86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문화·환경 분야에는 생활폐기물 처리 667억원 ▲궁집 지하주차장 조성 50억원 등이 편성됐다.등이 편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74만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전례 없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남양주 슈퍼 성장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25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본예산은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 발의 적극 환영”

    이봉준 서울시의원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 발의 적극 환영”

    서울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최근 권영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에 적극 공감하며,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즉시 시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도는 도시의 성장을 견인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현재 지상으로 놓인 도심철도는 생활권 단절, 소음·분진, 균형발전 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이유로 지상철도의 지하화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사업비용을 조달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어 왔는데, 지난 14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상부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하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철도지하화를 위한 비용조달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상부 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도심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안은 철도부지 및 인접지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그 수익으로 지상철도의 지하화 비용을 충당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정부가 지상철도부지를 사업시행자에게 출자하고, 사업시행자는 채권을 발행해 지하 철도건설 사업비를 선 투입한 후 상부 토지를 조성·매각해 투입비용을 회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적률·건폐율 등의 특례와 함께 부담금 등의 감면, 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 규정도 포함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상 노선 선정 등을 위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는 노선별 상부 개발 구상 등을 위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지상철도 지하화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이번 특별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하며,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시행되어 하루빨리 가시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식당일 돕던 명문대 딸…“아내로 보여” 성폭행한 새아빠

    식당일 돕던 명문대 딸…“아내로 보여” 성폭행한 새아빠

    방학을 맞아 일손을 돕기위해 찾아온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는 지난 16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부장 이승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당시 힘든 일이 있어 술에 취해 의붓딸을 아내로 오인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하고 120시간 성폭력치료 이수 및 취업제한 명령 10년을 내려 줄 것을 재판부에 청했다. A씨는 지난 7월 9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채 경북 봉화군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B(20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의 모 명문대를 다니는 B씨는 방학을 맞아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 일손을 돕기 위해 올라왔다가 피해를 입었다. A씨의 범행은 처음이 아니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월에도 B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죄는 강간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친족관계가 있을 경우 성립하는 범죄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친족관계인 사람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경우에는 7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친족의 범위에는 법적 친족뿐만 아니라 사실상 관계에 의한 친족을 포함한다.
  • IPO 첫 집단소송 위기 ‘파두’… 거래소, 실적 뻥튀기 막는다

    IPO 첫 집단소송 위기 ‘파두’… 거래소, 실적 뻥튀기 막는다

    처참한 실적으로 ‘뻥튀기 기업공개(IPO)’ 논란이 불거진 파두 사태가 기술특례보증 상장 제도에 전반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로 IPO 사상 첫 집단소송까지 예고되자 한국거래소는 기업특례보증 심사 과정에서 주관 증권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전문평가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 시행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기술특례보증 상장은 수익성은 비교적 크지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증시에 입성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완화해 주는 제도다. 매출액, 이익, 시가총액 등 요건을 엄격히 따지는 일반 상장과 달리 기술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거래소는 우선 기술특례상장 주관사(증권사)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상장을 주선한 기업이 2년 안에 관리·투자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조기 부실화되는 경우 해당 주관사가 추후 다른 기술특례상장을 주선할 때 풋백옵션 조건을 부과하기로 하고 의무인수 주식 보호 예수기간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풋백옵션이란 일반 투자자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주식이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상장 주관사가 이를 되사는 제도다. 기술특례제도 악용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상장 전 실적 부풀리기를 막아 영업실적과 관련한 주요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공모가 산정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안은 시장 참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당국 경고 안 통하는 가계대출… 보름 만에 또 3조 5000억 증가

    당국 경고 안 통하는 가계대출… 보름 만에 또 3조 5000억 증가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보름 만에 3조 5000억원 늘며 올해 최대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 부실화를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으나 가계빚이 국가 경제를 압박할 수준으로 부푼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1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9조 5581억원으로, 10월 말 686조 119억원에서 3조 5462억원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증가세가 가장 급격했던 지난달의 증가분(3조 6825억원)을 불과 보름 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전세대출만 2135억원 줄어들었을 뿐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에서 각각 3조 4175억원, 310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서는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 수요가 억제되고 있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상품의 공급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계빚이 전체 경제 규모에 맞먹는 수준으로 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가계부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2%로 집계됐다. 2020년 3분기에 100.5%를 찍은 이후 IIF에서 조사한 34개국 가운데 4년 가까이 가계빚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다음달 추가 대출 규제를 발표하는 등 실수요 자금 외의 가계대출 공급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8조 6000억원에 비해 올해 2배 이상 규모로 공급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는 다시 20조원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가계 부담이 커지고 소비가 줄어들 수 있어 잘 조절해야 한다”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부채 총량보다는 증가 속도를 늦추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 IPO 사상 첫 집단소송 예고된 ‘파두’…거래소, 기술특례 손본다

    처참한 실적으로 ‘뻥튀기 기업공개(IPO)’ 논란이 불거진 파두 사태가 기술특례보증 상장 제도에 전반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로 IPO 사상 첫 집단소송까지 예고되자 한국거래소는 기업특례보증 심사 과정에서 주관 증권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전문평가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 시행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기술특례보증 상장은 수익성은 비교적 크지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증시에 입성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매출액, 이익, 시가총액 등 요건을 엄격히 따지는 일반 상장과 달리 기술 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거래소는 우선 기술특례상장 주관사(증권사)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상장을 주선한 기업이 2년 안에 관리·투자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조기 부실화되는 경우, 해당 주관사가 추후 다른 기술특례상장을 주선할 때 풋백옵션 조건을 부과하기로 하고 의무인수주식 보호예수기간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풋백옵션이란 일반 투자자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주식이 일정 기간공모가의 9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상장 주관사가 이를 되사는 제도다. 기술특례제도 악용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상장 전 실적 부풀리기를 막아 영업실적 관련한 주요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공모가 산정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안은 시장 참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친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동생은 ‘유산’ 했다

    친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동생은 ‘유산’ 했다

    초등학생 친동생을 5년간 성폭행한 20대가 징역 12년형에 처해졌다. 부모는 도움의 손길을 내민 딸의 손을 외면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는 19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7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경북 영주시에 있는 집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친여동생 B양을 5년에 걸처 성폭행했다. 그는 ‘엄마 아빠에게 말하면 죽인다’,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며 어린 여동생에게 협박을 일삼았다. B양은 이러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후 초등학교 성폭력 상담교사가 B양으로부터 충격적인 내용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생을 상대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정에서 피해자가 가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피해자가 실제로 유산을 경험한 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점 등을 보아 그 고통은 도저히 가늠하기 힘들다”며 엄벌에 처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B양이 가족과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북 한 보호시설에서 피해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이재준 수원시장,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 권리로 자리 잡도록 수원시가 노력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 권리로 자리 잡도록 수원시가 노력하겠다”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의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화장실의 날인 11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시는 10개국 26곳에 ‘메이드 인 수원 화장실’을 보급했다”며 “올 연말에도 라오스 등 2개 나라에 수원시가 만든 화장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다. 수원시의 ‘대유평 화장실’은 지난 10월 16일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9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금상은 3회, 은상 9회, 동상 9회, 특별상 4회에 이른다. 수원시는 개발도상국 곳곳에 ‘Suwon Public Toilet(수원화장실)’을 설립하고 있다. 수원화장실은 수원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립 지원사업으로 설립됐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나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터키, 미얀마, 몽골, 잠비아 등 10개국에 수원화장실 26개소가 있다. 수원시는 관내 화변기 설치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4년 전체 변기 중 화변기 비율을 7%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6년까지 화변기 비율을 3%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화된 화장실은 리모델링하고, 화변기가 설치된 공중화장실 32개소 중 20개소에 있는 화변기 41개를 양변기로 교체한다. 올해 11월 기준 비상시 경찰에 비상 알림을 전달하는 비상벨을 68개소 공중화장실에 설치했고, 2024년 60개소, 2025년 48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개방화장실에는 현재 편의용품(휴지, 종량제봉투, 물비누)을 지원 중이며, 2024년부터 운영비용을 추가 지원해 개방화장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민생 최우선…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국비확보 전력”

    “민생 최우선…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국비확보 전력”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경제상황이 어려운만큼 민생 지원에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민주당 중앙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광주 출신의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인한 여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50억원의 특례보증, 업체당 최대 1억원 지원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재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추가적인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적자금으로 긴급생산자금 200억원 투입,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특별출연 100억원)와 고용위기지역의 요건 완화 및 신속한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별법 연내 제정을 통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첫 성과를 만들어 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함께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에도 동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민주당에 7건의 국비지원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물가상승, 연약지반 강화에 따른 불가피한 추가 건축비 77억원 및 잔여사업비 74억원 등 국비 151억원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의 내년 사업완료를 위한 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내년 5월 개관 및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연금 19억4000만원 지원을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 대응과 관련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만은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긴급 금융·재정 지원을 서둘렀다”며 “고용부의 고용위기지역도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인공지능, 미래차 산업은 핵심적인 광주 미래 먹거리인 만큼 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인공지는, 지역화폐 예산 등을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달빛고속철도특별법은 지역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올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반드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경제성만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수도권 1극체제를 방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소홀히 하겠다는 시각이다.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이 될 중요한 법안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연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2500억원 재정 특례 가능?…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세종시, 2500억원 재정 특례 가능?…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세종시 재정특례법, 여야 합의국회 본회의까지 연내 통과해야 3년간 약 2500억원 추가 확보 기대 세종시와 시 교육청의 재정 특례 기간을 연장하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3년간 25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은 세종시 재정 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세종시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의 1호 안건으로 상정돼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시 재정 특례는 시 출범 후 8년간 시행해 오다 2020년 만료 시점에서 올해까지 3년 연장됐지만,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하면 세종시는 앞으로 3년간 2500억 원 가량의 교부세를 추가로 받는다. 시의 지난해 보통교부세 규모는 837억 원으로 세종시 출범 당시 1846억 원과 비교해 45.3% 수준에 그쳤다. 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행정·재정 특례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강 의원은 “행정수도로의 완성이 예고된 만큼 견고한 자치권 구축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세종시법이 행안위 전체 회의와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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