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례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추진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고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정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부상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18
  • 시화호 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 “시신 추가 유기 시도”

    시화호 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 “시신 추가 유기 시도”

    시화호 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 시화호 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 “시신 추가 유기 시도”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살인 피의자가 시신 일부를 추가로 유기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김은 살해된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은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피해여성 신원 확인 후 김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미행하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자신의 조카가 사는 건물 옥상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의 얼굴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 김은 한씨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으로 혼인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김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5∼7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토막난 한씨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성폭행 수사 발목 잡는 홈플러스 허술한 보안/이천열 사회2부 부장급

    [오늘의 눈] 성폭행 수사 발목 잡는 홈플러스 허술한 보안/이천열 사회2부 부장급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홈플러스 논산점<서울신문 3월 27일자 12면>의 어이없는 보안시스템이 경찰 수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가해 고교생 2명을 조사했으나 강제성 여부를 밝힐 수 있는 물증이 없기 때문이다. 여중생이 만 13세 미만 아동이어서 가해자에 대한 사법처리는 가능하나 강제성 여부가 처벌 기준을 좌우한다. 강제로 성폭행했다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 적용된다. 형량이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에 이른다. 반면 강제성이 없으면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을 적용할 수 있어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낮아진다. 가해자들 또한 고교생이어서 재판 과정에서 참작할 부분이 있겠지만 이에 앞서 사건의 진상은 정확하게 밝혀져야 마땅하다. 현재 가해 고교생 측은 성행위를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부인하고 있다. 만약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7일 3층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화장실 출입구 쪽을 비춰 여중생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장면이 찍혔다면 이런 엇갈린 주장을 잠재울 수 있었다. 하지만 3층 매장에 있는 4대 중 3대는 고장 났고, 1대는 화장실과 방향이 달랐다. 화장실 내부야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CCTV를 설치할 수 없지만 출입구 정도는 감시해야 했었다. 논산점은 이 같은 범죄 취약지 감시는커녕 고장 난 사실조차 모르고 장사만 했다. 이 때문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제보했던 피해 여중생과 가족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시달려야 했다. 서울신문이 이 사건을 단독 보도한 뒤 네티즌들이 여중생을 원인 제공자로 보는 댓글을 관련 기사에 마구 올려 가족들이 “괴롭다”고 호소할 정도였다. 허술한 보안시스템이 성범죄 예방은 고사하고 범행 과정을 조기에 밝히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2차 피해를 부른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라면 무엇보다 매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고객들의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불법 수집한 뒤 보험사들에 팔아넘겨 231억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가 여전히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매장이 추악한 범죄 장소로 전락하는 걸 계속 눈감을지 지켜볼 일이다. sky@seoul.co.kr
  • 6세 여아, 달리던 학원차서 추락사

    관할 경찰서에 신고도 하지 않고 운전자 외에 인솔자도 없이 운행하던 학원차량에서 6세 여아가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 C 태권도장 원장 A(37)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승객추락방지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중동 국민연금관리공단 앞길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차량이 우회전을 했다. 이때 열린 차문으로 양모(6)양이 도로로 떨어져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원장 A씨는 경찰에서 “우회전하기 전 횡단보도 앞에서 원생 1명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원생을 내려주고 나서 차량의 문이 열린 채 출발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차를 운전한 원장 외에 원생 인솔자는 없었고 8세 전후의 어린이 원생 6명만 타고 있었다. 지난 1월 29일 개정 시행된 세림이법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은 차량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지만 A씨는 이를 지키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어이없는 은행聯

    직장인 안진우(40·가명)씨는 30일 업무 중 짬을 내 가까운 은행 영업점에 들렸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다. 출근길 조간신문을 보고 이날부터 전국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서민형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던 안씨. 하지만 정작 영업점 창구에서는 “당장은 가입이 안 된다. 6월 1일에 다시 오라”고 안내했다. 국세청에서 새로 발급해 주는 ‘소득확인증명서’(재형저축 가입용)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데 이게 6월쯤 발급된다는 것이 은행원의 설명이었다. 안씨는 “지난주에도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러 갔다가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면서 “도대체 (정부와 은행들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은행연합회가 전날 서민형 재형저축을 전국 시중은행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대대적으로 예고했으나 정작 일선 영업점에서는 가입이 되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은행연합회의 조급증과 과욕이 빚어낸 ‘어이없는 소동’이다. 서민형 재형저축은 3년 후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기존 재형저축의 비과세 요건이 너무 길다(7년)는 단점을 보완해 저소득층(총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1600만원 이하 사업자)과 청년층(고졸 이하 만 15~29세 중소기업 직장인)에 가입 혜택을 줬다.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법 개정안 시행령은 지난 13일 발효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 증권, 상호금융 등 모든 업권에서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문제는 국세청의 관련 시스템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국세청은 6월 이후에나 서민형 재형저축을 위한 소득확인증명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연합회는 지난 28일 각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내고 이틀 뒤 곧바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A시중은행 상품개발 담당자는 “일선 영업창구 직원들조차 서민형 재형저축 출시 사실을 잘 모를 정도로 졸속으로 일이 추진됐다”며 “은행연합회가 다른 업권보다 재형저축을 먼저 출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국세청 전산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기존 재형저축에 일단 가입해 두면 서민형 재형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의 경우 내년 2월에 자동으로 새 상품으로 전환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일선 은행이나 고객에게 충분히 고지되지 않아 헛걸음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짐승만도 못한 父

    지난달 6일 새벽, 서울 한남대교.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리 난간에 매달려 있던 A(24)씨를 투신 직전에 구조했다. A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충격적인 주장과 맞닥뜨렸다. A씨의 친아버지(54)는 큰딸(사망)이 만 4세이던 1994년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았다. 아내가 일하러 나가고 없는 사이 “아빠와 함께 하는 병원놀이”라면서 손을 대기 시작한 것. 큰딸은 2007년까지 무려 14년 동안 아버지에게 유린당했다. 아버지는 2001년부터 3년 동안 A씨에게도 손을 뻗쳤다. 2006년 아내와 이혼하면서 두 딸과도 따로 살게 됐지만 그 후로도 큰딸에게 “자꾸 반항하면 동생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며 성폭행을 일삼았다. A씨의 언니는 4세 때 이를 할머니에게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오히려 언니를 마구 때리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언니는 2010년 할머니가 숨진 뒤에야 비로소 어머니에게 이 같은 사실을 얘기했다. 어머니와 함께 정신과 병원과 성폭력상담소에서 치료 및 상담을 병행하면서 살아가려고 안간힘을 썼다. 2013년 5월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그건 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절대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학대하지 마세요”라며 용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하지만 중증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의 그림자는 짙었다. 언니는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살 터울로 친구처럼 지냈던 언니의 죽음은 동생에게도 청천벽력이었다. 지난 10개월여 동안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A씨는 언니의 뒤를 따르려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자매의 아버지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딸들에게 그런 짓을 한 적이 절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심리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겼고, 퇴원 뒤에는 전담상담사와 성폭력 전문 수사경찰관을 전담 배치했다.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A씨 어머니도 심리 치료를 받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를 당할 경우 가족 간의 일이라고 해서 숨기지 말고 가까운 지역 해바라기센터나 성폭력상담소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한국성폭력상담소 02-338-5801~2 ■서울해바라기 센터 02-3274-1375
  • [뉴스 플러스] ‘잠 안잔다’ 3세 때린 어린이집 교사

    낮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원아를 때린 어린이집 교사 A(47·여)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경기 안산단원경찰서가 20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다른 학부모들도 잇달아 학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지적장애 여고생 성추행한 여성… 항소심도 중형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지적 장애 3급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추행한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허부열)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여성 동성애자가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B(18)양을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서너 차례 만났다. 같은 해 2월 A씨는 B양을 집에 데려가 “몸이 안 좋으니 허리를 주물러 달라”고 한 뒤 B양이 허리를 만지자 갑자기 일어나 B양을 바닥에 눕히고 양 손목을 눌러 제압한 채 몸을 더듬고 몸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 카페에서 만나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B양의 목에 비비고, 필통에서 커터 칼을 꺼내 손에 상처를 내며 더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합의하에 피부 교감을 했을 뿐”이라며 항소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2월 범행 당시 A씨 목에 생긴 멍 자국은 B양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림이법 한달 만에 참변… 법보다 무서운 방심

    세림이법 한달 만에 참변… 법보다 무서운 방심

    어른들의 부주의로 또 어린 생명이 희생됐다. 1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A어린이집 앞에서 4살 남자아이가 자신이 타고 온 25인승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림이법’ 시행 한 달여 만에 또 이런 사고가 났다. 사고를 낸 통학버스는 법이 규정한 안전기준을 상당 부분 지켰지만 어른들의 무관심은 세림이법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모군은 사고를 당한 지 5분이 지나서야 행인에게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로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군은 이미 숨진 뒤였다. 몸에서는 자동차 바퀴 자국이 발견됐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A어린이집 앞에 이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고 행인이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행인은 “아이가 숨을 안 쉰다. 주변에 아무 차도 없는데 뺑소니를 당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통학버스 운전사 김모(39)씨는 이날 오전 10시 6분쯤 이군을 포함해 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1명 등 20명을 태우고 어린이집 앞에 도착했다. 인솔 교사는 다른 아이들을 어린이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느라 이군이 어린이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버스 앞으로 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운전사 김씨는 오전 10시 8분쯤 원생들이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버스를 출발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이군이 치인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조금 직진한 후 작은 삼거리에서 유턴한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나 귀가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버스가 출발할 때 차량 앞에 아이가 있는 것을 보지 못했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사람을 치었다는 감을 잡을 수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도 시 관계자를 만나 “인솔 교사가 버스에 올라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고 내려온 후 버스가 출발했다. 이군이 버스 앞으로 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군은 행인이 발견할 때까지 무려 5분간 도로에 방치돼 있었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우선 형사 입건하고 뺑소니 혐의가 드러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원장과 통학버스 인솔 교사(42·여)의 과실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세림이법은 지난 1월 29일 개정, 시행됐다. 이 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은 차량을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 차량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안전발판과 광각 실외 후사경 설치 등 안전규정에 맞게 차량을 구조 변경한 뒤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 신고 절차를 의무화한 게 법 개정 취지다. 원장과 운전기사는 2년 주기로 어린이 행동 특성, 어린이 통학버스의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등 교통안전 교육도 받아야 한다. 사고를 낸 통학버스는 이 규정을 지켰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는 지난해 안전교육을 이수했지만 결국 형식에 그친 셈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원정화, 중학생 딸에게 유리컵 투척 “같이 죽자” 아동학대 불구속입건..누구?

    원정화, 중학생 딸에게 유리컵 투척 “같이 죽자” 아동학대 불구속입건..누구?

    원정화, 중학생 딸에게 유리컵 던지며 “같이 죽자” 아동학대 불구속입건..누구? 탈북 간첩 원정화 씨가 중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원정화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원정화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0시 25분께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을 먹고 딸 A(14)양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욕설을 하며 “같이 죽자”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발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정화 씨를 정신과병원에 입원시키고 A양을 임시 보호시설에 맡겼다. 앞서 원정화 씨는 1월 22일 자신이 일하는 군포시 한 식당에서 사장 B씨와 말다툼을 하다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이날 경찰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지받고 격분해 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7일 원정화 씨는 의사 소견과 검사 지휘를 받아 퇴원한 뒤 이달 28일까지 통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원정화 씨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예민했던 것 같다. 현재는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정화 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시에 탈북자로 가장해 국내에 잠입한 뒤 군 장교 등에게 접근,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빼내 북한에 넘긴 혐의로 2008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합의 안한 성관계 동영상 피소 재벌가 사장 “찍은 뒤 지웠다”

    합의 없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지우지 않았다며 고소당한 재벌가 사장이 경찰에서 동영상을 지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합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찍고 이를 지우지 않는다며 김모(31·여)씨로부터 고소당한 대기업 사장 A씨가 설 연휴였던 지난달 20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 동의하에 영상을 찍은 것”이라면서 “나중에 이를 지웠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증거로 당시 촬영에 썼던 디지털 카메라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 복원, 분석을 의뢰해 촬영 및 삭제 여부와 복원된 영상에서 촬영의 강제성 여부 등을 확인해 추가 조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 사건에 이목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설 연휴에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남자 친구 오모(49)씨와 지난해 6~12월 “30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이후에도 “A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다”면서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원정화 딸 학대혐의 입건, 딸에게 “북한 가서 살자” 충격

    원정화 딸 학대혐의 입건, 딸에게 “북한 가서 살자” 충격

    원정화 원정화 딸 학대혐의 입건, 딸에게 “북한 가서 살자” 충격 여간첩 원정화(41)가 중학생 딸을 학대했다가 경찰에 형사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원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0시 25분쯤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딸 A(14·중학생)양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같이 죽자”고 3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다행히 유리컵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다. 원씨는 며칠 전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이날 경찰로부터 통지받자 격분해 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원씨는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과 말싸움을 하다가 폭행한 혐의(상해)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발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씨를 한 정신과 병원에 치료위탁했고, A양을 임시보호시설에 입소시켰다. 가정폭력 사건에 출동한 경찰은 관련 법에 의거, 직권으로 가해자를 피해자 주거지에서 퇴거시킬 수 있고(1호), 가해자를 의료기관이나 요양소에 위탁(4호)하는 등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 2월 17일까지 입원한 원씨는 “증세가 호전됐다”는 의사 소견과 ‘퇴원해도 된다’는 검사 지휘를 받아 퇴원한 뒤 같은달 28일까지 통원치료를 받았다. A양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 원씨가 퇴원한 날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뒤 원씨와 생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씨는 오래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려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면서 “최근 임시조치를 통해 치료를 받고 나서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딸과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원씨는 지난해 2월에도 A양에게 “한국 정부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북한에 가서 살자”고 말해 겁먹은 A양으로부터 경찰에 신고된 전력이 있다. ’북한판 마타하리’로 불린 원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지시를 받고 탈북자로 가장, 우리 군 장교 등으로부터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빼내 북한에 넘긴 혐의(간첩)로 2008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간첩 원정화 출소 뒤 우울증, 딸에게 “북한에 가자”

    여간첩 원정화 출소 뒤 우울증, 딸에게 “북한에 가자”

    원정화 여간첩 원정화 출소 뒤 우울증, 딸에게 “북한에 가자” 여간첩 원정화(41)가 중학생 딸을 학대했다가 경찰에 형사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원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0시 25분쯤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딸 A(14·중학생)양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같이 죽자”고 3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다행히 유리컵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다. 원씨는 며칠 전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이날 경찰로부터 통지받자 격분해 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원씨는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과 말싸움을 하다가 폭행한 혐의(상해)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발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씨를 한 정신과 병원에 치료위탁했고, A양을 임시보호시설에 입소시켰다. 가정폭력 사건에 출동한 경찰은 관련 법에 의거, 직권으로 가해자를 피해자 주거지에서 퇴거시킬 수 있고(1호), 가해자를 의료기관이나 요양소에 위탁(4호)하는 등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 2월 17일까지 입원한 원씨는 “증세가 호전됐다”는 의사 소견과 ‘퇴원해도 된다’는 검사 지휘를 받아 퇴원한 뒤 같은달 28일까지 통원치료를 받았다. A양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 원씨가 퇴원한 날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뒤 원씨와 생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씨는 오래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려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면서 “최근 임시조치를 통해 치료를 받고 나서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딸과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원씨는 지난해 2월에도 A양에게 “한국 정부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북한에 가서 살자”고 말해 겁먹은 A양으로부터 경찰에 신고된 전력이 있다. ’북한판 마타하리’로 불린 원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지시를 받고 탈북자로 가장, 우리 군 장교 등으로부터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빼내 북한에 넘긴 혐의(간첩)로 2008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추징법은 위헌 소지 큰 야누스법”

    위헌 소지가 제기된 일명 ‘전두환 추징법’은 “야누스 법”이라는 법조계 평가가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 입법평가위원회는 16일 발간한 ‘2015년 입법평가 보고서’를 통해 전두환 추징법으로 불리는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의 위헌성을 지적했다. 특례법은 검사의 조사 결과만으로 제3자가 취득한 불법재산까지 추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변협은 “정치권이 오랜만에 국민 여론을 받아들여 케케묵은 정치적 과제를 일거에 해결했지만, 한편으로는 법적인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선고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달 말 서울고법은 해당 법 조항의 제3자 재산추징 관련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재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변협은 또 법무부가 공무원 범죄뿐 아니라 일반인 범죄에 대해서도 몰수·추징 대상의 범위를 넓히도록 형사소송법 개정안(김우중 추징법)을 마련할 경우, 비슷한 법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안산 모 어린이집 폭행사건 일파만파 “CCTV 보니…” 충격

    안산 모 어린이집 폭행사건 일파만파 “CCTV 보니…” 충격

    안산 모 어린이집 안산 모 어린이집 폭행사건 일파만파 “CCTV 보니…” 충격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의 목덜미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보육교사 A(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40·여)씨를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만 3세반 원생 13명을 상대로 등과 목덜미를 치는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안산 어린이집 원아 폭행 교사 입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의 목덜미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보육교사 A(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해당 어린이집 원장 B(40·여)씨를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만 3세반 원생 13명을 상대로 등과 목덜미를 치는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해 왔다.
  • 동영상 협박녀 “나도 찍혔다” 맞고소

    재벌가 대기업 사장에게 30억원을 요구했던 협박녀와 남자 친구는 6년 전 몰래 찍은 동영상의 알몸 캡처사진으로 공갈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기업 사장은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며 협박녀에게 맞고소당해 망신을 더 당하게 됐다. 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0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인대회 출신 김모(31)씨는 재벌가 4세로 대기업 사장인 A씨가 자신의 친구 B씨와 성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알고 남자 친구 오모(49)씨와 짜고 몰래 카메라를 찍기로 했다. B씨의 오피스텔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A씨가 나체로 돌아다니는 모습만 찍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A씨를 서울의 한 호텔 방으로 유인해 오씨와 만나게 했다. 이 자리에서 오씨는 “당신 때문에 10년 이상 교제한 김씨와의 사실혼 관계가 깨졌으니 보상하라”며 30억원을 요구했다. A씨는 세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건넸으나 김씨 등은 나머지 29억 6000만원을 내놓으라고 계속 으름장을 놨다. 결국 A씨는 망신을 무릅쓰고 지난해 12월 말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김씨와 오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사건은 일단락되지 않았다. 김씨가 자신과의 성관계 중 동의 없이 동영상을 찍었다며 이날 A씨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서울 성북경찰서에 우편으로 접수한 고소장에서 A씨가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나중에 지워 달라고 부탁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中企 우리사주 6년 보유 후 팔면 세금 한 푼 안 낸다

    中企 우리사주 6년 보유 후 팔면 세금 한 푼 안 낸다

    내년부터 중소기업 직원이 우리사주를 6년 이상 갖고 있다가 팔면 근로소득세를 전액 감면받는다. 근로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우리사주 기금에 적립해 3년 안에 우리사주 매입자금으로 활용하는 ‘우리사주 저축 제도’도 올 상반기에 도입된다. 근로자는 이 기간에 우리사주 취득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연 400만원)을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2일 이런 내용의 ‘우리사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우리사주를 2~4년 뒤 되팔면 근로소득세를 50%, 4년 이상이면 75%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를 중소기업 직원에 한해서는 6년 이상이면 전액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이다. 대기업 직원은 6년 이상 장기 보유해도 지금처럼 75%까지만 면제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사주 저축제도를 도입해 우리사주 취득 기한 규제를 최대 3년으로 연장해 매수 시기에 여유를 주기로 했다. 근로자는 해마다 400만원씩 최대 3년간 12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비상장사의 경우 근로자가 요구하면 회사가 무조건 우리사주 주식을 되사줘야 한다. 다만 조합원 출자금으로 취득(시장매입 제외)한 우리사주이며 6년 이상 보유해야 하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이런 ‘환매수 의무화’ 제도는 300인 이상 기업부터 우선 실시한다. 정부는 기업이 직접 환매수하는 것은 물론 조합을 통한 환매수도 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동학대 경찰 조사 방해땐 1년 이하 징역형 추진

    앞으로는 아동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현장 조사를 거부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아동 학대 신고자는 해고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법무부와 협의해 이 같은 방향으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특례법)과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범죄신고자 보호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행 법에는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피해 아동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폐쇄회로(CC)TV 자료를 보여주지 않는 등 공무집행방해로 보기가 애매한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마땅한 처벌 조항이 없다. 아동복지법에 이 같은 조사방해 행위에 대해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을 받도록 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지난해 아동학대특례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빠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두환 추징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일명 ‘전두환 추징법’에 대해 법원이 “위헌 여부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수석부장 민중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불법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울 한남동 땅을 압류당한 박모(52)씨가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위헌법률심판이 제청된 조항은 불법 재산임을 알면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는 제3자를 상대로 추징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9조의2 조항이다. 재판부는 검사의 조사 결과만으로 제3자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적법절차 원칙에 위반해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소 전에 추징을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한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해당 조항은 불법 재산을 몰수할 수 있는 권한을 검사에게 부여한 것으로 법관의 양형결정권을 제한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3자 추징을 소급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부칙 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공익적 가치가 더 크다는 이유 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는 2011년 전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재홍(59)씨로부터 한남동 땅 546㎡를 27억원에 매입했다. 2013년 검찰은 박씨가 땅을 매입할 당시 전 전 대통령의 불법 재산임을 알았다고 판단, ‘전두환 추징법’을 적용해 이 땅을 압류했다. 그러자 박씨는 “불법 재산인 줄 몰랐다”며 서울고법에 이의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에는 압류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함에 따라 이의신청 사건은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진행이 정지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먹 폭행’ 부평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

    경찰이 주먹으로 원생들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 인천 부평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23일 구속했다. 이날 오후 가해 보육교사 A(25·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학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아동 수가 많고 피해가 중한 아이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안 판사는 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못 따라오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며 원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네 살배기 원생 12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삼산경찰서는 이날 해당 어린이집 원장 B(65·여)씨도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