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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부끄러운 ‘코리아 그랜드 세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대표적인 할인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3일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 주요 20개 업종 1만 3621개 업체의 매출 건수는 18만 8101건, 매출 총액은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행사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 50일간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업체당 평균 3일에 한번꼴로 외국인이 방문해 고작 89만여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반면 행사 홍보예산 등으로 6억 3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당초 이 행사는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국내 최대 쇼핑 이벤트로, 199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할인폭이 10~50%로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비해 낮은 데다, 참여 업체들도 안경점 등 특정 품목에 집중돼 호응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예산만 축내는 실속 없는 행사”라면서 “아시아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인율을 높이고, 세일특구를 지정하는 등 참여 업체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복 차림으로 질의에 나선 김 의원은 신라호텔이 한복을 입은 손님을 홀대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야 할 특급호텔이 전통문화를 홀대한 것”이라면서 “국가 정책과 민간이 따로 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병국 문화부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병국 장관 “신라호텔 ‘한복 홀대’ 있을 수 없는 일…엄중 조치”

    정병국 장관 “신라호텔 ‘한복 홀대’ 있을 수 없는 일…엄중 조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신라호텔 뷔페식당이 한복을 입은 손님의 출입을 막은 일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전체회의에 참석,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야 할 특급호텔이 전통문화를 홀대한 것 아니냐.”는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복 차림으로 질의에 나선 김 의원은 신라호텔의 한복 홀대 논란을 언급한 뒤 “일류 호텔에서 일어난 상황인지 의심스럽다.”며 “국가 정책과 민간이 따로 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자녀 결혼식 때 한식연회를 제공하는 호텔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특급호텔이 한식당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위 10개 호텔 중 한식당을 경영하는 특급호텔은 고작 4개고 700점 만점의 호텔 평가기준 중 한식당 유무에 대한 배점은 5점에 불과하다.”며 “특급호텔의 한식당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급호텔에서 한식당이 없어지는 상황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며 “호텔 평가기준에서 한식당 입점 유무의 배점 기준을 높이고 정부 지원을 통해서라도 특급호텔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호텔 지으려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종로구 공원·주차장 등 건설 추진

    호텔 지으려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종로구 공원·주차장 등 건설 추진

    서울 종로구가 송현동 대한항공 소유 부지를 공공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는 송현동 49-1 일대 3만 6642㎡에 공원과 열린문화공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땅 소유주인 대한항공은 당초 특급호텔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서울 중부교육청이 학교보건법을 들어 “학교 근처에 숙박시설이 들어와선 안 된다.”고 반대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행정소송까지 갔지만 1심에서 대한항공이 패소했다. 대신 구가 나서 기발한 대안을 제시했다. 서울시가 부지를 매입해 지상에는 시민공원과 문화공간, 지하에는 관광버스 100대와 승용차 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만약 시 차원의 사업 추진이 어렵다면 구는 구청 부지와 대한항공 부지를 맞바꿔서라도 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최근 오세훈 시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하는 한편 대한항공 측도 설득하기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종로구청 부지가 호텔 건립에 적당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고발(KBS1 밤 10시) 특급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이나 각종 행사에 나오는 스테이크. 그런데 일류 호텔에 납품되는 연회장 스테이크 고기가 수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해당 업체에 잠입 취재한 결과 충격적인 현장이 목격됐다. 고기에 일명 효소라고 부르는 식품첨가물과 물을 주입해 30~50%까지 중량을 늘리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VJ특공대(KBS2 밤 9시 55분)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몰디브.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의 섬들이 태곳적 신비로움 발산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피곤한 여행 대신 자연과 함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휴양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이곳. 왕 대접 부럽지 않은 초특급 VVIP서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MBC 밤 9시 55분) 갈수록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패자부활전이 시작된다. 멘토스쿨 탈락자 10명 중 1위와 2위만이 살아남게 된다. 탈락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극적인 반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감동, 그리고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과연 탈락자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SBS 밤 7시 20분) 준선은 재환의 집에서 쫓겨나 신발도 신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니 허탈해진다. 광운은 재환에게 달려가지만 재환의 얼굴은 단호하다. 재환은 방으로 들어와 쓸쓸히 준선의 화장대를 바라본다. 준선이 쓰던 물건들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여인을 내치고 눈물이 날까 봐 이를 악문다. ●인생 후반전(EBS 밤 10시 40분) 환갑을 앞둔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에 수석 입학한 이장님 조병상씨. 중학교를 졸업한 지 40여년이 지나서 자식들이 모두 대학을 졸업한 후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올해 11학번 새내기가 된 조병상씨, 같은 과 동기들은 그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과 대항 축구시합에서 MT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그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5분)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인술을 펼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홍대식 원장을 초대하여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향후 의료지원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홍 원장의 건강비법과 시청자들의 건강관리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어 본다.
  • 부산 호텔업계 日지진 직격탄

    일본 대지진 이후 부산 지역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곤두박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주요 호텔 12곳을 대상으로 일본 대지진에 따른 업계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지진이 발생했던 지난 12일 이후 25일까지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55.8%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예년 일본의 춘분절 연휴(3월 19~21일) 동안 부산 지역 호텔들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90%를 웃돌던 것에 견줘 30% 포인트 이상 준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중국 관광객 대체 수요와 일본 주재 외국인들의 임시 대피 등으로 객실 점유율이 증가한 서울 지역 호텔과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특급호텔 밀집 지역인 해운대의 객실 점유율은 대지진 직후인 지난 13일 49%로 집계됐고, 지진 발생 1주일 뒤인 지난 20일에는 46%로 더 떨어졌다. 비즈니스호텔이 많은 중구의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 13일 49%에서 20일 69%로 다소 회복됐다. 나머지 지역의 호텔들도 객실 점유율이 지난 13일 46%에서 20일 55%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고급 관광객들의 입국이 크게 줄면서 해운대 지역 특급호텔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다만 지진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후쿠오카와 오사카의 실속형 관광객들이 배편을 통해 입국하면서 중구 지역 비즈니스호텔은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연극리뷰] ‘특급호텔’ -美 여성작가가 본 위안부의 삶·고통

    [연극리뷰] ‘특급호텔’ -美 여성작가가 본 위안부의 삶·고통

    힘들었다. 연극 ‘특급호텔’을 보는 내내 말이다. 금순, 옥동, 보배, 선희 등 작품 속 4명의 위안부 여성들이 토해내는 치욕의 경험은 관객에게 적나라한 고통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슴에 묻어뒀던 한(恨)을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빌려 쏟아내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전해져 오는 무게감을 견뎌내기 어려웠다.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무대 위에 올려진 연극 ‘특급호텔’은 일본강점기 한국 위안부 여성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제목은 전쟁 당시 위안부 막사를 지칭했던 ‘특급호텔’(Hotel Splendid)에서 따왔다. 극은 위안부 여성이 느낀 분노보다 고통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극이 시작되자마자 관객은 위안부 여성들의 삶을 그대로 투영한 무대를 접하게 된다. 무대는 360도 회전하며 어느 순간 지그재그의 굽고 험난한 길을 만든다. 등장인물들은 이 무대 위를 거닐며 위안부의 삶과 전쟁에 의해 희생된 어린 일본 군인들의 이미지를 묘사해 나간다. 독백에 가까운 시적 대사나 자매애를 보여주는 그녀들의 수다로 위안부의 고통을 표현한다. 극에 등장하는 위안부 여성 선희, 금순, 옥동, 보배는 모두 10대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20만명에 달했던 위안부를 상징한다. 특히 위안부 가운데 80%가량이 집에서 끌려온 한국의 소녀들이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고향의 모습과 가족의 얼굴들, 위안부로 끌려오게 되는 과정에 대해 생생히 증언한다. 특히 군인들에 의해 ‘꽃순(처녀성)이 짓눌리는’ 순간을 묘사할 때 객석에는 잔잔한 아픔이 전해진다. 금순은 위안소 탈출을 시도한다. 성공한다. 순간 짜릿하다. 하지만, 이내 붙잡혀 다리가 잘리고 만다. 금순의 탈출로 인해 옥동은 처참하게 고문당한다. 그 모습을 보며 힘들어하던 금순은 자살을 택하고, 보배는 사랑했던 가미카제 조종사와 이별을 맞는다. 극은 일본의 패전으로 막을 내린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녀들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대사도, 배우들의 절규도 다소 고통스럽고 불편했지만 극은 그 고통을 감내할 만한 충분한 감동을 준다. 원작자는 라본 뮬러. 미국 여성 작가다. 위안부 여성을 소재로 했지만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제3국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극단 초인이 만든 ‘특급호텔’은 6일까지 공연된다. 1만 500~2만 5000원.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억 헬스클럽 회원 추가모집 vs 반대 ‘그들만의 분쟁’

    회원권 가격이 1인당 1억원 가까이 하는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 헬스클럽이 회원 추가 모집을 놓고 기존 회원과 벌인 법적 분쟁에서 일단 판정승했다. 재벌가 인사와 부유한 자영업자, 유명 연기자 등 최상류층 인사들로 알려진 이 클럽 회원들은 회원 수를 더 늘릴 경우 ‘동네 헬스장’과 다를 게 없다며 추가 모집에 반대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이모씨 등 10명이 “정회원 및 특별회원 모집을 못 하게 해 달라.”며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 운영 회사인 파르나스 호텔㈜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클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3층에 위치한 국내 최고급 수준의 피트니스 클럽. 회원권 가격은 개인용 9000만원, 2인 가족용 1억 6000만원 선이며 별도로 내는 연회비만 300만원이 넘는다. 탁 트인 외부 전경은 물론 최신 기구와 수영장, 스파 등이 마련돼 있고, 상주하는 간호사가 개인별로 운동 처방을 해주는 곳이다. 이 때문에 재계 유력 인사를 비롯한 상류층 인사들이 이곳의 주요 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이 소란스러워진 것은 지난해 6월. 클럽 측이 회원 추가 모집 계획을 세우면서부터다. 클럽은 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1000여명인 회원 수를 2000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개인 회원권 500만~1000만원 할인과 스카이라운지 식사권 등의 혜택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은 운동 시설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마당에 회원이 늘어나면 자신들의 권익이 침해된다며 반발했다. 클럽은 “회원 가입 약관에 ‘총회원 수를 2000명 이내로 한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다툼은 결국 법정으로 이어졌다. 회원들은 운동기구가 80여 세트뿐이고 수영장 라커룸도 남녀 각각 22개씩만 설치돼 있는 등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화장실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또 클럽 측이 매일 18시간의 무료 주차 혜택을 일방적으로 8시간으로 단축한 점도 부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총회원 수가 2000명이 될 때까지는 추가 회원 모집이 기존 회원들에 대한 채무 불이행이 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클럽이 무료 주차 시간을 축소한 점은 인정했지만, 회원 추가 모집 중단까지 요구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고법에 항고장을 제출, 국내 최고급 피트니스 클럽과 최상류층 회원 간의 흔치 않은 법정 다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광주 특급호텔 건립에 中자본 참여

    광주에 중국 자본이 참여한 5성급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중국 투자유치 활동 기간 중 ‘하이난녹보석여유개발공사’와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하이난녹보석여유개발공사는 중국 부동산 개발 및 관광레저 업체로,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호텔 건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MOU에 따라 광주에 객실 300개 규모의 5성급(특1급)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관계자의 광주 후보지 방문 등 후속 조처에 들어갈 방침이다. 총 투자액은 1억 50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정화선 대표는 하얼빈 출신 조선족으로, 중국의 500대 화상(華商) 기업, 500대 화상 부호, 100대 화상 기업 등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걸출화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중국과 세계 경제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데스크 시각] 롯데호텔 괴한/최용규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롯데호텔 괴한/최용규 사회부장

    누구나 하나쯤은 강렬한 추억이 있다. 롯데호텔 19층 ‘괴한’은 40년 전 ‘국민학교’ 시절을 또렷하게 살려냈다. 기왓장을 올린 우리집 옆 배추밭에 양옥집이 들어섰다. 벽에 흰돌을 붙인 멋진 1층집. 주인은 ‘이○○’. 큰딸이 나보다 서너살 어렸으니까 30대 중반쯤 되는 잘생긴 아저씨였다. 그가 중앙정보부에 다닌다는 것은 이사온 지 얼마 안 돼 알게 됐다. 직급도 모르는 그를 부친은 ‘못하는 게 없는 사람’으로 말씀하셨다. 취기가 오른 부친이 “이○○은 이런 양반이야.”라고 할 때면 부럽다는 생각보다 무섭다는 생각이 앞서곤 했다. 그 당시 중정 아저씨는 내게 공포의 대상이자, 신비로운 존재였다. 사회에 나오기 전까지 ‘중정=못하는 게 없는 곳’이란 부친의 말씀에 토를 단 적도, 크게 의심해 본 바도 없다. 살벌했던 시대상도 내가 달리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까불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버리고,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곳으로 중정을 다들 인정했으니까.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 서울 한복판 특급호텔에서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괴한’으로 지목되는 치욕을 당했는데도 정작 국정원은 일언반구 없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면 “국익 차원으로 봐 달라.”고 읍소한다. 그래, 언론의 지목대로 국정원 ‘짓’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심각한 문제가 닥친다. 누가 책임지고 물러나느니 마느니 할 사안이 아니다. 국정원이 어떤 곳인가. 때론 국가 안위, 때론 나라 이익을 위해 최일선에서 첩보 활동과 공작을 하는 데다, 누가 봐도 탄복할 정도의 공작 역량이 필요한 곳이다. 그런데 이게 뭔가. 초보 절도범이나 잡범이 배를 잡고 웃을 일을 하지 않았던가. 정말이지 이게 본 실력이라면 큰일이다. 100% 공작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반복되면 진짜 실력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리비아에서 간첩혐의로 추방된 일도 그냥 공작 실패 사례로만 치부할 일이 아닌 것 같다. 정신교육과 적당한 수술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실력으로 국가안위를 담당한다니 솔직히 겁난다. 고장난 국정원의 수술은 당연하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필요성과 시급성에 이론은 없을 듯싶다. 어느 나라고 국가정보기관이 없는 국가는 없다. 미국엔 CIA가 있고, 이스라엘엔 모사드가 있다. 영국의 MI6 , 독일의 BND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쟁쟁한 국가정보기관이다. 이 가운데 모사드는 신비와 경탄의 대상이다. 1960년 나치 전범(戰犯) 아돌프 아이히만의 납치,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에 난입한 게릴라(검은 9월단)에 대한 보복인 ‘신(神)의 분노’ 작전, 1976년 엔테베 인질구출 작전 등은 모사드가 다른 정보기관보다 한수 위의 공작 역량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물론 1997년 하마스 정치부장 할리드 마셜 암살미수처럼 모사드의 공작 실패 사례도 적지 않다. 문제는 모사드의 성공과 굴욕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이다. 모사드가 한수 위의 첩보·공작 역량을 보여준 힘은 무엇일까.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모여 세운 나라다. 유대인의 치밀함 외에 세계 각국의 언어와 문화,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자원들은 모사드 최정예 요원의 젖줄이 됐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모사드의 실패 또한 성공 못지않게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중정 시절의 요원과 안기부를 거쳐 국정원으로 오면서 요원들의 정신에 문제는 없는지 짚어봐야 한다. 5·16 직후 김종필이 창설한 중정과 전두환·노태우 시절의 안기부, 그리고 지금의 국정원이 무엇이 다른지를 숙고할 필요가 있다. 공작 실패가 일주일도 안돼 언론에 흘러나올 정도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당장 뜯어 고쳐야 한다. 여기에는 정쟁이나 권력투쟁과 같은 불순물이 끼어들어선 안 된다. 국가 안위가 걸린 문제다. ykchoi@seoul.co.kr
  •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세계KRT ‘시드니+탑룩농장체험 6일’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세계KRT ‘시드니+탑룩농장체험 6일’

    세계KRT의 ‘시드니(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탑룩농장체험 6일’은 호주 시드니의 주요 도시를 관광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상품이다. 순수 호주 시드니 관광지로만 구성돼 각 관광지를 여유 있고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모든 일정을 4성급 이상의 특급호텔을 이용하며 에버튼하우스스테이크, 선상크루즈뷔페, 야외 BBQ, 농장식 스테이크 등 다양한 현지식 특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추가 옵션 비용 없이 탑룩농장체험, 시드니타워, 모노레일 탑승, 아쿠아리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광장] 한국정치 변화 주저할 시간 없다/이춘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한국정치 변화 주저할 시간 없다/이춘규 논설위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얼마 전 이른 아침. 서울 시내 중심부 한 특급호텔 회의실에서 일본 집권 민주당 비서협회(한국의 보좌관협회) 소속 비서 40여명을 상대로 조찬 강연을 했다. 두달여간의 사전 연락을 통해 요청받은 강연 주제는 ‘신문사 논설위원이 본 한반도 정세’. 일본 국회 휴회기 비서회의 한국 시찰 행사의 일환으로 강연을 해 달라는 요청에 응했다. 그들은 한국 정치와 남북 문제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다. 일본에선 정치인이나 일반 국민이 한반도의 정치·안보 정세에 특히 민감한 편이다. 그런데 당시 한국 정치권은 예산안 강행 처리를 둘러싼 사과 문제 등 때문에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었다. 남북관계도 연평도 사태 후유증 등으로 뒤틀려 있었다. 안보 리스크가 실제 이상 크게 부각된 시점이었다. 호텔 최상층부의 회의실은 꽉 찼다. 그들은 전날 주요 정당 고위 당직자들을 면담하는 등 일정이 빡빡했다. 그러나 아침 일찍 시작된 조찬 강연에 모두 참석했다.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더 한국의 정세를 알고 싶은 듯했다. 그들은 궁금했던 한국의 현재 정치 상황, 내년 총선과 대선 전망,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한반도의 2012년 문제 등에 대한 강연 내용을 메모하며 진지하게 경청했다. 강의 뒤 질문도 이어졌다. “연평도 사태 이후 일본 TV에 보도된 영상을 보니 피해가 엄청나 보이던데 사망자가 4명이라는 보도가 정말인가.”라는 질문도 받았다. 사망자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은폐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이었다. 무상급식 논쟁, 자유무역협정(FTA), 연평도 사태로 인한 일반 한국 국민의 실제 위기감 등에 대해서도 꼬치꼬치 물었다. 한국인보다 한반도 정세에 더 예민함을 실감케 했다. 양국 관계와 관련해 민감한 내용은 피하면서 강연과 질의응답을 끝냈다. 답례 말을 건넨 비서회 회장은 한국과 일본 정치의 발전을 기원했다. 비서회장은 일본 민주당 정권도 중대국면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은 1980년대 말 이후 대부분 단명 내각이 계속되며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정치불신은 임계점에 달해 있다. 간 나오토 정권의 리더십 약화로 국정은 회복불능의 마비 상태로 치닫고 있다. 지난주 늦은 밤 비서회 간부로부터 국제전화를 받았다. 그는 “강연은 한반도 정세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일본인들의 의례적인 인사치레일 것이다. 그러면서 강연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일본 국회에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접한 일본 국회의원들의 한국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본 정치와는 차별화된, 생산적인 선진 한국 정치를 소개해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5년 전엔 마쓰시타전기산업(현 파나소닉) 도쿄 본사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한국 특파원이 본 일본’에 대해 강연한 적이 있다. 일본 게이단렌 홍보지에 일본과 한국 경제를 비교했던 인터뷰 기사가 강연의 계기였다. 일본에서는 한류가 위력을 떨치던 때라 한국 특파원의 얘기를 직접 듣고 싶다고 했다. 일본인들의 유난스러운 한국 배우기 열풍을 체감했다. 한국 경제, 일본에 대한 인상을 소개하면서 기조 강연을 끝낸 뒤 직원들은 욱일승천 기세이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이 어떻게 해서 강해졌는지 물었다. 일본 기업의 원천기술이 강하지만 일본을 따라잡은 한국 기업을 극복하기 위한 단서를 얻어 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더 강해지려는 집요함이다. 그땐 경제 강연이라 부담이 덜했다. 언제쯤 발전된 한국 정치를 부담 없이 알려줄 수 있을까. 한국 정치는 경제보단 국제 경쟁력이 약하다는 지적이지만 일본인들은 한국 정치가 일본보다 안정됐다고 말한다. 정치체제가 내각제와 대통령제로 다른 점을 고려하면 어떨까. 한국 정치도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겨우 열린 2월 국회도 뒤뚱거린다. 그들만의 리그로 국민의 기대와 거리가 멀다. 이러다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수도 있다. 국민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한국 정치도 변화를 주저할 시간이 없다. taein@seoul.co.kr
  • 김인혜교수, 시모 팔순에 제자동원까지

    김인혜교수, 시모 팔순에 제자동원까지

    ‘제자 폭행 논란’을 빚은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49·여) 교수가 지난해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학생들을 동원해 축가를 부르게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또 음대 실기시험장을 딸의 개인연습 장소로 쓰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미 서울대 측은 김 교수의 행보에 대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공무원 복무규정을 어겼다.”고 비판하고 나섰고, 동문들은 “혼이 나 울면서 배웠다.”는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정면 반박한 바 있다.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호텔 팔순잔치’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내 한 특급호텔에서 열린 김 교수 시어머니의 팔순잔치를 일부 촬영한 동영상이 들어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제자들을 집안 행사에 동원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 대학교수는 “제자들을 마음대로 동원했다면, 이는 상식에 어긋난다.”고 꼬집어 말했다. 네티즌들도 ‘평소 제자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겠다.’ ‘제자가 소유물인가.’ ‘보기에도 민망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2006년 딸의 성악과 입시를 앞두고 실기시험 장소인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을 수업 명목으로 두 차례 대여한 뒤 딸의 개인적인 연습장소로 쓰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서울대는 재학생·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김 교수의 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故) 이정희 교수 동문회’는 ‘김 교수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표, “고인이 되신 이정희 선생님은 교육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학생의 인격을 존중했고 어떤 경우라도 따뜻한 사랑으로 제자들을 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 교수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때 지도교수님께 하도 무섭게 혼이 나 울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배웠고, 또 그렇게 가르쳐 왔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김 교수가 (폭행 등 의혹에 대해) 21일까지 답변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검토한 뒤 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교수의) 징계위 회부 여부나 시기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제작진은 이날 김 교수에 대해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은 “김 교수의 하차에도 ‘기적의 목청킹’ 코너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김정은·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印尼특사단 숙소 괴한 침입, 이토록 허술했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괴한들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전 9시 27분쯤 특사단이 묵고 있는 롯데호텔 19층 숙소에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침입해 노트북 2대를 뒤지다 특사단 관계자에게 발각되자 가지고 나가던 1대를 돌려주고 달아났다고 한다. 특사단 숙소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외교적인 결례이고 망신이다. 당일 이명박 대통령 등을 면담한 인니(印尼) 특사단은 장관급만 6명이 포함된 전례 없는 규모였다. 특사단은 우리 측과 경제·군사분야 등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T50 고등훈련기를 비롯해 원전 수출문제도 논의했다는 얘기도 있다. 경찰 등 수사당국은 19층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했지만 너무 멀리서 찍혀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사단은 괴한이 손댄 노트북에는 중요 문건이 들어 있지 않다며 당초 예정대로 출국하는 등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절도 미수사건으로 치부하기에는 사안 자체가 심각하다. 산업스파이 수준 이상의 전문가 소행임이 틀림없다. 특사단이 투숙한 장소나 자리를 비운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게다가 괴한들이 USB로 극비 자료를 복사해 빼내 갔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정보 스파이사건이 빚어진 것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국정원을 비롯한 관련기관은 범인을 반드시 색출해야 한다. 그리고 국내를 찾는 외국 요인들에 대한 보안 및 경호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 요인들이 묶는 특급호텔에 대한 보안시설을 대폭 강화해야 함은 물론이다. 민간부문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이미 정보기술(IT) 등 주요 첨단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노린 세력들이 허술한 방호망을 뚫고 침투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 中 춘제 풍속도… 양극화 뚜렷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설)가 다가오면서 극도로 양극화된 중국 사회의 현주소가 오롯이 드러나고 있다. 고향행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귀성을 포기하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수천㎞ 귀성길에 나서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들의 사연 속에 천문학적인 가격의 하룻밤 ‘춘제 만찬’ 상품이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춘제 전날 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으며 새해를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족행사 가운데 하나다. 일명 녠예판(年夜飯)으로, 웬만한 식당은 이맘때쯤이면 이미 예약이 끝나게 마련이다. 올해에는 무려 38만 8888위안(약 6600만원)짜리 녠예판이 등장했다. 장쑤성 쑤저우(蘇州)의 한 특급호텔이 준비한 이 상품은 일행 8명이 춘제 전날 오후 5시부터 춘제 당일 오전 10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최고급 상어지느러미 요리가 포함된 진수성찬과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이 제공된다. 장쑤성 난징에서 발행되는 현대쾌보는 25일 “오로지 한 가족만을 위한 상품으로 이미 여러 명이 문의해 곧 예약이 끝날 것”이라는 호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부호들의 초호화판 녠예판과는 대조적으로 연초부터 시작된 서민들의 ‘귀성전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농민공 밀집지역에서는 고향행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서민들의 오토바이 귀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5살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장쑤성 원저우(溫州)에서 고향인 충칭(重慶)까지 2000㎞, 5000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6일간 내달린 32세 ‘오토바이 엄마’의 사연이 알려져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셰프가 직접 만든 ‘와규·간장게장 세트’ 인기

    특급호텔들의 설날 선물은 뭐가 다를까. 특급호텔들이 유명 조리장의 비법과 손길이 담긴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마블링 스코어 6등급 이상의 호주산 와규를 호텔 주방장이 직접 손질한 ‘명품 와규 세트’(등심·안심 혼합 2㎏/33만원·3㎏/45만원)를 선보였다. ‘LA 갈비’(3㎏/20만원·5㎏/30만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양념 LA갈비 맛을 본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 미국산 초이스 등급의 갈비에 손님들의 입맛을 잡은 주방장의 특별 양념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 (02) 317-0055. 밀레니엄서울힐튼의 ‘특제 간장게장세트’(3㎏/35만 2000원)는 호텔의 대표 한식 조리장 2명의 손맛이 함께 들어간 제품이다. (02) 317-3066. 서울 플라자호텔 일식당 무라사키도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한 소스로 이틀 동안 재워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무라사키 옥돔 유자양념 세트’(25만~33만원)를 내놓았다. 중식당 도원의 비법을 담은 ‘도원 불도장’(15만원), ‘도원 샥스핀찜’(18만원) 등도 집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요리할 수 있어 선물로 인기가 좋다. (02) 310-7656 . 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의 ‘간장전복’(20만원)도 완도산 최상품 전복을 골라 호텔 조리장이 비범한 솜씨를 부려 만든 상품이다. 중식당 서궁 주방장이 직접 만든 보양식 ‘불도장(2인분) 세트’도 준비했다. (02) 2186-6863. 임피리얼팰리스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설날 차례상 상품을 판매한다. 한식 전문 조리장이 직접 준비한 차례 음식을 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포장해 집까지 배달한다. 8~9인용 차례상 가격은 60만원, 70만원. (02) 3440-80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영종도에 리조트형 카지노…美업체와 투자 협의중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 카지노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전까지 영종지구 내에 최소한 1곳의 복합 리조트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미국의 카지노 투자 업체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양측은 복합 리조트 개장 시기 및 사업비 등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본 상태로, 해당 업체는 이번 사업에 5억 달러 이상을 직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 리조트에는 특급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지만 카지노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합 리조트 후보지로는 영종지구 내 밀라노디자인시티, 운북복합레저단지, 국제업무지구 2지구, 용유·무의관광단지 등 4곳이 검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운북복합레저단지와 국제업무지구는 사업자가 정해져 있고, 용유·무의관광단지는 아직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윤곽이 확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밀라노디자인시티가 유력한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합 리조트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양해각서(MOU) 및 본협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지구 내 복합 리조트 조성을 위해 큰 틀에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조만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공연+음식 알짜 호텔패키지로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내자!

    공연+음식 알짜 호텔패키지로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내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근사한 공연과 저녁 모두 누리고 싶다. 서울 시내에서 공연을 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술 마시자니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무엇보다 번거롭고 북적대는 인파 속을 헤맬 자신도 없다. 이럴 땐 의외로 특급호텔이 답이 될 수도 있다. 평소에도 언감생심인 호텔인데 무슨 소리냐고? 호텔리어들에게 부탁해 ‘숨겨진 알짜 상품’을 찾아봤다. 조건은 근사한 음악과 쇼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맛있는 음식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있으면서 값도 저렴해야 한다는 것.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24~25일 인기 재즈 가수 ‘말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하는 분위기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1부(오후 6시~8시 30분) ‘크리스마스 디너 세트’와 2부(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1시) ‘크리스마스 몰티 세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선 프랑스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준비한 주메뉴와 더불어 전채요리 뷔페, 특별한 후식을 즐길 수 있다. 2인당 1명에게 고급 샴페인(작은 용량)도 무료로 제공한다. 2부에서는 몰트위스키 글렌리벳 18년산과 샴페인을 치즈, 과일 등 안주거리와 함께 무한정 먹고 마실 수 있다. 부산스럽지 않은 저녁이 되도록 1, 2부 각각 80명으로 한정 진행한다. 1부는 7만 5000원, 2부는 10만원.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02)2230-3389. 리츠칼튼 그랜드볼룸에서는 24일 유명 재즈 밴드의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저녁 자리가 마련된다. 산타클로스가 나와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하다. 어른 9만원, 어린이 4만 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02)3451-8233. 메이필드 호텔에선 마술쇼를 볼 수 있다. 24일(오후 6~9시)과 25일(0시~오후 3시), 환상적인 마술을 감상하며 즐기는 크리스마스 뷔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부담 없이 연말을 보내기에 알맞다. 와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어른 5만 9000원. 어린이 3만원(세금 포함). (02)2660-9200~2. 새롭게 재단장한 플라자 호텔은 24일 오후 6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22층 연회장 지스텀 하우스에서 와인&재즈 라운지 ‘러브’를 마련한다. 라이브 재즈 3중주에 여덟 가지 코스의 메뉴가 준비되는데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이 무한정 제공된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10만원으로 세금, 봉사료 별도다.(02)310-7789.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공연+숙박/식사 ‘20~50% 싸게’

    공연+숙박/식사 ‘20~50% 싸게’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광화문광장 인근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등 30여개 문화공간의 연합체인 ‘세종벨트’ 송년패키지 상품 40여종을 정상가보다 20~50% 저렴하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전시, 공연+식사, 공연+숙박 등 문화취향에 맞게 선택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상품권이다.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공연부터 전시, 식사, 숙박까지 풀코스로 만끽할 수 있는 송년특선 로열패키지가 괜찮다. 시립미술관에서 3일부터 열리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감상하고 광화문광장 세종 이야기·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을 둘러본 뒤 세종문화회관 VIP석에서 뮤지컬 ‘애니’를 관람할 수 있다. 특급호텔에서 1박까지 하면 32만 6000원(2인 기준)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연령층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먼저 뮤지컬 ‘애니’, ‘난타’ 등 어린이 가족공연으로 구성된 5개의 어린이 송년특선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절반값에 온 가족이 공연과 전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2만 7000~4만 8000원이다. 청소년용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극장의 역동적인 뮤지컬 ‘리턴’을 시작으로 신촌 버티고타워에서 어둠을 몸소 체험하는 이색전시 ‘어둠속의 대화’, 서울역사박물관의 ‘도시모형상영’까지 3단계로 즐기는 감성메이트 코스(3만 9000원)가 눈길을 끈다. 부모님에게 연말 선물을 하고 싶다면 ‘겨울연가’ 패키지를 ‘강추’한다. 한국정통뮤지컬인 정동극장의 ‘미소’를 본 뒤 공연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고 정동길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패키지(8만원·2인 기준)다. 크리스마스 연인들을 위해서는 세종벨트 내 일일 데이트 코스 상품이 40% 할인가(5만 2000~6만 2000원·2인 기준)에 나왔다. 세종문화회관~세종로~효자로를 걸으며 공연·미술관·박물관을 즐기는 ‘러브투게더-그남자’와 정동길~새문안길로 이어지는 ‘러브투게더-그여자’ 코스 상품으로 멋진 하루를 꿈꾸는 연인들에게 제격이다. 미처 예약을 못해 고민이라면 광화문광장 지하 ‘세종벨트 통합 티케팅&인포센터’에서 당일 잔여좌석을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는 러시티켓을 권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국내 스키장들이 최근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면 개장을 시작하면서 올 스키 시즌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스키장의 최대 이슈는 고객의 시간 가치에 대한 배려다. 설질(雪質) 향상에 주안점을 뒀던 종전과 비교된다. 스키장마다 오전권, 오후권 등 획일적으로 티켓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타임 패스’와 같은 스키어의 시간대를 배려한 티켓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 시즌 스키장의 달라진 점은 무엇이며, ‘애프터 스키’는 어떻게 즐겨야 할지 살펴봤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타임 패스’를 새로 출시했다. 기존에 오전권, 오후권 등으로 나뉘어 있던 리프트권을 4시간권과 6시간권으로 나눠 스키어의 시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타임 패스와 정설 시간이 겹쳐질 경우 그 시간만큼 자동 연장된다. 4시간권은 5만원(주말 5만 2000원), 6시간권 6만 3000원(주말 6만 6000원)이다. ‘찾아가는 셔틀버스’도 새로 도입했다. 20명 이상의 직장인이 신청할 경우, 선착순으로 회사 앞까지 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급호텔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종전처럼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의 서울 지역과 경기 지역 10곳에서 주·야간 매일 운행한다. 12월 초 모바일 웹(m.konjiamresort.c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시설 안내와 친구 찾기,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031)8026-5000. →애프터 스키:야외 패밀리 스파에 스파돔과 사하라룸, 마인드풀 등이 조성돼 있다. 스키로 언 몸을 풀기에 딱 좋다.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선 수준 높은 이태리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구운 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오일소스 파스타와 와규 비프 채끝등심 스테이크가 대표 요리다. →할인:신한·신한체크 카드로 온라인 예매 시 동반 5명까지 20~30% 할인된다. 백야권과 올나이트권은 30% 할인. 대명 비발디파크는 메인센터의 렌털 홀과 탈의실을 대폭 확충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슬로프를 오가는 시간을 줄였다. 레게와 클래식 슬로프를 넓혀 중상급 스키어들이 안전하게 S턴 하면서 빠른 활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중급자들을 위한 익스트림 파크인 ‘펀파크’도 조성했다. 다소 낮은 난이도의 기물들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반면 상급자용 슈퍼파이프는 국제스키연맹(FIS) 권장 높이인 6m로까지 높였다.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전권’도 내놨다. 종일권을 사지 않아도 오전의 정돈된 슬로프와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동시에 즐기며 스키를 탈 수 있다. 용문역~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8시~오후 10시 운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운행되는데, 극성수기에는 30분 단위로 운행되도록 증편한다. 또 올해 수도권에 신규 노선 7개를 추가해 주간 22노선, 새벽 15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88-4888. →애프터 스키: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기며 몸을 풀기 좋다. 실내 시설로는 24시간 찜질방을, 실외 시설로는 이벤트탕 스파빌리지를 운영한다. →할인:비씨·신한·외환·현대·NH농협카드 사용자와 모바일회원은 30% 할인된다. 중복 할인은 최대 40%.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반짝 할인 상품도 선보였다. 생일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생일 전후 1주일에 50% 할인된다. 2010년 수능 수험생, 2011년 졸업 예정자, 대학생, 군 장병, 범띠, 토끼띠는 최대 47% 할인된다. 요일별 지정 카드, 여성 고객, 회원 고객에 따라 추가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신규 콘도 500실을 오픈했다. 전 세대 모두 전망이 압권이다. 스키나 보드를 착용하고 객실에서 슬로프로 바로 갈 수 있다. 주차 환경도 개선됐다. 신규 콘도에 10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고, 스키장과 주차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지역 관광과 연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교통 안내 인력도 증원, 배치했다. 시설도 보강됐다. 팬 제설기를 30% 추가했고, 밸리베이스에서 아폴로승차장까지 새로 6인승 리프트를 설치했다. 이 덕에 리프트 수송 능력이 30%나 늘었고, 대기 시간은 그만큼 줄었다. 국도 38호선 전 구간이 개통돼 스키장 가는 시간도 단축됐다. 서울(신촌·사당·노원·강서·홍제·구로·군자) 각 방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인천·충청권·천안·아산·대구권·부산·울산·창원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도 운행한다. 1588-7789. →애프터 스키:신규 콘도에 이벤트탕, 안마탕, 닥터피시탕 등 노천스파 3개를 조성했다. 기존 마운틴콘도 야외의 노천스파 ‘하늘샘’은 그대로 운영된다. 운암정에서는 수라정식과 장수보양진상, 혜경궁홍씨 회갑연에 오른 진어별만찬 등을 맛볼 수 있다. →할인:‘High1 겨울풍경’ 패키지를 새로 출시했다. 강원랜드호텔 숙박과 식사(2인)가 포함되고, 사우나와 리프트 등이 통합 할인된다. 가격은 주중 19만 9000원부터다. 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보광휘닉스파크는 아침에 도착하는 스키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리프트 운영 시간을 바꿨다. 주간권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종전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탈 수 있는 ‘롱주간권’과 야간·심야·백야 시간대의 통합권인 ‘야심백권’도 새로 내놨다. 여성을 위해 무료 스키 클리닉과 전용 쉼터를 운영하고, 장비 보관소도 대폭 늘렸다. 19일엔 ‘월드 스노보드 데이’ 행사를 연다. 스키버스 환승센터는 기존 잠실·노원·이수에 신촌을 추가했다.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 1577-0069. →애프터 스키:스키장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캐슬파인 레스토랑과 자스미나 레스토랑이 있다. 캐슬파인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자스미나에서는 스시 정식과 따뜻한 정종을 맛볼 수 있다. 스키장에서 직접 묵힌 묵은지 코스도 맛깔스럽다. →할인:연간 이용권(객실+스키 시즌권+워터파크 1년 이용권) 싱글은 72만원(객실 3박), 커플은 107만원(객실 3박), 패밀리(4인)는 138만원(객실 5박). 스키 패키지(숙박+조식 뷔페+리프트 주간권)는 2인 기준 주중 14만 5000원부터다. 무주리조트는 올해 가장 공세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내놓은 스키장 중 하나다. 지난달 19일 창사 이래 가장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 데 이어 새벽 2시까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밤스키도 올 시즌 처음 도입했다. 1997년 이후 일반에 개방하지 않다가 2008년 부분적으로 오픈한 모차르트, 알레그로, 카덴차, 왈츠 등 4개 슬로프도 올 시즌 출격 채비를 마쳤다. 스키장 내 셔틀버스 전용 차선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셔틀버스는 웰컴 센터 하단부 주차장에서 설천베이스 주차장까지 오갈 예정이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스키와 보드 부문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우승자들에게 매일 상금이 수여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063)322-9000. →애프터 스키:세인트 휴 클럽에 불가마방, 일본식 사우나, 수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서역기행 슬로프 옆 세솔동 야외노천탕 & POOL도 노천탕과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할인:신한·국민·삼성카드로는 리프트가 20%, 렌털이 40% 할인된다. 모바일회원은 리프트 20%, 렌털 30%, 스키 강습 10% 할인. 용평리조트는 ‘설질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각 슬로프마다 정설 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재하는 ‘정설 실명제’가 눈에 띈다. ‘실시간 설질 정보 전달’도 이색적이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슬로프 전경과 패트롤 설질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1일~2월 13일 ‘설질 만족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리프트권 발권 후 1시간 내 슬로프 설질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하면 리프트권을 환불해준다. 동호회존과 티테이블 등을 갖춘 여성라운지도 새로 운영한다. (033)335-5757. →애프터 스키:워터파크와 휘트니스센터, 최근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드래곤프라자 등에서 피로를 풀기 좋다. 인근 횡계의 오징어 불고기집 등 주변에 맛집이 널려 있다. →할인:올 시즌 일산, 분당, 산본, 평촌 지역으로까지 노선버스를 확대 운행하는데, 교통패키지를 이용하면 버스 요금과 리프트가 동시에 할인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보드의 메카’답게 특화된 슬로프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펀파크에는 레일이나 C박스 등 신규 기물이 조성됐다. ‘펀파크 퍼니잼 대회’ ‘펀파크 무료 클리닉’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X-파크(크로스코스)에는 뱅크나 힙, 점프코스 등 눈 구조물을 추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X-파크 크로스 게임 등의 이벤트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주말에 심야까지 연장 운영한다. 모글코스는 C1(챌린지1)에서 C2(챌린지2)로 이전했다. 아울러 캐비닛형 장비 보관소도 3000대를 확충, 총 7000대를 운영한다. (033)340-3000. →애프터 스키:설우원에서 한우생갈비와 한우육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키하우스 2층에서는 주말 저녁 야외 셀프 바비큐장을 연다. 세팅비 5만원(4인 기준). 설돈원은 허브와인 삼겹살과 맥갈비, 풍경마루는 송이된장찌개와 원주추어탕 등이 주메뉴다. →할인:외환·비씨·KB·현대카드는 30%~40% 할인된다. ■ 수도권서도 雪~ 雪~ 즐겨볼까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저녁 9시~새벽 4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심야권’을 새로 도입했다. 6만 2000원. 렌털 장비도 새로 들여왔다. 렌털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렌털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신한·롯데·농협·씨티카드로는 시즌 내내 리프트가 25%, 렌털이 30%, 강습이 20% 할인된다. ‘해피아워’(리프트 운행 중단 전 2시간)도 신설해 2만원에 제공한다. 생일에는 리프트와 렌털 모두 50% 할인. (031)644-1200. 베어스타운은 스낵하우스 출입문을 슬로프에서 가까운 방향으로 증·개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슬로프 광장 주변 인도가 넓어져 이용객이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온라인에서 베어스타운 패밀리 회원에 가입하면 리프트 40% 할인, 렌털 50% 할인, 주중 전 객실 8만원(주말 30% 할인), 눈썰매 30% 할인, 사우나 50% 할인, 10회 이용 시 무료 리프트권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031)540-5000.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는 리프트 플렉시블 권종을 선보였다. 곤지암리조트의 타임 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2·4·6·8시간권으로 나눴다.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개선됐다. 홈페이지에서 리프트와 렌털을 사전 예약하면 스키장 방문 시 기다리는 불편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셔틀버스 출발지도 80여곳으로 대폭 확대했고, 야간 운영 시간도 새벽 5시까지 연장했다. (033)260-2000. 양지파인리조트는 10개로 나눠져 있던 리프트 권종을 3가지로 단순화했다.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 심야권, 백야권은 모두 단일권으로 통일했다. 오전+오후권, 야간+심야권, 심야+백야권은 복합권 A, 오후+야간권, 야간+심야+백야권은 복합권 B로 통일했다. 해당 시간에 가면 그에 맞는 리프트권을 구매할 수 있다. 보더를 위한 익스트림 스노파크도 운영한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에스박스 레일, 보더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킨크 박스 레일도 설치했다. (02)540-68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G20 정상회의 D-1] 비즈니스 서밋 호재와 악재

    G20 비즈니스 서밋이 11일 개막을 앞두고 기대를 걸고 있는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서밋에는 정상회의와 마찬가지로 독일, 영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 정상 12명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무게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정례화 가능성에도 큰 힘이 실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호세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주제 마누엘 바로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서울에서 글로벌 기업인들과 G20 관련 경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신흥국으로는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와 인도네시아도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해 12일 마련되는 ‘비즈니스 미팅’도 행사의 중요성을 높이는 호재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한국을 찾은 CEO들에게 평소 만나기 힘든 세계 유명 기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하지만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세계적 CEO들이 자체 사정 때문에 일부 불참할 예정이어서 흥행에 먹구름도 드리우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두 거인‘인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불참이 아쉽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내놓으며 새로운 IT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잡스는 행사 준비 당시에 불참 의사를 알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 참석하기로 했던 게이츠는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 숙소 예약까지 했다가 뒤늦게 불참을 통보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게 돼 저로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해 왔다. 여기에 세계 1위의 원자력 전문기업인 프랑스 아레바의 안 로베르종 CEO는 직원이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피랍된 이유로 불참 사실을 통보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휼렛패커드 역시 허드 CEO가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성희롱 논란에 휩싸여 사임하면서 토드 브래들리 부사장이 대신 참석한다. 오영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서밋의 초청 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업인들에게 접근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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