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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섭 앵커, 이완구 녹취록 전달 기자에 “쓰레기” 막말

    엄성섭 앵커, 이완구 녹취록 전달 기자에 “쓰레기” 막말

    ‘엄성섭 앵커’ ‘이완구’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완구 녹취록을 야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일보 기자를 언급하며 생방송 중에 ‘쓰레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엄성섭 앵커는 11일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 생방송 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식사 중 발언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를 언급했다. 엄성섭 앵커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엄성섭 앵커는 “이것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에 모든 대화는 녹음기, 휴대폰 없이 얘기해야 한다. 내가 보기엔 한국일보가 이 문제에 대해(책임져야 한다). 이는 다른 언론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그런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나도 과거엔 취재 대상이었다. 원래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 더 레코드, 비보도 전제)가 없는거다”고 말했다. 이에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자기가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면서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말했다. 발언 뒤 TV조선 측은 방송 하단에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막말 파장…한국일보 반응은?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막말 파장…한국일보 반응은?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막말 파장…한국일보 반응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새정치 정보원” 막말 대체 왜?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새정치 정보원” 막말 대체 왜?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새정치 정보원” 막말 대체 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TV조선 앵커, 이완구 녹취 한국일보 기자에 “쓰레기” 막말 물의

    엄성섭 TV조선 앵커, 이완구 녹취 한국일보 기자에 “쓰레기” 막말 물의

    ‘엄성섭 앵커’ ‘이완구’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막말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완구 녹취록을 야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일보 기자를 가리켜 방송 중에 ‘쓰레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엄성섭 앵커는 11일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 생방송 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식사 중 발언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를 언급했다. 엄성섭 앵커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엄성섭 앵커는 “이것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에 모든 대화는 녹음기, 휴대폰 없이 얘기해야 한다. 내가 보기엔 한국일보가 이 문제에 대해(책임져야 한다). 이는 다른 언론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그런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나도 과거엔 취재 대상이었다. 원래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 더 레코드, 비보도 전제)가 없는거다”고 말했다. 이에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자기가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면서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말했다. 발언 뒤 TV조선 측은 방송 하단에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유감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재사과 어떻게 하나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재사과 어떻게 하나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재사과 어떻게 하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사과..무슨 일이?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사과..무슨 일이?

    ‘엄성섭 앵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녹음 파일’ 문제가 다뤄졌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한국일보 기자들 ‘격앙’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한국일보 기자들 ‘격앙’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한국일보 기자들 ‘격앙’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이완구 녹취록 넘긴 기자에 “이게 기자야? 쓰레기지” 자막부터 사과

    엄성섭 앵커, 이완구 녹취록 넘긴 기자에 “이게 기자야? 쓰레기지” 자막부터 사과

    ‘엄성섭 앵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녹음 파일’ 문제가 다뤄졌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성섭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며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출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비보도)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하자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깔렸다. 이상돈 교수는 “그 기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취재원 입장에선 계산에 넣고 사석이든 기자를 만나는 것이 다 사석이다”라며 “기자 만나는 게 오프더레코드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엄성섭 앵커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 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완구 후보자 ‘녹음 파일’의 무대는 지난달 말 일간지 기자 4명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근처에서 한 ‘번개 오찬’이다. 당시 이완구 후보자가 1시간 반 동안 자신의 인사 검증 관련 보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것이 담겼다. 이를 참석한 기자들 중 한국일보 기자가 스마트폰으로 대화 내용을 녹음했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 보좌진에게 녹음 파일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일보는 10일자 1면 ‘알려드립니다’에서 “당시 이완구 후보자가 매우 흥분된 상태였고 비공식석상에서 나온 즉흥적 발언이었다고 판단해 보도를 보류했다”며 “김 의원실 측에서 녹음 파일을 요구했고 본보 기자는 취재 윤리에 대해 별다른 고민 없이 파일을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사진 = 서울신문DB (엄성섭 앵커) 뉴스팀 chkim@seoul.co.kr
  •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 막말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 막말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 막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TV조선 재사과 입장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TV조선 재사과 입장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TV조선 재사과 입장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생방송하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도대체 왜?

    엄성섭 앵커, 생방송하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도대체 왜?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생방송하다 “한국일보 기자 완전 쓰레기” 도대체 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공한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는 이완구 후보자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논란을 다뤘다. 엄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들면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할 정도로”라면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돈 명예교수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엄 앵커는 더 흥분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 정보원도 아니고. 기자가 이제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엄 앵커의 발언 직후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내며 공식 사과했다. 엄 앵커는 방송 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 막말이 보도로 알려지자 한국일보 기자들은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엄 앵커의 공식 사과와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 통념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막말 발언으로 해당 기자를 넘어 한국일보 전체 기자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당 방송과 공문을 통해 귀사 및 엄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앵커에 대한 엄한 문책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처리 내가 막아 언론인들 총장 만들어줘”

    “김영란법 처리 내가 막아 언론인들 총장 만들어줘”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욕먹어 가면서 내가 막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당신 말이야.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 봐. 내가 이번에 통과시켜 버려야겠어. 이렇게 얻어먹잖아요? 1년 해서 100만원이 넘잖아? 가(수사받는다는 의미)… 이게 김영란법이야.”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 주고 나,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삽니다.… 내 친구도 대학 만든 놈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 주고 총장도 만들어 주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청문위원들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이 후보자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경협 새정치연합 의원이 지난 6일 “언론사 간부들에게 얘기하면 (불리한 발언을 하는) 패널을 뺄 수도 있고, 기자의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이 후보자의 녹취록을 공개한 데 이은 추가 폭로다. 이 후보자는 “기자들과 그런 이야기를 했을 리가 없다”고 부인하다가, 오후 들어선 “(당시) 대단히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다”며 해명을 번복했다. 이 후보자와 관련된 녹취록은 지난달 28일 기자 4명과의 오찬에서 토로한 발언을 참석한 일부 기자가 녹음한 것이다. 이날 녹취록 음성 파일은 국회의원 면책 특권이 보장된 국회 청문회장이 아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서 정회 중에 공개됐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청문회장에서 이 후보자가 명백히 위증을 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11일 문재인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정할지를 이날 밤 늦게까지 검토했다. 반면 여당 청문위원인 이장우 의원은 “야당이 공개한 내용이 편집, 짜깁기됐다는 제보가 빗발친다”며 역공을 취했다. 이 후보자는 추가 공개된 녹취록 내용에 대해 “1시간 30분가량의 오찬 동안 허심탄회하게 이것저것 얘기했고, 때로는 반어법도 쓰고 때로는 과장했다”며 “부적절한 표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변호인 접견실 독점해 개인 휴게실처럼 이용”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변호인 접견실 독점해 개인 휴게실처럼 이용”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9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된 서울 남부구치소에는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이 단 2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부사장이 접견실 2곳 중 1곳을 장시간 독점해 다른 변호인들이 의뢰인과 접견하기 위해 대기실을 이용해야 했다. 한 변호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를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왔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접견실을 ‘시간때우기’용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정된 방에서 생활하지 않고 접견실을 휴게실처럼 쓰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변호인 접견이라는 것은 시간 제한이 없으며, 변호인이 필요한 만큼 접견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피고인이 시간을 예약하거나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공판이 1월 19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3회나 이뤄졌고, 재판 시간도 평균 7~8 시간을 진행할 정도로 강도 높게 집중심리가 이뤄졌다”며 “변호인들의 공판 준비를 위한 접견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특수한 사정이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변호인 측은 “언론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도 이와 같은 공판 준비가 집중돼 있던 날이라 예외적으로 접견 시간이 길어졌을 뿐”이라며 “그 이외의 날에는 하루에 2시간 이상 접견이 이루어진 적이 그리 많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이 여전히 여론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치소 갑질’ 논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법을 지켰는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치소에서도 재력을 이용한 특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냐는 것이 여론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 관련법은 형사 피고인·피의자의 방어권과 변호인 변호권 보장을 위해 변호인 접견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접견 시간·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접견실을 ‘독점’하는 것 자체가 법규정 위반은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변호인 접견실 독점”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변호인 접견실 독점”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9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된 서울 남부구치소에는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이 단 2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부사장이 접견실 2곳 중 1곳을 장시간 독점해 다른 변호인들이 의뢰인과 접견하기 위해 대기실을 이용해야 했다. 한 변호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를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왔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접견실을 ‘시간때우기’용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정된 방에서 생활하지 않고 접견실을 휴게실처럼 쓰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변호인 접견이라는 것은 시간 제한이 없으며, 변호인이 필요한 만큼 접견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피고인이 시간을 예약하거나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공판이 1월 19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3회나 이뤄졌고, 재판 시간도 평균 7~8 시간을 진행할 정도로 강도 높게 집중심리가 이뤄졌다”며 “변호인들의 공판 준비를 위한 접견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특수한 사정이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변호인 측은 “언론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도 이와 같은 공판 준비가 집중돼 있던 날이라 예외적으로 접견 시간이 길어졌을 뿐”이라며 “그 이외의 날에는 하루에 2시간 이상 접견이 이루어진 적이 그리 많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이 여전히 여론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치소 갑질’ 논란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법을 지켰는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치소에서도 재력을 이용한 특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냐는 것이 여론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 관련법은 형사 피고인·피의자의 방어권과 변호인 변호권 보장을 위해 변호인 접견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접견 시간·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접견실을 ‘독점’하는 것 자체가 법규정 위반은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헤이트스피치 제동] “한·일 국교 50주년 해, 혐한 규제 법제화 꼭 이룰 것”

    [日 헤이트스피치 제동] “한·일 국교 50주년 해, 혐한 규제 법제화 꼭 이룰 것”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해방 70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헤이트 스피치(특정 인종·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규제 법제화를 역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민단이 헤이트 스피치 근절에 나서게 된 이유 등을 오공태(69) 민단 중앙본부 단장에게 6일 들어봤다. 다음은 오 단장과의 일문일답. →민단이 파악하고 있는 헤이트 스피치의 실태는 어떤가. -동포가 많이 사는 도쿄와 오사카가 주된 피해 지역이다. 어른보다 학생들이 정신적 상처를 많이 입은 것이 제일 문제다. 얼마 전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사쿠라이 마코토 회장이 퇴진하고 새 인물이 회장이 됐다. “한국인을 죽이자” 등의 과격한 언사 대신 “일·한 국교를 단절하자”는 식으로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헤이트 스피치에 쏟아지는 부정적인 여론을 피하자는 의도인 것 같은데, 민단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연구하고 있다.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민단이 헤이트 스피치 대책에 너무 늦게 나섰다는 지적도 있다. -늦은 감이 있다. 맨 처음 도쿄 신오쿠보에서 헤이트 스피치 데모가 발생했을 때 민단이 직접 나서면 한국인 대 일본인의 대립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헤이트 스피치와 인종차별을 극복하자는 모임인 노리코에넷을 후원하는 등 뒤에서 조용히 움직였다. 그러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보고 민단이 나서야겠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월부터 준비해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다. →법제화를 위해 민단은 어떤 일을 할 계획인가. -각 지역의 민단 지부를 통해 지방의회에 헤이트 스피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채택하도록 부탁하고 있다. 현재 24개 의회가 채택했고, 목표는 1500곳이다. 지방의회의 의견서는 총리에게 가기 때문에 일본 정부와 국회가 법제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정당의 헤이트 스피치 검토 프로젝트팀과도 접촉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규제 법제화에) 소극적이고,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단독으로 법안을 내려 한다. 민주당은 공산당, 사민당 등과 함께 법률안을 만들었는데 지난해 말 중의원 해산 때문에 제출이 무산됐다. 민단은 민주당 주도의 법률안에 찬성해 달라고 공명당에 요청하고 있다. 참의원의 경우 자민당이 소극적이어도 공명당이 찬성하면 과반을 넘길 수 있다. 참의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중의원도 가능성이 있다. 연내 참의원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헤이트 스피치의 근본적인 배경에는 한·일 관계 경색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민단이 할 수 있는 일은. -답은 민간 외교밖에 없다. 민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친선협회로서의 활동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스포츠 등을 통해 공조를 모색해야 한다. 올해 10월쯤 큰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축구나 야구 등의 종목에서 한국팀과 일본팀이 친선 경기를 치르는 내용이다. 글 사진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日 헤이트스피치 제동] “혐한 시위에 손님 끊겨” “차별 금지법 만들겠다”

    [日 헤이트스피치 제동] “혐한 시위에 손님 끊겨” “차별 금지법 만들겠다”

    “길거리에서 데모를 하는 통에 여성 손님들이 무섭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일본인 친구들이 인터넷에서 봤다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조선인은 조선반도에’라고 말한답니다.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을지….” 6일 오전 일본 도쿄의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의 한 음식점. 한국 식당 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입에서 나오는 생생한 헤이트 스피치(특정 인종·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피해 증언에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의원들은 연신 놀라워했다. 공명당의 헤이트 스피치 대책 프로젝트팀 소속 도야마 기요히코 중의원 등 의원 3명은 이날 헤이트 스피치 피해 실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방문에 나선 길이었다. 2012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일본 내 ‘혐한’(嫌韓) 정서가 팽배해지면서 자이니치(재일) 한국인들은 헤이트 스피치의 주된 타깃이 돼 왔다. 의원들은 30여분간 상가를 돌며 재산 피해 상황 등 궁금한 점을 묻고 애로 사항을 경청했다. 프로젝트팀의 좌장인 도야마 의원은 “헤이트 스피치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집계된 바가 없기 때문에 실태를 조사하는 중”이라면서 “최종적으로는 인종차별은 안 된다는 것을 선언하는 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질의하고 3월 중 법무상에게 당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는 헤이트 스피치를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법 정비를 요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최고재판소가 헤이트 스피치 피해를 입은 교토 조선학교에 대해 대표적 혐한단체인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지방의회에서 잇따라 헤이트 스피치를 법으로 규제하자는 의견서를 속속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법률 제정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아리타 요시후 민주당 참의원을 중심으로 법안 제정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11월 아베 총리가 갑작스레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입법이 실현되지 못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서울광장] 인사청문 통과 면허/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인사청문 통과 면허/진경호 논설위원

    이름을 열거합니다. 한승수, 이재오, 이달곤, 진수희, 김금래…. 1그룹입니다. 다른 이름을 열거합니다. 김태호, 남주홍, 이재훈, 신재민, 이춘호…. 2그룹입니다. 두 그룹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이명박 정부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국무위원, 즉 국무총리와 장관들이 1그룹입니다. 반면 2그룹은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인사들입니다. 차이는 또 있습니다. 1그룹은 전·현직 국회의원들입니다. 모두 15명에 이릅니다. 반면 2그룹 인사들은 청문회에 서기 전까지 금배지를 달아 본 적이 없습니다. 2000년 6월 인사청문제도가 처음 도입된 김대중 정부 때는 어땠을까요. 당시는 총리만 청문 대상이었습니다. 장상·장대환 두 후보가 잇따라 낙마했습니다.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논란에 휩싸여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두 사람 다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없습니다. 비상이 걸린 김대중 정부는 DJP 연합의 핵심 축인 5선의 이한동 자민련 총재를 구원투수로 세웠습니다. 역시 위장전입과 농지법 위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33대 국무총리 자리에 앉았습니다. 2005년 인사청문 대상이 각 부처 장관으로 넓어진 노무현 정부 시절로 갑니다. 이해찬·한명숙·유시민·김진표 의원, 이상수·이재정 전 의원 등이 인사청문회장에 섭니다. 투기와 위장전입 같은 단골 의혹에다 불법 대선자금 논란까지 얹어졌지만 모두 총리와 장관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어떨까요. 인사청문대에 선 57명 중 총리 후보 김용준·안대희·문창극씨 등 9명이 낙마했습니다. 이들 모두 국회로 출근해 본 적이 없는 인물들입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인 최경환·황우여·유정복·진영·조윤선·이주영 후보는 모두 장관이 됐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난 15년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234명 중엔 국회의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낙마한 24명 중에 국회의원은 없습니다. 청문대에 선 28명의 국회의원 모두 문턱을 넘었습니다. 자질이 어떠하든, 의혹이 무엇이든 국회의원은 반드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는 명제는 인사청문제의 확고부동한 공식입니다. 이만하면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 중의 특권이 ‘국회 인사청문 통과 면허’임이 분명합니다. 참고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엔 61명이 전과를 갖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닷새 뒤 청문대에 섭니다. 병역이 면제된 아들의 공개 검증에 아버지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다 논문 표절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짐짓 청문 열기가 달아오르는 듯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낙마를 예상하는 이는 야당에서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리 따지고 저리 뜯어 보는 구색은 갖추되 결국엔 통과되지 않겠느냐는 게 대체적 전망입니다. 이 후보자를 낙마시키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의 이 유별난 특권을 당장 내려놓으라는 말도 아닙니다. 인사청문이라는 게 능력이나 흠결의 많고 적음을 넘어 여야의 정치적 계산과 정실에 따라 후보자의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사생활이 까발려지고 가족까지도 매도를 당할 만큼 혹독한 검증에 장관 맡을 사람 하나 찾기가 힘든 현실이 됐지만 그 검증의 엄혹함은 국민들 눈앞에 어른대는 허울일 뿐 그 속에서 꿈틀대는 건 정치적 이해타산과 그에 따른 거래일 뿐입니다. 이번엔 적어도 몇 명을 떨어뜨리겠다거나, 낙마라는 ‘참화’를 피하려니 국회의원을 장관에 앉힐 도리밖에 없다거나, 동료 의원을 떨어뜨릴 수는 없지 않으냐는 말을 버젓이 해 대는 이 정치 코미디를 언제까지 봐야 할까요. 표만 받았을 뿐 검증은 받지 않은 권력들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검증의 문턱을 높이고 낮추는 행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민들은 그저 그때그때 핏대만 세우다 말면 그만일까요. 공직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사회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검증의 잣대는 금배지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해야 합니다. 정치적 계산이 지배하는 지금의 인사청문 행태가 15년 더 지속된다면, 그래서 누구든 정치에 줄을 대야 살아남는 행태가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는다면 공직은 무너질 겁니다. 인사 검증을 정치로부터 떼낼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jade@seoul.co.kr
  • 당신 삶도 예술이다

    당신 삶도 예술이다

    발터 벤야민(1892~1940)은 영화와 사진 등 기술복제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술이 전통적인 예술의 개념을 전복시킨다며 예술의 종말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람들이 현실을 지각하고, 예술작품의 대체불가능한 유일무이의 진품성을 담보하는 ‘아우라’의 기능 소멸을 우려하는 얘기다. 예술철학사적 흐름에서 일찍이 헤겔이 예술의 위기를 논한 바 있지만, 예술의 종언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을 던졌다. 몇 년 전 한국에서도 문단과 평단을 중심으로 떠들썩하게 논의가 오갔던 일본의 철학자 가라타니 고진(74)의 ‘근대문학의 종언’ 화두 역시 근대적 예술 형태의 종말에 가까운 본질적 변화를 얘기했다. 또 아서 단토(1924~2013)는 그의 저서 ‘예술의 종말 이후’를 통해 탈역사의 시대이자 다원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진정한 미술이 무엇인가’ 류의 질문이 형해화됐음을 선언했다. 정치철학자이자 정치미학자인 조정환 ‘다중지성의 정원’ 대표의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최근 펴낸 ‘예술인간의 탄생’(갈무리)에서 “진지하게 제기된 어떤 예술종말론도 이러한 견해로 완전히 소진되지 않는다”면서 “예술종말론의 사유들이 예술이라고 불리는 행위가 지속되거나 양적으로 더 확산될 것을 예견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4년 전 자신의 독창적 사유를 담은 인지자본주의와 접목시킨다. 최근의 예술종말론들은 산업자본주의에서 인지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칼 마르크스나 헤겔이 예술 위기를 주장했던 내용의 반복일 따름이라고 비판한다. 조 대표는 최근 일련의 흐름을 예술의 종말이 아닌 예술의 변화, 즉 예술진화론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본주의 하 낡은 예술형태가 파괴되는 것은 맞지만, 새로운 예술주체의 등장과 함께 예술기법, 예술장르의 발생과 창조를 통해 예술 고유의 진화를 수행해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안토니오 네그리(82), 조르조 아감벤(73) 등의 예술진화론의 고갱이인 예술과 삶, 삶과 정치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예술주체로서 다중의 출현을 예상하는 이론들을 함께 소개한다. 실제 ‘누구나 예술가다’라는 표현처럼 예술의 형태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다만 매일매일 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기획하고, 창조적으로 노동하기를 강요받고 있다. 창조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임금이 적거나 없다는 것이 신자유주의의 논리가 우세한 듯 보일 따름이다. 조 대표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예술이 자본에 포섭된 운명 안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만이 아님을, 실제로 누구나 예술가라는 확신을 들게 하는 순간과 장면을 예시한다. 2008년 촛불시위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다중들의 참여에 의해 꾸며진 비디오아트이자 컴퓨터네트워크아트인 집체예술 에너지의 폭발이었으며, 2009년 7월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공장 안팎을 뒤덮었던 연설소리, 파업구호, 사측 선무방송, 헬리콥터 등 혼합된 소리의 동시성은 백남준의 어떤 작품과도 비견될 만하다고 말한다. 또한 지난해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가족대책위’가 보여준 각종 퍼포먼스들은 어떤 전업 작가들의 전통적 예술작품보다 더 큰 예술적 감응을 불러일으킨 다중예술의 한 사례로 꼽았다. 이 밖에 2011년 아랍의 봄, 월스트리트 점거 운동 등은 위대한 예술작품의 하나가 된다. 그의 의도가 분명해진다. 책 제목이 보여주듯 ‘예술인간’은 이미 경제인간 속에 이미 잠재하고 있는 특성의 발현이며, 새로운 역사 조건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그리고 어떤 특권도 허용치 않는 보편인간으로서의 실천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다만 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예술인간이 탄생되는 방식으로 진화될 리는 없다. 그는 예술가들이 예술실험센터, 아트팩토리사업, 창작아케이드사업 등 국가의 토지, 건물의 화폐가치를 높이는 일련의 기획 속에 포섭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적 가치 관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위로부터 국가가 예술가들에게 시혜를 내리는 속에 다중들은 삶과 예술의 분리 및 소외를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 부정하라고? 아니다. 조 대표가 요구하는 것은 ‘예술가의 스파이화’다. 지배질서의 유통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예술계에서 예술수단과 예술능력을 훔쳐내 다중의 삶이라는 예술공간으로 이전하고, 그를 통해 스스로 예술가-다중으로 존재 이전하는 일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② ‘레알real’ 럭셔리한 농장생활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② ‘레알real’ 럭셔리한 농장생활

    Jalisco Farm House + Hotel 전원생활이 마냥 즐겁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원호텔에서의 며칠은 최고의 힐링이 분명하다.날씨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타팔타 인근에서 그동안 몰랐던 것이 아쉽고, 이렇게 또 알려질 것이 안타까운 럭셔리 농장 호텔들을 발견했다. Haciendas Y Casonas de Jalisco 농장과 주택을 개조한 할리스코주의 부티크 숙소를 검색할 수 있다. +52 800-223-7627 www.haciendasycasonas.com 부부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호텔 엘 레만소Hotel El Remanso 처음부터 호텔을 경영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8년 전 건축가인 남편 카를로스Carlos Garcia Remus가 설계하고 건축상까지 받은 호텔 건물은 원래 다른 이에게 주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삶의 터닝 포인트는 예기치 않게 다가왔다. 정부의 지원도 있었고 지역 경제에 기여해 보자는 생각으로 직접 호텔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고작 16개의 객실이지만 호텔 경영은 쉽지 않았다. 2년 동안 호텔 서비스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도 다녔다. 조각가였던 아내 가브리엘라Gabriela Flores Arroyo는 난생 처음 요리도 시작했다. 증조할머니부터 지역에서 유명한 셰프였고, 어머니는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사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프로 셰프로 일하지는 못한 집안의 내력이 그녀의 DNA 속에 살아 있었다. 물 만난 아내를 위해 남편은 주방을 최적으로 개조해 주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소박한 전통이 살아있는 멕시코 요리들은 모두의 입맛을 흡족하게 만족시켰다. 언젠가는 저녁 식사를 마친 게스트들이 셰프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었다고 말하는 남편의 얼굴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전통과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가 경영하는 호텔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디자인은 기능을 담고 있다. 건물의 하단은 튼튼하게 벽돌로 지어 겨울철에 보온 기능을 높였고, 아름다운 장식 부분은 상단으로 배치해 채광에 신경을 섰다. 사용한 철골은 모두 나무로 덮어서 보이지 않도록 마감했다. 건축 전체에 고루 사용된 ‘라야’라는 화산석은 천연의 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고사리 화석을 발견하는 것쯤은 일도 아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호텔은 에코투어리즘을 지향하고 그룹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숫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빌려주기고 하고, 승마도 가능하다. 항상 따뜻한 물이 고여 있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호수로 나가 카약을 타거나 호젓하게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 바비큐를 굽기도 한다. 평화로운 휴식 그 자체다. ‘멕시코 트레저’로 손꼽힐 정도로 좋은 친환경 부티크 호텔이지만 안타깝게도 개인호텔이라 홍보가 부족하다. 어쩌면 다녀간 투숙객 모두 ‘나만 알고 싶은 호텔’이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발동했을지도 모르겠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호텔 산 베르나르도Hotel San Bernardo 매직시티 타팔파에서 8km만 벗어나면 호수를 끼고 있는 푸른 들판이 펼쳐진다. 그 욕심나는 명당을 차지한 것은 지역의 부호 산 베르나르도 가문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로 꼽히는 베르나르도 가문의 선행은 지역민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다. 마을 여인들을 위한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하는 등 큰 기여를 해 온 글로리아 여사는 급기야 가문의 여름 별장을 개조해 호텔로 만들었다. 호텔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동생 에두아르도조차 누나에 대해 대단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 호텔의 건축 역시 특별하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만을 사용했는데 특히 장인들이 라야 판돌laja rajuelada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만든 벽면이 인상적이다. 품격 어린 가구와 소품들은 돈만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산 베르나르도 가문의 오랜 안목이 적용된 것이다. 가장 전망 좋은 자리를 선택한 스파 ‘라스 티나냐스Las Tinajas’도 명소지만, 레스토랑 ‘그라냐La Granja’에서 제공하는 거위요리는 인근에 소문이 파다하다. 베르나드로 가문에서 오리 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의 오리요리는 특별하다.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건강한 오리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타팔파에 대한 모든 것 라 카소나 데 만자노La Casona de Manzano 관청의 공무원들이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선택하는 식당이 있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전통도 있는 곳들이다. 타팔파에서는 라 카소나 데 만자노가 그런 곳이었다.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만자노 가문의 농장주택은 현재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관 안으로 한 발 들어서면 마치 타팔파의 속내를 만난 듯한 느낌이다. 수공예로 고급스럽게 제작한 가구와 소품들도 아름답지만 마당을 온통 화초로 채워 놓은 안주인의 부지런함이 이 집의 가치를 한껏 더 높였다. 원래 곡물창고로 사용되었던 공간들을 9개의 객실로 개조했다. 오래되었으나 낡은 부분이 없다. 숙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멕시코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다. 이르마 만자노Irma Manzano 여사가 직접 재배한 곡물과 채소를 이용해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 내는 요리들은 이 집을 방문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물론 스페인 침략기 이전부터 먹어 오던 푸라라든가 옥수수 반죽으로 두껍게 만든 토르티야 위에 치즈와 야채를 올린 고르디타스Gorditas 같은 요리들이 입맛에 맞는가는 또 다른 문제지만 말이다. Hotel El Remanso 7.8km carretera Tapalpa, San Gabriel, Tapalpa, Jalisco, Mexico 더블 기준, 1박 1,850~2,100페소, 스위트룸 2,850페소 +52 33 3146 0368 www.hotelelremanso.com.mx Hotel San Bernardo 4.5km Carretera Tapalpa, Chiquilistlan, Tapalpa, Jalisco Mexico 객실은 총 9개, 일반객실 2,500~3,000페소, 스위트룸 4,000~4,200페소 +52 343 4320 149 www.hotelsanbernardotapalpa.com La Casona de Manzano Francisco I. Madero #84, Cetro C.P.49340 Tapalpa, Jalisco, Mexico 1박(2인실) 1,600페소 +52 343 432 1141 www.casonademanzano.com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멕시코정부관광청 www.newmexico.org
  • [사설] 겸직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왜 안 하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서 지난해 11월 겸직 불가나 사직 권고를 통보한 국회의원 42명 중 32명이 여전히 겸직인 상태라고 한다. 깨끗하게 자리를 내놓은 국회의원은 10명에 불과하다. 11명은 사퇴 절차를 아직 밟고 있으며, 21명은 같은 처지에 놓인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보거나 성난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겸직 불가라는 통보를 받고도 국민생활체육회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겸직 사퇴 시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국민의 요구이자 정치권이 국민과 한 약속이었다. 정 의장이 국회의원 42명에게 겸직 불가 등을 통보한 직후에 여당인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국회의원 겸직 금지, 세비 개선, 출판기념회 금지, 선거구획정위원회 독립 등 4개 안을 결정해 발표한 이유다. 자체 정화의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성난 여론에 떠밀린 것이다. 노동자들에게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면서 국회의원들은 입법 활동에 기여한 바가 거의 없으면서도 연말이면 뻔뻔하게 세비를 인상하는 행태에 국민은 염증을 냈다. 또 정기국회 마지막 날에 수백 건의 법안을 제대로 심의하지도 않고 통과시키는 작태에 도 열불이 났다. 특히 정치자금법을 우회하며 자화자찬을 잔뜩 늘어놓은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추수하듯 돈을 거둬들이는 뻔뻔한 국회의원에게 국민은 진저리를 쳤다. 그런 이유로 국회의장까지 나서서 기득권 포기를 요구했는데 국민이 체감할 만한 결과를 내놓지 않으니 답답하다. 몇 개월 만에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려서야 되겠나. 주된 겸직은 산악, 컬링, 태권도, 야구, 에어로빅, 하키, 배드민턴 등 체육단체들이다. 체육단체 자리를 겸직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국회법 29조가 겸직을 허용한 ‘공익 목적 명예직’의 범위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 체육단체는 지역 단위까지 잘 조직된 만큼 각종 선거에서 활용 가능성이 없지 않다. 각종 불법 이권청탁의 창구나 ‘정피아’의 고리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해당 국회의원은 결백을 주장하지 말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회의원들은 무엇보다 국회에 계류 중인 겸직 금지 대상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규칙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기득권을 버려야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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