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검팀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가이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유 한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개정안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도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04
  • 최순실측 “‘삼족 멸하겠다’ 협박”…특검 “여교도관이 봐”

    최순실측 “‘삼족 멸하겠다’ 협박”…특검 “여교도관이 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하면서 인권 침해적 강압수사와 폭언,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최씨 변호인이 주장하는 강압수사나 폭언 등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당시 문이 열려 있었고, 여자 교도관이 있었다고 맞받아졌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6일 오전 11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특검이 피고인(최순실)에 대해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변호인을 따돌리고 구속된 피고인을 신문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24일 낮 최씨를 소환해 모 부부장검사실에서 조사했다. ‘면담’을 한다며 검사가 변호인 입회를 허용하지 않아 변호인 측이 항의했다는 게 최씨 측 주장이다. 이후 변호인이 입회해 조사가 진행됐는데, 그날 밤 10시 30분쯤 해당 검사가 조사가 끝났으니 변호인에게 돌아가라고 하고선 조사를 마치지 않고 최씨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모든 면에서 공동체라는 걸 자백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해당 부장검사가 “죄는 죄대로 받게 할 것이고, 삼족을 멸하고 모든 가족을 파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라거나 “딸 유라는 물론이고 손자까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며 대대손손 이 땅에서 얼굴을 못 들게 하고 죄를 묻고, 죄인으로 살게 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특검 관계자가 피고인에게 폭행보다 더 상처를 주는 폭언을 연발해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며 이는 형법상 독직가혹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어느 특검 관계자는 피고인을 겨냥해 ‘최순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특검은 형사 피의자인 피고인의 용서 여부를 조사나 증거 없이 결정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최순실 씨 측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최 씨가 조사 당일 오후에 1시간가량 담당 부장검사 방으로 이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피의자 신문 조서를 작성하는 정식 조사가 아니라 면담이었으며 이에 관해서 변호인에게 이미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문이 열린 상태였고 밖에 여자 교도관이 앉아 있었다”며 만약 검사가 폭언했다면 큰 소리로 얘기를 했을 텐데 그런 일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면담이 이뤄진 방에 폐쇄회로(CC)TV는 없었다며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재 변호사·최순실 “‘삼족 멸하겠다’ 협박”…특검 “폭언·강압수사 사실무근”

    이경재 변호사·최순실 “‘삼족 멸하겠다’ 협박”…특검 “폭언·강압수사 사실무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하면서 인권 침해적 강압수사와 폭언,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최씨 변호인이 주장하는 강압수사나 폭언 등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6일 오전 11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특검이 피고인(최순실)에 대해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변호인을 따돌리고 구속된 피고인을 신문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24일 낮 최씨를 소환해 모 부부장검사실에서 조사했다. ‘면담’을 한다며 검사가 변호인 입회를 허용하지 않아 변호인 측이 항의했다는 게 최씨 측 주장이다. 이후 변호인이 입회해 조사가 진행됐는데, 그날 밤 10시 30분쯤 해당 검사가 조사가 끝났으니 변호인에게 돌아가라고 하고선 조사를 마치지 않고 최씨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모든 면에서 공동체라는 걸 자백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해당 부장검사가 “죄는 죄대로 받게 할 것이고, 삼족을 멸하고 모든 가족을 파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라거나 “딸 유라는 물론이고 손자까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며 대대손손 이 땅에서 얼굴을 못 들게 하고 죄를 묻고, 죄인으로 살게 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특검 관계자가 피고인에게 폭행보다 더 상처를 주는 폭언을 연발해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며 이는 형법상 독직가혹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어느 특검 관계자는 피고인을 겨냥해 ‘최순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특검은 형사 피의자인 피고인의 용서 여부를 조사나 증거 없이 결정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최순실 씨 측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최순실의) 변호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검사가) 삼족을 멸한다는 등의 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또는 참고인들에 대해 어떠한 강압수사나 자백 강요 등의 인권침해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에 화난 주부 “이거나 전해라, 지가 뭘 알아서 민주주의래”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에 화난 주부 “이거나 전해라, 지가 뭘 알아서 민주주의래”

    26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50대 여성이 이 변호사에게 ‘민주주의 입에 올리지마 순실이 왕국, 꿈 무너져 억울하겠지! 입 열고 공손하게 특검에 임하라’라고 직접 쓴 손 팻말을 보여주면서 언성을 높였다. 이 여성은 이 변호사에게 “이거나 전해주시죠. 지(최순실)가 뭘 알아서 민주주의래. 지가 광장에 나가서 민주주의 투쟁이나 해놨나. 우리가 이끌어 놓은 민주주의를 지가 무슨 자격으로”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잠시 당황했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이의가 있다면 정당하게 하라”고 밝혔다. 이에 이 여성은 “나도 최순실이랑 똑같은 아줌마다. 지가 대통령입니까. 자기 자식과 손자만 중요합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이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최씨를 조사한 부장검사가 고압적 태도로 ‘죄는 죄대로 받게 될 것이고, 삼족을 멸하고 모든 가족을 파멸로 만들어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지금 이 정도하는 것도 국민들이 봐주는 것으로 알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특정 정파와 관련된 단체 소속 회원이 아닌지를 의심하는 현장 분위기가 형성되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은 위은옥이고 51살입니다. (대학은) 86학번입니다”라고 밝혔다. 서초동에 사는 평범한 주부라고 했다. 위씨는 “오전에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다가 뉴스 보고 기자회견 한대서 걸어서 찾아왔다. 너무 평범한 시민인데 억울해서 나왔다. 저도 민주화 투쟁 당시 학생운동 조금하고 (과거) 촛불집회 몇 번 나간 게 전부라서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말을 함부로 꺼내지 못하는데, 민주주의를 짓밟은 사람(최씨)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고 울분을 토했다. 위씨는 이어 “특검이 그러면 공주대접 해주면서 수사해야 하나”며 “순실이는 박근혜와 똑같아요. 아직 인생의 쓴맛을 못 봤구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시민들이 가만히 있는 거 같지만 분노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변호인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팀이 변호인을 배제하고 최씨를 조사하는 등 인권 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6일 오전 11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최씨의 변호인 측은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 특검 관계자가 “최순실 용서 못해” 등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최씨의 변호인 측은 검사들이 최씨에게 ‘대통령과 공동체’라는 사실을 자백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16년간 최순실이 소개한 디자이너 옷 입어”

    “박근혜 대통령, 16년간 최순실이 소개한 디자이너 옷 입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1998년 이후 대통령에 취임한 2013년까지 16년간 최순실이 소개한 의상제작자의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상 제작자 A씨는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매달 25일 청와대 관저에서 최순실씨로부터 현금 1000만~1500만원씩을 받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한겨레가 26일 보도했다. 2013년 한해에만 1억원 안팎의 옷값을 최씨가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것이다. A씨는 특검에서 “대통령 취임 뒤엔 매달 25일 최씨가 직원 월급과 사무실 운영 비용을 현금으로 줬다”면서 “1년에 10벌 정도 옷을 만들었는데, 돈은 최씨가 냈다”고 진술했다. A씨는 2013년 11월 이후 최씨와의 관계가 악화되며 일을 그만두게 됐다. 대통령 옷값을 청와대 비서실이 아닌 최씨가 매달 직접 현금으로 챙겨준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뇌물에 해당한다. 특검팀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와 함께 ‘박근혜-최순실 경제공동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력한 정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진술을 근거로 그동안 청와대 관계자들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현금이 든 노란색 봉투를 받아 고영태 측 의상실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발목 잡힌 특검팀

    정유라(21)씨 ‘이화여대 입시 비리’ 의혹 수사의 정점인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또다시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최 전 총장은 정씨의 이대 입학이나 학사관리와 관련해 특혜를 주도록 관련 교수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규철 특검보(특검 대변인)는 이날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 중이며 보강 수사 후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해 나머지 사람들도 일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전 총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특검, 삼성 외 다른 대기업 불구속 수사 가닥

    특검, 삼성 외 다른 대기업 불구속 수사 가닥

    “다른 대기업 檢 조사 이미 받아 수사·법리 판단 빨리 이뤄질 것”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외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SK·롯데·CJ 등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을 불구속 수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돼 수사 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 합병 뇌물죄 수사에 ‘올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수사의 정점인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등 혐의 입증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됐다. 25일 특검 관계자는 “(향후 수사를)예상해 보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해선)지금 쭉 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외에 별도로 출연한 기업 중 실제로 돈을 건넨 건 삼성뿐”이라면서 “삼성이 뇌물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면 다른 대기업들은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법적 판단만 남게 된다. 결국 삼성에 대한 추가 수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이후 특검의 수사 타깃으로는 SK, 롯데 등이 거론된다. 특검팀은 SK는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 등을 대가로 30억원을 약속했고, 롯데의 경우 실제 70억원을 건넸다가 되돌려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삼성전자 독일법인을 통해 최순실씨 소유의 독일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복잡한 관계를 거쳤던 삼성의 경우와 달리 이 기업들의 최씨 측 지원 구조는 단조롭다. 삼성 수사 이후 다른 대기업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특검 관계자는 “(다른 대기업 수사는)빠르게 이뤄지고 (법리)판단도 빨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검 기간(2월 말 종료 예정) 30일 연장과 특검 수사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은 향후 수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1말2초 靑 압수수색·朴대통령 대면 조사 계획

    1말2초 靑 압수수색·朴대통령 대면 조사 계획

    지난달 21일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식 수사 기간(70일)이 반환점을 돌았다. 설 연휴 직후부터는 핵심 고지를 향한 ‘2라운드 수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이달 말에서 2월 초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계획하고 있다.이규철(특검팀 대변인) 특검보는 25일 “박 대통령 조사가 늦어도 2월 초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청와대 압수수색은 최종 실시될 때까지 여러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증거인멸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하게 되면 확인이 가능하고, 증거를 없앤 흔적이 있다면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 대면조사 전 이달 말 청와대 압수수색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법리 검토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강제 집행은 어려운 상황이라 청와대의 협조가 변수로 남아 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대통령이 대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 “조사 시기와 장소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한다. 그동안 검찰 수사기록과 첩보 등을 검토해 온 특검팀은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부터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 전 수석은 박 대통령 및 최순실(61·구속 기소)씨, 김기춘(78·구속) 전 비서실장 등의 각종 의혹에 연루된 이번 수사의 핵심 인물이다.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박 대통령 및 최씨의 지시·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예고한 상태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이날 조윤선(51·구속)·김종덕(60·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을 불러 조사했다. 26일에는 현기환(57·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소환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자백 강요” 고함친 최순실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자백 강요” 고함친 최순실

    “어린애·손자도 멸망시키려 해” 출두 중 작심한 듯 취재진에 외쳐 특검 측 “수사에 흠 내려고 트집 묵비권 행사해도 조서 남길 것” 崔 변호인 오늘 ‘강압수사’ 회견 “여기는 더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체포영장이 집행돼 특검 사무실로 끌려 나온 최순실(61·구속 기소)씨는 취재진을 앞에 두고 큰 소리로 외쳤다. 양팔을 붙잡은 교도관들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작심한 듯 “너무 억울하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려고 한다”며 특검팀의 체포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31일 처음 검찰에 출석하면서 “죽을죄를 지었다”며 고개를 숙이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4일 첫 조사 이후 한 달 만에 최씨를 강제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씨가 각종 사유로 여섯 차례나 조사를 거부하자 강수를 둔 셈이다. 최씨의 ‘자백 강요’ 주장에 특검 관계자는 “근거 없는 트집을 잡아 수사에 흠을 내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씨가 소위 ‘경제공동체’를 말한 걸로 봐서 미리 발언을 준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특검팀은 정씨의 특혜 과정에 최씨가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해도 이를 그대로 피의자 조서에 남긴다는 방침이다. 업무방해 혐의가 적힌 체포영장은 최대 48시간까지 유효하다. 특검팀은 이대 비리 조사 마무리 후 최씨의 뇌물죄 조사를 위한 별도의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뇌물공여 혐의를 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만큼 재청구 결정에 앞서 뇌물수수 공범인 최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종중(61)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신(60) 삼성물산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삼성 관계자 수사도 이어 갔다. 김신 사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사장 자리에 있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朴대통령 강제수사 길 열리나

    탄핵되면 ‘전직’… 피의자 대우 “黃대행 수사 연장 거부 힘들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이정미 재판관 퇴임(올 3월 13일) 전에 결론 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대통령을 강제수사할 확률도 덩달아 커졌다. 그간 불소추 특권을 방패로 소환·체포·구속 등 검찰·특검의 강제수사를 피해 온 박 대통령도 탄핵 이후엔 ‘현직’이 아닌 ‘전직’ 신분이 돼 사법절차에 있어 일반 피의자들과 똑같이 대우받게 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수사는 다음달 28일 1차 종료된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대가로 ‘40년지기’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443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사실상 입건한 상태다. 다음달 안에 박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으면 특검팀은 이번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인 박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 보지도 못하고 사건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경우 사건을 검찰로 넘기고, 검찰에서 특검 수사 기록 검토 등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 결정을 기다렸다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기업들을 청와대 강요를 못 이긴 피해자들로 규정한 검찰이 박 대통령을 뇌물죄 피의자로 볼지는 미지수다. 또 담당 검사에 따라 지금까지 이뤄진 뇌물공여자 수사 등이 다시 이뤄지면서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재경지검 한 검사는 “수사 주체가 바뀌면 당연히 사건을 재검토한다. 특검의 수사 논리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박한철 헌재 소장이 말한 “3월 초 탄핵 결정”이 이뤄지고, 특검팀 수사기간이 30일 연장되면 삼성 뇌물죄, 문화예술계 배제명단 작성, 의료 농단 등 의혹의 중심에 선 박 대통령을 특검팀이 직접 기소하게 된다. 또 헌재 심판 일정이 빨라지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거부할 명분도 낮아진다. 특검의 박 대통령 강제조사 및 직접 기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소를 코앞에 둔 상황이라면 황 대행도 쉽게 특검 기간 연장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최순실 대리인단, 내일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회견

    최순실 대리인단, 내일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회견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강제 소환되며 취재진 앞에서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소리쳤던 최순실씨 측 대리인단이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연다. 최씨의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회견 내용은 ‘특검의 강압수사 관련’으로만 알려졌다. 최씨는 25일 오전 특검 사무실 앞으로 끌려 나오면서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팔을 붙잡은 교도관들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최씨는 작심한 듯 “너무 억울하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려 한다”고 말하며 특검팀의 체포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31일 처음 검찰에 출석하면서 “죽을죄를 지었다”며 고개를 숙이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4일 첫 조사 이후 한 달 만에 최씨를 강제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씨가 재판 준비, 건강 등을 이유로 여섯 차례나 조사를 거부하자 강수를 둔 것이다. 최씨의 ‘자백 강요’ 주장에 특검 관계자는 “근거 없는 트집을 잡아 수사에 흠을 내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씨가 소위 ‘경제공동체’를 말한 거로 봐서 미리 발언을 준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특검 측의 입장을 재반박하며 강압수사가 맞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의 고함, 박근혜의 인터뷰…설 연휴 앞둔 여론전?

    최순실의 고함, 박근혜의 인터뷰…설 연휴 앞둔 여론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5일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다. 최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특검팀 사무실로 끌려오면서 “더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는 말로 고함을 쳤고, 박 대통령은 최근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보수언론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박 대통령과 최씨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지층을 겨냥해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 측은 지난 21일 입장 자료를 통해 “특검에서 말하는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을 박 대통령이 어느 누구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면서 중앙일보 취재기자와 기사에 인용된 특검 관계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실행으로 옮겨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중앙일보와 해당 기사의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심판 심리에 참여하고 있는 대통령 변호인단에 속한 황성욱 변호사가 이번 소송 대리를 맡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6시 반쯤 정치권 일각에서 “박 대통령이 오후 7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은 아니었고, 극보수 언로인으로 꼽히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TV’ 단독 인터뷰였다. 방송은 이날 밤 9시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고 박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거짓말로 쌓아올린 큰 산”이라면서 “누군가가 미리 기획한 것 같다”고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혐의와 의혹 모두를 강하게 부인했다.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도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강제 구인된 최씨는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여기는 더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어 최씨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내일(오는 26일) 오전 11시에 특검 강압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특검팀의 수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도록 의도한 시나리오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 대통령 대리인단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변호인단 총사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사건 9차 변론이 열린 이날 “늦어도 3월 13일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미 재판관까지 오는 3월 13일에 임기가 만료되면 탄핵심판 심리는 남은 재판관 7명이서 진행하게 된다. 만일 재판관 7명 중 한 명의 재판관이라도 임기 중에 사퇴하면 탄핵심판 심리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 발언을 문제삼았다.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국회 소추위원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언론에 나와 오는 3월 9일 전에 선고된다는 취지로 말한 바가 있다”면서 “만일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해 방어권 행사가 불가능하면 대리인으로서 심판절차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 중대 결정을 해야한다”고 탄핵심판의 공정성 시비를 걸었다. 여기서의 중대 결정은 대리인단 총사퇴를 의미한다. 대리인단이 총사퇴하면 대통령 측은 새로운 대리인단을 구성하고, 그럴 경우 새 대리인단이 기록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크다. 결국 박 대통령 본인과 최순실씨,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모두 설 연휴를 앞두고 동시다발적으로 ‘여론전’에 나선 모양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팀 “최순실 묵비권 행사해도 조사에 전혀 문제없다”

    특검팀 “최순실 묵비권 행사해도 조사에 전혀 문제없다”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소환됐다. 그동안 최씨가 특검팀의 거듭된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특검팀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최씨는 특검팀의 강제 구인이 못마땅하다는 듯한 말투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한다” 등의 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체포영장 유효 기간인 48시간 내내 최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특검팀은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해도 피의자 조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묵비해도 조서는 그대로 작성된다. 조사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통상 수사기관에 불려온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하면 조서에는 ‘묵묵부답’ 또는 ‘답변 없음’ 등으로 표기된다. 조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특검팀의 입장은 굳이 최씨의 입을 통해 진술을 받지 않더라도 그의 혐의를 입증을 증거가 충분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화여대가 정유라(21)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피의자를 체포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조사할 수 있다. 특검팀이 이날 최씨를 상대로 추궁할,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와 관련해선 관련자 진술과 증거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55) 전 입학처장, 류철균(51)·이인성(54) 교수 등 핵심 인물 4명은 이미 구속됐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특검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최씨에게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최씨는 첫 소환에만 응했을 뿐 이후에는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형사재판 준비’ 등 갖가지 사유를 대며 6차례에 걸친 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해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특검 “사실무근, 근거없는 트집으로 수사 흠집”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특검 “사실무근, 근거없는 트집으로 수사 흠집”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고성을 질렀다.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갖고 “강압수사가 있었다거나 부당하게 자백을 강요를 받았다는 최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근거 없는 주장에 개의치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의 계속된 소환 요구에 불응하다가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돼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최씨는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외쳤다. 최씨는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이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 특검보는 최씨의 이런 주장이 “지금까지 최씨의 행동을 보면 근거 없는 트집을 잡아 특검 수사에 흠집을 내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씨가 ‘경제공동체’ 등을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미리 진술을 준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최씨와 박 대통령의 경제적 이해관계 등 소위 ‘경제공동체’ 논리와 관련한 부분이 논란거리임을 최씨가 알고 대응했다는 취지다.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부터 특검 사무실에 나왔으나 오전에는 변호인과 면담한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진 앞에서 작심한 듯 고성을 쏟아낸 최씨는 특검 사무실에 올라가서는 특별한 발언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공개적으로 특검 수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조사실에 들어가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 “최순실, 민주주의 농락하고 민주주의 외쳐” 일침

    주진우 “최순실, 민주주의 농락하고 민주주의 외쳐” 일침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25일 오전 특검팀에 강제 압송된 최순실씨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 아니다”라고 외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주 기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민주주의를 외친다”며 “억울한 국민들에게 억울하다고 소리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족을 멸망시키고 손자를 멸망시킨다고 부르짖는다”며 “특검이 자백을 강요해야지 자랑을 강요해야 하냐”고 했다. 최씨는 이날 특검 사무실로 강제 소환돼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소리쳤다. 또 최씨는 “우리 애들,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말하다 교도관에 떠밀려 조사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속 중 체포된 최순실 “억울하다…자백 강요, 민주 특검이 아냐”

    구속 중 체포된 최순실 “억울하다…자백 강요, 민주 특검이 아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줄곧 거부했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강제 소환됐다. 구속 중 또 체포된 최씨는 이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큰 목소리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씨는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강제 소환에 항의하면서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하고 공동 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재차 억울하다고 소리쳤다. 이어 최씨는 “우리 애들,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말하다 교도관에 떠밀려 조사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화여대가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체포영장은 최대 48시간까지 유효하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으로 최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특검팀에 출석하게 됐다. 특검팀은 최씨에게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최씨는 첫 소환에만 응했을 뿐 이후에는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형사재판 준비’ 등의 사유를 대며 이를 거부해왔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한달 만에 특검 사무실 출석…특검팀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한달 만에 특검 사무실 출석…특검팀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거듭된 요청에도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던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특검팀이 결국 강제 구인을 위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25일 최씨가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찾아가 최씨를 상대로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특검팀의 영장 집행에 따라 최씨는 이날 오전 중 서울 강남구 특검팀 사무실로 옮겨져 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화여대가 정유라(21)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피의자를 체포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조사할 수 있다.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최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특검팀에 출석하게 된다. 특검팀은 최씨에게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최씨는 첫 소환에만 응했을 뿐 이후에는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형사재판 준비’ 등 갖가지 사유를 대며 출석을 거부해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팀 서울구치소서 ‘출석거부’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중(속보)

    특검팀 서울구치소서 ‘출석거부’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중(속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차례에 걸친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25일 최씨가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최씨의 체포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이화여대가 정유라(21)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 시점을 저울질해왔다. 피의자를 체포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조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최씨가 지난달 24일 이후 6차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체포영장을 동원하게 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블랙리스트 실행 ‘건전콘텐츠 TF’, 김기춘 질책 한마디에 급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내 ‘블랙리스트’ 작업을 총괄 실행한 것으로 알려진 ‘건전콘텐츠 티에프(TF)’는 김기춘(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와대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라”는 호통에 급조된 기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겨레가 전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을 지원해야 할 문체부가 김 전 실장의 말 한 마디에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정권 보위대’로 전락한 셈이다. 24일 한겨레에 따르면 2014년 10월쯤 김 전 실장은 김종덕(구속) 당시 문체부 장관을 “청와대 지시가 왜 이렇게 이행이 안 되고 있느냐”며 강하게 질책했다. 김 전 실장은 ‘좌파척결’과 ‘보수가치 확립’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정부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지원을 끊으라고 지시했다. 그럼에도 그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다이빙벨’과 국가보안법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불안한 외출’이 상영됐다.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남긴 업무일지에는 그해 10월12일 ‘불안한 외출’에 출연했던 윤기진씨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회 의장이라는 사실과 함께 ‘검토, 보고 소홀, 누락-문체부 관계자’라고 적혀 있다. 청와대에서 문체부가 정권 입맛에 맞지 않은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계속 문제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문체부 관계자들로부터 김 전 실장이 언급한 ‘지시’가 “정부 비판적인 인사들의 지원을 배제하라는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한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이 ‘김 전 실장이 진노했다’며 얼굴이 달아올라서 빨리 보고서를 만들어 올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문체부는 곧바로 블랙리스트 작업을 실행하는 ‘건전콘텐츠 TF’를 만들었다. 당시 TF 팀장이었던 송수근 현 문체부 장관 직무 대행은 각 실국으로부터 문화예술인들 보조금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입맛에 맞는 단체 지원 방안이 담긴 보고 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문체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2014년 10월 말 티에프 첫 회의가 열린 뒤 작성된 보고 문건을 확보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김종덕 전 장관이 보고 자료를 들고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얘기를 했다. 우리는 대통령을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문체부에 ‘TF 팀 주요업무 현황, 활동내용, 회의록, 내외부 공문’ 등 자료를 요청했으나, 문체부는 “TF는 특별한 형식 없이 일부 실국과장들이 부정기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련 자료도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답변했다. 특검팀은 또 압색 과정에서 확보한 컴퓨터의 포렌식 등을 통해 문체부가 작성한 각종 리스트를 확보했다. 청와대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세종도서 선정 작업과 관련해 ‘창작과 비평’ ‘문학동네’ 등에 대한 지원을 줄이라고 지시했고 문체부는 이행사항을 꼼꼼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희 前 이대 총장, 구속영장 기각…이유는?

    최경희 前 이대 총장, 구속영장 기각…이유는?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에게 입학 및 학사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특검팀이 업무방해 및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판사는 기각 사유를 “입학 전형과 학사 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전 총장은 이대 입학시험이나 재학 중 학점과 관련해 정씨에게 특혜를 주도록 남궁곤(55·구속, 이하 동일) 전 입학처장,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류철균(51·필명 이인화) 교수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교육부 감사에서는 2015학년도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 때 남궁곤 당시 처장이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평가위원들에게 강조했고, 정 씨가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이름으로 된 답안지가 제출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이런 특혜 대우를 지시하거나 적어도 묵인했으며, 국회 청문회에서도 이에 관해 위증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나, 법원은 이와 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