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검법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POSCO홀딩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선량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김주범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정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76
  • 야4당, ‘4+4 회동’…특검 연장법·황교안 탄핵안 논의

    야4당, ‘4+4 회동’…특검 연장법·황교안 탄핵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28일 ‘4+4 회동’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회동에서 특검 연장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안 등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회동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날 야4당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새로운 특검법 추진에 합의했다. 다만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 탄핵안 추진에 대해서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검찰, 존폐 걸고 특검 수사 이어갈 각오 돼 있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연장 불승인으로 오늘 종료된다. 황 대행은 특검 1차 수사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 “특검의 목적과 취지가 달성됐다”며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특검 연장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만큼 국정 안정을 위한 판단이라고도 덧붙였다. 황 대행은 특검이 요구한 연장 카드를 열흘 넘게 주물렀다. 막판 결정이 과연 국정 안정을 위한 최선의 처방이었는지 진정성은 의문스럽다. 당장 야당 쪽의 반발이 극심하다. 야권은 황 대행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3월 임시국회에서 새 특검법을 국회의장 직권상정해 특검 수사를 연장하겠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야권의 반발 자체가 아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특검 연장은 국민 10명 중 7, 8명이 희망했던 사안이다. 연장이 불발되자 반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이러니 야당으로서는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열차에 올라탄 처지다. 여론을 묵살한 황 대행도 그렇지만 야당의 초강수 대응도 위태롭다. 황 대행 탄핵을 밀어붙인다면 조기 대선과 맞물려 국정 혼돈은 심해질 것이 뻔하다. 특검 연장 불승인을 비판하는 여론 중에도 야권의 강경 처방에 고개를 젓는 신중론이 적지 않다. 분명한 사실은 야당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특검은 거대한 국민적 요구로 출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치는 특검법이라면 수사 연장을 수사 대상인 대통령에게 승인받는 합의는 애초에 패착이었다. 황 대행의 불통과 야권의 무능에 민심은 지금 두 배로 고달프다. 박영수 특검팀은 과거 어느 특검도 견줄 수 없는 수사 성과를 거뒀다. 국민 지지를 한몸에 받은 이유다. 성역 없는 수사를 과연 검찰이 이어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권력 입맛이나 살핀 무기력한 검찰에 얼마나 분통이 터졌었나. 특검의 과속·과잉 수사가 지적되기도 했으나,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압도적 여론이 특검 연장을 지지했다. 특검이 못다 한 수사는 산적해 있다. 박 대통령 대면 조사는 불발됐고 세월호 7시간과 비선 진료 의혹은 안갯속이다. 삼성을 뺀 재벌 기업들의 뇌물죄 의혹은 손도 못 댔다. 구속망을 빠져나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국정 농단 방조 의혹을 이번에는 봐주기 없이 파헤칠 각오를 검찰은 하고 있는가. 특검의 거침없는 수사 의지와 성과를 국민은 똑똑히 지켜봤다. 검찰은 존폐의 명운을 건다는 결기로 특검 수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 특검 “정상적인 결정 아니다” 黃 대행 강력 비판

    대면조사 일방 거부도 매우 유감… 파견 검사 절반 공소유지 투입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7일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거부되자 강하게 반발했다. 특검팀 핵심 관계자는 “정상적인 결정이 아니다. 상식 밖이다”라면서 “수사를 마치지 못했다면 연장해 주는 것이 특검법의 취지다. 이유도 없이 (연장 수용을)거부한 것”이라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난했다. 다른 관계자는 “법과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할 황 대행이 도심 집회 등 정치적 논리로 연장 여부를 결정했다. 앞으로 다른 범죄 수사들도 정치 논리로 할지 말지를 결정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번 수사의 최대 과제였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이 기간 종료에 따라 최종 무산된 데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대면조사 방식 등에 대한)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려 했음에도 박 대통령 측이 일방적으로 거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참고인 신분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박 대통령을)조사하기로 했지만 박 대통령 측이 기본적인 녹음·녹화마저 거부함에 따라 최종 결렬됐다. 변호인과 협의한 내용은 서신을 통해 기록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특검의 반발에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의 공소 유지에 대한 부담감도 깔려 있다. 방대한 수사만큼이나 수십 명을 재판에 넘긴 상황에서 이들의 혐의를 유죄 판결로 이끌어내려면 수사 인력 상당수가 적어도 1심 판결 때까지는 재판을 이끌어야 한다는 판단인 것이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특검에 파견된 현직 검사 20명 가운데 적어도 10명 이상은 원직에 복귀하는 대신 특검 기소자 공소 유지에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특검보는 “(파견 검사가 없다면) 삼성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발언할 수 있는 사람이 특별검사보 한 명만 남게 된다”며 “특검보 혼자서 (삼성 측) 변호사 수십 명과 상대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제는 파견 검사가 공소 유지를 위해 잔류한 전례가 없다는 점이다. 이 특검보는 이에 대해 “현행 특검법을 봐도 특검이 당연히 파견을 요구할 수 있고 검사들이 잔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법무부에 전향적 협조를 요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국정 부담·조기 대선시 영향·보수층 의식한 ‘정치적 선택’

    국정 부담·조기 대선시 영향·보수층 의식한 ‘정치적 선택’

    특검 수사 충분히 이뤄졌다 판단… 검찰서 수사 계속하는 게 바람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를 소상히 밝혀내야 한다는 당위성과 국정 운영의 부담 및 보수층의 여론이라는 현실론 사이에서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예고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지만, 황 대행 스스로 박근혜 정부의 2인자로서 국정농단의 정치적·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에서 당장 야권 등에서는 거세게 반발했다.황 대행은 27일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특검 수사는 과거 11차례의 특검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기간을 포함하면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사가 이뤄졌다”며 특검 연장 불승인의 이유를 밝혔다. 수사 기간이나 주요 당사자 기소 등 특검의 성과를 감안할 때 특검 기간을 연장하는 것보다 “검찰에서 특검에 이어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국정 안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도 했다. 현재의 정치적인 상황도 특검 연장 불승인의 배경으로 거론했다. 황 대행은 “지난 4개월 동안 매 주말 도심 한가운데에서 대규모 찬반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특검 연장이나 특검법 개정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 대행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서는 대선이 조기에 행해질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특검 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식 입장과는 별개로 최근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여권 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부상한 점도 황 대행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22일 조사(전국 19세 이상 남녀 501명, 유무선 병행, 응답률 9.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특검 연장에 찬성하는 의견이 67.7%로, 반대 의견 26.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나 중도층과 달리 보수층에서만 반대 의견이 53.4%로 찬성 의견(35.5%)을 앞섰다. 황 대행의 결정이 ‘보수층 껴안기’를 위한 정치적 선택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렸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자연인으로서 특검 수사의 도마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부담감도 황 대행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특검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격앙된 4野 “새 특검법안 적극 추진”… 바른정당 “黃대행 탄핵엔 동참 안해”

    격앙된 4野 “새 특검법안 적극 추진”… 바른정당 “黃대행 탄핵엔 동참 안해”

    野, 특검법 직권상정 처리 방침 한국당 반대… 실현 가능성 낮아 黃대행 탄핵도 야권 정치적 부담 야권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고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다만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국정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야권이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고, 새 특검법 역시 여당의 반대로 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등 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28일 특검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수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새 특검법 발의 및 처리를 위한 3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다만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바른정당의 반대로 나머지 야 3당만 추진키로 했다. 우선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국무총리 신분으로 이뤄진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총리에 대한 탄핵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발의해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민주당(121석)과 국민의당(39석), 정의당(6석) 등 야 3당 의석수가 166석인 만큼 탄핵안 발의 및 의결에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다만 탄핵 사유로 ‘직무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때’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황 권한대행이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놓고 정치적, 법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만약 황 권한대행이 탄핵되면 탄핵심판을 받을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 국무위원 서열을 감안할 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총리 직무대행까지 맡게 된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초헌법적·비이성적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야당도 탄핵이라는 초강수를 꺼내긴 했지만 고민이 깊다. 야권 관계자는 “대통령에 이어 황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면 오히려 야권이 국정 혼란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 “야당에서도 정치적 실익이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서 거듭된 탄핵 추진이 자칫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특검법도 국회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검법 처리의 1차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합의가 쉽지 않은 데다 법사위원장인 바른정당 권성동 의원도 표결 처리에는 부정적이다. 특검법을 여야 합의 없이 재적의원 5분의3 합의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신속처리대상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있지만 최장 240일의 숙의 기간이 필요해 실효성이 낮다. 때문에 야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새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회법상 직권상정 요건은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상태,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와 합의하는 경우인데 특검법 개정안을 여기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의장 역시 직권상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黃대행, 특검 연장 거부… 野 “탄핵 추진”

    黃대행, 특검 연장 거부… 野 “탄핵 추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결국 거부했다. 이에 따라 특검 수사는 28일 공식 종료된다. 황 대행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이 대신 발표한 입장 설명을 통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황 대행은 특검 연장 불승인의 이유로 특검의 목적과 취지가 달성됐고, 정치권이 특검 연장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조기 대선에 특검 수사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국정 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황 대행은 “특검법에서 규정한 주요 사건들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됐다”며 “향후 검찰이 특검 수사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황 대행은 추후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정치권 협의로 새로운 특검 등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권은 “국민의 열망과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역사적 만행”이라며 황 대행을 비판하며, 황 대행의 탄핵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혀 황 대행과 야권 사이에 최악의 대치 국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특검은 90일간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 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뇌물공여·국외재산도피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관련 최경희(56·구속) 전 총장 등 아직 재판에 넘겨지지 않은 피의자 10여명을 28일 일괄 기소할 계획이다. 또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조건부 기소중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이 이번 국정 농단 파문의 진앙인 청와대 문턱을 끝내 넘지 못함에 따라 박 대통령 조사 등 남은 수사 과제는 다시 검찰이 맡게 됐다. 검찰은 수사의 통일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 기존의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서 수사를 이어 가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바른정당, 황교안 탄핵 불참 이유는?…황교안 지지 보수층 의식 분석도

    바른정당, 황교안 탄핵 불참 이유는?…황교안 지지 보수층 의식 분석도

    바른정당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맹비난했지만 다른 야당과 달리 황 권한대행 탄핵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전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다른 야 3당의 원내대표와 함께 긴급회동을 열고, 새 특검법 추진과 이를 위한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뜻을 같이 했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을 놓고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한 발 뒤로 물러섰다. 황영철 전략홍보본부장과 김용태 대선기획단장·김세연 당 정책연구소 준비위원장·오신환 대변인·박성중 의원 등과 내부 회의를 한 정병국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황 권한대행 탄핵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헌법상 탄핵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정치적’으로는 탄핵하는 게 마땅하지만 ‘법률적’으로는 위법사항이 명백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권한대행의 결정을 “국민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이자 특검법의 취지에도 반하는 독재적 결정임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또 “황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는 100번 탄핵 되어야 마땅하다”라고도 했다. 하지만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해줄 수도 있고 안 해줄 수도 있는 입장이라 그 자체가 법을 위반한 탄핵사유로 볼 수는 없다”면서 “법상으로 안 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전략홍보본부장도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안 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황 총리의 탄핵안이 소추된다면 인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 같은 결정의 이면에는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보수층의 민심을 완전히 외면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비록 황 권한대행이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로 인식되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서는 바른정당과 한국당의 ‘표밭’이 일정 부분 겹칠 수밖에 없는 만큼, 황 권한대행을 탄핵이라는 벼랑 끝까지 몰아낼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황교안 탄핵 추진은 국회의 독재”…박 대통령측 탄핵심판서 야3당 비난

    “황교안 탄핵 추진은 국회의 독재”…박 대통령측 탄핵심판서 야3당 비난

    박근혜 대통령 측이 27일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야권을 비난했다. 이날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최후변론에서 “야당이 특별검사법 연장 거부를 이유로 황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국회가 독재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현 특검법은 헌정 사상 초유의 야당만 추천하는 법”이라며 “이렇게 중대 법률 위반을 해놓고 연장을 거부한다고 또 황교안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국회가 국민주권주의, 대의민주주의를 빙자해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브레이크 없는 독주를 견제하는 것은 헌법재판관들에게 달려 있다”며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 역시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황교안 탄핵’ 빠진 바른정당 “법상 안되는 것은 안돼” 무슨 말?

    ‘황교안 탄핵’ 빠진 바른정당 “법상 안되는 것은 안돼” 무슨 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다른 야당들의 탄핵 추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한 바른정당이 27일 “법상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황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다른 야당 들은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백번 탄핵 되어야 마땅하다”면서도 “황 권한대행의 탄핵과 관련해 법상 안 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사유가 탄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법상 안 되는 것’이라는 언급은 황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가 정치적으로는 비판받을 일이 있지만, 헌법이나 법률을 명백하게 위반하지 않은 상태는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헌법 제65조는 대통령, 국무총리 등에 대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에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 대표는 그러나 “바른정당은 특검법 재제정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돌고 도는 우병우 수사…특검 “검찰이 잘 처리해줄 것”

    돌고 도는 우병우 수사…특검 “검찰이 잘 처리해줄 것”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신병 처리 몫이 검찰로 다시 넘어가게 됐다. 오는 28일 수사가 종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하는 대신 관련 사건을 모두 검찰에 넘겨 재수사를 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27일 “우 전 수석 관련 수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상태라 이첩받는 검찰이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우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두 가지다.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을 묵인 또는 방조한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또 이석수(54)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재단 법인 미르·K스포츠의 대기업 강제 모금 및 최씨 등의 비리 행위 등을 내사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해임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별도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들을 불법 감찰한 뒤 좌천시키는 데 관여한 의혹도 확인한 상태다. 우 전 수석에게 제기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해양경찰의 부실 구조 등을 수사하던 검찰 수사팀으로 하여금,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해경 구조정 정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를 압수수색하지 말라는 식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 외에도 의무경찰로 복무한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 처가 회사의 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9일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특검팀은 우 전 수석 사건의 처리 방향을 숙고해왔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려면 보강 수사가 필요한데 수사기간 만료(오는 28일)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이 고민거리였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난 22일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했으면 혐의 입증이 쉬웠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특검팀은 고민 끝에 우 전 수석을 둘러싼 각종 사건을 검찰에 다시 넘기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우 전 수석의 개인 비리를 비롯해 세월호 수사 및 특별감찰관실 해체 외압 등 여러 의혹이 미제로 남아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특검은 현행 특검법상 그 의혹들이 수사 대상인지가 불분명하거나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의혹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다. 사정 업무를 총괄하며 박근혜 정부의 ‘실세 중 실세’로 꼽힌 우 전 수석을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길 경우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론이 비등할 수 있다는 점도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불발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재수사를 미적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8월 우 전 수석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 유용, 아들의 의무경찰 보직 특혜 등 개인 비리를 수사하고자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까지 꾸렸으나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처벌 여부 판단을 유보한 채 특검에 사건을 넘겨 여론의 빈축을 산 적이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바른정당, ‘황교안 탄핵’ 동참 안해…특검법 제정은 협력

    바른정당, ‘황교안 탄핵’ 동참 안해…특검법 제정은 협력

    바른정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에 동참하지 않기로 27일 결정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제정에는 야3당과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응천 “황교안 ‘특검 수사 연장’ 거부 이유, 한마디로 궤변”

    조응천 “황교안 ‘특검 수사 연장’ 거부 이유, 한마디로 궤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황 권한대행이 밝힌 승인 거부 이유가 “한마디로 궤변”이라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권한대행이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밝힌 ‘특별검사 수사기간 연장 요청 승인 거부’ 이유를 언급하며 “한마디로 궤변이 아닐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돼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는 달성되었다고 판단한다”면서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최순실 특검법’에 수사대상자로 이름을 올린 안봉근(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피의자로 부르지도 못했고, 이재만(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일갈했다.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적혀있는 ‘특별검사의 수사대상’ 중 첫번째로 명시된 사건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청와대 관계인이 민간인 최순실(최서원)과 최순득(최순실씨의 언니)·장시호 등 그의 친척이나 차은택·고영태 등 그와 친분이 있는 주변인 등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거나 외교·안보상 국가기밀 등을 누설하였다는 의혹 사건’이다.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이다. 이 중 정호성(48·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만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어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을 하지 못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또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과 롯데·SK·CJ 등 대기업에 대한 수사, 그리고 최순실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은닉 의혹 등 손도 못댄 것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검 측에서조차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무슨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가 달성되었다는 것인지 이해 불가”라면서 “황 권한대행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고,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우리 당(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여 오늘 발의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글 마지막에 조 의원은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3野, 황교안 탄핵 추진 결의…바른정당은 유보적 입장

    3野, 황교안 탄핵 추진 결의…바른정당은 유보적 입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 바른정당은 당내 논의를 더 거쳐 결정하기로 하는 등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야 4당은 또 박영수 특검의 종료로 인해 새 특검법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정의당 노회찬 등 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검 연장을 불허한다는 발표를 하자 곧바로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열었다. 우 원내대표는 합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 연장거부에 대해 규탄하면서 탄핵이라는 책임을 묻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며, 특검법 연장에 대해서는 새 법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얘기 중”이라며 “각 당에서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자유한국당과 논의할 것”이라며 “황 권한대행 탄핵 추진에 바른정당이 들어올지 말지는 그들이 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이 이르면 내일까지 황 권한대행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며 “3월 국회가 열리면 탄핵을 바로 추진하자고 했는데, 발의는 100석 이상이니 충분한 데 본회의에 상정하는 의사일정 합의를 받아야 해 한국당이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특검법 추진과 관련 “노회찬 원내대표가 낸 법안을 수정할 수도 있고 새로운 법안을 낼 수도 있는데, 공소유지 문제가 있으니 지금 특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27일 중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 추진 여부 결정

    바른정당, 27일 중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 추진 여부 결정

    바른정당은 27일 중 의원총회를 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 4당 원내대표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중 황 권한대행 탄핵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탄핵 수용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국무총리까지 탄핵하는 데 따른 부담 문제가 조금 있다”며 “당내 일부 신중론도 있고 해서 의총을 소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의총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종료에 따른 새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존 팀이 수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임명절차 없이 할 것”이라며 “다만, 국회를 열어도 자유한국당에서 여러 가지 벽을 쌓는 방법이 있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회의에서 바른정당을 제외한 야3당은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박영수 특검 종료에 따른 새 특검법안 발의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황교안 탄핵’ 추진…“민주당 동참해야”

    국민의당 ‘황교안 탄핵’ 추진…“민주당 동참해야”

    국민의당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특검 연장 불허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민주당이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할 것을 적극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39석이다. 아시다시피 탄핵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1인 100인 이상 의원들이 발의를 해줘야 한다”면서 “그래서 민주당의 동참 없이는 탄핵안을 발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20여명의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탄핵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당은 이를 위해 오전 11시에 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열 것을 제안해 성사시켰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에선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특검법을 직권상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묵살당했다”면서 “민주당은 정 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직권상정해달라고 의장을 설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의장의 뜻에 동조해버린 것만 보더라도 특검 연장에 대해 내심 반대하고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처음에 선(先)총리 후(後)탄핵을 추진하자고 외쳤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전략도 없이 이를 반대했다. 이것만 보더라도 민주당은 이번 특검 기간 연장에 대해 겉과 속이 달랐다.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이 법무부 장관에서 국무총리까지 영전시켜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대로 은혜를 갚고, 스스로 국정농단의 공범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황 권한대행은 특검의 연장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 특검의 기한 연장은 요건만 갖춰지면 권한대행이 수사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이라며 “권한대행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기한을 연장 안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연장해주고 하는 그런 자유 재량행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은 워낙 방대한 국정농단에 대해 70일동안 수사를 해왔지만 절반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박 대통령도 조사하지 못했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의 사유가 충분한데도 국정농단의 비리가 밝혀질 것이 두려워 공범으로서 덮어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속보] 특검, 연장 불승인에 “마무리 철저…공소유지 만전 기하겠다”

    [속보] 특검, 연장 불승인에 “마무리 철저…공소유지 만전 기하겠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오전 10시 30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수사 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특검은 수사 기간을 포함해 90일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규정된 임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법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특검보는 “앞으로 남은 수사 기간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노회찬, 황교안 특검 연장 불승인에 “도둑이 파출소 폐쇄시킨 꼴”

    노회찬, 황교안 특검 연장 불승인에 “도둑이 파출소 폐쇄시킨 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7일 ‘특검 연장’ 불허 입장을 밝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도둑이 파출소 강제 폐쇄시킨 꼴”이라고 비난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연장 불승인. 박영수특검을 강제해산시키는 폭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야 4당은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새로운 특검법안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야4당 원내대표, 특검연장 불승인 대책 논의…황교안 탄핵 추진도 논의

    야4당 원내대표, 특검연장 불승인 대책 논의…황교안 탄핵 추진도 논의

    야 4당 원내대표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야 4당은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회동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 불승인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아울러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새로운 특검법안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전문]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 연장 불승인 결정 발표

    [전문]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 연장 불승인 결정 발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졍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홍 실장이 발표한 황 권한대행 입장 전문.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특검수사는 과거 11차례의 특검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기간을 포함하면 총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그간 특별검사를 비롯해 특검보와 검사 수사관들 수사팀 전원이 열심히 수사에 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돼 특검법에 주요 목적과 취지는 달성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일부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마련한 관련 특검법에 따르면, 특별검사가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사건 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특검 출범 전 이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가 관련 사건을 상당 부분 수사하여 특검에 인계한 바 있고 앞으로 필요하다면 관련 인력과 조직의 보강 등을 통해 남은 부분에 대한 수사가 충실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추후 검찰에 수사가 미진하여 다시 별도의 수사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치권에서 협의하여 새로운 특검 등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매 주말 도심 한가운데에서 대규모 찬반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특검 연장이나 특검법 개정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서는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행하여 질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특검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지금은 특검을 연장하지 않고, 검찰에서 특검에 이어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국정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커지고 있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우리의 경제 상황 그리고 민생 등이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는 대내외 위기극복과 안정적 국정운영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황교안 “특검연장 불승인”…박지원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

    황교안 “특검연장 불승인”…박지원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

    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특검연장 요청을 받고 고심끝에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특검의 목적을 달성했고 마무리 안된 부분은 검찰이 엄정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의 결정으로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6일 특검으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은 이후 11일만이다. 황 권한대행이 이날 특검 연장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야권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당내 논의를 더 거쳐 결정하기로 하는 등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야 4당은 또 박영수 특검의 종료로 인해 새 특검법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정의당 노회찬 등 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검 연장을 거부하자 곧바로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야 4당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야 4당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은 조만간 당내 입장을 조율해서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이날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