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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국가관’ 강의

    안충준(安忠濬·동양대 교수) 전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군 지휘관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충북 청주시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과 국가관’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 오늘 종묘제례악 강연·실연

    황병기(黃秉冀) 예술원 회원(가야금 연주자 및 작곡가)은 ‘종묘제례악 특강 시리즈’ 첫 연사로 나서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강연한다.국악원이 오는 11월까지 한달에 한 차례 마련하는 종묘제례악 특강은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연주도 곁들인다.
  • 메트로 플러스 / 청소년 방학특강 선착순 모집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교실’에 참가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배드민턴·탁구·농구·바둑 등 7개 강좌별로 20명을 모집한다.수강료는 강좌별로 9400∼2만 2600원.890-2196.
  • 정통·과기부장관 상호 방문특강

    차세대 ‘먹거리 정책’을 각각 추진 중인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의 수장이 상대 직원을 대상으로 현안과 관련한 첫 방문특강을 한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4일 과천청사에서 ‘과학기술 중심사회,광대역 IT 일등국가’를 주제로,박호군 과기부 장관은 22일 정통부 청사를 방문,과학기술 관련 주제로 강연을 한다.진 장관은 정보·통신·방송의 대통합 및 미래기술,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브로드밴드(광대역) IT 신성장 산업 발전전략을 설명한다. 이번 특강은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두고 두 부처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따른 것이지만,최근 두 부처가 차세대 성장동력 주무부처 선정을 놓고 이견을 노출한 상태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두 부처와 산업자원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지능형 로봇▲디스플레이▲텔레매틱스▲디지털 TV 등 4개 분야에서 서로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특강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간의 융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실시돼 두 부처간 ‘정책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교류 특강은 두달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두 장관이 합의,박 장관이 먼저 방문강의를 하려 했으나 일정상 진 장관이 먼저 나서게 됐다. 정기홍기자 hong@
  • 사진-영상 현실과 허구 그 어디쯤/ 18일부터 가나아트센터 ‘사진·영상 페스티벌’

    사진이나 영상 같은 뉴미디어 작품은 이제 현대예술의 주요 장르로 자리잡은 수준을 넘어 미술시장의 변화와 활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 끝난 미국 뉴욕의 아모리쇼에서 거래된 작품의 절반은 사진과 영상 관련 작품이었다.국내 사진계 또한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에 민감하다.어느 때보다 많은 사진전들이 열리고 있으며,사진에 대한 미술시장의 관심과 미학적 접근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8일부터 새달 31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21세기 예술의 총아로 떠오른 현대사진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30∼40대 젊은 작가 20명의 사진과 영상작품 70여점이 출품된다.미국·프랑스·독일·스위스·일본·한국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전시는 ‘금지’라는 큰 주제아래 ‘금지된 허구’‘보이지 않는 풍경’‘비디오 포럼’등 세 갈래로 나뉘어 진행된다.‘금지된 허구’에서는 현실에서 포착한 이미지와 연출된 이미지의 합성사진 작업을 통해 90년대 포스트모던 사진의 미학적 가능성을 살핀다.사진과 그림,사진과 설치,사진과 텍스트,사진과 영상 등 장르간의 통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질까.뷔렌트 샹가르(터키)는 자신의 집 창문과 그곳에 매달린 자기 자신을 합성해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준다.집과 길가의 중립공간인 창틀에 매달린 자신은 경제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하는 터키인들을 상징한다.사진은 얼마나 다양한 얼굴을 가진 예술인가. 고전적 의미의 풍경사진들은 자연을 모티브로 실제 이미지를 충실하게 재현한다.그러나 ‘보이지 않는 풍경’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자연을 보여준다.건축물 기록사진이라는 실용분야에서 활동해온 스테판 쿠튀리에(프랑스)의 사진은 수직과 수평의 기하학적 구성과 엄격한 정면성을 강조한다.초점이 없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한국 작가로 유일하게 참가한 민병헌은 동양적인 감수성이 살아있는 ‘잡초’ 연작 4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다.그것은 무엇보다 영상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사진을 근간으로 창조의 세계를 펼치는 영상작품은 현대사진의 미래상이기도 하다.‘비디오 포럼’에서는 사진과 영상의 긴밀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미네트 바리,프로레슬링 장면을 비디오아트의 소재로 삼아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카를로스 아모랄레스(멕시코)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중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김애라의 해금연주(8월16일 오후 6시),스크린과 함께 보는 ‘Dive into the Cinemusic’(8월22일 오후 7시),이루마의 피아노 콘서트(8월23일 오후 7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이영준 계원예술조형대학 교수의 ‘현대사진의 다양성’(26일 오후 2시),사진작가 배병우의 ‘풍경속의 사진’(8월2일 오후2시)등 특강도 마련된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
  • 와인에 홀딱 빠진 30년 ‘물류 맨’/와인학교 ‘보르도아카데미’ 최훈 원장

    “너희가 와인맛을 알아?” 칠순을 앞둔 노(老)교수의 거칠고도 부드러운 입담은 좌중을 금방 압도해버린다. “방향타 없는 삭막한 위스키문화를 생각해보세요.와인은 클래식이자 생활의 여유입니다.” 철도청장 출신으로 33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3년째 ‘와인학교’를 이끌고 있는 최훈(崔燻·67) 보르도아카데미 원장.한때 프랑스 정통와인의 본고장에 유학한 실력을 되살려 ‘인기짱’으로 각계 인사들에게 격조높은 ‘와인학’을 흐드러지게 설파하고 있다. “숙녀가 있으면 숙녀 먼저,그렇지 않으면 시계방향으로 술잔을 권합니다.잔을 드는 방법에는 엄지와 검지로 잔의 목 부분을 잡거나,엄지·검지·중지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목을 쥐는 방법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3년전 아카데미 설립… 와인전도사 나서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2층의 ‘보르도아카데미’ 강의실.휴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6시쯤이면 포도주같은 그의 감미로운 ‘와인학’ 강의가 어김없이 시작된다.3년 전에 처음 시작했지만 입소문이 퍼져 그동안 정계·재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상당수 찾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막수회’ 멤버 10여명이 일일과정으로 이곳을 찾았다.막수회는 90년대 후반 일본에 근무할 당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친목모임으로 정용석 KBS앵커,유원정 한국금융연수원 부원장,김대욱 용평리조트사장,염시종 대한항공객실담당상무,박상기 국제금융센터 선임연구원,최상렬 국가정보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멤버로 속해 있다.강의실에서 만난 염시종 대한항공객실담당상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친목을 다지고 있다.”면서 “뭔가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감칠맛나는 최 원장의 포도주 강의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트모던화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보르도아카데미를 찾는 단체나 계층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얼마 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부설 최고 정책과정의 인사들이 참석,‘와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연세대 행정대학원생들의 경우 3년째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보르도아카데미에서 ‘와인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부드럽고 여유있는생각과 친화력을 배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라고 최 원장은 강조했다. “삼성과 한진그룹 등 대기업 간부들도 와인특강을 받고 있습니다.외국의 바이어들을 만나기 위한 해외마케터들이나 고소득을 올리려는 보험설계사 등은 매우 적극적입니다.특히 지난달 19일에는 원광대학원 정책과정 10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이곳에서 3시간 동안 와인강의를 들었습니다.지방에도 와인족이 부쩍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 원장이 와인학교를 이끌어오는 동안 와인을 매개로 한 새로운 조직 ‘클럽 르서울,노블레스 오블리제’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재계·언론계·관계·의료계 등을 포함,150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오는 1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한다.사회지도층이나 자녀들이 병역기피 등 국가적·사회적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취지에서 결성했다고 한다. ●교통공무원만 33년… 물류전문가 최 원장은 대구출신으로 대구상고를 나와 경북대 사범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61년 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교통부의 관광국장·육운국장·수송정책국장을 거친 뒤 91년 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을 맡았다.93년 철도청장에 발탁된 그는 이듬해 10월 경남 밀양과 삼랑진 사이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의 책임을 지고 철도청장직에서 물러났다. 33년의 공직생활을 갑자기 마감했던 탓에 그는 집에서 무작정 쉬는 신세가 됐다.궁리 끝에 소일거리로 종로2가 파고다학원에서 중국어와 불어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불어를 신청한 이유는 1967년 프랑스 유학시절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서였다.또 장차 중국이 동북아의 중심국가로서 정치·경제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중국어를 선택했다. 그렇게 8개월 동안 어학공부를 하던 중 한진교통물류연구원 초대원장 자리가 생겨 자리를 옮기게 됐다.3년여 근무하는 동안 그는 두 가지 길을 생각했다.물류전문연구원과 와인연구원이었다.결국 와인연구원쪽으로 방향을 틀었다.프랑스 유학시절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67년 佛유학시절 와인에 눈떠 “19세기 나폴레옹3세가 세운 파리의 르그랑호텔,알베르1세 호텔,프랑스 남부의휴양도시인 니스의 네그레스코호텔 등에서 5개월 동안 와인유학을 했었지요.” 당시 재미삼아 와인공부를 했던 것이 국내 와인학교를 세우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주위에서는 최 원장을 보고 “무슨 와인학교냐.”고 여러 차례 반문했지만 정통 와인강의가 필요하다는 고집으로 밀어붙였다.결국 프랑스 보르도와인학교에서 최종자문을 받은 그는 2000년 7월19일 현재의 위치에 국내 처음으로 정통 보르도와인학교를 세우게 됐다. “처음에는 학생도 오지 않고 고생이 많았지요.그러나 일주일에 3명씩 프랑스 현지에서 강사를 초빙,격조높은 질로 승부하겠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일해왔습니다.” 학교설립 당시에는 국내 와인학교가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5∼6개정도 생겼다는 최 원장은 그동안 일일과정,3일과정,5일과정,CEO과정,2개월의 전문과정 등을 거쳐간 와인제자들만 모두 2500명이 넘는다며 웃었다. 김문기자 km@
  • 여름방학 EBS 실속프로 ‘풍성’/‘엄마와‘등 특집프로 마련

    방학이라고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게 요즘 아이들의 현실.자녀를 맘껏 뛰놀게 하고 싶은 마음과 뒤처진 공부를 보충해주고 싶은 욕심 사이에서 학부모들도 갈등하기 마련이다. EBS가 이런 고민에 처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FM라디오 ‘부모의 시간’(오전 11시)은 14∼18일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를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캠프 선택 요령,학습관리 방법,방학숙제 해결요령,생활예절 교육,그리고 건강체크 방법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다.김일권 파랑새열린학교 교장,박동혁 아주대 학습능력개발연구실장,임인석 중앙대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위성 플러스2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교육 공개강좌 ‘안재찬의 엄마와 함께 하는 수학’을 14일부터 8월24일까지 월∼금 오전 10시30분에 방송한다.자녀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부모들이 옆에서 아이들의 공부를 돌봐주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녀교육의 방법을 제시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생활’은 14일부터 6주일 동안 TV와 FM,플러스2를 통해 방송된다.탐구학습과 현장학습 중심으로 시각적 요소를 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이를테면 1학년용은 ‘민아’와 햄스터 ‘햄수다’가 등장해 궁금증을 풀고,5·6학년용은 ‘컴퓨터 이야기’‘사춘기의 성’‘스포츠의 세계’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다. 수능시험이 코앞에 닥친 고3생들을 위한 ‘10주 완성 수능특강’도 TV와 플러스1에서 14일부터 시작된다.언어,외국어,수리,과학탐구,사회탐구 등 영역별 학습전략을 꼼꼼하게 분석하고,출제유형별 문제풀이를 집중 편성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메트로 플러스 / 주민자치센터 명사특강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1일부터 주민자치센터 ‘명사 특강’을 실시한다.강의는 ▲11일 공덕2동(진클리닉 표진인 원장) ▲14일 신공덕동(황수관 연세의대 교수) ▲15일 연남동(구성애 아우성센터 소장) ▲18일 성산2동(정덕희 명지대 교수) 순으로 이어진다.330-2121.
  • ‘산림현황과 정책과제’ 특강

    최종수(崔鍾秀) 산림청장은 4일 오후 1시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과정 입교생 49명을 상대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특강한다.
  • 盧 “파업 유연 대처를”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노조의 파업과 관련,“조폭처럼 조직화된 폭력이라면 원칙을 갖고 뿌리를 뽑아야 하지만 일시적인 폭력이라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국 근로자감독관과 오찬간담회를 갖고,“불법파업에 대해 모든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는 말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근로감독관들에게 특강을 통해 “조흥은행 파업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지시한 이유는 최근 몇몇 노조들이 정부길들이기나 본때를 보여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이며 그런 방식의 파업은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뉴스 플러스 / 盧대통령 “국방비 연차 증액”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계룡대를 방문,“자주국방을 하자면 돈이 든다.”면서 “국방비 비중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조영길 국방장관과 육·해·공군 장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국방비를 GDP의 2.8%로 하는 등 연차적으로 조금씩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교대생 대상 ‘명분과 실리’ 특강

    안충준(安忠濬·국제정치학박사) 전 인도·파키스탄평화유지군 지휘관은 23일 오후 2시 인천 효성남초등학교에서 교육대생들을 대상으로 ‘명분과 실리’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 盧 “여성차관 숫자 늘릴것”중앙부처 실·국장 특강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개혁주체세력 논란과 관련,“부처마다 공식,비공식 개혁팀을 만들어달라.”고 개혁을 거듭 독려했다.서울지방경찰청에서 중앙부처 실·국장급 공직자 630여명에 대한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였다. 노 대통령은 이어 쥐 얘기를 인용하면서 발목잡는 계층을 비판했다.“쥐 열 마리를 가둬놓고 물 건너에 음식을 놓아두었을 때 여섯 마리는 가져오고,두 마리는 굶어죽고,두 마리는 빼앗아 먹는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항상 발목잡는 사람이 있고,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보도에 대한 불쾌감을 다시 나타냈다.“(얼마 전)‘저한테 줄을 서면 배당이 많을 것’이라고 농담한 것을 갖고 신문이 (크게)썼다.”면서 “노무현을 빼고 나면 정말 쓸 게 없나 보다.앞으로 신문들이 쓸 게 없도록 한 번 해보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요즘 공무원들이 골프를 꺼리는 것과 관련,“윤리강령 같은 것을 만들어 골프장도 못가게 했는데,사실은 골프장을 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접대골프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공무원도 기업체 임원들처럼 떳떳하게 대접 안 받고 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 여성차관 수를 늘리겠다.”며 “더욱 저변을 넓혀 차관감이 성장해 오도록 하는 게 필요하고,여성부에서 (여성)차관 숫자 늘리기 운동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노대통령 경찰간부 특강 / “개혁주체세력 구축 본뜻은 한국사회 업그레이드”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경찰지휘관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개혁주체세력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280여명의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50분간의 특강 중 절반을 개혁주체세력 부분에 할애했다.지난 13일 세무관서장 특강에서 밝힌 개혁주체세력에 대해 그만큼 논란이 많다는 뜻도 되지만,노 대통령의 관심이 많은 분야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나아가 이러한 개혁주체들이 기관간 네트워크를 이뤄서 범정부적으로 ‘횡적 연대’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들도 대한민국이 문화혁명이 가능한 나라라고 생각하느냐.”고 말문을 열었다.개혁주체세력 구상을 문화혁명이나 편가르기로 연결시키는 일부의 시각을 염두에 둔 것이다.이어 “경찰청이 경찰혁신위원회 등을 통해 집회시위 관리방안도 만드는 등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이러한 업무혁신 때문에 여러분 사이에 편이 갈라섰느냐.”고 반문했다. 노 대통령은 또 “무언가를 바꿔 보려고 아이디어를 내는 등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분위기를 만들고 한참 지나면 좀 대우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대통령은 “법적으로 주어진 의무 이상을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데 그것을 말을 바꿔 놓으면 혁신주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여서 토론도 할 수 있고,때로는 회의도 하고,아주 잘 발달된 인터넷도 활용해 한국사회를 업그레이드해 보자는 게 혁신주체에 대한 구상”이라면서 “좀더 대우를 받을 때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 있겠지만,이것을 편가르기라고 부를 수 있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을 거듭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경찰·검찰·국가정보원·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이 그동안에는 정치적으로 이용돼온 일이 있었다.”면서 “(참여정부에서는)4대 기관장에 대한 청문회가 싱거울 만큼 (국민들의)관심이 없을 정도로 중립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노 대통령은 “부당한 명령,정치적인 명령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또 “저와 제 주변에서 살아온 과정의 파일을 (야당등에서)들고 나왔는데 알맹이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파일이 형성되지 않는 정부,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정권으로 할까한다.”고 말해,박수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동북아시대를 강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팔자를 한번 고쳐 보자는 뜻”이라면서 “다시 한번 신발끈 동여매고 한번 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대통령은 “한국이 나서서 주변국을 설득해 동북아에서 평화의 시대를 정착시키고,그 비전을 가질 때 북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경찰 수사권 독립은 하나의 과제”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해 나가겠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독일 와인 시음회’서 특강

    한국귀화 독일인 이참(이전 한국명 이한우·방송인)씨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와인아카데미에서 아카데미와 함께 독일 와인 시음회를 열고 특강을 한다.
  • 野 “총선 홍위병 만들기”오늘 최고회의서 탄핵 논의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주체론’과 관련,“총선용 홍위병을 만들려는 의도”라며 연일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16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의 상당부분을 이에 집중할 정도로 문제시하는 모습이다. 김영일 사무총장은 “노 대통령 발언은 공무원 조직에 홍위병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공산당식 독재정권의 수법과 다를 게 없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런 사디스트 정권을 참고 따라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전체주의를 연상케 하는 발언”이라면서 특히 노 대통령의 이번 주 행보를 문제삼았다.경찰지휘관 초청강연,국책·시중은행장 오찬,정부 실·국장 특강,국정원 방문 등에 대해 “국가기구와 공무원 조직을 노사모와 같은 전위대로 활용하려는 엄청난 음모가 있는 것 같다.”며 “이미 치밀하게 계획돼 시행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지적했다.박종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공무원과 언론,시민단체의 일부를 3대 홍위병으로 삼아 총선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이로써 노무현식 포퓰리즘 정치의 골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다.한나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노 대통령의 ‘공산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소추 문제를 논의한다.이규택 총무는 “지난 주 의원총회에서 논의된 만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수석회의 배석 축소… 정보유출 차단 / 청와대 빗장 ?

    청와대가 ‘내부정보 유출’에 강력히 빗장을 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최근 국정혼선이 있는 양 비친 것도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할 내부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청와대는 오는 19일 수석·보좌관 이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 관련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청와대측은 30여명에 이르는 수석·보좌관회의 배석자 수를 줄여 내부 보안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 내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비공식 일정과 경제정책 사안,경호실의 실책 등 민감한 정보를 언론에 흘리는 수준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같은 언론보도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혼란스럽게 하고,각 부처의 정책결정 및 집행의 시기를 놓치게 한다.”고 지적했다.지난주 열린 한 회의에서 문 실장은 정보유출과 관련해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를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개방형 브리핑제를 도입하면서 민정수석실에 이른바 ‘언론대책반’을 가동,내부의 정보 유출자를 색출해 왔다.그럼에도 내부정보 사항이 계속 언론에 유출되자 ‘색출’보다는 근본적인 처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방형 브리핑제를 도입해 정보를 공개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부작용 없이 운영하기 위한 언론과의 관계 설정이나,내부 보안프로그램 가동 등이 미비했다.”고 반성하면서 “19일의 언론대책회의는 이같은 문제점을 청와대 수석·보좌관 이하 행정관까지 공유하고 자발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언론과의 접촉대상,정보공개의 수위,보안정보의 대상 등이 조정될 예정이다. 정보유출과 관련,노 대통령은 16일 ‘전국 경찰지휘관 초청 특강’에서 “어느 날 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 말로 저도 미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나간다.”면서 “우리가 합의한 원칙의 틀 안에서 실제로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여러가지 일이 있을 수 있고,선택하는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감위가 재경부 견제해야”권영준 경실련 정책協 의장

    금융감독위원회가 재정경제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권영준(경희대 교수) 경실련 정책협의회 의장은 14일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린 금감위 초청 특강에서 “금감위와 금감원이 재경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금감위 관계자가 전했다. 권 의장은 이어 “재경원이라는 통합 공룡부처가 탄생하면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깨져 외환위기를 초래한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시장의 도덕적 해이에는 시장 규율을 담당하는 금감위·금감원의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권 의장은 또 “시장 규율 확립을 위해 금감위·금감원의 내부 견제 시스템 강화와 함께 외부 전문가 집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감독 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조직이 돼야 재벌정책과 관치금융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기관의 외부인사 특강 정례화 첫 케이스인 이날 강연에는 금감위 과장과 금감원 팀장 이상 간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손정숙기자 jssohn@
  • ‘개혁주체조직 구축’ 본격화 논란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 부처내 개혁주체조직 구축’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노 대통령은 이번주 공직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집중적으로 가져 주목된다.16일에는 전국 경찰지휘관 2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20일에는 국가정보원을 방문하고 간부급과 오찬을 한다.중앙부처 실·국장 700여명에게 특강하는 일정도 잡혀 있다.18일에는 국책은행장을 포함한 전국 은행장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공직사회 내에 ‘개혁마인드’를 광범위하게 전파해 공무원을 개혁추진의 선두세력으로 구축한 뒤 각계각층으로 넓혀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노 대통령의 학계 출신중 대표적인 측근으로 꼽히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과위원장은 15일 노 대통령이 밝힌 ‘공직사회 개혁주체 구축’의 구체적 내용을 밝혔다. 성 위원장은 “노 대통령은 개혁과 통합을 강조해 왔다.”면서 “노 대통령이 편가르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추측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개혁의 주체가 돼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누구는 개혁주체이고,누구는 그렇지 않다는 게 아니고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위해 특히 공무원들이 목표를 갖고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자신이 말한 ‘1만명 양병설’과 노 대통령의 ‘개혁주체세력’을 연결시키려는 일부의 시각을 부인했다.성 위원장은 “과거 정부와 정권에서는 실세나 측근,무슨 연줄을 동원한 사람들이 중용되다 보니 문제가 되지 않았느냐.”면서 “그래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에서 ‘1만명 양병설’ 얘기를 예로 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만명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라며 “1000만명이면 더 좋은 것이고,전국민인 4800만명이 같은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 가장 좋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김병준 위원장도 “대통령의 얘기는 개혁적 시각과 의지를 가진 공무원들이 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개혁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각 부처에 개혁마인드를 지닌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부처내 공식조직인 업무혁신팀을 만들어 개혁작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각 부처 업무혁신팀과 공식적인 관계를 통해 개혁의지가 있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개혁추진에 적극 반영해 이들이 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14일 고영구 국정원장과 면담,국정현안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이와 관련,현 정부 출범 후 한때 중단됐던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장의 직보가 재개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고 원장에게 현 정부 출범 후 정부 고위직 및 공기업의 장(長)에 대한 인사가 제대로 됐는지를 점검해줄 것을 지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개혁 메시지 분명히 하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전국 경찰 지휘관 280여명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정부 부처내 개혁주체 구축’ 발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한나라당이 어제도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공세를 퍼붓자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편가르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은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진의가 뭐냐.”는 공직사회의 반응에 그제 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선 ‘분권과 자율을 바탕으로 한 개혁을 재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청와대와 총리 등이 발언의 함의를 설명하며 뒷감당에 급급해 하는 양상이다. 김병준 정부혁신위원장은 나아가 “각 부처에 구성된 업무혁신팀과 공식적인 관계를 통해 개혁의지를 지닌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명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말한 공식 개혁주체세력이 업무혁신팀이라면,자발적인 연구모임은 비공식 주체세력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마디로 혼란스럽고 어리둥절할 따름이다.개혁주체 세력은 무엇이고 업무혁신은 무엇인지,들을수록 아리송하다.게다가 대통령은 ‘개혁주체’와 함께 ‘(나와)정신적 가치를 함께하는 조직’이란 표현을 썼는데,대통령이 말하는 개혁과 정신적 가치의 실체가 모호하다.이는 기존에 즐겨 써온 ‘코드’와도 유사한데 이 역시 실체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대통령이 말하는 ‘국가 개조’가 성공하려면 개혁의 가치와 목표 등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공무원들에게 개혁과 업무혁신을 촉구하는 것은 좋으나 그 메시지는 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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