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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들의 열린 패션이 ‘新 경영전략’

    CEO들의 열린 패션이 ‘新 경영전략’

    CEO들의 캠퍼스 나들이가 열풍이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부터 리차드생베르 로레알 코리아 사장까지 각 기업의 CEO들이 캠퍼스 특강에 나선 것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각 대학의 CEO특강 일정은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차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CEO특강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성공담을 들을 수 있고, CEO들은 적극적인 인재 확보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CEO특강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캠퍼스 특강을 나선 CEO들을 살펴보면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는 만큼 원래 CEO의 격식화된 이미지를 벗고 자유롭고 젊어 보이는 열린 패션 스타일을 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노타이, 컬러감 있는 셔츠, 컬러풀한 넥타이 등을 입어 보다 젊은 감각으로 대학생들과 호흡하고자 한다. 하지만 CEO만이 가지고 있는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감성은 잊지 않고 있다.이처럼 CEO는 특강룩도 다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TPO에 맞는 패션을 입어 눈길을 끌지만 CEO로서의 아우라는 잃지 않는 것. 그들의 열린 패션은 어떻게 다를까?◆NO! 타이, NO! 재킷, NO! 액세서리CEO들이 타이와 재킷 그리고 행거치프, 타이핀, 커프스 버튼 등의 액세서리처럼 CEO의 전형화된 패션을 벗어 던졌다. 열린 패션 노 타이, 노 재킷, 노 액세서리는 대학생들의 자유분방함과 닮아 있다. 원래 CEO의 타이는 그들의 사회적인 위치를 나타내주며 격식 있는 이미지를 형성해 준다. 하지만 최근 대학교 CEO특강에 나타난 CEO들은 그런 타이를 풀어 대학생들과의 어려운 세대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대화한다.김진범 팅크웨어 대표, 장병규 본앤젤스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대학교 특강에서 노타이 패션을 선보였으며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은 과감하게 재킷을 벗었다. 또한 기존 CEO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던 행거치프, 타이핀, 커프스 등의 다양한 액서서리 역시 매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이나 재킷, 액세서리 등을 입지 않아도 깃이 높은 셔츠나 버튼다운 셔츠로 CEO로서의 격식 있는 모습을 잃지 않는다.닥스 신사 디자인팀 이지은 실장은 “최근 CEO들의 특강 패션은 CEO로서 격식을 갖춘 완벽한 슈트 스타일 보다는 자유로우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젊고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도 CEO로서의 격식 있는 모습은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편견을 깬 열린 컬러그 동안의 CEO들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컬러의 격식 있고 정형화된 슈트를 입어왔다. 그러나 최근 대학 특강에 선 CEO들은 열린 컬러인 톡톡 튀는 원색 컬러를 매치해 젊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CEO들은 특강에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자신의 노력을 들려 주며 자신의 꿈과 열정을 쏟아낸다. 그들의 열정을 닮은 것이 바로 셔츠나 타이의 컬러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 온기운 매경 논설위원 등은 블루셔츠를 입고 특강에 나섰다. 장병규 본앤젤스 대표는 노타이에 이어 핑크셔츠로 주목을 받았다. 이전까지 CEO들이 가장 많이 입는 셔츠는 깨끗한 화이트 셔츠였다.하지만 최근에는 열린 패션으로 파스텔 계열의 블루 컬러나 핑크 셔츠를 입어 부드럽고 신선한 이미지를 준다. 너무 개성을 살리다 보면 CEO로서의 모습을 잃을 수 있는데 이 때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 셔츠를 입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점을 보완했다.타이 컬러 또한 젊어지고 과감해 지고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오렌지 컬러, 현병택 IBK캐피탈 대표는 핑크 컬러 타이 등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며 시선을 모았다. 이런 타이의 컬러 포인트는 CEO의 중후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젊은 스타일로 동시에 친근한 CEO의 이미지를 형성 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전략이다. 사진 = 방송캡쳐, 기업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 ‘e - 좋아지는 세상’

    서울 성동구의 인터넷 강좌가 진화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일반인과 초·중학생 등으로 세분화한 데다 고급 콘텐츠를 확보했다. 성동구는 ‘성동 e-라이프스쿨’의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를 확대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 교양 강좌인 성동 e-라이프스쿨은 기존 100여개 강좌에서 자격증, 어학, 컴퓨터, 취미·교양, 취업 및 자기계발, 경제·재테크, 부모-자녀교육, 공무원, 스포츠·건강, 특강 강좌 등 10개 분야 248개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영어시험 대비특강, 명강사 비법노트, 명강사 비법특강 등 스페셜 콘텐츠와 독서를 위한 북카페 코너 등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가 추가됐다. 구청 홈페이지나 구 평생학습센터에 접속,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기존 ‘성동 e-라이프스쿨’ 회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중학생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사이버스쿨’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등사이버스쿨은 교과 학습을 월단위 계획표에 의해 재미있게 멀티미디어 학습으로 제공, 학생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월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평가와 분석이 이뤄지고, 학기별로 인증시험을 실시해 전국대비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사이버 실험 등 부가학습과 동화, 학습만화, 퀴즈, 게임커뮤니티 등 다양한 코너의 놀이터에서 머리도 식힐 수 있다. 중등사이버스쿨은 유명 강사들의 교과목 동영상 강의는 물론 금성출판사가 만들고 엄선한 10만여 문항의 문제은행을 제공, 예습·복습을 통해 시험 대비뿐 아니라 교과과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점점 급증하고 있는 여러 가지 생활 범죄 사건들.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에서부터 차 사고를 위장한 범죄, 길을 가다가 당하는 갈취 등 밖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생활 범죄에 당할 수 있다. 날로 늘어나는 생활 범죄의 다양한 수법들과 범죄를 예방하고 피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3시5분) 밍밍이의 친구, 유리의 아기고양이가 사라졌다. 힘없는 유리를 보고 아기고양이를 찾아주기로 결심한 밍밍과 루루. 특별수사를 시작하지만 두 사람에겐 너무나 버거운 일로, 그들은 결국 냄새를 잘 맡는 키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미사는 미리내강의 수질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조금씩 시장에게 접근한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40분) 세계적인 토크쇼의 여왕, 자산 8000억원이 넘는 갑부, 오프라 윈프리.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심한 미국 사회에서 흑인인 그녀는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성공했다. 자신의 과거와 아픔을 먼저 드러내고 용기 있는 고백으로 부와 인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가 전하는 희망메시지를 들어본다.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지하실에서 포박당한 채 정신을 잃었던 성모는 재춘이 깨어나자 간첩에게 잡혀 온 것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성모가 끝까지 자백을 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민 국장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두놈을 모두 실격시키라고 지시한다. 한편 성모와 재춘을 살려내고 중정부장실을 찾아간 조필연은 민 국장과 신경전을 벌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초등학교 4학년 한결이는 학교 쉬는 시간에도 책, 집에 와서도 책, 하루종일 책 속에만 파묻혀 지낸다. 책 읽을 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지만, 다른 공부를 할 때는 도무지 집중이 안 된다는 게 한결이의 문제점이다. 심리 전문가와 함께 한결이의 학습 환경과 심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경제스페셜<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 ‘제조업이 근간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진다. 명지대 겸임교수이며 세계화전략연구소장인 이영권 교수가 서비스업도 제조업 없이는 불가능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이 나라의 근간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한다. 방송에서는 치과용 디지털 X레이 및 파노라마를 생산하는 ‘바텍’을 찾아가 기업의 노하우를 듣는다.
  • 학문간 융합 통해 DMZ學 개척

    학문간 융합 통해 DMZ學 개척

    비무장지대(DMZ)를 독립된 학문으로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30일 성공회대와 가톨릭대에 따르면 두 학교는 2010학년도 1학기 ‘DMZ생명평화론’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DMZ를 주제로 한 정규과목이 대학에 개설된 건 처음. 이는 다양한 학문간의 융합을 통해 보다 종합적으로 DMZ의 실체에 접근, ‘DMZ학’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성공회대 최영묵·한홍구 교수와 가톨릭대 이시재·조도순 교수가 각각 미디어·역사·사회·생태를 주제로 협동강의를 하고 있다. 이 수업의 일환으로 28~30일, 강원 인제군 민통선 지역에서 20여명의 교수·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체험강의’가 열렸다. 28일 학생들은 양구군으로 이동해 ‘펀치볼 전투’가 벌어졌던 해안면 일대와 지뢰·불발탄 표시가 있는 철조망 앞에서 ‘민통선 평화기행’을 쓴 사진작가 이시우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이 교수는 “우리가 6·25를 통해 배운 건 정치가 실종됐을 때 전쟁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29일 오전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인제군 서화리 큰 골 부근에서 생태 수업이 진행됐다.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이 보존된 향로봉 계곡길에서 학생들에 둘러싸인 조도순 교수는 일일이 식물들을 가리키면서 이름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 조 교수는 “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한반도에서 DMZ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글·사진 인제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트랜스젠더 이시연, 대학서 ‘性소수자’ 등 특강

    트랜스젠더 이시연, 대학서 ‘性소수자’ 등 특강

    영화 ‘두사부일체’와 ‘색즉시공’을 통해 잘 알려진 트렌스젠더 가수 겸 배우 이시연이 대학 특강 강사로 나선다.이시연은 27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산학관에서 음악학과 학생들에게 ‘나는 행복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해줄 계획이다.이날 강연에서 이시연은 ‘나는 행복하고 싶다’라는 주제 아래 성장통 가면 산송장 성소수자 다이아몬드 등 다섯 가지로 소주제를 나눠 강의한다. 특히 성정체성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은 것과 모델과 배우가 된 일, 그리고 방황과 죽음의 그림자를 봤던 아찔한 순간까지 평탄치 않았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연은 이번 강연요청을 받아들은 이유로 “최종 꿈은 트랜스젠더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트렌스젠더가 어떤 사람인지 올바르게 알릴 필요가 있어 강연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시연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올린 글이 대중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가 여기저기서 강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한편 이시연은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난 여자가 됐어’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새롭게 변신해 활동하고 있다.사진 = 몬스터월드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홈쇼핑, ‘취업난’ 타파 프로젝트 선봬

    롯데홈쇼핑, ‘취업난’ 타파 프로젝트 선봬

    롯데홈쇼핑은 취업난 타파 프로젝트 ‘지피지기 백전백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월 지정 대학교에 참가자 30명씩을 모집, 롯데홈쇼핑 스튜디오 견학의 기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취업특강을 제공한다.오는 28일 인하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에는 연세대학교 등 수도권내 학교를 지정해 참가자를 모집한다.또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개인 블로그에 참가 후기를 작성해 게시물의 주소를 롯데홈쇼핑 담당자 이메일(skymain@lotte.net)로 전달하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롯데아이몰 적립금 5만원을 지급한다.특히 오는 29일에는 롯데홈쇼핑 대학생 마케터 모임 ‘희망찬家 대학생 리더 1기’ 발대식을 갖고 강원도 평창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떠날 예정.롯데홈쇼핑 인재개발팀 이일용 팀장은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3학년 때부터 취업을 준비하라는 의미의 ‘3당 4락’이라는 신어가 생겼다.”며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진으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롯데홈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 C&C, 사회적 책임투자부문 대상

    SK C&C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제 6회 한국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책임투자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적인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익성 운동을 정착시키고 사회구성원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SK C&C는 ‘행복나눔의 기업문화’를 모토로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 및 가족이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업종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의 IT환경 구축과 정보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IT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장애인 무료IT교육원 운영, 희망의 PC기증, 저소득층 자녀 방학 IT교육, IT전문 봉사단 활동, 고 3수험생을 위한 유비쿼터스 특강 등이 있다. 이외에 지역 사회 실질적 공헌을 위해 청소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계층별로 성남지역 불우청소년 행복장학금,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효마당,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 C&C SKMS/CR본부 진영민 상무는 “이번 수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화하고 내실화하여 SK행복나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對北제재조치 이후] 이재오 “내부문책 불가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반부패 정책 국제공조를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책임 문제와는 별도로 우리 내부의 문제로, 관련자들이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존스홉킨스대 특강을 마친 후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공직기강 측면에서 책임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책임도 물어야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개성공단 내 일부 체류 직원을 북한이 정치적 인질로 삼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국제사회에서 더 큰 비난과 고립을 자초하고, 한국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 조치가 국제사회에서 공감을 얻을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kmkim@seoul.co.kr│워싱턴 김균미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내 조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월례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사태는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천안함 어뢰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증거들은 압도적이고 매우 엄중한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6자회담과 국제적 노력이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 시점에서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런 표현은 천안함 사건 이후 반 총장이 내놓은 대북 비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kmkim@seoul.co.kr
  • 한지 셔츠에 묻어난 한국에 대한 그리움

    한지 셔츠에 묻어난 한국에 대한 그리움

    1998년부터 10년간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브뤼셀, 모스크바에 이어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산 경험은 금속공예가 리사 버시바우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 대사의 아내였던 리사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인전 ‘소프트 랜딩’을 연다. 우주왕복선이 안전하게 귀환하는 것을 뜻하는 전시 제목 ‘소프트 랜딩’은 10년간의 외국 생활을 끝내고 온전히 고국으로 돌아간 리사 자신을 말한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간 작가는 어느 때보다 강의와 작업에 집중했고, 한국인에게 전하는 안부인사로 퀼트, 브로치, 한지 셔츠, 장신구 등 80여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던 리사는 오랜 시간 수공업으로 완성된 다채로운 색감의 퀼트작품과 찢고 접은 뒤에 브로치로 장식한 한지 셔츠, 가볍고 실용적인 재료에 경쾌한 색감을 더한 금속 장신구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얻었던 영감을 표현했다. 러시아에 거주할 때는 아방가르드 회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퀼트와 한지, 금속공예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을 만들었던 리사. 이번 전시 역시 금속공예 작가로서 문화 사절의 역할까지 해내는 작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리사는 “공예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균형과 조화”라며 “플라스틱과 보석 등 서로 상반되는 재료는 물론이고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균형을 이룬 조화미를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시장인 선화랑 2층에서 26일 오후 3시 금속공예에 관한 특강을 연다. 다양한 문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는 공예 작가 리사 버시바우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02)734-0458.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강원도 점봉산 깊은 골짜기 곰배령. 철없는 로맨티스트 아버지 김남수씨와 화통한 성격에 정도, 눈물도 많은 억척스러운 딸 아정씨가 살고 있다.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실과 바늘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 곰배령에 꽃피는 봄이 오면 시작되는 부녀의 별난 이야기를 만나본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3시35분) 어느 날, 뿌루뿌루와 뚜뚜데이지, 오믈리부 등 꿈동산 친구들이 모두 재채기를 한다. 그리고 돌을 숨죽여 정리하고 있던 매카패카는 돌이 무너질까봐 재채기를 꾹 참았다가 어쩔 수 없이 결국 크게 재채기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뿌루뿌루와 뚜뚜데이지가 타고 있던 슈슈붕붕이 멀리 날아가서 나무에 부딪힌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잡혀온 의관이 명성대비 시해를 사주한 자가 인현왕후라고 하자 숙종은 큰 충격을 받는다. 인현왕후는 옥정을 찾아가 멈추라 하지만, 그는 거절의 뜻을 밝힌다. 동이는 인현왕후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증거들이 인현왕후를 향한다. 의금부는 중궁전 나인들과 식솔들을 잡아들인다. ●SBS 대기획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거지꼴을 하고 나타난 황태섭은 강모가 그동안 먹고 잔 비용을 적은 메모지를 보여주자 지독한 놈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조필연은 성모에게 햄튼이 의심할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준다. 햄튼의 관사로 잠입해 기밀서류를 찾아낸 성모는 조필연을 만나 군의관이 죽었다고 소리친다. ●한국기행<고창 1부>(EBS 오후 9시30분) 옛 고창 이름(모양부리현)에 따라 ‘모양성(牟陽城)’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 왜침에 대비해 만들어진 자연석 성곽이다. 우아하게 S자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 둘레 1684m. 천천히 돌면 40여분 소요된다. 봄에 더욱 빛나는 고장, 전북 고창으로 여행을 떠난다. ●경제스페셜(OBS 오후 10시) 테마 특강 코너에서는 ‘행복한 일자리’라는 주제로 이영권 명지대 교수가 특강을 펼친다.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와 기업의 성장과정, 그리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현명한 선택과 미래에 대한 투자 등에 관해 강의를 한다. 테마 대담 코너에서는 행복한 일자리의 일환으로 조명 제조 전문업체인 ‘필룩스’ 기업을 소개한다.
  • 24일 화재방어 우수사례 발표회

    소방방재청은 23일 화재와의 전쟁 일환으로 능력있는 소방관 양성 및 현장대응력 개선을 위해 ‘화재방어 우수사례 및 맞춤형 현장활동 기법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속초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전국 화재진압 및 현장대응업무 관계자 240여명이 모여 화재방어 우수사례 및 맞춤형 현장활동 기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사항이 소개된다. 방사성물질 테러 대응 강의를 듣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자가 될 현장대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이기환 차장이 ‘선진재난관리 미래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화재방어 우수사례 5편, 맞춤형 현장활동기법 5편, 소방출동로 확보방안 5편 등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에는 G20 정상회의 소방안전기획단이 안전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국가 중요행사에서 안전대책을 담당했던 현장대원들의 경험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방재청은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으로 정한 4월 이후 화재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인간은 외모아닌 존재로 평가받고 사랑받아야”

    “인간은 외모아닌 존재로 평가받고 사랑받아야”

    키 180㎝의 날씬한 몸매에 햇빛을 적당히 담은듯한 갈색 머리는 등허리를 타고 흘러내린다. 새침하게 쳐다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눈매며, 환히 웃을 때 빛나는 가지런한 치아는 미인(美人)의 전형이 어떤 것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미스 프랑스 출신의 소피 부즐로(23)다. 부즐로가 자전 에세이 ‘소피 부즐로’(김명열 옮김, 알다 펴냄)를 냈다. 프랑스에서는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겨우 스물셋의 젊고 예쁜 여자가-아마도 부와 명예까지 거머쥐었을-제 잘난 맛에 취해 책 한 권 썼을 뿐일 텐데,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한국까지 찾아왔을까.’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지난 12~18일 한국에 머문 그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거리 캠페인, ‘미와 장애, 장애인 문화향유권’ 등을 주제로 대학생 특강, 청각장애인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농학교 강연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엽렵한 독자라면 눈치챘을 터. 부즐로는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비장애인에 비해 80% 이상 청력이 떨어진다. 보청기를 끼고 겨우 대화하거나, 주로 수화에 의존한다. 화장대 앞에 있기를 즐겼고, 어른 옷을 입고 모델처럼 걸으며 행복해했던 소녀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 더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책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같은 어려움을 겪는 남자친구와의 만남, 미인 대회 출전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곁들인 부즐로 어머니의 글은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의 고뇌를 절감케 한다. 부즐로는 “장애인이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며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족과 정부,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미스 프랑스, 미스 월드 등 미인대회 출전은 이런 주장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었다.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가진 프랑스가 400만명이 넘는 청각 장애인에게 ‘평등’의 가치를 공유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했고,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며 장애인도 평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알렸다. 그래서 그는 당당히 얘기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존재 자체에 의해 평가되고 사랑받아야 하는 것이지, 결코 외모로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1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방선거 D-13] 서울 25개구 구청장후보

    [지방선거 D-13] 서울 25개구 구청장후보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광역자치단체장 못지않게 큰 영향을 미친다.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나 노래방 인허가 단속, 불법주정차 위반단속, 나아가 21층 미만이거나 연면적 10만㎡ 이내의 건축물 신증축 인허가권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지역행정의 제왕인 셈이다. 서울 구청장의 경우, 평균 1200명의 직원들을 거느리며 평균 예산만도 3200억원대에 이른다. 기초단체장은 정치적으로 영남권은 한나라당에서, 호남권은 민주당에서 양분하는 구조다.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도 같은 양상이어서 부정과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 자치단체장 230명 가운데 47.8%인 110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228명을 선출하는데 3.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권자들이 6월2일 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역별 기초단체장 면면을 살펴본다. ■중구 초접전… 성동에선 여야 서로 “우세” 중부권에서 한나라당은 종로구와 중구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동대문구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는 등 예상외로 박빙의 승부처가 많아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종로 후보등록이 많은 종로구는 한나라당 정창희 후보와 민주당 김영종 후보의 박빙 우세 속 무소속으로 나온 김성은 후보와 유미영 후보의 여풍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종로 토박이를 자처하는 정 후보의 핵심공약은 ‘종로세계화 프로젝트’다. 파리·로마처럼 고궁과 문화재가 즐비한 종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김 후보가 내세운 슬로건은 ‘품격 있는 종로, 기품 있는 종로’다. 특히 김 후보는 “관광특구 북촌, 인사동, 돈화문로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도심상권도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중구 한나라당에서 우세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나라당 후보인 황현탁 전 공보처 국장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일 현 구청장, 이학봉 전 코레일유통 대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형상 변호사 등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황 후보는 중구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출산양육지원 예산 두 배 증액·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정책을 쏟아냈다. 이에 맞서 박 후보도 구립 어린이집 확충·지원. 야간보육에 대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고 각동별로 24시간 보육시설을 지정·운영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영어교육특구에 걸맞은 국제중학교를 유치하는 등 교육 1번지로 우뚝서게 한다는 공약을 내세운 무소속 정 후보와 ‘무보수 구청장’ 구호를 내건 이 후보의 기세도 만만찮아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동대문 민주당이 유덕열 후보(민선2기 동대문구청장)를 내세워 선전을 기대하는 동대문구는 한나라당 방태원 후보(민선4기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가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다. 방 후보가 ▲에듀업 ▲문예부흥 ▲도심재창조 ▲구민행복 업그레이드 ▲중랑천 르네상스 등 10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2020 이노베이션 플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면 유 후보는 ‘신명나는 도시·살맛나는 동대문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20 프로젝트 설계 ▲열린행정 으뜸행정 구현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6개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동 한나라당 이호조 후보와 민주당 고재득 후보가 서로 박빙우세를 점치고 있는 지역. 이 후보는 영어체험센터 건립 등 공교육강화와 자기주도학습으로 사교육비를 줄여 으뜸교육 1번지로 거듭나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걸었다. 반면 고 후보의 제1공약은 공교육특구. 이를 위해 ▲명문학군 건설 ▲일반계고 등록금 수준의 공립특목고 유치 ▲왕십리뉴타운 내 인문계고와 명문고 육성 ▲초·중학교 의무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약속했다. 성북 관록과 신예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서찬교 후보는 민선4기 성북구청장을 지낸 만큼 지역 사정에 밝고 민주당 김영배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행정관 등을 지낸 40대 초반의 젊은 후보다. 현직 구청장인 서 후보는 ▲교육 보조금 600억원 지원 ▲서울형 어린이집 80%까지 확대 ▲무상급식 정부안보다 10% 추가 시행 ▲북악하늘길 생태관광코스 개발 등의 공약이 관심을 끈다. 김 후보의 핵심공약은 창조산업특구. 이를 위해 성북구내 7개 대학에 소호형 비즈니스센터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또 도서관·체육·보육시설 완비, 공립보육시설 10곳 확충 등을 통한 ‘걸어서 10분 프로젝트’도 눈길이 간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노원·중랑·도봉 박빙… 공약이 표심 가를 듯 서울 동북권에서 여야 모두 확실한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선거전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후보자들의 공약이 막판 표심의 향배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박빙 우세 지역으로 노원·중랑구를 꼽았다. 민주당은 강북구를 우세 지역으로, 도봉구를 박빙 우세 지역으로 점쳤다. 광진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현역 구청장인 정송학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40대 여성 자원봉사가인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 30여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민주당 김기동 후보, 노무현 비서관을 지낸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가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구 후보는 ‘엄마 구청장’을 모토로 교육·보육 분야에 공을 들였으며, 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및 한강 르네상스 등의 사업과 연계한 종합개발계획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과 역세권 활성화, 노후지역 주거시설 향상 등을 내세운다. ‘사람 사는 세상 광진구’를 기치로 내건 조 후보는 참여와 균형, 복지를 강조한다. 정 후보는 군자역세권에 대한 전략거점 육성,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연계한 ‘뉴비즈 벨트화’ 추진, 중곡역 일대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꼽는다. 중랑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문병권 후보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의 민주당 김준명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문 후보는 중화뉴타운·상봉재개발촉진지구에 대한 차질없는 개발, 면목동 산업뉴타운 유치, 망우동 공동묘지 공원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역세권 활성화, 망우동 공동묘지 도깨비공원 조성, 온라인쇼핑몰·재래시장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한다. 노원 한나라당 이노근 후보는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과 준비된 공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후보의 공약에는 교육·복지·개발·치안 등이 총망라됐다. 이중 창동차량기지 이전 개발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 성북·석계 역세권 개발, 경전철 건설 및 연장 등으로 표심을 설득하고 있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라는 점과 현역 구청장의 전시행정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서울산업대·한전연수원·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한 나노·정보기술·바이오산업 육성, 패션·디자인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공을 들였다. 강북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박겸수 후보를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의 한나라당 김기성 후보가 바짝 뒤쫓는 양상이다. ‘힘찬 강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 후보는 집에서 10분 거리 풀뿌리 도서관 구축, 시립종합도서관 건립 등으로 표심을 설득한다. 김 후보는 ‘1동 1공용주차장’ 확충, 초등학생 및 결식 어르신 대상 무상급식 실시 등을 내놓았다. 도봉 한나라당 김영천 후보와 민주당 이동진 후보, 국민참여당 이백만 후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방학동 봉제공장 지원센터 건립, 창동역 인근 예술의전당 조성, 대형병원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동진 후보는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시행, 적성·전인교육에 초첨을 둔 선진국형 혁신학교 지정·지원, 분야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강조한다. 이백만 후보는 쌍문~도봉산역 연장 및 역세권 개발,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 지원, 학습준비물 걱정 없는 학교 육성 등을 내세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與 보수층 결집·野 후보단일화로 표몰이 한나라당은 전통의 텃밭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민주당은 강남벨트의 끝자락인 강동구와 동작구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야권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서초와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송파의 경우, 쉽사리 한나라당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동작과 강동도 흩어졌던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결집하면서 민주당 후보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강남 한나라당이 우세를 장담하는 곳이다. 서울시 여성정책보좌관(1급)을 지낸 한나라당 신연희 후보는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내 명품 오페라·뮤지컬 전문 공연장 건립 ▲세곡동 신개념 노인복지 인프라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맹정주 현 구청장도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맹 후보는 ▲77개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에 재정수입의 5%(2009년 기준 250억원) 투입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 없는 3무(三無) 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이판국 후보는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열을 감안해 ‘사교육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초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지역이지만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만만찮은 변수로 떠오르면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출신인 한나라당 진익철 후보는 ▲잠원동 고교 유치 ▲강남대로 지하 복합·문화 상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곽세현 후보는 야권 단일화로 진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주장한다. 곽 후보는 ▲서초동 장제터널 개발 대신 우회도로 개설 ▲경부고속도로 통행시스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파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 지역이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다. 한나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해 박춘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박 후보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임신·출산·보육·교육 정책의 혁신적 변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박병권·국민참여당 성기청 후보는 한나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서울 동남권 경제중심 도시 ‘송파벨트’ 구축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성 후보는 ▲육아·보육 무상 지원 ▲노인 복지 확충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동작 민주당이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는 곳이지만 한나라당으로서도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양당 후보들도 서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작기술산업진흥구역 조성 ▲중앙대·숭실대·총신대를 아우르는 동작 대학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문충실 후보는 ▲7호선 숭실대~이수역 사업벨트 조성 ▲현충원~한강수변길~제1한강교~공군수송단부지~보라매공원을 연결하는 동작올레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 무소속 김영재·정기철 후보도 입시·교육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가 특강 정례화 등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 공약을 제시했다. 강동 민선 4기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구청장을 배출한 만큼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한나라당은 부구청장 출신을 공천해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나라당 최용호 후보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본격 개발 ▲둔촌·고덕 재건축사업 조기 추진을, 현 구청장인 민주당 이해식 후보는 ▲공·사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교육지구 조성 ▲선비즈 시티 및 제2첨단업무단지 조성을 각각 차별화된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경전철·재건축 등 개발공약 경쟁 치열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양천구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라서 지역개발 공약을 놓고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다. 교육 분야 공약도 다양하다. 강서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김재현 후보와 민주당 노현송 후보의 전·현직 구청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강조한다. 그는 “강서구가 34년 동안 고도제한으로 받은 유무형의 피해가 50조원이 넘는다.”면서 “완전한 고도제한 해제가 아니라 획일적인 규제를 현실에 맞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가칭 ‘희망나눔 문화재단’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마곡지구개발이 강서주민을 위한다면 워터프런트 등 환경파괴적인 개발보다는 국제업무단지와 첨단 산업단지를 늘려야 한다.”면서 “마곡지구 개발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양천 현 구청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와 민주당 이제학 후보가 뒤쫓고 있다. 이들은 목동 경전철 사업에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남부순환도로 구간 지상화 등 사업비 절감, 권 후보는 7호선과 연결해 사업성 확보, 이 후보는 경전철 노선 조정을 통한 경제성 확보를 제시했다. 권 후보는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항공기 소음대책 지원 확대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노련한 구정 운영을 통한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신정뉴타운 완성, 사교육 근절을 위한 다양한 학교지원 예산 확대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을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구로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와 서울시 감사관 출신 민주당 이성 후보의 양강 구도다. 양 후보는 경인선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8년 동안 구로구를 이끈 수장으로서 경인선 지하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로동 일대를 고급복합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광역단위 주거지역 종합정비계획도 내세웠다. 이 후보는 “365일,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개방형 어린이집과 공공성이 강한 보육, 가사지원, 복지서비스 등으로 착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에 일자리과를 설치하고 전담 컨설턴트도 배치한다고 약속했다. 금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 구청장 한인수 후보와 한나라당 이종학 후보, 민주당 차성수 후보가 백중세다. 금천 공약의 화두는 ‘교육’이다. 한 후보는 자율형 공립고와 영재교실·영어학습센터 건립을, 이 후보는 지역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학습을 책임질 금천 학력증진센터를, 차 후보는 교육특구 지정과 교육지원예산 100억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또 이 후보는 독산동 군부대 이전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가산디지털단지 입주 기업에 과감한 세제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과 구심도시개발 계획수립을 강조했다. 차 후보는 IT·패션·만화 등을 테마로 한 사회적기업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손꼽았다. 영등포 현 구청장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형수 후보와 한나라당 양창호 후보, 민주당 조길형 후보의 3파전이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 급식 지원, 정보문화 도서관 건립, EBS와 인터넷 강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학부모·학교·구청 협의체인 민·관·구 교육위원회를 꾸리고 국제고, 특목고 등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조 후보는 우수고 육성과 학생·학부모·교사 지원 전담부서, 보육정보센터 건립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관악 민주당 유종필 후보를 한나라당 오신환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 후보는 지역 도서관으로 관악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도서관 예산을 100억원으로 늘리고 작은 도서관 활성화로 도서관특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학 제2부설 고교 유치와 교육경비 예산 300%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명문고 유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남순환도로 조기 완공, 신림~봉천 간 지하도로 건설, 관악산 명품공원 조성 등도 약속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4곳 모두 팽팽… 한나라-민주 혈전예고 서북권 4개 지역은 그야말로 ‘피 튀기는’ 싸움에 휩싸였다. 용산에서는 한나라당, 서대문에선 민주당이 우세를 점칠 뿐이다. 은평, 마포에선 살얼음판이다. 적어도 19일 현재 한나라, 민주의 양당 구도라는 점에서는 똑같다는 분석이다. 용산 한나라당 지용훈 후보는 평생 교육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나와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용산구’로 가꿀 것을 약속했다.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영어센터를 권역별로 곳곳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방과 후 학교와 학교별 특성화 교육 등 유휴 교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생각이다. 살맛나는 용산 구현이라는 공약의 내용도 특이하다. 미소금융 지점을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성장동력으로 랜드마크를 겸한 ‘국제아이스링크’를 건립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성장현 후보는 30여년간 지역에 거주했다는 자부심으로 관내 100여개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다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용산시대를 준비하는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역시 관내에 자리한 숙명여대, 폴리텍 대학과 학·관 교류협력협정을 맺어 맞춤형 교육을 하고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용산구민 우선 추천 채용제’를 검토하겠다는 공약에도 적잖이 무게를 실었다. 서대문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이해돈 후보는 30여년에 이르는 공직 생활 속에서 우러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행정 경험 덕분에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산~백련산~홍제천~불광천~한강을 잇는 녹지축과 수변공간 조성,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명품 도시건설, 홍은·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사업 조속 추진, 신촌지역 도시공간 재창조를 강조한다. 민주당 문석진 후보는 가정복지 분야에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행정력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의 상징이던 독립문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고 관내 고가도로를 철거해 사람 중심의 지역으로 가꾼다는 것이다. 은평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벌이는 은평구 한나라당 김도백 후보와 민주당 김우영 후보의 싸움도 볼 만하다. 김도백 후보는 보건원 자리와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널 자리에 생명공학단지, 금융센터 등을 유치해 미래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앞세웠다. 김우영 후보는 보건원 자리에 아시아 최대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세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만들어 문화산업 육성은 물론, 연간 방문객 500만명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낳겠다는 설명이다. 마포 ‘빅2’가 맞붙었다. 이미 적잖은 행정 경험을 쌓은 후보들이다. 한강공원사업소장과 종로구 부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권종수 후보는 강변북로를 지하로 뚫어 단절된 한강을 되찾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012년까지라는 구체적 목표도 곁들였다. 이를 위해 당인리 발전소 부지 및 성산~양화대교의 망원동 구간에 보행데크를 만들고, 월드컵공원~망원지구를 거쳐 선유도로 가는 보행자 전용 교량을 건설한다는 슬로건도 눈에 띈다. 전 마포구청장인 민주당 박홍섭 후보는 당인리 발전소를 옮기고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자택이 자리한 동교동에 기념사업단지를 만들어 민주화의 성지로 부활시키겠다는 꿈을 내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무도’ 김태호 PD, 200회 특집 ‘인도 여자 좀비’ 공개

    ‘무도’ 김태호 PD, 200회 특집 ‘인도 여자 좀비’ 공개

    김태호 PD가 최근 한 대학 특강에서 ‘무한도전’ 200회 특집 중 한 코너를 공개했다.특집 코너는 ‘인도 여자 좀비’. 이는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회 특집 기념 시청자 설문조사-무한도전 BEST & WORST’ 결과 지난 방송 중 가장 실패한 특집으로 선정된 3개를 묶어 제작됐다.김태호 PD는 특강에서 ‘인도 여자 좀비’ 특집 탄생의 바탕이 된 ‘워스트 3’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3위는 ‘여성의 날 특집’으로 촬영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소녀시대를 섭외해 촬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고 2위는 ‘무도’ 멤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했던 ‘인도특집’으로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힘든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로 꼽힌 특집은 ‘무도’ 멤버 박명수의 눈치 없는 행동으로 실패한 ‘좀비특집’이라고 했다.더불어 ‘인도 여자 좀비’는 15분~20분 정도 되는 코너로 좀비 영화 ‘알이씨’(REC)를 콘셉트로 해 인도 여자 좀비한테 전염되는 것으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특강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청자들이 방송을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고 고생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한편 최근 ‘무도’ 멤버 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포함해 노홍철, 하하가 아프리카 추장같은 복장을 하고 장난을 치는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길 트위터 동영상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천안함 애도기간 골프친 공직자 공개하라

    천안함 국가 애도기간이었던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공공기관 소속 차량이 골프장에 버젓이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은 그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프장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소속기관은 대학 및 교육자치단체 10곳, 국회 5곳, 중앙행정기관 4곳, 지방자치단체 6곳, 공직 유관단체 3곳 등 모두 30곳이었다. 우리는 공직자의 골프를 탓할 생각이 없다. 골프는 이미 대중화의 단계에 접어든 지 오래다. 골프와 공직기강을 결부시키는 것도 해묵은 사고법이다. 문제는 골프를 친 시기와 접대 여부다. 그 시기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장례가 해군장으로 치러지고 있었다. 분향소는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 국가 애도의 날인 29일 하루 동안 전국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10시 정각에 추도묵념을 올렸다. 애도기간 동안 모든 공무원들은 근조 리본을 달았다. 그런데 그 시간, 그 시기에 골프장을 드나든 공무원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것도 개인차량이 아니라 기관 차량을 이용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이해찬 총리가 3·1절 골프파문으로 옷을 벗은 뒤 정부는 직무와 관련된 사람과는 골프를 칠 수 없도록 지침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지침으로 처벌 받았다는 공직자를 보지 못했다. 정부는 공직자 기강을 세운다면서 툭하면 골프 자제령이나 금지령을 내리곤 했다. 남발하다 보니 면역력이 생겨 무감각해졌다. 이 위원장은 “권익위 직원이 해당 차 번호를 적어놨다.”라고 했다. 변죽 울릴 일이 아니다. 국가애도일이나 애도기간에도 아랑곳없이 골프장에 출입한 공직자는 드라이버를 휘둘렀는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 또 간 큰 공직자의 골프접대 여부를 공식 조사해야 한다. 문제 공직자가 있다면 징계하고 명단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 경기도 청소년 6만6000명 인터넷 중독

    경기도내 초·중·고생 가운데 4.37%인 6만 6000여명이 ‘인터넷 중독’에 해당하는 위험사용자나 주의사용자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한달간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151만 18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습관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사용자수는 1.33%인 2만 110명, 주의사용자수는 3.04%인 4만 5959명으로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은 위험사용자 1.72% 1만 161명, 주의사용자 3.02% 1만 7848명 △중학생은 위험사용자 1.30% 6144명, 주의사용자 3.18% 1만 5059명 △고등학생은 위험사용자 0.85% 3805명, 주의사용자 2.92% 1만 3052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의사용자군의 경우 초등학생은 0.01% 포인트 감소, 중학생은 0.3% 포인트 증가, 고등학생은 0.48% 포인트 증가했다. 위험사용자군의 경우 초·중학생은 각각 0.11% 포인트, 고등학생은 0.04% 포인트 감소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위험사용자군은 0.06% 포인트 감소한 반면 주의사용자수는 0.25%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첫 조사를 실시한 2007년(위험사용자 1.38%, 주의사용자 4.16%)과 비교해도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종전에는 고위험, 잠재위험, 일반사용자군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는 위험, 주의,일반사용자군으로 구분했다. 인터넷 사용습관을 묻는 20개 문항을 질문해 4개 척도(각 1~4점)를 선택하도록 한 다음 총점을 기준으로 3개 사용자군으로 나눴다. 도교육청은 주의, 위험사용자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상담지도하고 있다. 또 경기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협력해 인터넷문화교실, 정보문화교육학교 운영, 아름누리 동아리 활동 전개, 정보윤리 특강 등 다각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준태 장학사는 “사이버청정학교 운영, 정보통신 윤리교육 교원 연수 지원, I-CAN(건전사이버 세상만들기) 운동 전개 등을 통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검찰만큼 깨끗한 데 어디있나” 金총장, 공수처 등 사실상 거부

    “검찰만큼 깨끗한 데 어디있나” 金총장, 공수처 등 사실상 거부

    김준규 검찰총장은 12일 “검찰의 권한과 권력을 나누거나, 새로운 권력으로 입히는 것은 답이 아니다.”며 청와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상설 특별검사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 논의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경찰 개혁방안 마련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정부 검·경개혁 TF 첫 회의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오전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검찰의 권한이 많으니까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검찰)권력을 나눈다든가 새 권력을 입히든지 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며 “견제는 권력의 원천인 국민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고, 지금 수행하는 (검찰의) 권력과 권한에 국민의 견제가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검찰 권한 나누는 것 답 아니다” 이는 공수처와 같은 새로운 수사기관이나 상설 특검제처럼 기소권을 가지는 또 다른 기관 설치에는 반대하지만 일본의 검찰심사회나 미국의 연방대배심처럼 일반 국민이 검찰권을 견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총장은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 “추한 모습이 비춰진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도 “검찰만큼 깨끗한 데가 어디있느냐.”고 강한 톤으로 반문했다. 김 총장은 “검찰이 힘이 있다 보니 나무가 크고 넝쿨과 잡초가 많이 끼었다.”며 “나무를 고사시키는 단계까지 왔는데 방법은 넝쿨 밑둥만 잘라 버리면 된다.”고 자정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검찰총장 취임 후 변모(transform)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다시 태어난다(reborn)고 해야겠다.”면서 “(검사들이) 문화개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되고 주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정부에서 발표한 검·경개혁 관련 태스크포스팀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에서 논의 중인 공수처, 상설 특검제는 아직 합의된 바가 없다.”면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한 과정이므로 총장이 반대 의사를 피력할 수 있고, 향후 정부·국회·검찰이 모두 이 문제에 대해 토의를 해나가야 한다.”며 즉각적인 대응을 피했다. 반면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검찰총장은 청와대가 추진하는 검찰제도개혁안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자신이 지휘하는 부하들의 향응 접대에 전 국민이 분노하는데 조직 보호를 위해 검찰개혁을 거부하면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우 대변인은 “즉각 공수처 설치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며, 미리 어떤 식으로 검찰개혁의 방향을 잡아놓은 것은 아니다.”면서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는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주재로 차관급 ‘검·경 개혁 태스크포스(TF) 실무협의회’가 처음 열렸다. 회의에는 법무부·행정안전부 차관,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 참석해 장관급 TF를 구성할지 등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 등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 홍성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푸른농촌 희망찾기] ① 시범마을 특성화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지역사회의 자립을 위해 멘토(조언자)로 나선 지 올해로 두 해째다. 캠페인 이후 달라진 농촌의 모습을 3회에 걸쳐 점검한다.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벌인 결과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농진청은 지난해 초 사업을 시작하면서 ‘떠나는 농촌’에서 ‘찾아오는 농촌’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휴양 공간 조성을 위한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 만들기 ▲소득 증대 가능성을 높이는 농업인 의식선진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 무력감 탈출 성공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농가 스스로 품은 절망감이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내 자식이 희망없는 농사일을 하는 것은 절대 못 본다.’는 게 농업인의 보편적 정서였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농업인단체장을 중심으로 농민 5만 4000명에게 256회의 의식선진화 교육을 했다.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큰 돈을 번 지역 농업인의 성공학 강의를 여는 한편 실패 사례도 공유했다. 김재수 농진청장도 틈나는 대로 지역사회를 찾아 특강을 벌였다. 효과는 빨랐다. 박흥규 농진청 지도정책과장은 “교육 때 활발한 토론 모습을 보면서 농민들이 가진 수익창출 아이디어를 조금만 다듬어 주면 농촌이 얼마든지 자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또 기관 내 실무과와 3개의 농촌마을 간 자매결연을 하는 ‘1과 3마을 운동’을 전개했고 이 과정 등에서 접수한 65개의 불필요한 농업·농촌 현장 규제를 풀었다. 사업성공을 위한 ‘땅 고르기’를 마친 농진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촌살리기 작업에 돌입했다. 336개 전(全) 시범마을의 특성화가 키워드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농촌진흥사업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개별과제를 연계, 농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모든 농촌마을의 명품화 1촌(村) 1기(技)사업이 특히 눈에 띈다. 각 농촌 마을에 1개씩의 선진농업기술을 심어 주자는 취지다. 농진청의 각 부처가 도우미로 나선다. 예컨대 오리농법을 전수받고 싶어 하는 마을에는 식량과학원이 멘토가 돼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식이다. 농진청은 이를 통해 각 마을이 고부가가치 농산물생산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을 명품화 사업도 주목받는다. 사양길에 접어든 지역 음식이나 전통문화 중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특산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전남 해남군의 세발나물이 대표적이다. 간척지에서 자라는 이 나물은 염분이 함유돼 씹히는 맛이 좋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별미로 통한다. 농진청은 세발나물의 인공재배를 돕기 위해 이 지역에 2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남군 문내면 예학리 작목반장인 이영형(54)씨는 “고창 복분자 같은 고수익 특산물 육성은 먼 얘기 같았는데 대규모 재배시설을 갖추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업지식 확산을 위한 농업·농촌지적·전통자산 확보 프로젝트 추진 ▲유용 종자 발굴을 위한 토종 종자 기증 캠페인 ▲도시 직장인의 귀농을 돕는 귀농 도우미 두드림 프로젝트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생활수칙을 전파하기 위한 포스터 제작·배부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또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등 농민단체 중심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협의체’를 결성, 추진전략 도움 등을 받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파업 앞둔 코레일 야구경기 빈축

    대전청사 기관장들이 외부 특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장들은 “특강 중” 외청장들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정책 등을 알리는 한편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지난 7일 관세청장으로는 처음 대전·충남지역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17일에는 경북대에서 특강을 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달 28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우송대(4일), 전남대(11일)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강의를 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달 29일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상지대 학생들을 초청, 특강을 했다. 한 관계자는 “정부평가에 기관장 특강이 추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할 일이 많고 필요에 따라 추진할 수 있지만 평가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시기적으로 부적절” 지적 철도노조가 12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던 11일 한밭야구장에서는 코레일 야구단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수개월 전부터 추진한 행사지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달 30일 파업을 결정해 순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박 前대표, 제 말씀 들어줬으면”

    “박 前대표, 제 말씀 들어줬으면”

    정운찬(얼굴) 국무총리는 11일 세종시 수정 문제와 관련, “약속이 잘못된 것이라면 빨리 고치는 것이 현명하며 그런 만큼 박근혜 전 대표가 제 말씀을 한번 들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전 서강대에서 특강을 마친 뒤 “세종시 원안은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만들어 놓은 안이라며 국가의 장래를 위해 빨리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와 친하냐.’는 질문에는 “(박 전 대표는) 신뢰와 원칙 속에서 나라의 발전, 미래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분으로 생각하고 존경하지만 친하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답했다. ‘창의적 인재 육성과 대학 자율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정 총리는 서울대 총장 시절 불거진 ‘서울대 폐지론’을 언급하며 “노무현 정부가 ‘사회 양극화는 대학서열화 때문에 생긴 것이고 서열화의 정점에 서울대가 있어 서울대를 거의 없애 버려야겠다.’고 했다.”면서 “노무현 정부로부터 핍박을 많이 받았는데, 대학 자율화는 입시 자율화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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