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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현 감독, 29년 함께한 LG와 이별

    류지현 감독, 29년 함께한 LG와 이별

    류지현(51) 감독이 LG 트윈스 지휘봉을 내려놨다. 프로야구 LG는 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2020년 11월 제13대 LG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LG 구단은 빠른 시일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한 LG는 올해 구단 최다승(87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키움 히어로즈에 패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류 감독도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류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1994년부터 29년 동안 LG와 인연을 이어왔다. 류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지난 29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난다”며 “LG 트윈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승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또 “특히 지난 2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우리 선수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다”며 “나는 이제 팀을 떠나지만 내가 사랑하는 LG 트윈스는 내 마음속에 영원히 ‘원픽’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독감 환자 동시 증가, ‘트윈데믹’ 우려

    코로나19·독감 환자 동시 증가, ‘트윈데믹’ 우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주일 사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맞물려 유행병의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4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4주차)에 따르면 10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9.3명으로, 직전주인 43주차의 7.6명대비 22.4%(1.7명) 늘었다. ILI는 외래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비율이다. ILI 9.3명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2배에 달한다. 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유행이 없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가을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44주차 ILI는 13~18세 청소년층에서 특히 높았다. 직전주 14.3명에서 30.2% 증가한 19.9명에 달했다. 1~6세는 8.7명에서 8.1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7~12세는 6.9명에서 8.7명, 19~49세는 11명에서 14.3명, 50~64세는 7.4명에서 9.4명으로 각각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 895명으로, 직전 1주일(3만 248명)보다 1만여명 늘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코로나위험도를 6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했고 전문가들은 이달 7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확산세가 우려됐던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직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호흡기 검체 중 검출률은 29.2%에서 44주차 28.6%로 소폭 줄었고, 입원 환자는 277명에서 294명으로 늘었다.
  •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박차… 울산, 성능실증센터 문 열어

    선원 없이 자율운항하는 선박의 핵심 기술을 실증해 상용화의 기반을 제공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3일 울산에 문을 열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이날 울산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에서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에 들어갔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일산동 9128㎡ 부지(건축 연면적 1278㎡)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착공돼 최근 완공됐다. 센터는 1층에 모의실험 기반 성능 시험실, 2층에 빅데이터 서버실, 3층에 디지털 트윈 브리지엔진(자율운항선박 실시간 점검 시스템) 모니터링실과 해상 시운전 통합관제실 등을 갖췄다. 실증센터는 또 60t급 해상 성능시험선(15명 승선) 운영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의 기술 실증·시범 운영도 한다. 성능시험선은 자율운항과 관련한 각종 장비와 시스템을 탑재해 평가·검증을 수행하고, 다양한 첨단 조선해양 기자재의 성능도 검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센터 준공은 자율운항선박의 기술 성능 검증을 위한 세계 최초의 육해상 시험장 확보라는 의미뿐 아니라 미래 선박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산업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1603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항해시스템과 기관자동화시스템, 차세대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개발한 기술은 국제 항해가 가능한 실제 선박에 실증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딸과 이태원 찾았다가 참변…모녀 마지막길 배웅한 야구선수 오지환

    딸과 이태원 찾았다가 참변…모녀 마지막길 배웅한 야구선수 오지환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핼러윈을 맞아 딸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여성의 마지막길을 야구선수 오지환(LG 트윈스)이 배웅했다.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은 남편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열했다. 오지환 선수의 아내 김영은씨는 지난달 31일 A씨의 지인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 A씨가 핼러윈을 맞아 딸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고, 오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A씨가 많이 좋아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오지환과 생전 촬영했던 사진도 있었다. 김영은씨는 오지환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오지환은 자신의 팬이었던 A씨를 기억하고 있었다. 김씨는 “마음이 먹먹해 남편과 함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A씨 남편은 A씨가 평소 경기장에서 오지환을 마주치면 사진을 찍으려고 “오지환 선수 사인해주세요”라는 말을 연습했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씨는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리겠다”고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68명 발인 마쳐…88명 장례 절차 이태원 참사 닷새째인 2일, 다수 사건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돼 먼 길을 떠나고 있다. 사망자 156명 중 101명이 여성이었고, 외국인은 26명이었다. 부상자는 157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68명에 대한 발인이 완료됐고, 88명은 유족 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중이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연예계 역시 각종 행사를 취소, 결방하는 등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들에게도 내국인과 같이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유족들이 주검 송환 등 장례절차를 밟는 데 사용한 각종 비용을 청구하면, 정부가 사후 지원하는 방식이다.
  • 경기도 “2년만에 A형 인플루엔자 검출”…호흡기감염증 경계령

    경기도 “2년만에 A형 인플루엔자 검출”…호흡기감염증 경계령

    경기도는 2일 2년여 만에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호흡기감염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7개 병원체 표본감시병원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체의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0% 미만의 한 자릿수를 보이다가 7월 38.1%,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4일 표본감시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서 채취한 표본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증 병원체 검사 대상에 올해 6월부터 코로나19도 추가 검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호흡기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올바른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FA 시장 포수 3대장·유격수 정조준…롯데 ‘190억 실탄’ 명중할까

    FA 시장 포수 3대장·유격수 정조준…롯데 ‘190억 실탄’ 명중할까

    2022시즌도 ‘가을 야구’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2023년 자유계약선수(FA) 이적 시장에 모기업의 지원을 등에 업고 ‘큰손’으로 등장할 태세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했고, 구단은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취약 포지션에 대한 외부 영입도 검토하며 전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어 구단은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5년 90억원 다년 계약으로 묶었다. 롯데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 시기에 ‘통 큰 투자’로 주목받는 구단 중 하나다. 롯데그룹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년간 구단에 신경쓸 여력이 없긴 했지만 이전까지의 투자 이력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2016년 2월 지난달보다 훨씬 큰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고, 최근 10년 FA 영입에 쓴 돈은 749억 2000만원으로 한국프로야구(KBO)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757억 1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총연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돈을 많이 썼던 최근 10시즌(2013~22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건 2017년 딱 한 번뿐이다. 이는 장기적 관점 없는 투자로 투자 대비 효과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포수 포지션의 경우 잘 키워 낸 선수(장성우)와 프랜차이즈 스타(강민호)를 내보낸 뒤 제대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해 수년째 약점으로 안은 채 리그에 임하고 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를 내보내는 대신 데려온 투수 글렌 스파크맨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지난 8월 허겁지겁 다시 데려온 ‘왕년의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잘해 준 덕분에 포스트시즌에 노크는 해 볼 수 있었다. 마차도를 대신할 주전 유격수로 데려온 이학주 또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롯데는 가성비 떨어지는 씀씀이를 거듭하다 2022시즌 마감과 함께 혹독한 연봉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롯데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주에서 지원받은 ‘실탄’으로 포수와 유격수 FA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NC 다이노스 양의지(왼쪽), KIA 타이거즈 박동원(가운데), LG 유강남(오른쪽) 등 포수 FA 3대장과 NC 노진혁,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등이 유격수 영입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롯데가 내년 시즌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실속 있는 투자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 대우건설 새로운 비전 ‘Your Dream, Our Space’

    대우건설 새로운 비전 ‘Your Dream, Our Space’

    대우건설이 새로운 비전인 ‘유어 드림, 아워 스페이스(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1일 공개했다.대우건설은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백정완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는 미션 선언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 대표이사는 “미션 선언문은 건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의 새로운 비전은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됐다. 대우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백 대표이사는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아래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대우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너를 넘는다… 에이스 전쟁

    너를 넘는다… 에이스 전쟁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정규리그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달린 SSG 랜더스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과 올 시즌 최고의 한국인 투수인 ‘새로운 에이스’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23)이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첫 대결에서 격돌한다.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두 선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KS 1차전 투입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면서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안우진은 우리의 심장 같은 존재다. 누구보다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다 KBO 리그로 돌아온 김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때 리그를 풍미했던 좌완 에이스의 건재함을 알렸다.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9위(153개)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해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기록을 세우는 등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다승 1위는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에게 뺏겼지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손에 쥐면서 새로운 우완 에이스로 떠올랐다.지난 8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둘의 맞대결에서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안우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4차례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안우진은 SSG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53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승3패에 그쳤다.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선 4차전 만에 끝내고 싶지만 5차전 홈구장으로 돌아와 축배를 들고 싶다”고 말했고, 홍 감독은 “올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때 마지막에 고척돔(홈)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축배를 들자고 했다. 4차전에서 끝내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SSG 최정과 한유섬은 “5차전에서 끝내겠다”고 했지만, 키움 이정후는 “재미있는 포스트시즌을 최대한 길게 하고 싶으니 7차전까지 가서 우승하겠다”고 답했다. 키움의 야시엘 푸이그는 “내일부터 이기고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S에선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4차전 때 시구와 치어리더의 응원, 앰프 사용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지난 29일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사고의 희생자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사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선수단과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홈팀의 홈런이 나왔을 때 터트렸던 축포 등의 사용도 금지됐다.
  • ‘돌아온 에이스’ vs ‘새로운 에이스’

    ‘돌아온 에이스’ vs ‘새로운 에이스’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정규리그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달린 SSG 랜더스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과 올 시즌 최고의 한국인 투수인 ‘새로운 에이스’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23)이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첫 대결에서 격돌한다.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두 선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KS 1차전 투입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면서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안우진은 우리의 심장 같은 존재다. 누구보다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다 KBO 리그로 돌아온 김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때 리그를 풍미했던 좌완 에이스의 건재함을 알렸다.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9위(153개)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해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기록을 세우는 등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다승 1위는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에게 뺏겼지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손에 쥐면서 새로운 우완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8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둘의 맞대결에서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안우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4차례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안우진은 SSG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53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승3패에 그쳤다.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선 4차전 만에 끝내고 싶지만 5차전 홈구장으로 돌아와 축배를 들고 싶다”고 말했고, 홍 감독은 “올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때 마지막에 고척돔(홈)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축배를 들자고 했다. 4차전에서 끝내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SSG 최정과 한유섬은 “5차전에서 끝내겠다”고 했지만, 키움 이정후는 “재미있는 포스트시즌을 최대한 길게 하고 싶으니 7차전까지 가서 우승하겠다”고 답했다. 키움의 야시엘 푸이그는 “내일부터 이기고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S에선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4차전 때 시구와 치어리더의 응원, 앰프 사용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사고의 희생자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사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선수단과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홈팀의 홈런이 나왔을 때 터트렸던 축포 등의 사용도 금지됐다.
  • 이루다플래닛, IPO 주관사로 IBK투자증권 선정

    이루다플래닛, IPO 주관사로 IBK투자증권 선정

    디지털트윈기반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루다플래닛(대표 김형식)은 코스닥 시장에 IPO를 추진하기로 하고 대표주관사로 IBK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루다플래닛은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감각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인 메타버스와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대한민국 창업대상(2017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해결사 플랫폼 실감미디어 분야 1위(2020년), 국가대표 혁신기업(2021년) 선정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메타정부 모델을 제시하고 시연하는 등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으로 이루다플래닛은 IPO전담 실무부서를 구축하고 시리즈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서게 되며 2024년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상장 준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베트남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빈증성, 베카맥스그룹, 호찌민 국립대 등의 주요 인사가 잇따라 이루다플래닛을 방문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루다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IPO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에 대해 “IPO를 대비하기 위한 기업 가치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루다플래닛이 메타버스로 대한민국의 디지털영토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후야, 내가 니 아부지하고도 억수로 친하다”

    “정후야, 내가 니 아부지하고도 억수로 친하다”

    13년 전인 2009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이종범(52) 현 LG 트윈스 2군 감독과 한국시리즈(KS)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던 이용규(37)가 이번엔 키움 히어로즈에서 아들 이정후(24)와 우승에 도전한다.키움은 11월 1일부터 SSG 랜더스와 7전 4승제의 KS를 치른다. 키움의 최고참 타자인 이용규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KS 무대를 밟는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용규가 13년 전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함께 뛰었고, 이번엔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함께 KS 우승에 도전한다는 사실이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04년 KIA로 옮긴 당시 스물넷의 이용규는 ‘대선배’ 이종범과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 KIA는 SK와이번스(현 SSG)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이용규는 이후 한 번도 KS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리고 2020시즌이 끝난 뒤에는 한화에서 방출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이용규는 이종범의 아들이며 현재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타자인 이정후와 함께 KS 우승 도전의 스타트라인에 섰다. 이용규의 올해 정규시즌은 타율 0.199(271타수 54안타)로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1타수 4안타, 플레이오프(PO) 9타수 2안타로 중요한 순간 출루와 득점으로 키움의 KS행을 견인했다. 이용규는 PO 1차전에서 키움이 4실책하며 스스로 경기를 내준 다음 날인 2차전 맹타를 휘두르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고, PO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차전에선 앞서 나가다 실책성 플레이를 거듭하며 LG에게 점수를 내주자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을 불러모아 “동료들을 믿고 차분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하자”며 독려하고, 팀 분위기를 가다듬기도 했다.부자(父子)와 함께 KS를 치르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용규가 이번엔 아들 이정후와 함께 우승 뒤 13년 전 아버지 이종범과 그랬던 것처럼 끌어안고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절대강자 SSG vs 업셋 키움… 한국시리즈 우승키는 김광현과 이정후에

    절대강자 SSG vs 업셋 키움… 한국시리즈 우승키는 김광현과 이정후에

    ‘역전의 명수’ 키움 히어로즈와 ‘절대 강자’ SSG 랜더스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올해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치른다. 창단 2년째에 ‘와이어 투 와이어’(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것) 정규리그 1위라는 역사를 쓴 SSG는 KS마저 제패하며 누가 절대 강자인지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고 상위라운드에 오르는 것)으로 오른 기세를 바탕으로 세 번째 한국시리즈 도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객관적 전력으로 보면 올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리그 1위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쓴 SSG가 우세하다. 올 시즌 리그 절대 강자로 군림한 SSG는 에이스 김광현과 메이저리그(MLB) 스타 추신수, 최정 등 리그 최고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박성한, 최지훈, 오원석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노경은도 재기에 성공했다. 또 외국인 선수 숀 모리만도와 후안 라가레스도 팀 전력을 강화했다.MLB에서 2시즌을 뛰고 돌아온 김광현은 올 시즌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 153탈삼진 등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SK 시절 4차례(2007·2008·2010·2018년)나 우승 반지를 꼈던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통산 평균자책점이 2.18에 그칠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하다. 반면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업셋으로 꺾으면서 기운이 좋다. 당초 키움은 박병호가 이탈하면서 가을 야구도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정후와 안우진, 김혜성 등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면서 시즌 중반까지 SSG, LG 트윈스와 3강을 형성했다. 또 포스트시즌에서는 KT 위즈와 LG를 연파하며 무시무시한 태풍이 됐다.특히 올 시즌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에 오르며 KBO리그를 지배한 이정후는 ‘선배’ 박병호와 강정호, 김하성모 못 이룬 우승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정후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1홈런, 3볼넷, 1사구, 5타점, 4득점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 키움, LG 꺾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MVP 이정후

    키움, LG 꺾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MVP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3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2022 한국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역전 솔로 홈런과 적시타로 2타점을 올린 야시엘 푸이그의 맹타를 앞세워 LG를 4-1로 눌렀다. 푸이그는 4차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도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내리 3연승을 거둔 키움은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2008년 창단 이래 구단 첫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반면 2002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LG의 꿈은 좌절됐다.포스트시즌 MVP는 키움의 이정후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500(16타수 8안타)을 기록하고 2타점을 일궈낸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79표 가운데 54.4%인 43표를 얻었다. 2019년 SK 와이번스와의 PO에서 타율 0.533(15타수 8안타) 3타점 활약으로 시리즈 MVP를 가져왔던 이정후는 3년 만에 다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고 똑같은 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 푸이그가 24표로 차점자였고, 김재웅이 10표를 받았다.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와 키움이 격돌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1일 열린다.
  • 영웅 살린 홈런 쇼… 이제 1승 남았다

    영웅 살린 홈런 쇼… 이제 1승 남았다

    LG 호투에 초중반 2점 차 밀려7회말 임지열·이정후 홈런 합작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눈앞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7회말 터진 임지열, 이정후의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4로 꺾었다.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 3차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2승1패로 앞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KS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KS 진출을 노리는 LG는 벼랑 끝에 몰렸다. 키움은 7회말 터진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임지열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며 ‘히든카드’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회까지는 LG가 2-0으로 앞서 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LG의 2점 차 리드가 이어지던 경기는 6회부터 요동쳤다. 6회말 키움 송성문의 안타와 김준완, 이용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자 LG는 마운드를 진해수로 교체했다. 진해수가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면서 키움은 2사 1, 3루의 찬스를 이어 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우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푸이그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인, 2-2로 균형을 맞췄다. 푸이그의 느린 타구를 LG 3루수 문보경이 달려나오며 잡았는데, 송구하지 못했다. 후속 김태진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키움의 3-2 역전을 이끌었다. LG는 곧바로 리드를 빼앗았다. 7회초 서건창의 좌중간 안타와 도루, 허도환의 볼넷과 상대 투수 김동혁의 폭투로 무사 2, 3루의 찬스를 일궜다. 박해민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면서 LG는 3-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대타 문성주의 투수 땅볼로 3루 주자 이영빈이 득점해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 투수 김동혁이 타구를 잡았으나 홈으로 던지지 못했고, 타자 주자 문성주만 태그해 아웃시켰다. 이어진 공격에서 키움은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준완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역전의 물꼬를 텄다. 뒤이어 대타로 나선 임지열은 바뀐 투수 이정용의 시속 147㎞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후속 이정후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내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리드를 잡은 키움은 8회초 김동혁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하자 마무리 투수 김재웅을 투입했다. 김재웅은 문보경의 번트 타구가 뜨자 몸을 던져 잡아낸 뒤 2루로 던져 2루에서 3루로 뛰었던 채은성까지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어 홍창기까지 2루 땅볼로 처리한 김재웅은 9회초를 큰 위기 없이 마쳐 팀 승리를 지켜냈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재웅은 세이브를 수확했다.
  • 토종 에이스, 자존심 건 레이스

    토종 에이스, 자존심 건 레이스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 2차전 모두 외인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승부는 1승1패,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3차전에선 양 팀의 ‘토종 에이스’들이 승부에 방점을 찍기 위해 출격한다. LG와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PO 3차전 선발로 각각 김윤식(왼쪽)과 안우진(오른쪽)을 예고했다. LG의 ‘왼손 영건’ 김윤식은 이번 PO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2020년과 지난해 준PO에서 각각 한 번씩 중간 계투로 등판했던 프로 3년 차 김윤식은 올해 좌완 선발 자원으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23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다. 특히 전반기(12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92)보다 후반기(11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8) 성적이 훨씬 좋았다. 올해 키움전에서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38로 잘 던졌다. 키움 타선을 이끌고 있는 ‘타격 5관왕’ 이정후에게는 9타수 2안타(타율 0.222),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에겐 7타수 무안타로 강점을 보여 왔다. 6타수 3안타(0.500)의 김휘집만 주의하면 된다. 2019년부터 LG에서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케이시 켈리 딱 한 명뿐이다. LG는 2019년부터 올해 PO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켈리가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선 모두 이겼지만 다른 8경기에서는 모두 졌다. 김윤식은 이 징크스도 깨야 한다. ‘업셋’(뒤집기)을 노리는 키움은 ‘필승카드’ 안우진을 선발로 내밀었다. KT 위즈와의 준PO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안우진은 정규시즌에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해 정규시즌 LG전에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89로 김윤식과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LG 타선을 이끄는 김현수를 9타수 2안타(타율 0.222), 오지환을 7타수 1안타(0.143)로 압도했다. 하지만 PO 1번 타자 테이블세터로 나오고 있는 박해민에게 8타수 3안타(0.375), 채은성에게 6타수 2안타(0.333)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1차전 때 잇따른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던 키움은 2차전에서 맹렬하게 추격하는 LG를 간신히 떨쳐 내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업셋을 위해선 안우진이 마운드에서 긴 이닝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 주는 것이 절실하다.
  • 승부는 원점, 운명은 토종 에이스의 어깨에 달렸다

    승부는 원점, 운명은 토종 에이스의 어깨에 달렸다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 2차전 모두 외인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승부는 1승 1패,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3차전에선 양팀의 ‘토종 에이스’들이 승부에 방점을 찍기 위해 출격한다. LG와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PO 3차전 선발로 각각 김윤식과 안우진을 예고했다.LG의 ‘왼손 영건’ 김윤식은 이번 PO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2020년과 지난해 준PO에서 각각 한 번씩 중간 계투로 등판했던 프로 3년 차 김윤식은 올해 좌완 선발 자원으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23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다. 특히 전반기(12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92)보다 후반기(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 성적이 훨씬 좋았다. 올해 키움전에서도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로 잘 던졌다. 키움 타선을 이끌고 있는 ‘타격 5관왕’ 이정후에는 9타수 2안타(타율 0.222),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는 7타수 무안타로 강점을 보여왔다. 6타수 3안타(0.500)의 김휘집만 주의하면 된다. 2019년부터 LG에서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케이시 켈리, 딱 한 명뿐이다. LG는 2019년부터 올해 PO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켈리가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선 모두 이겼지만, 다른 8경기에서는 모두 졌다. 김윤식은 이 징크스도 깨야한다.‘업셋’(뒤집기)을 노리는 키움은 ‘필승카드’ 안우진을 선발로 내밀었다. KT 위즈와의 준PO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안우진은 정규시즌에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해 정규시즌 LG전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김윤식과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LG 타선을 이끄는 김현수를 9타수 2안타(타율 0.222), 오지환을 7타수 1안타(0.143)로 압도했다. 하지만 PO 1번 타자 테이블세터로 나오고 있는 박해민에게 8타수 3안타(0.375), 채은성에게 6타수 2안타(0.333)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1차전 잇따른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던 키움은 2차전에서 맹렬하게 추격하는 LG를 간신히 떨쳐내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업셋을 위해선 안우진이 마운드에서 긴 이닝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절실하다.
  •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져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 점을 뽑아내지 못 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용규 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끈질긴 승부를 하는 키움 이용규가 이번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키움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6 한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원점이 됐다. 초반 분위기는 키움이 가져 갔다. 1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이용규가 잘 치지 않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어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든 키움은 후속 타자 김혜성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2회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키움은 2사 2,3루에서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2루에서 김혜성의 안타 때 포수 송구 미스로 6-0을 만들면서 LG 선발 플럿코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9월 말 이후 한달 여만에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 플럿코는 1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3회 LG도 반격에 나섰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친 타구가 절묘하게 왼쪽 라인 안쪽에 떨어졌고, 2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 들어왔다. 여기서 키움 좌익수 김준완이 펜스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3루에 간 김현수가 홈에 내달려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도 4회초 1점을 추가해 7-2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처럼 5회말 LG의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5회말 LG는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요키시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대타 이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회말에만 4점을 뽑아 7-6까지 따라갔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면 후반부는 양팀 불펜의 투수전이 진행됐다. 키움은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6회 등판한 최원태는 최고 152㎞ 투심과 145㎞ 슬라이더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LG 상위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재웅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LG도 7명의 불펜진을 동원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6회초 1사 3루에서 불펜 에이스 정우영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2사 1,2루에서도 고우석을 조기투입해 불을 껐다. 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결국 2차전을 내줘야했다. 키움에서는 베테랑 이용규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고, 푸이그는 4회 그림 같은 수비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가상 모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판박이 세상

    [알기 쉬운 우리 새말] 가상 모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판박이 세상

    대형 건물이나 미술관 같은 곳에 가면 작은 모형으로 건물 전체를 조감해 놓은 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모형’이란 실물을 모방해 만든 물건이나 작품을 만들기 전에 미리 만든 본보기 같은 것이라서 우리는 그 모형을 통해 건물 전체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한다. 전쟁 영화나 공상과학 영화에서도 실물 촬영이 어려운 장면을 찍을 때 많이 쓴다. 실제 부엌과 크기만 약간 작을 뿐 거의 비슷한 ‘모형 부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이런 모형을 가지고 미리 체험해 보면서 자기 미래의 삶을 배워 가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모형은 이미 익숙한 생활 환경이다. 그런데 이 모형이 실물 세계에서 컴퓨터 가상세계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디지털 트윈은 현실 속의 어떤 사물과 똑같은 쌍둥이를 컴퓨터 가상세계 속에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2010년에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우주선의 물리 모델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제조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면서 용어가 확산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판 뉴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국토를 실제와 같게 3차원 가상세계로 구현해 지능형 국토 관리와 국민 삶에 맞춘 문제 해결을 꾀한다는 것이다. 제조업만이 아니라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 기술이 사용되니 이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영어권에서는 ‘트윈’을 반드시 사람이나 동물에게만 쓰는 건 아니지만, 우리말에서 ‘쌍둥이’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에 한정해 쓰는 어감이 있다. 그래서 새말모임에서도 직접적 번역어인 ‘디지털 쌍둥이’보다는 ‘디지털 복제’가 제안됐다. 복제란 원형 그대로의 것을 재생해 표현하거나 본디의 것과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이 어떤 경우에는 숫자 0과 1로 이루어진 세계를 가리키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세상을 뜻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가상’의 뜻이 강하므로 ‘가상 복제’라는 말을 대체어로 생각할 수 있다. ‘복제’와 비슷한 말로, 판에 박은 듯이 매우 비슷하게 닮은 사람을 뜻하는 ‘판박이’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복제’라는 용어만으로는 ‘디지털 트윈’에서 구현하려는 기술이나 기능의 핵심, 즉 미리 모의 실험하기 위해 디지털 환경을 이용한다는 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에 잘 맞는 말이 바로 ‘모형’이다. 모형은 ‘실물을 모방해 만든 물건이나 미술 작품을 만들기 전에 미리 만든 본보기 또는 완성된 작품을 줄여서 만든 본보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결국 새말모임 위원들은 ‘디지털 트윈’을 대신할 말로 ‘가상 모형, 가상 판박이, 가상 복제’ 등의 세 후보를 내놓았다.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6%가 ‘디지털 트윈’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했으며, 90.7%가 ‘가상 모형’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에이스 켈리의 송곳투… KS행 8부능선 넘었다

    에이스 켈리의 송곳투… KS행 8부능선 넘었다

    켈리 6이닝 2실점 임무 완수키움은 이어진 4개 실책 자멸첫 경기 이기면 KS 확률 81%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정규시즌 2위 LG 트윈스와 마주한 키움 히어로즈가 집중력을 잃고 자멸했다. 반면 20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진출 및 28년 만의 우승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기다렸던 LG는 튼튼한 수비로 승리를 지켜 냈다. 키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실책 3개 탓에 LG에 3-6으로 승리를 헌납했다. 첫 실책은 2회 1사 1, 2루에서 키움 2루수 김혜성이 범했다. 김혜성은 LG 유강남의 느린 타구를 잡고 유격수 김휘집의 2루 커버가 늦었다고 판단해 직접 2루를 찍고 1루에 공을 던졌으나 악송구가 됐고, 그사이 문보경이 홈을 밟았다. 0-2로 벌어진 3회 2사 1, 3루에선 연속 실책이 나왔고, 결국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강판됐다. 문보경이 친 뜬공을 잡으러 김휘집은 뒷걸음질치고, 중견수 이정후는 앞으로 달려 나왔다. 이정후와 김휘집의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은 둘 사이에 뚝 떨어졌다. 3루 주자 김현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오지환은 3루로 뛰었다. 실책은 이어졌다. 공을 주운 이정후가 급히 홈에 던졌으나 공은 포수가 잡기 어려운 왼쪽으로 흘렀다. 오지환마저 홈에 들어와 점수는 순식간에 0-4가 됐다. 자책점 1점에 불과한 애플러는 결국 3회가 끝나고 강판됐다. 공격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구위가 정규시즌보다 못했지만 키움은 2회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고, 3회에도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얻었지만 둘 다 놓쳤다. 그리고 실책은 끊이지 않았다. 6회말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타구를 잘 잡은 뒤 홈에 원바운드로 던진 김태진의 송구는 야수선택이었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고, 7회말 LG 선두 박해민의 번트를 잡은 이지영의 1루 악송구는 키움의 4번째 실책이었다. 결국 키움은 실책으로 내준 3점 차로 지고 말았다. 정규시즌 한 번의 맞대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LG 켈리는 이날 6이닝을 2점으로 틀어막고 포스트시즌 통산 3승(무패)째를 챙겼다. 첫 경기 기선제압에 성공한 LG의 KS 진출 확률은 80%가 됐다. 지난해까지 PO는 총 38번 열렸으며 이 중 5전 3승제로 치러진 31번의 시리즈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5번(80.6%)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지난 11일 정규리그 종료 후 13일간 재정비를 하고 PO를 준비해 온 LG는 실전 감각 우려를 씻고 안방에서 귀중한 1차전을 잡아 한국시리즈 진출에 2승을 남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애덤 플럿코(LG)-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투수 대결로 2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 ‘가성비’ 애플러냐 ‘가을 왕’ 켈리냐

    ‘가성비’ 애플러냐 ‘가을 왕’ 켈리냐

    한국프로야구(KBO) 2022시즌 최저 연봉 외국인 선수인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타일러 애플러(왼쪽)가 다승왕인 LG 트윈스의 ‘에이스’@決?켈리(오른쪽)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2위 LG와 3위 키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PO 1차전 선발로 각각 켈리와 애플러를 예고했다. ●‘연봉 150만 달러 ’ 켈리, PS에 강해 KBO 리그 무대 4년 차로 연봉 150만 달러인 켈리는 올해도 LG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했다. 27경기에 선발 출전해 다승 1위인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로 LG 팬들이 올해는 주저 없이 유광점퍼를 꺼내 입게 해 줬다. LG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켈리는 가을에도 강했다. PO 1차전에 류지현 LG 감독이 주저 없이 켈리를 내세운 이유다. ●‘연봉 40만 달러’ 애플러, LG전 호투 이에 맞서는 키움은 연봉 40만 달러의 애플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애플러는 올해 KBO 리그 데뷔 시즌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33경기에 선발과 불펜으로 출전해 6승(8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고, 지난 19일 KT 위즈와의 준PO 3차전에선 5이닝 1실점(비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애플러는 켈리와 달리 올 시즌 LG전에 2차례 선발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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