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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제’ 고우석 VS ‘처남’ 이정후···MLB에서 ‘가문의 대결’ 개봉박두

    ‘매제’ 고우석 VS ‘처남’ 이정후···MLB에서 ‘가문의 대결’ 개봉박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다. ‘매제’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동갑내기 ‘처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가문의 대결’을 펼친다.LG 구단은 3일 “고우석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절차에 따라 최근 MLB 구단으로부터 영입에 대한 오퍼를 받았다. LG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우석은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한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고우석과 파드리스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은 앞서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행을 가장 먼저 전하는 등 대표적 MLB 소식통이다. 2023시즌 마무리를 맡았던 조시 헤이더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면서 불펜 전력이 약해진 샌디에이고는 최근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왼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5년 총액 2800만 달러)와 계약을 맺으며 불펜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불펜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았다고 느낀 샌디에이고는 오른손 마무리인 고우석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의 협상 기한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까지다. 하지만 사실상 계약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다. 당초 몸값을 보고 빅 리그 진출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던 LG가 이날 고우석의 미국행을 허락한 만큼 샌디에이고는 상당한 규모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계약이 확정되면 고우석은 김하성(28)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하성은 지난해 동양인 내야수 최초로 MLB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를 수상할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고우석은 김하성과 함께 3월 20~21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개막 시리즈를 앞두고 수도권 연고 팀과 연습경기도 펼칠 계획인데,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LG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LB 미국 개막 뒤에는 고우석과 이정후의 ‘매제 대 처남’의 대결도 펼쳐진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NL 서부지구에 속해 2024시즌 각각 13번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처남 이정후 따라 미국 간다…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

    처남 이정후 따라 미국 간다…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

    LG 트윈스의 수호신 고우석(26)이 처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행선지는 김하성(29)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력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Korean righthander Woo Suk Go close to signing with Padres. Likely to be their closer)”이라고 썼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5일 오전 8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MLB 30개 구단에 고우석에 관한 포스팅을 공시했다. 고우석의 계약 마감일은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다. 고우석은 이날 신체검사와 계약 마무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원소속 구단인 LG도 이적료와 상관없이 고우석을 미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상태라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이정후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친구인 동시에 고우석이 지난해 1월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해 가족이 됐다. 고우석은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되며 국가대표로 2023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WBC 대표팀 평가전 도중 뜻밖의 어깨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부상 여파가 정규 시즌까지 이어져 4월에 6경기에 등판한 뒤 5월은 통째로 쉬었다.복귀한 고우석은 6월 10경기 평균자책점 1.86, 7월 7경기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하며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10월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1월엔 한국시리즈 우승과 득남의 겹경사를 누렸다. 고우석의 계약이 완료되면 올해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예정된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MLB 서울 개막전’에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엔 김하성과 다루빗슈 유, 마쓰이 유키 등 한일 스타 선수들이 대거 소속돼 두 나라 야구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의 계약 규모에 따라 LG가 받는 돈도 달라진다. 계약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면 MLB 구단은 계약금의 20%를,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엔 500만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원 소속 구단에 낸다.
  •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정신적 지주’ 김재윤·고영표 값진 조언 마음잡는 데 큰 도움21순위 지명 상무서 ‘절치부심’결정구 ‘포크볼’로 PO서 활약천적 김도영 잡고 우승 재도전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투수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 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을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었다”며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손동현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지난 시즌 김도영에게 4타수 4안타로 고전했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준비를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겠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며 “파트너 영현이가 있어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힘들 때마다 위로해 준 김재윤·고영표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커브 2개를 제외하고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다시 한국시리즈로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 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승부욕이 강해 안타를 맞으면 머릿속에 계속 남는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은 손동현은 “지난 시즌 김도형과 만날 때마다 고전했고 4안타를 맞았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김재윤이 빠진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내년 준비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고 싶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면서 “파트너 (박)영현이가 있어서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전시장에 쏟아지는 용의 기운

    전시장에 쏟아지는 용의 기운

    용의 상징과 의미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전지전능한 존재, 민속 문화 속 용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3일까지 특별전 ‘용(龍), 날아오르다’를 연다. 우리 민속에서 용은 수신(水神)이나 우신(雨神)으로 역할한 만큼 조상들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해 용에게 비를 내려 달라고 빌었고,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풍어를 빌었다. 전시에 소개된 용왕과 용궁부인을 그린 무신도, 기우제 제문 등으로 과거의 풍습을 짚어 볼 수 있다.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습에는 아홉 동물의 특징이 어우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와 닮은꼴이라는 것이다. 박물관 측은 ‘운룡도’(雲龍圖), ‘문자도’(文字圖), ‘대모함’(玳瑁函) 등의 그림과 공예품을 전시장에 내놓아 이런 용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더 실감 나게 ‘청룡의 해’를 즐길 수 있도록 1세대 ‘청룡 열차 체험 코너’도 꾸며 놓았다. 1973년 5월 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개장과 함께 달린 청룡 열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롤러코스터로 1983년까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전시장에서는 일인칭 시점의 영상을 보며 청룡 열차를 타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MBC 청룡 야구공’, ‘한국 프로야구 원형 딱지’ 등도 전시돼 있어 프로야구단 ‘LG트윈스’의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의 추억을 물씬 느낄 수 있다.●용 그림엔 행운 바랐던 염원 담겨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용과 관련된 전시품을 찾아보는 ‘용을 찾아라’ 기획을 마련했다. 고구려실에서는 고구려 강서대묘의 널방 동벽에 그려진 ‘청룡도’를 감상하며 죽은 자를 지키는 사신(四神)의 오랜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서화실에서는 가로, 세로가 각각 2m가 넘는 대규모의 용호도를 통해 용 그림을 정월 초 궁궐이나 관청 대문에 붙여 일 년 내내 재앙을 피하고 행운을 바랐던 옛사람의 마음을 느껴 본다. 왕실 항아리인 ‘백자 청화 구름용무늬 항아리’에서는 코발트 물감으로 그려진 오조룡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고사인물화보첩’에 수록된 영조 시기 화원 진재기의 작품인 ‘용을 타고 내려오는 소사’도 선보이고 있다.●곳곳에서 용 주제 다양한 전시회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대표 만화가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작가들이 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신년 카툰전 ‘행복하세龍’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울산박물관도 용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유물을 짚어 보는 기획전 ‘용오름’을 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 전세사기·흉기난동·LG우승... 23년 주요 이슈 짚어보기 [포토多이슈]

    전세사기·흉기난동·LG우승... 23년 주요 이슈 짚어보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 1월 <실내 노마스크 첫날… 아직은 엇갈린 표정>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오전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과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날부터 시민들은 지하철 역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열차 탑승 땐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홍윤기 기자 ◼ 2월 <튀르키예 대지진-“끝까지 버텨 줘서 고맙습니다”>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생존자 3명을 구조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 4분 구호대가 65세 여성을 구조하는 장면. 구호대는 또 이날 오후 7시 17분과 8시 18분 무너진 건물에서 아들(17)과 어머니(51)를 구출해 냈다. 구호대는 지금까지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 3월 <한일,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선언>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두 정상은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셔틀외교를 복원하기로 합의하는 등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4월 <전세사기-굳게 닫힌 문… 짓밟힌 삶의 꿈>17일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씨가 거주한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A씨는 인천에서 세 번째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세사기 피해자다. ◼ 5월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강력한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이번 3차 발사는 8기의 실용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 첫 사례다. ◼ 6월 <스타 없어도 빛난 원팀… U20월드컵 2연속 4강 신화>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은 발목 부상으로 대회 중간 대표팀에서 하차한 박승호를 격려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18번 유니폼도 함께 들었다. 한국 축구는 이날 승리로 준우승한 2019년 대회에 이어 2연속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 7월 <오송 참사...“제발 살아 돌아오길…”>지난 15일 미호강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6일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미호강 수위가 ‘심각’까지 도달했지만 행정당국이 교통통제 등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침수가 돼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혔다. 홍윤기 기자 ◼ 8월 <극한 폭염에… ‘새만금 잼버리’ 첫날 온열환자 400여명 쏟아져>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이 한데 모이는 첫 행사인 개영식이 열린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 대원들이 친 텐트가 가득 차 있다. 잼버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오장환 기자 ◼ 8월 <이상범죄-쓰러진 시민들… 현장은 ‘아비규환’>3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고가 벌어졌다. 용의자는 범행 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 범행으로 1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5분쯤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진은 흉기에 찔린 남성과 여성 피해자가 바닥에 누워 있고 119구급대원들과 시민들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 9월 <서이초 교사 사망-화환·추모 메시지 가득한 텅 빈 교실>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십구재인 4일 고인이 일하던 1학년 6반 교실에 화환과 추모의 메시지가 붙어 있다.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행사를 열었다. 홍윤기 기자 ◼ 9월 <항저우서 ‘금빛 미소’>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 이튿날인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강완진(왼쪽부터)을 시작으로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차예은, 근대5종 남자 개인전 전웅태가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건 채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전웅태는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도 이지훈, 정진화와 함께 우승하며 한국의 첫 2관왕이 됐다. 오장환 기자 ◼ 10월 <이-하마스 전쟁, 불타오르는 가자지구>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철검 작전’이라는 대대적 공습을 감행한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11월 <LG, 29년 만에 통합우승>프로야구 LG트윈스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wiz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LG 주장 오지환이 시상식에서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도준석 기자 ◼ 12월 <총선 앞 ‘쌍특검(김건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밀어붙였다>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사진은 두 사건의 특검법 모두 독소조항이 있다고 강하게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있는 모습. 안주영 전문기자
  •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023년 한국 스포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3월)과 농구·배구 아시안게임 노메달(10월) 같은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땀과 눈물의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자란 선수들은 국민에게 더욱 많은 환희의 순간을 선물했다. 올해 주요 스포츠 뉴스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정복하며 무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MBC를 인수하고 1990년, 1994년 정상에 오른 뒤 긴 암흑기를 보냈던 LG의 통산 세 번째 우승. 거듭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LG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염갈량’ 염경엽 감독의 지휘 아래 마침내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은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았는데 이를 모기업에 기증하고 다른 시계를 선물받았다. ‘미완의 대기’였던 안세영이 올해 ‘배드민턴 여제’로 등극했다.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전영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 등 올 한 해에만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를 차지했고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까지 받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2024년 아시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지션별 수비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최고 대우를 받고 MLB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계약 규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촉박한 준비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진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토너먼트에선 키르기스스탄, 개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일본을 2-1로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보다 마음 편히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야구 대표팀 또한 항저우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도 있었지만 결승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 ‘라이언킹’ ‘두목 호랑이’ 몸 풀리자… SK·KCC 거침없이 ‘어흥’

    ‘라이언킹’ ‘두목 호랑이’ 몸 풀리자… SK·KCC 거침없이 ‘어흥’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은 서울 SK와 부산 KCC가 가파른 상승세로 프로농구 정규시즌 판도를 뒤집었다. SK는 ‘라이언킹’ 오세근(왼쪽), KCC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오른쪽)이 제 기량을 회복한 다음 외국인 선수와 트윈타워를 구축하면서 끝없는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SK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9-74로 이겼다.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 이달 10경기 8승2패의 맹렬한 기세로 창원 LG와 공동 2위(16승8패)까지 뛰어올랐다. 상수인 자밀 워니(28득점 13리바운드 9도움)의 활약에 오세근(13득점 4리바운드)이 가세해 위력을 더했다. 오세근은 1쿼터 중반 벤치에서 나오자마자 미들슛을 터트린 뒤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던져 연속 득점했다. 후반엔 워니와 손발을 맞췄다. 워니가 외곽으로 빠져 패스했고 오세근은 상대 수비 2명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 2011년부터 안양 정관장에서만 줄곧 선수 생활을 해 온 오세근은 SK로 처음 팀을 옮긴 뒤 부침을 겪었다. 에이스 워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격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중앙대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으로 신음해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오세근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SK의 농구 색깔에 맞춰야 한다. 당장 장점을 100% 보여 주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에게 가장 많은 견제를 받은 ‘슈퍼팀’ KCC도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를 96-90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어느새 5위로 끌어올렸다. 4위 수원 kt와의 격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팀 내 최다 17득점을 올린 이승현이다. 골밑에서 상대 포워드 이대헌과 신승민을 힘으로 압도한 이승현은 고감도 슛감을 선보이며 2점 야투 7개를 모두 넣었다. 이승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10월 22일 개막전(18득점) 이후 21경기 만이다. 2014년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는 이승현이 부활 신호를 보내면서 KCC도 기세를 드높였다. 이승현은 “(부진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했다. 한 경기 잘했다고 컨디션이 돌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마음을 다잡겠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허웅과 최준용은 방에 찾아와 위로를 건넸고 훈련할 땐 라건아가 자신감을 심어 줬다”고 강조했다.
  • ‘2강’ 면모 되찾은 SK·KCC, 오세근·이승현 부활에 끝 모를 연승행진

    ‘2강’ 면모 되찾은 SK·KCC, 오세근·이승현 부활에 끝 모를 연승행진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은 서울 SK와 부산 KCC가 가파른 상승세로 프로농구 정규시즌 판도를 뒤집었다. SK는 ‘라이언킹’ 오세근, KCC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제 기량을 회복한 다음 외국인 선수와 트윈타워를 구축하면서 끝없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9-74로 이겼다.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 이달 10경기 8승2패 맹렬한 기세로 창원 LG와 공동 2위(16승8패)까지 뛰어올랐다. 상수인 자밀 워니(28득점 13리바운드 9도움) 활약에 오세근(13득점 4리바운드)이 가세해 위력을 더했다. 오세근은 1쿼터 중반 벤치에서 나오자마자 미들슛을 터트렸고,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던져 연속 득점했다. 후반엔 워니와 손발을 맞췄다. 워니가 외곽으로 빠져 패스했고 오세근은 상대 수비 2명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2011년부터 안양 정관장에서만 줄곧 선수 생활을 이어온 오세근은 SK로 처음 팀을 옮긴 뒤 부침을 겪었다. 에이스 워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격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중앙대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에 신음해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 23일 LG전에선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11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오세근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마음 편하게 경기하려고 한다.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느낌이 좋다”며 “SK의 농구 색깔에 맞춰야 한다. 당장 장점을 100% 보여주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말했다.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에게 가장 많은 견제를 받은 ‘슈퍼 팀’ KCC도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를 96-90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어느새 5위로 끌어올렸다. 4위 수원 kt와의 격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승리의 1등 공신은 팀 내 최다 17득점을 올린 이승현이다. 골밑에서 상대 포워드 이대헌과 신승민을 힘으로 압도한 이승현은 고감도 슛감을 선보이며 2점 야투 7개를 모두 넣었다. 이승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10월 22일 개막전(18득점) 이후 21경기 만이다. 2014년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현이 부활 신호를 보내면서 KCC도 기세를 드높였다. 이승현은 “(부진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했다. 한 경기 잘했다고 컨디션이 돌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마음을 다잡겠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허웅과 최준용은 방에 찾아와 위로를 건넸고 훈련할 땐 라건아가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 인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트윈스캔 EXE 5000 [고든 정의 TECH+]

    인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트윈스캔 EXE 5000 [고든 정의 TECH+]

    지난 몇 년간 미세 공정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벌였던 인텔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0.55 NA(numerical aperture)를 지원하는 하이 NA(high-NA) EUV 리소그래피 스캐너인 트윈스캔 EXE:5000(Twinscan EXE:5000)입니다. 물론 인텔이 돈 주고 산 것이고 사실 2018년에 주문한 것이기 때문에 선물이라고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인텔 입장에서는 꽤 큰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차세대 EUV 장비를 경쟁 관계에 있는 삼성전자나 TSMC보다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생산 설비 가운데서도 리소그래피 스캐너는 가장 핵심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각에 비유하면 더 작은 조각칼로 남보다 더 정교하게 회로를 새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남보다 앞서려면 더 작고 정교한 조각칼이 유리합니다. 현재 0.33NA 혹은 로우 NA를 적용한 EUV 리소그래피 장치는 7nm 이하 미세 공정에서 필수 장비입니다. 하지만 0.33 NA EUV 스캐너로는 2nm 이하 공정 이하 진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0.55 NA를 지원하는 하이 NA EUV 장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는 모든 EUV 리소그래피 스캐너를 독점 제조하고 있는 ASML은 차세대 하이 NA 장비인 트윈스캔 EXE 5000 시리즈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첫 시험 생산 모델인 트윈스캔 EXE 5000를 리본까지 달아 미국 오레곤에 있는 인텔의 D1X 팹에 보낼 예정입니다. 사실 트윈스캔 EXE 5000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컨테이너 13개에 나눠 선적한 다음 공장에서 다시 조립합니다. 현재 쓰이는 로우 NA EUV 장비도 대당 2억 달러에 달하는 고가품이지만 트윈스캔 EXE 5000의 가격은 대당 3-4억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인텔은 18A 공정에 트윈스캔 EXE 5000 시리즈를 사용하려 했으나 실제 상업용 버전인 트윈스캔 EXE 5200의 양산이 늦어지는 바람에 다음 공정부터 본격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20A, 18A 공정은 0.33 NA 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이용해 제조할 예정입니다. 대신 현재 선적된 트윈스캔 EXE 5000 장비는 18A 공정에서 노하우를 익혀 차세대 미세 공정에서 0.55 NA EUV 기술을 적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8A 이하 차세대 공정은 아마도 2025-2026년 사이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공정에는 트윈스캔 EXE 5200이 사용될 예정입니다.인텔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하이 NA 장비 획득에 열을 올렸습니다. 2024년에 선적하는 하이 NA EUV 리소그래피 장치 10대 중 6대가 인텔이 주문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투자가 모두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인텔이 10nm 공정 진입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14nm 공정을 오랜 세월 사용했던 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극한의 미세 공정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텔이 차세대 하이 NA EUV 장비를 현재 준비 중인 신기술과 함께 잘 결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텔은 20A 및 18A 공정에서 반도체의 전력 공급층과 신호층을 서로 나눠 효율을 높이는 반도체 후면 전력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와 인텔의 자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te-all-around, GAA) 기술인 리본펫(RibbonFET)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차세대 EUV 장비까지 순조롭게 적용할 수 있으면 앞서 가던 경쟁자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습니다. 인텔의 차세대 EUV 장비 선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 하이퍼이지, 효율성 높인‘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외 서비스’ 운영

    하이퍼이지, 효율성 높인‘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외 서비스’ 운영

    “지능형 3D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적용해 평균 20% 리소스 감축” 실감형 콘텐츠 개발 솔루션 기업 하이퍼이지(HYPEREZ)는 자체 개발한 3D기술과 AI기술을 접목시킨 지능형 3D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핀치’(Pinch)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의뢰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하이퍼이지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뢰 서비스를 통해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XR 콘텐츠, AR/VR 앱,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독보적인 3D 기술 접목으로 기존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공정과 비교해 평균 20%의 리소스 감축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차세대 3D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핀치’는 이러한 하이퍼이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핀치는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실감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빠르게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이퍼이지는 핀치를 중심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이 올해 국내에서 PoC 검증까지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동남아, 호주, 북미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헐리우드 대표 CG사와 ‘버추어 휴먼 모션 AI 기술’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타겟 국가의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상 쇼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제조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을 몰입형 가상 공간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B2B 분야 외에도 국내 에듀테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용 가상 휴먼 앱을 출시하는 등 B2C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내년을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윤상석 하이퍼이지 대표는 “하이퍼이지의 가장 큰 자산은 ‘다가올 몰입형 가상 세계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과 사명감을 갖춘 검증된 인재”라며 “VR 콘텐츠, VR 개발, 3D 콘텐츠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실감형 콘텐츠 제작 과정의 문제를 효율화하는 한편, 누구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함으로써 실감형 콘텐츠 시장과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엘린이’ FA 임찬규 LG에서 4년 더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엘린이’ FA 임찬규 LG에서 4년 더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엘린이(LG+어린이)’ 출신으로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투수 임찬규(31)가 4년 더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프로야구 LG 구단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임찬규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6억원, 보장 연봉은 총 20억원, 인센티브는 총 24억원이다. 임찬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시즌 동안 LG에서 298경기에서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1075와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중간 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팀이 어려운 시기에 선발로 자리를 잡았고, 14승으로 국내투수 중 최다승(전체 3위)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엘린이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구단은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꼭 필요한 선수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면서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 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경력자 우대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경력자 우대

    한국프로야구 2024시즌 KBO리그 무대에서 뛸 외국인 선수 30명 가운데 20명이 확정됐다. 이 중 처음 한국 무대를 밟는 선수는 8명. 구단들이 새 얼굴을 찾기보다는 기존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에 집중하는 추세다. 실력이 검증됐고 리그 이해도가 높아 적응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구단들이 새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00만 달러(약 13억원)로는 특급 선수를 구하기 어렵다. 게다가 어렵게 새 얼굴을 영입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낸 kt wiz는 3명 모두 KBO리그 경력자다. kt는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을 했고 2020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에서 뛰었던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4년 만에 재회한다.LG 트윈스,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3개 팀 모두 KBO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를 2명씩 보유하게 됐다. LG는 투수 케이시 켈리, 내야수 오스틴 딘을 붙잡았고 SSG는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롯데는 원투펀치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과 재계약했다. 이 중 6년 연속 LG 마운드를 지키게 된 켈리는 구단 사상 최장수 외국인 투수가 됐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 SSG도 투수 로버트 더거와 계약했고 롯데는 외국인 타자 1인을 빅터 레이예스로 채웠다.KIA 타이거즈는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 한화 이글스는 투수 펠릭스 페냐, 키움 히어로즈는 타자 로니 도슨과 각각 재계약했다. 한화는 타자 요나단 페라자, 키움은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새로 데려왔다. 키움은 또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반면 NC 다이노스는 신규 외국인 선수 2명과 계약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올해 특급 에이스로 활약했던 에릭 페디를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낸 NC는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에 이어 또 왼손 투수인 카일 하트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신규 외국인 선수로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 한 명만 영입한 상태지만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고 아직 한 명의 외국인 선수도 확정하지 않은 두산 베어스 또한 투수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 서울 연고 프로팀 vs 새로 꾸릴 국대팀

    서울 연고 프로팀 vs 새로 꾸릴 국대팀

    내년 3월 20~21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두 팀의 연습 파트너가 어떤 팀이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방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3월 14일 시범경기를 마치고 곧장 서울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도착 뒤 이틀 정도 시차 적응을 끝낸 뒤 18~19일 한국 팀과 팀당 두 번씩 연습경기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은 개막전을 마치면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25일부터 다시 시범경기를 치른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은 경기장, KBO리그 정규리그 개막일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두 팀의 연습경기 파트너와 시범경기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MLB 서울 개막전이 KBO리그 정규리그 개막전(3월 23일) 직전에 열리다 보니 서울에 연고를 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세 팀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유력한 스파링 상대로 거론된다. 특히 키움이 샌디에이고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면 김하성이 고국의 친정팀을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새로 짜일 야구 국가대표팀이 두 팀과 맞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야구 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조만간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을 이끌 새 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만약 새 야구 대표팀과 두 팀의 평가전이 성사되면 신임 감독은 세계 스포츠 사상 가장 비싼 몸값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다저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와의 연습경기가 데뷔 무대가 된다. KBO는 일차적으로 2024년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다음으로 2026년 열릴 제6회 WBC를 목표로 닻을 올리는 새 야구 대표팀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대표팀과 두 팀 간 평가전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나성범 부상에 ‘고군분투’ 소크라테스, 내년에도 KIA와 동행…“외국인 투수는 아직”

    나성범 부상에 ‘고군분투’ 소크라테스, 내년에도 KIA와 동행…“외국인 투수는 아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핵심 타자 나성범, 최형우가 부상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년에도 가을 야구 더 높은 곳을 향해 방망이를 돌린다. KIA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크라테스와의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재계약에 대해 “원래 내년에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었는데 세부 조율 과정이 조금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142경기 156안타 20홈런 96타점 91타점 타율 0.285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다. KIA 타선은 올해 부상에 신음했다. ‘나스타’ 나성범이 시즌 초엔 종아리 부상으로, 9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선 햄스트링을 다쳐 5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4번 타자 최형우도 쇄골 골절로 9월 24일 kt wiz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도영은 발가락 부상 여파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자리를 비웠었는데, 지난달 19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엄지손가락을 다쳐 내년 시즌 초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한 번도 1군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 매달 2할7푼 이상의 타율로 꾸준하게 활약했다. 지난해(127경기 160안타 17홈런 83득점 77타점 타율 0.311)보다 타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홈런과 타점, 득점은 모두 올랐다. 소크라테스는 구단을 통해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서 KIA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전했다. 외국인 타자 계약을 마친 KIA는 투수 2명 계약을 남겨 뒀다. KIA 관계자는 “투수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여전히 물색 중”이라면서 “보류 선수인 토마스 파노니를 포함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오퍼를 넣고 있는데 뚜렷한 성과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 윌커슨-반즈-박세웅-나균안…롯데 ‘6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반격은 선발 마운드부터

    윌커슨-반즈-박세웅-나균안…롯데 ‘6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반격은 선발 마운드부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후반기 견고함을 자랑했던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한다. 6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 진출에 실패한 불명예를 씻기 위해 탄탄한 투수진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선다. 롯데는 17일 좌완 투수 찰리 반즈와 총액 135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시즌 동안 394경기 타율 0.264를 기록한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를 총액 95만 달러(보장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달 16일 윌커슨과 협상을 완료한 롯데는 외국인 구성과 함께 선발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1선발은 윌커슨이다. 후반기를 앞두고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합류한 윌커슨은 데뷔전인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상대 팀 창단 최다 11연승을 끊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8월 6일엔 SSG 랜더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KBO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의 발판을 놨다.전반기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던 반즈가 각성하면서 원투펀치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후반기 윌커슨은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 반즈는 14경기 6승4패 2.05로 맹활약했다. 같은 기간 롯데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kt wiz(3.39)에 이어 리그 전체 2위(3.68)에 올랐다. 반즈는 올해 30경기 11승10패 평균자책점 3.28로 입단 첫해인 2022년 31경기 12승12패 3.62에 준하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팀 내 좌완 투수 중 유일하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국가대표 우완 선발 듀오도 건재하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7월 8월 LG 트윈스전부터 8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5연패,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올 시즌 27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3.45, 커리어 9시즌 통틀어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했다.시즌 초 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던 나균안도 2021년 데뷔 후 처음 선발 투수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면서 23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두 투수 모두 지난 10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롯데는 올 시즌 리그 7위로 내려앉아 2017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6년 연속 포스트 시즌을 밟지 못했다. 이에 두산에서 2015년부터 KBO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대기록을 작성한 김태형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야구는 투수 노름’이라는 말처럼 내년 시즌 롯데의 반격은 선발 마운드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6년간 1억 1300만 달러,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으로 계약등번호 51번…구단 관계자·취재진 등 100여명 참석 큰 관심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레츠 고 자이언츠”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뒤 처음 가진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 본인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는 KBO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며 “그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고 우리는 이번에 그를 스카우트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구단 관계자와 현지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되는 의식을 치렀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됐다.이정후는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에 고맙다.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영어로 말하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을 때는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묻는 여유도 드러냈다. 이정후의 아버지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다. 이정후의 별명도 자연스럽게 ‘바람의 손자’가 됐다. 이날 입단식에는 아버지 이종범과 어머니 정연희씨도 참석해 고무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사회자가 이정후의 부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를 쓴 이정후는 현지 매체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레전드 선수도 많은 전통 있는 팀”이라며 “그런 팀에서 나를 선택해 주고 뛰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전인 14일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3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첫 시즌(2024년) 연봉은 700만 달러(약 91억원)다. 이후 2025년 1600만 달러(약 208억원),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약 286억원), 2028년과 2029년엔 2050만 달러(약 267억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원)다. 계약 기간 동안 56만 5000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종전 한국 선수 최대 규모 포스팅 계약이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의 절친한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이정후는 현역 한국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천 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을 찍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년 샌프란시스코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한다.
  • SSG 신임 단장에 ‘캐넌히터’ 김재현

    SSG 신임 단장에 ‘캐넌히터’ 김재현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와이번스 왕조’를 이끌었던 ‘캐넌 히터’ 김재현(48) LG 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SG는 15일 “구단의 전신 SK 와이번스에서 선수로 뛰고 은퇴한 김재현 전 LG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단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SSG는 “김재현 신임 단장은 현장을 경험했고, 프런트 업무에도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며 “야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있어, 단장으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현 신임 단장은 “SSG의 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편으로 구단이 리모델링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좋은 성적 안에서 육성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과 프런트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SSG는 좋은 추억이 참 많았던 팀이다. 13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SSG가 팬분들께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1994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재현 단장은 첫해에 LG 우승의 주역이 되는 등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고, 200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서 SK로 이적했다. 2005년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재현 단장은 2006년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2007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현역 시절 클럽하우스 리더로 ‘SK 왕조의 초석’을 다졌다.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재현 단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한국 대표팀 타격 코치로 일했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 KBO 기술위원, LG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SSG는 지난달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의 보직을 R&D센터 센터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김성용 전 단장은 곧 사의를 표하며 팀을 떠났다.
  • 플럿코 대신할 LG의 1선발, 좌완 투수 엔스…켈리·오스틴과 함께 외국인 구성 완료

    플럿코 대신할 LG의 1선발, 좌완 투수 엔스…켈리·오스틴과 함께 외국인 구성 완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마지막 한자리를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32)로 채웠다. 2년 연속 후반기 부상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아담 플럿코의 대체 1선발 자원이다. LG는 14일 “엔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타자 오스틴 딘과 총액 130만 달러, 22일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한 뒤 왼손 투수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엔스는 2012년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9라운드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해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고,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를 경험했다. MLB 통산 11경기 26과 3분의1이닝 2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성적은 85경기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도 진출했다. 2022년 세이부 라이언스 소속으로 2년 동안 35경기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는 엔스에 대해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이는 투수다. 뛰어난 속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겸비했다”며 “NPB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4시즌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엔스는 구단을 통해 “LG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코칭스태프, 팀 동료, 팬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가족들과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면서 “LG가 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디지털트윈 안전 솔루션 코매퍼, 서울시 ‘하이서울기업’ 인증 획득

    디지털트윈 안전 솔루션 코매퍼, 서울시 ‘하이서울기업’ 인증 획득

    디지털트윈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코매퍼(KO-MAPPER)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어, 기업의 미래 성장과 서울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 소재 기업 중에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지원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코매퍼는 기업의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글로벌 진출 지원, B2B 네트워킹 활동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코매퍼는 최근 출시한 ‘SAFETY ALWAYS’ 솔루션으로 기업의 디지털트윈 안전 점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드론 촬영, 촬영된 이미지 파일 관리, AI를 이용한 손상 정보 검출 및 분석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SAFETY ALWAYS의 드론 자율 비행기능(KO-FLIGHT)은 시설물 외관 조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어디서나 손쉽게 시설물의 비행경로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코매퍼의 솔루션은 시설물 드론촬영에 특화 되어있어 기존의 수동 촬영보다 정교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치기반 이미지 자동 분류 솔루션인 ‘KO-FOLDER’를 통해 드론으로 촬영한 수많은 시설물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다. 코매퍼는 이 솔루션들을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인 공공기관 및 서울시 안전총괄실과 협의하여 디지털 안전점검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매퍼 김달주 대표는 “SAFETY ALWAYS를 사용하면 누구나 상시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이 가능하다”라면서 “기존 안전 점검 비용과 시간을 80% 이상 감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 관리가 가능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안전 점검 기술의 ITU-T 국제표준화와 더불어 국내외 판매 채널 확대로 시설물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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