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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 9일간 부부관계 0회” 울컥한 아내, 남편 변명 들어보니

    “신혼여행 9일간 부부관계 0회” 울컥한 아내, 남편 변명 들어보니

    기상캐스터 출신 정미녀(본명 정선영·39)가 아나운서 출신인 남편 전민기(본명 전형윤·44)와의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정미녀는 “남편과 연애 때부터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우리는 안 되겠다.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파혼 선언도 했다”고 밝혔다. 정미녀는“저희가 주도를 해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어서 ‘이게 맞나?’라는 물음표가 계속 있었다”면서도 “그 때 시부모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우리만 믿으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예정대로 결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됐지만 두 사람은 신혼여행에 가자마자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정미녀는 “저는 결혼을 하면 부부관계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신혼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싶었는데, 신혼여행 기간 내내 밤에 트윈 침대에서 따로 잤다”며 “스킨십 없이 돌아왔다. ‘이 결혼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민기는 “못 믿으시겠지만, 실제로 신혼여행에서 부부관계가 0회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신혼여행을 프랑스 니스로 갔는데 거의 24시간 만에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계속 관광하고 구경하면서 밤 10시 넘어서 들어왔다. 그게 9일 동안 반복되면서 체력적으로 소진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정미녀는 “‘회복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등을 돌리고 코를 골면서 자더라. ‘욕구가 없구나. 나를 여자로 느끼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에 비참했다”며 글썽였다.
  • [인사]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성장지원부문 전현기 ◇상무△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본부장△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WM그룹 김선△기업그룹 배연수△IT그룹 류진현△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업무지원그룹 한세룡△경영기획그룹 성시천 ◇상무△정보보호본부 윤태진 ◇본부장△고객센터 오지영△투자금융본부 박성민△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금융개발본부 이해영△검사본부 한창식△남부영업본부 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광주전남영업본부 겸 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본점영업부 김병규△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성장지원부문 전현기 ◇상무△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본부장△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WM그룹 김선△기업그룹 배연수△IT그룹 류진현△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업무지원그룹 한세룡△경영기획그룹 성시천 ◇상무△정보보호본부 윤태진 ◇본부장△고객센터 오지영△투자금융본부 박성민△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금융개발본부 이해영△검사본부 한창식△남부영업본부 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광주전남영업본부 겸 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본점영업부 김병규△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 생애 첫 황금장갑 품은 김도영 “트로피 무게 견뎌 내겠다”

    생애 첫 황금장갑 품은 김도영 “트로피 무게 견뎌 내겠다”

    김, 3루수 ‘영광’… 득표율 97.2%KIA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수상 ‘외야수’ 레이예스·구자욱·로하스‘유격수’ 박찬호… 포수는 강민호‘1루’ 오스틴, 美서 급히 시상식에 한국 프로야구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2024년을 마무리하는 야구인들의 잔치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의 무대였다. KIA는 포지션별 총 10명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3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을 배출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관심사는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1·KIA)의 ‘득표율’이었다. 올해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쓴 김도영은 3루수 부문 수상이 확실한 상황에서 시상식 사상 첫 만장일치 수상이 기대됐다. 하지만 KBO 미디어 관계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 김도영은 유효표 288표 중 280표(97.2%)를 받으며 연말 트로피 수집을 마감했다. 김도영은 수상 직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올해 좋았던 부분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받은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타자 부문 수상으로 개인 통산 일곱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과 동시에 역대 최고령(40세 11개월 27일) 수상자로 기록된 최형우는 최근 혼란한 시국을 반영한 수상 소감으로 주목받았다. 최형우는 “현재 우리나라가 매우 힘들다”며 “프로야구 팬들은 경기를 볼 때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우 이전 최고령 수상은 2022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세 5개월 18일)였다. 베테랑 오지환(34·LG 트윈스)과 박승욱(32·롯데 자이언츠) 등 쟁쟁한 경쟁자가 즐비했던 ‘수비의 핵’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발군의 기량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박찬호(29·KIA)가 수상했다. 박찬호는 “올해 우승도 했고, 유격수로 받을 수 있는 상도 모두 받았다”면서 “올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39)도 최형우와 함께 일곱 번째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다. 강민호는 올해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22안타, 19홈런, 77타점 등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면서도 수비율 0.997, 도루 저지율 0.234 등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해냈다. 아울러 올해 KBO 무대에 데뷔한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30·롯데)는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202개로 새로 쓰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구자욱(31·삼성)과 로하스(34·kt 위즈)도 함께 외야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투수와 1·2루수 부문에서는 카일 하트(32·NC 다이노스)와 오스틴 딘(31·LG 트윈스),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각각 수상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오스틴은 이날 시상식 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 계약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 계약

    마운드 보강에 나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른손 불펜 투수 김강률(36)과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최대 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LG는 13일 “FA 김강률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강률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2차 4라운드 26순위로 입단해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48경기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이다. 올 시즌에는 53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김강률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을 옮기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LG 트윈스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면서 “어떤 보직이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LG 구단은 “많은 경험을 가진 김강률이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LG는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 장현식(29)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김강률까지 잡으면서 불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LG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3.43으로 10개 구단 중 1위였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LG 불펜은 평균자책점 5.21로, 10개 구단 중 6위에 그쳤다.
  • LG ‘마지막 자존심’ 황금장갑 챙길까…‘타점왕’ 오스틴, ‘출루머신’ 홍창기 격전지 참전

    LG ‘마지막 자존심’ 황금장갑 챙길까…‘타점왕’ 오스틴, ‘출루머신’ 홍창기 격전지 참전

    고난의 시간을 보낸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다만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모두 격전지에 분포됐다. 1루수 부문에선 ‘타점왕’ 오스틴 딘이 수상을 노리고, ‘출루 머신’ 홍창기는 외국인 강세를 뚫고 외야 부문을 조준한다. LG 오스틴과 홍창기는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각각 1루수, 외야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문보경도 타율 3할 22홈런 101타점으로 3루수 후보로 뽑혔으나 같은 포지션의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왕조 건설을 노렸던 LG는 정규 3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골든글러브로 달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오스틴은 올해 정규리그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121타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외 성적도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99득점 132타점 타율 0.319로 수준급이다. 하지만 김도영을 넘고 홈런 1위(46개)에 오른 맷 데이비슨이 버티고 있어 수상을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홍창기는 오스틴보다 더 험한 가시밭길이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47)의 홍창기는 139경기 176안타 5홈런 96득점 73타점 타율 0.336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129경기 169안타 92득점 115타점 33홈런 타율 0.343 맹활약하면서 사실상 외야 한 자리를 예약했다. 외국인 타자들도 쟁쟁하다. 먼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프로야구 단일 시즌 역대 최다 202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타율(0.352)과 타점(111개)에서도 홍창기보다 앞선다. 타율상(0.360)을 받은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역시 리그 전체 안타 2위(195개), 타점 3위(118개)에 홈런도 22개나 때려내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kt 위즈와 재계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까지 합류했다. 144경기를 모두 뛴 로하스는 리그 전체 득점(108개)과 출루율 2위(0.421), 최다 안타 4위(188개)를 차지했다. 또 타점 5위(112개), 장타율 6위(0.568), 홈런 공동 6위(32개), 타율 7위(0.329) 등 타격 전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홍창기가 이들을 이겨내야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필승조를 구성했던 장현식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IA는 올해 마무리 정해영을 시작으로 전상현과 장현식, 곽도규, 이준영 등으로 불펜진을 구성했다. 이들이 시즌 중반 양현종을 제외하고 무너진 선발진을 대신해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7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정해영은 53경기에 나와 2승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왕에 올랐다. 여기에 셋업맨이던 전상현은 66경기에 출전해 10승 5패 7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09로 선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장현식은 불펜진 중 가장 많은 75경기 동안 75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강철 어깨를 선보였다. 좌완 곽도규도 71경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런 KIA 마운드의 중요한 한 축이 빠져나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장현식은 지난달 11일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하며 쌍둥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최근 “장현식이 빠지면서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유승철, 김기훈, 김현수 등 올해 꽃을 피우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좋겠고 신인 김태형과 양수호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좌완 곽도규에 이어 최지민이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눈치다. 그래야 곽도규에게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최지민은 볼넷이 무려 40개에 달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 부분만 올겨울에 수정된다면 곽도규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을 구원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도 나온다. 25경기에 출전한 황동하는 무려 103과3분의1이닝을 소화했을 만큼 내구성도 어느정도 검증된 상황이라 5선발 또는 중간계투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황동하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했고 김도현도 2경기에 나서 3이닝 1피인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 훈련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직도 결정될 전망이다.
  •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종의 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 수 있을까. 간판 김도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고, 박찬호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남은 건 투수 제임스 네일과 지명타자 최형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10명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접전 부문이 많아 예측 불가다. 하지만 3루수 부문만은 김도영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안타 3위(189개), 홈런 2위(46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장타율 1위(0.647) 등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SSG 랜더스 최정이 37홈런 107타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타율 0.340 104타점을 기록했으나 김도영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도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은 뒤 “제일 중요한 상인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고 말했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유력하다. 지난해 LG 오지환에게 아쉽게 밀린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KIA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SSG 박성한도 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로 활약했으나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수비상을 받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KIA가 이날을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선 투수, 지명타자 부문이 중요하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이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탈삼진 1위(182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소화 이닝은 비슷해 각 부문 타이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다. 지명타자 부문 역시 치열하다. 최형우는 타점(109개),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홈런(29개), 강백호(kt 위즈)는 득점(92개)과 안타(159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포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36경기 122안타 19홈런 77타점 타율 0.303의 성적으로 개인 7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수비상을 받은 박동원(LG 트윈스)도 130경기 118안타 20홈런 8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수상을 원한다. 두 선수 모두 포수 부문 최다 8회 수상의 양의지가 이닝 미달로 빠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동원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포수로 선정된 뒤 “민호 형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으니 골든글러브는 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홍대 이준완·서울대 황진우, 3D 모델링 솔루션 ‘이더리얼’로 2025 CES 혁신상 선정

    홍대 이준완·서울대 황진우, 3D 모델링 솔루션 ‘이더리얼’로 2025 CES 혁신상 선정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한국의 두 대학생 이준완(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과 황진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가 개발한 디지털 트윈 3D 모델링 솔루션 제품 ‘이더리얼’이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년 간의 3D 모델링 및 디자인 경험을 바탕 이준완씨가 제품을 기획하고 여기에 황진우씨가 공학적 지식을 더해 제품을 완성했다. 이들이 세계에 선보인 3D 모델링 솔루션 ‘이더리얼’은 무엇보다 종전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들에 비해 손쉽고 간편하게 특정 입체 대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D 모델링이란 어떠한 대상을 양산하기에 앞서 컴퓨터에서 가상의 입체 형상을 구현하는 작업을 말한다. 기존의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들은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다 보니 직관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기능에 대한 각각의 명령어 체계가 달라 진입장벽이 높다는 아쉬움이 컸다. ‘이더리얼(Ethereal)은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리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제품이다. 복잡한 명령어를 익히지 않더라도 내장된 수직 운동하는 핀 배열판을 손으로 만지면서 구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형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으로서 기존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손쉽고 직관적으로 특정 대상을 디지털 입체 형상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이준완, 황진우씨는 스타트업 이더리얼을 창업하고, 이와 같은 디지털 트윈 3D 모델링 솔루션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준완씨는 “보다 직관적이고 대중적이면서도 정교한 3D 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사용자경험(UX)과 인터랙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진우싸는 “현재 개발 중인 하드웨어의 형태로 넘어, 다양한 신소재와 증강현실 기반의 솔루션도 연구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에 열리는 CES는 당초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중장비와 기계 부문까지 범위를 넓혀 산업 전반에 혁신 기술과 혁신 디자인 제품들이 선보이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 “드론 활용해 가로등 청소하자”…서울시, 드론 활용 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9개 발굴

    “드론 활용해 가로등 청소하자”…서울시, 드론 활용 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9개 발굴

    서울시는 지난 10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제7회 서울시 드론 활용 경진대회 공모전 결선 및 시상식’을 열고 수상팀 9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018년부터 드론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및 시민 서비스 방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대비 91% 늘어난 103개 작품이 접수됐다. 공공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공개 검증, 본선 발표 등으로 최종 9개팀이 가려졌다. 실제 참가자들은 안전과 교통, 관광과 환경,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양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에이디엘’ 팀은 드론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가로등을 청소하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짐벌과 자이로센서가 적용된 노즐을 탑재한 AI 분사형 드론’과 ‘드론과 열화상 이미지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싱크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한 2개팀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에코 서울 디지털 트윈 기반의 드론 활용 산림 및 비산림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과 멀티홉 기술을 통한 조난자 구조 방안’, ‘드론을 활용한 공유 전동 킥보드 단속’, ‘드론 기반 실시간 지반침하 모니터링 대응 체계 구축 : S-MAP 활용을 중심으로’ 제안한 4개팀이, 학생부문 특별상에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드론’ 과 ‘드론을 활용한 상하수도 누수탐지 및 지반침하 사고 예방’ 제안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상금(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특별상 각 3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작 9팀의 아이디어는 향후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발굴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는 서울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시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해 드론 활용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 벤처기업’ 제넥스, 생성형 AI 기반 무인지상차량 로봇 운용 플랫폼 사업화 추진

    ‘혁신 벤처기업’ 제넥스, 생성형 AI 기반 무인지상차량 로봇 운용 플랫폼 사업화 추진

    경남 창원시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본부 벤처동 입주기업이자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전문기업인 제넥스㈜(대표 진승오)는 생성형 AI 기반 UGV(무인지상차량) 로봇 운용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창업 기업인 제넥스㈜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어라운드뷰 텔레프레즌스(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를 원격으로 연결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기술,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넥스는 이를 활용해 에너지와 방산, 조선 해양 분야 응용 제품·서비스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유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혁신 성장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넥스는 이번에 개발한 실감형 UGV 로봇 운용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어라운드뷰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어안 렌즈로 알려진 360도 카메라와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사용, 실시간으로 360도 파노라마 영상 정보를 전송해 카메라의 기계적 회전 없이 실제 현장에서 UGV를 실시간으로 운전·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제넥스는 실감형 UGV 로봇 운용 플랫폼을 에너지·조선해양분야 설비 유지보수, 방산 분야의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일부 사업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기술과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제품·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넥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기술을 에너지·방산·조선해양과 같은 경남 지역 특화 주력 산업에 적용하고자 첨단혁신기관들과 긴밀한 협력도 잇고 있다.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전략적 상호협력 협약 체결하고 국립창원대학교 유선진 교수 연구 그룹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주관하는 경남도 디지털 혁신 챌린지 사업에 참여해 ‘VR/AR 기술을 활용한 무인선박 원격조정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추진 중인 게 한 예다. 다수의 특허출원, 조선 해양 분야 고객사와 제품 구매 상담 추진 등 사업 확대 노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김성훈 제넥스 부사장은 “각각의 자율적인 디지털트윈으로 이루어진 에이전트 아일랜드들이 총체적으로 연결되는 운영되는 메타 에이전트 시대가 매우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제넥스는 기술혁신 스타업으로,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에너지·방산·조선해양 분야에 로봇과 생성형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첨단 디지털 혁신 챌린저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넥스는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근 3년간 빠른 매출성장·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올해 11월 경남 창업벤처 유공 기업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며 “창업초기부터 AI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고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LG 새 마무리 장현식, 올 시즌 자책점 3.94…‘2.97에 26세이브’ 유영찬 대체 가능?

    LG 새 마무리 장현식, 올 시즌 자책점 3.94…‘2.97에 26세이브’ 유영찬 대체 가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마무리 투수가 신입생 장현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장현식이 다소 높은 3.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경쟁력에서는 의문 부호가 남는다. 염경엽 LG 감독의 결단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까. 10일 염 감독에 따르면 내년 시즌 LG의 마무리는 장현식이다. 올해 뒷문을 책임졌던 유영찬이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고 수술했기 때문이다. 재활까지 3개월이 걸릴 전망이었지만 출혈이 나타나면서 시간이 더 필요해졌다. LG 관계자는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른 건 괜찮은데 2주 동안 공을 많이 던져서 나타난 출혈이 짧은 기간에 낫기 어렵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3개월이 지나고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염 감독은 후반기에 돌아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LG 구원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팀에서 유일하게 정규시즌 두 자릿수 홀드(27홀드)를 기록한 김진성(7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97)을 중심으로 앞엔 김강률과 심창민, 뒤로는 장현식 등 새 얼굴이 배치될 전망이다. 핵심은 ‘불펜의 꽃’ 마무리다. 염 감독의 판단에 따라 장현식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장현식의 올해 성적은 75경기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다. 5월에 7점대 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8월 11경기 1승 4홀드 자책점 0.64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어 지난 10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도 5이닝 무실점 철벽 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끝판왕보다 강력하다고 보긴 어렵다. 각 구단 마무리 5명 중 장현식보다 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삼성 김재윤(4.09)뿐이다. 다만 김재윤은 오승환이 흔들리면서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는 혼란을 겪었고, 결국 2018시즌(4.57) 이후 가장 높은 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외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2.49·KIA), 4위(25개) 박영현(3.52·kt 위즈), 8위(19개) 김택연(2.08·두산 베어스) 등 모두 수준급의 성적을 남겼다. 유영찬도 마무리 전환 첫해 62경기 7승5패 26세이브 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사령탑의 ‘믿을맨’이었던 유영찬은 중간 투수진이 흔들리면 종종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장현식의 활약 여부는 ‘관리’에 달렸다. 염 감독은 리그 전체 불펜 투수 중 5번째로 많은 7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한 장현식을 9회에 집중시키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하면 (출전 빈도가 줄어)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장현식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핵심 구종으로 꼽았다.
  •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프로야구계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자유계약선수(FA) 보호명단 포함 여부를 두고 한동안 떠들썩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이 직접 나서 혼란을 정리했으나 한국시리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오승환의 내년 연봉은 8억원이다. 지난해 맺은 계약이 해피엔딩으로 귀결되기 위해선 오승환이 반등해야 한다. 삼성은 11일까지 최원태의 FA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LG 트윈스에 전달해야 하고, LG는 다시 14일까지 최종 선택해야 한다. 최원태는 A등급이라 삼성이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8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12억원)를 LG에 보상할 예정이다. 이 단장이 오승환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망주가 유출될 확률이 높아졌다. 거포 박병호도 후보로 거론되나 현실성은 낮다. 젊은 야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하는 LG가 38세의 1루수를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엔 ‘타점왕’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다. 오승환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4시즌부터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뒤 2020시즌 KBO리그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첫 FA 자격을 얻었고, 구단과 3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합의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이 12억원이었다. 그런데 연봉을 보면 올해 4억원에서 내년 8억원으로 2배나 늘어난다. 삼성 관계자는 당시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샐러리캡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내년 샐러리캡 상한을 올해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20% 증액하면서 삼성의 고민도 해결됐다. 다만 8억원을 받는 선수의 활약이 관건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았으나 7월 9경기에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8월 16일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 만에 복귀했지만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2023시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고전하자 마무리 자리를 이승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대체자가 마땅치 않아 다시 오승환에게 9회를 맡겼다. 리그 최다 38번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각각 뒷문을 책임졌던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했다. 올해 오승환이 빠진 자리는 김재윤이 메웠다.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의 은퇴로 오승환은 유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2021시즌부터 매년 오르는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박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오승환의 성적은 58경기 3승9패 2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이었다.
  •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골머리 앓았던 불펜진의 핵심 자원인 유영찬, 함덕주가 수술받으면서 강제 개편에 돌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에 이어 ‘파이어볼러‘ 김강률의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구원 경쟁력을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맞설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9일 야구계에 따르면 LG가 우완 투수 김강률과 10억원대 중반 규모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래 금액적으로 샐러리캡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불펜 자원을 탐색하고 있었는데 유영찬이 팔꿈치를 수술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했다”며 “유영찬은 2주 동안 공을 많이 던져 미세 골절된 팔꿈치에 출혈이 생겼다. 짧은 기간 낫기 어렵고 일단 3개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의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우측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았다. LG 구단 설명에 따르면 출혈은 몸 회복 속도에 따라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 이에 두산 베어스에서 마무리까지 경험한 김강률을 영입한 것이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한 김강률은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7시즌(70경기 89이닝 7승2패 12홀드 7세이브)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특히 2021시즌엔 팀의 뒷문을 맡아 50경기에서 3승 21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2.09였는데 20세이브 이상 올린 투수 중 그보다 자책점이 낮은 건 삼성 오승환(2.03)뿐이었다. 다만 이후 잔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경기가 급격하게 줄었다. LG는 핵심 좌완 함덕주까지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자 올해 53경기 2승2패 12홀드 1세이브로 안정감을 되찾은 김강률을 선택했다. 함덕주는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 6개월이 예정됐으나 2년 연속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최강 불펜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팀 구원 평균자책점 5.17로 리그 6위까지 떨어졌고 중간 투수들이 책임진 이닝(522이닝)도 1년 만에 48이닝이나 줄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보면 김진성, 유영찬 외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없어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구원으로 활용했고,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하지만 내년에 37세에 접어드는 김강률이 확실한 카드라 보긴 어렵다. 결국 정우영, 백승현 등이 살아나야 LG도 구원 자책점 2위(4.76)의 KIA, 3위의 삼성(4.94)과 대등하게 맞붙을 수 있다. 내년 6월에 상무 전역하는 이정용도 LG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 포함… 박병호에 쏠린 눈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 포함… 박병호에 쏠린 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돌부처’ 오승환(42)이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인 투수 최원태(27)를 LG 트윈스로부터 영입한 삼성은 LG 측의 보상선수 선택에 앞서 보호선수 20인 명단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삼성이 최원태를 계약기간 4년 총액 70억원에 영입하면서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는 삼성이 보상선수로 LG에 누구를 내어줄 것 인가였다. 최원태는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가 20명으로 제한되는 FA A등급이었고, 국보급 마무리 투수였으나 이미 불혹을 훌쩍 넘어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확연한 오승환과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보호선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 측은 보호선수 명단 통보에 앞서 8일 이례적으로 “오승환은 삼성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은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라면서 “오승환이 보호선수 20인에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 역시 “오승환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구단) 대표님께서 하시겠지만, 오승환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은 이 단장의 의지를 반영해 오승환을 포함한 보호선수 20인 명단을 작성해 LG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삼성 1군 주전 선수들과 오승환까지 포함하면 20인이 사실상 가득 차게 되면서 KBO리그 통산 403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 23홈런 70타점 52득점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서 1점 홈런을 치긴 했으나 시리즈 전체 17타수 2안타(타율 0.118)에 그쳤다.
  • “레전드를 누가 보내냐”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에 포함

    “레전드를 누가 보내냐” …삼성, 오승환 ‘보호선수’에 포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돌부처’ 오승환(42)이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인 투수 최원태(27)를 LG 트윈스로부터 영입한 삼성은 LG 측의 보상선수 선택에 앞서 보호선수 20인 명단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삼성이 최원태를 계약기간 4년 총액 70억원에 영입하면서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는 삼성이 보상선수로 LG에 누구를 내어줄 것 인가였다. 최원태는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가 20명으로 제한되는 FA A등급이었고, 국보급 마무리 투수였으나 이미 불혹을 훌쩍 넘어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확연한 오승환과 국민 거포 박병호(38)가 보호선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 측은 보호선수 명단 통보에 앞서 8일 이례적으로 “오승환은 삼성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은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라면서 “오승환이 보호선수 20인에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 역시 “오승환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구단) 대표님께서 하시겠지만, 오승환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은 이 단장의 의지를 반영해 오승환을 포함한 보호선수 20인 명단을 작성해 LG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삼성 1군 주전 선수들과 오승환까지 포함하면 20인이 사실상 가득 차게 되면서 KBO리그 통산 403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 23홈런 70타점 52득점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서 1점 홈런을 치긴 했으나 시리즈 전체 17타수 2안타(타율 0.118)에 그쳤다.
  •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대어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4선발까지 모두 우완 투수로 쏠림 현상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경우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마운드를 지키다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통산 21승16패에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삼성은 더그아웃 분위기가 무척 좋다고 들었는데 그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은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은 원태인과 레예스, 후라도, 최원태 등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는 데 성공했지만 모두 우완이라 좌완 선발 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일한 좌완 선발 요원인 이승현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승현은 구단과의 상의 끝에 상무 지원까지 철회하며 내년을 준비 중이다.
  •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왔던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도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 구축에 성공했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으로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국내 선발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 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KBO리그 통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후라도는 라이온즈파크에서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함께할 외국인 타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활약이 준수하나 최형우가 42세에 접어들고 나성범은 매년 부상 시달리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KIA가 경쟁 팀들의 외인 타자와 필적할 수 있는 거포를 찾아낼 수 있을까. KIA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소크라테스의 공격, 수비, 주루 모두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올 시즌 상급 외국인 타자의 퍼포먼스까지 보였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팀이 내년에도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외국인으로 전체적인 화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구단 중 다음 시즌 동행할 외국인 타자를 확정하지 않은 건 우승팀 KIA뿐이다. 정규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보면 4위 두산 베어스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 자원과 재계약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KIA의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 때린 르윈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에 일찍이 협상을 마쳤다. 3위 LG 트윈스는 ‘타점왕’ 오스틴 딘(총액 170만 달러)과 3년째 함께하게 됐다. 오스틴이 올해 기록한 132타점은 LG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다. 5위 kt 위즈 역시 2020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총액 180만 달러를 안기며 여섯 번째 동행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소크라테스의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140경기 171안타 97타점 92득점 타율 0.310이다. 이에 오스틴(140경기 32홈런 132타점 타율 0.319)이나 로하스(144경기 32홈런 112타점 타율 0.329)의 로하스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총액 125만 달러로 재계약한 빅터 레이예스도 단일 시즌 최다 202안타의 강한 인상 남기면서 외국인 타자에 대한 기준을 높여놨다. KIA 중심 타선의 위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베테랑 최형우가 올해 김도영과 함께 팀 내 최다 109타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으나 매년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나성범도 올 시즌 햄스트링을 다쳐 10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에도 종아리, 허벅지 부상 등으로 5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KIA에는 김도영 뒤에서 꾸준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아줄 거포가 필요하다. 어떤 외국인 타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KIA 타선의 완성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 “대외 신인도 떨어질라” 기업 긴급회의… “불안해 죽겠다” 시민들 통조림 사재기

    4일 국내 주요 기업들은 계엄 해제에 안도하면서도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환율 불안과 대외 신인도 하락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주요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환율과 해외 거래선 문제 등 향후 그룹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이 논의됐다. HD현대도 오전 7시 30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각 사 사장은 환율 등 재무 리스크를 집중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삼성과 LG 등도 계열사별로 회의를 진행하며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했다. 비상계엄 선포가 알려진 전날 밤 11시 이후로 주요 임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관계자는 “해외 거래선들은 자세히 상황을 설명해 줘야 한다. (계엄 해제로) 고비는 넘겼지만 상황상 수습할 게 많다”고 우려했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 새벽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LG 사옥인 트윈타워는 전날 계엄군이 진입했던 국회와 불과 1㎞ 떨어져 있다. 대우건설도 오전에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각 해외 사업장에 계엄 상황 종료에 대해 잘 설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정상 운항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한국의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항공 수요가 줄어드는 것 아닌지 우려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직 예약률과 관련해 큰 변화는 없으나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 일정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파트너스는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회복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두 시간 전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편의점에선 생필품 위주로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A사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12시까지 통조림 매출이 전주와 비교해 337.3% 늘었고 봉지면(253.8%)과 생수(141.0%), 즉석밥(128.6%) 등이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느낀 불안과 공포로 인해 물건을 바로 살 수 있는 편의점에서 사재기 현상이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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