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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중견수도 합격점

    김혜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중견수도 합격점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빠른 발을 이용해 시범경기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중견수 수비로도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다저스가 3-2로 앞서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대타로 나왔다. 우완 에두아르니엘 누네스의 4구째 시속 156㎞ 빠른 공을 받아 쳐 1루 쪽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1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토스했으나 김혜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먼저 1루를 밟았다. 시범경기 세 번째 출전에 얻어낸 미국 무대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 타자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6회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뽑아냈다. 8회에는 무사 1, 2루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5구째 승부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앞선 7회부터는 수비 위치를 유격수에서 중견수로 바꿨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김혜성을 중견수로도 기용하겠다며 멀티 포지션 소화 지침을 밝힌 바 있다. 김혜성은 외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다저스가 8회 5점을 내며 8-3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첫 시범경기 출장에 장타까지 때려냈다.
  • 김혜성, 발로 만든 MLB 시범경기 첫 안타…중견수도 테스트

    김혜성, 발로 만든 MLB 시범경기 첫 안타…중견수도 테스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혜성(26)이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와함께 중견수 수비로도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4회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3-2로 앞서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대타로 나왔다. 우완 에두아르니엘 누네스의 4구째 시속 156㎞ 빠른 공을 받아쳐 1루 쪽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1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토스했으나 김혜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먼저 1루를 밟았다. 시범경기 세번째 출전만에 얻은 김혜성의 미국 무대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자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6회 2사 2루에서도 다시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는 상대 투수의 제구력이 들쭉날쭉하면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김혜성은 8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이날 7회부터 수비 위치를 중견수로 변경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김혜성을 중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발힌 바 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는 로버츠 감독의 지침에 따라 중견수로 나선 김혜성은 중견수 플라이를 문제없이 잘 처리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8회 5점을 내며 8-3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올해 첫 시범경기 출장이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속 타자의 안타 때 1-1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5-1로 이겨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다.
  • “장현식 부상 아쉬워” LG, 애리조나 떠나 오키나와로…27일 KIA와 연습 경기

    “장현식 부상 아쉬워” LG, 애리조나 떠나 오키나와로…27일 KIA와 연습 경기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발목을 다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를 떠나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제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등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는 21일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종료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8명과 선수 42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체력, 기술 훈련에 몰두했다. LG가 자체적으로 뽑은 1차 스프링캠프 부문별 수훈 선수 6명은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 등이다. 다만 지난 17일 장현식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산책 도중 발목을 접질린 장현식은 20일 귀국해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는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하루 만에 통증이 가라앉아서 다행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면 시범경기 후반부에 등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1차 캠프에 대해선 “선수 개개인이 집중력을 높여 기량을 끌어올렸다. 장현식의 부상이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큰 부상은 없었다”며 “이번 캠프의 목표는 소통, 기술, 루틴 등 3가지였다. 코치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훈련을 통해 각 선수가 기술과 루틴을 만들었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LG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한다. 이어 27일 KIA와의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삼성, 2일 kt 위즈,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한다. 8일 LG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kt다.
  • [CES 2025]<4>커뮤니티 시설 안에 XR이 들어온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CES 2025]<4>커뮤니티 시설 안에 XR이 들어온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최근 들어 살기 좋은 아파트를 구분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역세권, 숲세권 등으로 정의되는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앞세웠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커뮤니티 시설의 다양성과 질을 중요하게 본다. 운동시설, 어린이집, 독서실, 실버 라운지 등에 대한 니즈를 넘어 이제는 조식·중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 내 레스토랑, 수영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한 이런 시설이 얼마나 알차게 구성되었는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커뮤니티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앞으로는 주민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고, 이를 대비한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런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정보통신기술 박람회(CES)에 다양하게 소개됐다. 스크린 골프, 스크린 테니스 같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진화시킨 XR(확장현실·eXtended Reality)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이다. 커뮤니티 공간에 들어온 XR뉴작은 XR 기술을 활용한 엑스러너(X-Runner)를 선보이며 올해 CES에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등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XR 플랫폼은 체험자가 별도 장비 착용을 하지 않고도 메타버스 세상에서 플레이를 즐기며 실제 게임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콘텐츠 종류는 XR 축구,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라이브 스케치, 슈팅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작은 지난 12월부터 두 달여간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휴먼 IT 솔루션은 운동 콘텐츠를 집중 개발해 마치 휴양지에서 운동을 하는 듯한 배경으로 재미와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요가, 필라테스, 무산소 운동 등 100여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담아 사용자가 지루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둘 다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동작 인식이 빠르고 명확했다. 실내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적용하면 재미와 더불어 운동 효과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XR 체험공간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설치가 간단하며 특히 커뮤니티 시설 공사 시 별도의 고가 마감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골프연습장이나 헬스장에 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가 주목한 혁신…미래 건축 관리 솔루션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스탠스의 ‘AWAS-DT’는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저작 솔루션으로, 디지털 공간의 생성, 데이터 연계·분석 등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한다. 자체 기술인 Auto-i3D를 탑재해 스마트폰, 카메라 등 촬영 장치와 관계없이 실사 사진만으로 자동 3D 모델링을 실현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또한 작은 객체부터 건물, 도시 단위까지 디지털 트윈 환경을 만들고 자체 영상 분석 솔루션인 ‘AWAS-Insight’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및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어 현장 안전관리 및 예측 시뮬레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화재나 저지대 침수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발생 시 실시간 IoT(사물인터넷) 데이터와 기상청 API 연동을 통해 조기에 징후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대규모 단지나 산업 시설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삼우설계가 공동개발한 FIT 플랫폼도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건물을 구성하는 커튼월, 창호 같은 외피에 ICT(정보통신) 인프라, 전용 OS(운영체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건물 중앙의 인프라를 모듈화하여 적용하면서 미래형 건축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FIT 플랫폼은 모듈 시스템과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친환경, 가변적인 건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 제어 FIT OS는 FIT 플랫폼의 공조, 조명, 차양 등 하드웨어와 연결돼 건축물에 설치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와 실시간 소통하며 건물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다. 물이 생명…수질 개선 시스템의 발전지오그리드가 내놓은 스마트 수질 관리 및 건물용 정수 시스템 ‘블로스’(BLOS)는 기존 수도관 교체 없이도 이온화 및 AI 기술을 활용해 배관 내부를 청결히 유지한다.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분석 기술로 수질 이상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플라스틱 생수병과 정수기 사용을 궁극적으로 줄여 탄소 배출 저감 및 자원 절약에도 기여 가능하다. 지오그리드 관계자는 화학물질이나 전기를 활용하여 정수처리 방법을 고안해왔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얻지 못했다며 블로스는 이온화 기술로 불순물을 분리해내는 방식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기술을 활용해 물이 배관을 통과하면서 내부가 코팅되고 수질이 개선돼 배관의 최말단부인 수도에서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식수 품질이 나쁜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월드뱅크, 아시아 개발은행, EDCF(경제개발협력기금) 등 다양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하수, 정수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지오그리드는 최근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에 선정되기도 했다.
  • KIA 3번 타자로 김도영 비밀 특타… 삼성, 日타격 타짜 초빙

    KIA 3번 타자로 김도영 비밀 특타… 삼성, 日타격 타짜 초빙

    대부분 팀 한국 가까운 日·대만에현지 프로팀과 경기로 실전모드KIA, 金 수비 허점 보완에도 역점삼성, 주니치 경기서 최원태 점검LG 장현식 길걷다 발 삐어 급귀국2025년 가을 야구를 향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겨울 여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미국과 호주, 대만에서 각각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통해 비시즌 굳어진 몸을 깨운 선수들은 이제 일본과 대만 등 2차 캠프로 장소를 옮겨 실전 감각 익히기에 들어간다. 감독 데뷔 첫해인 지난해 통합 우승(정규리그·한국시리즈)을 달성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9일 미국 1차 캠프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며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올려 새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타순은 2차 캠프를 치르면서 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만 1, 2번 타자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아래 김도영을 3번에 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23일 양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던 KIA 선수단은 2차 캠프가 꾸려진 오키나와로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이 감독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애초 1차 캠프에서 목표했던 ‘부상 선수 없이 2차 캠프로 간다’는 계획을 이뤄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터는 패넌트레이스(정규리그)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키워 2차 캠프도 잘 마무리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 글러브 수상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도영은 “수비 때 스타트 자세를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든 게 (1차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개하면서 “펑고(땅볼 수비)도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KIA는 22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을 포함해 2차 캠프에서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괌에서 1차 훈련을 마친 삼성은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캠프를 차린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일본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삼성은 이날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이적생 최원태의 호투 속에 5-3으로 이겼다. 지난해 일본 캠프를 포함해 이날까지 삼성의 일본 상대 연습경기 첫 승리다. 삼성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LG 트윈스 선발 최원태를 4년 최대 70억원에 영입했다.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타자들의 타격 자세를 더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이글스 감독을 특별 인스트럭터(임시 지도자)로 초빙했다. 21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오키나와로 캠프로 옮긴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멜버른에서 호주 국가대표팀과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깨운 한화는 오키나와에서는 삼성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LG 트윈스는 겨울 이적 시장 최대어 장현식이 1차 캠프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시즌 초반 마운드 구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장현식은 16일 저녁 길을 걷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염좌가 발생했다. 그는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이날 구단 캠프에서 조기 이탈해 한국행 여객기에 올랐다.
  • 몸값 52억 마무리인데 걷다가 발목 삐끗…LG 장현식 조기 귀국

    몸값 52억 마무리인데 걷다가 발목 삐끗…LG 장현식 조기 귀국

    프로야구 겨울 이적 시장에서 LG 트윈스가 52억원에 영입한 마무리 투수 장현식(30)이 부상으로 미국 스프링캠프를 조기에 마감했다. LG 구단 관계자는19일 “장현식이 지난 16일 저녁에 보행 중 길이 미끄러워 오른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전날 미국에서 엑스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날 미국에서 출국해 곧바로 한국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장현식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총액 52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올 시즌은 장현식에게 팀 뒷문을 맡긴다는 구상이었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지난해 불펜이 약해진 탓에 고전했던 염 감독은 장현식의 가세로 한층 강력해진 불펜에 만족감을 보였다.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LG의 시즌 초반 불펜 운용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LG는 오는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캠프를 떠난다.
  •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6개팀, 흥국과 홈경기때 기념식IBK선수들 서명 액자 선물 계기金 사인볼·유니폼 팬들에게 증정리그·PO포함 최대 12경기 남아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배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김연경(36·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열린다. 국내 배구계에선 사상 처음이고, 4대 프로 스포츠를 따져봐도 야구에서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대호(전 롯데자이언츠)만 은퇴 투어를 치렀을 정도로 국내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간담회에서 2024~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게 은퇴 기념식을 열어주기로 합의했다.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경기하는 각 구단이 김연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은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김연경이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시즌 마지막 흥국생명전에서 김연경을 위한 은퇴 행사를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올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김연경은 16일 경기 화성체육관을 찾아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기업은행이 자발적으로 김연경을 위한 은퇴 이벤트를 열어준 게 은퇴 투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당시 기업은행은 선수단 친필서명이 담긴 액자를 김연경에게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3945석이 매진될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라스트 댄스’에 나선 김연경을 응원했다. 김연경에게 남은 공식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홈 3경기)에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최대 12경기에 그친다.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순서는 오는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원정 경기다. 이어 3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페퍼저축은행), 20일 서울 장충체육관(GS칼텍스)으로 투어가 이어진다. 김연경은 은퇴 선언 이후에는 은퇴와 관련한 언급은 자제하며 오로지 흥국생명의 7번째 정규리그 1위 등극과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그는 첫 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V리그 역대 최다인 정규 MVP 6회 수상 기록을 썼다. 또 해외로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를 휩쓸고 한국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쓰는 데 앞장섰다. 은퇴 투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작됐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자 치퍼 존스가 은퇴할 때 다른 팀에서 기념 선물을 준 게 시작이었다. 2013년 MLB 통산 최다 세이브(652개)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위한 은퇴 투어에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부러진 방망이를 모아 ‘부러진 꿈들’이란 글귀를 새긴 흔들의자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선 20년 넘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이승엽이 2017년 은퇴 투어를 치렀고, 2022년 이대호가 뒤를 이었다.
  • 미래 혁신을 이끌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19~22일 킨텍스 개최

    미래 혁신을 이끌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19~22일 킨텍스 개최

    건설·건축의 미래 혁신 건설기술을 선보이고, 어려운 건설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알리는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가 19일 개막한다. 서울신문사와 우리나라 대표 박람회 업체인 ㈜메쎄이상은 오는 19~22일 경기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주제로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주요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900여 개 사가 총 30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로 진행된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클린일렉스, 티쓰리솔루션, 이원오엠에스, 티미, 에스피앤모빌리티, 에이스원시스템, 난간몰, 이노그리드, 비전티비, 티엘엑스, 디지아트, 신창이엔씨, 한스타일소프트웨어, 노이즈엑스, 무브쉴드, 황금테크놀로지, 채비, 큐픽스, 베스텔라랩 등이 있다. ■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클린일렉스(KLINelex)는 충전 상태(SoC) 표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선보인다. 클린일렉스는 2014년 창립 이후 완속 및 급속 충전기 개발과 운영 관리, 충전 인프라 EPC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전동릴 기술, 충전 전력 분배를 위한 스마트 충전 기술, PnC(Plug & Charge)와 SoC 제어 기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28개의 특허를 확보하여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PLC 모뎀을 내장하여 차량으로부터 SoC 정보를 수집하고, 설정된 충전율(예: 90% 또는 9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린일렉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스 차고지와 물류센터 등 집중형 충전소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편의성 기술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디지털 트윈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산업 솔루션 기업 티쓰리솔루션(T3 Solutio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트윈 솔루션과 3D 공간 스캔 서비스를 건설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3DGS(3D Gaussian Splatting)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3D모델링 기술과 가우시안 스플래팅 모델을 웹에서 볼 수 있는 티쓰리솔루션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티쓰리솔루션은 AR, VR, XR와 같은 공간 컴퓨팅 기술의 선두기업인 XGRIDS와 함께 2025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의 성장과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스마트미러 전문기업 ㈜이원오엠에스는 현관, 드레스룸, 홈트레이닝, 욕실, 화장대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 브랜드 ‘헤이미러(HeyMirror)’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원오엠에스는 스마트홈, 헬스케어, IoT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스마트미러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원오엠에스의 스마트미러 브랜드 헤이미러(HeyMirror)는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생체 신호 감지 기능, AI 스타일링 추천,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 및 체중계, 피부진단기, 욕실팬, 에어샤워 등과의 스마트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주차유도시스템 기업 ㈜티미는 주차유도 카메라 통합 솔루션과 멀티센서 방식 주차유도 시스템에 대해 제시한다. ㈜티미는 2022년 자체 개발한 주차유도 SW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유도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2023년에는 센서를 개발하여 멀티 감지 주차유도시스템에 적용한 솔루션을 다루고 있다. ㈜티미는 통합보안시스템으로 주차 공간 인식, 차량번호 인식 위치 찾기, CCTV 기능을 제공하는 주차유도시스템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유도 통합 SW를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카메라 구분 없이 제어하고 정보를 표출해 내는 통합 SW 솔루션을 선보인다. ■ 건설 기초 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 주차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팔레트 구조인 기계식 주차와는 달리 최소한의 설비구조로 같은 공간 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하 심도와 층고 감소가 가능해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제한 없는 병렬 주차를 통해 빈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환기형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에이스원시스템은 건설 현장 맞춤형 환기형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을 선보인다. ㈜에이스원시스템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건설 현장 및 실내 공간에서 최적의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기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 및 설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시스클라인2를 선보이며, 에이전시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스클라인은 스마트 IoT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아파트 세대의 유해 물질 및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 난간 전문기업 난간몰(부영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난간몰은 최신 난간 자재와 더불어 안전성 강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공 솔루션을 선보인다. 난간몰은 건축 난간 자재의 생산부터 납품, 시공까지 일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국내 건설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내구성, 디자인, 시공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난간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난간몰은 최신 난간 트렌드 제품과 친환경 복합 소재 난간을 공개하며, 현장 시공의 효율성을 높이는 난간 설치 기술을 소개한다. ■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스마트 건설을 위한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관리 옵저버빌리티 서비스와 자체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솔루션과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며 스마트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스마트 건설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관리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상 징후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 방송수신설비 전문기업 ㈜비전티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 현장의 방송 수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성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선보인다. (주)비전티비가 개발한 HEADEND SYSTEM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송 신호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설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설비의 가장 큰 특장점은 기존 제품 대비 혁신적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쉽다는 점이다. 또한 재난을 알리는 긴급 방송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된 실제 사례와 적용 효과를 상세히 소개한다. ■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티엘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티엘엑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진압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배터리 화재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화염 방지 패드(PAD), 전기차나 ESS 화재 전용 소화약제, 친환경 난연재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및 건설·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티엘엑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X-MOR 119)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디아지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 부문의 안전 점검, 구조물진단, 재건축 등 계획 등에서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건설 모니터링 분야의 고효율 디지털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디아지트는 지난해 공공부문에 이바지하는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Govtech 창업기원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경량형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업무 지원환경 기술(제품명 트윈투게더)’의 개발사다. 지난 11월 미국 합동참모본부와의 솔루션 도입 논의 및 국내 최대 공간정보 전시행사인 K-Geo Festa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공간정보 및 IT 업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신창이엔씨는 연약지반 개량 및 탄소 저감 지반고화재 전문기업으로 해양수산부 2024년 하반기 신기술로 인증받은 신기술 ‘스파이럴 외부 면에 돌출부를 갖춘 오거 및 이산화탄소 포집물 활용 해안항만용 지반 개량공법’(해양수산신기술 2024-0014)을 선보인다. 지반 개량 때 쐐기형 오거에 돌기를 두어 자갈층 관입 개선(기존 대비 관입율 60% 향상) 하고 원뿔형 사출홀로 고화체 형성을 하는 기술로 지반 개량 층이 불균질하고 사석 등이 혼재되어 있어도 연약지반 개량을 위하여 연속된 스파이럴 형상에 돌기를 두어 사석층 등의 관입과 동시에 오거 실린더 바깥쪽으로 사석 등을 밀어내도록 개선한 공법이다. ■ 구조설계 및 안전진단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기술을 융합하는 전문기업 ㈜한스타일소프트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리, 설계사, 인테리어사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어플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지안전진단 어플은 건축물, 시설물 등의 안전 상태를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서비스에 직관적으로 활용 가능한 어플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노후화 정도, 구조적 결함, 균열 등을 파악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여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 ■ 소음저감 건축자재 제조 기업 ㈜노이즈엑스는 FRC 기술을 활용한 소음저감 건축자재를 제시한다. ㈜노이즈엑스는 특정 소음을 줄이는 FRC 기술을 개발하여 소음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2023년에 호반건설의 자회사인 플랜에이치의 투자를 받고 TIPS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호반건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노이즈엑스는 호반건설 현장에 PoC를 끝마친 ‘소음저감 이격형 벽체 배수판 HNG 패널’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타정형 벽체 배수판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소음저감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활 안전 및 편의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 ㈜무브쉴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이륜차 슬라이딩 캐노피 장치를 개발 기후 기상악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배달 소규모 운송시장에 미래를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2022년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모 헬멧을 착용 후 열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머리카락이 눌리져 원단화가 이루었지만 단백질섬유와 유사한 인체 모발의 응집을 제한하는 구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헬멧 내피를 개발해 현재 사용자가 많은 대만에서 판매 중이다. ■ 금속가공 전문기업 황금테크놀로지㈜는 30여 년간 통신장비, 반도체 장비, 의료장비 함체를 비롯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무인택배함, 우편함을 선보인다. 무인택배함 시스템은 배송 물량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어 경비원이나 택배원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선 필요한 제품이다. 또한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요즘 택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범죄로의 노출에서 해방될 수 있다. 무인 택배 시스템은 네트워크 시스템 또는 무선 통신과의 연동으로 택배물을 찾기, 보내기, 보관 등의 서비스를 구현하여 고객의 부재 시에도 배송 서비스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인 채비는 화재 예방 등 안전성을 고려한 자체 충전기를 개발 및 제조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만 면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CPO(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비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충전 서비스 관리 시스템(CSMS)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차징허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충전소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유지·보수 최적화를 지원하며, 앱은 충전소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큐픽스는 이번 전시에서 360도 카메라로 설계-시공-운영까지 건물 생애주기 전반의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4D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소개한다. 큐픽스의 솔루션은 단순한 현장 기록을 넘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일반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자체 개발 AI 엔진으로 분석해 3D 공간으로 자동 변환하고, 시간에 따른 주기적 기록을 통해 BIM 데이터와 비교를 할 수 있는 4D 디지털트윈을 구현한다. 큐픽스는 해외에서 선박 관리, 공공기관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 세계 최초로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 시스템을 공급하는 ㈜베스텔라랩은 이번 건설 엑스포에서 AI 기반 주차 통합 관리 솔루션, NON-GPS 측위 기반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주차 정보 시스템 통합 AI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이 사용된 ‘워치마일’(Watchmile)은 LLM(Large Language Model)을 사용한 AI 모델을 적용해 이미 구축된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자동차로 26시간 거리를 찾아온 열혈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LG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에 거주 중인 이준씨는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의 스프링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커피 100잔을 선물했다. 이씨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LG의 전신인 MBC 청룡 응원을 시작으로 43년째 LG를 응원하고 있다. 과거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야구 시청을 금지한 어머니에게 단식 투쟁을 벌여 LG 야구를 사수했을 정도로 LG 야구 사랑이 유별나다.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방문한 이씨는 “너무 좋아하는 LG 트윈스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애틀란타에서 넘어왔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커피를 선물하게 됐다”면서 “2023년에 우승할 때 너무 좋았다. 올해는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부담보다는 재밌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다시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표로 커피를 전해받은 투수 조장 임찬규는 “캠프때마다 멀리서 응원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 그분들을 보기만해도 힘이 나는데, 선수단을 위해 힘내라고 커피까지 선물을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런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말자고 다짐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시즌때 좋은 모습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네이버, 年매출 10조원 돌파…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네이버, 年매출 10조원 돌파…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4분기 13.7% 증가, 서치플랫폼 1조 647억원“AI 접목해 플랫폼 고도화…비용 효율화 모색”내달 이해진 창업자 복귀 예고, 주총 안건 공시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성장한 10조 73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엽이익은 32.9% 증가한 1조 979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매출 10조원을 기록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넘겼고, 이후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6년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최고 실적을 분기마다 경신해 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4분기 대비 13.7% 증가한 2조 8856억원,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542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 647억원 ▲커머스 7751억원 ▲핀테크 4009억원 ▲콘텐츠 4673억원 ▲클라우드 177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네이버는 광고 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인한 쇼핑 경험 향상과 멤버십 제휴 등 이용자 혜택 강화, 커머스 광고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핀테크 부문은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과 외부 결제액 성장으로 12.6% 늘었으며, 콘텐츠 부문은 웹툰,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앱 유료 구독자가 확대되면서 0.2% 증가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이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AI 딥시크와 관련해 “후발주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 투자로 선도업체를 추격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멀티 모달이나 추론 능력 등의 강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온 서비스(On-service) AI 전략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도 새 사업 기회도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이날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과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공시했다. 다음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처리되면 2017년 자리에서 물러난 이 창업자는 7년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 창업자는 2017년 “회사 사업에만 매진하겠다”며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2018년에는 등기이사직도 내려놨다. 현재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맡고 있는 이 창업자의 의장 복귀는 네이버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관련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창업자는 최 대표와 함께 ‘소버린 AI’(AI 주권) 기조를 바탕으로 네이버 AI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 시대에는 각 지역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돌파…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돌파…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다. 영업이익은 30% 이상 급증했다. 네이버는 7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 88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33.7% 늘어난 5420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0조 7377억원으로 기록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조 9793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 매출 5조원을 넘긴 후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6년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한 1조 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커머스는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와 멤버십 제휴 등 효과에 힘입어 4분기 77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핀테크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4009억원, 콘텐츠 부문은 0.2% 늘어난 4673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4분기 매출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 지속 등 영향으로 41.1% 상승한 176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공지했다. 내달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처리되면 이 창업자는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 창업자는 2017년 3월 “회사 사업에만 매진하겠다”며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듬해에는 19년 만에 등기이사직도 내려놓은 바 있다.
  •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낮아진 ABS존·피치클록 적용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낮아진 ABS존·피치클록 적용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가 3월 8일 개막한다. KBO는 5일 “올해 시범경기를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로 진행한다”며 “시범경기부터 2025시즌 도입되는 새 규정과 규칙을 모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위즈(수원),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청주),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부산),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창원) 대진으로 열린다. 시범경기부터 변경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과 피치클록 규정이 적용된다. 또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변경된 규칙도 적용한다. ABS존은 지난 시즌 타자의 키에 비례해 상단 56.35%, 하단 27.64%를 적용했고, 올해는 상·하단 모두 0.6% 포인트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키 180㎝ 타자 기준 약 1㎝ 정도 내려간다. 피치클록 도입에 따라 투수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차례 허용된다. 시범경기에는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다. 취소 경기 역시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 2회 신청할 수 있다.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가 추가된다.
  •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는 사령관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는 사령관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가 사실상 서울 SK로 결정되는 분위기에서 중상위권 구단들이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에 사활을 걸었다. 향방은 주전 가드의 손끝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창원 LG가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양준석(24)의 가파른 성장세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수원 kt 허훈(30)이 가속 페달을 밟으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필리핀 국적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26)의 투혼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5일 기준 리그 선두(28승7패) SK는 2024~25 정규시즌을 19경기 남긴 시점에 2위권과 6경기 이상 차이를 벌렸다. 지난달 25일 부산 KCC전에서 10연승이 끊긴 다음 곧바로 3연승을 달리며 경쟁팀에 여지를 남기지 않는 모양새다. 이제 남은 건 2위 경쟁이다. 최근 두각을 드러낸 팀은 LG다. 아셈 마레이, 타마요 트윈타워를 앞세운 LG는 3일 SK에 패배하기 전까지 7연승을 기록했다. 상승세의 비결은 ‘신임 야전사령관’ 양준석의 성장이다. 양준석은 두경민이 장기 부상 중인 가운데 LG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 전체 도움 3위(5.8개), 팀 내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9.9점)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평균 3.9점 2.2도움에서 기록을 두 배 이상 올린 양준석은 전날 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도움 1위(6.7개) 허훈은 양준석보다 높은 성적에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아쉬움에 경쟁팀을 상대로 분풀이 중이다. 그는 팀 4연승 기간 매 경기 33분을 넘게 소화하며 평균 19.3점을 올렸다. 레이션 해먼즈가 득점 기복을 보이자 직접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이에 4위(20승15패) kt는 LG(21승14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허훈은 2일 KCC전에서 22점을 넣은 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며 “SK도 넘고 싶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2위”라고 말했다. 김낙현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스공사는 팀 내 평균 출전 시간 1위(30분 07초) 벨란겔에게 공격을 의지하고 있다. 공격 파트너 앤드류 니콜슨이 지난 2일 서울 삼성전에서 지친 모습으로 12점에 머무르자 벨란겔은 17점 10리바운드 팀의 3점 차 신승을 이끌며 3연패를 끊었다. 벨란겔의 시즌 평균 득점(14.3점)은 허훈(14.5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벨란겔은 매 경기 40분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체해 줄지 물어봐도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휴식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고맙고 미안하다”고 칭찬했다.
  • 돈으로 스타 쓸어 모은 다저스…“2025시즌 104승, PS진출 99%”

    돈으로 스타 쓸어 모은 다저스…“2025시즌 104승, PS진출 99%”

    막대한 투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025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5일(한국시간) 공개한 2025 정규시즌 순위와 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정규리그에서 104승을 거둬 30개 팀 중 최다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98승 64패, 승률 60.5%로 30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2025시즌에는 이보다 6승을 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저스 다음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2승으로 많은 승수를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MLB예측 시스템인 페코타(PECOTA) 프로젝션을 통해 나온 이번 예상에서 다저스는 PS 진출 확률이 사실상 100%인 99.2%로 평가됐고, 월드시리즈에서 또 우승할 가능성도 22%로 나왔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다저스에 이어 애틀랜타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9%로 공동 2위다. 다저스는 비시즌에 투수 사사키 로키와 내야수 김혜성, 불펜 투수 커비 예이츠와 태너 스콧을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MLB에서 ‘원조 악의 제국’으로 꼽혔던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최근 “다저스만큼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MLB닷컴은 최근 김하성과 계약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두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키스가 89.7승, 볼티모어는 88.9승으로 채 1승 차이도 나지 않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도 애틀랜타 92승, 뉴욕 메츠 89승, 필라델피아 필리스 88승의 혼전이 예상됐다. 이밖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89승), 중부지구는 미네소타 트윈스(86승)가 각각 지구 챔피언이 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시카고 컵스(91승)의 강세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컵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에서 8%로 다저스, 양키스, 애틀랜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 지난가을엔 마무리, 올해는 1선발?…147㎞ 찍은 에르난데스 “기량 100% 발휘해 우승”

    지난가을엔 마무리, 올해는 1선발?…147㎞ 찍은 에르난데스 “기량 100% 발휘해 우승”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를 맡아 연속 등판하는 투혼을 발휘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가 우승 탈환을 향해 시속 147㎞의 직구를 던졌다. 에르난데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세 번째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투구 수는 포심 패스트볼(12구), 슬라이더(6구), 커브(6구), 체인지업(1구) 등 25개였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6.9㎞, 평균 구속은 시속 143.8㎞였다. 에르난데스는 “직구와 커브를 효과적으로 던지는 방법을 중심으로 공을 던졌다. 김광삼 코치와의 대화를 통해 더 좋아질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교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정규시즌 11경기 3승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선 마무리를 맡아 외국인 선수 최초로 5경기에 등판했고, 7과 3분의1이닝 1홀드 2세이브 무실점으로 완벽 투를 선보였다.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에르난데스가 투혼을 보여준 것이다. LG는 시즌을 마치고 에르난데스와 최대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님이 불펜 투수로 나갈 수 있다고 미리 말해줘서 신체, 심리적으로 대비했다. 위기 상황에서 버텨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선발 투수로 돌아가는 에르난데스는 새 동료 요니 치리노스와 원투펀치를 이룰 예정이다. 치리노스에게 적응기가 필요한 만큼 시즌 초 1선발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따라 LG의 우승 탈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내 기량을 100% 발휘해서 작년에 놓쳤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를 맡고 센터 양인영의 활용법을 찾지 못하는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체계가 무너져 시즌 막판까지 우왕좌왕하고 있다. 반복된 연패에도 경기 내용이 개선되지 않아 점점 더 깊은 최하위 늪으로 빠지는 중이다. 31일 기준 하나은행은 2024~25 정규시즌 5승18패, 0.217의 승률로 최하위다. 리그 7연패에 빠지며 5위 청주 KB와는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진안을 영입하면서 양인영과 트윈타워를 구축,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팀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위(41개)에 올랐으나 가장 낮은 팀 득점력(54.8점)이 발목을 잡았다. 개막 전부터 하나은행의 약점은 ‘볼 핸들러’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전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선 정예림, 박소희 등이 공을 운반한 뒤 김정은에게 전달했다. 이후 김정은의 손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여자농구 역대 최다득점자인 김정은은 통산 583경기 평균 14.2점 5리바운드 2.5도움으로 경기 조율보단 득점이 장기인 포워드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의 임시방편인 셈이다. 부작용은 체력이 떨어진 2차 연장에서 나타났다. 공을 잡은 김정은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에어볼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높이 우위를 살려야 했지만 간판 센터 양인영이 공을 받지 못하고 이시다 유즈키를 위해 스크린을 거는 역할에 그쳤다. 이시다(12점), 김정은(17점)은 각각 3도움에 머물렀다. 양인영은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는데 승부처 비중이 작았다. 반면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가 각각 6점 9도움, 31점 15리바운드로 제 역할에 집중하며 65-63으로 승리했다. 장점을 살리지 못한 박소희의 자신감도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57-58 패)에서 경기 종료 8.7초 전 슛조차 던지지 못하고 버저 소리를 들어야 했던 장면이 상징적이다. 그는 BNK전에서도 9개의 슛 중 1개만 넣으며 2점을 기록했다. 2022~23 신인상을 받은 박소희는 지난 정규시즌 14경기 6.6점 3.4리바운드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시즌 신지현(신한은행)이 이적하면서 김 감독으로부터 포인트가드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득점(평균 4점), 도움(2개) 모두 길을 잃었다. 김 감독은 BNK와의 경기 전 “진안의 발목, 정예림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김정은도 컨디션이 나쁘다. 쥐어 짜내고 있다”며 “아시아쿼터 선수가 빠져 중심을 잡을 앞선 선수가 없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 팀들은 더 어려운 여건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BNK는 이날 주전 이소희(발바닥)와 박혜진(발목)이 부상으로 빠졌다. 또 아산 우리은행과 KB는 진안으로 전력을 보강한 하나은행과 달리 핵심 자원들이 이적한 가운데 새 체계를 갖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 방출 선수, 美 프로야구 코치 됐다… “WS 반지 끼고 백악관 만찬 갈 것”

    방출 선수, 美 프로야구 코치 됐다… “WS 반지 끼고 백악관 만찬 갈 것”

    프로선수 생활 10년 중 7년간 2군美 건너가 4시간 자면서 영어 공부올해 클리블랜드 마이너 코치 부임 “미국행을 결심했던 그날부터 매일 밤 꿈꿔 왔던 순간이 현실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가 야구 본고장 미국에서 ‘야구 인생 2막’을 찬찬히 걷고 있다. 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허일(33)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새 시즌부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의 빅리그 승격을 돕는다. 2020년 롯데에서 방출된 후 국내 그라운드에서 사라진 허일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이너리그팀 코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의 마이너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허일은 방출된 2020년 11월까지 롯데에서만 뛰었지만, 데뷔 첫해 선발 출전한 두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내리 7년을 2군에서 보냈다. 2018시즌 중반 1군으로 올라와 그해 8월 프로 첫 안타를 뽑아냈고, 이듬해에는 초반부터 1군으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롯데와의 동행은 2020년이 마지막이 됐다. 국내에서 설 자리가 사라진 그는 호주 무대 진출을 추진했으나 입단 계약 직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주 정부가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무산됐다. 더는 선수 생명을 이어 갈 수 없었던 허일은 막연히 품고 있던 지도자의 길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해 2월 팀 선배였던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프로로 성공하지 못한 커리어가 코치 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며 “고등학생 때 일부 마이너 구단에서 (입단) 제안이 왔었는데 그때 도전하지 않았던 미국 야구를 지도자로 한번 해 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선수와 코치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소개로 2021년 미국 고교 야구부 ‘훈련 보조’로 일자리를 구한 허일은 잠을 하루 4시간으로 줄여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등 소통의 장벽부터 허물었다. 곧이어 허일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캘리포니아 아주사퍼시픽대학이 그를 수석 타격코치 겸 수비코치로 영입했다. 방출 5년 만에 마이너 코치 계약에 성공한 허일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들 ‘쟤가 정신이 빠졌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고 백악관 가서 미국 대통령과 식사하는 게 꿈입니다.”
  •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프로야구 구단들이 지난 시즌 성적과 내년 목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주장을 임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차분하게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나성범(36), 삼성 라이온즈는 부상 투혼을 보여준 구자욱(32)을 유임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경험이 풍부한 박해민(35), 양의지(38)를 새 주장으로 선임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KIA는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기술, 전술 등을 가다듬고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에 대비한다. 나성범이 또 한 번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직전 김종국 전 감독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질되고, 전지훈련 도중 이범호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침착하게 수습한 바 있다. 나성범은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해 죄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훈련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우승하고 떠나는 거라 기분도 좋고 팀 분위기도 남다르다. 저부터 올 시즌 부상 없이 활약해서 팀 2연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속 우승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도 구자욱에게 다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지난해 10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도중 무릎을 다친 구자욱은 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찾았다.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동료들에게 투혼을 불어넣은 것이다. 다만 이번 겨울엔 재활을 위해 미국령 괌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을 건너뛰고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퓨처스(2군)팀과 동행한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23시즌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캡틴으로 박해민을 선택했다. 우승 주장 오지환이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지 못했다”며 직을 내려놨고, 삼성에서 2년간 주장을 역임했던 박해민이 책임을 떠안은 것이다. 그는 지난 8일 신년 인사회에서 “모두가 팀을 이끈다는 마음으로 올해를 보낸다면 우승을 탈환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에서 샴페인 파티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의 주장은 양의지다. 지난 정규 시즌 4위였던 두산은 역사상 처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kt 위즈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 핵심 내야수 허경민까지 kt로 이적하는 등 전력도 약해졌다. 38세에 처음 주장을 맡은 양의지는 “지난 시즌 막판 팀 분위기가 처졌는데 반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외부 보강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을 통해 불펜이 젊고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박경수(41)가 선수 유니폼을 벗으면서 포수 장성우(35), SSG 랜더스는 추신수(43)의 은퇴로 투수 김광현(37)이 주장직에 올랐다. 김광현은 유일한 투수 캡틴이다.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전준우(39)와 채은성(35)을 유임했다. NC 다이노스는 간판 내야수 박민우(32),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대인 송성문(29)을 선임했다.
  •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끼고 백악관서 대통령과 식사”…방출 선수 허일의 아메리칸 드림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끼고 백악관서 대통령과 식사”…방출 선수 허일의 아메리칸 드림

    “미국행을 결심했던 그날부터 매일 밤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가 야구 본고장 미국에서 ‘야구 인생 2막’을 찬찬히 걷고 있다. 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허일(33)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올 시즌부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을 돕는다. 2020년 롯데에서 방출된 후 국내 그라운드에서 사라진 허일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소비스(SNS)를 통해 마이너리그팀 코치 계속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다 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허일은 방출된 2020년 11월까지 롯데에서만 뛰었지만, 데뷔 첫해 출전한 두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간 뒤 내리 7년을 2군에서 보냈다. 1군보다 2군 생활이 훨씬 길었던 탓에 롯데 팬 중에서도 일부 열혈 팬들만 그의 이름을 기억할 정도다. 2018년 시즌 중반 1군으로 올라와 그해 8월 프로 첫 안타를 뽑아냈고, 이듬해는 시즌 초반부터 1군에 등록돼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롯데와의 동행은 2020년이 마지막이 됐다. 국내에서 설 자리가 사라진 그는 호주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했으나 입단 계약 직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주 정부가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더는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없었던 허일은 막연히 품고 있던 지도자의 길을 떠올렸다. 프로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 자신처럼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는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난해 2월 팀 선배였던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프로로 성공하지 못한 커리어가 코치 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라면서 “고등학생 때 일부 마이너 구단에서 (입단) 제안이 왔었는데 그때 도전하지 않았던 미국 야구를 지도자로 한번 해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선수와 코치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소개로 2021년 미국 고교 야구부 ‘훈련 보조’로 일자리를 구한 허일은 잠을 하루 4시간으로 줄여 영어 공부에 매진해 소통의 장벽부터 허물었다. 곧이어 그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 대학이 그를 메인 타격코치 겸 수비코치로 영입했다. 방출 5년 만에 마이너 코치 계약에 성공한 허일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들 ‘쟤가 정신이 빠졌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고 백악관 가서 미국 대통령과 식사하는 게 꿈입니다.”
  • 2026 아시아쿼터 도입, 외국인 선발 3명 되나…올해부터 연장 11회까지만

    2026 아시아쿼터 도입, 외국인 선발 3명 되나…올해부터 연장 11회까지만

    2026시즌 프로야구에 아시아 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순위를 막론하고 리그 전체에 국내 선발 투수 기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여러 팀이 외국인 선발 3명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2025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내년부터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다. KBO는 각 구단이 아시아 전체(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기준)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비용은 최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 월 최대 2만 달러(약 3000만원)로 제한된다. 이로써 10개 구단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리그 엔트리도 현 28명 등록, 26명 출장 체제에서 29명 등록, 27명 출장 체제로 바뀌었다. 이에 시라카와 케이쇼와 같은 선발 투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던 시라카와는 프로야구 최초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지난해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 각각 6주 180만엔(당시 약 1570만원), 400만엔(약 3430만원)에 계약한 바 있다. 지난 한국시리즈를 보면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 만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을 만큼 리그 전체에 믿을만한 국내 선발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맞붙었던 LG 트윈스도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고군분투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선발 자원을 치열하게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연장전은 올해부터 기존 12회에서 11회로 축소된다. 2024시즌을 보면 연장 11회에 종료된 경기는 59경기 중 46경기로 약 78%다. KBO 관계자는 “피치 클록이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투수들의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연장전 이닝 축소는 선수 체력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도 변경된다. 지난해엔 정규시즌 1위 팀 홈구장 2경기, 플레이오프 승리 팀 홈구장 2경기, 정규 1위 홈구장 3경기 순이었는데 올해부턴 2경기-3경기-2경기로 진행된다. 또 포스트시즌에선 강우 콜드, 노게임이 사라지고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 규정만 적용된다. KBO가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던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의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다만 1차전과 2차전을 같은 날 한꺼번에 치렀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고, 기존 경기는 다음 날로 연기한다. 감독상도 신설됐다. 정규시즌 기준 500승을 달성하거나 이후 100승을 추가하는 감독은 기념상을 받는다. 또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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