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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필화장품생산 (주)한국폴라/우리기업에선:5(녹색환경가꾸자:12)

    ◎포장비용·쓰레기 줄여 판매 급증 화장품 업체들은 내용물 못지않게 이를 담는 용기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살 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기대를 일반적으로 용기에서부터 찾기 때문이다.최근 화장품업계에서는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한번 쓴뒤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리필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리필」이란 Re(다시)와 Fill(채우다)의 합성어로 볼펜 심을 갈아 끼우듯 소비자가 용기를 보관하면서 내용물만 교환해 쓰는 것을 말한다.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데다 소비자들에게는 용기 제작비 절약으로 보다 싼 값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 돼 있는 절약형 소비패턴이다. (주)한국폴라는 「리필제품」 개발에 힘을 쏟는 대표적인 화장품 업체이다.이 회사 이청승사장(50)은 『원가를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싼값에 빨리 다가갈 수 있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리필제품의 생산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화장품은 포장의 멋을중요시하는 기호품인만큼 4∼5중으로 겹겹이 포장하는 것이 예사다.환경처에 따르면 종이,판지,합성수지,유리 등 국내의 포장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92년의 경우 총 4백11만1천t으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2천7백41만t)의 15%를 차지한다.제품 중 용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화장품에서 나오는 포장 쓰레기가 큰 몫을 차지한다. 화장품의 과대·과잉포장은 자원낭비와 함께 쓰레기를 양산하는 것은 물론 생산비 증가로 제품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 놓는다.일반 제품의 경우 생산원가의 3∼5%가 포장비로 쓰이는 반면 화장품은 용기 및 포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7∼19%로 순수 재료비(15%)를 웃돌고 이것은 모두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한국폴라는 리필제품 개발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셈이다. 일본폴라와 자본금 50대50의 합작회사인 한국폴라는 창업 3년째인 지난 89년 일반제품보다 30% 싼값에 투웨이케익의 교체용 리필을 선보였다.당시 국내 다른 동종 업체들에 비해 인지도 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던 때여서 매출이 단번에 50%정도 늘어났다. 이사장은 『기업의 영리보다는 환경을 생각한다는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리필화함으로써 자연히 고정 고객이 생긴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초화장품까지 리필화에 성공,전체 2백80개 품목가운데 34개 품목에서 리필을 생산중이다.올해 말이면 54개 품목으로 늘어난다.포장재의 개발에도 앞장서 내용물을 담는 그릇은 재생가능한 플라스틱(PET)을,상자는 코팅하지 않은 재활용 용지로 각각 만들었다. 80년대 초 메이크업 세트의 리필제품을 내놓았으나 소비자들로부터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던 태평양화학도 최근 아모레 마몽드 트윈케익과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시판중이며 럭키·쥬리아 등도 컴팩트 화장품류의 리필을 발매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호쾌한 홈런공방… 관중 열광/한·일 프로야구 친선경기

    ◎야구묘미 만끽/첫 경기 2­2… 내일·모레 잠실서 2·3차전 【부산=배성국·오병남기자】 프로야구 한·일 친선경기 1차전이 11일 하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려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연합팀이 일본의 롯데 마린스·주니치 드래건스 연합팀과 2­2로 비겼다. 한·일 두나라 팀은 이날 장쾌한 홈런 하나씩을 서로 주고받으며 초반엔 타격전 양상을 보이다 중반부터는 투수전으로 전환,모처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온 관중들에게 야구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게 해줬다. 한국팀은 특히 아무래도 열세일 것으로 여기던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1회말 김민호의 2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아나가는등 호각세의 선전을 펼쳤고 일본팀 또한 2회초 다이호 야스아키의 1점 홈런으로 응수하는등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두 팀은 이날 나름대로의 경기결과를 점검한뒤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속개될 2·3차전에 대비,12일 서울로 올라간다.
  •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새영화)

    ◎외과의사의 비정상적 사랑 다룬 스릴러물 충격적인 줄거리,과감한 성묘사,그리고 킴 베신저의 출연계약 불이행으로 7백40만달러의 배상판결이 내려져 제작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성인이 될때까지 어머니 슬하에서 어린애 취급을 받으며 비정상적으로 자란 외과의사와 개성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여자가 벌이는 특이하고도 쇼킹한 사랑을 다룬 에로틱심리 스릴러물이다. 의학계에서 수술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외과의사 닉은 매혹적이지만 쉽게 정복되지 않는 헬레나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자 사지를 절단해 버린다. 거장 데이비드 린치의 딸인 약관 23세의 제니퍼 린치가 감독했다.아버지의 작품 「블루벨벳」 「트윈픽스」등의 제작에 관여하면서 감독수업을 쌓은 그녀는 지난해 「트위픽스」의 원작 「로라 팔머의 일기」를 완성하기도 했다.
  • “시력보호 효과”/첨단조명기구 인기/깜박임 없고 자연광에 가까워

    “아늑”/바이오스탠드 8만∼28만원… 매출 급신장세 ○수험생 둔 부모 선호 어떤 상품이든 「건강에 좋아야」 잘팔리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특히 밤늦도록 공부에 열중해야하는 아이들 시력문제는 온가족의 고민거리.최근 「자연빛에 가까워 시력을 보호한다」는 건강 전기스탠드가 나와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최신형 전기스탠드는 기존의 조명기구와 달리 스위치를 켜면 깜박거림없이 바로 불이 들어오는 인버터 전자회로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통상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교류라서 방안의 형광등은 불이 들어오고 나서도 1초당 120회정도 깜박거린다.인버터회로는 바로 이 깜박거림을 사람의 눈이 감지할수 없을 정도인 초당 8만∼9만회까지 늘린다.따라서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피로를 주지 않을 뿐더러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다. ○구형램프 수요 급감 또 하나 특징은 대부분 제품이 시력보호에 좋다는 삼파장 원리의 바이오램프를 쓰는 점이다.삼파장이란 인간의 눈이 가장 강하게 느끼는 청·록·적 색의파장지역에 빛을 집중시켜 태양빛에 가까운 자연색을 얻는 방식.불과 1∼2년전까지 전기스탠드에 주로 쓰이던 할로겐램프는 고열발생,짧은 전구수명등의 문제로 수요가 급감하는 추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램프와 인버터방식의 전기스탠드 매출은 91년 1백20억원시장에서 92년 2백10억원으로 70%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다.올 해는 40만대 판매에 4백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전압 겸용방식 편리 대부분이 영세업체위주로 짜여있던 전기스탠드 생산시장은 삼성전자,삼성물산,금호전기등 대기업이 기존 가전유통대리점을 업고 판매에 뛰어들어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여기에 가전3사중 금성과 대우가 올 하반기부터 인버터방식 조명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들의 가격이 2만∼5만원대인 반면 바이오 전기스탠드의 가격은 8만∼28만원선으로 상당히 비싼편이다.대개 국산이 8만∼13만원정도 하고 일본제가 주종을 이루는 수입품이 15만∼28만원대.판매업자들은 『일제와 국산의 품질차이가 거의 없고 국산은 1백10v/2백20v겸용방식이고 일제는 1백10v전용이라 오히려 국산이 편리하다』고 지적한다. ○절전효과 확인 필요 전기스탠드를 구입할때는 전력소모표시를 살펴 절전효과가 큰 상품을 골라야 하며 조명등이 상하,좌우,전후 세방향으로 폭넓게 움직이는지 확인해 본다.방안이 어두운 편이라면 조명등이 두개로 나뉘어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트윈램프」구조가 적당하다.
  • 트윈 픽스/미모 여고생 살인 다룬 미스테리물(볼만한 비디오)

    트윈 픽스(TWIN PEAKS) 미의 여왕이었던 미모의 여고생 살해사건을 다룬 사이코 미스터리물. 명장 데이비드 린치감독의 전율적이고 악마주의적인 영상처리와 함께 현미경으로 외과수술을 하듯 여고생의 살인범에 접근하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의 조화가 매우 뛰어난 걸작이다. 지난 91년 미ABC­TV에서 방영된 이후 영국 프랑스 일본등 세계각국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91년 골든글로브상 수상,에미상 14개부문 노미네이트,영국 영화아카데미가 수여하는 ASCAP상 8개부문 수상등 격찬을 받은 작품으로 칼 멕라클란,셰릴 리,레이 와이즈등이 출연했다. 총15편 30부작(1,500분물).(주)현대비디오영상제작공사가 제작했다.
  • 불 영화계 3중고로 “울상”

    ◎미 영화에 밀리고/정부,불어 더빙지시/대작들 흥행저조/외국어 사용때 지원중단 등 강경책/“수출위해 어쩔 수 없다” 업자들 반발 프랑스 정부가 갑자기 정책을 바꾸어 불어를 쓰지 않은 프랑스 영화에 대해서는 정부의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이는 영어 더빙을 하는 영화가 많아지면서 나온 조치로서 불어의 「마멸」을 막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불어 음성을 넣지 않은 영화의 제작자들은 문화부로부터 받는 혜택을 잃을 것이라고 국립영화센터가 공표하자 그렇지않아도 할리우드 영화에 밀리고 있는 프랑스 영화가 더욱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요 몇년동안 제작비를 많이 들인 프랑스 대작 영화들은 감독이 프랑스인이든 외국인이든 영어로 더빙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빅 블루」「콜룸부스 1492년:천국의 정복」「곰」「연인」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프랑스 영화업자들은 30개가 넘는 나라들과 합작 계약을 맺고 있다.또 자크 랑 장관의 문화부는 관대한 영화정책을 써 왔다.1989년 문화부는 국내 영화시장의 위축을 막고 할리우드 영화에 맞서기 위해 2억 프랑(현재 환율로 한국돈 약 3백30억원)을 투입했다.랑 장관은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 대작 영화 제작과 영어 더빙을 부추겼다. 그러나 저 유명한 프랑스한림원과 불어수호 고등위원회까지 있는 나라에서 이런 영화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가가 이번에 판가름났다.새 결정은 공교롭게도 프랑스 영화사들이 미국에 제작소를 차리고 난 뒤에 내려져 업계를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오늘날 영화 제작은 돈이 많이 드는 사업이 되어 여러 나라와의 합작이 많다.프랑스 영화제작사 르 스튜디오 카날 플뤼스는 「터미네이터 2」 「원초적 본능」 「JFK」의 제작에 투자했다.시비 2000이라는 회사는 「트윈 픽스」의 공동제작에 참여했다.이제 어떤 영화는 국적 따지기가 무의미하게 되었다. 물론 미국 영화라고 해서 다 영어영화만은 아니다.짐 자무시 감독의 「땅위의 밤」은 프랑스말·이탈리아말·핀란드말로 만들어지고 영어 자막이 들어갔다.이런 경우는 차차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영화 제작자가 굳이 영어더빙을 하는것은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이익을 보려거나 그럭저럭 수지를 맞추자면 영화를 수출해야 한다.영어는 불어보다 더욱 국제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성공의 기회를 더 넓혀 준다.그래서 대작일수록 영어 대화를 넣게 마련이다. 국립영화센터는 프랑스 영화가 국내에서 촬영되어야 하며 문화적 정체성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프랑스에서 찍은 영화가 더 이상 프랑스 관객을 끌지 못할 때 이러한 주문은 재앙만 부를 뿐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언어 문제는 돈많이 들인 제작자의 모국어라는 등의 이유로 결정될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주제와 장소와 스타일이 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프랑스 안에서 할리우드 영화들이 판치고 프랑스 영화들이 별 재미를 못보는 상황에서 마르그리트 뒤라스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장­자크 아노 감독의 「연인」은 관객 동원에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다.파리에서 상영된 이 영화의 절반은 영어판이었다.물론 프랑스 안에서 돌리는 영어판에는 불어 자막이 들어간다. 어쨌든 새 조치가 불어에 대한 긍지의 표시라기보다 불어를 지키기 위한 안간힘이라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영화를 살리자니 불어가 울고 불어를 살리자니 영화가 울 판이다.불어로 녹음하고 영어로 자막을 넣은 영화가 늘기는 하겠지만 영어 녹음 영화보다 해외 경쟁에서는 아무래도 유리하지 못할것 같다.
  • 위성설계·발사 등 연수/국내기술진 30명 출국

    ◎어제 발단식… 27일 영·미로 떠나/3년간 항공사 등서 현장실습교육/95년 귀국… 무궁화호 제작에 참여 95년으로 예정된 통신방송용 위성 무궁화호 발사를 앞두고 관련위성기술을 전수받을 기술전수단 발단식이 8일 한국통신에서 열렸다. 무궁화위성설계 및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 이 기술전수단은 한국통신 10명,전자통신연구소 9명,항공우주연구소 5명,삼성항공 2명,금성정보통신 1명,대한항공1명,현대전자 1명,한국방송공사 1명등 총30명이다.이들은 오는 27일부터 95년10월까지 3년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윈저에 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사와 영국 포스머츠의 마르코니항공사에서 위성제작과정에 참여,기술훈련에 들어간다. 기술전수단은 단순한 교육훈련이 아니라 위성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시험·발사에 이르는 전과정의 현장에 직접 투입돼 현지기술자와 작업을 같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배워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위성의 몸체(버스) ▲위성에 실리는 중계용 통신기자재등의 탑재체(페이로드) ▲지상에서 위성을 감시하고운용하는 지상관제시스템분야등 크게 3개분야로 구분된다. 각분야의 주요 기술전수항목은 몸체분야의 경우 추진연료·열제어시스템·버스시스템·위성체구조등이고 탑재체분야는 안테나·수신기·중계기·증폭기관련기술이며 지상시스템분야는 시스템설계,각종 운영소프트웨어기술등이다. 이같은 기술전수계획은 한국통신이 지난해 12월 GE사를 주계약자로 하여 체결한 위성체 2기(주위성·보조위성)제작 및 지상관제설비에 관한 계약에 따른 것.무궁화위성은 현재 기본설계를 마치고 94년말까지 제작을 완료한뒤 95년초 지상시험을 거쳐 95년5월과 11월 주위성과 보조위성을 각각발사한다.
  • 일부 노래방 법죄온상 변질/폭력배 설치고 성추행 등 잇따라

    노래연습장(노래방)이 잇단 성추행및 폭력사건 등으로 범죄의 온상처럼 돼가고 있다. 노래방이 이처럼 우범지대화하는 것은 간단한 시설만 갖추면 상당한 수입을 올리게 돼 있는데다 일부업소에서 시간외 영업뿐만아니라 술을 파는등 변태영업을 일삼아 폭력배나 불량배들이 쉽게 기생하기 때문이다. 서울용산경찰서는 2일 박광석씨(21·용산구 신계동12)등 3명을 특수폭행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중기씨(21·용산구 한강로2가18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이들은 용산일대 노래방등에서 폭력을 일삼아오다 지난달 15일 상오 1시25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97 DJ노래방에서 이모씨(26·회사원)와 손모씨(29)에게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어 흉기와 쇠파이프,각목등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도 이날 노래방화장실에서 4살짜리 여자어린이를 추행한 김성대씨(24·공원·구로구 가리봉동34)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일 하오 8시30분쯤 술에 취해 중랑구 면목1동 트윈스노래방에 들어갔다 부모를 따라 온 주모양(4)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몸을 마구 만지는등 추행했다는 것이다. 또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노래방업소주인을 협박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온 김민석씨(24·주거부정)등 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월1일 구로구 독산동 D노래방 주인 이모씨(45)에게 『업소를 보호해 주겠다』면서 전무자리를 요구,3차례에 걸쳐 50만∼60만원씩 1백70만원을 뜯은뒤 달마다 70만원씩 상납할 것을 요구하다 이씨가 거절하자 폭력을 휘둘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 “높은 수익률 보장” 주요상품·투자방법 안내

    ◎부동산·주식 침체/“지금은 채권투자 적기”/연평균 수익률 20%… 연금식도 가능/회사채/샐러리맨 3년 보유하면 세금 없어/근로자 증권저축/투자금액·기간 결정후 매매시기 선택이 가장 중요 주식시장과 부동산경기가 침체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15%가 넘는 채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채권투자는 까다로운 수익률 계산등으로 일반투자가에게는 거리가 다소 멀어 기관투자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었다. 그러나 최근 증권사들이 다양하고 손쉬운 채권투자상품을 앞다퉈 개방한데다 채권투자에 대한 세금우대조치,주식,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일반인들의 채권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채권의 유통수익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유통수익률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투자자가 만기 때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총 수익을 현재의 투자원금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즉 채권에서 생기는 미래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 채권가격이며 이때할인의 기준이 되는것이 채권수익률이다. 따라서 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은 반비례의 관계로 채권가격이 낮으면 수익률이 높다.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회사채 등을 증권사에서 매입하는 직접투자와 증권사,투신사의 채권상품에 투자하는 간접투자가 있다. 채권 투자요령과 방법 및 최근 인기가 있는 주요 채권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증권사 상담이 안전 ▷투자요령 및 방법◁ 투자금액 규모와 투자예정기간을 결정한 뒤 증권사 직원과 상담을 통해 투자종목·가격결정·매매시기를 선택하는 게 좋다.채권수익률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시중자금사정의 악화,금리상승,채권공급증가,물가상승 등의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채권수익률이 상승(채권가격은 하락)하므로 채권을 매입하는 게 좋지만 초보자가 이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만기전에 채권가격이 올랐을 경우에는 채권을 처분,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다.그러나 만기전에 매입당시보다 채권가격이 오히려 떨어졌을 경우에는 도중에 채권을 처분하지 말고 만기때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채권을 살 때예상했던 수익률을 보장받게 된다.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다.채권을 사고 팔 때는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거래대금의 0.1∼0.3%를 수수료로 내면 된다.만기 때에는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증권사마다 채권 수익률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채◁ 일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상환기간은 보통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던 올초에는 연수익률이 20%에 육박하기도 했다. 일반인들의 직접채권투자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게 원칙이다.따라서 매월 일정일에 이자가 지급되도록 발행된 3개의 회사채에 투자를 하면 매달 이자를 받는 연금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유통수익률이 연18.0%이고 표면이율이 16.8%인 만기 3년의 회사채를 발행일날 유통시장에서 매입할 경우 액면 1천만원짜리를 9백72만6천원에 살 수 있다.여기에 거래대금의 0.3%인 채권수수료 2만9천1백70원을 더하면 실제 회사채 매입금액은 9백75만5천1백70원이 된다.3개월마다 지급되는 이자중 세금 21.5%를 제외하고 3년간 받은것을 합하면 3백95만6천4백원(세후수익)이 된다.따라서 만기일에 상환받는 액면가 1천만원을 포함,세금을 제하고도 연14.35%의 수익을 얻게 된다. ○소액 투자자에 유리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소액채권투자가에게 세금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보통 채권이자소득은 21.5%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이 경우는 5%만 부과된다.그러나 세금혜택을 받으려면 1년이상 보유해야 한다. 모든 채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지난 90년 1월이후 발행된 국공채에 한한다. 실명의 개인이 액면기준 1천2백만원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1년만기 할인채인 금융채를 16.0%의 수익률로 매입할 경우 1천36만4천6백80원을 투자하여 1년뒤 1천1백93만40원을 상환받는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 월급여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봉급생활자가 가입할 수 있다.채권형에 3년이상 가입할 경우 세금이 전액 면제되는 이점이 있다.급여 범위내에서 월 5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연간 6백만원을 일시에 미리 낼 수도 있다.18.0%의 수익률로 매월 30만원씩 3년간 회사채에 투자할 경우 3년동안 1천80만원을 투자하여 1천4백33만6천원으로 연평균 21.24%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증권연계형」등 인기 ▷증권사상품◁ 증권사들은 최근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증권사마다 상품명은 다르지만 내용은 비슷하며 보통 연15∼20%의 수익률이 예상되고 있다.대우의 알뜰채권투자(이자연결식),럭키의 트윈채권투자,대신의 해바라기채권(연결형),동서의 하이테크,산업의 장기저축재투자형은 회사채에 투자해 나오는 이자를 근로자장기증권저축 등에 재투자하는 「연계형」이다. 또한 럭키의 히트,산업의 동일종목재투자형은 회사채의 이자를 동일종목에 계속 재투자하는 형태이다. ▷공사채형수익증권◁ 고객의 저축금을 금융기관이 보증한 공사채에 투자운용하여 그 실적에 따라 배당을 하며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다. 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이후 시판된 장기공사채형 신상품은 한국투신의 석류,대한투신의 포도,국민투신의 장기공사채형이 있다.
  • 고리원전 2호기 또 “스톱”/3일 이어 어제도 3시간 고장

    ◎3백20개 업체 제한송전 고리원전2호기의 불시고장으로 3일에 이어 5일 하오2∼5시사이에 또다시 사실상의 제한송전인 「전력수급조정요금제」가 발동됐다. 이 조치의 긴급 발동으로 3백20개업체가 전기사용량을 47만㎾ 줄여 5일의 최대전력사용량을 낮12시 1천7백26만9천㎾로 낮춰 불시정전사태를 막았다. 이날 전력공급능력은 고리2호기의 고장으로 1천7백72만3천㎾밖에 되지 않아 긴급수급조정요금제가 발동되지 않았다면 최대전력 사용량은 공급능력을 1만6천㎾나 웃돈 1천7백73만9천㎾를 기록,제한송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날 전력수급조정요금제의 발동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인 업체는 서울의 한전 본사를 비롯,KBS·조선일보사·롯데호텔·롯데쇼핑센터·조선맥주·한국타이어·여의도 럭키금성트윈빌딩·뉴코아백화점·제일은행·종근당·힐튼호텔 등이었으며 이들 업체나 빌딩들은 일부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자가발전시설을 가동했다. 비록 제한송전의 위기는 넘겼으나 이날 전력공급예비율은 2·6%에 머물러 40만㎾급 발전소 하나만 고장이났더라도 제한송전을 피할 수 없었다. 한전은 이날 낮 기온이 상승,하오3시쯤 최대전력사용량이 1천8백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수급조정제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공급능력이 떨어진 이유는 고리원전2호기가 새벽 3시31분쯤 급수제어벨브의 제어카드가 고장이나 가동을 중단했으며 곧바로 고장 수리에 들어가 상오10시 수리를 끝내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 LG감독 백인천씨(’90 인물)

    ◎7년만에 복귀… 프로야구 우승 연출 올 국내스포츠계에서 프로야구 백인천 감독(47·LG 트윈스) 만큼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지도자는 없다. 83년을 제외하고는 늘 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일약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신화」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지난 82년 20년간의 일본 프로야구생활을 청산하고 MBC청룡 초대 감독으로 취임,지도자로 변신했으나 그해말 구단과의 불화로 결별한 데 이어 83년 삼미슈퍼스타즈에서도 「불명예 제대」하는 등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지난해말 우여곡절 끝에 LG트윈스(MBC청룡) 지휘봉을 잡아 7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뒤 실력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혼의 야구」 「살아남는 야구」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혹독한 겨울체력훈련,간판타자라 할지라도 열심히 뛰지 않으면 가차없이 2군으로 내려보내는 강한 리더십 앞에서 고질이었던 선수끼리의 불화는 설 곳이 없어졌고 팀은 강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냉엄한 프로정신에 충실한 「백인천야구」가 마침내 살아남은 것이다.
  • 야구선수 이광은/한밤 윤화 중상

    프로야구 트윈스 강타자 이광은(34ㆍ외야수)이 3일 밤10시25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강변도로에서 운전부주의로 교각을 들이받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영동정형외과에 입원,치료중이다. 이선수는 전날 저녁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한뒤 그랜저승용차를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중앙선을 넘어온 차를 피하려다 교각과 충돌,의식을 잃고 쓰러진후 시민들에 의해 중앙대부속 용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뒤 4일 새벽 영동정형외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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