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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콤 신임 사장 통신전문가 될것”

    LG 구조조정본부의 강유식(姜庾植)사장은 16일 “LG가 경영권을 확보한 데이콤의 신임 사장은 통신분야 전문가가 선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센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데이콤 신임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하며 추천위와 협의하고 있다”고말했다. 강 사장은 “LG가 데이콤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과축적된 노하우,고객 기반때문이며 유능한 인력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따라서 기존 인력의 고용문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콤이 대주주인 하나로통신 문제와 관련,“데이콤 경영진이 새로 구성되면 통신사업의 종합구도를 점검,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데이콤이일부 매각키로 한 하나로통신 지분 문제도 “데이콤과 협의,LG가 매입할 지아니면 외부에 매각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LG의 인수 여지를 남겨뒀다. 내년 투자방향에 대해서는 “유형 고정자산과 설비확장 등 생산 위주의 투자에서 탈피,연구개발과 마케팅,새로운 사업분야로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성진기자]
  • 전경련 조직 ‘추스르기’ 안팎 개혁요구 수용

    회장선출에 실패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본격적인 조직 추스리기에 나섰다. 안팎에서 제기되는 전경련 개혁요구를 수용하고 구조조정 등으로 금이 간재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경련은 자율개혁 추진기구로 개혁특별위원회를 다음주 중 출범시키기로했다.5대재벌 오너의 대변조직이라는 외부 비판과 개혁필요성에 대한 자성의 소리를 수용한 것이다.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은 3일 “오는 11일 열리는 전경련 월례 회장단회의에 사무국이 마련한 특위운영방안을 보고,곧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내부에서 소외됐던 벤처·중소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손 부회장은 “개혁특위에서 다룰 의제에는 제한이 없다”고 밝혀 오너중심의 회장단 구성 등 전경련 조직의 근본적 수술가능성도 열어놓았다.그러나이 과정에서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은 또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다른 경제단체와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손 부회장은 “서비스의질에 따라 업체들이 가입단체를 선택할 수 있는 경쟁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산하 22개 위원회 활동을 활성화시켜 서비스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반도체 빅딜과정에서 소원해진 LG와의 화해에도 나섰다.손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로 구자경(具滋暻) LG그룹 명예회장을 방문,전경련이 빅딜과정에서 현대편을 들었다는 LG측 인식이 오해임을 해명한 것으로알려졌다. 김환용기자 dragonk@
  • NBA 오늘 ‘점프볼’

    미국프로농구(NBA) 99∼00시즌이 3일 미국 13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29개팀은 내년 4월 20일까지 한팀이 82경기씩을 치르는 정규리그를 펼친 뒤 컨퍼런스별로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과 4강전·결승전(이상 7전4선승제)을 갖고 양대 컨퍼런스 우승팀이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올시즌에서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절대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점친다.지난시즌 데이비드 로빈슨-팀 던컨 ‘트윈타워’를앞세워 창단후 첫 우승을 차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비롯해 스코티 피펜이가세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명장’ 필 잭슨감독을 영입한 LA 레이커스,전력손실이 없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 우승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 한편 올시즌부터는 골밑에서 공격자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볼과 상관없이 심한 신체접촉을 할 경우 파울로 선언하고 자유투라인 안에서 팔꿈치 아래부분으로 상대선수를 밀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공격농구’를 지향하는방향으로 규칙이 바뀌어 팬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병남기자]
  • 주니치 이상훈 ML진출 본격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훈(28·주니치)이 세계 최고의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인 IMG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팀 물색에 나섰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유격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투수 에릭 밀튼(미네소타 트윈스)을 비롯,야구스타 50여명과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박세리 등 월드스타들을 관리하고 있는 IMG는 2일 “이상훈과 미국 진출을 위한 대리인 계약을 했고 이상훈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줄 수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을타진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상훈은 IMG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을 할 수 있어 미국에 건너가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은 LG트윈스에 몸담았던 지난 97년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으나 LG의 반대로 실패했고 ‘2년 임대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LG와의 조건부 계약으로 지난해 4월주니치로 팀을 옮겼다.저팬시리즈를 끝으로 올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이상훈은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일본 진출 2년만에 처음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고급아파트 인기 되살아난다

    지난 12일 중형 고급주택(전용 50∼73.9평,거래가 6억원 이상) 중과세 방침이 전면 철회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대형·고급아파트 분양과 거래시장이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중과세 방침으로 폭락 조짐을 보이던 서울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시세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분양시기와 평형을 놓고 고심했던 대형업체들도연말까지 약 2,500여가구에 이르는 초고층 대형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개발 부문은 당초 9차 서울 동시분양에 계획했다 연기했던 동부이촌동 청탑아파트와 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재개,서울 11차 동시분양에 내놓을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분양평형이 40∼80평형대며 분양가격은 평당1,000만원선이다.최근 쉐르빌 브랜드로 철골조 고급아파트를 공급해온 삼성중공업도 전용 50∼73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연말까지도곡동 타워팰리스Ⅱ,신정동과 서초동 쉐르빌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중과세 방침으로 일부평형의 설계변경을 검토했던 현대 슈퍼빌 65∼102평형 645가구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분양은 11월 중이며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1,200만원 선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변에 지상 28층 규모의 트윈형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대우 레이크 월드(52∼62평형) 69가구를 20일부터 분양한다.분양가는 평당 760만∼978만원대로 인근의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고급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한편 중과세 방침으로 급격히 얼어붙었던 강남과 분당 일대 고급 아파트와초고층 대형 아파트의 분양권시장도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살아나고 있다. 박성태기자
  • 한강교량·대형건물 지진 무방비

    한강 교량과 서울시내 대형건물 대부분이 지진에 대비한 내진구조를 갖추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17개한강교량 가운데 11개가 지진에 대비한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고 있고,주요대형건물들도 지진에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중 43.2t 이상의 차량 통과가 가능한 올림픽대교 등 1등교 9개와 43.2t미만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천호대교 등 2등교 8개 가운데 내진구조를 갖춘 교량은 지난 92년 이후 가설된 성수대교와 서강대교 뿐이다. 광진교와 잠실·한남·마포대교 등 4개 교량은 현재 내진설계에 따른 보강공사를 진행중이어서 공사가 마무리돼야 내진구조를 갖추게 된다. 반면 천호 올림픽 영동 동호 반포(잠수교 포함) 동작 한강(신·구대교) 원효 양화 성산대교와 잠실철교 등은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아 약한 지진에도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진설계가 의무화된 88년 이전에 지어진 280개 대형건물 가운데 4개를 제외한 276개 건물도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아 지진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층 이상이나 연면적 3만㎡ 이상의 대형건물 가운데 지진에 대비,내진설계를 거쳐 지어진 건물은 63빌딩과 LG트윈빌딩,미원빌딩,신세계백화점 등 4곳뿐이다. 그러나 이들도 리히터규모 5.5이하의 지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그 이상강한 지진이 닥치면 대형 재난을 당할 수 밖에 없다.지난 78년 충남 홍성에서 강도 5.0의 지진이 났을 때 건물 108채가 완전히 파손됐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교량에 내진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공사비의 30% 이상을 추가부담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김주성-송영진 골밑 장악…농구 최강전

    중앙대와 고려대가 애니콜배 농구최강전 패권을 겨루게 됐다. 5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학최강 중앙대는 대회 5일째(20일·수원체)준결승전에서 엔트리 12명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경희대를 97―74로 완파했다.이로써 중앙대는 지난해 대학연맹전을 시작으로 5개대회 연속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중앙대는 김주성(205㎝·12점 7리바운드) 송영진(2m·15점 6리바운드) ‘트윈타워’가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임재현(18점 5어시스트 4가로채기) 황진원(22점 3점슛 4개) 등이 빠른 공격을 펼쳐 전반을 57―32로 앞서는 등 줄곧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경희대는 박성훈(21점)이 돋보였지만 어시스트가단 1개에 불과할만큼 팀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데다 가로채기를 12개나 당해 맥없이 무너졌다. 고려대는 이정래(30점 3점슛 6개)의 후반 슛 폭발로 프로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상무에 93―86으로 역전승,결승에 도약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현주 1호펀드 수익률 98%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 상품 중 수익률이 90%를 넘는상품들이 속출하고 있다. 4일 증권·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종가기준으로 23개 간접투자 상품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의 박현주 1호펀드의 수익률이 98.08%로 가장 높았다.수익률 90%를 넘는 상품이 6개나 됐다. 수익률 80%를 넘는 상품은 4개나 되는 등 수익률 50%를 넘는 상품이 20개나됐다. 수익률 90%를 넘어선 상품은 미래에셋의 박현주 2호(93.48%),박현주 4호(91.49%),박현주 5호(91.66%),서울투신의 플래티넘 1호(90.39%),LG투신의 트윈스챌린지(95.38%) 등이다. 김균미기자
  • ‘트윈타워 시대’ 샌 안토니오 첫 정상

    미국 프로농구(NBA)에 ‘트윈 타워’ 시대가 활짝 열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6일 끝난 NBA 챔피언전 5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78-77 1점차로 승리,4승1패로 창단 23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디.샌안토니오 우승의 원동력은 팀 던컨(23·208㎝)-데이비드 로빈슨(34·216㎝) 콤비의 골밑 파워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높이와 탄력,스피드,득점력을 고루 갖춘 던컨-로빈슨 콤비는 팀 득점과 리바운드의 50% 이상을 합작하고 상대의 골밑접근을 원천봉쇄하는 등 시즌 내내 바스켓을 완전히 장악하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인 던컨은 데뷔 2년만에 챔피언전 MVP에 등극,마이클 조던(전 시카고)의 은퇴로 공석이 된 ‘농구황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플레이오프 16경기에서만 경기당 22.8득점 11.6리바운드 2.27슛블록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던컨의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NBA 12년차인 로빈슨 역시 노장답지 않은 힘과 스피드를 과시하고 있어 ‘트윈 타워’의 위력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점쳐진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던컨과 로빈슨 모두 승부근성과 ‘해결사’로서의자질이 부족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화려하지 못해 조던이 누렸던 것같은 폭발적 인기를 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뉴욕, 벼랑끝 대반격

    뉴욕 AP 연합 뉴욕 닉스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역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뉴욕은 22일 홈구장인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99미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앨런 휴스턴과 라트렐 스프리웰이 공격을 이끌고 특유의 밀착수비로 ‘트윈타워’로 불리는 데이비드 로빈슨(25점 10리바운드)-팀 던컨(20점 12리바운드)을 무력화시키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89-81로 눌렀다.이로써 뉴욕은 7전4선승제에서 2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거둬 벼랑에서 한숨을돌렸다.1,2차전에서 각각 19점에 그쳤던 뉴욕의 휴스턴은 이날 3점슛 2개를포함해 혼자 34점을 올렸고 스프리웰은 24점,래리 존슨도 16점을 따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 샌안토니오, NBA챔피언전 첫 승리

    샌안토니오 AP 연합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 최다연승 타이를 이뤘다. 샌안토니오는 17일 홈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팀 던컨(33점 16리바운드) 데이비드 로빈슨(13점 9리바운드) ‘트윈 타워’가 골밑을 장악하고 자렌 잭슨(17점)이 3점슛 5개를 터뜨려 뉴욕 닉스를 89―77로쉽게 꺾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지난 89년 LA 레이커스가 세운 플레이오프 최다연승(11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 조진호 “잘 던졌는데…”6이닝 2실점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못했다. 조진호는 15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호투했다. 조진호는 타선의 침묵으로 1-2로 뒤진 7회 데릭 로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보스턴이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대런 루이스의 동점포에 이은 제프 프라이의 끝내기 홈런으로 4-3으로 역전승,패전을 모면했다. 지난해 4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한 조진호는 이날 한결 안정된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올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진호는 1회 첫 타자 재크 존스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불안한 출발을 했다.이어 크리스찬 구스만과 3번 토드 워커를 범타로 처리,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4번 마티 코르도바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2회에는 1사에서 채드 앨런에게 불의의 1점홈런을 허용해 0-2로 벌어졌다. 그러나 조진호는 3회부터 안정을 찾아 6회를 마칠 때까지 3안타로 미네소타의 타선을 요리했다.특히 4회에는 단 8개의 공만으로 삼자범퇴시키는 등 올시즌 빅리그 첫 등판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보스턴 제5선발을 꿰차게 된 조진호는 20일 새벽 2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경기에 선발 등판해 메이저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뉴욕-샌안토니오 17일 챔프 1차전

    ‘트윈 타워’의 샌안토니오냐,‘외곽 쌍포’의 뉴욕이냐-.첫 우승을 노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6년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뉴욕 닉스가 17일부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샌안토니오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면서 골밑과 외곽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로빈슨(216㎝) 팀던컨(213㎝) 더블 포스트가 최대의 무기.득점 리바운드 슛블록 등에 고루 능한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 한경기 평균 37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10연승을 이끌고 있다.특히 뉴욕의 기둥센터 패트릭 유잉(213㎝)이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챔프전 출장이 부가능한데다 파워포워드 래리 존슨(2m)마저 오른쪽무릎을 다쳐 ‘트윈 타워’는 더욱 위력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8번시드 팀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챔프전에 뛰어 오른 뉴욕은 앨런 휴스턴과 라트렐 스프리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이들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쏘아 올리는 중·장거리포와 틈새만 보이면 여지없이 파고드는 드라이브 인이돋보인다.그러나 허전한 골밑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6차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을 소진한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두팀은 시즌이 단축되는 바람에 올해 한차례도 맞붙지는 않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번 챔프전에서 포스트시즌 최다연승과 최고승률 경신을 노린다.현재 10연승과 11승1패를 기록중인 샌안토니오는 17일 1차전에서이기면 지난 89년 LA 레이커스가 세운 포스트시즌 최다연승(11승)과 타이를이루게 된다.또 4연승을 거두면 83년 필라델피아가 세운 포스트시즌 최고승률(12승1패 0.923)을 갈아 치운다. 오병남기자 obnbkt@
  • 조진호 15일 미네소타전 ML 첫승 재도전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조진호(23)가 15일 오전 8시5분 보스턴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메이저리그첫승에 다시 도전한다. 조진호는 미국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선발투수로 4차례 마운드에 나서 3패(방어율 8.20)만을 기록하고 트리플A팀 포투켓팀으로강등됐으나 올 시즌 트리플A에서 71과 3분의 1이닝 동안 7승1패 방어율 3.41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인 삼진 58개를 뽑아내는 등 선전,빅리그에 복귀했다.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보스턴은 에이스 브레트 세이브하겐과 마무리 톰 고든이 잇단 부상으로 빠지자 조진호와커크 불링거를 메이저리그로 복귀시켜 불링거는 중간계투로, 조진호는 선발투수로 기용키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분양 정보(II)

    ◆경기도 가평군 월드훼밀리 전원주택 전원주택 전문 개발업체인 월드훼밀리가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축령산 자락 2,000여평에 청평·덕현마을 9가구 103∼314평을 개발,분양 중이다.평당 분양가는 35만원. 이곳은 토목 조경 상하수도 전기 전화 첨단방범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건축시공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시공사에 맡기면 조립식이평당 150만원,목조식 250만원,통나무식은 300만원대이다. 서울에서 45㎞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 50분 걸린다.스키장 골프장 온천 등 레저를 즐길 만한곳이 모두 가깝다.(02)3431-4250. ◆중앙건설 수지 죽전리 중앙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 죽전리에 3-3-3시스템을 도입한 66평형,80평형,95평형,119평형 등 대형아파트 61가구를 분양 중이다. 3-3-3시스템이란 3세대가 살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고 각 세대용 공간에 3개의 욕실을 두며 주방도 3개로 해 3세대가 함께 살아도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중산층을 겨냥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격조높은 생활공간을 꾸몄다.내년 7월입주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원선.(0342)713-3121 ◆경기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동문건설은 경기도 일산 풍동 동문아파트 1,120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26평형 120가구,30평형 360가구,34평형 640가구이다.2002년 복선전철화되는 경의선 백마역과 가까우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까지는 2.5㎞이다.용적률이 199%로 낮다. 가격은 34평형 9,990만원,30평형 8,820만원,26평형 7,390만원으로 일산 신도시의 같은 평형대보다 5,000만원정도 싸다.연 9.99%의 금리로 최고 5,000만원의 주택은행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0344)907-5800 ◆승민 종합건설 S·M 트윈빌 고급빌라트 전문 건설업체인 승민종합건설은 경기도 수지 상현 수지지구에서‘S·M트윈빌’을 분양 중이다. 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45%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했다.용적률이 155%로 쾌적하며 주변에 LG빌리지와 현대프레미오,금호베스트빌,쌍용,벽산,풍산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가구당 대지 평균지분율이 33평으로 투자 전망이 좋다. 고층으로만 구성되는 1군 업체들의아파트단지와 달리 10층 2개동으로 이뤄져 있어 비교적 조용하다.54평과 57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35만원.(0331)265-0167 ◆경기 파주 금촌 임대아파트 대방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서 대규모 민간 임대아파트를 분양 중이다.경의선 금촌역을 비롯,310번 56번 도로,자유로를 통해 서울에 쉽게 진입할수 있다.쾌적한 주거환경과 경제적인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분양 물량은 19평형 120가구,24평형 870가구,32평형 90가구 등 총 1,080가구.임대 가격은 19평형 2,000만원,24평형 3,000만원이다.계약금 20%만 납부한 뒤 중도금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 2001년 9월.(0344)908-0155.
  • LG전자,한국형 디지털 TV 국내 첫 개발

    LG전자는 한국형 디지털 TV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27일 LG트윈센터에서발표회를 가졌다. LG 구본무(具本茂)회장,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과 디스플레이사업본부의 구승평(具勝平)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는 64인치 한국형 디지털TV,디지털방송 수신 PC 카드등 디지털 TV 관련 제품들과 LG정밀의디지털 TV용 튜너 등이 공개됐다. 64인치 디지털TV는 32인치 컬러TV 4대를 합쳐 놓은 크기의 초대형 와이드화면으로 아날로그 TV보다 5배 정도 깨끗한 고선명 화질과 콤팩트 디스크(CD) 수준의 고음질을 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아날로그 TV 방송 동시수신 및 고화질 자동변환,전용연결단자를 통한 DVD(디지털 비디오디스크) 및 PC 연결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구미공장에 소량생산 체제를 갖춘 후 내년까지 연간 3만∼5만대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10월로 예정된 국내 디지털TV 시험방송 시점에맞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병역면제 비리」실태와 유형

    병역면제 비리와 관련,‘유전(有錢) 면제,무전(無錢) 입대’라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자식을 군 면제시킨 부모들은 신검이나 재검을 통하거나 귀향조치 이후 면제 판정을 받아내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물론 이같은 비리는 신성한국방의 의무를 돈으로 대신하려는 일부 부유층 및 사회지도층과 결탁한 병무청 직원,군의관이 있었기에 가능한 합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릇된 자식사랑으로 구속기소된 부모들에게는 일반인들의 법감정과는 달리 100% 집행유예라는 솜방망이 처벌이 고작이었다. 검·경·군 합동수사부가 27일 발표한 병무비리 리스트에는 고위 공직자,기업체 사장,은행 임직원,교수,의사,운동선수,연예인 등 사회유력 계층이 총망라됐다. 적발된 135명의 직업을 보면 사업가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7명,회사원 6명,공무원 6명,은행임직원 5명,교수·전문직 4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병무비리 청탁자의 60% 가량이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부유층이어서 “강남에는 현역이 없다”는 말이 근거없는 뜬 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전업 가정주부가 병역 면제를 주도한 경우도 21%에 달해 병무비리에도 치맛바람이 극심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서용빈(28)씨,프로농구 나래 블루버드 이민우(28·수배)씨,가수 김상희(56·본명 최순강)씨·김원준(30)씨 등 체육인과 연예인들도 병역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들은 수핵탈출증,고도근시,황반변성,부동시,선천성 요족,간염,아토피성피부염 등 온갖 병명을 면제사유에 갖다 붙였다. 137건의 질병 면제사유 가운데 ‘디스크’로 불리는 수핵탈출증이 55건으로 으뜸을 차지했다.고도근시,눈동자의 항반이상으로 시력이 낮아지는 환반병성,짝눈인 부동시 등 안과질병도 54건이나 됐다. 청탁 과정도 알선부터 면제판정까지 2∼3단계를 거치는 경우(86%)가 대부분이었지만 심지어는 6단계를 거쳐 군의관에게 청탁한 사례도 적발됐다. 그러나 민간인 구속자 77명 가운데 1심을 마친 22명의 형량을 분석하면 19명이 징역 8월∼1년에 집행유예 1∼2년씩이 선고됐고 1명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징역 1년6월∼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은단 2명에 불과했다. 특히 병역면제를 청탁한 뇌물공여자들은 100%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심 선고와 무관하게 재판 도중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도 절반에 가까운 32명에 달했다. 재판부 관계자는 “돈을 주고 자식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뇌물공여자는 국민정서와는 거리가 있지만 현행법상 처벌이 중하지 않아 실형선고가 어려웠다”면서 “특히 혐의사실을 인정하는 부유층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도주 우려도 없기 때문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병역비리 관련자 명단

    ● 병역면제 청탁 금품공여자(135명)●구속 이용일(67·쌍방울구단주 대행·전KBO사무총장) 임금택(55·신한은행 서초지점장) 김경희(46·서울은행 응암지점장 홍성봉의 처) 조인택(61·세무사) 한대희(66·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 서용빈(29·프로야구선수·LG트윈스·보석) 마미숙(54·충남대 교수 이원웅의 처) 안승택(57·의사·부평안병원) 김교천(49·부산동아대 강사) 김영분(57·분당자동차학원장 배병태의 처) 민옥자(57·동남유화대표 최남호의 처) 최덕광(59·숙박업) 송진화(53·신생프러덕션대표) 이외룡(59·부동산임대업) 김현숙(50·회사원 김진철의 처) 양한묵(53·음식점 전무) 박춘옥(51·원창물산 상무 이강일의 처) 유일수(51·전 대유공영 대표) 이권재(48·전 로베르패션 대표) 노창식(61·무직) 권옥순(56·대원레저대표 박완순의 처) 김예균(54·개인택시) 박춘식(51·목수) 신영환(54·㈜신성 회장) 조규완(57·대창전기 대표) 송영섭(56·척추교정치료사) 민성기(49·철강판매업) 이상용(61·출판업) 김병준(50·㈜거봉 감사) 장재순(50·농장경영 김봉일의 처) 서재설(59·㈜삼성전기 부사장) 유병국(49·화랑운영) 이낙수(59·의류판매업) 김은배(46·회사원 이창명의 처) 오정자(57·삼익주택 법정관리인 원수언의 처) 정덕남(44·수산물중매인) 허창삼(52·㈜삼전 대표이사) 이한기(56·약국운영) 정광만(56·음식점경영) 고병헌(54·㈜금비 대표이사) 박청(55·직물도매업) 오동희(56·동조무역 대표) 오동훈(49·부동산임대업)●구속(적부심 석방) 주경빈(49·한양대 의대교수) 김용문(56·의사·강서고려의원) 백명자(62·한국기공 대표 서종국의 처) 구모환(49·동우직물 대표) 박무웅(55·신성전자부품 대표) 전용배(47·부동산임대업)●불구속(영장 기각) 김종윤(56·성남시의원) 송경(54·외환카드㈜ 감사) 전영실(51·의사·전영실 산부인과) 윤원조(59·건물임대업) 장유자(55·전 농어촌진흥공사 직원 단한주의 처) 정동건(54·개인택시) 홍기식(56·풍산전기 대표) 김정태(61·동양기업 대표) 김현수(54·삼립인쇄 대표) 이정상(55·무직) 이복연(54·의류판매업) 최종태(45·㈜우림해운 대표) 정혜경(48·영남정보통신 부사장 김용환의 처)●불구속 김영욱(51·하나은행장 김승유의 처) 최순강(55·가수·예명 김상희) 홍원식(48·㈜남양유업 대표이사) 이재홍(49·㈜대우중공업 상무) 전용수(55·인하대교수) 김병만(56·관악세무서 6급) 정창호(50·김포세관 6급)박철조(49·전 신한은행지점장) 방대영(63·전 주택은행지점장) 박순철(53·전 한일은행지점장)이석도(49·전 서초구청 도시국장) 곽원문(54·전 도로공사감리단 감사) 이혜경(52·LG LCD 사장 김선동의 처) 이근옥(69·전 호서대 교수 박윤성의 처) 강대균(68·변호사 임영득의 처) 김증자(56·변호사 최병륜의 처) 박순이(49·㈜LG화학이사) 이순상(53·의사 주영철의 처) 권혁권(63·의사·대림성모병원) 김기영(58·의사·서울구치소의무서기관) 구정열(56·의사·마산중앙자모병원) 이병원(60.의사·산재중앙병원) 우영혜(47·쌍용양회 지사장 권대헌의 처) 김명수(50·㈜해태상사 이사) 정영민(53·무역업) 이기석(43·건설업) 조재린(59·크린타치오 대표) 박융길(45·의류판매업) 김정택(57·건설업) 박재명(48·한일유통㈜ 부사장) 백송수(58·동성유통 대표) 송용민(52·전 ㈜이원대표이사) 이정희(50·음식점경영) 황태리(45·의류판매업) 한택환(49·부동산임대업) 김영창(57·건축사) 감경철(55·㈜익산 대표이사) 김두환(56·스포츠용품점) 문희지(61·부동산임대업) 정석명(53·의류제조업·두손 어패럴) 허용호(51·상원산업대표) 주명희(46·주부) 김은정(56·약사) 송희순(53·주부) 채실경(46·부동산임대업) 박상석(53·다남산업 전무) 김용심(50·건화상사 부회장 정우경의 처) 이재오(44·루치아노 대표 최원만의 처) 송인복(59·주부) 전희식(58·완구제조업) 우금순(58·환경미화원 박성구의 처) 방기봉(52·무직) 한은순(45·제마트 대표 임성재의 처) 정양호(55·국세청 5급) 최승계(55·무직) 안동진(52·무직) 장신자(57·전 농협직원 최정웅의 처) 정춘자(54·신라교역 대표 박준형의 처) 김병성(55·.의류판매업)●지명수배 김찬영(61·개풍산업㈜ 대표) 정종대(53·그린웨딩홀사장) 이민우(28·프로농구선수) 갈지원(53) 김용희(56) 신정희(50) 여창대(51) 박성래(55) 박정하(51) 허계근(57) 이상도(57)●참고인 중지 이연우(59·전 상업은행과장) 이명복(50·무직) 김유진(54.주부)● 알선자 및 전직 군의관(49명)●구속 최기택(44·서울병무청 7급) 정건표(46·〃 6급) 김재우(56·〃 6급) 김종기(43·〃 7급) 김세환(40·〃 7급) 이인옥(43·〃 7급) 유남술(54·〃 6급) 정윤근(47·병무청 징병검사과 6급) 박기석(56·〃 총무과장 4급) 이영운(40·〃 감사실 6급) 이영운(40·〃〃) 송두표(47·〃 산업지원과 5급)한상태(54·〃 징모국 4급) 박용원(41·경기병무청 8급) 허주철(45·〃 6급) 이기왕(52·신길1동 병무담당 7급) 김정권(57·전 모병관·해군준위) 성치용(55·전 국군수도병원·대령) 장용기(50·〃 소령) 이승준(59·전 관악구청 5급) 유광영(54·건물임대업) 권태훈(50·평화초등학교 7급) 나춘균(48·반도정형외과 의사) 이민용(39·의사·전 군의관) 손호열(39·〃〃) 김경수(32·〃〃) 이일철(35·〃〃) 이상표(34·〃〃) 이춘오(46·울산대학병원의사)●불구속 김진우(34·의사·전 군의관) 김평호(36·프로야구 코치) 곽주표(55·예비역대령) 소병빈(53·〃) 강선호(52·건물임대업)●지명수배 김진대(51·서울병무청 6급) 김영식(42·〃〃) 김영국(55.서울병무청 6급) 성용현(47·〃〃) 이흥섭(40·〃〃) 안계영(40·〃 7급) 양태근(40·〃〃) 조진구(45·〃 기능직) 조문길(48.전 〃 직원) 한소열(52·병무청징병검사과 6급) 김종근(41·경기병무청 7급) 최경희(51·전 강남구청 병사계장 6급) 황동연(44·전 성동구청 직원) 이상진(67) 정재효(63) 이상직(61)● 군인 및 군무원(23명)●구속 임영호(37·국군수도병원 외과처장·소령) 고기복(38·〃 안과과장·소령) 최경석(34·국군수도병원 신검과장·소령) 송상현(35·국군수도병원정형외과·대위) 윤영현(34·〃 정형외과·소령) 김익수(37·〃 정형외과장·소령) 윤태일(32·〃 정형외과·대위) 김장훈(34·〃 안과·소령) 김도술(52·〃 주임원사) 김양태(48·〃 군무원·7급) 이정수(50·〃 주임원사) 김용호(52·국군부산병원 주임원사) 임종범(47·〃 행정부장·중령) 임만석(48·국군대구병원 행정부장·중령) 김경환(35·국군 백제병원 안과·소령) 김인식(37·국방부 의무실장·소령) 박종영(45·〃 합조단 군무원 5급) 허성초(36·육군본부 의무감실·소령) 윤일선(39·공군교육사 진주기지병원장·소령) 조규섭(37·공군15비행단 신경외과·중령) 김규형(48·의무사령부 인사행정처장·대령) 정인호(44·〃 인사과장·중령) 여광조(46·연합사령부 기무대·준위)
  • 반도체 빅딜 막판협상 전망

    현대가 인수하게 될 LG반도체의 가격은 얼마로 정해질까.그동안 현대와 LG가 요구한 금액을 단순히 산술평균해 2조5,000억원 안팎이라는 얘기가 많지만 단일가격으로 합의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 연말 현대가 LG와의 반도체 빅딜에서 경영주체자로 선정되고 LG가 올해 초 지분을 100%로 넘기기로 한 뒤 양측의 협상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평행선을 달렸다. 현대는 LG반도체의 시장가격(주가)를 근거로 1조2,000억원을 제시한 반면 LG는 현대가 LG반도체를 인수할 경우의 시너지(상승)효과를 감안해 3조5,000억∼4조원을 요구했었다.시장가치보다 2배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게 LG의 계산이었다. 협상에 진척이 없자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은 “사는 쪽(현대)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현대 쪽을 압박했다.현대의 지난해 구조조정 실적이 미흡한 데다 반도체 인수로 이익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동시에 LG에도 협상의 유연성을 요구했다.3월 말을 기점으로 가격차이는 1조원 안팎으로 좁혀졌으나 타결을 이루기에는 미흡했다. 이같은 와중에 현대전자 주가조작문제가 터졌고 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이 이 금감위원장을 방문,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함으로써 협상은 급진전됐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2일로 예정된 정·재계간담회를 연기한 것도 빅딜을 재촉하는 계기가 됐다.지난 17일에는 이 위원장이 여의도 LG 트윈빌딩에서 구본무(具本茂)회장을 만난 뒤 현대 정 회장과도 연쇄회동을 가졌다. 현대와 LG는 실무협상을 통해 가격차이를 5,000억원 미만으로 낮췄고 최종결정은 19일 두 그룹의 총수간 회동에서 결정짓기로 했다.인수가격은 2조5,000억원 안팎에서 접점이 이뤄지고 있으나 대금 정산 방안과 관련,경영 성과에 따라 현대가 LG에 성과급을 주는 방안과 인수가격을 다소 높이되 현대가몇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봄·여름 패션계 발레복 이미지 딴 아이템 다양

    발레리나가 되어보자. 어린시절 발레 ‘호두까지 인형’을 본 여성이라면 한번쯤 머리속으로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되어 무대를 누비는 장면을 그려 보았을 것이다.올 봄 패션계엔 이른바 ‘공주 패션’이 새로운 경향으로 도드라지고 있는 가운데 발레리나의 이미지를 딴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활용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고있다. ‘샤(sha) 스커트’와 발레 슈즈를 변형시킨 구두는 대표적인 발레리나 패션 품목.‘샤’는 망사에 코팅을 해 빳빳한 효과를 강조한 속치마를 말한다. ‘샤 스커트’는 스커트에 ‘샤’를 부착하거나 따로 덧입어주는 것으로 풍성해 보이지만 웨딩드레스처럼 잔뜩 부풀린 것은 아니다.적당하게 볼륨을 줘 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입어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다. 샤 스커트는 ‘집에서만 입는 옷’ ‘나와는 관계없다’는 생각에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을 수 있다.그러나 봄에 나왔던 제품과 달리 각 브랜드에서준비하고 있는 여름용 샤 스커트와 샤 원피스는 ‘샤’를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게 돼 있어 과감하게 도전해 볼만 하다.스커트 길이는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것과 발목까지 내려오는 것이 대부분. 키가 작은 사람은 긴 것은 피한다.그러나 최근에는 짧은 스커트에 샤를 넣은 것도 있어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할수 있다.키에 관계없이 긴 것을 입고 싶으면 스커트보다는 원피스가, 샤 끝에 선을 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샤 스커트는 일반적으로 주름이 많이 잡혀 있어 편하다.주중에는 ‘샤’를 빼고 입으면 활동에 편한 차림이 되고,주말에 자유롭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싶다면 ‘샤’를 함께 입으면 된다. 샤 스커트에는 디자인이 단순하고 깔끔한 탑-카디건의 트윈니트(twin knit)를 입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원피스 위에는 재킷보다는 카디건을 입는 것이스커트 선이 살아나면서 여성스럽다.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할때는 길이가 허리선까지 오는 짧은 청재킷을 받쳐 입는 것도 발랄한 멋을 함께 보여줄수 있는 방법이다.주의할 점은 ‘샤 스커트’는 윗옷 길이가 길면 맵시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는 것.원피스는 물론 스커트도 선이 그대로 살아나도록 길이가 짧으면서 몸에 꼭맞는 것이 좋다.7부나 5부 소매 니트를 받쳐 입으면더욱 세련돼 보인다. 신발은 발레슈즈를 변형한 여러 형태가 나와있다.가죽끈으로 발등을 고정할 수 있는 플랫슈즈.영화속에서 오드리 햅번이 사브리나 팬츠를 입고 신었던것으로 발레슈즈에 약간 변화를 준것이다.그리고 뮬(mule)이라는 굽이 낮은슬리퍼도 올여름 유행 품목중 하나로 ‘샤 스커트‘나 ‘샤 원피스’에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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