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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관리용 자사주 취득 급증

    삼성전자 동국제강 등 상장·등록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돈을 많이 벌었거나,올 1·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자사주 매입에 눈을 돌리는 것은 저금리 등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이 났으나 마땅히 굴릴 데가 없기 때문.자사주 매입으로 유통물량을 줄여 주가가치를 높이는 게 이자수익보다 이득이라는 얘기다.일부에서는 주주에게 나눠줄배당이익금을 ‘자사주 소각’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올들어 이사회 결의로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거나,공시예정인 상장사는 10여곳에 달한다.대표적인 곳이삼성전자.1·4분기 순이익이 2조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달 말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5000억원 규모를투입해 보통주 133만주(4.2%),우선주 21만주(5.31%)를 취득한다.이 경우 유통물량이 4∼8% 수준으로 줄어 주가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도 증시활황으로 올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것으로 보고,순이익 일부를 자사주 매입에 충당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삼성증권 황영기(黃永基) 사장은 “기업들의 1·4분기 순이익이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저금리로 이를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며 “이 때문에 상당수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을 통해주가를 높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은 모두 13곳.지난달에만 교보증권,소프트윈,풍산마이크로 등 6곳이 자사주 취득공시를 했다.취득신고 수량만 448만주,금액으로는 198억원이었다.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한교보증권은 자사주 100만주를 6월말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에도 자사주 60만주를 매입한 뒤 주가가 2배 가량인 7000원까지 올라 재미를 봤다. 지난 1월4일 신규등록한 금강철강은 지난해 당기순이익(32억 9000만원)에 힘입어 100만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지난 2월에도 주가안정을 위해 100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으나,주가상승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다소 고민이다. 보안업체 시큐어소프트는 지난달말 대주주가 자사주 10만주를 매입해 지분을 4.8%에서 5.6%로 늘렸다.적정주가에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점을 알리기 위해서였다.KTF와 휴맥스 등도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주가가 너무 올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더블침대는 따로 이불 준비

    월드컵축구대회 때 외국관광객들이 묵게 될 장급여관 ‘월드인’ 숙박대책과 관련,서울시가 고육책을 내놓았다. 시는 침대를 따로 사용하는 서양인들의 잠자리 습관을 감안,‘월드인의 더블 침대는 그대로 사용하되 이불 등의 침구는 각각 따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라.’고 일선 자치구에지침을 내린 것. 시 관계자는 “현재 월드인으로 지정된 465개업소 1만 3000여객실에는 대부분이 더블 침대”라며 “이제와서 침대를 모두 트윈으로 교체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업주의 호소에 따라 고육책으로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외국인들은 월드인에 들어와 한 명은침대에서 자고 나머지 다른 한 명은 방바닥에서 잠을 자야 할 형편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개별 관광객 863명(521실)이 월드인 예약을 완료했으며 단체 관광객 1886명(844실)은 예약 상담중이다. 시는 또 러브호텔처럼 운영되는 월드인에 주차장 가림막을 철거하고 실내조명을 적정한 밝기로 바꾸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 방침도 강제력이 없는 데다 업소들이 반발해 자치구들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월드인에 국제전화용 공중전화기가 설치된 곳은 현재 9곳에 그쳐 한국통신측의 도움을 받아 희망업소에 공중전화기를 설치할 방침이나 얼마나 많은 업소들이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월드인 중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23%인 109개업소,440개 객실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MLB/ 박찬호 개막전 V사냥 “OK”

    미 프로야구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연속 개막전 승리투수를 노린다. 갑작스러운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생해온 박찬호는 지난달 30일 불펜 피칭을 아무 탈없이 끝내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개막전의 선발 투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찬호는 텍사스의알링턴구장 불펜에서 16분 동안 직구,커브, 체인지업 등 50여개의 공을 골고루 뿌려 통증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음을과시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근육통을 일으켜 개막전 출격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구단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텍사스는에이스 박찬호의 개막전 출격을 당연시하고 있다. 박찬호역시 “괜찮다.그 정도 부상으로 왜 이리 호들갑들을 떠는지 모르겠다.”며 출격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제리 내런 감독은 31일 국내 특파원들의 질문에 “내일까지 지켜보고 등판을 결정하겠다.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확정 발표를 미뤘다.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통상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박찬호의 개막전선발등판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텍사스는 최근 에이스 박찬호를 비롯해 제2선발 케니 로저스,제3선발 데이브 버바가 똑같이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켜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겨 주었으나 모두 예정대로 선발등판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31일자 보도자료에도 오클랜드와의 원정 개막 4연전 선발투수가 2일 박찬호-마이크 멀더,3일 케니 로저스-팀 허드슨,4일 데이브 버바-배리 지토,5일 덕데이비스-코리 리들로 적혀 있다. 박찬호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부상으로 밀워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멋진 승리를 거둔바 있다.올해는 에이스로 출장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벼르고 있다. 박찬호는 오클랜드와는 지난해 후반기 첫 경기 때 에이스팀 허드슨과 맞붙어 참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번 개막전은 설욕전인 셈이다. 또 개막전은 장기 레이스의 시작으로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기선제압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큰 의미를 지닌다. 알링턴(미 텍사스주) 문상열특파원texas@sportsseoul.com
  • 박찬호 허벅지 통증 시범경기 3회 강판

    올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려던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박찬호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등판했으나 2와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를 두들겨 맞고 3점을 내준 뒤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켜 강판됐다.이로써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 4차례 등판해 16이닝을 던져 승패없이 11실점(8자책),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이날 3회 경기 도중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얼음찜질로 응급처방을 받았으나 다음달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예정대로 선발 출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박찬호는 오는 30일 한차례의 불펜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한 뒤 개막전 등판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에이스 박찬호 외에도 마무리 제프 짐머맨과 제3선발 이스마엘발데스마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초비상이 걸린상태다. 특히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에서 직구 스피드가 145㎞ 안팎에 머무는 등 트레이드 마크인 강속구를 보여주지 못해구단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샌안토니오 13연승 “PO 티켓 내손안에”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3연승을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팀 던컨(33점 13리바운드)-데이비드 로빈슨(19점) ‘트윈타워’의 활약으로 LA 클리퍼스를 91-85로 제압했다. 13연승을 챙긴 샌안토니오는 49승21패를 기록,서부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서부에 8장이 배정된 플레이오프 티켓 을얻게 됐다.서부 9위 LA 클리퍼스는 36승35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함께 서부 공동 최하위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서부 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03-10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서부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 박찬호 개막 첫승 쏜다

    이제는 개막전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박찬호(29)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은 23일 박찬호에게 선발등판을 공식 통보했다.개막전 선발 출장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당시 박찬호는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부상으로 행운을 잡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개막전승리투수가 됐다. 그에 견줘 이번 등판은 어깨가 무겁다.당당한 팀의 에이스로 등판하고 또 이날 활약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우할수 있기 때문이다.박찬호 개인으로서도 올 시즌 가능 승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박찬호는 “이제는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박찬호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아냈지만 7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홈런도 2개나 허용했고 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다.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와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경기를 포함해 시범경기 5게임에서 승리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올렸다.1회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와 후안 곤살레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그러나박찬호는 2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우월 1점홈런으로 얻어맞은 뒤 안타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내줬다.2-3으로 뒤진 6회초에도 토리 헌터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을 따라붙어 4-4 동점을이뤘지만 9회초 대거 4점을 내주면서 4-8로 무릎을 꿇었다. 박준석기자 pjs@
  • 새콤 달콤 봄딸기 즐겨볼까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호텔·레스토랑·백화점 등에서 싱싱한 딸기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딸기를 이용한 수프·파르페를 비롯,인삼·키토산딸기 등 건강딸기까지 등장해인기를 끌고 있다.LG강남타워 레스토랑 ‘업타운다이너’의 이권복 주방장은 “딸기는 생크림·요구르트 등과 잘어울리며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탕보다는 꿀과함께 먹으면 좋다.”고 조언한다. ●딸기 100배 즐기기=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체력증진에 효과적이다.감기나 변비 예방,여성의 다이어트·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를 믹서기에 그대로 갈거나 시럽을 넣으면 씨가 아삭아삭 씹히는 딸기주스가 된다.딸기셰이크는 딸기에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섞어 갈면 된다.레몬주스와 섞은 물에 딸기를 절인 뒤 믹서기에 갈면 딸기수프가 완성된다.휘핑크림을 올리거나 구워낸 밀가루 반죽에 카스타드 크림을 곁들인 딸기타르트·파르페도 맛이 괜찮다. ●어디서 맛볼까= 업타운다이너는 생딸기에 휘핑크림을 구름처럼 얹은 ‘생딸기와 구름’ 등 5가지 딸기메뉴를 선보인다.6000∼7500원대.LG트윈타워 레스토랑 ‘트윈팰리스’도 딸기요거트·파르페 등을 준비했다. 소피텔앰배서더의 레스토랑 ‘카페드셰프’와 뷔페 ‘킹스’는 생딸기 모듬과 딸기칵테일·수프 등 8가지 메뉴를제공한다.7500∼8500원대. 부산롯데는 커피숍 ‘페닌슐라’,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생딸기로 만든 음료·케이크를 선보이는 ‘봄딸기축제’를 진행한다.아미가호텔 카페 ‘톨레도’는 휘핑크림을 곁들인 딸기튀김을 선보인다.조선비치호텔은 로비라운지 ‘파노라마’에서 생딸기 아이스크림·케이크 등을제공하는 딸기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건강딸기도 인기=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17일까지 산지직송 딸기를 20∼30% 싸게 판매하는 ‘간강딸기 페스티벌’을 연다.인삼줄기 등을 발효시킨 인삼액비로 재배한 인삼딸기,밭에 숯을 뿌려 키운 숯딸기,키토산을 자연농법으로 첨가한 키토산딸기,황토에서 추출한 천연이온수로 재배한 황토딸기,식물한방제를 넣은 한방딸기 등이 1팩에 6500∼6900원에 판매된다.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 하루 500팩 이상 팔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LG전자 임단협 타결

    LG그룹의 전자관련 4개 계열사의 올해 임·단협이 동시에타결됐다. LG전자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자홍부회장,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노경(勞經·노사와 같은 의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02년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LG필립스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LG마이크론 등 그룹내 다른 전자계열사도 이날 각각 임단협을 타결했다. 임단협안은 ‘선(先) 경쟁력 확보,후(後) 성과보상’을기조로 △기본급 동결 △‘1등노경,1등LG’ 달성을 위한성과급 지급(사업본부별 130∼170% 지급) △성과급 재원의 일부로 R&D(연구개발)분야 인센티브 도입(6억원) △모범사원 해외연수 실시 확대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유지현 연봉조정 이겼다

    프로야구 출범 20년만에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선수가 이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야구회관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고 LG트윈스의 유격수 유지현의 올 시즌 연봉을 지난해보다 2000만원 인상된 2억2000만원으로 결정했다.이로써 유지현은 지난 82년 이후 KBO의 연봉 조정신청에서 처음으로 구단을 이긴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283 9홈런 53타점을기록한 유지현은 팀내 연봉고과에서 1위를 차지해 2000만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000만원 삭감을 제시함에따라 조정위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날 조정위원회는 같은 팀 소속인 이병규와 김재현 전승남의 조정신청에 대해서는 모두 구단의 손을 들어내년 연봉을 각각 2억원 1억8000만원 4500만원으로 확정했다.조정위는 이들이 연봉 인상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출하지 않은 탓에 구단의 결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연봉 조정신청은 총 82건 발생해 68건은 중도취하됐고 나머지 14건은 모두 구단이 제시한 액수대로 조정이 이뤄졌다. 박준석기자
  • 야구인 22명 ‘야구인 마을’ 입주

    국내 내로라하는 야구인 22명이 오는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한 ‘야구인의 마을’에 정식 입주한다. 지난 99년 3월 공사에 들어간 이 마을은 대지 1만2,304㎡에 11동(동당 190㎡ 규모) 22세대,건평 25.7평짜리 다세대주택으로 조성됐다. 입주자들은 우리나라 프로·아마 야구선수와 감독,심판,해설위원,스포츠기자 등으로,김응룡 삼성라이온즈 감독을비롯,하일성 KBS야구해설위원,김찬익 KBO심판위원장,황석중 KBO경기운영위원장,이상국 KBO사무총장,김인식 두산베어스 감독,유승안 한화이글스 코치,이광은 LG트윈스 전 감독,천일평 일간스포츠 편집위원 등 전·현직 야구 감독과코치,협회임원,스포츠마게팅 전공 대학교수,일간지 야구담당 기자 등 22명이다. 천일평 마을조성위원장은 “야구인의 마을에 직접 거주하는 회원들은 몇 안되겠지만 야구단들의 전지훈련때 숙박시설 등으로 제공하는 등 야구인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서귀포 풍림콘도에서 갖는 입주식때는 유명 야구감독과 선수 사인회 등 야구관련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새해 2,106가구 첫 동시분양

    서울시 12차 동시분양이 실시되는 다음달 8일 2,106가구가쏟아진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룬다.9개 사업장 가운데 5개 사업장이 재개발 아파트로 전체의 76.1%인 1,604가구에 이른다.예년에 비해 공급 물량이많은 편이다.특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주택부문,대림산업등 주택업계 3대 메이저가 경쟁을 벌인다.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입지 여건은 다소 처지지만 대규모 재개발단지로 명함을 내밀고 대림산업은 고급 주거지역인 방배동에서 소규모 단지를 공급,강남권 실수요자 및 분양권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건축 아파트는 1대1로 추진하는곳이 많아 이전처럼 대량의 일반분양분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눈에 띄는 곳은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동작구 상도동 일대.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 11차에 이어 이번에도 상도동과 본동 등 2곳에 재개발아파트 873가구를 일반분양키로 했다.마포구에 이어 이 지역을 삼성타운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불광동 현대건설] 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다.북한산 현대홈타운은 지상 7∼15층 규모로 15개동에 모두 662가구가 공급되며 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25평형이 151가구로 가장많고 33평형 70가구,42평형 61가구다.북한산 자락의 청정주거단지에 들어서 환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불광역에 접해 교통 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상도동 삼성물산 주택부문] 상도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신축되는 상도4차 삼성래미안은 1,656가구 가운데 660가구가일반분양된다.23평형부터 59평형까지 5개 모델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역세권아파트로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한 강남·북 접근이 쉽다. 상도2구역과 6구역,본동,사당동 등 동작구 일대에 모두 4,000여가구의 삼성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며 특히 상도4차 삼성래미안은 동작지역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평가받는다. [방배동 대림산업] 서초구 방배동 881일대,황실아파트 맞은편 부지에 지어지는 방배2차 e-편한세상은 12차 동시분양공급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재건축이나 재개발이아닌 일반사업물량이다. 시행사는 ㈜트윈건설. 대림산업이 시공사로추진하는 사업으로 56평형 45가구,57평형 44가구 등 89가구모두 일반분양된다. 22가구는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되고 입면 차별화를 위해전면 거실을 커튼월(일자유리)로 하고 시스템창호를 설치해 미려한 외관을 자랑한다.단지 바로 옆에 16만여평 규모의 서리풀공원이 정원처럼 내려다 보인다. [방화동 우림건설] 강서구 방화동 192의 9 일대 건우연립과수정연립을 재건축하는 방화 루미아트는 320가구 가운데 1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평형대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 분양가가 570만원 안팎.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도로로는 양천로와 방화동길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의 역세권 아파트다. [하왕십리 풍림산업] 행당동 대림 아파트 윗쪽 재개발 주택.758가구 가운데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호대교·성수대교를 이용,강남진입이 쉽다.무악초등학교,무악여고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뉴욕테러 희생자 유족 공무원 특별대우에 불만

    9·11테러 참사가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제 슬픔 대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테러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한 구호기금배분을 놓고 유가족들이 충돌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테러 이후 기금 조성이 봇물을 이뤄 14억달러가 모아졌다.배분에 대한 형평성의 문제가 대두돼 지금까지 3억2,400만달러만 지급됐다. 논란의 씨앗은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희생된 406명의 공무원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특별 대우.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이 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트윈 타워 펀드’는 1억1,300만달러를 거둬 지난주 38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2만달러를 지급했다.여기다 이들은 다른 단체로부터 이미 수십만달러의 구호자금을 받았으며 25만달러의 세금이 면제되는 혜택도 누린다. 이에 ‘기브 유어 보이스(Give Your Voice)’라는 민간인희생자 유가족 단체는 이날 줄리아니 시장을 만나 불만을토로했다.미 국방부 청사 희생자 유가족들도 섭섭하기는마찬가지.이들은 무역센터의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자 숫자때문에 구호기금이 뉴욕으로만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국무부는 워싱턴 변호사인케네스 페인버그를 이러한 다양한 구호단체의 기금 배분기준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겼다. 박상숙기자 alex@
  • 강남구 ‘한국의 마천루’

    ‘서울의 심장’이라는 중구와 ‘한국의 돈이 다 몰려 있다’는 강남구 가운데 30층이 넘는 고층빌딩,이른바 마천루(摩天樓)로 한국을 대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얼른 중구를 꼽을 사람이 많겠지만 정답은 강남구다. 서울시 집계 결과 지상 54층의 삼성동 무역센터와 인터콘티넨탈호텔을 비롯해 대치동 포스코센터와 그라스타워,도곡동 우성캐릭터199·군인공제회관·대림 아트로타워,역삼동 강남타워 등이 자리잡은 강남구가 벌써 오래 전에 소공동 롯데호텔과 을지로6가 두산타워가 있는 중구를 앞질렀다. 강남 다음으로 마천루가 많은 곳은 서초구나 송파·영등포구가 아니라 뜻밖에 동작구다. 동작에는 신대방동 송촌 보라매스위트를 비롯해 롯데 관악타워,전문건설회관,보라매 라성아카데미 등 30∼40층 건물이 4동이나 돼 서울의 두번째 고층빌딩 보유구다. 여의도 63빌딩과 LG트윈스빌딩,쌍용 굿모닝타워를 가진영등포구,잠실 롯데월드와 신천동 한라 시그마타워,현대타워아파트를 가진 송파구도 동작에 밀렸다. 서초구에는 의외로 30층이 넘는 고층빌딩이서초동 현대타워와 반포동 센트럴시티 두곳 뿐이다. 이밖에 30층이 넘는 마천루가 있는 곳은 목동에 트윈빌과현대 41타워가 있는 양천구,희훈타워빌과 현대파크빌이있는 구로구,서린동 SK빌딩이 있는 종로구,봉천1동에 롯데스카이를 둔 관악구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아직 고층빌딩이 들어서지 않았다. 이처럼 발전의 상징인 고층빌딩 판도가 빠르게 바뀌는 것은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는 주상복합빌딩 때문.강남구의경우 8개 고층건물중 7개가 업무용 빌딩인 반면 동작은 4개 건물중 3개가 주상복합빌딩이다. 특히 지금 공사중이거나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주상복합빌딩이 많아 3∼4년 후면 서울의 마천루 판도가 지금과는또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 데이비드 린치감독 신작 두편/ 현실과 비현실의 환상곡예

    ‘이레이저 헤드’,‘블루 벨벳’,‘트윈 픽스’ 등 기괴한 이야기 구도와 연출로 ‘컬트 마니아’층을 확보해온미국 할리우드의 대표감독,데이비드 린치의 신작 2편이 조만간 동시개봉돼 관객몰이에 들어간다.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아 일찍부터 입소문을 타온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30일 개봉)와,잔잔한감동의 휴먼드라마 ‘스트레이트 스토리’(The straight story·12월1일 개봉).두 편이 장르나 분위기가 딴판이다. 부지런한 관객이라면 비교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 싶다. ◆멀홀랜드 드라이브=감독의 색깔을 다시 보여주는,어느모로 보나 ‘데이비드 린치’표.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툭툭 장난을 거는 식의 엉뚱한 전개방식이 그의 팬들에게는 낯설지 않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로(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원인모를 교통사고가 일어나고,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자(로라엘레나 해링)는 기억상실증에 걸린다.그녀가 얼떨결에 붙인 새 이름은 리타.리타는 스타의 꿈을 안고 할리우드로찾아온 베티(나오미 왓츠)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기억의 미로를 더듬는 두 여자의 이야기는 배배 꼬인 퍼즐게임을 연상케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리타의 기억을 일깨우는 실마리는 영화속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다이안’이란 이름의 레스토랑 여종업원을 본 순간 리타가 뭔가를 떠올리자,베티는 자신을 스타로 키워줄 아담 케셔 감독(저스틴 테럭스)과의 약속도 무시한 채 다이안이란인물을 찾아나선다.이즈음부터 영화에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뭉개진다.판타지 드라마같은 초현실적 얼개 덕분에,잠깐이라도 한눈 팔다가는 이야기의 맥을 놓쳐버리기 십상이다. 베티의 추리과정에서 새로 등장하는 두 여자 다이안과 카밀라.한때 동성애까지 나누던 사이였으나,카밀라가 배신하자 다이안은 복수를 결심한다.다이안과 카밀라를 나오미왓츠와 로라 해링이 이중으로 연기했다.그들이 극중 실제동일인인지의 여부가 헷갈리는 건 그 때문이다.물론 그건감독의 의도된 계산이다.“지성이 아닌,직감으로 (영화를)받아들이라”는 것이 감독의 ‘특별주문’. 동성애의대담한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 두 신인 여배우의 연기와 미모가 인상깊다. ◆스트레이트 스토리=사전정보없이는 감독을 눈치채지 못할 영화다.평화로운 영상에 관조적 연출로 감독이 전혀 새로운 ‘끼’를 발산한 1999년작.언어장애가 있는 딸과 사는 73세의 노인 앨빈 스트레이트(리처드 판스워드)가 죽음을 앞둔 형을 찾아 화해의 길을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단순한 줄거리이지만,노인의 여행길에는 우화같은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임신으로 불안에 떠는 소녀와의 만남에서는 가족애의 메시지가,사슴농장에서 천연덕스레 죽은 사슴을 구워먹는 대목에서는 생생한 생의 유머가 읽히는 식이다. 자전거보다 느린 잔디깎이에 트레일러 박스를 매달고 달리는 노인의 모습 자체가 우화속 삽화같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 넉넉한 교훈이 곳곳에 넘실댄다.그를 위해 감독은 작정하고 전에 없던 시도를 했다.별이 쏟아지는 밤하늘,누렇게 물결치는 옥수수밭,길게 누운 흙길 등을 아련한 원거리 화면과 안정된 중간크기의 화면에 번갈아 담았다. 황수정기자 sjh@
  • 집중취재/ 관광호텔 무엇이 문제인가

    “관광호텔은 언제 망할지 몰라 은행에서 당좌개설도 안해줍니다.” 지방 A시에서 객실 60개에 한식당,사우나,라운지 등 16개 부대업장이 딸린 1급 관광호텔을 운영하는 박모씨(48)는최근 기로에 서 있다.호텔 운영을 해온 지난 10여년 동안가지고 있던 건물 3채를 팔면서 투자했지만 매월 호텔 유지비로 1억여원이 지출되는 반면 수입은 2,000여만원에 그쳐 적자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박씨는 “한마디로 회생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숨을 지었다. 부산,대구 등 월드컵 개최도시 9곳의 관광호텔 서비스 질도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지방 B시의 한 관광호텔은 임금 체불로 사장은 카운터에서 계산을,딸은 커피숍에서 서빙을,부인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등 2급 관광호텔임을 무색케 하고 있다.관광호텔이라는 간판에 어울리지 않게외국인과 말이 통할 수준의 직원도 없고 시설이 낡아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외국인들에게 도리어 혐오감만주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호텔 대표는 “법인세,특별소비세,교육세,환경개선비용부담금 등 각종 세금만 50여가지에 이른다”면서 “시설 개보수를 못해 외국인 투숙객을 받기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관광산업의 꽃이라는 호텔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 7∼15년이 지나야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호텔의 전체 수입중 객실 수입이 40%,나머지 60%는 연회장·커피숍,식당,나이트클럽 등 부대업장에서 나온다. 그러나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외국인 투숙객이 적은 지방 관광호텔의 경우 50% 이상의 할인가로 투숙객을 유치해도 객실 점유율은 20∼40%에 불과할 뿐 아니라 부대업장 수입도 서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실이다. 현상유지가 된다는 서울의 중저가 관광호텔도 일본과 중국 관광객 등을 유치해 겨우 수지를 맞추고 있다.공실률이 높은 비수기에는 특급호텔들이 80%의 할인가로 단체 고객을 싹쓸이해 중저가 호텔은 적자 폭을 줄이려면 휴업을 해야 하는 구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저가 관광호텔의 객실 수입은 러브호텔에도 못미친다.러브호텔은 주간에도 여러차례 객실 대여를 하며 하루평균 룸당 2∼3회전하는 반면 관광호텔의경우 외국인이 선호하는 트윈·스위트룸 운영 등으로 인해 시설투자와 인건비 등은 러브호텔보다 3배나 많이 나가지만 1일 숙박기준으로 운영돼 수입은 절반 수준에 머물고있다. 이에 따라 최근 대전의 P호텔이 관광사업자 등록증을 반납하고 러브호텔로 바꾸는 등 적지 않은 관광호텔들이 용도변경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난에 몰린 관광호텔업계는 월드컵을 기화로 ‘확실한’ 수익원을 확보하자는 계산 아래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 허용을 들고 나왔다.달리 수익원이 확보되지 않는 한관광호텔 대부분이 러브호텔이나 장급여관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한국관광호텔협회 유병칠 부회장(47)은 “지난 93년 호텔의 슬롯머신 영업 등이 금지된 후 전국적으로 2만8,000여개의 성인오락실이 생겨나고 증기탕 대신에 안마시술소가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면서 “규제로 인해 해외 오락장의 내국인 이용액이 연간 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오락업(슬롯머신)과 관광목욕장업(증기탕)을호텔등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인다면 외화가득 및 외화유출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다른 관계자는 “당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숙박난도 해결하면서 호텔경영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전문가 지적과 대안 “오락가락 원칙없는 관광정책탓”. 관광 전문가들은 국내 관광호텔이 사경을 헤매는 것은 정부의 관광정책이 중심을 잃고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사치향락업’으로 매도했다가 ‘굴뚝없는 산업’으로 칭송하는 등 필요에 따라 오락가락했다는 것이다.각종 규제로 인해 관광호텔이 잠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라는 지적이다. 경희대 이태희(41·관광경영학) 교수는 “지방관광호텔의 경우 일본처럼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통예절,차,의류 등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도 도입해야 한다”면서 “지방의 전통 한옥을 외국인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중저가 관광호텔에대한 각종 규제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증기탕 영업이 객실 10∼15개 수입과 맞먹지만국민정서상 허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러나 슬롯머신 영업의 경우 일반 성인오락실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마당에 호텔만 규제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만큼 적절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연구원 김상태 연구원(41)은 “대부분의 관광호텔들이 적절한 수익모델도 없이 주먹구구식 경영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지방의 관광호텔들을 체인화해 홍보와 마케팅 등 전문화된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슬롯머신이나 증기탕은 국민정서에도 배치되고 적지 않은 부작용도 예상되는 만큼 허용에는반대한다”면서 “관광호텔업계의 월드컵 투숙 거부 파문은 1차적으로 지자체의 무관심에 원인이 있으므로 지자체가 앞장서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진흥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동환기자
  • 美ML 내년 최소2개팀 축소

    [시카고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30개팀 가운데 최소 2개팀이 줄어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시카고에서 구단주회의를 열고 압도적인 표차로 내년 시즌 전에 최소 2개팀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축소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어느 팀을 해체할지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대상팀으로는 관중수입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유력하며 플로리다 말린스도 거론되고 있다.
  •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 年 9.7%

    서울·수도권의 오피스텔 임대사업자는 연평균 9.7%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밀컨설팅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7개 오피스텔을대상으로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 지역의연평균 임대수익률은 9.7%,서울 강남지역은 10.2%에 달했다.특히 서울의 경우 역세권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다. 오피스텔 별로는 역삼역 현대벤처텔(19평형 기준)이 11.4%,도곡역 우성캐릭터(16평형)가 12.0%,신촌 현대캠퍼빌(16평형) 10.3%,삼성동 LG트윈텔Ⅱ(20평형) 7.4%,신천역 현대 아이스페이스(20평형)9.0%였다. 수도권에서는 일산 정발산역 삼성마이다스(17평형)가 8.8%,분당 오리역 시그마(20평형)가 9.4%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오피스텔의 실투자금액은 3,000만∼7,200만원대로 평균 4,600만원이었다. 융자금은 3,750만∼8,200만원으로 평균 5,550만원이었다. 월임대료는 45만∼90만원까지 다양했다. 김성곤기자
  • 조던의 ‘워싱턴’ 몇위할까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복귀로 농구 팬들의 이목을집중시키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31일부터 01∼02시즌에 돌입,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관심의 초점은 어느 팀이 정상에 오를 것인가와 조던이 뛰게 될 워싱턴 위저즈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것이냐는 점. 우선 조던의 은퇴 이후 침체일로에 있던 NBA는 이번 시즌부터 지역방어를 20년만에 부활시켜 전술적인 변화를 유도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순위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승후보 0순위는 3연패를 노리는 LA 레이커스.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콤비 등 지난해 우승 멤버가 건재하다. 지역방어 실시로 오닐이 집중 수비를 받아 위력이 떨어질가능성도 있지만 선수구성이 워낙 탄탄하고 외곽 슛도 좋아 전망은 여전히 밝다. 레이커스를 견제할 팀으로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밀워키 벅스가 떠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및 득점왕앨런 아이버슨을 앞세워 올시즌 설욕을 노릴 전망이고 밀워키는 샘카셀,레이 앨런,글렌 로빈슨 ‘삼총사’가 건재하고 정상급 파워포워드 앤터니 메이슨을 새로 영입,골밑을보강했다. ‘트윈 타워’ 팀 던컨과 데이비드 로빈슨이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슈팅가드 스티브 스미스를 보강,복병으로꼽히고 있고 이밖에 노장스타 패트릭 유잉과 호레이스 그랜트가 가세한 올랜도 매직,‘득점기계’ 빈스 카터와 하킴올라주원을 보유한 토론토 랩터스도 어느 때보다 알찬 전력으로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전통문화상품 첫 해외나들이

    반만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의 전통문화상품이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첫선을 보였다. 조달청이 25일 일본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트윈21빌딩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전시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상품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판로가 여의치 않아 후계자 양성조차 안돼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었으나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무대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가 5,000년 역사를 지닌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온 문화상품의 진수를 일본인들이 감상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이번 행사가 내년에 열리는 한·일 월드컵대회를 위해 두 나라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도 우수한 우리 문화의 진수를 알리는 마당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인기가 있는 품목은 내년월드컵 축구대회 캐릭터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청장외 오사카부 스즈키 시게노부(鈴木重信)부지사 등 지방정부 관계자와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의 궁중무용과 기악합주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총 200평 규모의 전시장은 전시코너와 판매코너 시연코너공연장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관심을 모았다. 전시코너는 22평 규모로 전통자수장 황순회의 국보청자도 수병풍,나전칠기장 김정렬의 나전가리개 등 550여품목이 전시되고 있다.70평 규모의 판매코너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자수장 한상수의 봉황수 병풍,무형문화재 김진한의 남포벼루 등 도자기 칠기 목기 목조각 자수공예 금속공예 악기 등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시연코너에서는 유기장 이봉주씨, 나전칠기장 김정렬씨 등 9명의 무형문화재 및 명장들이 붓 벼루 나전 장신구 옻칠목기 전통옹기 전통매듭 전통유기의 제작과정이 시연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안정혼합 펀드 4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증권은 24일 배당주 전용 투자펀드인 ‘탐스늘푸른 안정혼합펀드’가 발매 1개월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1호가 연 25.7%,2호 23.5%,3호 11%다. 배당 유망주와 실적 우량주 등에 30% 정도를 투자하고,수익률이 8%에 도달하면 채권이나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하는 만기 6개월짜리 안정형 상품이다. ◆국민카드는 25일부터 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전국 6개 놀이공원 무료입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국민패스카드,국민이퀸즈카드,아시아나국민카드,무버스클럽카드회원들이 대상이다. ◆LG투자증권이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본사 지원부서를 시작으로 여의도 트윈빌딩 서관으로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전화번호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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