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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2000K’…역대 최소 경기·이닝으로 새 기록

    김광현 ‘2000K’…역대 최소 경기·이닝으로 새 기록

    프로야구 2025 정규시즌 막판 총력전에 들어간 3위 SSG 랜더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7)의 최소 경기·최소 이닝 2000탈삼진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마저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필승 불펜조를 가동한 끝에 7-3으로 이겼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이날 삼성이 2위 한화 이글스에 4-3으로 이기면서 2경기를 유지했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에는 3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3회말 LG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통산 3번째로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와3분의2 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동갑내기 왼손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497경기 2413과3분의1 이닝이다. 통산 최다 탈삼진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추가한 양현종의 2173개다. SSG는 1회 최정의 1타점 희생타에 이어 한유섬이 2점 홈런(시즌 14호)을 퍼 올리며 총 3점을 뽑아냈지만, 김광현이 4회 3실점 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박성한이 8회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포수 강민호(40)가 2-1로 앞선 6회 한화 왼손 투수 조동욱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시즌 12호)를 그렸다. 강민호의 개인 통산 350번째 홈런으로,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창원에서는 양현종의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도 KIA가 NC에 1-2로 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누적 관중 1099만 9058명을 기록, 오는 9일 사상 첫 1100만 관중 시대를 연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88만 7705명이다.
  • 88년생 왼손 에이스들의 역사…김광현, 최소경기 2000탈삼진·양현종은 매 경기가 탈삼진 신기록

    88년생 왼손 에이스들의 역사…김광현, 최소경기 2000탈삼진·양현종은 매 경기가 탈삼진 신기록

    프로야구 2025 정규시즌 막판 총력전에 들어간 3위 SSG 랜더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7)의 최소 경기·최소 이닝 2000탈삼진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마저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필승 불펜조를 가동한 끝에 7-3으로 이겼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이날 삼성이 2위 한화 이글스에 4-3으로 이기면서 2경기를 유지했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에는 3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3회말 LG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통산 3번째로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와3분의2 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동갑내기 왼손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497경기 2413과3분의1 이닝이다. 통산 최다 탈삼진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추가한 양현종의 2173개다. SSG는 1회 최정의 1타점 희생타에 이어 한유섬이 2점 홈런(시즌 14호)을 퍼 올리며 총 3점을 뽑아냈지만, 김광현이 4회 3실점 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박성한이 8회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포수 강민호(40)가 2-1로 앞선 6회 한화 왼손 투수 조동욱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시즌 12호)를 그렸다. 강민호의 개인 통산 350번째 홈런으로,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창원에서는 양현종의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도 KIA가 NC에 1-2로 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누적 관중 1099만 9058명을 기록, 오는 9일 사상 첫 1100만 관중 시대를 연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88만 7705명이다.
  •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22일까지(추석연휴 10월 4일과 11일 제외) ‘2025년 하반기 대인예술야시장’을 총 10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광주 대표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그동안 대인예술시장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9월 야시장에서는 상인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신메뉴 첫선을 보인다. 또 대인예술시장 캐릭터인 부엉이모양의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도 공개된다. 9월 대인예술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가상현실(VR) 양궁체험, 케이(K)-뷰티 열풍을 반영한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야시장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도화지 삼아 그리는 ‘대인마당 스케치북’, ‘판화로 그리는 명작’, ‘구슬로 그려보는 추상화’, ‘못생긴 초상화-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예술체험 스템프 투어’를 통해 부엉이 캐릭터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한평갤러리 관람→레지던시 작가 투어→나만의 굿즈 만들기 체험’ 코스로 구성된 ‘대인예술주간 투어’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을 소지한 신청자는 무료로 굿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평갤러리 1관에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 여름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대인예술시장 부엉이 캐릭터의 탄생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평갤러리 2~3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다이나믹 스케치 그룹(DSG)의 ‘다이나믹 광주 : 스케치 로그’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순간과 기억을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강미미, 박성환, 윤연우, 장다연, 조속위, 최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토요일 야시장 운영시간에는 현장 라이브 스케치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 드로잉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영주차장 메인 무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어쿠스틱 듀오 공연, 버블 매직쇼, 디제이(DJ) 무대가, 국밥거리 사거리에서는 몽골 마두금 연주와 시민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전통시장의 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9월 13일 대인예술야시장 공영주차장 주무대에서는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가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KIA 타이거즈 유니폼 착용 관람객에게는 신메뉴 시식 쿠폰이 제공된다. 야구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 경험을 통해,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역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먹거리와 예술 체험으로 채워진 대인예술야시장에 대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재신임 여부가 최종 성적표를 통해 갈릴 전망이다. 이숭용(가운데) SSG 랜더스 감독이 시즌 중 계약 연장한 가운데 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염경엽(오른쪽) 감독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박진만(왼쪽)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막판 순위 싸움이 관건이다. 4일 기준 2025 KBO리그를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사령탑은 염 감독, 박 감독 등이다. 개막 전엔 5명이었는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구단과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합의했다. SSG는 “이 감독이 팀 재건 기조에 맞춰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도 무난하게 재계약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78승3무46패)는 이날 kt 위즈를 10-8로 꺾으며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2023시즌 구단에 29년 만의 우승컵을 안긴 염 감독이 올해도 정규 최종 1위를 눈앞에 둔 것이다. 그는 투수 김영우, 외야수 최원영 등 신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미 장기적 관점으로 팀을 운영 중이다. 염 감독이 내년에도 LG를 이끌면 2000년 이후 첫 재계약 사령탑이 된다. 과거 LG가 유임한 건 천보성 전 감독(1996~ 99)이 마지막이다. 김성근(2001~02), 김재박(2007~09), 류중일(2018~20) 등 한국 대표 명장들도 잔혹사를 피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관련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즌이 끝난 뒤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은 가을 야구에 올라야 연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등으로 타선의 신구 조화를 이뤄 삼성을 홈런 1위 팀으로 변모시켰다. 다만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고도 불펜을 안정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타격전에서 문성주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LG의 매직 넘버는 ‘13’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1위 LG 트윈스(78승3무46패)는 이날 일정이 없었던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kt는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4위 삼성 라이온즈(63승2무61패), 5위 롯데 자이언츠(62승6무61패)에 밀려 6위(63승4무62패)가 됐다. LG 문성주가 개인 2번째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했다. 8회 리그 세이브 1위(31개) 박영현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김현수와 오지환(2타점)이 나란히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오지환도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선발 송승기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다. 4회까지 호투하다가 5회 선두 타자 장성우에게 홈런을 맞은 다음 급격히 흔들리며 2점을 더 내줬다. 불펜에선 장현식(3실점), 이정용(1이닝 2실점)이 고전하는 가운데 유영찬(1이닝 무실점)이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안현민(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장성우(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가 홈런을 때리고도 패했다. 안현민은 시즌 19호 홈런이었고, 장성우는 전날 롯데전(2개)에 이어 연속 아치를 그렸다. 선발 문용익은 오른 중지에 이상이 생겨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트릭 머피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대신 출격했는데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재현하진 못했다. 패전 투수는 8회 등판했던 박영현(3분의2이닝 3실점)이었다. 3회 초 LG가 기선 제압했다. 김현수가 공을 왼 담장까지 보내는 2루타, 오지환이 밀어서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문용익이 손가락 문제로 마운드를 내려간 다음 박동원이 주권에게 병살타를 쳤고 김현수가 득점했다. 5회 말 kt는 장성우의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황재균이 안타, 장준원이 볼넷을 얻어낸 뒤 대타 강백호가 역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허경민도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공을 내야 바깥으로 보내 1타점을 더했다. 6회에는 오지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한 다음 주권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3 동점을 만드는 한 방이었다. 하지만 kt가 바로 다음 공격에서 바뀐 투수 장현식을 공략했다. 안현민의 2루타와 정성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황재균이 1루 땅볼을 쳤는데 오스틴의 2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안현민이 득점했다. 김상수가 희생플라이, 이호연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6-3이 됐다. 7회에도 타격전이 이어졌다. LG가 박해민과 문성주, 오스틴의 안타와 문보경의 땅볼로 2점을 올렸다. 하지만 안현민이 이정용의 포크볼을 2점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다음 공격에서 LG가 대역전극을 벌였다.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박관우가 희생플라이로 마무리 박영현을 불러냈다. 박해민, 신민재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문성주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LG는 순리대로 유영찬을 올려 9회를 정리했다.
  • 계약 만료 감독 운명, LG 염경엽 ‘안정권’·삼성 박진만 ‘살얼음판’…SSG 이숭용은 조기 연장

    계약 만료 감독 운명, LG 염경엽 ‘안정권’·삼성 박진만 ‘살얼음판’…SSG 이숭용은 조기 연장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재신임 여부가 최종 성적표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시즌 중 계약 연장한 가운데 리그 1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막판 순위 싸움이 관건이다. 4일 기준 2025 KBO리그를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사령탑은 염 감독, 박 감독 등이다. 개막 전엔 5명이었는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각 6월과 7월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구단과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 두 시즌을 치른 다음 1년 더 연장할지 평가받는다. SSG는 “이 감독은 팀 재건 기조에 맞춰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했다. 남은 시즌 무리한 선수 기용을 방지하고 다음 시즌 전력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협상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도 무난하게 재계약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3시즌 구단에 29년 만의 우승컵을 안긴 염 감독은 지난해에는 고우석(미국 진출), 이정용(상무 입대), 함덕주(부상) 등이 이탈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올해 역시 2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에 2위 한화 이글스를 5경기 내외로 따돌리며 정규시즌 최종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염 감독은 “홍창기, 문보경, 신민재가 장차 타선의 리더가 될 것”,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내년 모습이 더 기대된다”고 말하는 등 이미 장기적 관점으로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또 외야수 최원영, 포수 이주헌, 투수 김영우 등 신성을 발굴해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도 했다. 염 감독이 내년에도 LG를 이끌면 2000년 이후 첫 재계약 사령탑이 된다. 과거 LG가 유임한 건 천보성 전 감독(1996~99)이 마지막이다. 김성근(2001~02), 김재박(2007~09), 류중일(2018~20) 등 한국 대표 명장들도 잔혹사를 피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관련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즌이 끝나야 절차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9년 만에 삼성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은 가을 야구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계약 연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등으로 타선의 신구조화를 이뤄 삼성을 홈런 1위의 팀으로 변모시켰다. 다만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고도 불펜을 안정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건설 현장을 바꾸고 있다. 건축 정보 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드론, 로봇 등 수많은 기술이 이미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술 하나만으로는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없다. 건설업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의 가치는 ‘연결’과 ‘협력’을 통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분절된 산업 구조가 혁신을 가로막는 이유건설 프로젝트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주체가 참여한다. 발주처, 설계사, 건설사, 협력업체, 장비업체는 물론 최근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데이터 기업까지 얽힌다. 이러한 ‘분절적 구조’는 기술의 파급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시공 단계에 AI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도 설계 단계의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으면 효율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또,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유지관리 단계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술은 ‘반쪽짜리’에 그치고 만다. 결국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절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협업 생태계, 혁신 시너지를 만들다스마트 건설 기술의 본질은 ‘연결의 기술’이다. 데이터가 흩어지지 않고 기술이 섬처럼 고립되지 않으려면 ‘건설사-IT기업-스타트업-정부’ 간 긴밀한 협력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설사는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제 건설 현장이라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야 한다.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IT기업은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AI 알고리즘, 사물인터넷(IoT) 연결 기술 등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험하며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대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정부는 제도와 정책을 통해 기술의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BIM 의무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과 표준 마련을 통해 민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초기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 중요성건설업의 성과는 단일 기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의 집합적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개별 기업 차원의 시스템을 넘어,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통합관리 플랫폼(PM Platform)’과 같은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축적되고 표준화된다면, 과거 수많은 프로젝트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우리는 흔히 기술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건설업처럼 복잡한 산업에서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을 둘러싼 ‘구조와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달려 있다. AI와 스마트 건설 기술은 이미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함께 협력하여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구조를 만들 것인가’이다.
  •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스마트 건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건설 현장을 바꾸고 있다. 건축 정보 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드론, 로봇 등 수많은 기술이 이미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술 하나만으로는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없다. 건설업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의 가치는 ‘연결’과 ‘협력’을 통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분절된 산업 구조가 혁신을 가로막는 이유건설 프로젝트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주체가 참여한다. 발주처, 설계사, 건설사, 협력업체, 장비업체는 물론 최근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데이터 기업까지 얽힌다. 이러한 ‘분절적 구조’는 기술의 파급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시공 단계에 AI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도 설계 단계의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으면 효율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또,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유지관리 단계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술은 ‘반쪽짜리’에 그치고 만다. 결국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절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협업 생태계, 혁신 시너지를 만들다스마트 건설 기술의 본질은 ‘연결의 기술’이다. 데이터가 흩어지지 않고 기술이 섬처럼 고립되지 않으려면 ‘건설사-IT기업-스타트업-정부’ 간 긴밀한 협력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설사는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제 건설 현장이라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야 한다.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IT기업은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AI 알고리즘, 사물인터넷(IoT) 연결 기술 등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험하며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대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정부는 제도와 정책을 통해 기술의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BIM 의무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과 표준 마련을 통해 민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초기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 중요성건설업의 성과는 단일 기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의 집합적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개별 기업 차원의 시스템을 넘어,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통합관리 플랫폼(PM Platform)’과 같은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축적되고 표준화된다면, 과거 수많은 프로젝트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우리는 흔히 기술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건설업처럼 복잡한 산업에서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을 둘러싼 ‘구조와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달려 있다. AI와 스마트 건설 기술은 이미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함께 협력하여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구조를 만들 것인가’이다.
  • 업계 첫 ‘양산용 노광 장비’ 도입… SK하이닉스 “AI 메모리 선도”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양산용 차세대 노광 장비인 ‘High(하이) NA EUV’를 이천 M16 팹(반도체 생산공장)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노광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설계도인 회로 패턴을 웨이퍼 위에 새겨 넣는 장비다. 하이 NA EUV는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트윈스캔 EXE:5200B’ 모델로 현존 장비 중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 선폭 축소와 집적도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존 EUV 대비 40% 향상된 광학 기술로 1.7배 더 정밀한 회로 형성이 가능하고 2.9배 높은 집적도를 구현할 수 있다. 패턴 구현 과정에서 반복 노광을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도체 업체는 회로를 더 정밀하게 새길수록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늘고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개선돼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4세대 D램 공정에 EUV를 처음 도입한 이후 최첨단 D램 제조에 EUV 적용을 확대해 왔다. 이번 하이 NA EUV 장비 도입을 통해 기존 공정을 단순화하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 속도를 높여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반입 기념행사에는 ASML코리아 김병찬 사장,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과 이병기 제조기술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차선용 CTO는 “급성장하는 AI와 차세대 컴퓨팅 시장이 요구하는 최첨단 메모리를 앞선 기술로 개발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하이 NA EUV 장비를 들여와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학~씨, 나 안 보여? 누가 가을야구 탈락이래

    학~씨, 나 안 보여? 누가 가을야구 탈락이래

    한화·롯데는 불펜 힘 보탤 소방수강재민·박진형 각각 실전 투입해KIA는 김도영 절친 타자 윤도현 프로야구 가을야구의 최대 변수는 확대 엔트리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불펜에 힘을 보탤 강재민, 박진형을 투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타자 윤도현이 절친 김도영이 빠진 타선의 갈증을 채운다. 한화는 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군 명단에 강재민, 엄상백 등 7명을 추가했다. 이달 잔여 경기 일정에 맞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 등록 인원이 28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기 위해 마운드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한화 불펜을 보면 마무리 김서현이 13경기 2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44, 주현상이 7경기 1승1패 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이에 최근 현역 군 복무를 마친 사이드암 강재민이 퓨처스리그(2군)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그는 2023시즌까지 4년 동안 207경기 8승14패 46홀드 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지난겨울 자유계약(FA) 4년 최대 78억원에 영입된 엄상백은 19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7.42의 부진을 털어야 하는 처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엄상백은 선발이 아닌 중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10연승을 못 하라는 법은 없다.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격의 역전패를 반복하는 KIA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윤도현을 포함해 5명을 불렀다. 윤도현은 19경기 4홈런 타율 0.279로 활약하다가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과 달리 지난달 26일부터 퓨처스리그를 소화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윤도현에 대해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다. 우타자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3위 싸움 중인 롯데의 김태형 감독도 박진형 등 4명을 합류시켰다. 지난달에 최준용이 불펜에서 8경기 3홀드 무실점 분투했으나 정현수, 정철원 등이 4점대 자책점으로 고전했다. 박진형은 이달 2군 5경기에서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8 호투했다.
  • 선두 LG, 짜임새 있는 수비로 롯데 잡고 선두 질주…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14로 줄여

    선두 LG, 짜임새 있는 수비로 롯데 잡고 선두 질주…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14로 줄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잡았다. 18경기만을 남겨둔 LG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도 14로 줄였다. LG는 2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3회에 터진 신민재의 적시타와 오스틴 딘의 희생플라이 등을 바탕으로 3-2로 승리했다. 77승째(3무46패)를 올린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를 5.5경기차로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3일 kt 위즈, 5~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승패마진 플러스를 따내야만 4위 수성이 가능해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지난달 구단 역사상 월간 최다인 18승(1무 6패·승률 0.750)을 거둘 정도로 상승세를 탄 LG는 이날도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점수를 뽑아내 왜 LG가 선두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1회초 선발 치리노스가 박찬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한 LG는 그렇지만 후속타자인 고승민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주자를 지웠다. 윤동희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으며 실점위기를 맞은 LG는 유격수 오지환이 빅터 레이예스의 안타성 타구를 그림같은 수비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LG는 오히려 3회말 반격에서 천성호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루의 득점기회에서 신민재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의 기회에서 이번에는 오스틴이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LG의 짜임새 있는 수비는 7회초에도 빛났다. 1사 1루에서 손성빈의 안타성 3루 땅볼을 3루수 구본혁이 비디오판독 끝에 잡아낸 뒤 실점하지 않았다. LG는 8회말에도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롯데 타선을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치리노스가 12승째(4패)를 올렸다. 마무리 유영찬은 20세이브(2승2패)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5회말 2사후 안방마님인 유강남이 오스틴의 파울 타구를 오른쪽 무릎에 맞고 교체되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은 상황에서 9회초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2만375장의 표가 모두 팔리며 이번 시즌 37번째 홈경기 매진기록을 세웠다.
  • 톨허스트·후라도·송성문·양의지…KBO 8월 MVP 후보

    톨허스트·후라도·송성문·양의지…KBO 8월 MVP 후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6명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투수 중에는 LG 트윈스 유영찬과 앤더스 톨허스트,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이름을 올렸다. 야수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경쟁한다.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8월 한 달간 13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점 0.64로 월간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는 KBO리그에 데뷔한 달에 곧바로 후보에 올랐다. 8월 4경기에 등판해 4승(공동 1위)에 평균자책점 0.36(1위)으로 LG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 후라도는 8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공동 1위)을 거뒀고, 41이닝(공동 1위)을 던져 팀의 중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8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4할이 넘는 0.407의 맹타를 휘둘러 월간 타율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월간 MVP 수상에 도전한다. SSG 에레디아는 월간 안타 2위(38개)와 타율 3위(0.396)에 올랐고, 8월에만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장타율 3위(0.656)에 올랐다. 키움 송성문은 안타 1위(42개), 타율 2위(0.396), 장타율 2위(0.726), 홈런 4위(8개)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를 주고,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한다.
  • 절박한 롯데, ‘7·8월 2군 자책점 0.56’ 한현희 부를까…가을야구 변수, 확대 엔트리 시작

    절박한 롯데, ‘7·8월 2군 자책점 0.56’ 한현희 부를까…가을야구 변수, 확대 엔트리 시작

    프로야구 가을야구의 최대 변수는 확대 엔트리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반전 카드로 사이드암 투수 강재민, 내야수 윤도현을 예고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구승민, 한현희 등을 고려할 전망이다. 구승민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최근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고, 한현희는 지난 두 달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등 안정적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에 따르면 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군 명단에 엄상백, 강재민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달 진여 경기 일정에 맞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의 등록 인원이 28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기 위해 마운드를 보강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강재민과 엄상백은 필승조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한화 불펜을 보면 마무리 김서현이 지난달 13경기에서 2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44, 주현상이 7경기 1승1패 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이에 최근 현역 군 복무를 마친 강재민이 2군에서 4경기를 소화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2023시즌까지 4년 동안 207경기 8승14패 46홀드 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긴 사이드암 투수가 합류하면 한화 구원진이 한층 안정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4년 최대 78억에 한화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한 엄상백은 올 시즌 19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7.42의 부진을 씻어야 하는 처지다. 김 감독은 “엄상백은 선발이 아닌 중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라고 10연승을 못 하리라는 법은 없다. 최선을 다해 선두 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위 싸움 중인 롯데도 구승민, 한현희 등을 합류시킬 가능성이 있다. 8월에 최준용이 불펜에서 8경기 3홀드 무실점으로 분투했으나 정현수, 정철원 등은 4점대 자책점이었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롯데 소속 통산 최다 122홀드의 구승민은 퓨처스리그 최근 3경기에서 1승 2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한현희도 7월부터 2군에서 14경기 16이닝 1패 6홀드 1세이브 1자책점 평균자책점 0.56 맹활약 중이라 구승민과 함께 고려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펜 난조로 충격의 역전패를 반복하는 KIA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윤도현을 부른다. 윤도현은 올해 19경기 4홈런 타율 0.279로 활약하다가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지난달 26일 2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범호 KIA 감독 윤도현에 대해 “우타자가 필요했다.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 한국 여자농구 변방의 공 소리?

    ●박신자컵서 日·유럽팀에 ‘7전 6패’ 한국 여자프로농구 팀들이 일본과 유럽팀들에 7전 6패를 당하며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 일본 최강팀에 무릎 꿇은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끝까지 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후지쓰 레드웨이브와의 2차전에서 57-68로 졌다. 대회 첫날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5점 차로 패한 삼성생명은 이틀 만에 다시 쓴잔을 삼켰다. 반면 후지쓰는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야자와 유키(12점 6리바운드)와 후지모토 아키(12점 9리바운드)의 트윈타워를 막지 못했다. 상대 외곽슛을 30%(33개 중 10개)로 저지했으나 막판 승부처에서 일본 특유의 간결한 속공에 당하면서 4쿼터에만 8-22로 밀렸다. 아시아쿼터 빅맨 가와무라 미유키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하 감독은 “국가대표가 아니면 수준 높은 외국 선수를 만날 기회가 없다. 힘이 강한 유럽, 정교한 일본팀과 몸싸움해 본 게 의미가 있다”며 “4쿼터에 리바운드를 3-16으로 밀렸다. 모든 선수가 조직적으로 달리는 모습,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맞붙었으면” 아산 우리은행도 사라고사에 63-87로 밀렸다. 이명관이 23점 14리바운드 활약했지만 상대 194㎝ 센터 아미나타 게예(20점)와 가드 엘레나 푸에오(16점)의 내외곽 공격에 무너졌다. 한국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도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후지쓰, 청주 KB는 DVTK 훈테름(헝가리)에 덜미를 잡힌 바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상대 실력이 월등했다. 여유롭게 경기를 푸는 방법 등 선수들이 많은 걸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천 신한은행만이 DVTK를 70-63으로 제압했다. 전날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넘지 못한 신한은행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어 최윤아 감독의 공식전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전방부터 쉴 새 없이 압박하는 덴소에 고전했는데 같은 방식으로 DVTK를 막아냈다.
  • ‘세계와의 격차’ 한국 여농, 일본·유럽팀에 5연패…“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맞붙어야”

    ‘세계와의 격차’ 한국 여농, 일본·유럽팀에 5연패…“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맞붙어야”

    한국 여자프로농구 팀들이 일본, 유럽팀들에 연전연패하며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 일본 최강팀에 무릎 꿇은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끝까지 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후지쓰 레드웨이브와의 2차전에서 57-68로 졌다. 대회 첫날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5점 차로 패한 삼성생명은 이틀 만에 다시 쓴잔을 삼켰다. 반면 후지쓰는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야자와 유키(12점 6리바운드)와 후지모토 아키(12점 9리바운드)의 트윈타워를 막지 못했다. 상대 외곽슛을 30%(33개 중 10개)로 저지했으나 막판 승부처에서 일본 특유의 간결한 속공에 당하면서 4쿼터에만 8-22로 밀렸다. 아시아쿼터 빅맨 가와무라 미유키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하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니면 수준 높은 외국 선수를 만날 기회가 없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힘이 강한 유럽, 정교한 일본팀과 몸싸움했던 게 의미가 크다”며 “4쿼터에 리바운드를 3-16으로 밀렸고 마무리에서 실수가 나왔다. 모든 선수가 함께 조직적으로 달리는 모습,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도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후지쓰, 청주 KB는 DVTK 훈테름(헝가리)에 밀렸고, 인천 신한은행 역시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넘지 못했다. 삼성생명까지 한국팀들이 사흘 동안 5경기에서 모두 해외 구단에 무너졌다. 덴소는 전날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일본 국가대표 가와이 마이(13점 7도움)를 중심으로 가드 6명이 20분씩 나눠 뛰며 쉴 새 없이 전방 압박했다. 가용 자원이 풍부하고 수비 기본기가 뛰어난 강점을 이용해 상대 실책을 22개 유도하며 속공 득점했다. 가와이는 “수비부터 속공을 염두하고 압박했다. 어느 선수가 출전하든 팀 시스템상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자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tvN 신작 드라마 촬영이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이뤄진 가운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LG 트윈스의 흐름이 끊겼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작 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시구 장면을 촬영했고, 관중석에는 배우 임지연과 김지훈이 등장했다. 이날 오후 6시 경기를 앞두고 드라마 제작진은 전광판을 통해 “17시 20~40분까지 그라운드 및 좌석에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정재는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시구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선수들은 본래 그라운드에서 스트레칭과 타격 훈련을 해야 했지만,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외야 공간에서 제한적으로 몸을 풀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어야 하는 시간대에 촬영이 이뤄져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정재의 시구 촬영이 경기 준비 시간을 잠식해 LG 선수들이 평소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카메라 밖에서 간신히 루틴을 소화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모습이 관중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이러다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키움이 승리했다. LG는 1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하며 8월 28일 NC전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12연속 위닝시리즈로 기록 행진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흐름이 무너졌다”는 불만이 적지 않게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촬영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드라마 촬영인 만큼 경기를 보러온 팬들의 얼굴이 카메라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얼굴이나 실루엣이 드라마에 나와도 괜찮다고 팬들이 동의한 적 없을 텐데 황당하다”고 분노했다.
  • LG 매직넘버 ‘15’

    LG 매직넘버 ‘15’

    승리의 신바람에 제대로 올라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1년 만에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시리즈 직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LG는 31일 키움 히어로즈에 5-6으로 졌지만 8월 한 달간 모두 18승(1무6패)을 거뒀다. 기존 월간 최다승은 1994년 5월 달성한 17승이었다. LG는 그해 2위 태평양 돌핀스를 11.5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태평양을 4연승으로 제압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7월은 한화 이글스에 2경기 뒤진 2위로 마감했던 LG는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의 정석을 보여줬다. 7일 선두를 다시 탈환한 LG는 이후에도 연패 없는 승리를 거듭(시즌 76승3무46패)하며 한화(70승3무51패)와 격차를 5.5경기 차이로 벌렸다. 이날 기준으로 정규시즌 19경기를 남겨둔 LG의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는 15다. 시즌 잔여 경기에서 LG가 15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 1위를 확정 짓는다. 이 기간 한화가 패하는 만큼 LG의 매직 넘버도 줄어든다. 8월 LG 투수들은 전날까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 팀 평균자책점(2.93)을 기록했고, 타자들은 3할에 가까운 팀 타율(0.297)을 찍으며 투수의 어깨를 더 가볍게 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59로, 2위 한화(3.67)의 선발 투수보다 1점 이상을 아꼈다. 짠물 투구에 불방망이 조화가 이뤄지면서 8월에만 9번의 역전승을 따냈고, 7회까지 앞선 14경기에서는 모두 승을 쓸어 담았다. 현재 LG 마운드의 핵은 가을야구 우승을 위해 시즌 후반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다. 그는 지난 12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kt 위즈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호투하며 단번에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고,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36에 불과하다.
  • 해사생도, HD현대 R&D센터·조선소 방문

    해사생도, HD현대 R&D센터·조선소 방문

    HD현대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25~2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군사관학교의 ‘현장 실습형 자기주도역량 강화 학습 프로그램’의 한 축이다. 해군사관학교 정규 교과과정이 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도 18명은 지난 2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함정 개발 현황을 듣고 필리핀 원해경비함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승선했다. 지난 26일에는 R&D센터에서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곳에서 생도들은 함정 전기추진시스템, 함정 특수 성능 설계, 유·무인 함정 인공지능(AI)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함정 건조 등 내용을 들었다. 생도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기술은 유·무인 함정 AI 솔루션 분야였다고 HD현대는 설명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생도들이 우리나라의 함정 기술력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HD현대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이 미래·혁신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완성차뿐만 아니라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 ‘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소개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한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메워져 있다. 또한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으로 이뤄지는 자동차 생산 공정 요소요소에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선 지난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2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으로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 데시벨(dB)로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 ‘제구 난조 극복’ 문동주, 감격의 첫 시즌 10승…신인왕 전세 역전, 김택연은 2년 차 성장통

    ‘제구 난조 극복’ 문동주, 감격의 첫 시즌 10승…신인왕 전세 역전, 김택연은 2년 차 성장통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 우완 투수들의 성적이 1년 만에 전세 역전됐다. 한화 이글스의 희망 문동주는 제구 난조에 대한 아쉬움을 털고 데뷔 후 처음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화려하게 프로 데뷔한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2년 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성장통을 겪는 중이다. 문동주는 2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공동 3위(10승)다. 그보다 많은 승리를 따낸 토종 선수는 임찬규(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상 11승)뿐이다. 2023시즌 신인상을 받았던 문동주는 지난 시즌 제구가 흔들리면서 평균자책점 5.17(21경기 7승7패)로 부진했다. 그런데 올해는 4년 차 시즌을 맞아 20경기 10승3패 자책점 3.18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 NC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문동주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상대 타선 압도했다. 1회 유격수 심우준의 실책으로 선제 실점했지만 문동주가 최고 시속 159㎞의 직구 등을 활용해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문동주는 코디 폰세(15승무패), 라이언 와이스(14승3패)에 이어 팀 10승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가 한 시즌에 10승 투수를 3명 배출한 건 2007년(류현진 17승, 정민철 12승, 세드릭 바워스 11승) 이후 18년 만이다. 문동주 “모든 선발 투수의 1차 목표는 두 자릿수 승수다. 그래서 스스로 ‘잘했구나’라고 느낀다”며 “안타를 많이 맞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제구까지 흔들렸다. 이젠 맞아도 된다고 생각을 바꿨다. 그랬더니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말부터 던진 포크볼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팀을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발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024 신인왕 김택연은 이날까지 57경기 2승4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19개)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60경기 3승2패 4홀드 평균자책점 2.08)보다 많은 세이브를 따냈으나 평균자책점이 올랐다. 특히 지난달부터 22경기 1승2패 10세이브 자책점 5.21로 체력에 부치는 모습이다. 두산이 지난해 4위(74승2무68패)에서 올해 9위(52승5무64패)로 떨어지면서 김택연의 심리적, 체력적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김택연이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데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다. 이닝 대비 투구 수가 많아서 강제로라도 쉬게 해 줄 방안을 고민 중이다. 올해 경험이 앞으로의 야구 인생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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