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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전 경기 장마로 취소…오늘 시즌 첫 월요일 경기 편성

    프로야구 전 경기 장마로 취소…오늘 시즌 첫 월요일 경기 편성

    프로야구 경기가 전국적인 장마로 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열리게 됐다. 각 구단은 날씨 변수에 따라 최대 7연전을 치른다. 다만 13일에도 우천 취소되는 경기는 9월 이후 맞대결에서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12일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대전 경기는 이날 오후부터 해당 지역에 내린 비로 취소됐다. 한화 측이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아 우천에 대비했지만 빗줄기가 점점 거세졌다.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하던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오후 4시쯤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광주 경기와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부산 경기가 취소됐다. 대전 경기에 이어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수원 경기도 취소됐고 유일하게 경기를 치르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경기도 3회 2-2 동점인 상황에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올해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4경기 일정 소화를 위해 특별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혹서기(7~8월)엔 선수 체력 문제를 우려해 더블헤더가 열리진 않지만 일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車·車·車]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뉴 330e’

    [車·車·車]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뉴 330e’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시장 공략에 나선 BMW코리아가 지난 8일 스포츠 세단 3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330e’를 공식 출시했다. 뉴 330e는 최대 40㎞까지 100% 전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가 된다. 뉴 330e에는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력은 시속 140㎞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9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16.7㎞/ℓ다. 또 뉴 330e는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 럭셔리 트림이 6260만원, M스포츠가 64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불방망이 팀, 불꽃투수 팀… 여름 승자는

    불방망이 팀, 불꽃투수 팀… 여름 승자는

    선두 NC, 타율 3위·ERA 6위2위 키움은 타율 6위·ERA 3위강점 극대화해 순위 싸움 구도지난 5년간 타격 상위 팀 강세무더위에 살아남는 것은 방망이일까 마운드일까.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구단들이 본격적인 순위 싸움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상위권 팀을 포함해 상당수가 투타 불균형이 심한 상황이라 어느 쪽 힘이 강한 팀이 여름의 승자로 남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는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순이다. 통상적으로 상위권 팀이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 왔다면 올해는 다르다. 대부분의 팀마다 투타 엇박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강점을 극대화한 운용으로 시즌을 치르는 모양새다.팀 타율을 살펴보면 두산(0.301), kt(0.296), NC(0.291), LG(0.284), 롯데(0.273), 키움(0.272), KIA(0.271), 삼성(0.269), SK(0.243), 한화(0.243) 순이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KIA(4.29), 삼성(4.34), 키움(4.48), LG(4.61), 롯데(4.64), NC(4.68), SK(4.74), 두산(5.24), kt(5.38), 한화(5.67) 순이다.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 모두 5강 안에 드는 팀은 LG와 롯데뿐으로 상위권에서 투타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팀은 사실상 LG밖에 없다. 1위 NC와 3위 두산이 방망이 힘으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면 2위 키움은 반대로 마운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팀 타율 1~5위는 키움, NC, 두산, kt, LG 순이었고 팀 평균자책점은 SK, 두산, 키움, LG, NC 순이었다. 시즌 후반 방망이가 극도로 침체됐던 SK를 제외하면 키움, 두산, NC, LG는 투타에서도 상위권, 팀 순위도 상위권이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공수 어느 한쪽의 강점을 내세워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구도로 시즌이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한여름엔 어떤 팀이 강했을까.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8월 승률을 살펴보면 두산(0.614), 키움(0.579), NC(0.545)가 5할을 넘겼고 KIA와 삼성이 0.498로 5할에 근접했다. 투타 모두 상위권이었던 두산과 키움, NC를 제외하면 여름 팀 타율 3위 삼성, 4위 KIA가 승률 면에서도 강세였다. 반면 여름에 마운드가 강했던 롯데(4위), SK(5위)는 여름 승률이 각각 7위, 6위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단독] ‘헬로키티’ 日기업 산리오, 극우세력과 공동 마케팅 논란

    [단독] ‘헬로키티’ 日기업 산리오, 극우세력과 공동 마케팅 논란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 최대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가 극우세력이 소유한 호텔체인 아파(APA)그룹과 협업 마케팅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반전평화 이념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영해온 캐릭터업체가 과거 일제 침략전쟁 부정 등 경영진의 극우 망언·망동으로 유명한 기업과 제휴한 데 대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8일 아파그룹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아파호텔은 지난달부터 산리오의 주요 캐릭터인 ‘구데타마’를 자사의 레토르트 제품 ‘아파사장 카레’ 디자인과 마케팅에 활용한 판촉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데타마 캐릭터에 모토야 후미코 아파호텔 사장 관련 이미지 등을 합성했다.산리오는 헬로키티와 구데타마 외에도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등 많은 히트작 라인업을 거느린 일본 최대의 캐릭터 전문기업이다. 반면 아파그룹은 한국·중국은 물론이고 일본내에서도 극우 이미지로 유명하다. 모토야 도시오 대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자랑스러운 조국 일본, 부활로의 제언’ 등 극우성향의 책들을 직접 저술한 인물이다. 2017년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때에는 위안부 강제동원과 중국 난징대학살을 부인하는 내용을 담은 서적을 비치해 비난받았다. 아베 신조 총리 후원 모임인 ‘아베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산리오와 아파그룹의 콜라보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꿈과 미래를 지향하는 세계적 캐릭터회사가 극우성향 기업과 제휴한 데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모리야 가즈히로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파그룹 경영자는 극우인사이면서 인종차별주의자다. 조금만 조사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만큼 콜라보(협업)를 재고하기 바란다”라고 썼다. 후루카와 하루미라는 네티즌도 “반전 이념을 가진 산리오를 좋아했다. 산리오의 귀여운 캐릭터도 좋아했다. 잘되기를 응원하는 기업 중 하나였지만, 인종차별주의자와의 콜라보라니 충격이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박병호, 300호 쏘다

    박병호, 300호 쏘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7로 뒤진 5회 초 kt 선발 김민수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포를 날린 박병호는 역대 14번째 개인 통산 3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의 홈런이 터졌지만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이승호가 일찌감치 난타당하며 5-10으로 패했다. 2005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그해 6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LG에서 만개하지 못한 박병호는 2011년 넥센으로 팀을 옮긴 후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왕으로 성장했다. 박병호는 이듬해 31홈런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4년과 2015년에는 리그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6년과 2017년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가 2018년 다시 친정팀에 복귀한 박병호는 그해 44개의 홈런을 때린 김재환(두산 베어스)보다 1개 모자란 성적으로 홈런왕을 놓쳤다. 그러나 지난해 33개의 홈런을 때려 통산 5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승엽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가 이번 시즌에도 홈런왕을 차지한다면 역대 최다 홈런왕 수상자가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허파고’가 키운 사자, 5강 흔든 포효

    ‘허파고’가 키운 사자, 5강 흔든 포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무서운 상승세로 5강 싸움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찌감치 5강 5약으로 양극화되는 분위기였던 프로야구는 삼성이 균열을 내며 중위권 싸움이 안갯속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4일 LG 트윈스와의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시즌 개막 직후인 5월 9일 이후 처음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경기에서 LG에 패하며 LG에 반 경기 차 뒤진 6위로 내려갔지만 시즌 초반부터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LG가 5강권을 형성하며 올해도 뻔한 리그가 전개될 것이란 우려를 삼성이 지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전 구단 상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당초 삼성이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데다 처음 지휘봉을 잡는 허삼영 감독의 시행착오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승환 복귀를 제외하면 딱히 전력 보강도 없었다. 지난 3년간 4번 타자 역할을 했던 다린 러프가 떠난 점도 악재였다. 그러나 삼성은 스타 선수 없이도 버티는 ‘잇몸 야구’를 선보이며 최근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부상했다. 허 감독은 아픈 선수를 쓰지 않고 이름값이 아닌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중용하겠다는 원칙을 꿋꿋이 지켜 나갔고 선수들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지난 4일 경기에서 1군 통산 단 1개의 타점도 없던 김호재를 연장 12회에 대타 카드로 꺼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장면은 허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호재는 1군에 콜업되기 전 4경기에서 볼넷을 5개나 얻어내는 등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었다. 7위 kt 위즈가 5할을 밑도는 성적으로 중위권에서 조금 멀어진 가운데 삼성이 가세한 중위권 싸움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일만 남았다는 전망이다. LG는 고우석·이형종 등이, 삼성은 벤 라이블리와 타일러 살라디노 등이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속보] 정의기억연대 수요시위 및 반대집회 금지

    [속보] 정의기억연대 수요시위 및 반대집회 금지

    서울 종로구가 3일 오전 0시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일대를 집회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정의기억연대의 수요시위와 보수단체의 반대 집회가 모두 금지된다. 집회제한구역은 율곡로2길 도로와 주변 인도, 율곡로 일부(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교차로) 및 종로1길(경복궁교차로∼종로소방서) 도로와 주변 인도, 종로5길(K트윈타워∼종로구청) 도로와 주변 인도, 삼봉로(주한 미국대사관∼청진파출소) 도로와 주변 인도다.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도 제한구역에 포함돼 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집회제한 조치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단체들이 이곳에서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집회는 모두 금지된다. 집회신고 대상이 아닌 기자회견은 허용되지만 진행 과정에서 집회로 변질되면 처벌된다. 이날 구청의 집회 금지 이후로도 반일반아베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 4∼5명은 소녀상에 몸을 묶은 채 연좌시위를 11일째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연좌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해산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응하지 않고 있다. 대학생들 옆에서는 자유연대 관계자들이 천막 안에서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종로구, 소녀상 주위 집회 전면 금지…수요집회도 못한다

    종로구, 소녀상 주위 집회 전면 금지…수요집회도 못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3일 0시부터 적용정의연 “방법 찾아야”매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수요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당분간 금지된다. 그간 수요집회에 반대하며 주위에서 ‘맞불집회’를 연 보수단체의 시위도 금지된다. 서울 종로구는 3일 0시를 기준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일본대사관 일대를 집회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율곡로2길 도로 및 주변 인도, 율곡로(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 교차로)~종로1길(경복궁 교차로~종로소방서) 도로 및 주변 인도, 종로5길(케이트윈타워~종로 소방서)도로 및 주변인도, 삼봉로(미국대사관~청진파출소) 도로 및 주변 인도 구간이다. 종로구는 “이번 조치는 한정된 공간에서 매주 열리는 집회에 다수 인원이 밀집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집회 장소 인근에 대형 다중밀집시설이 많고, 집회 시간이 점심시간대라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회제한 조치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단체들이 이곳에서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집회는 모두 금지된다. 집회신고 대상이 아닌 기자회견은 허용되지만, 진행 과정에서 집회로 변질되면 처벌된다. 이 조치에 따른 향후 계획에 대해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집회 현장 근처에서 반대 집회를 열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을 구속하라고 주장한 자유연대 측은 “최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요시위를 방치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종로구청장을 검찰에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는데, 그 취지에 맞는 올바른 조치라고 본다”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메이저리그 코로나19 대응지침 발표...짐머맨, 로스, 리크 불참 선언

    메이저리그 코로나19 대응지침 발표...짐머맨, 로스, 리크 불참 선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2020시즌 달라진 규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미뤄진 끝에 팀당 60경기 체제로 치르지만 주전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시즌 불참 선언이 잇따르면서 반쪽 짜리 리그가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해 필드를 포함한 야구장 시설 전구역에서 침을 뱉으면 벌금을 낸다. 해바라기 씨, 땅콩 껍질, 타바코도 마찬가지다. 다만 껌은 씹을 수 있다. 야구장에서의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서 구단 끼리 경기 전, 훈련도중, 경기 후 사교 행위가 금지된다. 양 팀 선수들은 약 1.8m(6피트) 내에 접근하면 안 된다.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을 때 수비수는 주자와 거리를 둬야 하고 1,3루 주루코치는 주자와 거리를 둬야 한다. 감독, 선수가 항의를 위해 심판 근처에 가는 경우에도 약 1.8m(6피트) 이내 접근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과 출전정지, 방출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투수는 마운드에서 손가락을 핥는 대신 물기 있는 천을 통해 손가락을 닦을 수 있다. 사전 라인업 교환은 수기로 적은 카드 대신 MLB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한다. 내셔널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풍경은 볼 수 없게 됐다. 연장전에서는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 승부치기 규칙이 적용된다.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 최소 3타자 이상을 상대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개막에 앞서 최대 30명의 로스터를 제출한다. 이후 로스터는 최대 28명, 포스트시즌에는 26명으로 줄어든다. 9월 확대 로스터는 적용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때는 특별 엔트리를 활용할 수 있다. 원정 경기는 포수 1명을 포함해 예비 선수 3명이 동행할 수 있다. 부상자 명단은 10일 혹은 45일만 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라이언 짐머맨(36)과 한국계 우완 투수 조 로스(27)가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짐머맨은 최근 갓 태어난 셋째 아이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건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 투수 마이크 리크(33)는 에이전트를 통해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될 수 없다며 시즌 출전을 포기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이안 데스몬드(35)도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한 아내와 지금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고 있는 네 명의 어린 자녀들과 집에서 함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즌을 포기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밥 맥클러(68), 빌 에버스(66) 등 두 명의 코치가 고령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해 새 시즌을 함께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돼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전방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하고, 면마스크와 같은 일부 품목은 최대 87%까지 할인한다. ●쌍용차 다음달 모든 차종 할인 혜택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자동차도 할인판매한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쇼핑몰을 통해 제휴사 임직원에게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세일기간 동안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온라인에서도 최대 30~40% 할인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고,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울 할인한다.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기삼활전복, 오가닉 면마스크 등 2176개 상품을 최대 87% 할인한다.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개막을 하기 하나 ‥ MLB 또 코로나19 확진 줄줄이

    개막을 하기 하나 ‥ MLB 또 코로나19 확진 줄줄이

    시즌 개막을 한 달도 남기기 않은 미국프로야구(MLB)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26일 AP통신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이날 화상 콘퍼런스 콜(전화 회담)에서 “우리 구단 내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미묘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확진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데릭 팔비 야구 운영부문도 구단의 몇몇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선수들이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팔비 사장 역시 신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메이저리그는 아이러니하게도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다저스와 미네소타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 선수와 구단 임직원을 통틀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졌던 메이저리그는 최근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7월 24일이나 25일에 정규리그가 개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이다. 대부분 구단이 홈구장에서 7월 2일부터 2차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계정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 중구, 창업허브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개소 눈앞에

    서울 중구, 창업허브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개소 눈앞에

    서울 중구가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중구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중구만의 독특한 창업허브공간이다. 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인쇄산업·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 초기창업기업가 인큐베이팅, 차세대 메이커스 양성 등을 목적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국내 최대 창업허브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이에 구는 지난 25일 오후 4시 동국대학교와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앞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공동운영하며 교육·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 프린팅, 시각적 특수효과(VFX), 사물인터넷(IoT), 레이저커팅, 디지털 평판 프린팅(DTP)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작업한 작품의 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청년신규인력을 포함해 현업종사자,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의 인쇄산업과 달리 특화된 미래인쇄산업의 초석을 닦을 계획이다. 아울러 충무로의 옛 명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특수영상 등을 이용한 미래영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청년들의 성장 발판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VR)캠, VFX 등 최신장비 체험과 관련 콘텐츠 기획 교육을 구상해 영화관련 전문 인재도 양성한다. 나아가 이미 을지유니크팩토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신과함께’, ‘부산행’, ‘물괴’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제작사에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창작소, 창업준비공간, 창업동아리 실습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연구소·국내외 대학과 공간인쇄·디지털영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창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도심제조업·디지털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심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아이디어-창업-인큐베이팅’이라는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을지유니크팩토리는 구의 창업 공간·장비 지원, 동국대의 기업 네트워크 인프라와 창업지원 노하우 활용으로 탄생한 산학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조성이 완료되면 특화된 미래인쇄산업과 특수영상 등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을 두 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창업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 도중 쓰러진 염경엽, SK도 8연패 수렁속으로

    경기 도중 쓰러진 염경엽, SK도 8연패 수렁속으로

    의식 회복… 대형 병원서 검진 후 입원 SK “스트레스에 심신 쇠약 진단 받아”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2) 감독이 경기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염 감독은 2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회 두산 오재일의 타석 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SK가 1회초 3점을 내줬지만 1회말 로맥과 김강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초 다시 3점을 내준 상황이었다. 염 감독이 쓰러지자 공수 교대 때 심판진이 1루 더그아웃으로 향한 뒤 긴급히 구급차가 들어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을 비롯해 양 팀 선수단과 심판진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들것에 실려 나가는 염 감독의 후송을 지켜봤다. SK는 염 감독을 대신해 박경완 수석코치 체제로 경기를 치렀지만 염 감독의 부재 속에 8-14로 패했다. 당초 염 감독은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지만, 대형 병원에서 검진이 필요하다는 구단 판단에 따라 인천 길병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SK 관계자는 “응급 상황에서 급하게 몇 가지 검사를 실시했고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매우 약하다는 결과를 받았다”면서 “병원 측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입원 후 추가 검사를 권해 입원한 상태다.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현재 의식을 회복해 가족들의 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최근 저조한 팀 성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민한 성격의 염 감독은 과거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팀 성적에 따라 스트레스를 크게 받곤 했다. 팀 성적이 부진할 때면 며칠 사이에 살이 빠진 모습도 보였다. SK는 이번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는 등 이번 시즌 9위에 머물며 전체적인 성적이 크게 부진했고 이날 경기에 앞서 팀도 7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성적이 1승9패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3승7패)보다 못한 성적을 남겼다. 현역 감독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9월 백인천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뒤 건강 문제로 2차전을 결장한 사례가 있다. 2016년 4월엔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이 두산과의 홈 경기를 치르던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더그아웃을 비우고 병원으로 이동한 적이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車무상보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볼보 ‘서비스 바이 볼보’ 론칭

    “車무상보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볼보 ‘서비스 바이 볼보’ 론칭

    교체된 부품도 보증하는 ‘평생 보증제’ 도입‘내 차 주치의’ 개념 적용 전담 서비스 강화향후 3년간 1500억원 투자해 AS센터 확장 지난해 ‘1만대 클럽’에 최초로 가입한 볼보가 국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AS) 강화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8일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고객 만족도 1위를 향한 새로운 목표 아래 고객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모든 차종에 5년 또는 10만㎞ 보증과 주요 소모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보증기간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를 도입한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또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T8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으로 연장한다. 이 밖에 ▲평생 무상 사고 견인 ▲5년 또는 10만㎞ 긴급 출동 서비스 ▲무상 소프트웨어 및 지도 업데이트 ▲90 클러스터 수리 후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연 2회, 5년 또는 10만㎞까지) 등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내 차 주치의’ 개념을 적용한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는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고객 안내까지 일괄 책임진다. 2인 1조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볼보 트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볼보자동차 전용 진단 장비인 VIDA를 도입했고,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볼보 사고 수리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사고수리형 정밀 계측 장비, 페인트 교육 인증 시스템, 사고수리 견적 시스템, 일반정비 공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또 테크니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VISTA) ▲서비스센터 인력 교육 프로그램(VCPA) ▲볼보 인증정비사 마스터 테크니션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확대되는 전동화 모델 수요를 위한 하이브리드 고전압 차량 진단 전문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재고관리 프로젝트 ‘VMI’를 도입해 부품 준비율 95%를 달성하고, 1일 1~2회 부품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종 모델과 클래식카의 부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예약과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정비 이력 관리 등 서비스를 7월 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라운지에서는 유리창을 통해 작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태블릿 대여 서비스를 통해 영화, 웹툰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볼보 고객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100여개국 가운데 한국이 고객서비스 만족도 3위에 올랐다. 이는 스웨덴은 물론 미국과 일본보다 앞선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경기 성남 분당과 판교,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부산 해운대, 충남 천안, 경기 수원 등에 구축한다. 이윤모 대표는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고려한 대대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만 570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2014년 2976대, 2015년 4283대, 2016년 5206대, 2017년 6604대, 2018년 8524대를 기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주연 고양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주연 고양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한 마약 중독자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 길고양이 출신 ‘밥’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작가 제임스 보웬(41)의 베스트셀러 ‘내 어깨 위 고양이, 밥’(A Street Cat Named Bob)을 펴낸 출판사 호더 앤드 스토턴은 이날 책의 주연 ‘밥’이 하루 전인 15일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또 “제임스와 밥이 계속해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났을 때 밥은 책 사인회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세계를 여행하며 그 명성에 걸맞은 놀라운 삶을 살았다”면서 “밥은 매우 그리울 특별한 고양이였다”고 말했다. 제임스 보웬은 2007년 봄 토트넘에 있는 자신의 지원주택 건물 복도에서 쓰러져 있던 고양이 밥을 만났을 때 한창 치료를 받고 있던 마약 중독자였다.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그는 밥의 다리에 감염된 상처를 보고 수의사에게 데려가 치료를 해주고 이 고양이가 집을 잘 찾아가길 바라며 다시 거리로 돌려보냈다.그런데 밥은 코벤트 가든과 피카딜리 서커스라는 이름의 두 광장으로 버스킹을 하러 가는 보웬을 따라 버스에 올라탔다. 그 후 보웬은 이 고양이가 달리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돌보기로 하고 밥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 이름은 보웬이 미국 호러 드라마 ‘트윈 픽스’에 나오는 가장 좋아하는 인물 킬러 밥에게서 따온 것이다.보웬과 밥의 이런 만남은 치료 중이던 이 마약 중독자의 삶을 뒤바꾼 관계의 시작이었다. 밥은 보웬이 런던 거리에서 공연할 때는 물론 빅이슈 잡지를 팔 때도 동행했다. 그리고 이들이 만난 지 5년 뒤 호더 앤드 스토턴은 보웬과 그의 고양이 밥에 관한 네 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인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출판했다. 그 후 ‘고양이 밥이 보는 세상’(The World According to Bob)과 ‘고양이 밥이 준 선물(A Gift from Bob) 그리고 ‘고양이 밥을 위한 작은 책’(The Little Book of Bob)이 더 출판됐고, 이들 책은 전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지금까지 800만 권 이상 팔렸다.보웬의 첫 번째 책은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보웬의 역할은 영화배우 루크 트레더웨이가 맡았고 고양이는 밥이 직접 출연했다. 2016년 11월 런던 시사회에서 밥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을 만났는데 다음날 그녀가 손에 석고붕대를 한 모습이 목격됐다. 이 때문에 밥은 사람들에게 그녀를 다치게 했다는 비난까지 받았었다.보웬은 밥의 죽음에 대해 “밥은 내 목숨을 구했다. 그것은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라면서 “그는 내게 우정 그 이상의 것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그를 내 곁에 둬, 난 내가 놓치고 있던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았다. 우리가 책과 영화를 통해 함께 이룬 성공은 기적적이었다”면서 “그는 몇천 명의 사람을 만났고 몇백만 명의 사람들 삶에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밥 같은 고양이는 처음이고 다시는 그런 고양이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내 삶에서 빛이 꺼진 것 같다”면서 “난 절대로 그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의 죽음을 둘러싸고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은 애도를 보이고 있다. 폴 맥네임 빅이슈 영국판 편집장은 “첫째로 밥은 제임스 보웬의 삶을 바꿨고 그다음으로 세상을 바꿨다. 그는 두 번째 기회와 희망을 대표했으며 누군가를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밥의 충실한 동행자인 제임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무더위 날리는 치어리더의 열띤 응원

    [포토] 무더위 날리는 치어리더의 열띤 응원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LG치어리더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0.6.11 뉴스1
  •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 한화 백진우·최승준 웨이버 공시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 한화 백진우·최승준 웨이버 공시

    한용덕 감독의 사퇴 이후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한 한화 이글스가 퓨처스 선수단까지 정리에 나섰다. 한화는 9일 “외야수 백진우, 내야수 최승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들 대신 육성선수인 투수 강재민, 내야수 박정현, 외야수 최인호를 정식 선수로 전환했다. 포수 김관호와 외야수 최준혁은 육성선수에서 말소됐다. 전날 1군 선수단 10명을 내려보낸 데 이은 강도 높은 개편이다. 최승준은 지난해 12월 SK 와이번스로부터 방출된 뒤 한화에 입단했다. 2006년 LG 트윈스에 데뷔했고 2016년 SK로 팀을 옮겨 76경기에서 타율 0.266, 19홈런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고 올해 한화에선 2경기 출장에 그쳤다. 백진우는 2010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개명 전 이름은 백창수로 지난해 이름을 바꿨다.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했지만 2018년 70경기 0.243의 타율에서 2019년 16경기 0.227의 타율로 성적이 떨어졌다. 구단의 고질적인 문제가 곪을대로 곪아 터진 상황에서 한화는 팬들조차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 그동안 리빌딩과 성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이번 만큼은 확실하게 리빌딩쪽에 무게가 실려있다. 강도 높은 리빌딩을 추진하는 한화의 선수단 개편이 한화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단독] ‘불장’에 브로커들 유혹… “지인들 끌어들여 22억 통째로 건네”

    [단독] ‘불장’에 브로커들 유혹… “지인들 끌어들여 22억 통째로 건네”

    “사람도 무섭고 코인도 징그럽습니다.” 암호화폐 채굴기 업체와 2년째 수십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한준(33·가명)씨는 서울신문과 수차례 만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는 코인 투자에 발도 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부친과 지인들 투자금까지 포함해 22억원을 잃은 임씨는 오는 29일 압류된 자택 경매를 앞두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도박판 바람잡이’ 같아” 임씨는 다단계 채굴기 운영 업체에 투자했던 부친이 사기를 당한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투자에 발을 담갔다. 외국계 기업에서 고위 임원까지 지낸 부친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은 임씨의 투자 의지를 불태웠다. “아버지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암호화폐를 공부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유망한 아이템이라고 믿었다. 마침 시장도 비트코인 시세가 1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폭증했던 이른바 ‘불장’(코인 시세의 급격한 상승기)이었다. 하지만 임씨가 자신의 생각이 착각이란 걸 확인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가 만난 암호화폐 업계는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욕망을 한껏 부추겨 투자금을 먹튀하는 도박판 바람잡이들 같았다. `그는 대표적으로 ‘벤처투자자’로 포장된 투자 브로커들을 꼽았다. 임씨에 따르면 이들은 상장을 앞둔 코인을 미리 살 투자자를 모집하면서도 발행되는 코인의 전체 물량, 상장 가격과 시기뿐 아니라 심지어 코인 명칭까지도 비밀로 하는 ‘깜깜이 투자’를 유도했다. 임씨는 “브로커들은 앉아서 돈을 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무기로 ‘갑질’도 일삼았다”고 말했다. ●발행되는 코인 물량·명칭·가격 등 비밀로 임씨 부자의 욕망을 채워 줄 존재는 브로커만이 다가 아니었다. 그는 “비트윈 그룹이라는 암호화폐 채굴기 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핵심 부품을 수급받아 출시하는 신제품 채굴기를 따로 빼주겠다고 제안했다”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던 때라 다급하게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만든 계약금 22억원을 통째로 건넸다”고 했다. 암호화폐 불장에 맞물린 두 부자의 투자는 처참했다. 그는 “정신을 수습하고 확인해 보니 채굴기는 존재하지 않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도 없었다”며 “주변 여기저기 소개까지 하는 바람에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고 돌아봤다. 임씨 부자의 투자 원금 회수는 2년이 지난 현재도 요원하다. 그사이 임씨는 함께 투자했던 지인과의 소송에 패해 8억원을 물어내는 상황에 처해 집도 압류됐다. 그는 해당 업체와 관계사들을 상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업무상 배임과 사기, 손해배상청구와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 등 민형사 재판만 3건을 진행 중이다. 임씨는 “암호화폐 투자로 전 재산을 잃었다”면서 “정부가 투기판 같은 암호화폐 산업을 이대로 방치하면 피해도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 사진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흑인 사망‘ 도운 경관 셋 출두, 소환된 라오스 몽족 슬픈 역사

    ‘흑인 사망‘ 도운 경관 셋 출두, 소환된 라오스 몽족 슬픈 역사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의 사망을 불러온 백인 경관 데릭 쇼빈(44)을 제지하지 않고 돕거나 제지하려던 시민들의 접근을 막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관 셋이 4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쇼빈은 오는 8일 처음 법정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니애폴리스 법정에 오렌지색 미결수 복을 입고 출두해 판사로부터 5분 정도씩 예비심문을 받은 전직 경찰관은 알렉산더 쿠엉(26), 토머스 레인(37), 투 타오(34)로 지난달 25일 플로이드를 위조지폐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 그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쇼빈은 기존 3급 살인에 더해 2급 살인 혐의가 추가됐고, 이들 세 전직 경관들은 2급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킹과 레인은 당시 수갑이 뒤로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린 플로이드의 등과 발을 누르고 있었고, 타오는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법정에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언도 받을 수 있는데 재판부는 세 명에게 모두 100만 달러(약 12억 1950만원)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이 금액을 완납하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다만 개인이 소지한 무기를 반납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석금은 75만 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 레인의 변호인 얼 그레이는 “레인이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 그는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라오스 난민 몽족 혈통인 타오가 범행에 가담한 것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소수 인종 출신으로 그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타오는 2017년에도 라마르 퍼거슨이란 흑인 남성을 검문하는 과정에 완력을 행사해 2만 5000달러의 합의금을 주고 소송을 매듭지은 전력이 있다. 또 쇼빈의 범행이 알려진 뒤 곧바로 이혼 소송 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던 아내 켈리(46)의 남동생이 타오인 것으로 일부 언론에 잘못 보도되기도 했다. 켈리는 몽족 난민 출신으로 1980년 미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실제로 켈리의 남동생은 미니애폴리스의 강 건너편에 자리해 트윈시티로 불리는 세인트폴에서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뜻밖에 몽족의 슬픈 역사가 소환됐다. 몽족은 베트남과 라오스, 중국 윈난성 산악지대에 2000년 넘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 온 400만~500만명의 소수민족으로 베트남 전쟁 때 뿔뿔이 흩어졌다. 당시 공산 세력의 남하를 막으려는 미국에게 이용만 당하고 종전 후에는 보복의 애꿎은 대상이 됐다. 베트남군과 라오스군에 목숨을 잃은 사람만 10만명 이상이며, 30만명이 넘는 난민이 태국 난민수용소에 수용됐다. 켈리도 세 살 때 태국 난민수용소에서 생활하다 1980년 미국이 난민법을 제정해 몽족 난민을 받아들이자 이때 미국으로 건너왔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미네소타주와 위스콘신주가 이들 난민을 받아들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억울한 죽음’ 美흑인 추모…옐로카드와 바꾼 세리머니

    ‘억울한 죽음’ 美흑인 추모…옐로카드와 바꾼 세리머니

    지난달 26일 경찰의 인종차별적 강압 행위로 사망한 미국 흑인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스포츠 스타들의 항의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흑인 스트라이커 제이든 산초(20)는 1일 SC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저지를 벗어 내의에 쓰여진 ‘조지 플로이드에게 정의를’이라는 문구를 내보였다. 항의 세리머니를 펼친 산초는 상의 탈의와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하는 축구 규정에 따라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두 골을 더 보태 31년 만에 빅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잉글랜드 선수로 이름을 올린 산초는 트위터에 “달콤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썼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도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고 동조했다. 다만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의 뜻을 표현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부인 바네사는 ‘숨을 쉴 수 없어요’ 티셔츠를 입은 브라이어트의 사진과 함께 “남편은 몇 년 전 이 셔츠를 입었는데 우리는 지금 또 입고 있다”는 글로 분노를 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도 항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볼데리 감독은 “플로이드는 지금 숨을 쉬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진전을 이뤄 내야 한다. 그의 이름을 기억해라”고 했다.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너의 색깔이나 속성이 어떻든 간에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속마음으로는 무엇이 옳은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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