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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3000원이라니”…‘다이소 단독 콜라보’ 품절 대란

    “이게 3000원이라니”…‘다이소 단독 콜라보’ 품절 대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일본 최대 캐릭터 브랜드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산리오의 캐릭터 ‘리틀트윈스타’ 제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X)에는 “방금 다이소 갔는데 리틀트윈스타 쿠션 있어서 냉큼 사 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97만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당장 사야 한다”, “너무 갖고 싶은데 주변 다이소에서는 다 품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이소가 이번에 출시한 리틀트윈스타 제품은 쿠션, 메모지, 노트, 파우치 등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은 리틀트윈스타 쿠션은 3000원이며 메모지 1000원, 노트 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리틀트윈스타 협업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쇼핑몰 다이소몰에서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쿠션을 비롯한 모든 관련 제품이 동났다. 리틀트윈스타는 1975년에 출시됐으며 천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산리오 최고 인기 캐릭터를 뽑는 올해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운 산리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449억엔(약 1조36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이소는 산리오 외에도 디즈니, 마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 빅시즌’을 진행해 인형, 다이어리 꾸미기 용품, 주방용품 등 총 17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 펑펑펑, LG 홈런쇼…단독 1위 ‘쾌속질주’

    프로야구 KBO리그 단독 1위 LG 트윈스가 화끈한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 갔다. L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방문경기에서 김현수(시즌 10호), 문보경·오스틴 딘(이상 시즌 22호)의 홈런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LG 선발 임찬규는 요니 치리노스(10승4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시즌 10승(3패)을 따냈다. LG는 2회 문보경의 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문보경은 4-0으로 앞선 6회 1점 홈런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추가했고, 8회 오스틴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찬규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LG의 토종 에이스임을 확인했다. 반면 전날까지 LG에 1경기 차이로 다가섰던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 황준서가 5피안타 7실점(5자책)을 기록, 2회 강판당하며 경기 초반 무너졌다. 1회부터 연이어 터진 수비 실책이 황준서를 더 흔들었다. 한화로 이적 후 이번 3연전에서 처음 NC를 상대한 손아섭은 7회 추격의 1점 홈런을 때려냈으나,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화가 4-9로 졌다. LG와의 경기 차이는 2경기로 벌어졌다. 잠실에서는 7회까지 KIA 타이거즈에 0-1로 끌려갔던 두산 베어스가 8회 4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4-2로 이겼다.
  • LG 선발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 ‘777 데뷔전’

    LG 선발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 ‘777 데뷔전’

    다양한 구종으로 7회 77개 완벽투한 경기 놓고 보면 한화 폰세 압도 데뷔전만 놓고 보면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를 압도한다. 난생처음 한국 야구 마운드에 올랐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이 상대 타선을 무력화하며 단번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025시즌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긴급 영입한 앤더스 톨허스트(26)가 막바지 순위 경쟁과 가을야구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볼넷 없이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기존 1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를 대체하며 지난 3일 LG 유니폼을 입은 그가 KBO 데뷔 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내는 데 던진 공은 77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54개(70.1%)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직구는 최고 시속 153㎞까지 나왔다. 150㎞대 직구에 상대적으로 느린 커터, 포크볼, 커브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새 외국인 투수에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나마 올 시즌 신인왕급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괴물 타자’ 안현민이 톨허스트를 상대로 땅볼과 삼진 이후 3루타를 때려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다 할 실점 위기 없이 7회까지 소화한 톨허스트는 리그 데뷔전에서 완봉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투구를 이어갔으나, 한국 무대 첫 등판인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해 애초 한계 투구를 80개로 제한한 염 감독의 판단에 따라 8회 마운드를 불펜 이지강에게 넘겼다. 톨허스트는 경기 직후 취재진과 만나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쏟아서 팀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대전에서 개막 15연승 대기록과 함께 역대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세운 폰세의 지난 3월 KBO 데뷔 경기 상대 또한 kt였는데, 폰세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하며 1-2로 뒤진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폰세를 능가한 압도적 데뷔…‘777’ 투구 외인으로 통합우승 퍼즐 완성한 LG

    폰세를 능가한 압도적 데뷔…‘777’ 투구 외인으로 통합우승 퍼즐 완성한 LG

    데뷔전만 놓고 보면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를 압도한다. 난생처음 한국 야구 마운드에 올랐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이 상대 타선을 무력화하며 단번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025시즌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긴급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막바지 순위 경쟁과 가을야구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볼넷 없이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kt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기존 LG 1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 대체 선수로 지난 3일 LG 유니폼을 입은 그가 KBO 데뷔 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내는 데 던진 공은 77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54개(70.1%)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시속 150㎞대 직구에 커터, 포크볼, 커브 등 상대적으로 느린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새 외인 투수에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나마 올 시즌 신인왕급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t ‘괴물 타자’ 안현민이 톨허스트를 상대로 땅볼과 삼진 이후 3루타를 때려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다 할 실점 위기 없이 7회까지 소화한 톨허스트는 리그 데뷔전에서 완봉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투구를 이어갔으나, 한국 무대 첫 등판인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해 애초 한계 투구를 80개로 제한한 염 감독의 판단에 따라 8회 마운드를 불펜 투수 이지강에게 넘겼다. 이날 대전에서 개막 15연승 대기록과 함께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세운 폰세의 지난 3월 22일 KBO 데뷔 경기 상대 또한 kt였는데, 폰세는 이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하며 1-2로 뒤진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데뷔전부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한 톨허스트의 올 시즌 잔여 등판이 더 주목되는 배경이다.
  • 독수리, 전설이 되다

    독수리, 전설이 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그라운드를 폭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43년 KBO 역사상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을 새로 썼다. 폰세를 선발 마운드로 올린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 고지에 오르며 김응용(1554승) 전 감독, 김성근(1388승)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됐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꽁꽁 묶은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폰세는 이날까지 등판한 23경기에서 단 하나의 패도 없이 15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이었다. 1회초 롯데 선두 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폰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고 6회에도 김동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거푸 꽂아 넣은 폰세는 포수 최재훈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마운드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시속 154㎞ 강속구를 찔러 넣었다. 한태양의 몸에서 가장 먼 쪽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직구로 3구 삼진을 기록,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 삼진으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021년)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3경기로 줄였다. 이날까지 202탈삼진을 거둔 폰세는 이제 미란다의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폰세가 한화의 정규시즌 잔여 37경기 중 6경기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기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6번만 나온 기록으로 한화 소속 선수로는 류현진이 2번(2006년 204개·2012년 210개), 정민철이 한 번(1996년 203개) 달성했다. 한화의 ‘행복 야구’에 고무된 팬들도 대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1만 7000석 입장권이 전량 팔려나가며 올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가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달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매진과 타이기록이다. 수원에서는 한화에 2경기 앞선 단독 1위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미국)의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에 11-2로 이기며 한화와의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톨허스트는 7이닝을 77구로 완벽히 막아내며 새로운 외인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
  • 대형 FA 선발, 1년 차는 실패?…한화 ‘78억’ 엄상백 2군행, 삼성 ‘70억’ 최원태 자책점 4.77

    대형 FA 선발, 1년 차는 실패?…한화 ‘78억’ 엄상백 2군행, 삼성 ‘70억’ 최원태 자책점 4.77

    프로야구 토종 선발 투수들이 대형 자유계약(FA) 첫 해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은 외부 FA 최고 금액에 무색하게 부진의 늪을 헤매다 2군으로 내려갔고,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는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엄상백은 12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군 명단에서 제외돼 있다. 전반기 선발로 15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한 엄상백은 후반기 불펜, 선발을 오가면서 4경기 1패 자책점 18.47로 고전했고, 결국 2달 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엄상백은 지난해 kt 위즈 소속으로 29경기 13승10패 평균자책점 4.88로 활약했다. 그는 세 시즌 연속 110이닝 이상 소화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한화와 4년 최대 78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지만 올해 19경기 1승7패 자책점 7.42로 고전했고, 지난 10일엔 팔꿈치에 이상 증세까지 호소했다. LG 트윈스와 1위 싸움 중인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을 비롯해 박상원, 주현상 조동욱 등 불펜진이 지친 상황에서 엄상백까지 전력 이탈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팀에 힘이 돼줘야 할 엄상백의 투구 내용이 너무 좋지 않다. 부진이 계속돼 뺄 수밖에 없었다. FA 첫해 부담이 크겠지만 극복하길 바란다”며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팔꿈치 상태를 확인한 후 훈련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겨울 4년 최대 7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삼성에 합류한 최원태도 20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4.77로 고전 중이다. 자책점은 데뷔했던 2016시즌(7.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는 지난 5일 SSG 랜더스전(5와 3분의2이닝 2실점)에서 2달 만에 승리 투수가 됐으나 닷새 뒤 다시 kt를 상대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달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안정감을 찾는 듯하더니 이달 다시 내리막을 탔다. 이에 삼성도 7위 NC 다이노스에 밀리며 8위까지 추락했다.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아리엘 후라도, 헤르손 가라비토, 원태인이 안정적으로 선발진을 지키는 가운데 4선발 최원태가 반등해야 삼성의 반격도 가능할 전망이다.
  • ‘괴물 타자’ 안현민, 폰세 꺾고 KBO 7월 MVP

    ‘괴물 타자’ 안현민, 폰세 꺾고 KBO 7월 MVP

    프로야구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22)이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BO는 11일 “안현민이 2025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며 “kt 선수로는 2023년 8월 윌리엄 쿠에바스 이후 약 2년 만이고, kt 야수로는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5년 1개월만”이라고 전했다. 안현민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4표(68.6%), 팬 투표 44만 7304표 중 3만 2578표(7.3%)로 총점 37.93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5표, 팬 투표 24만 3379표로 총점 34.35점을 얻은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를 제쳤다. 안현민은 7월 한 달 동안 타율 0.441(68타수 30안타)을 올려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장타율(0.706)과 출루율(0.551)은 월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홈런 5개(공동 4위)와 타점 14개(공동 9위)를 올리며 kt 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다. 안현민은 올 시즌 타율(0.348), 출루율(0.457), 장타율(0.619) 1위를 달리며, 폰세와 정규시즌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현민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적 후 3경기 연속안타 손아섭…한화 우승의 마지막 퍼즐인가?

    이적 후 3경기 연속안타 손아섭…한화 우승의 마지막 퍼즐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적생 손아섭이 이적 후 3경기 연속안타를 만들어내고 재치 있는 주루로 팀의 연패를 막아내며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아섭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2타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팀의 5득점에 직간접적으로 모두 간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3연패를 당하던 팀이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역할을 했다. 경험도 풍부하고 리더십도 투철한 베테랑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손아섭의 진가가 드러난 것은 7회 초 주루플레이에서다. 팀이 3-2로 앞서던 1사 3루 때 문현빈의 땅볼 때 과감하게 홈으로 쇄도하면서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LG 1루수 천성호가 문현빈의 타구를 홈으로 정확하게 던지면서 타이밍상 아웃으로 보였지만 손아섭이 절묘하게 손을 바꿔서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스치면서 세이프가 됐다. 한 점 차의 리드가 불안했던 상황에서 손아섭의 절묘한 주루플레이로 추가점을 올리며 4-2로 달아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그는 “이적 후 선발 출장한 2경기에서 팀이 패해서 마음의 짐이 컸다”며 “경기 전부터 명상하면서 마음을 다스렸다. 막상 경기를 시작하니 만원 관중 앞에서 즐기게 되더라. 결과도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에 현금 3억원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며 한화가 영입한 손아섭은 한화의 1번 타자 약점을 확실하게 메우고 있다. 손아섭 영입이 29년 만에 한화의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그는 “우승 마지막 퍼즐이라는 말이 부담스럽긴 하다”면서도 “그러나 이겨내서 팀 우승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한국시리즈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 ‘손아섭 영입은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 감독은 “빠르게 적응해준 손아섭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부터는 우익수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안치홍과 손아섭의 공존을 위한 김 감독의 실험이다. 김 감독은 “대전 홈 경기에서는 손아섭을 우익수로 기용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명타자 손아섭, 2루수 안치홍’뿐 아니라 ‘우익수 손아섭, 지명타자 안치홍’도 출전 명단 중 하나로 김 감독은 제시했다.
  • 손아섭 2타점 맹활약… 한화, LG 꺾고 3연패 탈출

    부진하던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과 황영묵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입생 손아섭의 활약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누르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손아섭의 2타점 활약과 선발 문동주의 6이닝 2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3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난 한화는 선두 LG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한화는 지난 9일 LG전에서 1이닝동한 6실점으로 무너진 엄상백과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3(21타수 3안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황영묵을 2군으로 보내는 극약처방을 내리며 쇄신을 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신분으로 4년 최대 78억원에 계약한 엄상백의 부진은 한화로서도 뼈아픈 대목이었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한화는 3회 1사 2,3루에서 손아섭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얻었다. 5회에도 손아섭의 우측 2루타로 최재훈을 불러들이면서 2-0으로 가볍게 앞서 나갔다. 그렇지만 LG는 만만치 않았다. 6회 말 반격에서 문성주의 볼넷과 오스틴의 2루타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문보경과 김현수의 땅볼로 2-2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LG 선발 손주영이 물러간 7회 1사 2,3루에서 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와 LG 1루수 천성호의 야수선택으로 다시 2점을 뽑아 4-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9회에도 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로 5-2로 달아났다. LG는 9회 말 2사 후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연속 3안타로 두들겨 2점을 추가하며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6이닝 5피안타 2실점 한 선발 문동주가 9승(3패)째를 올렸으며 김서현이 25세이브(1승2패)를 기록했다.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9회 터진 임지열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이 4-3으로 역전승하며 두산전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산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도 홈런 3방포함 17안타를 몰아친 SSG가 10-1로 승리했다. SSG는 4위를 지켰고 3위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 창원NC파크 사망사고…경찰, NC·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창원NC파크 사망사고…경찰, NC·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지난 3월 경남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루버 추락 사고로 야구팬이 사망한 일과 관련해 경찰이 NC다이노스 구단과 창원시설공단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창원NC파크 내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과 창원시설공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NC구단과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가려내고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수사관 8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또 4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전북지역에 있는 루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달 사건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창원NC파크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문제가 된 루버가 한 차례 탈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이고 구장 관리 등은 창원시설공단이 맡는다.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 끝판왕 떠난다

    끝판왕 떠난다

    2005년 데뷔… 21년 마운드 지켜한미일 통산 549세이브 새역사“고민 끝 결정… 여러 리그서 행복” 삼성, 등번호 21번 영구결번 지정 돌직구로 한국·일본·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어온 ‘수호신’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21년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온다. 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은퇴 계획을 공식화하며 그가 삼성에서만 15시즌을 달고 뛰었던 등번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삼성의 영구결번은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4번째다. 오승환은 남은 정규 시즌에서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엔트리에 이름이 없으면 마운드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구원 등판했던 지난 7월 8일 NC 다이노스전이 사실상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막바지에 별도의 은퇴 경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원할 경우 해외 코치 연수도 지원한다. 경기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오승환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고, 그해 4월 27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올리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마무리를 맡은 오승환은 10승1패 11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18의 철벽 투구로 신인왕을 차지했고, 삼성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지금은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투구 회전수 분석을 KBO리그에 도입하게 한 선수가 오승환이다. 강력한 악력으로 찍어 누르는 그의 직구는 다른 투수들의 공보다 더 많이 회전하며 묵직하게 포수 미트에 빨려 들어갔다. 야구계에선 오승환이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돌부처’ 표정으로 ‘돌직구’를 뿌린다고 표현했다. 오승환의 직구는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도 위력을 발했다. 그는 2014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해 39세이브를 올리면서 선동열 전 감독이 1997년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기록한 38세이브를 넘어 일본 무대 한국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5시즌엔 41세이브를 올리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오승환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건너가 2019년 9월까지 42세이브를 쌓았고 이듬해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8월 11일 KIA 타이거즈에선 한·미·일 통산 21시즌 549세이브 역사를 쓰기도 했다. 오승환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그동안 분에 넘치는 응원을 받았다. 은퇴 후에도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가을 간판’ 절대 못 내려… 간판급 외인 전격 교체

    ‘가을 간판’ 절대 못 내려… 간판급 외인 전격 교체

    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역대급 순위 경쟁으로 전개되면서 각 구단에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내국인 선수에 비해 계약이 자유로운 외국인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줘 투수와 타자 등 구단의 약점을 보완해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의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가을야구의 정점인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1위 한화 이글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2위 LG 트윈스는 외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LG는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이적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며 “에르난데스는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른손 투수인 톨허스트는 2019년 미국프로야구 드래프트 23라운드 전체 687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받았다. 빅리그 무대에는 아직 서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2경기 15승 10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18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다. LG 관계자는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했다”며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교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마운드에 선 에르난데스는 그해 포스트시즌 6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11이닝 7피안타 무실점 15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가을의 남자’로 떠올랐으나, 올 시즌은 14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고전했다.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뒤진 6위로 밀려난 kt 위즈는 최근 KBO 최장수 외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5)에 이어 최장수 외인 타자이자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5)를 방출하는 초강수를 뒀다. kt는 전날 로하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빅리그 출신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티븐슨은 빅리그 통산 2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0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의 성적을 냈다. 앞서 kt는 2019년부터 뛰었던 투수 쿠에바스를 방출하고 빅리그 35경기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 패트릭 머피(30)를 영입하며 선발 마운드를 강화했다.
  • 손아섭-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채은성…‘출루율 8위’ 한화, 상위 타선 재구축

    손아섭-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채은성…‘출루율 8위’ 한화, 상위 타선 재구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통산 최다 2583안타의 주인공 손아섭을 전격 영입하면서 낮은 출루율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한화는 손아섭을 필두로 루이스 리베라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한화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거둔 1위 한화(59승3무37패)는 3연승의 2위 LG 트윈스(58승2무40패)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 김광현(SSG 랜더스)과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당한 1이닝 5실점 굴욕을 당했던 류현진이 이의리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타선에도 새 얼굴이 합류했다. 한화는 전날 NC 다이노스로부터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하고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손아섭이 옆구리를 다쳤지만 부상이 크지 않아 조만간 1군 합류 일정을 조율한다는 게 한화의 구상이다. 한화의 고민은 리그 8위(0.330)의 출루율이었다. 특히 1번 타자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1번 타자 성적을 보면 한화는 리그 전체 타율 8위(0.248), 출루율 최하위(0.320)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1번 타자로 79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14로 활약하다가 리베라토로 교체됐고 황영묵이 94타석 타율 0.247, 이원석이 88타석 0.192, 김태연이 75타석 0.279로 1번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손아섭은 올 시즌 NC에서 3번 타자로 가장 많은 101타석을 소화했고 5번(70타석), 6번(52타석) 등도 맡았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00, 출루율은 0.362다. 한화에서 올해 3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손아섭보다 출루율이 높은 건 최재훈(0.420)뿐이다. 리베라토는 27경기에서 출루율 0.433을 기록했다. 한화는 손아섭에 이어 리그 전체 타율 6위(0.312) 문현빈, 홈런 3위 노시환(20개)을 배치해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채은성도 타율 0.302(11위), 홈런 16개(8위) 등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수비에선 외야진을 문현빈, 리베라토, 손아섭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손아섭은 NC 구단을 통해 “한화가 저를 선택한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NC에선 제가 부족해서 20~30%의 실력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새 팀에선 마음을 다잡고 에너지를 올 시즌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 KBO 통산 자책점 3.86→MLB 3.74…‘역수출의 대명사’ 켈리, 텍사스로 트레이드

    KBO 통산 자책점 3.86→MLB 3.74…‘역수출의 대명사’ 켈리, 텍사스로 트레이드

    프로야구 역수출의 대명사로 불리는 투수 메릴 켈리(37)가 미국 텍사스로 둥지를 옮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켈리를 영입했고 콜 드레이크, 미치 브랫, 우완 투수 데이비드 하거먼 등 투수 유망주 3명을 내줬다”고 밝혔다.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인 텍사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텍사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공동 3위(57승52패)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공동 3위로 턱걸이 중이다. 이날 시애틀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승부에 순위가 갈릴 전망이다. 이에 텍사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대니 쿨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필 메이튼을 데려온 데 이어 켈리까지 영입했다. 켈리는 2018년까지 4시즌 동안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119경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성적이 더 화려하다. 애리조나에 입단한 켈리는 첫해 선발로 풀 시즌을 소화하며 32경기 183과 3분의1이닝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이후 2022시즌에 33경기 200과 3분의 1이닝 13승8패 자책점 3.37, 2023시즌엔 30경기 177과 3분의2이닝 12승8패 자책점 3.29 맹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13경기(5승1패 자책점 4.03) 등판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 다시 22경기 9승6패 자책점 3.22로 반등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켈리는 MLB 통산 162경기 62승50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 “NC 잡자” 창원시 1300억 규모 지원안 공개…연고지 사수 총력전

    “NC 잡자” 창원시 1300억 규모 지원안 공개…연고지 사수 총력전

    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인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를 붙잡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남 창원시가 1300억원 규모 ‘지원 계획’을 내놨다. 31일 창원시는 지난 5월 30일 NC 측이 시에 전달한 21개 요청사항에 대한 지원 계획안을 밝히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시가 발표한 지원계획안은 크게 4개 분야다. 첫째는 시설개선 분야로 ▲창원NC파크 시설관리 주체 개선 ▲외야 관중석 증설 ▲전광판 추가 ▲팀 스토어 확장 ▲선수단 숙소 건립 등이 포함했다. 세부적으로 내년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은 창원시설공단이 시설물 전반의 유지 관리를 맡는다. 구단은 그라운드와 수익시설 관리 운영만 담당한다. 기존에는 주요 구조부 개보수는 공단이, 단순한 소모성 유지관리는 NC 측이 맡았었다. 창원NC파크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 경남도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8년까지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산은 65억원으로 잡았다. 팀 스토어는 2층으로 확장한다.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추정했다. 창원NC파크 전광판 추가 설치도 도모한다. 위치는 기존 전광판 옆으로, 사업비는 39억원·준공은 2027년으로 잡았다.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과 2군 선수단 지원 등도 지원안에 담겼다. 관람석 교체, 2군 전용 연습구장 2개 면 마련, 선수단 숙소 건립 등이 세부 내용이다. 총예산은 200억원 규모다. 두 번째는 팬 접근성 강화 분야다. ▲대중교통 노선 확대 ▲창원NC파크 인근 주차장 신설 ▲고속열차 증편·시간 연장 ▲창원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아우른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야구장을 경유하는 버스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효과가 미흡하면 정밀 교통용역을 시행하여 노선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며 “마산야구센터 내 철골 주차장 신규 설치와 관련해서는 기존 철골 주차장 3개 층 증축을 통해 600면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트램) 신설, 철도노선 확대·시간 연장 등은 구단 요청대로 전체 추진 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 중 철도 노선은 내년 부전~마산 간 복선화 사업 부분 개통과 2028년 평택~오송 간 2복선화 사업 마무리와 맞물려 확대가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주말 홈경기 셔틀버스 운행, 시티투어버스 창원NC파크 정류장 경유 등 이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단체 원정 팬을 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핸디캡 극복 분야에는 ▲연간 광고 계약 ▲연간 번들티켓 구입 ▲스포츠 관련 기업·대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이, 기타 분야에는 ▲창원NC파크 사용 불가로 말미암은 손실 보상 ▲비시즌 NC파크 활용 프로그램 활성화가 포함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2030년까지 경남도와 도교육청, 지역 상공계와 협업해 연간 13억원 수준의 광고 계약과 10억원 규모 번들티켓 구입 등을 추진한다. 3억원가량의 예산을 보조해 야구장 내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와 스포츠 영화제 등 비시즌 기간 프로그램 추진도 지원한다. 시는 “구단이 요청한 21개 사업 추진에는 2025년부터 20년간 총 1346억원(도시철도 트램 사업 제외)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비·도비 30~50%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분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이 일로 약 두 달간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사고 책임 공방이 불거지며 창원시와 NC 간 갈등도 깊어졌는데, NC 측은 지난 5월 NC파크 재개장 경기 때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했다. 이후 시는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 이날 발표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자체들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NC 모기업 엔씨소프트 본사가 있는 경기 성남시는 지난 3월 KBO와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야구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NC다이노스가 성남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NC에 임시 홈구장을 제공했던 울산시도 문수야구장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안을 마련하는 등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NC 다이노스 구단이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울산시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건 없다. 그러나 제안이 오면 다각적으로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돔구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전 기초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NC가 연고지를 옮길 수 있다는 불안감은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한 시민은 “21가지 지원 방안을 NC 측이 수용하지 않았을 때(연고지 이전이 가시화했을 때) 시는 어떤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시는 “NC 측과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구장 인근 숙박시설 건립 추진이나 기존 공용주차장 활용, 야구팬 소통 강화, 유소년 야구장 건립 요구와 NC가 나서 ‘연고지 이전설을 잠재워야 한다’는 주장 등도 나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유출과 경제 여건 등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프로야구는 시민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이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단과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0’ KIA 양현종, 12시즌 연속 100이닝…LG 김현수, 16시즌 연속 100안타

    ‘100’ KIA 양현종, 12시즌 연속 100이닝…LG 김현수, 16시즌 연속 100안타

    1988년생 동갑내기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타자 김현수(LG 트윈스)가 각각 프로야구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 선두타자 이유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시즌 100이닝째를 채웠다. 올 시즌 직전 경기까지 99와3분의2 이닝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보유한 13시즌 연속 100이닝이다. 양현종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5와3분의2 이닝을 3피안타 1실점 탈삼진 4개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6회 2사 때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8회 전상현에 이어 등판한 조상우가 안타 허용 뒤 후속 타자 송구 실책까지 범해 1점을 내주면서 양현종의 승리도 함께 날아갔다. 김현수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양준혁과 박한이(이상 은퇴)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6회 좌익수 박관우의 2점 홈런을 앞세운 LG가 5-0으로 이겼다. 대전에서는 올 시즌 패가 없는 코디 폰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제압하며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승 선두 폰세는 13승째를 챙겼다.
  • “홈경기 때만 부진? 그건 아내 때문”…이순철 해설위원 발언 논란

    “홈경기 때만 부진? 그건 아내 때문”…이순철 해설위원 발언 논란

    이순철(64) SBS 야구 해설위원이 정철원(26) 롯데 자이언츠 선수의 홈 경기 부진을 언급하며 “아내의 내조가 부족한 탓”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가 3대6으로 앞선 8회초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정우영 캐스터는 “정철원 선수가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의 성적 차이가 있다”며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 약간은 의식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 해설위원은 “그렇게 차이가 있다면 야구 외 다른 것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정철원 선수 애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정 캐스터가 “얼마 전에 아이 돌잔치를 했다”고 답하자 이 해설위원은 “그러면 집사람이 케어 잘 해줘야 되는데”라면서 “애가 그 정도 어리면 와이프가 그거를(육아를) 케어 잘하지 못하면 홈에 들어와서 성적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해설위원은 “야구선수들은 원정 경기를 하면 호텔에서 다음 날 아침 늦게까지 잔다”며 “암막 커튼을 쳐서 낮이 아닌 것처럼 잠을 좀 깊이 자는데, 홈과 원정에서의 차이가 크게 난다면 와이프가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캐스터가 “그러니까 집에서 지금 아이 신경을 쓰는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냐)”라고 말하자 이 해설위원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 야구가 똑같은데 그거 아니고는 뭐가 특별하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홈에서 개선되지 않고 계속 나빠진다면 화살은 와이프한테 갈 수 있다”며 “정철원 선수가 홈과 원정에서 기복이 있다고 한다면 와이프가 그 케어를 잘 해줘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내의 내조를 강조한 것은 성차별적이고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사적인 자리도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운동선수의 아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며 이 해설위원의 발언을 옹호하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정철원은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경기 후 아내의 SNS 게시물에 “덕분에 올해 잘하고 있음. 집에서 만나”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정철원은 이날 1점을 내주고 8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김원중과 교체됐다. 김원중이 더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날 경기는 4대6 롯데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 해설위원은 해태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선수 출신이다. LG 트윈스 감독을 거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홈경기 부진, 아내가 내조 못해서”…이순철 야구 해설 ‘시대착오’ 발언 논란

    “홈경기 부진, 아내가 내조 못해서”…이순철 야구 해설 ‘시대착오’ 발언 논란

    이순철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중계 도중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롯데 투수 정철원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홈경기에서 유독 약했던 정철원은 이날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정철원은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평균자책점 ‘제로(0)’를 기록 중이지만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8.63으로 좋지 못하다. 중계방송 도중 정우영 SBS 스포츠 캐스터가 정철원의 홈경기 부진을 언급하자 이 위원은 그 원인으로 ‘아내의 내조’를 꼽았다. 이 위원은 “집사람이 케어를 잘 해줘야 한다”며 “아내가 잘 케어하지 못하면 홈에서 성적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정 나가면 호텔에서 늦게까지 자는데 아이가 어리면 그럴 수 없기 때문에”라는 추측을 내놨다. 이어 “홈에서 개선되지 않고 계속 나빠지면 화살은 아내한테 갈 수 있다”며 “아내가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의 발언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야구팬들은 “시대착오적 발언”, “선수가 잘해야지 그게 왜 아내 탓이냐”며 지적했다. “왜 남의 가정에 참견하냐”, “해설 때문에 중계 껐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정철원 역시 해당 발언을 의식한 듯 아내의 SNS에 “덕분에 올해 잘하고 있음. 집에서 만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외야수로 골든글러브 4개를 수상한 이순철은 1998년 은퇴 이후 LG 트윈스 감독, 국가대표팀 타격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SBS 스포츠의 간판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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