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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연 PD “n번방 가입자 의혹 사실 무근...법적 책임 물을 것”

    정종연 PD “n번방 가입자 의혹 사실 무근...법적 책임 물을 것”

    tvN 정종연 PD가 자신이 ‘n번방’ 가입자라는 의혹을 부인,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정종연 PD는 회사를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공식적으로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정PD가 여성 성착취물을 유포·제작하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라는 의혹이 퍼졌다.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텔레그램 탈퇴 방법을 묻는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글 작성자 아이디가 정PD의 트위터 아이디와 일치한다는 것. 해당 게시물 캡처가 sns에서 수차례 공유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연출을 맡은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정PD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PD는 “캡처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다르다”며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종연 PD는 tvN 예능 ‘더 지니어스’와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넷플릭스 출연 美전문가 “단기효능 코로나19 백신 완성 임박

    넷플릭스 출연 美전문가 “단기효능 코로나19 백신 완성 임박

    미 캘리포니아주(州)의 한 과학자가 자신과 동료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항체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디스트리뷰티드 바이오’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컵 글랜빌 박사는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결합해 무력하게 할 수 있는 항체 치료법의 완성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6부작 다큐멘터리 ‘팬데믹: 인플루엔자와의 전쟁’(1월22일 공개)에 출연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글랜빌 박사는 “우리는 사스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5개를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작용하도록 개선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항체들을 확보했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글랜빌 박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처럼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에 속해서 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들은 다른 바이러스에도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글랜빌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이들 항체를 조금씩 변형해 수많은 버전으로 만들었고 그 속에서 다른 바이러스에도 작용할 수 있는 버전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이들 연구자가 확보한 항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세포로 침입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알려진 스파이크 단백질(S 단백질) 부위에 결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이들 항체의 효과는 일반적인 백신과 달리 8~10주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글랜빌 박사는 이를 단기적인 백신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들 항체는 검증된 기존 항체들을 이용해 만든 것이어서 빠르게 실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글랜빌 박사는 “선별한 항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거치고 나면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이번 여름 말까지 완료되면 이 약은 응급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 사용하는 시기는 빠르면 9월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센티백스/디스트리뷰티드 바이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착취 동영상 등 판매한 ‘박사방’ 회원추정 20대 구속…구매자 20여명도 추적

    성착취 동영상 등 판매한 ‘박사방’ 회원추정 20대 구속…구매자 20여명도 추적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청소년성보호법(음란물 제작 배포 등),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으로 A(27)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 아동 성착취 동영상이 ‘박사방’에서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경찰은 또 ‘박사방’ 회원 명단에서 A씨의 텔레그램 닉네임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트위터에 ‘N번방’,‘박사방’ 자료를 판매한다는 광고 글을 올리고 연락을 해 온 구매자들을 텔레그램으로 초대해 아동 성 착취물 1465건,불법 촬영물 1143건 등 모두 2608건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단속에 대비해 구매자들에게 성 착취 동영상 등을 판매하고 가상화폐를 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박사방 사건 회원 명단에서 A 씨 텔레그램 닉네임을 찾은 경찰은 A 씨가 박사방 회원 여부와 함께 박사방에서 유통된 성 착취 동영상을 재판매한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성 착취물 판매 과정에서 오간 가상화폐 흐름을 추적해 A 씨가 보관 중인 가상화폐 24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거래 내역에서 확인된 구매자 20여명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A 씨가 성 착취 동영상을 판매해 얻은 범죄수익금은 현재 확인된 것만 1200만원가량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십대여성인권센터의 수사 의뢰를 받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씨가 한 해외 IT 업체에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저장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청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피의자 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히 수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박사방 회원이 아니며 판매한 성 착취 동영상 등도 N번방이나 박사방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아동성착취물의 입수처 및 추가 판매ㆍ유포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며 구매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 코네티컷주 생후 6주 된 코로나19 사망, 최연소인 듯

    미 코네티컷주 생후 6주 된 코로나19 사망, 최연소인 듯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고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끝내 숨을 거둔 하트퍼드 지역의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확인됐다는 글을 이날 트위터에 올렸다. 러몬트 주지사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이 일은 또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주 당국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살 배기 나탈리 그린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는데 고열에 시달리고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이번주 들어 많이 나아져 이틀 전부터 열도 내려가 회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어머니가 ABC 투데이 쇼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유럽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사망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젊은이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의 12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CNN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로 추정된다. 에마뉘엘 앙드레 벨기에 보건부 대변인은 “평소 건강했는데도 양성 판정 후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 코로나19는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전날 건강한 13세 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같은 날 포르투갈에서는 14세 소년이, 지난달 27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16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국서 생후 6주 신생아, 코로나19로 숨져…최연소 사망자 추정

    미국서 생후 6주 신생아, 코로나19로 숨져…최연소 사망자 추정

    미국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사망자 사례 중 최연소 사망자로 추정된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끝내 숨을 거둔 하트퍼드 지역의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이는 또한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일리노이주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주 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국·시민·열린민주… 빅데이터는 ‘꼼수·위장정당’으로 읽었다

    한국·시민·열린민주… 빅데이터는 ‘꼼수·위장정당’으로 읽었다

    ‘의사 안철수’ 효과 국민의당 긍정률 최고여야 주요 비례 위성정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긍정적 여론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꼼수 위장정당’, ‘의원 꿔주기’ 등으로 비례당의 본래 취지가 퇴색하면서 회의적 표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12개 온라인 채널(트위터·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대표 정당투표 대상인 5개 정당(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열린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결과다. 5개 정당은 비례대표 선출 정당 중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5개 당을 대상으로 했다. 비례대표 각 당과 연관된 정보량과 부정·긍정·중립률은 기존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율과 다른 부정적 여론의 흐름을 살필 수 있다. 온라인 게시글의 개수를 뜻하는 정보량 자체는 한국당이 4만 12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의당(3만 356건), 시민당(2만 8336건), 열린민주당(2만 7686건), 국민의당(1만 6726건) 순이었다. 시민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지만 출범 시점이 늦어 상대적 정보량이 적었다. 각당 전체 정보량의 부정률을 살펴보면 한국당이 48.2%로 가장 높았다. 한국당은 조사 기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한선교 전 한국당 대표가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부정적인 여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정의당(44.0%), 시민당(41.9%), 열린민주당(38.9%), 국민의당(32.2%) 순으로 나타났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례당 중 위장정당, 공천 논란 등 문제가 없는 당이 없다”면서 “어느 비례당도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반면 긍정률은 국민의당이 23.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당 정보량은 1만 6726건으로 5당 중 가장 적지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글의 비중이 컸다는 얘기다.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은 안철수 대표의 효과가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시민당이 18.7%를 기록했고, 열린민주당(15.7%)·한국당(15.6%)·정의당(15.6%)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만우절에 코로나19 관련 거짓말은 징역” 엄포한 나라들

    “만우절에 코로나19 관련 거짓말은 징역” 엄포한 나라들

    가수 겸 배우 김재중(3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만우절 거짓말을 해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만우절 농담을 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해 눈길을 끈다. 4월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대만은 유언비어를 유포하면 최고 징역 3년형과 300만 대만 달러(약 1억2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전날 페이스북으로 “만우절에 법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코로나19 관련 농담은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만 위생복리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배려해달라”며 코로나19 관련 농담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태국 정부 역시 최고 징역 5년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관련 농담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내비쳤다. 태국 정부는 공식 트위터로 “올해 만우절에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명시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아닐 데슈무크 내무부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주 정부는 코로나 관련 유언비어나 공포를 퍼뜨리는 행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구글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맞서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로 ‘만우절 농담’ 전통을 따르지 않겠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고백하는 글을 올렸으나, 이내 “만우절 농담”이라며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이런 농담을 한 것은 취지를 떠나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그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재인’ 관련 글 비판·비난이 48.7%… 3월부터 긍정적인 게시물 증가세

    ‘문재인’ 관련 글 비판·비난이 48.7%… 3월부터 긍정적인 게시물 증가세

    지난 두 달간 온라인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연관된 키워드 중 정보량이 가장 폭증한 단어는 ‘사태’, ‘대응’, ‘탄핵’, ‘대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20일~3월 18일 12개 온라인 채널(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카카오스토리·네이버 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을 대상으로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2월 25일 전후로 ‘문재인’ 키워드의 정보량은 급증해 같은 달 27일 3만 9997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23일(2만 8905건)과 비교해 38.3% 증가한 수치다. ‘문재인´ 키워드에 대한 호감도 분석에서도 2월 17~29일 사이에 부정률이 48.7%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긍정률은 12.7%에 그쳤다. 단순히 정보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비판 여론이 높았다는 의미다. 다만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정률은 3월 들어 47.6%로 소폭 감소했고 긍정률도 15.0%로 늘어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여론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사 기간 중 ‘문재인’과 연관된 키워드 가운데 정보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단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사태´(213.1%)가 차지했다. 이어 ‘대응´(162.8%), ‘공천´(145.5%), ‘탄핵´(127.5%), ‘대책´(116.7%), ‘위기´(103.2%) 순으로 코로나19 국면의 리더십 논란과 연관된 단어들이 주를 이뤘다. ‘문재인’ 키워드로 가장 많은 데이터를 생산한 연령대는 10~50대 중 49.9%로 절반을 차지한 50대였다. 20대는 19.6%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온라인 채널 12곳 2개월여 분석해 보니

    온라인 채널 12곳 2개월여 분석해 보니

    코로나 정보량 1178만건… 총선은 고작 73만건 총선 관련서도 코로나 연관이 공약·민생의 ‘두 배’ 정부·여당에 부정적 의견, 긍정보다 4배나 많아 정부 방역 성과에 3월 들어 긍정·중립 의견 ‘반전’ 코로나 비판적 여론 당 호감도에 영향 적어 ‘흥미’코로나19가 빅데이터 분석에서 4·15총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약’, ‘정책’ 등 정치 이슈가 후순위로 밀리면서 최악의 의제 실종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20일~3월 18일 12개 온라인 채널(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카카오스토리·네이버 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정보량은 1178만 6763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4·15총선 정보량은 73만 4511건으로 코로나 정보량의 16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정보량이란 12개 온라인 채널에 게시된 관련 키워드 글의 양으로, 민심의 관심도를 알 수 있다. 특히 4·15총선 키워드 300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대구’, ‘마스크’ 등 코로나와의 연관 정보량이 34만 7033건인 데 반해 ‘공약’, ‘민생’, ‘법안’ 등 정책 관련 정보량은 절반 수준인 15만 5921건에 그쳤다. 4·15총선 키워드를 많이 언급된 순서대로 나열하면 상위권은 주로 ‘후보’, ‘출마’, ‘지역’ 등 공천 이슈가 차지했다. 장승진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약 실종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코로나와 비례정당 논란 등으로 이번 총선의 정책 이슈 자체가 사라졌다”면서 “각 당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는 시스템까지 부재한 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관련 4·15총선 정보량 추이 분석에서는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보다 4배 정도 많았다. 코로나와 연관된 총선의 총정보량 4만 5275건 중 부정 정보량은 2만 3697건으로 전체의 52.3%였다. 긍정 정보량은 6201건(13.7%), 중립 정보량은 7197건(34.0%)으로 집계됐다. 분석 기간 중 게시된 부정적 텍스트로는 ‘문재인이냐, 경제냐 둘 중 하나 선택하는 것이 4월 총선이다’, ‘위험한 시국에 우한코로나를 이용해 총선 이길 생각만 하는 문재인’, ‘코로나 사태 시작부터 끝까지 정치적이고 조작이다’ 등이다. 긍정 정보의 텍스트로는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진 건 사실’, ‘코로나 대처 잘한 게 여론…민주당 압승이다’ 등이 꼽힌다. 중립 정보 텍스트에는 ‘코로나19 언제쯤 잠잠해질까요. 총선보다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지길 기도합니다’ 등이 있다. 코로나 관련 4·15총선에 대한 긍정 또는 중립적 의견은 3월 들어 반전했다.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빅데이터 조사 기간 추이를 살펴보면 긍정률은 1월 20~31일 11.7%, 2월 12.6%, 3월 1~18일 15.1%로 증가세를 보인다. 중립률도 1월 20~31일 31.1%, 2월 33.5%, 3월 1~18일 34.9%로 늘어났다. 반면 부정률은 1월 20~31일 57.2%, 2월 53.9%, 3월 1~18일 50.0%로 줄어들었다. 코로나 사태 두 달여 동안 양당에 대한 호감도는 빅데이터상에서 비등했다. 2월 17일 미래통합당 창당을 기점으로 분석할 때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긍정률은 19.0%, 2월 17일~3월 18일에는 1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통합당(옛 자유한국당)의 긍정률은 1월 20일~2월 16일 18.9%, 2월 17일~3월 18일 17.0%로 두 당의 격차는 1~2% 포인트였다. 빅데이터상의 긍정률과 부정률은 여론조사의 지지도와는 차이가 있다. 임경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대표는 “1000~2000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와 달리 빅데이터 분석은 전체 민심이나 기류 변화를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정국에서 코로나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당 호감도를 바꾸는 변수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비교적 대처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민주당 호감도를 깎아내리는 변수로 발전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창궐로 인해 오히려 국민들이 각 정당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할 기회를 얻지 못해 기존 지지율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야 모두 특출나게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단독] 민주 ‘여성·30대·트위터’ vs 통합 ‘남성·50대·유튜브’…SNS 우군 갈렸다

    [단독] 민주 ‘여성·30대·트위터’ vs 통합 ‘남성·50대·유튜브’…SNS 우군 갈렸다

    빅데이터로 읽는 2020 총선 서울신문 7개 SNS 1만 6000건 조사 코로나19 창궐이 본격화된 한 달여 동안 여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 생산자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30대’, ‘트위터’ 점유율이 미래통합당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통합당은 ‘남성’, ‘50대’, ‘유튜브’가 정치 여론의 주도자로 집계됐다. 3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통합당 출범 시점인 지난 2월 17일~3월 18일 7개 SNS 채널(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카페·카카오스토리) 계정 이용자의 성향과 성별·연령 등이 드러난 1만 6000여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 민주 성향 여성 비중 25.8%…통합 19.4% 빅데이터 정보량 규모는 민주당이 1만 2134건으로 통합당의 4054건보다 3배가량 많았다. 민주당 관련 글의 경우 여성 작성자 비중이 25.8%로, 통합당의 19.4%보다 높다. 통합당 게시글은 남성이 전체의 80.6%로, 민주당의 74.2%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시기를 고려하면 코로나 사태에서 안전 문제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여성이 정부 대응을 주시하며 SNS에서 주요 스피커 역할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합 성향 ‘유튜브 쏠림’…민주당보다 많아 관심사를 바탕으로 분석했을 땐 페미니즘 관련 계정의 민주당 게시글 생산이 통합당보다 많았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페미니즘 정부를 지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노선이 여성들의 관심을 더 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해당 시기 페미니즘 관련 계정의 민주당 정보량은 통합당보다 4.7배 많은 906건에 달했다. 민주당의 특징적 빅데이터 생산자는 친여 진보 성향의 30대였다. 반면 통합당은 보수 야권 성향의 50대 생산자 비중이 눈에 띈다. 정보량의 세대별 데이터 점유율은 민주당이 50대 35.8%, 40대 24.3%, 30대 20.2%, 20대 17.6%, 10대 2.1%였고, 통합당은 50대 44.6%, 40대 22.6%, 20대 20.4%, 30대 7.1%, 10대 5.3%였다. 통합당은 30대 비중이 민주당보다 13% 포인트 이상 낮았고 50대 비중은 8.8% 포인트 높았다. 채널별로는 유튜브에서 통합당 정보량(2091건)이 민주당(1739건) 정보량을 앞섰다. 나머지 채널에선 모두 민주당 정보량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보수·우파 성향 콘텐츠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돼 50대 이상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봤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시무라 켄 사망 후 충격에 빠진 일본…‘중국 혐오’ 확산

    시무라 켄 사망 후 충격에 빠진 일본…‘중국 혐오’ 확산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던 시무라 겐(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을 향한 혐오성 글이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다. 30일 오전 시무라 켄의 소속사 측은 그가 29일 오후 11시 10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난 뒤 19일 발열,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졌다. 20일 도쿄 도내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중증 폐렴으로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23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사망이 발표된 후 일부 일본인들이 “시무라 겐을 죽인 중국인” 등 트위터 등에 중국을 혐오하는 표현을 쏟아내고 있다. 또 “아베 총리가 시무라 겐을 죽인 거나 마찬가지” 등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무라 켄은 현존하는 최고 코미디 대부로, 일본 예능계에서는 전설로 불린다. 국민적 사랑을 받던 유명 스타의 사망에 일본인들이 받은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 켄은 1974년부터 코미디 밴드로 활약하며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국민스타 반열에 올랐다. 4월 방송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 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고, 첫 주연작인 영화 ‘키네마의 신’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병규 막말 논란, 천안함 유족에 “신원 조사 후 형사처벌 해야”

    강병규 막말 논란, 천안함 유족에 “신원 조사 후 형사처벌 해야”

    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가 천안함 피격으로 아들을 잃은 모친을 비판했다. 29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들이댄 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경호원 전부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 할머니는 신원 조사 후 행적과 과거를 파헤쳐 형사처벌 꼭 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통령에게 옮길 수도 있는 비상 상황”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강병규는 “동정은 금물이다. 사람 좋다고 만만하게 대하면 죽는다는 거 보여줘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강병규가 언급한 인물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다. 이날 비옷을 입은 윤 씨는 “대통령님, 대통령님. 이게 북한 소행인지 누구의 수행인지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강병규의 글이 올라온 이후 네티즌들은 “당장 사과해라”, “유족의 입장을 헤아려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0년 야구선수를 은퇴한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3년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됐고, 현재는 야구 인터넷 방송 등을 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02월드컵 터키 골문 지킨 뤼스튀 레츠베르 코로나19로 “위중”

    2002월드컵 터키 골문 지킨 뤼스튀 레츠베르 코로나19로 “위중”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 3, 4위 결정전 때 한국에 2-3 패배를 안긴 터키의 골문을 지킨 뤼스튀 레츠베르(4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와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던 뤼스튀는 A매치 출전 120경기로 터키 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그의 부인 이실 레츠베르는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이렇게 갑자기, 급속도로 증상이 발현된 것에 아직도 충격에 휩싸여 있다”며 남편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실과 두 자녀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뤼스튀는 5년 동안 베식타스와 소원하게 지내다 2012년에 은퇴했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전직 국가대표 골키퍼였으며 많은 세월 우리 유니폼을 입었던 뤼스튀 레츠베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가능한 빨리 건강을 되찾아 그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고 적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트위터에 터키어로 “나아라 뤼스튀! 우리는 사랑하고 바르셀로나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응원 글을 올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맥그리거 답게 “외출 막게 군대 동원, 입국 전면 금지”

    맥그리거 답게 “외출 막게 군대 동원, 입국 전면 금지”

    종합격투기(MMA) UFC의 말썽쟁이 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에 대해 찬동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는 28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국민들에게 집안에 머물러줄 것을 명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런데 종종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조국 사랑에 앞장서는 맥그리거는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긴급하거나 절실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절 집밖에 나오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는 국민들을 단속하는 데 군대를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발 나아가 그는 외국인이 아예 국내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해외 역유입을 전면 차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그리거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가 우리의 방위력을 동원하는 것을 조직화해야 한다고 난 주장한다. 우리 군의 능력은 1만 5000명의 가르다이(경찰)를 보조하는 역할만이 아니라 필요할 때는 그래야 한다. 지금이 그럴 때”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4분짜리 동영상을 올려 직접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고 자가 격리 생활 중에도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영양가가 충실한 식단을 짜라고 주문하며 마무리했다. 맥그리거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부쩍 이런저런 발언을 많이 내놓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면 봉쇄령을 전국에 내려야 한다고 말했고 다음날에는 아일랜드 의료진에게 감사한다며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구 등 100만 유로 어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가장만 장 봐라” 말레이시아 남성들 헤매며 “여보 이거 맞아?”

    “가장만 장 봐라” 말레이시아 남성들 헤매며 “여보 이거 맞아?”

    “여보, 너무 헷갈려서 그러는데, 이거 셀러리 맞아?” 생전 시장 보러 다니는 일을 해보지 않은 말레이시아 남성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국이 가장에게만 장을 보러 외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바람에 뜻밖의 어려움(?)에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졸지에 먹거리와 생필품 구입에 나선 남성들이 아내가 적어준 목록을 연신 들여다 보며 채소, 향신료, 허브 등을 맞게 구입했는지 헷갈려 하고 전화나 문자로 아내에게 확인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무자파르 라흐만은 모든 남성이 목록을 수십 번 들여다 보며 쇼핑하는 것을 보고 “보물 찾기”에 나선 것 같다고 트위터에 적었는데 이 글은 3만회 이상 공유됐다. 그는 또 아내가 적어준 목록의 순서대로 구입하면 슈퍼마켓의 진열대들을 물 흐르듯 이동하게 됐다며 탄복했다고 털어놓았다. 한 트위터리언은 “이런 미친 구입 행렬의 참된 의미는 남편들이 가장으로서 처음 스스로 장을 본다는 점이다. 덧붙여 남편들이 마늘, 갈랑가(galangal, 방동사니), 강황, 중국 셀러리(낀챠이), 잎양파(봄양파), 쪽파 등이 뭔지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여러 남성이 많이 헷갈렸다고 털어놓았다. “머스타드 그린이 맞는지, 시금치가 맞는지, 배추(pak choi)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머리가 어질어질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양배추만 해도 긴 것, 둥근 것, 짧은 것 등 그렇게나 많은 종류가 있었다”고 놀라워 한 이도 있었다. 다른 이는 아내가 붉은양파를 사오라고 했는데 “장미양파, 대양파, 대인도양파, 소인도양파, 미얀마양파, 타이양파, 인도네시아양파” 등등 선택할 것이 너무 많았다고 얘기했다. 한 남성은 아내의 목록을 구입하는 데 문제가 없었는데 생리대를 사려다 종류가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은행원 사이다툴 아크마르 야흐야(37)는 이따금 일곱 살 아래 남동생 아미룰 샤피크를 데리고 장을 봐왔는데 이번주에는 어쩔 수 없이 아미룰에게 목록을 건네며 강낭콩 사오라고 했더니 줄콩을 사왔더라며 “할말을 잃고 계속 웃다가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아미룰은 누나가 일일이 브리핑을 해줬으나 슈퍼마켓에 가니 “몇몇 남성이 진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부끄러워 목록을 꺼내지도 못했다”며 그냥 콩만 사오면 된다는 것만 기억이 났다고 미안해 했다. 누나가 가면 30분 걸리는 쇼핑을 90분 걸려 하고도 그 모양이었다.한 남성은 갈랑가를 한 뭉치 샀다가 나중에 아내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받고 1㎏을 반납했더니 여직원이 “죽일 듯이 노려봐 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그냥 집의 텃밭에 심어두고 나중에 먹을 걸 그랬다고 참견을 했다. 이렇게 되자 초짜 남성 쇼핑객들을 돕는 손길이 사방에서 뻗쳤다. 한 지방정부와 슈퍼마켓은 초짜 남성 쇼핑객들을 위해 식료품과 닭고기 부위 등을 간략히 안내하는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다. 한 요리사는 활어를 고르는 요령을 일러주는 동영상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페이스북 이용자는 쇼핑을 하러 집을 나서기 전 충분히 충전해 수시로 아내에게 보여주고 허락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물론 스피커폰 상태로 통화하지 말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 남성이 마눌님한테 호되게 야단 맞는 소리가 마켓 안에 울려퍼졌다는 것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재난기본소득 반대’ 사과에 이재명 “함께 가겠다”

    장덕천 부천시장, ‘재난기본소득 반대’ 사과에 이재명 “함께 가겠다”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장덕천 경기도 부천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낸 것에 대해 입장을 바꾸고 사과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천시가 반대를 철회한다니 다행”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을 기대하다 혼란을 겪게 된 부천시민들께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천시장께서 입장을 바꾸어 다른 승객들과 함께 가겠다니 당연히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장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복지정책은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모든 도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큰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고 인정하며 이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이 지사는 “침몰 위기에서 신속하게 승객을 탈출시키는 것은 선장의 의무이고 선장이 부당하게 거부하는 승객 1명을 버리고 99명을 신속하게 탈출시키는 최악의 상황을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처는 속도가 생명이어서 한시라도 빨리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고 아우성인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하는데, 부천시가 동의할 때까지 다른 시군에 대한 집행을 지연시킬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2만명을 골라 400만원씩 지급하고 싶으면, 이미 결정된 도 정책을 바꾸라는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도 정책은 그대로 집행하고 선별 지원은 부천시 예산으로 하면 된다”며 “재난기본소득 확정된 후 SNS에 올려 공개 반대한 부천시 주장은 월권이자 도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부천시장의 반대는 지방자치 원리상 마땅히 존중해야 하지만, 다수 승객의 신속 구조를 위해 최악을 대비하는 선장의 노력을 감정적 갑질로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시장은 24일 트위터에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으로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일괄 정액지급하는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장 시장은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잘되는 곳은 더 잘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부천 인구 87만명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면 8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장 시장의 의견에 대해 경기도 측은 25일 “재난기본소득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시군 주민들은 대상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격앙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부는 이러한 경기도의 태도는 ‘갑질’이라고 논란을 부추긴 바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천 빼고” 엄포에 장덕천 부천시장 사과 “재난기본소득 지지”(전문)

    “부천 빼고” 엄포에 장덕천 부천시장 사과 “재난기본소득 지지”(전문)

    장덕천 경기도 부천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장덕천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기본소득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며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복지정책은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모든 도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큰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보편적 복지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라 할 기본소득이 실시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을 제 의견을 외부로 표출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우려가 생겼다”며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앞서 장 시장은 24일 트위터에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으로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일괄 정액지급하는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장 시장은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잘되는 곳은 더 잘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부천 인구 87만명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면 8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장 시장의 의견에 대해 경기도 측은 25일 “재난기본소득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시군 주민들은 대상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격앙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하 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 [재난기본소득에 관하여] ◆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기에도 바쁜 상황에 바람직하지 않은 논쟁을 계속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제 의견을 올리면서 파장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 어느 정책이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복지정책은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별적 복지의 경우 대상자 선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재난 상황에서 시급성이 요구되는 정책에는 보편적 복지가 더 좋을 것이라는 점도 의견을 같이합니다. 모든 도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큰 의미가 있는 정책입니다.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한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급되는 돈의 가치가 유지되는 기한을 3개월로 선정해 그 기간 안에 소비됨으로써 분명히 빠르게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별로 서로 빈틈을 메워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기능이 더 큰지도 모릅니다. 한편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대한민국 최초로 보편적 복지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라 할 기본소득이 실시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향후 복지정책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제가 제 의견을 강조하다보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제 의견의 장단점에 대한 비교가 생략된 것일 뿐,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재난기본소득 정책 자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내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을 제 의견을 외부로 표출함으로 인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우려가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제가 지지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단체장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렵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빨리 정책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주빈은 남원 출신이 아닙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의 고향이 전북 남원이라는 가짜뉴스가 확산돼 남원시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조주빈의 신상 공개와 함께 온라인에서조씨의 고향이 전라도 남원이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간베스트, 트위터 등에서는 그의 고향이 남원이라는 글과 함께 지역을 비하는 글과 각종 비속어도 등장했다. 그러나 조씨의 실제 고향은 인천으로 확인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조주빈이 남원 출신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한데 어떻게 이같은 내용이 온란인에 유포되고 있는지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온라인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채팅방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지 않겠다” 트럼프 입장 바꾼 이유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지 않겠다” 트럼프 입장 바꾼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 (코로나19)이 중국에서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러나 나는 더는 그것 때문에 큰일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를 두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일단 확전은 피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어 사용은) 모두 그들이 (코로나19가) 우리 군인을 통해 시작됐다고 말했을 때부터 시작됐다”며 “우리 군인과 그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주장을 퍼뜨린 중국 언론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에서 최고위 인사들을 위한 조직인 신문”이라고 지칭했다. 코로나19가 중국발 바이러스라는 입장은 견지한 셈이다. 명칭을 둘러싼 논쟁은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미군이 우한에코로나19를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추이텐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해 강하게 항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부터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지난주에는 기자회견 원고에 적힌 ‘코로나(Corona)’ 단어를 ‘중국(CHINESE)’으로 고쳐 쓴 것이 워싱턴포스트(WP) 사진기자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명칭은 바이러스에 특정 지역과 연관 짓지 말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허지웅 성착취 ‘n번방’ 사건 관련, “계간” 언급 8년전 글 사과

    허지웅 성착취 ‘n번방’ 사건 관련, “계간” 언급 8년전 글 사과

    작가 허지웅이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착취 ‘n번방’ 사건 관련 자신의 8년전 트위터 글을 사과했다. 허지웅은 앞서 ‘n번방’ 사건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고 한국 인성교육의 완전한 대실패라고 밝혔다. 하지만 8년전 트위터에서 쓴 글이 문제가 됐다. 당시 허씨는 “거유 빈유 육봉 사정 점액 체위 수간 계간 망가 모성애 새엄마 친구엄마 이모친구 누나친구 티쳐 시스터에 관련된 모든 사진을 지운 뒤(후략)”라고 쓰고 “자, 이제 나중에 내가 용의자가 되었을 때 이 글이 발견되면 나는 이상성욕자 살인범이 되는 것인가”라고 썼다. 허씨는 이 글에 대해 토론하던 중 쓴 글이었고 토론의 내용은 ‘가해자가 평소 영화나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등 특정 문화를 즐겼다는 사실이 범죄에 방아쇠 역할을 했다는 주장’에 근거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도 지나친 비유라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저 트윗만 따로 떼어 놓고 보더라도 누가 저걸 곧이 곧대로 믿겠나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이어 반드시 필요한 논쟁이었기에 이기기 위해선 그런 과격한 비유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또 “앞으로도 과거의 저와 다툴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번방’ 사건에 대해서는 “갈수록 범죄의 양상이 잔인해지는 것은 복수심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오범죄라고 보인다”며 “단지 여성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인터넷상의 ‘젠더갈등’을 통해 여성을 대리경험한 세대가 가지는 증오범죄”라고 주장했다. 이걸 치유하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남성의 말들과 여성의 말들을 지켜보며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대해서도 여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마녀사냥이 여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면을 파괴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히며 앞뒤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한국의 성문화와 연애문제를 양지에서 제대로 헤집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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