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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새 앨범 ‘프루프’ 발매 1시간 만에 트윗 300만건

    BTS 새 앨범 ‘프루프’ 발매 1시간 만에 트윗 300만건

    트위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가 발매된 지 1시간 만에 관련 트윗이 300만 건 넘게 쏟아졌다고 12일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앨범 발매일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프루프’ 관련 트윗량은 2200만건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트윗이 많았으며 필리핀, 인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태국, 페루 등에서도 BTS의 인기가 뜨거웠다. 해시태그 #BTS_Proof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Proof #BTSArmy 등도 전 세계 트렌드에 올랐다. 트위터는 BTS의 새 앨범 콘셉트를 적용한 특별 커스텀 이모지를 제공하는 등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해시태그 #BTS와 #방탄소년단을 사용하면 방탄소년단 로고가 자동 적용된다. #BTS_Proof를 입력하면 이번 앨범을 상징하는 회색 로고가 나타난다. 또 트위터의 공식 음악 계정인 ‘트위터 뮤직’은 헤드 이미지를 BTS로 바꾸고 계정명을 ‘Twitter Music is listening to BTS “Proof”’로 변경했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상무는 “BTS와 팬들은 매번 트위터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해왔다”면서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BTS의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 중국 탕산 남성 아홉, 식당서 여성 넷에 무자비한 주먹질해 체포

    중국 탕산 남성 아홉, 식당서 여성 넷에 무자비한 주먹질해 체포

    술 마신 자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그렇지, 남자들이 네 여자에게 이렇게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니 놀랍기만 하다.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 중국 허베이성 탕산 시의 한 바베큐 식당에서 벌어진 드잡이 동영상이 다음날 중국 온라인 공간에 확산돼 누리꾼들을 분개하게 만들고, 젠더 폭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찰은 동영상이 물의를 빚자 다음날 오후 3지쯤 남성 일행 아홉 명을 모두 체포했다. 남성 중 한 명이 옆자리 여성 손님의 등을 툭 치면서 시비가 붙었다. 당연히 여성 손님은 그를 밀쳐냈고, 남자가 주먹을 날렸다. 여성의 친구가 맥주병으로 이 남자의 머리를 가격하자 다른 남성이 친구를 밀어 넘어뜨렸다. 싸움이 커지자 주인인지 여자 손님인지 “나가 나가” 소리를 질렀고, 한 남성이 여성을 가게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갔고, 다른 여성이 달려와 뜯어 말리려고 하자 다시 밀어 넘어뜨렸다. 출입문 층계에 머리를 부딪쳐 자칫하면 큰일을 당할 뻔했다. 두 여성은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했고, 다른 두 여성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 뿐이다. 방송에 따르면 11일 종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웨이보의 가장 많은 의견이 올라온 주제 여섯 번째였다. 국영 TV도 이들 남성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한 댓글은 “이런 일들이 내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적었는데 10만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다른 이는 “어떻게 이런 일이 2022년에 아직도 일어나는 건가?”라고 되묻고 “제발 그들에게 콩밥 좀 먹여라.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빠져나가면 안돼”라고 촉구했다. 위챗에서 널리 공유된 포스팅은 단순 폭행 사건으로 다루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익명으로 올라온 한 글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 만연된 사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젠더란 관점을 무시하거나 감추는 일은 사람들(여성들)이 고통받는 폭력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중국 미디어 분석가 케리 앨런의 견해다. “중국에서 여성을 상대로 폭력이 행사되는 일은 놀라울 정도로 흔하다. 10년 전 내가 중국에서 살 때 남성이 백주대로에서 배우자를 공격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그저 구경하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역사적으로 많은 이들이 커플 사이의 사적인 일로 보고, 혹시 끼어들었다가 범죄에 연루될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나라에서 가정폭력이 법으로 처벌받기 시작한 것은 2016년 3월이었다. 2001년 전에는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이혼 사유가 되지도 않았다. 성폭력으로 기소되는 일이 점점 많아지긴 했지만 중국의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의 분위기는 풀이 많이 죽었다. 많은 이들은 이런 사례가 결국은 가벼운 형량과 약간의 벌금으로 끝날 것이라고 느낀다. 최근 몇년 여성들은 성희롱이나 성폭행 같은 혐의를 입증하는 데 덜 성공하고 있다. 혐의를 입증하는 동영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피해자 편을 드는 판결을 얻지 못한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봉쇄의 영향으로 가정폭력이 급증했다.“
  • “푸틴, 여행 시 자신의 ‘대변’ 극비리 회수…전문 요원 有” 폭로 나와

    “푸틴, 여행 시 자신의 ‘대변’ 극비리 회수…전문 요원 有” 폭로 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 순방이나 여행 시 배설물까지도 극비리에 회수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인 ‘파리스 매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탐사보도 전문기자 2명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푸틴이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특별한 대변 가방’이 동행하며, 푸틴의 경호원들이 해외 어디서나 그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가지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변을 포함한 푸틴의 배설물을 대부분 그 자리에서 즉시 ‘파괴’되지만, 일부는 수거해 악취를 제거한 뒤 특수 봉투와 전용 가방에 담아 본국(러시아)으로 돌려보낸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2017년 5월 푸틴의 프랑스 방문과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당시 ‘움직이는 전용 화장실’에서 푸틴의 대변이 수집됐으며, 수집된 배설물은 무장 경비의 보호를 받아 극비리에 러시아로 회수됐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적의 전 BBC 기자인 파리다 루스타모바도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7년 프랑스에서 실제로 ‘푸틴 배설물 회수 작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루스타모바는 “푸틴이 프랑스의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박물관 직원이 ‘푸틴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 밖에 개인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박물관 직원들 역시 내게 ‘푸틴이 자신의 개인 화장실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의 오랜 지인인 나의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이 외국 여행시 개인 화장실을 가져가는 관행은 집권 초기부터 쭉 이어졌다”고 덧붙였다.루스타모바의 주장에 따르면, 푸틴은 외부 석상에서 자신의 컵이 아닌 다른 컵은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한 컵은 곧바로 경비원이 수거해 가져간다. 컵뿐만 아니라 푸틴이 사용한 모든 물건들이 회수되고, 연방보안국 직원들은 이를 철저하게 닦고 모든 흔적을 제거한다.이러한 규칙은 푸틴의 해외여행 또는 업무 중에도 적용되며, 해당 규칙에 따라 푸틴의 배설물도 극비리에 일부 회수된다는 것이 프랑스 매체와 러시아 독립 언론인의 주장이다. 루스타모바는 “대통령의 생체 물질은 일급 기밀 정도로 보호된다. (배설물 등) 생체 물질은 대통령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세계 지도자들에게 일반적인 관행”이라면서 “푸틴이 가진 높은 강도의 편집증과 수년 동안 외부에 비밀로 해 온 건강상태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푸틴의 일상에 대한 이런 뉴스는 예고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건강이상설 시달리던 푸틴, 결국 지난달 중대한 수술 받아" 한편, 푸틴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달에는 푸틴이 중대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러시아 독립언론 제너럴SVR은 지난달 2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이 5월 16일 수술대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해당 언론은 푸틴이 23일 흑해 연안 소치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크렘린궁 내부 정보원으로부터 해당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푸틴은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에도 왼쪽 발목을 부자연스럽게 돌리는 등 이상한 움직임이 카메라에 포착됐었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옛 소비에트연방(소련)권 군사·안보 동맹인 집단안보조약(CSTO) 정상회의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할 당시에도 푸틴 대통령은 역시 같은 쪽 발을 불편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은 5월 16일~17일 밤까지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들은 그에게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수술에 들어간 의사들은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푸틴이 5월 17일~19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비서관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푸틴에게 접근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기간 동안 미리 녹화된 회의 및 메시지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 [포착] “삽 사게 기부 좀”…러시아 군의 ‘급이 다른’ 모금활동

    [포착] “삽 사게 기부 좀”…러시아 군의 ‘급이 다른’ 모금활동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개월을 훌쩍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이어 러시아군도 전쟁자금 및 무기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구독자가 12만 5000명에 달하는 러시아 항공 커뮤니티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러시아 조종사 중대가 헬멧을 쓰고 무전기를 손에 쥔 채 낡은 전투기 앞에 선 사진 등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 조종사는 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부대가 적절한 장비와 무기 없이 전장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진이었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는 무전기와 손전등, 헬멧 등 군수물자와 보급품 부족 현상을 겪는 러시아 군인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채널 구독자들은 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펀딩 관련 게시물에는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지지하며, 조종사 등 러시아 군인들을 격려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구독자들은 러시아군이 비참할 정도로 ‘준비가 덜 된’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러시아 군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한 채널 구독자는 “(러시아군의 물품 부족 상황은)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이제 일반인이 나서서 군대에 보급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채널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으로 일부 러시아 군인들은 이미 새 보급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채널에 올라온 사진은 민간인이 기증한 무전기와 쌍안경, 정찰용 드론 등을 받은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전쟁, 크라우드펀딩 이용한 최초의 무력 충돌일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전쟁은 아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을 전쟁에 이용한 최초의 무력 충돌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초, 전쟁자금 조달과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개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우리 군인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우크라이나를 재건할 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면서 “모든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으로 이체되고 관련 부서에 할당될 것이다. 모든 기부는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 초기인 지난 3월에도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국제적인 기부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지난 2월 26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크라우드펀딩은 한 달 도 채 지나지 않아 10만 명이 참여해 3000만 달러(한화 약 377억 원)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해당 기금은 체코 내 제조업체에서 무기, 군사 장비, 탄약 등의 군수품을 사들이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에는 리투아니아 유명 기자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했고, 무려 5일 만에 500만 유로(한화 약 67억 원)가 모였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기부금으로 터키의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를 구매했고, 이 무기를 이용해 러시아 탱크를 파괴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수백 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딩 기금,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용 고급 장비, 러시아군은 보급품 구입에 주로 사용 우크라이나군 고위 간부는 독일 국영 국제방송인 도이체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당 기금은 장갑차와 드론 등 고급 장비를 구매하고 유지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는 무전기와 의료용품, 소형무기와 같은 전쟁의 기본 필수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운영하는 한 러시아 시민은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펀딩을 통해 러시아군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장비는 열화상 카메라와 삽”이라고 말했다. 이 장비들은 들판과 숲이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전투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본 도구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주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이 도시의 70%까지 점령했으나, 지금은 우크라이나군이 20%를 탈환해 절반은 러시아군 통제 하에 나머지 절반은 우크라이나군 통제하에 있는 상황이다.
  • 바른말하는 前 일본 총리 “독도는 한국땅” “위안부 무한책임”

    바른말하는 前 일본 총리 “독도는 한국땅” “위안부 무한책임”

    매년 한국에 방문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일본내 대표적인 ‘친한파’로 꼽히는 그는 지난해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일본 총리 출신으로는 최초로 2015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최근 아리랑TV와의 화상인터뷰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정부의 “이 문제를 다시는 들먹이지 말라”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해결된 일이니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는 태도는 매우 잘못된것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은 결코 물질적인 배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시다 총리가 외무대신 당시 체결한 합의이기 때문에 이를 무효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합의를 바탕으로 “가해자는 피해자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는 무한책임 요소를 부가하여 피해자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양국 정상이 수시로 상대국을 오가며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실무 회담을 열고 소통하는 ‘셔틀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199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되고, 근 20-30년간 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예로 들어 일본 내부에서 경제적으로 급성장한 한국이나 중국 등 이웃 나라들에 대해 부러움과 질투심이 혐오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익 성향의 일본 자민당이 한국에 대한 혐오감을 되려 자극하여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됐으며, 일본이 한국과 더욱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협력하여 경제 회복을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누구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1947년 정치 명문가의 후예로 태어나 동경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4년 정계에 입문했다. 1998년도에는 민주당 간사로서 위안부 강제 동원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진심어린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이용수 할머니로부터 “진실성이 느껴지는 사람”이란 평가받았다. 2009년 야당 소속으로 집권해 9개월간 내각을 이끌었다. 총리 퇴임 후에도 동아시아공동체연구소를 설립하여 집필,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경남 합천에서 원폭 피해자를 만나 무릎 꿇고 사죄하는 등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해온 인물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것에 두고 ‘조공외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루나2 코인도 9분의 1토막…CEO는 SNS 계정 비공개 ‘잠수’

    루나2 코인도 9분의 1토막…CEO는 SNS 계정 비공개 ‘잠수’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돌아온 지 열흘을 넘긴 가운데 루나 2.0 역시 가격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2.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사이 2달러 선을 뚫고 1.96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코인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루나 2.0의 시가총액은 한때 5억달러(약 6천278억원) 아래로 내려가는 등 최근 24시간 거래액이 시가총액을 앞섰다. 지난달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에 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루나 2.0은 상장 직후 19.54달러까지 올랐다가 4달러대로 수직 추락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다시 10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이후 별다른 반등 없이 계단식 하락을 계속했다. 이날 신저가 1.96달러는 상장 당시 가격의 11%에 불과한 수준이다. 거래량 역시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다. 상장 첫날에는 일 거래량이 약 2억 8160만달러(약 3537억원)에 불과했지만 사흘 뒤인 31일 약 15억 8868만달러(약 1조9955억원)까지 오른 뒤 이달 4일에는 약 1억 7009만달러(약 2136억원)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이날 원조 루나(LUNC)도 최근 24시간 사이 최저·최고가가 0.00004352∼0.00006244달러를 오가는 등 급등락하고 있다. 루나2.0는 테라폼랩스가 기존의 테라 블록체인에서 테라USD(UST)를 없앤 새 블록체인 ‘테라 2.0’ 출시와 함께 발행한 암호화폐다. 기존 루나는 ‘루나클래식’(LUNC)으로 테라 블록체인은 테라클래식으로 명칭을 바꿨다. 온라인상에서는 루나 2.0 출시 당시부터 루나와 UST를 대량 보유한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손실 만회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으며, 가격 폭락에 따라 회의론이 심해지고 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루나 2.0 상장 당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나 2.0을 취급하는 거래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변을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 폭락 사태가 있기 전엔 테라폼랩스 본사 소재지인 싱가포르 등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의 소재는 현재 묘연한 상황이다.
  • 중국서도 터졌다..교수 대물림 ‘부모 찬스’ 논란 시끌

    중국서도 터졌다..교수 대물림 ‘부모 찬스’ 논란 시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부정 입시 의혹과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의혹으로 ‘부모찬스’ 불공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드러나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산시이공대학은 교수 공채 합격자 3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합격자 가운데 두 명이 이 대학 전현직 간부의 자녀”라며 채용 과정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은 ‘부모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조사 결과 의혹이 제기된 두 명 중 한 명은 해당 대학 현직 간부의 자녀, 다른 한 명은 퇴직 교수의 자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학 측은 6일 “교직원 자녀가 받은 점수가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합격을 취소했다. 채용 절차가 부적절했다고 사과도 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사회 전반에 특혜가 만연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산당 최고지도자들의 자녀를 뜻하는 ‘태자당’은 물론, 부모에게 기업과 자산을 물려받은 ‘푸얼다이’(富二代), 고위층 관리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관얼다이’(官二代)도 문제다. 최근에는 국유기업 간부가 자녀에게 일자리를 넘겨주고 퇴직하는 사실이 알려져 ‘즈얼다이’(職二代)’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탓에 취업이 예년보다 더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취업 특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유난히 높다.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부모의 신분이 자녀의 취업에 영향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우크라, 마리우폴 전사자 시신 210구 넘겨 받아

    우크라, 마리우폴 전사자 시신 210구 넘겨 받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저항하다 숨진 전사자 210명의 시신이 송환됐다고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전사자 시신 210구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정보국은 전사자 중 대부분은 마리우폴을 방어하던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거점이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보국은 “마리우폴에서 쓰러진 수호자의 시신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모든 전사자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돌아와야 하며 그곳에서 명예롭게 마지막 여정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로로 잡힌 병력을 귀국시키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군 포로가 648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2500명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0일 넘게 저항하다 항복한 우크라이나군 36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 소속으로 추산된다. 타스 통신은 이날 아조우스탈 투항자 가운데 1000명 이상이 러시아로 이송돼 전쟁 범죄 가담 여부를 조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은 아조우 연대 소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개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내 극우 나치·민족주의 집단의 러시아계 주민 탄압을 내세웠다. 마리우폴 등 아조우해 연안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아조우 연대는 극우 집단이 모태가 됐으며, 러시아가 지목한 대표적인 나치·민족주의 집단이다.
  • ‘북핵실험 단호 대응’ 美부장관 발언에 中 “자극하지 마라”

    ‘북핵실험 단호 대응’ 美부장관 발언에 中 “자극하지 마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 국제사회 이익 부합”“냉정·자제 유지하며 정치적 해결해야”셔먼 “북, 핵실험시 전세계 강력 대응 준비”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발언에 대해 친북 국가인 중국이 “자극적인 언행”을 자제하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전 세계가 강력하고 분명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셔먼 미 부장관 발언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이렇게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와 비핵화 실현이 관련 각 측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일관되게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각 측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서로 마주한 채 나아가면서, 자극적인 언행을 하지 말고, 공동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진하는데 진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방한 셔먼 “북핵실험시 신속·단호 대응”“한미동맹 더욱 강화·북 위협 대응” 트윗 방한 중인 셔먼 부장관은 7일 서울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면서 “한미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분명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셔먼 부장관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북핵 문제 대응을 비롯한 역내 현안과 동맹 발전 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박 장관을 만난 사진을 올리고 “우리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방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 지원, 일본과의 3자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셔먼 부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박 장관 예방, 카운터파트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의 회담 외에도 국내 성 소수자 활동가들과의 간담회, 여성 창업가들과의 라운드테이블 일정을 소화했다.
  • “식구끼리 밥 먹는 동안 넌 기다려” 스웨덴게이트 뒤 불편한 진실

    “식구끼리 밥 먹는 동안 넌 기다려” 스웨덴게이트 뒤 불편한 진실

    지난달 내내 해시태그 #스웨덴게이트(Swedengate)가 전 세계 인터넷을 후끈 달궜는데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레딧 닷컴에 올라온 글 하나가 시발점이었다. 다른 사람 집에 찾아갔다가 다른 문화나 종교 때문에 뜨악한 경험을 한 적이 있으면 올려달라고 주문했는데 지금은 삭제된 답 하나가 올라와 트위터에 폭풍처럼 몰아쳤다. 그 답은 “스웨덴 친구의 집에 놀러갔을 때 일이 기억난다. 우리는 그의 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의 엄마가 식사 준비가 돼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 점이 중요한데, 그는 내게 가족끼리 밥 먹는 동안 자신의 방에서 기다리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말할 것도 없이 인터넷은 이러라고 있는 것이라고 야후! 뉴스의 블로그 Her는 7일(현지시간) 전했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동양은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이나 미주에서도 ‘스웨덴 사람들 참 이상하네’ 식의 반응이 쏟아졌다. 스웨덴 사람들이 잔인하고 섬뜩하며 인종차별적인 일을 관행이란 이름으로 옹호한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물론 스웨덴인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까지 지난 1일 나서 변호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않은가? 대사관은 스웨덴인들이 차와 과자를 지인,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피카(fika) 문화를 알면 그런 비난 못할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약간 초점을 흐린 대목이 있다.어찌됐든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노르웨이 뷰티 브랜드 창립자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린다 요한슨은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오피니언 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스웨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다른 집 아이(또는 다른 가족)는 밥을 먹을 다른 계획을 갖고 있을지 몰라, 그러면 그 루틴이나 준비하는 것을 망치면 안되는 거야’라고” 적은 뒤 “돈 같은 것을 부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집 아이에게 밥을 먹이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일종의 전통을 좇으며 우리 가족끼리 밥을 먹고 싶어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 스웨덴 사람은 트위터에 이 기사를 링크 걸고 “스웨덴 사람들은 (가족) 수만큼만 요리한다. 칼같이 배분한다. 우리는 손님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미리 얘기하면 한 명 추가할 수는 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미리 친구 집에 알리지 않았다면 식사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된다. 여기에선 그다지 큰일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스웨덴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들은 1990년대 무렵까지 그런 문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더라는 남편 얘기를 국내 일간지에 전했다. 그런데 스웨덴과 상당히 비슷한 문화를 지닌 노르웨이에서도 1980년대와 1990년대 저녁식사 자리가 아주 중요한 가족모임으로 여겨졌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대체로 아침 8시에 출근, 오후 4시면 퇴근해 5시면 온가족이 식탁에 둘러앉는다. 다음은 요한슨의 증언이다. “당시는(오늘날도 그런 일이 흔한데) 아이들은 늘상 집에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알았고, 우리 모두 이를 존중했다. 해서 언니와 내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으면 그 집 부모님이 우리 보고 집에 가라고 했다. 우리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기 집에 가서 밥 먹을 것인지 확실하게 하라고 요구했고, 남의 집에서 저녁을 먹을 거면 미리 음식으로 냉장고를 채워둘 것을 요구했다. 우리 집은 그래도 열린 편이어서 늘상 친구들이 들끓었다. 하지만 식사 시간이 되면 집에 가서 먹고 와 다시 놀라고 했다. 스칸디나비아 아이들은 자유를 마음껏 누려 부모들이 놀 상대를 정해두는 등의 개입을 하지 않았다. 바깥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어느 애가 한가로워 자신과 놀 수 있는지 달려가 찾곤 했다. 만약에 어느 아이가 식사를 마친 남의 집에 불쑥 찾아오면 부모들은 화를 냈다. 미리 장을 보거나 조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스웨덴게이트가 증명한 가장 중요한 일은 문화를 논할 때 몇몇 사람에게는 정말로 아무 것도 아닌 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릴 적의 난 밥 먹으라고 보내진 것으로 상처를 받지 않았는데 다른 이들에겐 치명적인 죄악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일반화의 위험도 상존한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스웨덴인으로서 난 이것이 정말로 문화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왔거나 모든 사람을 먹일 음식이 충분치 않았던 쪽에 가깝다. 우리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충분한 음식을 만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가족과 함께 먹었다.(적어도 내 경험으로는)”이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일수록 콩 한 쪽도 나눠 먹어 자신의 집을 찾은 손님을 굶겼다는 평판을 듣지 않으려 하는 반면, 서유럽 쪽은 여분의 음식을 더 만들게 했다고 타박하거나 음식 양을 조삼모사 식으로 속여 마음의 상처를 받게 한다”고 맞받았다. 네덜란드인과 함께 프로젝트를 했던 사람의 경험담도 전해진다. 발표 전날 네덜란드 동료의 집에서 함께 준비했는데 커피 대접만 받았다. 다음날 그 집에까지 차를 몰고 가 동료를 태우고 발표회장 데려다주고 발표 마친 뒤 집에 데려다줬는데 며칠 뒤 커피 값 0.5유로를 내라고 청구서를 내밀더란 것이다.러버오브지오그래프란 사이트의 유럽 여론조사 지도를 볼 만하다. 친구 집에 놀러가 저녁을 얻어먹을 수 있는가 묻자 북유럽은 그럴 일 없다, 영국과 프랑스는 어쩌다 그럴 수 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터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은 늘 얻어먹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말이다. 스웨덴 사람들이 이렇게 된 이유 중의 하나로 이른바 ‘버려진 세대’의 가족 복원 노력 얘기를 들려주는 글이 있어 놀랍고 당혹스러웠다. 그 글에 따르면 1920년대 급속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도시로 옮겨온 여성 노동자들이 성폭력과 혼인 빙자 성착취에 의해 아이를 낳아 버리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다. 가족과 사회, 정부마저 이들을 돌보지 않았고, 1960년대 들어서야 이들을 돌봐야겠다는 각성이 있었고, 사회 전체적으로 가족 복원에 대한 노력이 펼쳐졌다. 해서 스웨덴게이트로 오해 받는 풍조가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국내에 소개한 이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웨덴의 복지제도가 진보의 증거가 아니라 잃어버린 세대를 부조해 그 상처를 아물게 하려는 노력의 산물일지 모른다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 낙태 찬성 세 여성활동가, 텍사스 교회 예배 도중 브라만 걸친 채

    낙태 찬성 세 여성활동가, 텍사스 교회 예배 도중 브라만 걸친 채

    낙태권을 지지하는 세 여성이 미국의 유명 TV 목사 겸 작가 조엘 오스틴(59)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운영하는 대형교회 예배에 난입해 속옷 시위를 벌였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7일 전했다. 오스틴이 강론을 마치고 신도들이 착석하는 순간 세 여성이 일어나 구호 “내 몸이니 내 선택!”을 외쳤다. 두 여성이 겉옷을 벗기 시작했고, 한 여성이 외쳤다. “로 (판례)를 뒤집으면 지옥이야 안돼(Overturn Roe, hell no)!” 동영상이 곧바로 트위터에 나돌고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자 이 교회의 생방송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금세 삭제됐다. 세 활동가는 ‘텍사스 라이즈 업 4 낙태권’이란 단체 소속이다. 흰색 스포츠 브라에 여성의 선택을 중요시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운동의 상징색인 녹색 손도장이 찍혀 있었다. 녹색 스카프도 흔들었다. 보안요원들이 세 여성을 교회 밖으로 끌어내자 많은 신도들이 이들의 퇴장을 반겼다. 여성들은 한 번 예배에 5만명까지 참석할 정도로 유명한 이 교회에서 낙태에 반대하는 시위꾼들은 안전하게 시위를 할 수 있어 이번에 반격하려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줄리앤 데레디타는 현지 방송국 KPRC 2 인터뷰를 통해 “사적 공간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것이 매우 화가 나게 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오스틴의 교회에서 쫓겨난 뒤에는 또하나의 대형 교회인 레이크우드 교회 앞에서 시위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녀는 “의사 진찰실이나 클리닉처럼 사적 공간에 여성이 나타나지 않게 막아야 한다는 법을 밀어붙이는 이들은 그 여성들을 조롱하며 살인자라고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레디타는 이어 “오스틴 목사는 국제적인 청중을 거느리고 있어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침묵하는 일은 폭력에 진 배 없다. 거리의 수백만명 주의를 끌어모으기도, 오늘 우리가 한 것과 같은 행동을 수백만명이 따라 하게 만들기에도 지금은 아주 전례 없고 시간도 얼마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 판결서 요지가 언론에 유출돼 역사적인 로 VS 웨이드 판결을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낙태 찬반 대결이 불붙고 있다. 로 VS 웨이드 판례가 뒤집히면 낙태권을 옹호하는 연방법은 무효가 되며 주별로 입법을 해야 한다. 신문은 7일 아침 레이크우드 교회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 [김균미 칼럼] 청년 정치인의 성공 조건/편집인

    [김균미 칼럼] 청년 정치인의 성공 조건/편집인

    ‘2030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FDR(프랭클린 D 루스벨트), JFK(존 F 케네디), RBG(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처럼 ‘AOC’라는 이니셜로 불리는 미국 민주당 재선 하원의원(뉴욕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29세에 당선돼 역대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 기록을 세웠다. 푸에르토리코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10선의 현역 의원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70%의 부유세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그린 뉴딜’ 정책을 주창한 진보 정치인이다. 웨이트리스와 바텐더 이력이 화제였지만 고교 때부터 히스패닉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독립출판사를 운영하다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버니 샌더스 캠프에서 일하며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정치 경험을 넓혀 왔다. 급진적이고 톡톡 튀는 발언에 카리스마와 정치적 잠재력이 버락 오바마와 비교되기도 하는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1300만명이 넘는다. 더는 ‘샌더스 키즈’가 아니라 스스로 미국 진보정치의 아이콘이 됐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2030 정치인이 늘어나면서 청년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대 이하 당선인은 광역의원 83명, 기초의원 333명 등 416명으로 2018년(광역 46명, 기초 192명)의 23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광역의회의 2030 정치인 비중은 13%(40석)로 전국 광역의원 중 2030 정치인 비중(9.5%)을 웃돈다. 30대 이하 기초의원 비중도 11.1%로 처음 10%를 넘어서 나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30 국회의원은 4.3%에 불과하다. 광역의회 2030 청년의원 83명 가운데 여성 의원은 19명으로 23%였다. 전체 광역의원 중 여성 비중(14.8%)보다는 높지만 남녀 차이는 여전히 컸다. 청년 정치인의 약진 배경으로 흔히 두 가지를 꼽는다.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출마 가능 나이가 만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와 지난 3월 대선을 치르면서 청년층 표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야가 청년 영입과 공천에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은 청년과 정치 신인에게 경선 과정에서 가산점을 줬고,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공천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였다. 지방의회에서 청년 정치인 비중이 10%를 넘었지만, 2030 유권자 비율(2020년 기준 33.8%)과 2030 인구 비중(지난해 기준 26%대)에 걸맞은 정치 참여가 이뤄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선을 앞두고 출마 가능 연령과 함께 정당 가입 연령도 18세에서 16세로 내려갔다. 여야는 청년 대표를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선출해 의사결정 과정에 청년 목소리가 제한적이나마 반영되도록 했다. 제도 못지않게 정치 문화와 정당 운영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고교부터 풀뿌리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정당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이렇게 확장된 예비 정치인 풀이 기초의회-광역의회-국회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국의 AOC처럼 성공 스토리도 많아져야 한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30대 여당 대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2030 현역 정치인들의 활동을 공유해 정치에 대한 청년층 관심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청년 정치인을 보여 주기식 또는 위기 돌파용 소모품으로 여겨선 미래가 없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마찬가지로 청년 정치인을 제대로 키워 내려면 온 사회가 필요하다.
  • 황제의 소신… “1조원보다 PGA”

    황제의 소신… “1조원보다 PGA”

    우즈, 재산 절반 준다는 제안 거절미컬슨·존슨 등 48명 참여 공식화총상금 3200억원… 美골프 대립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영입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2548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프로골프(PGA)의 수호자로 나서는 우즈는 리브 골프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른 골퍼들은 줄줄이 리브 골프 대회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리브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호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0이 9개’ 달린 금액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0이 9개’ 달린 금액은 10억 달러를 말한다. 노먼의 말대로라면 리브 골프는 우즈가 PGA 투어에서 평생 벌어들인 통산 상금의 10배, 우즈 재산의 절반을 베팅한 것이다. 현재 우즈가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1억 2000만 달러(약 1510억원), 평생 모은 재산은 20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몇 차례 공식 석상에서 PGA 투어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힌 우즈는 리브 골프의 제안을 거절했다. 자신의 경력이 PGA에 그대로 녹아 있는 만큼 리브 골프 참여가 스스로 역사를 망가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GA 투어는 리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해 징계를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필 미컬슨을 포함한 다른 골퍼들은 리브 골프 참여를 공식화하고 있다.미컬슨은 트위터를 통해 리브 골프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컬슨은 “우선 몇 달 전 나로 인해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나는 진보적인 형식을 좋아하며 이는 팬들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다. 지금은 새로운 기회에 설렌다. 리브 골프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적었다.현재 리브 골프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선수는 더스틴 존슨과 케빈 나, 김시환(이상 미국),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 모두 48명이다. 존슨과 웨스트우드, 카이머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리브 골프 개막전은 9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린다. 전체 시리즈에 걸린 총상금이 무려 2억 5500만 달러(약 3200억원)다. 대회당 총상금은 2000만 달러로, 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같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48억원)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3억원)보다 많다. 또 최하위를 기록하더라도 12만 달러(약 1억 5000만원)의 상금을 받기 때문에 PGA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셔먼도 성소수자 만났다… 열악한 인권 경각심 반영

    셔먼도 성소수자 만났다… 열악한 인권 경각심 반영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박 3일의 바쁜 일정을 쪼개 7일 국내 성소수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미국의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도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성소수자 방송인 홍석천씨를 만난 바 있다.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 기간 중 성소수자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과거엔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을 맞아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셔먼 부장관은 트위터에서 “한국 LGBTQI+ 활동가들과 환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바이든·해리슨 정부의 전 세계 LGBTQI+ 차별 종식, 인권 증진 작업 등에 대해 토론했다”고 말했다. ‘LGBTQI+’는 레즈비언(L), 게이(G), 양성애자(B), 성전환자(T), 성 정체성 의문자(Q), 간성(I), 기타(+) 등 성소수자를 뜻한다. 셔먼 부장관은 간담회에서 제시카 스턴 미 국무부 성소수자 인권 특사 방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관저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프로그레스 플래그(무지개 깃발)을 함께 게양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아닌 관저에 무지개 깃발이 게양된 것은 처음이다. 임 소장은 페이스북에 “한국에서 차별금지법이 조속히 도입돼야 하며 미국 정부도 한국 내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엠호프 변호사도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홍씨와 함께 광장시장을 돌아봤다. 이 사실 역시 엠호프 변호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당시 미 워싱턴포스트는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 발언이 논란이 되던 때 엠호프 변호사가 홍씨를 만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국을 찾은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성소수자 인사와의 일정을 갖는 것은 한국 내 열악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미국, 특히 민주당 행정부는 성소수자 인권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매년 6월을 성소수자의 달로 정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월 미국 여권 신청서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 표기를 추가하겠다고 하는 등 성소수자 인권 증진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 女 지켜보던 男 4명 “누가 할래?”…하루만에 중단된 인도 광고

    女 지켜보던 男 4명 “누가 할래?”…하루만에 중단된 인도 광고

    인도의 한 남성용 바디 스프레이 광고가 집단 성폭행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공개 하루 만에 방영을 중단했다. 7일 CNN 등 외신은 인도 남성용 스프레이 브랜드 ‘레이어샷’의 TV 광고가 “대중매체를 통해 송출되기에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광고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에는 4명의 남성과 한 여성이 등장한다. 4명의 남성은 가게 안에서 물건을 살피는 여성 뒤에 나란히 서서 여성을 유심히 지켜본다. 이어 한 남성이 “우리는 4명이고 지금 여기에는 하나밖에 없어”라고 말하자 다른 남성은 양옆의 친구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그래서 누가 할래?”라고 한다. 이에 겁에 질린 여성이 뒤를 돌아보자 남성들은 이 여성이 아닌 하나 남은 보디 스프레이를 두고 대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여성은 민망한 듯한 미소를 짓고 남성 한 명이 선반에서 스프레이를 집어 들어 제품을 설명하면서 광고는 마무리된다. 광고가 공개된 후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비난이 쏟아졌고, 인도의 많은 연예인들과 비평가들도 해당 광고가 성범죄를 경시한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보방송부는 광고가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광고의 TV 방영을 중지했다. 트위터와 유튜브에도 광고 영상 제거를 요청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한 해 평균 3만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 통계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2017년 3만2559건, 2018년 3만3356건, 2019년 3만2033건, 2020년 2만8046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 딸 트위터 ‘맞팔’ 요청…文전 대통령 “짬밥 되면” 응수

    딸 트위터 ‘맞팔’ 요청…文전 대통령 “짬밥 되면” 응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트위터 ‘맞팔’(맞팔로우)을 요청하는 딸 다혜씨에게 “짬밥이나 되고 말하라”고 대답해 화제다. 다혜씨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아지 사진과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다혜씨는 “얼마 전 (트위터) 계정을 만든 걸로 운을 떼며 ‘아빠, 보니까 가끔씩 맞팔 직접 누르는 거 같던데 기준이 뭐예요?’라고 여쭸다”며 “‘음......’(이라고 답해) 뉘앙스 파악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니 그래서 저도 맞팔해주실 거죠?’라며 되묻자 아버지께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트위터 짬밥이나 좀 되고나 말해라’고 답했다”고 했다. 다혜씨는 해당 게시물에 우는 이모티콘 3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달 10일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문 전 대통령과 맞팔로우됐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모두가 아닌 일부 팔로워하고만 맞팔하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어떻게 해야 맞팔로우를 해주시는 건지 궁금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다혜씨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올렸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2011년 12월 23일 ‘moonriver365’라는 아이디로 트위터 계정을 처음 열었다.
  • 무지개 깃발…셔먼 美국무 부장관, 하리수 등 성소수자와 간담회

    무지개 깃발…셔먼 美국무 부장관, 하리수 등 성소수자와 간담회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성 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을 맞아 7일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국내 성 소수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서울에서 한국 LGBTQI+ 활동가들과 환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바이든-해리슨 정부의 전 세계 LGBTQI+ 차별 종식, 인권 증진 작업 등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LGBTQI+’는 레즈비언(L), 게이(G), 양성애자(B), 성전환자(T), 성 정체성 의문자(Q), 간성(I), 기타(+) 등 성 소수자를 의미한다. 간담회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 등이 참석했다.셔먼 부장관과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한미대사관저에서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게양식도 했다. 주한미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성 소수자의 인권을 증진하고자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의지에 대한 상징으로 주한미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에서 프로그레스 플래그(무지개 깃발)를 게양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하리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뜻깊은 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한국에 머무는 셔먼 부장관이 바쁜 일정을 쪼개 국내 성 소수자를 만난 것은 이들의 인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성 소수자 인권을 인권 외교의 중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미국 국무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3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 여권 신청서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 표기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 “현충일 영상에 왜 미국 국가가 나오나요?” [김유민의 돋보기]

    “현충일 영상에 왜 미국 국가가 나오나요?” [김유민의 돋보기]

    “현충일을 기념해 국방부에서 제작한 영상에서 왜 미국 국가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나요?” 영국 출신으로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R. 라시드 기자는 국방부가 만든 현충일 영상을 보고 위와 같은 트위터 글을 올렸다. 국방부가 현충일 계기로 현충문을 소개하는 동영상에서 배경음악으로 대한민국 애국가가 대신 미국 애국가인 ‘The Star Spangled Banner’를 삽입한 것이다. 영상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 이자 ‘법정 공휴일’”이라며 “국립서울현충원은 조국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계신 민족의 성역으로 한국전쟁 중 전사하거나 순직하신 분들을 안장하기 위해 1955년 7월 15일 ‘국군 묘지’로 창설되었다”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댓글로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좋은 취지의 영상은 미국 국가가 삽입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욕보이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나”라며 비판했다. 진보논객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7일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미국에 헌납하겠다는 것이냐”라며 “능력이 안 되는 자를 대통령에 앉히니 곳곳에서 줄줄 새는 것”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국방부는 논란이 일자 SNS 관리자 이름으로 “제작 상의 미흡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구독자 및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린다. 좀 더 세심하고 철저한 검수를 진행해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해당 영상을 교체했다. 이어 “호국 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현충일에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尹대통령, 미국 국가 ‘가슴에 손’ 경례 논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만찬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국가(國歌) 연주시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상회담 과정을 담은 사진 3장과 함께 “한국과의 동맹을 재활성화(revitalize)시키는 것은 내 핵심 외교정책 중 하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만찬 시작 때의 국민의례 장면도 올라왔다. 미 국가가 연주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했다. 같은 테이블에 배정된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 자세로 성조기를 향해 서있지만, 손을 가슴에 올리지는 않았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환영만찬 당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한다”며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軍)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행정안전부(가 주무부처인)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 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실의 설명대로 국기법이나 그 시행령 등에는 외국 국기나 국가에 경례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조항은 없다. 다만 박 의장이 보여준 것처럼 타국 국가·국기에는 경례를 하지 않고 단정한 자세로 서 있는 방식으로 경의를 표하는 게 통상의 외교 관례다. 이같은 해명을 두고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국가 연주 당시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한 것을 두고 ‘그러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다’고 변명하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의 태도가 궁색하다”며 “국제사회의 공감으로 형성된 통상의 관례조차 편의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에서 어떤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의 의미였으나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렴하겠다는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하는 정부가 대체 국정운영의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 “식품 위기 조장” 비난에 러시아 대사, 유엔 안보리 회의장 박차고 나가

    “식품 위기 조장” 비난에 러시아 대사, 유엔 안보리 회의장 박차고 나가

    바실리 네벤치아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도중 전 세계 식품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듣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샤를 미셸 유럽 이사회(EC) 의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네벤치아 대사를 향해 직설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셸 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가 세계 식품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식품 공급망을 개발도상국에 대한 “스텔스 미사일”로 이용해 사람들을 가난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성토하자 네벤치아 대사가 참지 못하고 퇴장한 것이다.  전쟁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항구들에는 먹을 거리들이 쌓여 있다. 우크라이나는 조리용 기름과 옥수수와 밀 등 시리얼 재료의 수출국이다. 러시아는 엄청난 양의 곡물과 비료를 수출하는 나라다. 두 나라의 수출 길이 막히면서 이를 대체하는 물품의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셸 의장은 “러시아연방의 대사님, 솔직해집시다. 크렘린궁이 식품 공급망을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스텔스 미사일로 사용하고 있지요. 러시아 전쟁의 극적인 결과는 지구촌 전체에 미치고 있어요. 식품 값을 끌어올려 사람들을 가난에로 내몰고 있어요. 일대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요. 러시아는 이런 식품 위기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해요”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우크라이나의 흑해 연안 오데사 항만에 수백만t의 곡물이 러시아 해군의 봉쇄 작전 때문에 수출되지 못하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트위터에도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의 경작과 추수를 가로막는 것은 러시아 탱크와 포탄, 지뢰 등이다. 크렘린궁은 곡물 부족 사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점령지역의 곡물을 훔쳐 전쟁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 획책하고 있다. 이건 비열하며 선동적인 작태”라고 규탄했다. 네벤치아 대사가 회의장을 나가는 순간, 미셸 의장은 그의 등에다 대고 “당신은 이 방을 나갈 수 있겠지, 진실에 귀기울이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비아냥댔다. 네벤치아 대사는 로이터 통신에 샤를 미셸이 이곳에서 퍼뜨리는 거짓말을 들을 수 없어 회의장을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자선사업가들, 비정부 기구들, 민간단체 대표들과 화상 원탁회의를 가졌던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막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농업 기반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데사 근처 사일로(곡물 저장고)들에 2000만t의 밀이 있다. 배에는 글자 그대로 곡물이 가득 선적돼 있는데 러시아의 봉쇄 때문에 항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셸 의장과 마찬가지로 블링컨 장관 역시 러시아가 수익을 올리며 팔기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들을 훔치고 있다는 믿을 만한 첩보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삽 사게 기부 좀”…러시아 군의 ‘급이 다른’ 크라우드펀딩

    “삽 사게 기부 좀”…러시아 군의 ‘급이 다른’ 크라우드펀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개월을 훌쩍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이어 러시아군도 전쟁자금 및 무기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구독자가 12만 5000명에 달하는 러시아 항공 커뮤니티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러시아 조종사 중대가 헬멧을 쓰고 무전기를 손에 쥔 채 낡은 전투기 앞에 선 사진 등이 올라왔다.사진 속 한 조종사는 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부대가 적절한 장비와 무기 없이 전장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진이었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는 무전기와 손전등, 헬멧 등 군수물자와 보급품 부족 현상을 겪는 러시아 군인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채널 구독자들은 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펀딩 관련 게시물에는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지지하며, 조종사 등 러시아 군인들을 격려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구독자들은 러시아군이 비참할 정도로 ‘준비가 덜 된’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러시아 군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한 채널 구독자는 “(러시아군의 물품 부족 상황은)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이제 일반인이 나서서 군대에 보급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채널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으로 일부 러시아 군인들은 이미 새 보급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채널에 올라온 사진은 민간인이 기증한 무전기와 쌍안경, 정찰용 드론 등을 받은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전쟁, 크라우드펀딩 이용한 최초의 무력 충돌일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전쟁은 아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을 전쟁에 이용한 최초의 무력 충돌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초, 전쟁자금 조달과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개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우리 군인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우크라이나를 재건할 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면서 “모든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으로 이체되고 관련 부서에 할당될 것이다. 모든 기부는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 초기인 지난 3월에도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국제적인 기부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지난 2월 26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크라우드펀딩은 한 달 도 채 지나지 않아 10만 명이 참여해 3000만 달러(한화 약 377억 원)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해당 기금은 체코 내 제조업체에서 무기, 군사 장비, 탄약 등의 군수품을 사들이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에는 리투아니아 유명 기자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했고, 무려 5일 만에 500만 유로(한화 약 67억 원)가 모였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기부금으로 터키의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를 구매했고, 이 무기를 이용해 러시아 탱크를 파괴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수백 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딩 기금,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용 고급 장비, 러시아군은 보급품 구입에 주로 사용 우크라이나군 고위 간부는 독일 국영 국제방송인 도이체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에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당 기금은 장갑차와 드론 등 고급 장비를 구매하고 유지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는 무전기와 의료용품, 소형무기와 같은 전쟁의 기본 필수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운영하는 한 러시아 시민은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펀딩을 통해 러시아군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장비는 열화상 카메라와 삽”이라고 말했다. 이 장비들은 들판과 숲이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전투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본 도구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주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이 도시의 70%까지 점령했으나, 지금은 우크라이나군이 20%를 탈환해 절반은 러시아군 통제 하에 나머지 절반은 우크라이나군 통제하에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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