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트위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활동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희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덕 원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앱 개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18
  •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이곳’에 있었다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이곳’에 있었다

    학교폭력 의혹으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탈퇴한 김가람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김가람의 모습이 담겼다. 김가람은 교복 차림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가람은 올해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직후 수위 높은 과거 사진들과 학폭 폭로들이 쏟아져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2개월만에 그룹에서 탈퇴했으나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학폭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 주경기장까지 지어 줬는데…中 대표팀만 못 간 카타르 월드컵

    주경기장까지 지어 줬는데…中 대표팀만 못 간 카타르 월드컵

    축구팬들의 축제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됐다. 중국은 매년 축구에 어마어마한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 축구 기량 향상에 힘을 썼지만 이번에도 월드컵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중국 대표팀은 카타르로 향하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곳곳에서 중국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중국산’이 가득했다. 21일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微博)에서는 '이번 월드컵에는 중국 대표팀만 못 가고 다 갔다'라는 말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텅쉰망(腾讯网)이 전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국가 대표팀의 실력은 비난하면서도 중국 기술력의 해외 진출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는 유행어처럼 퍼져나갔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번 월드컵 주경기장이다. 매 회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꼽히는 주경기장의 건설을 다름 아닌 중국 기업이 책임졌다. 카타르 알다옌 지역의 루사일에 있는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Lusail Stadium)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8개 경기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수용 가능한 인원은 8만 명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 철도건설이 지난 2016년 11월 루사일 스타디움 건설사로 낙찰받았다. 이는 중국 기업이 처음으로 총 도급사 자격으로 참여한 월드컵 경기장 프로젝트로 유럽과 미국 기업들의 독점을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준결승과 결승전, 폐막식 등 중요한 경기와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열릴 계획이다. 다른 경기장도 협력사로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을 위한 ‘컨테이너 호텔’, 저수지도 중국 작품 경기장 뿐만이 아니다. 카타르의 국토 면적은 1만 1000k㎡로 경기도(1만 196k㎡)와 맞먹는 정도다. 역대 월드컵 주최국 중 가장 면적이 적은 나라로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할 호텔 등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타르는 컨테이너 호텔을 짓기로 결정했고 이 역시도 중국이 담당했다. 총 6000개의 간이식 컨테이너 호텔은 카타르 수도 도하의 남부에 위치해 있다. 컨테이너 룸 1개 당 간이 화장실, 침대 등이 놓여있고 2인 1실로 하루 숙박비는 약 200달러 정도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일반 호텔 가격이 몇 배로 뛰는 것과 비교하면 경제적인 가격이다. 이번에 카타르에서 사용된 컨테이너는 광동과 저장에서 제작되어 카타르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할 버스(2817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지에 초대형 저수지 15개도 중국기업이 만들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 명단에도 중국 기업 모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잉리(英利)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스폰서로 관심을 끌었다가 사라졌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완다(万达) 그룹을 시작으로 중국 기업도 대대적으로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가전기업 하이신(海信), 유제품 브랜드 멍니우(蒙牛), 휴대폰 브랜드 VIVO 등이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는 중국 기업 광고 금액만 8억 35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한 나라가 되었다. 당시 미국의 광고 금액이 4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금액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 역대 가장 많은 중국 기업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고 약 13억 9500만 달러를 후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11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중국 기업들의 후원을 홍보하고 기술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월드컵은 남의 나라 경기를 구경 만하는 씁쓸함은 감출 수 없어 보인다. 
  • 월드컵 개회식, 모건 프리먼과 등장한 장애인 청년은 누구?

    월드컵 개회식, 모건 프리먼과 등장한 장애인 청년은 누구?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85)과 함께 첫 무대에 등장한 장애인 청년에 큰 관심이 쏠렸다. BBC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카타르 월드컵 최연소 홍보대사 가님 알 무프타(20)가 모건 프리먼과 첫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그런데 이날 무대에서 다리 없이 두 손으로 걷는 가님의 모습에 시선이 쏠렸다. 가님은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내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타르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꼬리퇴행증후군은 척수 끝의 꼬리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희소병으로 미단부퇴행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병을 가진 사람들은 합병증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길다고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님은 매년 수술을 받아야 하는 데도 그렇지 않다는 점을 증명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영국 러프버러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오픈한 그의 홈페이지에는 장래에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쓰여 있다.그는 몸이 불편한데도 중동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오만의 해발 3009m 쟈발샴을 등반하고 축구와 수영을 즐기는 등 매우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동기 부여 강연도 하고 있다. 덕분에 그는 다양한 기관에서 상을 받거나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사실 가님은 처음 학교에 갔을 때 반 친구들이 자신의 외모를 보고 놀려대서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는 어머니의 격려 덕에 친구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하고 극복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SNS)도 활용한다. 그는 틱톡 150만 명, 인스타그램 16만 4000명, 트위터 16만 8000명, 페이스북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3만 4000명이다. 가님은 “장애가 있는 삶도 살아갈 가치가 있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내 게시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회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검은 무대 의상을 입은 정국은 시상대 모양의 무대에서 월드컵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안무를 선보였다. 중간에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날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오후 6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때까지 29일간 열전이 이어진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한다.
  • ‘NCT 조롱 논란’ 화장품 업체 사과 “불편 끼쳐 죄송”

    ‘NCT 조롱 논란’ 화장품 업체 사과 “불편 끼쳐 죄송”

    자사 광고 모델인 NCT 127을 조롱 논란을 빚은 화장품 업체가 사과했다. 화장품 업체 A사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윗 관련하여 적절하지 못한 단어 선택과 표현으로 NCT 127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트위터 게시글 작성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사는 최근 진행한 이벤트와 관련해 지난 15일 “두 시간 동안 응모하신 분이 24명뿐이랍니다. 24명 중 3명 당첨. 괜찮은 확률 아닌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1일에도 “어제 마감됐던 폴라로이드 이벤트. 몇 만명씩 응모하실까봐 12월 중 당발(당일 발송)하려고 했는데, 근데 막상 1000여명 밖에 없어서 오늘 바로 공개할 테니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NCT 127의 팬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기대했던 ‘화력’이 나오지 않았다는 말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글에 팬들은 자사 모델과 팬들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A업체 측은 문제의 게시글들을 삭제했다.
  •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 ‘음악 열정’ 재조명… 유튜브서 꾸준히 노래 불렀다 [넷만세]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 ‘음악 열정’ 재조명… 유튜브서 꾸준히 노래 불렀다 [넷만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데뷔 후 18년간 몸담아온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승기의 ‘음악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가 ‘마이너스 가수’라며 심리적 학대를 했음에도 홀로 유튜브를 통해 노래하며 ‘가수 이승기’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았다는 분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하면서다. 22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에는 그의 노래를 들으러 온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이름이기도 한 ‘휴먼메이드’ 유튜브 채널에는 8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이승기가 본인의 노래 또는 커버곡을 부른 영상이다.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 게재된 ‘테이블 콘서트’(Table Concert) 영상은 무려 1시간 48분에 이르는 길이로, 그간 불렀던 노래들의 클립 영상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그간 이승기가 연기와 예능에만 주력하는 줄 알았던 사람들도 ‘안방 1열 콘서트’나 마찬가지인 이 영상을 통해 가수로서의 그의 재능과 열정을 재확인하게 된다. 영상 아래에는 응원 댓글이 쇄도하는 중이다. “노래 부를 때 이렇게 행복한 사람인데 노래로 인정 못 받는다 생각하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신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앞으로 가수 활동 많이 해주세요”, “이 유튜브채널 떡상해야 함” 등 반응이 이어졌다.이승기가 음악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사실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도 퍼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전날 트위터에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채널에 올라온 노래는 아마 정산이 제대로 될 거라면서 록발라드곡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의 클립 일부를 올렸다. 이 트윗은 7000회 넘게 리트윗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도 공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도 “진짜 이렇게 노래 잘해서 너무 아깝다”, “배우로도 예능인으로도 잘나가서 노래 안 내는 건 줄 알았는데 마음 아프다”, “저렇게 노래 잘 부르는 가수였다는 걸 그동안 잊고 지냈다” 등 안타까움과 응원 섞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했으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100억원 상당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승기 측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음원료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날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포착] ‘청소에 진심’ 일본 관중, 카타르도 놀랐다…개막전 뒷모습 보니

    [포착] ‘청소에 진심’ 일본 관중, 카타르도 놀랐다…개막전 뒷모습 보니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끝난 뒤, 관중석에 남겨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본 관중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중들은 에콰도르와 개최국 카타르의 개막전을 관람한 뒤 자리에 남아있던 병과 비닐봉지 등을 치우며 가장 늦게 경기장을 떠났다. 개막전에는 일본 대표팀이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관람 뒤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본 관중의 모습은 카타르 등 중동인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됐다.바레인의 한 인플루언서는 일본 국기가 그려진 깃발과 옷을 입은 채 경기장을 청소하는 일본 관중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에 응한 한 일본 관중은 “우리는 일본인이다. 쓰레기를 남기고 가지 않으며, 이는 이 장소(경기장)를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관중들이 월드컵에서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2018년 영국 BBC는 “일본 응원단, 청소하는 모습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축구 팬들의 매너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콜롬비아와의 경기가 끝난 뒤 미리 챙겨 온 큰 쓰레기 봉투를 들과 좌석을 돌면서 꼼꼼하게 청소한 후에야 경기장을 떠났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축구 전문기자인 스콧 매킨타이어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경기장 청소는) 단지 축구 문화만이 아니라 일본 문화이기도 하다”면서 “일본 사회의 중요한 면모 중 하나는 모든 걸 완벽히 깔끔하게 하는 거고 이는 모든 스포츠 이벤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2019년에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이 카타르에 3대 1로 완패한 후에도 대표팀이 라커룸을 완벽하게 청소하고 나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깔끔하게 청소된 일본 축구 대표팀의 라커룸 사진과 함께 “일본 대표팀이 티끌 하나 없이 라커룸을 치운 뒤, 아라비아어와 일본어, 영어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공개했다. 한편, E조에 속한 일본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밤 11시, 독일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 [우주를 보다] 오리온, 달 근접 비행 성공…고해상도 사진 보내 와

    [우주를 보다] 오리온, 달 근접 비행 성공…고해상도 사진 보내 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에 도착해 상공 130㎞ 떨어진 곳을 근접 비행하고, 달 사진까지 찍었다. NASA에 따르면, 오리온은 발사 6일 만인 21일 달 표면에서 130㎞ 떨어진 최근접 비행에 성공했다. 달 탐사 캡슐이 달 궤도에 도달한 사례는 50년 전 NASA의 아폴로계획 이후 처음이다. 오리온은 이날 오전 7시 44분(한국시간 21일 오후 9시 44분) ‘궤도 기동 시스템 엔진’을 약 2분 30초간 분사하고 달의 중력을 이용해 ‘원거리역행궤도’(DRO) 쪽으로 갔다. DRO는 심우주 환경에서 연료 소모가 적고 안정적인 궤도다.이번 근접 비행은 달 뒷면에서 진행돼 예상대로 약 30분간 지구와의 교신이 끊겼다. 오리온은 지구와 통신이 재개되자 달과 지구, 우주선을 찍은 영상을 보내왔다. 이 중 달의 고해상도 사진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NASA는 “(엔진) 분사 당시 오리온은 시속 8083㎞의 속도로 달 상공 527㎞에 있었고, 분사 이후에는 시속 8210㎞로 130㎞을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달을 근접 비행할 때에는 지구로부터 37만 149㎞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DRO를 따라 비행하는 오리온은 오는 26일 지구에서 40만 171㎞ 떨어진 거리에 도달한다. 아폴로 13호가 1970년 세운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틀 후 오리온은 지구와 거리가 43만 2192㎞ 떨어진 곳까지 진출하게 된다.오리온은 12월 5일 다시 달에 근접한다. 지구로 귀환할 동력을 얻기 위해 달의 중력에 일부러 끌려가는 것이다. 예정대로라면 발사 26일째인 12월 11일 오후 12시 40분쯤 대기권을 통과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내려앉게 된다. 인류의 달 복귀를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달 궤도 무인비행인 아르테미스 1호 임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4년 유인비행인 아르테미스 2호를 거쳐 2025년이나 2025년쯤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류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달 남극에 착륙하게 된다. NASA는 이를 통해 우주비행사가 상주할 수 있는 달 기지와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달 자원을 활용하고 심우주 탐사 기술을 개발해 궁극에는 화성 유인탐사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나쁜 의미 몰랐다”...한복 걸그룹 ‘외설 손가락’ 日시장, ‘거짓해명’ 논란

    “나쁜 의미 몰랐다”...한복 걸그룹 ‘외설 손가락’ 日시장, ‘거짓해명’ 논란

    한류 축제 행사에서 외설적인 ‘손가락 욕설’ 포즈를 취해 물의를 빚었던 가와무라 다카시(74) 나고야시 시장이 결국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손가락 포즈가 나쁜 의미인 줄 자신은 몰랐다고 주장해 ‘거짓해명’ 논란을 부르고 있다. 가와무라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일 열린 한류 축제 행사에서 여성 걸그룹과 사진을 찍으면서 부적절한 손가락 포즈를 취한 것과 관련, “불쾌하게 생각하신 분들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손동작을) 짧은 시간에 보고 흉내를 낸 것이다. 추잡한 의도은 전혀 없었으며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가와무라 시장은 지난 12일 나고야시 히사야오도리 공원에서 열린 한류 이벤트 ‘한국 페스티벌 2022 인 나고야’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던 중 한복을 입고 나온 4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 ‘아모르’(AMOUR) 멤버들과 사진을 찍었다. 아모르 멤버들은 엄지·검지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했지만, 가와무라 시장은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를 끼우는 손동작을 했다. 이런 손가락 모양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성적인 비하를 담은 욕설로 받아들여진다. 가와무라 시장의 행동은 촬영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넘어갔으나 아모르의 리더 하시모토 사오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큰 논란을 불렀다. 그의 행동에 대해 뉴스 댓글과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여자 아이돌 멤버들 옆에서 의도적으로 성희롱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2019년 현지에서 열린 ‘아이치 트리엔날레’ 예술제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앞장서 가로막았던 극우 인사인 점을 들어 의도적으로 한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가와무라 시장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가 자신이 취한 손가락 포즈에 대해 “어떤 의미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 “20대라면 모를까 그 연령대(70대)에서 (그 의미를) 모를 수는 없다”며 “아이돌을 잘못 따라한 게 아니라 알면서 해놓고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 의미를 과연 몰랐을까.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고 그 자체로 시장 자신의 부덕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가와무라 시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때 소프트볼 금메달리스트가 받은 금메달을 이빨로 강하게 깨물어 전국민적 비난을 받기도 했다.
  • 바이든, 美 최초 80세 대통령 시대 열다

    바이든, 美 최초 80세 대통령 시대 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친지들과 브런치를 함께했다. 미국에서 역대 첫 80대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일하는 80대의 시대’가 조명됐다.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트위터에 손녀·손자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나 많은 사랑으로 가득한 완벽한 생일 축하, 조(대통령)가 가장 좋아하는 코코넛 케이크”라고 썼다. 다만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전날 손녀 나오미 바이든의) 결혼식 일정이 조율된 것은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나이 문제가 부각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초까지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직전 최고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77세에 퇴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수성하며 큰 성과를 거뒀음에도, 공화당은 여전히 그의 잦은 말실수 등을 빌미로 공격하고 있다.
  • 투표하는 개인주의의 힘… 붉은물결 누른 ‘Z세대’ 美 정치 뒤집다[글로벌 인사이트]

    투표하는 개인주의의 힘… 붉은물결 누른 ‘Z세대’ 美 정치 뒤집다[글로벌 인사이트]

    “Z세대(투표 가능 연령 1997~2004년생)가 ‘붉은 물결’(Red Wave·공화당 압승)을 막아 세웠다.”(미국 주간지 타임)미국 중간선거의 승부가 ‘상원 민주당·하원 공화당’으로 확정되면서 공화당 압승을 점쳤던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 Z세대의 ‘진보 표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치에 대한 냉소가 심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을 거라던 Z세대는 ‘임신중단권(낙태권) 폐지’에 분노하며 진보의 손을 들어줬고 새 정치 세력으로 등장했다. 21일 미국 청년 정치를 연구하는 터프츠대 소속 싱크탱크 서클(CIRCLE)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수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펜실베이니아·네바다주에서 민주당을 찍은 청년층(18~29세)의 비율은 공화당의 두 배를 훌쩍 넘겼다. 중간선거 당일인 지난 8일 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청년층의 70%가 민주당에 몰표를 보냈다. 공화당은 28%를 얻는 데 그쳤다. 그 결과 민주당 소속 존 피터먼 후보는 51%를 득표해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46.5%)를 눌렀다. Z세대의 표가 피터먼 상원의원에게 쏠린 이유 중 하나로 디지털 디렉터인 소피 오타(26)가 꼽힌다. Z세대를 타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트위터에서 ‘하트 3개가 있는 웃는 얼굴’ 이모지를 피터먼의 상징처럼 만들었고, 유세 중에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등 평범한 순간을 찍은 동영상으로 틱톡에서 각종 밈을 생산했다.그는 지역 언론에 “우리 팀은 선거운동 중에 조잡한 순간들을 찍어 동영상으로 내보냈다. (밈) 스티커를 만들어 24시간 만에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모집한 적도 있다”면서도 “오즈 후보의 SNS 전략은 모두 공화당 중앙당의 교본에서 나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 수성을 결정지은 네바다 승패도 청년 표심이 좌우했다. 민주당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48.9%를 득표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48%)를 근소하게 이긴 데는 청년층의 64%가 지지한 게 결정적이었다. 하원에서는 역대 첫 Z세대 의원이 나왔다. 우버를 운전하며 정치의 꿈을 키웠던 맥스웰 프로스트(25) 민주당 후보는 플로리다주 10선거구에서 72세 노병으로 자신을 알린 캘빈 윔비시 공화당 후보를 눌렀다. 25세는 미 연방 하원의원 출마 하한 연령이다. 터프츠대는 이번 중간선거에 1300만명 이상의 청년층이 투표해 지난 30년간 중간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27%)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 이들의 민주당 투표율은 63%, 공화당 투표율은 35%로 28% 포인트의 격차가 났으며, 이는 대선과 중간선거를 통틀어 30년 만에 두 번째로 큰 격차라고 했다. 이들을 투표소로 이끈 건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이었다. 에디슨 리서치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44%가 낙태권 폐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인플레이션(21%), 범죄(13%), 총기규제(9%), 이민문제(7%) 순이었다. 인플레이션(32%), 낙태권 폐지(22%), 범죄(13%), 총기규제·이민(12%) 순서인 65세 이상 노년층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낙태권 폐지는 미국에서 국가가 개인의 권리를 빼앗은 첫 번째 사례로 평가되며 Z세대의 공분을 샀다. 청년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워싱턴DC 대법원 앞에 모여 “내 몸, 내 선택”(My Body, My Choice)이라며 권리 보장을 부르짖었다. Z세대가 민생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경제적 문제는 인플레이션보다 질 좋은 일자리의 감소, 부유층의 부동산 독식 등 구조적 원인이 더 크다. 포천에 따르면 최근 뉴욕 등에서 사업주가 구인 공고 때 연봉을 정확히 표기하도록 했는데, 설문조사 결과 여타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호응을 끌었지만 Z세대는 66%만이 지지했다. 어차피 단기 일자리 종사자가 많아 연봉 투명성이 중요치 않다는 해석이다. Z세대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지난 75년간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많은 혼란을 직면한 세대로 평가받는다. 9·11테러가 벌어질 즈음 태어나 수백만명의 부모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집을 잃었고 코로나19 봉쇄를 겪었다. 이들은 현존하는 다른 세대보다 자산 형성에 훨씬 긴 기간을 투입해야 한다. 노동조합, 정당 등이 아니라 SNS로 소통하고 뭉친다. 일례로 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18~34세 가운데 노조 가입률은 불과 3%다. 따라서 기존에는 Z세대가 무력감에 빠져 있고 개인화돼 있으며 정치세력으로의 구심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7명이 사망한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로 같은 해 중간선거에서 3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첫 Z세대 하원의원인 프로스트도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다. 타임은 “1969년 베이비붐 세대의 비(非)백인 비율은 18%였지만 Z세대는 48%가 유색인종”이라며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인구(Z세대)의 증가는 미국의 정치 시스템을 영구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가짜뉴스·의회 난입·총기 난사·인플레… 답 없는 낡은 정치 답답”

    “가짜뉴스·의회 난입·총기 난사·인플레… 답 없는 낡은 정치 답답”

    “코로나19, 의회 난입 참사, 인플레이션 심화가 Z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에서 풀뿌리 정치 운동을 하는 에이드리언 리(22)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봤고, 의회 난입 참사로 공격받는 민주주의를 목격했으며, 직장인 초봉으로는 월세를 내고 생필품을 사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늙은 의회와 오래된 정치인들이 Z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아 답답했고, 이에 Z세대가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2016년 대선에서 이미 (민주당 극좌파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등이 지지를 받으며 Z세대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첫 Z세대 하원의원인 맥스웰 프로스트의 당선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Z세대가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Z세대도 주변에 많지만 진보적인 Z세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목소리를 더 많이 내는 것이 이유인 것 같다”며 “우리는 (정치 팸플릿·TV·신문 등) 기존의 수단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냅챗, 트위터 등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또 “Z세대가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이슈마다 정치인이 취하는 입장에 집중한다”며 “2016년 대선 때 Z세대가 샌더스 의원을 지지한 것은 그가 초당적 합의를 위해 침묵하는 주류 민주당과 달리 자신만의 정치 목표에 도전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센트럴플로리다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재지 플레처(22)는 줌 인터뷰에서 “Z세대는 2018년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 난사 등을 겪으며 총기 규제의 중요성에 눈을 떴고, 인종·젠더·성소수자 등의 평등을 중시하고 발전시키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등학교 졸업반 때 파크랜드 고교 참사를 겪었고, 우리는 총기 규제를 무시하는 정치인들에게 도전했다”며 “Z세대의 정치 참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며 “곧 교사가 될 텐데 나는 공교육의 힘을 믿는다. 미국은 포용성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제 Z세대는 자신들의 투표로 Z세대 의원(프로스트)이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봤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큰 정치 세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모친상 2년여만에 미국행

    ‘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모친상 2년여만에 미국행

    방송인 하일(64·미국명 로버트 할리)가 모친상 2년 만에 부모의 미국 묘소를 찾았다. 하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머님, 아버님 죄송합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At my parents #graveside #후회 #로버트할리 #로버트할리가족”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하일이 미국 유타주의 공동묘지를 방문해 부모 묘소에 꽃다발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다른 영상 속에서는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하일은 지난 2019년 서울 은평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0만원을 명령받았다. 하일은 이듬해 모친상을 당했지만 해당 범행으로 미국에서 비자취소결정을 받아 현지에 갈수 없었다. 그는 지난 2020년 3월 초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님이 (지난 주) 수요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미국 정부가 저에게 비자를 안 줘서 장례식에 못 간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하일은 1958년생으로 미국 유타주 출신 국제변호사다. 1997년 한국에 귀화해 유쾌한 경상도 사투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방역 위기 맞은 中..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도 도심 봉쇄 [사진으로 보는 중국]

    방역 위기 맞은 中..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도 도심 봉쇄 [사진으로 보는 중국]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도심 지역에 재택 근무 권고가 내려진 21일 차오양구 중심업무지구(CBD)에서 한 주민이 공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고 있다. 중국이 고강도 ‘제로 코로나’ 방역을 일부 완화해 ‘정밀 방역’으로 전환하자 감염병이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 앞서 베이징은 전날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일부 지역의 사우나와 PC방, 헬스클럽,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堂食)를 금지했다. 허베이성의 성도(省都) 스자좡은 이날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장안구(區) 등 도심 6개 구를 봉쇄했다.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주민은 집 밖을 나갈 수 없고 중·저위험 지역 주민도 집에 머무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혀 사실상 외출을 통제했다. 후베이성 성도 우한도 이날부터 닷새 동안 도심 5개 지역을 봉쇄해 쇼핑몰과 음식점 등 상업시설의 문을 닫고 재택근무를 명했다. 광둥성 광저우와 산둥성 지난 등은 지난 주말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나흘 연속 신규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어서 올해 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일부 지역의 과도한 방역을 비판해온 중국의 관변 언론인 후시진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완전한 방역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적어도 내년 봄까지 중국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방역 완화 등) 이런 논의는 무의미하고 사회적 혼란과 불안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 ‘김건희 조명 논란’에… 대통령실 “장경태 고발 검토”

    ‘김건희 조명 논란’에… 대통령실 “장경태 고발 검토”

    대통령실은 21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만났을 때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이 ‘팩트 체크’ 없이 명백한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공공연히 퍼뜨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공 이익을 침해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주장이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혀드린다”고 반박했다.장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신과 사진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했을 뿐”이라며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왔던 사진을 게재하고 국내 트위터 글 등을 링크했다. 장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언론과 야당에 재갈을 물리고, 걸핏하면 압수수색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참 잔인한 정권이다. 야당 정치인으로서 진실을 밝히고 권력에 맞서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이 직접 고소·고발에 나서거나 소송을 제기한 적은 현재까지 없다.
  • “우승팀이 맥주 모두 가져가라”…버드와이저, ‘마음에 없던’ 기부 결정

    “우승팀이 맥주 모두 가져가라”…버드와이저, ‘마음에 없던’ 기부 결정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경기장에서 맥주를 팔지 못하도록 규정하자, 후원사인 버드와이저가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 후원사이자 글로벌 맥주 대기업 버드와이저는 19일 공식 트위터에 버드와이저 캔맥주가 쌓여있는 창고 사진을 공개했다. 버드와이저 측은 사진과 함께 “새로운 날, 새 트위트. 우승하는 나라가 버드와이저를 갖는다. 누가 가져갈까?” 라고 썼다. 버드와이저는 지난 18일 카타르 정부의 ‘맥주 판매 금지’ 규정이 나온 직후, 트위터에 “이러면 곤란한데”라고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중동 무슬림 국가로서는 최초로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호텔 등 극히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주류판매와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 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뒤 카타르 측은 경기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인근 지정 구역에서 맥주 판매를 허용했다가, 개막 이틀 전 이 같은 결정을 번복했다. 지난 18일 FIFA 역시 “카타르 당국과 논의해 경기장 주변에서 맥주 판매 지점을 없애기로 결정했고, 팬 페스티벌과 허가된 장소에서 주류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장에서 버드 제로(무알콜 맥주) 판매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월드컵 기간 동안 음주가 가능한 구역은 도하 시내에 있는 ‘팬 구역’과 외국인이 묵는 호텔, 호텔 인근 전자음악 공연장 등이다. 심지어 공공장소에서 술의 뚜껑을 열었다 닫는 것도 불가하다. 주류와 관련한 규정을 어길 경우 징역 최대 6개월, 벌금 약 110만원 부과될 수 있다.월드컵 특수를 노린 버드와이저는 이 같은 카타르의 ‘변심’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다, 결국 ‘월드컵용 맥주’ 재고를 우승팀에게 기부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기간 맥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3시간 동안 맥주를 안 마시고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다”며 카타르의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를 적극 옹호했다. 그는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등에서도 실행되고 있다”면서 “카타르의 이번 조치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특히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내려진 모든 결정은 카타르와 FIFA의 ​​공동 결정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 [데스크 시각] 아무도 성당에 오지 않았다/안동환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아무도 성당에 오지 않았다/안동환 국제부장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과 닿아 있는 폴란드의 접경 마을 프셰보두프에 미사일 두 발이 떨어졌다. 오후 미사를 준비하던 보그단 바즈니 신부는 강력한 폭발음에 놀라 황급히 전화를 돌렸다. 참상은 금세 확인됐다. 학교에서 300m 떨어진 곳에 폭발 분화구가 생겼고, 주민 500여명이 사는 마을 사람 모두가 알고 지낸 2명이 숨졌다. 신부는 그날 공포가 잠식한 마을 성당에서 혼자 미사를 올렸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가 미사일에 피격됐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트위터에는 ‘3차 세계대전’(World War lll)이라는 불길한 해시태그가 급속히 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방공 미사일 낙탄으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미국·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위기는 사그라들었다. 영국 가디언은 국경에서 5㎞ 떨어진 시골 마을이 지정학적 참상의 피해자가 됐다고 전했다. 폴란드는 북쪽으로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230㎞, 남동쪽으로 벨라루스·우크라이나와 700㎞에 이르는 국경을 접한다. 서구와 러시아 사이에 ‘낀’ 지정학적 저주가 야기한 국가적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18세기 러시아 등에 분할된 폴란드는 한 세기 이상 유럽 지도에서 지워졌고, 소련의 대량 학살과 냉전 내내 식민지나 다름없는 위성국으로 지배당한 끔찍한 기억이 생생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의 주요 기차역에는 유모차들이 잔뜩 놓여 있었다. 폴란드 엄마들이 우크라이나 피란민 엄마들을 위해 일부러 두고 간 것이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인 150만명을 수용하며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한미 양국이 비밀리에 계약한 155㎜ 포탄 10만발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국방부는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계약서상 최종 사용자가 미국이라고 확인했다. 155㎜ 포는 하이마스(HIMARS)와 더불어 지상전 양상의 우크라이나 전황을 바꾼 무기로 꼽힌다. 폴란드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서방이 포와 포탄 지원국으로 나선 배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차관은 “(포탄) 재고 압박이 크다”고 여지를 남겨 한국산 포탄의 우크라이나 공급 여부는 실체가 모호한 상태다. 통상 방산 수출에서 수입국의 제3국 공여나 재판매는 수출국이 동의할 때만 가능하다. 폴란드는 이미 한국산 부품이 포함된 자국 육군의 AHS 크라프 자주포도 우크라이나에 공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지난달 19일 한국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 288문과 유도탄 수입을 계약하는 등 올 들어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전투기 48대 등 한국산 무기를 21조원 넘게 사들였다. 초도 물량으로 납품된 K9 자주포와 K2 전차 일부는 폴란드군에 배치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휘말릴 위험성도 커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게 됐다. 이는 한러 관계를 파괴할 것이다”라고 한 공개 경고를 예의 주시해야 하는 이유다. 무기 수출이 원칙 없이 ‘돈만 벌면 좋다’는 식은 자칫 심각한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 방산 수출의 쾌거가 향후 만만찮은 청구서로 돌아오는 사태를 경계해야 한다.
  • 오자마자 훈련한 우루과이·포르투갈… 사흘 만에 나타난 가나

    오자마자 훈련한 우루과이·포르투갈… 사흘 만에 나타난 가나

    우루과이, 도착 뒤 바로 훈련 시작동료와 불화설 호날두, 연습 소화가나, 이틀간 휴식 통해 사기 진작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벤투호와 대결하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도하에 입성하자마자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반면 가나는 사흘째에 처음 훈련하는 등 다소 색다른 행보를 보였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지휘하는 포르투갈은 2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알샤하니냐SC 훈련장에서 이틀 연속 담금질을 이어 갔다. 포르투갈은 입국 이튿날인 19일 오후 실시한 첫 훈련 때는 실내에서 회복에 집중한 6명을 제외한 20명이 참석했으나 이날은 26명 전원이 완전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장염 증세로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빠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를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된 뒤 클럽 및 대표팀 동료 브루누 페르난드스와의 불화설이 일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 때문인지 훈련장엔 연일 100명에 가까운 취재진이 찾아왔다. 호날두와 페르난드스는 같은 조로 묶여 함께 미니 패스 훈련을 하는 등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다. 전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는 “라커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의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네베스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상대가 이기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도 이날 오후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이틀 연속 훈련을 실시했다. 경계 대상 1호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몸을 풀었다. 전날 오전 도하에 도착한 우루과이는 휴식을 취하지 않고 같은 날 오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모친상을 당한 3순위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이 함께해 사실상 처음부터 완전체로 임했다. 한국에 이어 H조 두 번째로 18일 자국 팬들의 성원 속에 떠들썩하게 입국한 가나는 이틀 연속 공식 일정 없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20일 오후에야 아스파이어 훈련장에 등장해 비공개로 첫 훈련을 치렀다. 평균연령 24.7세의 젊은 팀인 가나의 트위터를 보면 선수들은 휴식 시간에 ‘장기자랑 신고식’으로 사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가나는 1만 2000여명의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 ‘구치소 수감’ 유력 정치인 독방서 마사지 즐겼다

    ‘구치소 수감’ 유력 정치인 독방서 마사지 즐겼다

    인도 델리주 장관이 구치소 내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특별 대우’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사티엔다르 자인 델리주 장관은 독방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마사지를 받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자인 장관은 영상 속에서 허리와 다리는 물론 두피까지 다양한 마사지를 받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침대에 누운 채 측근 4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자인 장관은 지난 5월 돈세탁 혐의로 금융범죄수사국(ED)에 체포됐으며 이 영상은 지난 9월 수감된 상황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인 장관은 델리주에서 내무부, 보건부, 전력부 등 여러 부를 맡는 등 유력 정치인으로 꼽힌다.  영상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서는 “자인 장관은 독방에서 마사지를 즐기며 방문객을 만났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트위터에서도 “구치소에 마사지 센터를 열었다”며 비꼬는 글이 올라왔다. 자인 장관 측은 수감 도중 다쳤고 해당 영상은 물리치료를 받는 장면이라고 반박했다.
  • 계정 부활된 트럼프, 트위터로 진짜 안 갈까

    계정 부활된 트럼프, 트위터로 진짜 안 갈까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부활20분만에 팔로워 100만명 돌파트럼프는 “트위터 복귀 안해” 언급WP “트럼프 참모도 복귀 가능성 언급”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월 6일 의회난입참사로 영구정지시켰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22개월 만에 복원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realDonaldTrump)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 해당 계정이 다시 열렸다. 계정 복원 즉시 팔로워가 급증했고, 20여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머스크는 전날부터 24시간 동안 트럼프 계정의 복원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고, 15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찬성 51.8%, 반대 48.2%’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보수 패러디 사이트 바빌론 비, 트랜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에 대해 혐오 콘텐츠를 게재했던 캐나다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 머스크 자신을 조롱하려 트위터 계정명을 ‘일론 머스크’로 바꿨던 미국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 등의 계정도 복구됐다. 머스크의 이런 행보는 자신이 그간 주장한 ‘절대적인 언론의 자유 보장’과 트위터의 흥행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계정 복원을 묻는 머스크의 설문조사 중에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걱정 말라. 우리는 아무 데도 안 간다. 트루스 소셜은 특별하니까”라며 자신이 계속 트루스 소셜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트루스 소셜 소유권의 90%를 갖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국 트위터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에게 트위터는 수천만명의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힘있는 확성기”라며 “트럼프 참모 중 일부는 ‘복귀는 없다’는 트럼프의 약속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계정 중단 직전 트럼프 계정의 팔로워는 8800만명이었다. 데릭 존슨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협회장은 “아직도 트위터에 자금을 지원하는 광고주는 즉시 모든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며 “머스크의 플랫폼에서는 여전히 증오심 표현과 폭력적인 음모를 토해낼 수 있다”고 머스크를 비판했다.
  •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복구…정작 트럼프는 “트위터 안 써”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복구…정작 트럼프는 “트위터 안 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공언했던 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복구됐다. 영구정지 제재를 받아 차단된 지 22개월 만이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고,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realDonaldTrump)이 부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복구되자마자 팔로워가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계정이 되살아난 지 3시간 만인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1시 20분 현재 90만명을 넘어섰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복원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진행했다.이 설문조사에는 약 1500만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 설문 참여자 중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일부 국가 지도자들도 포함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후 이틀 만에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폭동을 선동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이유였다. 임기 마지막 달엔 그가 올렸던 트윗 중 허위정보 딱지가 붙어 공개제한 조치를 받은 트윗이 471개에 달했다. 영구정지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8300만여명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미디어를 직접 설립해 현재 선전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 그의 트위터 계정이 되살아났지만 정작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은 트위터 복귀에 관심이 없다면서 트루스 소셜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9일 머스크의 설문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설문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트위터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아무 데도 안 간다. 트루스 소셜은 특별하니까!”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