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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부터 트와이스까지…‘빌보드 200’ 장식한 K팝

    BTS부터 트와이스까지…‘빌보드 200’ 장식한 K팝

    세븐틴·TXT도 상위권 유지미국 내 강해진 팬덤 보여줘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한국 그룹 4팀의 앨범이 한꺼번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과 미니앨범 ‘BE’는 각각 102위, 141위에 올랐다. 앨범은 발매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각각 총 70주, 31주 동안 차트를 지켰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사의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는 발매 3주차 8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나온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로 진입했다. 보이그룹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15위에 올랐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5년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니 6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는 60위를 기록하며 2주째 차트를 지켰다. 이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케이팝 걸그룹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6위로 데뷔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앨범들이 빌보드 200에 들어간 적은 있지만 각기 다른 4팀의 앨범이 한꺼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은 전작과 비교해 발매 첫 주 순위가 수십 계단 올랐고 2~3주 차에도 순위 하락이 크지 않아 미국 내 강해진 팬덤을 보여준다. 빌보드 200은 피지컬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긴다. 싱글 차트인 ‘핫 1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대중성보다는 팬덤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예 김하준, ‘스타 등용문’ 교복 광고 모델 발탁

    신예 김하준, ‘스타 등용문’ 교복 광고 모델 발탁

    신예 김하준이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의 새 CF 모델에 발탁됐다. 스쿨룩스는 “김하준이 가진 트렌디하면서도 신비로운 마스크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고 래퍼 이영지와 함께 광고 모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로 10대 청소년을 소구층으로 하는 교복 CF 모델은 청춘 스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에이핑크, 블락비, 씨엔블루, 비스트 등이 스쿨룩스의 모델을 거쳤다. 김하준의 소속사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연예인들이 스쿨룩스 모델을 거치며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김하준의 광고 계약 소식이 더욱 기쁘고 기대된다”면서 “현재 김하준은 몇 개의 작품 출연을 논의중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준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체리블렛, 배우 정해인 등을 발굴하고 기획, 제작했던 김영선 대표가 새롭게 회사를 설립하고 공개하는 첫번째 신인 배우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00→72→6위…트와이스, 빌보드 200 걸그룹 두번째 ‘톱10’

    200→72→6위…트와이스, 빌보드 200 걸그룹 두번째 ‘톱10’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트와이스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기록한 72위보다 66계단 뛰어올랐다. 한국 걸그룹이 이 차트 톱10에 오른 것은 블랙핑크(2위)에 이어 두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한 주 동안 4만 6000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통적 앨범이 4만 3000장 팔리며 이번 주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됐고, 이 중 CD가 3만 9000장으로 앨범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트와이스는 지난해 2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같은 해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빌보드 200에서 200위로 진입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2월에는 ‘아이즈 와이드 오픈’이 100계단 이상 오른 72위를 차지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영어곡을 발표하고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팬덤을 넓힌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팝가수들이 주로 음원을 발매하는 금요일 오전 0시(미 동부시간 기준)에 발매하며 미국 시장을 정조준했다. 타이틀곡 ‘알코올-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도 미국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65위까지 올랐으며,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7시 30분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롯데면세점 랜선 콘서트 성황리 종료, BTS 등 출연… 조회수 300만회 기록

    롯데면세점 랜선 콘서트 성황리 종료, BTS 등 출연… 조회수 300만회 기록

    롯데면세점이 지난 16일 ‘랜선’으로 진행한 제31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총 조회 수 300만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있지(ITZY) 등 국내외 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CJ ENM과의 협업으로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무대에 적용,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조회 수(300만회)는 지난해보다 약 36% 증가한 규모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70만명에 이르며, 이 중 91%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있지,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200’ 입성

    있지,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200’ 입성

    걸그룹 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있지 미니 4집 ‘게스 후’(GUESS WHO)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4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차트는 오는 11일 공개되며 순위의 변동 가능성은 있다. 순위가 확정되면 있지는 2019년 2월 데뷔한 지 2년 3개월 만에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국내 여성 가수로는 일곱 번째다. 블랙핑크가 데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진입했고 앞서 보아, 투애니원, 소녀시대, 트와이스, 이달의 소녀도 이 차트에 올랐다. 있지는 데뷔 초부터 미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하고 현지 매체에 출연하며 미국 음악 시장 문을 두드렸다. 지난 1월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타이틀곡을 영어 버전으로 실은 앨범을 내고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게스 후’도 미국 동부 시간 0시에 맞춰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앨범’ 차트에서도 164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마.피.아.인 더 모닝’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자체 최고인 5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역시 한터차트 기준 초동(첫 주 판매량) 20만 130장을 넘어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태민·쯔위 배출한 ‘아이돌 사관학교’ 한림예고 폐교 위기

    태민·쯔위 배출한 ‘아이돌 사관학교’ 한림예고 폐교 위기

    샤이니 태민, 트와이스 다현·쯔위 등 아이돌 스타를 다수 배출한 서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한림예고)가 법인화 작업에 차질을 빚어 폐교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재정난으로 인해 학교와 교직원 간 갈등이 빚어지고 교사의 30% 이상이 학교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교사 61명 중 21명이 학교를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림예고는 지난해 2월 설립자인 이현만씨가 사망한 후 평생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폐쇄 명령이 내려지고 2021학년도 신입생을 뽑지 못했다. 2007년 개정된 평생교육법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설립 주체를 사립학교법에 따른 학교법인이나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단법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법 개정 이전에는 개인이 평생교육시설의 운영 주체가 될 수 있었지만, 법이 개정되고 설립 주체가 사망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관계법령에 따라 지난해 2월 학교 폐쇄 명령을 내리고 현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측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학생들의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는 학교가 1학년을 받지 못하자 재정난이 심화됐다. 이 상황에서 학교 측이 재정난을 이유로 교직원들에게 무급 휴직과 임금 삭감, 해고 등을 제안해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청원 게시판에서 자신을 한림예고 교직원이라 소개한 청원인은 “교직원의 40%가 무급 휴직 및 해고를, 30%는 임금삭감안을 제시했다”면서 “학교 임원진은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으니 믿어달라고 했지만, 학교가 폐쇄되는 상황이 오자 기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교육청이 관리·감독하는 초중등교육법상 학교가 아닌 민간 시설인 탓에 학교와 교직원 간 갈등에 개입하기 어렵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다. 학교 측은 공익법인을 설립해 운영 주체를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법인 설립을 위해 출연해야 하는 교지 등에 법적 갈등이 있어 법인화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트와이스 쯔위의 보석보다 소중한 굿즈 도난사건 범인은

    트와이스 쯔위의 보석보다 소중한 굿즈 도난사건 범인은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가 대만 타이난의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의 피의자를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쯔위의 어머니 황옌링은 전날 오후 5시쯤 수사를 담당한 남부 가오슝 경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과 쯔위는 피의자인 그를 용서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세로 젊은 그에게 재기회를 부여하고 이번 경험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수사당국의 협조로 지난달 도난당한 굿즈를 모두 돌려받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피의자인 왕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빈과일보는 관할 경찰을 인용해 쯔위 모친인 황씨가 지난달 23일 쯔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 카드 및 CD 앨범 등의 도난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당시 그는 쯔위의 추억이 담긴 굿즈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을 때 “돈이나 보석 등 귀중품을 잃어버린 것보다 마음이 더 급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시 집안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 관계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했다. 경찰은 1여 년 전부터 쯔위 본가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인 왕씨의 소행으로 파악해 관할 법원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5일 그의 자택을 수색했다. 이어 자택 수색에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초 등 두 차례에 걸쳐 집안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훔친 포토 카드 62장, CD 앨범 11장, 포토북 2권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왕씨를 절도죄로 체포해 타이난 지방검찰에 송치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트와이스, 일본서 온라인 공연…도쿄돔 아쉬움 달랜다

    트와이스, 일본서 온라인 공연…도쿄돔 아쉬움 달랜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음 달 현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7시 일본 온라인 라이브 ‘트와이스 인 원더랜드’(TWICE in Wonderland)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신체감 커넥트 스페셜 라이브’의 하나로, 증강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주제는 “트와이스의 원더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이들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내용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 기간인 데뷔 21개월 만에 상징적인 공연장인 도쿄돔에 입성하기도 했다.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로 지난해에도 도쿄돔 공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타임지가 주최한 ‘타임100 톡스’에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무대를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K-POP 새내기라 데면데면? 비대면에도 열렬한 열도

    K-POP 새내기라 데면데면? 비대면에도 열렬한 열도

    케이팝 신인들이 코로나19 등 악재를 뚫고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데뷔 1~2년차인 그룹들이 음반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진출하는 그룹도 늘고 있다. 트와이스, 아이즈원, 방탄소년단 등 대표 한류 그룹들이 최근 다져 온 저변이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20일 일본 정규 1집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을 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일본 대표 음악 차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7일간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7일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현지 오디션으로 결성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니쥬(NiziU)는 지난달 15일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으로 현지 레코드 협회가 25만장 이상 출시된 음반에 주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이후 두 번째다. 오는 4월 7일 싱글 2집으로 기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일본인과 한국인 멤버가 섞인 그룹들도 속속 첫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T1419가 일본에서 데뷔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엔하이픈도 지난해 한국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인 멤버 니키도 주목받은 데다 일본 시청자들이 방송 당시 멤버 선발 투표에 적극 참여하며 관심이 높아졌다.멤버 12명 중 4명이 일본인인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저도 오는 3월 31일 첫 정규앨범을 낸다.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의 일본어 버전이다. 특히 그동안 낸 앨범 4장의 누적 판매량 100만장 중 일본 비중이 한국과 동일한 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YG는 “향후 성장세는 더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으면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등 현지 활동을 못 하는 상황에도 신인들이 활약하는 데는 한일 관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탄탄한 케이팝 팬덤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진출 그룹을 둔 기획사 관계자는 “일본은 특정 가수가 인기를 얻은 뒤 음반이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류 팬들이 새로운 그룹을 찾고 음악을 듣는 문화가 자리잡았다”면서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인구도 많아지며 성적이 꾸준하다”고 전했다. 철저한 현지화도 중요하다. 한국어 노래가 흥행한 뒤 이를 일본어 앨범으로 내고, 현지 애니메이션 OST를 불러 대중성을 얻는 것이다. 트레저와 TXT는 모두 지난달 애니메이션 삽입곡에 참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신인이어도 잘나가…日차트 정복한 케이팝 새내기들

    신인이어도 잘나가…日차트 정복한 케이팝 새내기들

    니쥬, 두차례 플래티넘 인증 등 큰 인기TXT·트레저·엔하이픈 등 1~2년차 두각애니 OST·일본어 앨범으로 대중성 잡고탄탄한 케이팝 팬덤 발판삼아 잇따라 흥행케이팝 신인들이 코로나19 등 악재를 뚫고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데뷔 1~2년차인 그룹들이 음반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진출하는 그룹도 늘고 있다. 트와이스, 아이즈원, 방탄소년단 등 대표 한류 그룹들이 최근 다져 온 저변이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20일 일본 정규 1집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을 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일본 대표 음악 차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7일간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7일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현지 오디션으로 결성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니쥬(NiziU)는 지난달 15일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으로 현지 레코드 협회가 25만장 이상 출시된 음반에 주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이후 두 번째다. 오는 4월 7일 싱글 2집으로 기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일본인과 한국인 멤버가 섞인 그룹들도 속속 첫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T1419가 일본에서 데뷔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엔하이픈도 지난해 한국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인 멤버 니키도 주목받은 데다 일본 시청자들이 방송 당시 멤버 선발 투표에 적극 참여하며 관심이 높아졌다. 멤버 12명 중 4명이 일본인인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저도 오는 3월 31일 첫 정규앨범을 낸다.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의 일본어 버전이다. 특히 그동안 낸 앨범 4장의 누적 판매량 100만장 중 일본 비중이 한국과 동일한 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YG는 “향후 성장세는 더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으면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연 등 현지 활동을 못 하는 상황에도 신인들이 활약하는 데는 한일 관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탄탄한 케이팝 팬덤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진출 그룹을 둔 기획사 관계자는 “일본은 특정 가수가 인기를 얻은 뒤 음반이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류 팬들이 새로운 그룹을 찾고 음악을 듣는 문화가 자리잡았다”면서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인구도 많아지며 성적이 꾸준하다”고 전했다. 철저한 현지화도 중요하다. 한국어 노래가 흥행한 뒤 이를 일본어 앨범으로 내고, 현지 애니메이션 OST를 불러 대중성을 얻는 것이다. 트레저와 TXT는 모두 지난달 애니메이션 삽입곡에 참여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불러 대중적 인지도를 함께 높였다”면서 “비대면 프로모션으로 음악 방송 출연과 미디어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주목받는 여성 듀오 ‘킴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극찬

    주목받는 여성 듀오 ‘킴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극찬

    여성 듀오 킴보(KEEMBO‧김보아,김보형)가 새로운 싱글 ‘Love Me 4 Me’로 새해부터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컴백 싱글은 곡 전반에 걸쳐 쓸쓸함 속에서 추억을 앓고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끝난 이야기의 끝을 붙잡고 끝나지 않은 듯한 가능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랑의 몸부림을 매력적인 R&B 트랙으로 풀어냈다. 편안한 멜로디 속에 숨겨진 비트를 느끼며 감성적인 가사를 즐기기에 좋은 곡이다. 한편, 작년에 발표한 킴보의 싱글 ‘스캔들러스(Scandalous)’가 홍콩 유력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 2020년 1년을 정리하는 ‘K-POP 베스트 싱글 15’로 선정됐다. 스캔들러스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고 호평을 받은 킴보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K-POP 대표 가수들과 함께 소개됐다. 두 사람은 스피카(SPICA)가 아닌 킴보로 활동을 시작한 후, 발라드 곡 ‘Thank You, Anyway’, 미디엄 템포 댄스 곡 ‘스캔들러스’, ‘99’, 락 장르의 ‘씬(SCENE)’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킴보는 “유명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소개되어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조금씩 알려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올해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반짝반짝’ 트와이스

    [포토] ‘반짝반짝’ 트와이스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와 쯔위(오른쪽)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뉴스1
  • BTS, 지난해 스포티파이서 최다 스트리밍 기록 쓴 그룹

    BTS, 지난해 스포티파이서 최다 스트리밍 기록 쓴 그룹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케이팝 아티스트 10팀의 스트리밍 기록을 집계한 결과 총 106억 7000만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그룹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올린 그룹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상반기 국내 진출을 앞둔 스포티파이는 7일 ‘2020년 글로벌 케이팝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결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그룹을 통틀어서 지난해 가장 높은 스트리밍 기록을 올렸다. 한국 아티스트 스트리밍 횟수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레드벨벳, 엑소, 세븐틴, 아이유, NCT 127, (여자)아이들 순으로 높았다.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서는 아이유, 남자 솔로로는 지난해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믹스테이프를 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가장 많았다. 힙합과 R&B 장르에서는 지코의 ‘아무노래’, 백현의 ‘캔디’가, 드라마 OST 중에서는 ‘이태원 클라쓰’에 삽입된 방탄소년단 뷔의 ‘스위트 나이트’가 최다였다. 한국의 신예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보이그룹 트레저가 가장 주목받았다. 이번 결산은 스포티파이가 매년 음원 스트리밍 트렌드를 결산해 발표하는 ‘랩드’(Wrapped)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세계 이용자의 스트리밍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했다. 마리안 디커스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부문 총괄은 “이번 결산은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적극 지원하려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장르가 된 ‘안방 1열’… 언택트 무대 더 넓혀라

    장르가 된 ‘안방 1열’… 언택트 무대 더 넓혀라

    코로나19는 관객과 마주보고 소통하는 것이 당연했던 무대의 경계를 흐트러뜨렸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함께 웃고 소리치지 못하는 상황을 맞닥뜨린 공연계는 완전히 새로운 무대와 객석을 고심했다. 갑작스런 도전이었지만 단순히 공연 실황을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그동안 없었던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를 통해 언택트 콘텐츠라는 또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가요계는 온라인 콘서트와 팬미팅을 ‘뉴노멀’로 자리잡도록 발빠르게 움직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초반에는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대체재로 온라인을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대등한 선택지로 여겨진다. 트렌드는 전 세계 팬덤을 가진 케이팝 그룹들이 이끌었다.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월 그룹 슈퍼엠의 공연을 시작으로 첫 유료 공연 ‘비욘드 라이브’를 선보인 데 이어, 월드 투어를 취소한 그룹 방탄소년단도 스트리밍 콘서트로 지난해 10월 이틀간 99만명의 유료 접속자를 끌어모았다. 세븐틴, (여자)아이들, 트와이스 등 대부분의 그룹들이 온라인 공연이나 팬미팅을 치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산하 레이블 가수들이 모두 참여한 연말 콘서트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글로벌 팬들과 새해맞이를 했다. 아이돌 그룹들이 멀티뷰, 증강현실(AR) 등 각종 시각 효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친밀감과 개성을 앞세운 콘서트들도 속속 등장했다. 그룹 옥상달빛과 십센치 등이 유료 공연을 시도했고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구석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퓨전 국악그룹 이날치 등이 참여한 ‘온: 한류축제’ 온라인 콘서트는 160개국 120만명이 시청했다.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 역시 대륙별로 시차를 두고 스트리밍 콘서트로 연말 공연을 갈음했다. 이용자의 장벽 역시 낮아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만화·애니·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음악 공연 감상은 18.2%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집에서 편한 자세와 복장, 다른 활동 중에도 시청할 수 있음(30.0%) ▲시간과 공간 제약이 적음(28.3%) ▲비용 절감(14.4%)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장감 부족(39.3%) ▲몰입도가 떨어짐(20.1%) ▲아티스트를 직접 볼 수 없음(16.1%) 등 단점도 지적했지만, 39.3%가 향후 비대면 음악 공연 유료 결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비대면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려는 업계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연을 시청하는 등 팬덤을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 경쟁이 올해 본격화할 전망이다. 빅히트의 ‘위버스’, 네이버의 ‘브이라이브’와 엔씨소프트가 내년 초 출시를 준비하는 ‘유니버스’ 등이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대중문화는 대면 활동이 많아 코로나가 진정된다면 상당 부분 예전처럼 돌아갈 것으로 보지만, 비대면 콘텐츠와 경험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비대면 콘텐츠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어려운 영세 제작사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연계도 상반기 동안 운영 중단이 장기화됐던 국공립단체들을 비롯해 뮤지컬 제작사나 공연기획사들을 중심으로 무대 위 움직임을 좀더 생생하게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시도들을 점점 넓히고 있다. 유료 온라인 공연을 확대하고, VR이나 멀티미디어 기술을 더한 고품질 영상과 무대 밖에서의 공연 영상도 활성화하는 분위기다. 예술의전당은 2019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의 무대 모습과 사계절 풍경이 담긴 영상을 더해 ‘스테이지 무비’(공연영화)로 선보였다. 공연 실황에 영화 문법을 적용한 다각도 촬영과 후반 작업이 추가되며 연극 제작비 1억 2000만원과 비슷한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전국 26개 CGV영화관에서 개봉했고 BTV, 9월부터 IPTV로도 유료로 VOD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극단은 명동예술극장과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에 이은 네 번째 극장으로 온라인 극장을 열어 지난해 12월 ‘동양극장’과 ‘스웨트 SWEAT’ 등 신작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창작 뮤지컬 ‘광염소나타’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지난해 9월 중순 9일간 대학로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전국 22개 CGV영화관 및 전 세계에 동시 송출했다. 국내 플랫폼과 일본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 유료 공연을 총 52개국 관객들이 관람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베르테르’ 등 대극장 공연들도 9~11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배우들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공연 영상을 유료 상영했다. 코로나19 3차 재유행으로 공연을 멈춘 ‘몬테크리스토’는 드레스 리허설 장면을 유료로 공개했는데도 많은 랜선 관객들이 호응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대형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오는 8~10일 생중계로 온라인 공연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들이 무대가 아닌 각자의 집에서 노래하고 연기한 장면을 하나로 모아 한 편당 9~10분 남짓의 쇼트폼 형태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웹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기도 했다. 무대와 객석의 틀이 허물어지면서도 소통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란문화재단은 영국의 오디오 시어터 극단 다크필드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12월 온라인 체험극 ‘더블’(DOUBLE)을 진행했다.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으로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에서 친숙한 사람과 함께 입체 음향으로 제작된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청각과 서사에만 집중해 극에 빠져들도록 하면서 무대와 객석, 공연의 개념을 뒤흔들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도한 ‘비비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의 움직임을 따 캐릭터와 함께 VR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려 전 세계 어디든 객석이 될 수 있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했다. 공연장 규모와 소리의 울림, 각각의 음색 표현 등이 중요한 클래식과 국악도 음악의 감동을 더욱 가까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온라인 스테이지’, ‘미라클 서울’을 통해 덕수궁 석조전, 현진건 집터, 서대문형무소 등에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이날치(국악)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현대무용)의 열풍도 일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SK텔레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미디어 기술인 멀티뷰와 멀티오디오를 접목한 공연 영상을 웨이브와 Btv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했다. 코리안심포니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연주를 카메라 11대와 마이크 40대로 담아 지휘자, 피아니스트, 현악·관악 파트, 객석, 전문가 해설 등 7개 시점에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계 관계자들은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실험을 이어 가는 것과 별개로 온라인이 실제 라이브 공연을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여러 장르 공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잠재적 관객들이나 새로운 청중들이 좀더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고, 관객들과 무대 밖에서도 다채로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선 언택트 공연 콘텐츠가 하나의 장르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연계 관계자는 “대면 공연의 소중함을 깨달은 동시에 비대면 공연 콘텐츠의 필요성도 알게 된 만큼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언택트 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트와이스, 무대 위 ‘예쁨 한도 초과’

    [포토] 트와이스, 무대 위 ‘예쁨 한도 초과’

    트와이스(TWICE)가 25일 오후 온택트로 진행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0.12.25 SBS제공=뉴스1
  • BTS, 5년 연속 ‘최고의 K팝 가수’…블랙핑크 ‘올해의 걸그룹’

    BTS, 5년 연속 ‘최고의 K팝 가수’…블랙핑크 ‘올해의 걸그룹’

    KBS 월드라디오, 전 세계 약 38만명 대상 조사 방탄소년단(BTS)이 KBS 월드라디오가 전 세계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의 K팝 가수로 꼽혔다. KBS 월드라디오는 전 세계 37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는 방탄소년단(21.5%)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BS 월드라디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또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다이너마이트’(36.5%)로 1위에 올라 위력을 떨쳤다. ‘올해의 가수’ 부문 2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2위, ‘올해의 걸그룹’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K팝 주역임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의 신인’으로는 그룹 트레저(TREASURE)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걸그룹’과 ‘올해의 보이그룹’ 부문에서 트와이스, 마마무, 레드벨벳, 스트레이트키즈, 엑소, NCT 12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BTS 이후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K팝 그룹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확대되면서 자신만의 확실한 세계관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실력 있는 그룹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인도, 미국, 멕시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느 해보다 많은 이들이 응답에 참여해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으며 185개국에서 37만 8593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8일 오후 7시 KBS 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도 KBS 월드라디오 송년특집 ‘세계인이 사랑한 올해의 K팝’으로 전 세계에 방송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美라디오차트 첫 톱 5…트와이스는 빌보드 자체 최고

    BTS ‘다이너마이트‘ 美라디오차트 첫 톱 5…트와이스는 빌보드 자체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최고 순위인 ‘톱 5’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팝 송스’ 차트는 빌보드의 여러 종류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방탄소년단이 차트에서 5위권 안에 든 것은 처음으로, 케이팝 최고 기록 역시 새로 쓴 것이다. 지난달 3일 처음으로 9위를 기록하며 첫 10위권에 들어간 이후 7위, 6위로 순위가 오르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가 지난 8∼14일 일주일간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다이너마이트’는 전체 노래 중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미국 메인스트림에 안착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라디오에서의 선전 덕분에 이 곡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4계단 떨어졌지만 상당수의 캐럴이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권이다. 한편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케이팝 그룹의 선전이 이어졌다. 첫 주 1위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비’(BE)는 발매 3주차인 이번주 18위를 기록했다. 그룹 트와이스 역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7주전 발매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200위를 기록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 이후 두번째다. 빌보드의 또 다른 차트인 ‘월드 앨범’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도 각각 2위와 12위를 차지해 팬덤을 과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세계 최대의 음악기업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에 60여년 작곡한 600여곡의 판권을 모두 넘겼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음악 스트리밍 산업이 정착하면서 판권의 가격도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과거엔 노래 하나가 일년에 벌어들이는 로열티의 8~13배가 판권 가격의 적정치였지만, 10~18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1970년대를 풍미한 여성 가수 스티비 닉스는 최근 자신이 작곡한 노래의 판권을 1억 달러(약 1100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영국 BBC는 8000만 달러라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 WSJ은 딜런의 작품 가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록그룹 비틀스에 맞먹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BBC의 음악 전문기자 마크 새비지는 딜런이 2억~4억 5000만 달러(약 4889억원)를 챙기는데 아마도 뒤쪽의 액수가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주 태생이며 본명이 로버트 짐머먼인 딜런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UMG에 합류한 가장 최근의 아티스트가 됐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르, 포스트 말론 등이 소속돼 있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들은 미국 바깥에서는 소니-ATV에 의해 관장되고, 미국에서는 딜런 자신의 팀이 관리해왔다. 루시안 그레인지 UMG 총수는 딜런을 식구로 따듯하게 맞이한다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작곡이야말로 모든 위대한 음악의 근본적인 열쇠란 것은 비밀이 아니며 밥이 가장 위대한 예술적 재능 중의 한 명이란 사실도 비밀이 아니다”면서 “똑똑하며 감동적이며 힘을 북돋우며 아름답고 통찰력에 도발도 한다. 그의 노래들은 반세기 전에 쓰여졌건 어제 쓰여졌건 무한하다”고 말했다. 딜런은 1962년 데뷔 앨범 이후 39장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장 이상 판매했다. 60년대 초반에는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g in the Wind) 같은 정통 포크 곡을 발표해 스타가 됐지만, 60년대 중반부터 록 음악으로 방향을 바꿔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과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올해 39번째 앨범 ‘러프 앤드 라우디 웨이스’(Rough and Rowdy Ways)를 내놓아 평단의 찬사를 듣는 등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딜런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도 적지 않다. 지미 헨드릭스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아델 등 슈퍼스타들이 딜런의 노래를 취입했다. 김광석이 남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도 딜런의 ‘던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라잇’(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이다. 그는 2016년 가수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딜런은 명확한 사회적 메시지를 주는 노래도 발표했지만, 다양한 인용과 비유, 언어유희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노랫말로도 유명하다. 당시 스웨덴 한림원은 딜런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유명 가수들의 판권에 투자하는 일은 안정자산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따라서 블론디, 배리 매닐로, 존 레넌의 유산 관리인, 커트 코베인 등이 판권을 모두 팔았다. 런던에 본사를 둔 히프그노시스 송즈펀드는 리한나, 비욘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판권을 10억 달러 이상에 사들였는데 투자자 중에는 영국성공회도 포함돼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청하도 컴백 직전 확진…연예계 잇단 코로나19에 ‘타격’

    청하도 컴백 직전 확진…연예계 잇단 코로나19에 ‘타격’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동시 다발적인 확진자 발생에 컴백 등 일정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가수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사나와 그와 활동하는 트와이스 멤버, 이들이 출연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하도 이날 팬카페에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청하는 오는 10일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의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 후 내년 1월 정규 1집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민규동 감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내인 홍지영 감독, 동선이 겹친 가수 엄정화 등이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가요계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비롯해 걸그룹 에버글로우와 보이그룹 업텐션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참여했던 음악방송 출연진들이 줄줄이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링걸 김세라, 화보서 ‘섹시 어우동’으로 변신

    [포토] 링걸 김세라, 화보서 ‘섹시 어우동’으로 변신

    격투기단체 TFC 링걸 출신인 모델 김세라가 ‘어우동’으로 변신했다. 아프리카TV에 이어 셀럽TV에서도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세라는 최근 셀럽TV와의 화보촬영에서 ‘어우동’으로 변신해 매력을 뽐냈다. 김세라는 인터뷰를 통해 “사진 속 어우동을 모티브로 한 퓨전한복 의상은 화보는 물론 셀럽TV 생방송에서 착용한 의상이다. 팬들의 호응이 좋아 자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셀럽TV는 연예인과 셀럽들이 직접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스트로 등이 출연한 바 있다. 김세라는 “지난 8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BJ김세라의 셀럽TV’라는 이름으로 매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전체 BJ랭킹 5위를 기록했다“고 뿌듯함을 전하며 랭킹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라는 카레이싱과 토크 전문 콘텐츠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의 아프리카TV에서도 베스트 BJ로 함께 방송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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