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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T ‘인투 더 와일드’ 첫 방송

    현대미디어의 아웃도어&여행채널 ONT는 11일 오후 9시 레저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인투 더 와일드’를 새롭게 방송한다. ‘인투 더 와일드’는 캠핑, 낚시, 레포츠, 요리 등 레저문화와 관련된 전문가 4명이 캠핑을 떠나 실전에서 유용한 캠핑 팁과 새로운 캠핑문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소개한다. 첫방송에서는 충남 태안과 전남 고흥에서 4000피트 상공에서의 스카이다이빙과 서핑이 펼쳐진다.
  • [깔깔깔]

    ●애주가 2 ▶맥주 ‘현실의 도약’편 바다건너 저기건너 코큰사람 먹던맥주. 이맛이야 제맛이야 그놈한번 시원하네. 부담없다 맥주먹고 기분좋다 맥주먹네. 배고플때 배채우고 더위싫어 맥주최고, 연인이랑 오손도손 동기들과 왁자지껄. 여기원샷 저기원샷 바쁘구나 화장실아. 하이트다 생맥주다 너는카스 나는오비. 주둥이도 주책이지 이놈저놈 까다롭다. 연인이랑 맥주먹고 입술에다 키스해봐. 향기로운 트림내음 연인얼굴 웃음꽃펴, 그러다가 술깨면은 연인에게 따귀맞지, 취하도록 마신다음 깨고나서 다시먹자. 맥주먹고 취한사람 소주보다 더럽더라. ●난센스 퀴즈 ▶가지는 가지인데 먹을 수 없는 가지는? 여러가지. ▶거지가 떼쓰면? 어거지.
  • [경제 브리핑]

    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는 9∼12일 중국 상하이 장완(江灣)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폭스스포츠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어그레시브 인라인·자전거(BMX Freestyle)·오토바이(모터X)·스포츠 클라이밍 등 5개 부문 11개 종목에 걸쳐 경쟁을 벌인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에 K2, K3, 더 뉴 K7, 스포티지R, 뉴 쏘렌토R, 올 뉴 카렌스 등을 전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선다. 동시에 두 가지 맛 ‘에쎄 체인지’ 출시 KT&G는 10일 필터 속 캡슐을 통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 캡슐 담배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다. 캡슐을 터뜨리면 맛과 향이 변한다. 가격은 갑당 2500원.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 1위인 에쎄는 1996년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3941억 개비가 판매됐다. 지구 985바퀴를 도는 것과 같고, 달과 지구 사이를 51번 왕복한 길이다. 외환은행 무료 인터넷 세무서비스 오픈 외환은행은 10일 중소·개인 사업자를 위한 무료 인터넷 세무 서비스 ‘스마트 택스’(www.kebinet.com)를 오픈했다. 각종 세무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류해 한 번 클릭으로 세무신고나 부가세 환급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다. 은행계좌와 법인카드 통합 관리, 매출·매입 및 자금 현황 등 정보도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월 10만~20만원에 이르는 세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상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 이슈로 평가받는 위례 신도시에 맞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단지를 앞세운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초 몸을 움츠렸던 대형 건설사들이 6월 분양을 서두르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양새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새달부터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달아오른 6월 분양시장의 ‘빅매치’ 지역을 꼽아 봤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분양 시장의 유망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전국 4만 3245가구 가운데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11곳의 3592가구, 경기 19곳 1만 6346가구, 인천 3곳 2434가구 등이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은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등 주로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다. 마포 일대는 기존 서울지하철 2·5·6호선 이외에 최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 등이 확충되면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졌다. GS건설은 현재 마포로1-55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 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총 28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760만원가량이다. GS건설은 공덕파크 자이에 이어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자이’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164가구로 이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현석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마포구 내 일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게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14㎡ 총 77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67가구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는 구립어린이집이 하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분양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지역은 2000년대 중반 주택시장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섰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수지구 신봉지구에 전용면적 78~102㎡형 445가구짜리 ‘광교산 자이’를 내놓는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주택형을 구성했다. 전 가구의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4·1 부동산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대로 2008년과 2010년에 공급한 신봉동·성복동의 최초 분양가(3.3㎡당 1300만~1500만원대)보다 싸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기흥 더샵 프라임뷰’(용인 신갈 주공 재건축아파트)를 지난 7일부터 선착순(계약금 1000만원) 분양하고 있다.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지하 3층, 지상 23~26층 8개 동 규모에 총 61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8㎡ 1가구 ▲84㎡ 46가구 ▲116㎡ 50가구 등으로 총 97가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신갈지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포 풍무지구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이달 중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총 5000여 가구 중 1차로 공급될 물량은 23개 동, 전용 59~111㎡ 27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은 약 90%에 달한다. 특히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220명 이상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숙명여대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대차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현대차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현대자동차는 간판 중형세단인 쏘나타의 사양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2.0 CVVL 모델은 기본형 등급(트림)인 ‘스타일’을 제외한 전 등급에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전조등을 새로 적용해 주간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면서 외관도 좀 더 고급스럽게 했다. 주력상품인 ‘모던’ 등급 이상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2.0 터보 모델에는 LED 주간 전조등, 패들 시프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2800만원대에서 시작하던 터보 모델 라인업에 2600만원대 ‘스마트’ 등급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이처럼 편의장치를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사실상 고객들이 가격 인하 효과를 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2210만∼2790만원,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이 2670만∼3190만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점점 똑똑해지는 아파트

    아파트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덧입고 더 똑똑해지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 시 방문자, 가족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도 조회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4일 올해 신규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에 ICT를 접목시킨 신상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집안 네트워크, 에너지, 보안 등 3개 부문을 통제할 수 있는 ‘커넥티드 하우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출입 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택배, 주차 위치 등을 제공한다. 가족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개인 운세나 바이오리듬 등 개인별 맞춤 정보도 알려준다. 욕실 내 블루투스폰은 개인 음원기기를 연결해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배선기구와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헬스케어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앱을 개발 중”이라며 “이달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시작으로 래미안 위례 등 신규 분양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이날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대 리얼 타임 서비스’(HRTS)의 앱을 선보였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건물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 신청 및 처리 내역, 부품 교체 시기, 월별 보수료 납부 현황 등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용 앱은 이달부터 HRTS 계약을 맺은 건물주, 건물관리자, 입주민 대표 등에 사전 인증 후 제공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2012년 9월. 월 매출 2억원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던 젊은 여성 사업가가 실종됐다는 접수가 들어왔다. 실종전담반은 단순 실종보다는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폭 전담팀까지 투입해 수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수사를 하면 할수록 실종자의 행적에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월화드라마 상어(KBS2 밤 10시) 경찰을 폭행한 죄로 유치장에 갇힌 이수에게 방진이 다가온다. 방진은 이수가 뭔가 짐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수는 더 이상 경찰을 믿지 않는다. 유치장에서 나온 이수를 해우가 기다리고 있다. 해우를 바라보는 이수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고 해우는 아무것도 모른 채 섭섭해한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KBS2 밤 8시 20분) 1990년대 가요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고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뷔 21년차,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 여리게만 보였던 그가 거친 산악자전거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카레이서인, 10년 지기 김의수와 함께 떠나는 김원준의 익스트림 여행. 능선을 따라 그의 여정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이 세상에 불안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각박해지는 세상살이에 불안장애 환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불안장애에는 공황장애, 공황발작, 강박증 등이 있다. 불안의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당신을 괴롭히는 불안장애의 극복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최북단 봉화. 청량산, 태백산, 청옥산 등 드높은 명산이 지형의 80% 이상을 듬직하게 에워싼 산의 고장이다. 푸른 나무숲은 지친 사람들의 휴식터가 되며 맑은 계곡물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놀이터가 된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닮은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곳, 봉화를 만나러 떠나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대포차’ 불법 거래 상황에서 이뤄지는 또 다른 불법 현장이 있다. 고급 승용차를 싼값에 판매하고, 다시 그 차를 훔쳐 달아난 범인. 지난 4월 대포차를 구매한 뒤 곧바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포차 판매와 문서 위조, 판매한 대포차를 다시 훔쳐오는 역할 분담으로 범인들을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인데….
  •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선비 차림으로 쏘다닐 때도 있었지요.” “제딴엔 자주 변복하여 신출귀몰 흉내내겠다는 셈속이군. 수하에 거느린 적당들은 병장기는 갖추었소?” “패랭이에 배자 입은 놈, 맨상투에 두건 쓴 놈, 병장기로 죽창 든 놈, 괭이, 쇠스랑, 도끼 든 놈이 있는가 하면 화승 가진 놈들도 2, 30은 되었지요, 환도 가진 놈도 숱하게 있습디다.” “화승 가진 놈은 딱히 몇이나 됩디까?” “7, 80 중에 30여명은 되었습니다.” “조금 전에는 삼십이라 하지 않았소.” “얼추 삼십은 헤아렸지요.” “사술(射術)은?” “곁눈질로 봤습니다만, 과녁을 잘도 맞힙디다.” “화약은 어디서 구처하시오?” “시생과 같은 밥쇠가 그 내막을 어찌 알겠습니까.” 정한조는 곽개천과 일행이 되어 다시 내성의 임방을 찾아갔다. 저간에 벌어졌던 사태를 낱낱이 아뢰고 통문을 돌려 부상들이 발기할 것을 조리 있게 아뢰었다. 반수 권재만 역시 더 이상 적당들의 폐해를 바라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장시를 가다듬어 나가려면 차제에 적당의 소굴을 찾아내 소탕해야 했다. 그러나 아무리 대의명분이 뚜렷하다 해도 절차를 따라야 했다. 이튿날로 길을 나서 울진 관아를 찾았다. 그때 울진 현령은 문천군수로 재임하다가 울진으로 승진 전보를 받아 도임한 사람이었다. 현령의 명색이든 군수의 명색이든 부임하여 과만이 되었던 아니건, 지방 관아의 수령들은 누에똥 갈듯이 교체를 일삼아 사흘 도리로 수령이 바뀌었다. 오늘 신연 행차가 있는가 하면 두 달포가 채 못 가서 또 다른 신연 행차가 당도하곤 하였다. 어떤 고을에서는 신연 행차가 오리정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서로 내로라하여 멱살잡이하는 난리 북새통이 벌어져 지나가는 세궁민들의 웃음거리가 되곤 하였다. 그런 웃지 못할 폐단이 횡행했던 것은 도임하는 수령들마다 음직이 예사로울 뿐만 아니라, 공명첩을 사고파는 일이 집 앞에 있는 텃밭에서 거둔 채소를 사고파는 일처럼 수월했기 때문이다. 해안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울진 관아는 홍살문을 들어서면, 먼저 통인청(通引廳)이 보이고, 뒤로 사령청(使令廳)이 보였다. 오른손 편에 구실아치들이 진을 치고 있는 작청(作廳)이 있고, 왼손 편으로 외관(外館), 그리고 그 맞은편에 관문루(關門樓)가 있었다. 관문루를 지나면 사령방(使令房)과 급창방(及唱房)이 나란하고, 왼편으로 뚝 떨어져서 내아(內衙)가 있고, 내아 바로 앞에 관노청(官奴廳)이 그리고 정면으로는 동헌(東軒)이 버티고 있었다. 현령은 동헌 방에서 임소의 반수인 권재만을 면대하였다. 도임한 지 두 달포도 지나지 않았으므로 두 사람도 초면이었다. 반수는 한훤 수작 나눈 뒤에 현령이 먼저 좌정하기를 선 채로 기다렸다. 서로 예를 차리고 수작이 무르익을수록 젊은 수령의 인품이 그만하면 때를 벗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트림도 않고 복색도 수수하며 수작도 차분하고 공손했으니 그만하면 됨됨이가 그릇되지 않아 보였다. 두 사람은 주위를 내치고 조촐한 다담을 가운데 놓고 마주 앉았다. “승냥이 울음소리를 낙으로 삼아 십이령 가풀막진 된비알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것은 울진 내성 소금 상단뿐인 줄 알았던 것이 큰 불찰이었습니다. 흉도들이 그곳에 소굴을 만들고 내왕 길손들의 봇짐과 등짐을 늑탈하고 심지어 인명까지 살상할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들을 도륙 내지 못하면 내왕이 끊이지 않았던 십이령길은 며칠 못 가서 적당들에게 유린당해 개호주나 나다니는 적막강산이 될 것이고, 울진과 내성의 백성들이 가계가 피폐하여 장차 어떤 곡경을 치르게 될지 예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저 경제라는 것이 상단들과 길손들의 내왕에 구애가 없고 소통이 피 흐르듯 원만해야 좋은 장래를 바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간 사소한 적경(賊警)들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때마다 우리 행상인들이 임의로 징벌하여 멀리 내쫓곤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질청의 아전들은 적간(摘奸)조차 기휘(忌諱)하여 나 몰라라 해왔습니다. 민간에서는 질청의 구실살이들이 작간(作奸)하여 무명잡세와 토색질에 눈이 어두울 뿐만 아니라, 화적질이나 도둑의 접주며 장물아비들의 범증을 방조하여 더러운 돈을 챙긴다는 원성이 자자합니다. 민간에서는 박달나무가 얼어 터지는 강추위에도 뇌물이라면 고쟁이만 입고 백 리 길 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부류들이 바로 질청 것들이라고 입을 비쭉거립니다.” 현령은 소굴의 적당들을 섬멸하자면, 작청의 구실살이며 사령들을 동원해야 하겠다는 반수의 간청을 침통한 표정으로 귀기울여 들었다. “명색 수령입네 하고 동헌에 들어앉은 사람의 염치가 부끄럽게 되었습니다. 간혹 적경이 있다는 얘기를 작청의 구실살이들로부터 듣긴 하였습니다만 그런가 보다 했지, 그들의 악행과 폐해가 한 고을이 도륙이 날 지경까지 간 줄은 몰랐습니다.”
  •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짜릿한 이안류 익스트림을 즐기세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이안류(역파도)가 관광상품으로 변신, 해수욕객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23일 올해 여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안류를 관광상품화해 피서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안류가 주로 발생하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사이 해역에 구조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해수욕객을 입장시켜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안류에 떠밀려 수영금지선을 넘은 해수욕객은 미리 대기하는 구조요원이 대형 보트에 태워 안전수역으로 데려다 준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를 말한다. 폭이 좁고 속도가 빨라 해수욕객을 안전구역 밖까지 밀고 나가기 때문에 그동안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가 될 전망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여름 이안류가 62차례 발생해 해수욕객 187명이 떠밀려갔다가 구조됐다. 구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래로 이안류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해양경찰서, 119 수상구조대원과 협의도 끝냈으며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이 해역에서 누구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안류 경보를 발령할 때만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운대구는 다음 달 중순 바다수영 동호회 등 해양 레포츠 단체 회원을 초청해 시범운영한 뒤 일반인에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해운대구는 구명조끼를 파라솔, 튜브 등과 함께 비치해 1인당 5500원에 빌려주기로 했다. 배덕광 구청장은 “이안류는 잘 관리하면 이색적인 체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올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 오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삼성물산, 마포에 773가구 삼성물산이 6월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분양한다.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7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168가구 ▲84㎡ 377가구 ▲114㎡ 96가구 ▲임대 13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옆에는 연면적 1580㎡의 대형 구립 어린이집이 올해 하반기 신설될 예정이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02)765-0773.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528실 현대아산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있는 ‘현대아산 빌앤더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7층, 총 528실로 모두 전용 23.29㎡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충남도청을 비롯해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내포신도시 중앙행정타운 중심에 있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건축 현장 바로 옆에 있으며 2014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041)635-1700.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가 분양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가를 분양한다. 연면적 3만 6920㎡, 지상 1~3층, 3개동, 총 200개로 구성됐다. 현재 90%가량 입점이 완료된 ‘송도 센트럴파크Ⅰ몰’에 이은 공급 물량으로 이번 2차 분양분까지 더해지면 송도 최고의 상권인 ‘센트럴파크 상권’이 형성되게 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로 공급되며 14일 정식 계약을 실시한다. (032)832-8244.
  •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머지않아 돌담으로 둘러친 술청 거리가 나타났다. 명색 색주가라 하지만, 돌담 일색이었다. 돌담은 바람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봄이 되면 각종 약초 따위가 돌 틈에서 움트기 때문이다. 4월이 되면 그 돌 틈에서 제비꽃*이 움을 튼다. 제비꽃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개미집이 있는데, 제비꽃을 개미들이 번식해 주기 때문이다. 제비꽃 뿌리를 찧어 화농된 상처에 바르고 명주로 싸매주면 증상이 멎는다. 저녁 거미가 내려온 터라, 술청 거리는 벌써 나름대로 분장을 시작하고 있었다. 색주가 돌담에 기대 세운 장대 위의 용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술청마다 등불을 밝혀서 창자가 출출하거나 타향길에 고단한 길손들의 가슴속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여름날이면, 마당에 내다 놓은 살평상에 논다니나 들병이들이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호객도 삼가지 않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얼어죽을까 밖으로는 나오지 못하고 빈 봉노에 불만 희미하게 밝혀두었다. “주모오.” 윤기호는 단골인 색주가로 들어서면서 호기 있게 주모를 불렀다. 그러나 평소와 같이 엉덩이를 얄기죽얄기죽 흔들어 대며 내닫는 주모가 냉큼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보아하니 진작부터 봉노를 차지하고 술추렴하는 낯선 패거리들이 있었다. 정주간에는 늙은 중노미 혼자서 국솥에 군불을 지피고 있었다. 윤기호는 중노미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언성을 높였다. “주모오?” 그제야 정주간으로 난 바라지 문을 살짝 열고 주모가 삐쭘 얼굴을 내밀었다. 주모는 윤기호를 알아보자 냉큼 영색을 짓고 정주간으로 나섰으나 행동거지가 평소처럼 날렵하지 않고 굼떴다. 게다가 봉노에서 술추렴하던 패거리들에게 거웃을 내주고 시시덕거리던 중이었는지 고쟁이 속곳 차림에 맨발이었다. 들병이 둘을 두었는데, 그 논다니들 역시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술청에는 너댓 되는 장정 패거리들이 두루거리 술상에 난삽하게 둘러앉아 술추렴들 하고 있었는데, 밖에 서 있는 일행들을 힐끗힐끗 눈짓해가며 주거니 받거니 곤댓짓을 하면서 떠들었다. 단골집을 찾아왔는데도 예상치 못했던 홀대를 당하자, 적잖이 배알이 뒤틀렸던 윤기호는 주모에게 심사 뒤틀린 눈길을 보내며 볼멘소리로 물었다. “어디서 굴러온 패거리들인가?” 공술을 주는 대로 받아마셔 취기가 도도한 주모가 게트림 길게 빼고 난 다음 시큰둥하게 대꾸를 건넸다. “그야 모르지요. 어디 굴러온 개뼈다귀들인지.” 단골인데도 주모의 언행이 느닷없이 상되고 퉁명스러운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윤기호는 소금 도가 포주인으로서 내성 장시에서는 행세깨나 한다는 위인이었고, 그의 수결은 멀리 있는 고령이나 원산의 보부상들 사이에서도 거리낌없이 통용될 정도로 신용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 윤기호에게 주모가 갑자기 안면을 바꾸고 문전박대를 한다는 것은 어딘가 잘못된 것이었다. 소금 상단 일행은 그 연유를 알아챌 수 없었다. 사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디서 굴러온 패거리인지 모르겠다는 주모의 말이 채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정주간 바라지 문이 부서져라 버럭 열리면서 한 사내가 나보란 듯이 문 밖으로 썩 나섰다. 입성은 뜯다 만 꿩같이 스산했으나 눈은 얼음에 빠진 쇠 눈깔처럼 번들거리는 궐자가 다부지게 한마디 쏘아붙였다. “염병에 까마귀 소리라더니, 어느 개자식이 찾아와 남의 속을 불쑥 질러?” 험악한 목자를 보자하니 대중없이 덧들였다간 장정 다리 하나쯤은 일같잖게 작신 분질러놓을 것 같았다. 얼떨결에 윤기호를 뒤따라온 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일행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배고령이 옆에 선 길세만의 잔허리를 꾹 찌르며 속삭였다. “냉큼 비켜나세.” 윤기호를 따라온 소금 상단 일행 중에는 결기 있는 곽개천이 끼어 있었다. 그는 열린 바라지 문 사이로 봉노 안의 풍경을 문득 엿보았다. 일견해서 행랑것이나 장물림들로 보이긴 했다. 그러나 같은 원상들이라면 이쪽에서 다소 범절에 어긋난 행동거지를 보였더라도 다짜고짜 욕지거리로 대거리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상투 바람인 그들 중에 댓개비로 만든 패랭이(平凉子)를 쓰고 있거나 이마에 패랭이를 쓴 자국을 가진 자도 없었다. 분명 원상들은 아니었다. 굴러온 뜨내기임은 분명했는데, 그 본색을 얼른 가늠하기 어려웠다. 곽개천은 그들의 속내를 떠보기로 하고 한마디 던졌다. “큰소리로 주모를 찾은 우리들도 결례가 있었지만, 대뜸 험한 말로 대거리할 것은 아니지 않소.” *제비꽃:오랑캐꽃
  • [골프 단신] 8가지 색상 드라이버 내놔

    캘러웨이골프가 헤드와 샤프트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버 ‘레이저 핏 익스트림 유디자인’을 출시했다. 색상은 8가지. 헤드에는 스피드를 극대화시키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와 무게를 낮춰 최적의 무게중심을 만드는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 간단하게 최적의 탄도와 구질로 조절할 수 있는 ‘옵티핏’ 기술 등이 적용됐다. 최근 필 미켈슨이 사용했다. (02)3218-1900.
  • ‘샘 해밍턴’ 비난받은 비앙카, 경찰 엄마 계급은?

    ‘샘 해밍턴’ 비난받은 비앙카, 경찰 엄마 계급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개그맨 조원석과 함께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한국명 허슬기)씨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해밍턴은 지난 16일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샘&조원석의 디스보이즈’에서 프로포폴과 대마초 등 마약류를 남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연예인들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해밍턴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제대로 걸렸다. 비앙카, 너는 어머니가 경찰인데 그러면 안돼”라고 일침을 놓았다. 비앙카의 어머니 허모씨는 2011년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경찰국(NYPD) 부서장에 임명돼 화제가 됐었다. 허씨의 계급은 루테넌트(lieutenant)로 한국 경찰 계급으로는 경감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허씨는 본부 감찰반에 배속돼 뉴욕 경찰관들의 업무수행을 감독하고 비리를 적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인형같은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비앙카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및 구매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비앙카와 함께 아이돌 그룹 DMTN의 멤버 다니엘(21·본명 최다니엘)등 6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 큰 청년, 친구 모아놓고 37m 다리 위 ‘점프’ 하다가 …

    간 큰 청년, 친구 모아놓고 37m 다리 위 ‘점프’ 하다가 …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 런닝’을 하다가 저 세상으로 간 청년의 사연이 알려졌다.  ’프리 런닝’(free running)은 ‘파쿠르’(parkour)라고도 불리며 빌딩 사이를 도구 없이 뛰어 건너거나 맨몸으로 기어오르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다.   마치 영화같은 모습을 흉내내다가 숨진 청년은 중국 쓰촨성 루저우에 사는 왕 지지안(21). 왕씨는 최근 친구들을 불러 모아놓고 37m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 내리는 파쿠르를 시도했다. 특히 왕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친구에게 주고 이같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왕씨의 모습은 생전의 마지막이 됐다. 왕씨의 친구는 “지지안이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다리 위로 우리들을 불러 모았다.” 면서 “물로 떨어질 때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죽은 것 같다.”며 울먹였다. 사고 접수 후 현지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촬영된 동영상을 확보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망자는 최종 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서 “‘파쿠르’는 매우 위험한 스포츠로 경험없는 사람이 함부로 시도했다가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 봄, 딸기야

    봄, 딸기야

    봄날 제철을 맞은 ‘딸기 전쟁’이 한창이다. 9일 유통 및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 행사들이 열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로비라운지 ‘앤 델리’는 딸기 와플과 딸기 마카롱이 곁들여진 딸기 주스와 아이스크림을 1만~2만원대에 내놓았다. 플라자호텔의 카페 ‘더라운지’는 ‘러브 인 베리’ 프로모션을 열고 딸기에 복분자를 더한 ‘스트로베리&복분자’, ‘스트로베리 요거트’ 등을 2만원대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딸기 페스티벌을 연다. 금~일요일에 딸기를 초콜릿에 찍어 먹는 딸기 퐁뒤, 푸딩, 케이크 등 20종의 딸기 디저트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뷔페는 5만원.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과 카페 ‘더뷰’는 28일까지 주말마다 오후 2~5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뷔페를 진행한다. 딸기 패스트리, 딸기 생초콜릿 등 30여 가지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제로 성인 5만 5000원, 어린이 3만원이며 오후 3시 이전 퇴장 시 15%를 할인해 준다. 스무디킹은 6월 13일부터 4일간 음악축제인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백지영, 에일리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장에서 스무디킹 음료 시음권을 준다.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당도가 뛰어난 산청 딸기를 넣은 ‘봄엔 딸기요거트’ 케이크 등 11종류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100% 딸기만 갈아 넣은 ‘봄을 부르는 생딸기’ 주스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는 기미·주근깨 예방,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좋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프로농구] 챔프전 진출 SK “모비스 나와”

    SK가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를 격전 끝에 꺾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SK는 7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7득점)와 김선형(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2-5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 진출한 SK는 오는 13일부터 모비스와 우승을 다툰다. SK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2001~02시즌 이후 11시즌 만이다. SK는 1쿼터 초반 인삼공사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경기 시작 5분 가까이 2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수의 3점포를 시작으로 공격이 풀렸다. 김선형은 적극적인 돌파로 인삼공사 진영을 누볐고 최부경은 바스켓 카운트로 역전 득점을 올렸다. 양희종에게 샷클락 버저비터를 허용했지만 애런 헤인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쿼터를 17-16으로 마쳤다. SK는 2쿼터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헤인즈의 득점포가 불을 뿜는 동안 김태술과 이정현을 앞세운 인삼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상대 키브웨 트림이 휴식을 취한 사이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37-32로 앞섰다. 후안 파틸로가 부상 중인 인삼공사는 키브웨가 쉴 경우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SK는 3쿼터에서 상대 최현민과 키브웨의 활약에 밀려 추격을 허용했다. 공격이 주춤한 사이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4쿼터 들어 김민수와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의 공세를 막아내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부상 선수가 많은 인삼공사는 3차전에서 파틸로마저 발목 부상을 입고 이날 출장하지 못했다. 6강 PO부터 9경기 연속 격일로 경기를 치르느라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됐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투혼을 보여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태술(15득점)과 이정현(9득점)이 분전했고 키브웨도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힘을 냈지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1살 연하 만난 고릴라 신부

    21살 연하 만난 고릴라 신부

    서울대공원의 마흔살 암컷 로랜드고릴라 ‘고리나’(오른쪽)가 독수공방 생활을 마치고 21세 연하와 짝짓기한다. 대공원은 25일 국내에서 유일한 로랜드고릴라인 고리나의 대를 이으려고 지난해 12월 서울동물원에 들여온 수컷 ‘우지지’(왼쪽)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94년 영국 포트림동물원에서 태어난 우지지는 고리나(100㎏)보다 2배에 가까운 180㎏의 큰 덩치지만 비교적 온순한 데다, 대대로 번식을 잘하는 가족력을 지녀 2세 출산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43m 암벽에서 점프하던 청년, 줄이 길어 그만…

    43m 암벽에서 점프하던 청년, 줄이 길어 그만…

    암벽에서 일종의 번지 점프를 한 청년이 줄이 길어 사망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모아브 인근 사막에서 43m 높이 암벽에서 점프를 한 카일 리 스토킹(22)이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이날 스토킹이 시도한 점프는 ‘로프 스윙’(rope-swing)으로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암벽에서 뛰어내린 후 마치 그네를 타듯 공중에서 활공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번지 점프보다 짜릿하다는 이 스포츠는 전세계 마니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같은 장면이 공개되며 겁없는 청년들의 도전이 이어져 왔다. 현지 경찰이 밝힌 스토킹의 사고 원인은 황당하게도 줄 계산을 잘못했다는 것. 그랜드 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이 암벽 높이보다 길게 줄을 매달아 점프하자 마자 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면서 “다섯명의 친구들이 이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적으로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로프 스윙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암벽 위에서 뛰어내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 심야 ‘애국가 시청률’에 울고웃는 방송

    최근 심야 시간대에 방영되는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들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대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종편)에서 방송되는 오락 프로그램 시청률은 2~3%를 오간다. 케이블과 종편에선 1% 이상의 시청률을 지상파의 15% 이상 시청률에 견줘 ‘대박’이라 부른다. 지난 19일 동시간대 1위 SBS 토크쇼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6.9%·이하 닐슨코리아)를 비롯해 MBC ‘PD수첩’(4.7%), KBS2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3.3%)는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20일 방영된 SBS ‘짝’(6.9%),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6.0%), KBS2 ‘추적60분’(3.8%)도 마찬가지. 21일의 KBS2 ‘해피투게더’(8.2%), SBS ‘자기야’(7.2%),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스페셜’(2.8%)도 사정은 비슷했다. 흔히 ‘애국가 시청률’로 불리는 지상파 시청률 3% 이하의 프로그램들도 속출했다. 종편 심야 프로그램은 승승장구다. 21일 방영된 채널A ‘웰컴투시월드’(2.7%), MBN ‘천기누설’(2.7%), JTBC ‘썰전’(1.4%), TV조선 ‘아시아헌터익스트림’(1.4%)은 모두 고른 시청률을 나타냈다. 케이블인 tvN의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첫 방영부터 시청률 2%에 육박했다. 최근 이영자가 출연한 ‘SNL코리아’는 4% 가까운 시청률을, 군대 시트콤인 ‘푸른거탑’, ‘막돼먹은 영애씨’ 등도 꾸준히 2%를 넘나들고 있다. 이는 종편과 케이블이 지상파에선 다루기 힘든 정치, 사회 풍자와 19금 유머 등을 앞세워 틈새를 노린 덕분이다. 한 케이블 예능 관계자는 “능력 있는 PD들을 영입하고 꾸준히 투자를 늘린 것도 한 이유”라며 “시청자가 원하는 부분을 꼭 짚어주기 때문에 점차 더 인기를 얻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당신의 방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방귀 안녕하십니까

    직장인 강정호(52)씨는 방귀 때문에 고민이다. 유난히 잦고 냄새가 지독해서다. 집에서도 아내와 애들에게 핀잔을 듣기 일쑤다. 어떨 때는 아내가 방귀 냄새 때문에 다른 방에서 자기도 한다. 강씨는 자신의 소화기에 문제가 있지나 않은지 걱정하며 속만 태우고 있다. 방귀는 장 속의 공기가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일반인은 이런 방귀를 하루 평균 13번 가량 뀐다. 이렇게 배출하는 가스의 양이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1500㎖에 이르며 소장과 대장에는 항상 200㎖ 정도의 가스가 차 있다. 음식을 먹을 때 같이 삼켜진 가스는 대부분 트림으로 배출되지만 일부가 장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장에서 발생한다. 소장에서 미처 흡수되지 못한 음식이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든다. 이런 가스의 주성분은 질소·산소·이산화탄소·수소·메탄가스 등이다. 방귀 소리는 괄약근이 항문을 꽉 조인 상태에서 가스가 밀려나올 때 생긴다. 항문이 성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스의 양이 많거나 밀어내는 힘이 셀 때, 또 가스의 양이 같더라도 괄약근을 꽉 조인 상태라면 방귀 소리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예컨대 치질로 인해 항문 부위가 부분적으로 막혔다면 소리가 더 크게 난다. 전문의들은 “항문 질환이 없는데 방귀 소리가 큰 것은 직장과 항문이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장에서 발생한 가스는 세균에 의해 음식물 속에 포함된 황과 결합하는데 이 황이 많을수록 방귀 냄새가 고약하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고기나 계란 등은 발효될 때 다량의 질소와 황을 생성하기 때문에 냄새가 더 고약하다. 이에 비해 탄수화물이 발효되면서 생긴 가스는 소리는 크지만 냄새는 별로 고약하지 않다. 황은 음식뿐 아니라 혈액을 통해서도 내장 기관에 전달된다.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방귀 걱정을 덜 수 있다. 껌이나 사탕은 공기를 자꾸 들이마시게 해 장내 가스를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도 가능한 멀리해야 한다. 또 한국인은 체질적으로 유당 분해 효소가 적은 데다 그나마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배 속에 가스가 차 방귀를 자주 뀌게 된다. 우유뿐 아니라 장에서 분해가 잘 안 돼 많은 가스를 만드는 음식으로는 각종 유제품과 콩류·감자·양파·샐러리·당근·양배추·건포도·바나나·살구·자두·감귤·사과·밀가루·빵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음식을 피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면 방귀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방귀 횟수를 건강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 그러나 방귀는 음식물의 종류 및 장에서 가스를 만드는 세균과 가스를 소모하는 세균과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할 뿐 건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또 냄새가 고약하다 해서 대장에 질병이 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물론 대장에 질환이 있어 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고 냄새도 지독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방귀 냄새와 대장 질병을 연관 짓는 것은 무리다.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용식교수는 “그러나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배변 습관의 변화와 혈변 등의 증상이 보이면 대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소화기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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