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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국방비즈클럽, LIG넥스원과 비즈니스 기술교류회 개최

    대전국방비즈클럽, LIG넥스원과 비즈니스 기술교류회 개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는 대전 국방벤처기업과 방산대기업간 협력 및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기술교류회를 LIG넥스원과 총 2차례에 걸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9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종합연구소),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이어 올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한화시스템, 한화(종합연구소)와의 비즈니스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협회는 LIG넥스원과 2번의 기술교류회를 가지며 총 5차례에 걸친 올해 대전국방비즈클럽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IG넥스원 비즈니스 기술교류회에서는 합성데이터, 시뮬레이션 정밀소재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국방기업들을 만나 협업가능성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됐다. 방산대기업의 기업소개영상을 시작으로 참여기업의 기술경쟁력 등에 대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기업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에 진입하려는 기업의 방향성을 같이 논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기약하기도 하는 등 심도있는 시간을 가졌다.대전국방비즈클럽 기술교류회에서는 참여기업간 교류뿐만이 아니라 국방벤처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위한 군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협회 담당자는 “올해 LIG넥스원 비즈니스 기술교류회까지 총 5차례 개최하면서 방산대기업과 지역기업간 협업을 위한 가능성을 엿보았고 작년에 개최된 기술교류회를 통해 실제 개발협력이 진행 중인 기업도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방산대기업 뿐만 아닌 군관련 기관과의 세미나, 포럼 등 대전 국방벤처기업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퇴장당한 벤투, 무슨 말 했나…수석코치가 전한 당시 상황

    퇴장당한 벤투, 무슨 말 했나…수석코치가 전한 당시 상황

    “주심에게 할 수 있는 정당한 항의였다. 부적절한 발언은 전혀 없었다.” 가나전 직후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르지우 수석코치는 주심 앤서니 테일러를 향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세르지우 코치는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가 막판에 동점 골을 넣을 기회를 박탈당했다. 전혀 공정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가나와의 맞대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도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다. 전반전 가나가 2골을 먼저 획득한 후 한국도 조규성이 후반 13분과 16분 두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통한의 실점을 하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겼고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레드카드 받은 벤투…기자회견 참석도 못해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한국은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테일러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렀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킨 주심의 판정에 항의했다. 벤투 감독도 주심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테일러 심판은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결국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벤투 감독은 가나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세르지우 수석코치가 자리했다. 세르지우 코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주심이 마지막 기회를 박탈한 데 대해 벤투 감독이 대응한 것”이라며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당한 항의였는데 퇴장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항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은 없었다”면서 “벤투 감독은 감정이 풍부하고 그 역시도 사람이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오는 12월 3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3차전에 벤치를 지킬 수 없다. 무전 등으로도 팀과 연락하지 못하며 하프타임 라커룸에도 출입하지 못한다. 벤투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게 된 세르지우 코치는 “우리는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준비를 할 것”이라면서 “벤투 감독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 하는 게 우리에게 손실이 되겠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공격적인 경기를 하고 우리의 좋은 점을 많이 보여주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가스라이팅’, 2022년 올해의 단어” 미리엄웹스터 선정

    “‘가스라이팅’, 2022년 올해의 단어” 미리엄웹스터 선정

    ‘타인의 심리를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의 단어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 미국의 유명 사전출판사 미리엄웹스터가 꼽은 2022년 올해의 단어에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간) 영어 단어의 검색 건수와 관련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 미리엄웹스터는 이같이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가스라이팅은 1938년 연극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했다. 이 연극의 주요 등장인물인 남편은 가스등이 어두워지지 않았다고 거짓말하며 부인을 정신병자로 몰아세운다. 이 연극은 이후 영화화됐고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더욱 널리 쓰이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올해 미국 정치권을 비롯해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인 가스라이팅은 기존 의미에서 확장됐다고 메리엄웹스터는 설명했다. 메리엄웹스터의 피터 소콜로스키 에디터는 현재 쓰이는 가스라이팅의 의미에 대해 “거짓말을 멋지게 표현한 단어”라고 규정했다. 그는 “기존 의미에서 미묘한 변화가 있지만, 언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이라며 “대중이 그런 식으로 사용하게 되면 그 단어는 새 생명력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소콜로스키 에티터는 가스라이팅 검색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40%나 증가했다면서 보통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때는 그 단어와 관련돼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는 단일 사건이 있는데, 가스라이팅의 경우엔 그런 사건이 없었음에도 많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스라이팅은 특히 지난 4년 동안 너무 빨리 검색 건수가 상승한 단어여서 실제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며 “일년 내내 매일 자주 검색되는 단어였다”고 말했다. 한편 미리엄웹스터는 가스라이팅 외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에 선정된 올해의 단어는 ‘팬데믹’이었고, 지난해에는 ‘백신’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 ‘월드컵 스타’된 조규성, 팔로워 122만 돌파…외모에 실력까지 입증

    ‘월드컵 스타’된 조규성, 팔로워 122만 돌파…외모에 실력까지 입증

    ‘잘생긴 외모’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이 한국 선수 역사상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스타’로 떠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이번 경기의 승리는 절실했다. 하지만 한국은 1무 1패(득실차 -1, 승점 1점)로 조 4위로 떨어지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팀의 패배에도 조규성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연속해서 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0-2로 지고 있던 후반 13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그대로 몸을 날려 헤딩 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3분 뒤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2를 만들었다. 비록 한국이 이내 가나에 한 골을 더 내줘 2-3이 됐지만 조규성의 두 골은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은 물론 한국에서 응원하던 팬들까지 흥분케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조규성의 첫 번째 월드컵 무대다. 그는 월드컵 경기 두 번째 출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9번 누구?”…월드컵 20분 뛰고 SNS스타 조규성은 앞선 월드컵 첫 출전에서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조규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9분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교체투입되자마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던 그는 후반 44분 끈질기게 볼 경합 과정을 펼쳐 경고를 받기도 했다.경기가 끝난 후 조규성은 곧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가 됐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한국의 등번호 9번 선수가 누구냐’는 글이 영어·아랍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등장한 것이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도 불이 났다. 1차전 시작 당시 3만여명에 머물렀던 팔로워 수는 실시간으로 늘기 시작해 2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36만명을 훌쩍 넘겼고, 가나와의 경기가 끝난 29일 오전 6시 기준 122만명으로 늘었다. 치솟는 인기에도 조규성은 겸손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유명해져도 나는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멀티골 기록을 한 소감에 대해선 “영광스럽다. 영광스러운데 두 골보다는 승리를 원했다. 너무 아쉽다”면서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득점을 상상이나 했지 현실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만 보여주자, 팀에 도움만 되자고 생각했다. 골을 넣었지만 (패배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끼리) ‘아직 안끝났다. 마지막까지 해보자’ 다들 얘기했다. 저희 아직 끝난 게 아니까. 대표팀 믿고 응원해주시면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스페인·독일·모로코… 교체 카드, 신의 한 수

    스페인·독일·모로코… 교체 카드, 신의 한 수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2차전 후반 9분까지 무득점 공방이 이어지자 부진하던 페란 토레스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했다. 투입 8분 만에 모라타는 조르디 알바가 왼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대로 이 경기를 내주면 두 대회 연속 짐을 싸야 했던 독일의 한지 플리크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4분 세 선수를 한꺼번에 바꿨다. 일본전 페널티킥 선제골의 주인공 일카이 귄도안, 틸로 케러, 토마스 뮐러 대신 레로이 자네, 루카스 클로스터만,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14분 뒤 그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자네의 침투 패스를 저말 무시알라가 페널티 지역 안 좁은 공간에서 연결하자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독일의 대회 첫 필드골이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지핀 ‘한 방’이었다. 퓔크루크는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했던 티모 베르너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제외되는 바람에 플리크 감독의 부름을 받은 공격수였다.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긴 했지만 프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분데스리가 2부에 머물던 친정 브레멘에 돌아와 1부로 승격시키고 올 시즌 활약한 것을 플리크 감독이 눈여겨본 덕이었다. 성인 대표팀 발탁도, 월드컵 본선도 모두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는 스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순간 소중한 골로 은혜를 갚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격침시킨 22위 모로코의 이변도 교체 멤버들이 일군 성과였다. 승점 1밖에 없기에 승리가 더 절실했던 모로코의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은 후반 22분 야흐야 아띠야툴라와 압둘하미드 사비리를 투입했고, 5분 뒤 자카리야 아부할랄과 압두르라자끄 함둘라를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레그라기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것은 두 번째 교체 1분 만이었다. 사비리가 프리킥을 차 넣어 벨기에 골문을 열었다. 대회 첫 모로코 득점이기도 했다. 추가시간 2분에 교체 멤버 아부할랄이 쐐기골을 넣었다. 캐나다를 4-1로 따돌린 크로아티아와 나란히 승점 4가 돼 골 득실에서 뒤진 F조 2위가 됐다.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이기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한 용병술이었다.
  • “아메리카신한은행 돈세탁 방지 강화하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15개 지점을 운영하는 신한은행의 현지법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문제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에 이런 문제와 관련한 감독 인력 확충, 이사회 내부 통제에 대한 즉각 개선,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에 대한 재검토를 명령했다. 은행은 지난 25일 감독 강화를 합의했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과 관련한 부적절한 영업을 했는지와 위법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FDIC는 지난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돈세탁 방지 능력의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번 FDIC의 개선명령과 관련해 해당 은행 최고감사책임자(CAO)였던 송구선 전 본부장이 지난해 뉴욕법원에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장에서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자신에게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고치라고 지시한 점을 FDIC에 제보하자 보복 해고를 당했다고 적었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부인했다고 WSJ가 전했다.
  • DPG 세계 첫 단독 생산공장 울산서 준공

    DPG 세계 첫 단독 생산공장 울산서 준공

    화장품, 향수 등의 유화제·용매제나 전자기기의 표면 코팅제·잉크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 디프로필렌글리콜(DPG)의 세계 최초 단독 공정 생산시설이 울산에 준공됐다. 울산시는 SK 피아이씨글로벌㈜이 28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DPG 생산시설 준공식 및 세계 최초 단독 공정 상업화 성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SK 피아이씨글로벌은 총 4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울산공장에 DPG 단독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기존 시설은 프로필렌글리콜(PG) 제품 중 하나인 DPG를 1t 생산하려면 모노(M)PG와 트리오(T)PG를 동시에 6t가량 생산해야 했다. 특히 최근 DPG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도 30만t에 달해 단독 생산 공정의 필요성이 커졌다.  
  • 전 세계 홀린 얼굴만큼 빛난 조규성 활약

    전 세계 홀린 얼굴만큼 빛난 조규성 활약

    벤투호의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만회골을 넣은 그는 3분 뒤 소속팀 동료인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2를 만들었다. 비록 한국이 이내 가나에 한 골을 더 내줘 2-3로 패했지만 조규성의 두 골은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은 물론 경기를 지켜본 한국의 팬들까지 들썩이게 했다. 자신의 18번째 A매치에서 나온 5·6호 골이자 생애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터트린 본선 데뷔골이다. 잇달아 두 골을 만들어 낸 조규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로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1년 9월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규성을 처음으로 출전시킨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를 대표팀에 발탁해 왔다. 그러나 사실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에 가까웠다. 대표팀엔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버티고 있었고, 조규성은 그다음 옵션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조규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인기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경기장에서 보여 드려야 한다”며 몸을 낮춘 조규성은 이날 가나전에 선발로 출전한 뒤 멀티골의 실력까지 제대로 입증하며 새로운 대표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 전세계 홀린 얼굴만큼 빛난 조규성 활약

    전세계 홀린 얼굴만큼 빛난 조규성 활약

    헤더로 두 골…첫 월드컵 멀티골잘생긴 외모로 축구팬 이목 집중 벤투호의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만회골을 넣은 그는 3분 뒤 소속팀 동료인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2를 만들었다. 비록 한국이 이내 가나에 한 골을 더 내줘 2-3로 패했지만 조규성의 두 골은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은 물론 경기를 지켜본 한국의 팬들까지 들썩이게 했다. 자신의 18번째 A매치에서 나온 5·6호 골이자 생애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터트린 본선 데뷔골이다. 잇달아 두 골을 만들어 낸 조규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로 이름을 올렸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1년 9월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규성을 처음으로 출전시킨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를 대표팀에 발탁해 왔다. 그러나 사실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에 가까웠다. 대표팀엔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버티고 있었고, 조규성은 그다음 옵션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조규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2019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에서 데뷔해 프로 4년 차를 맞은 그는 올해 K리그1에서 17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으로 우뚝 섰고, 당당히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0-0무)에선 황의조를 선발로 출전시켰고, 0-0 균형이 이어지자 후반 30분 조규성을 투입했다. 20분 남짓 뛴 그의 인기는 대폭발이었다.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인기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경기장에서 보여 드려야 한다”며 몸을 낮춘 조규성은 이날 가나전에 선발로 출전한 뒤 멀티골의 실력까지 제대로 입증하며 새로운 대표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 英 최고 명문대 “예수 트렌스젠더 가능성” 설교…이단 논쟁 발칵

    英 최고 명문대 “예수 트렌스젠더 가능성” 설교…이단 논쟁 발칵

    영국 최고 명문 대학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분법적 남녀 성별 구분에 해당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은 즉각 이단 논란으로 번졌다. 2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의 조슈아 히스 연구원은 20일 대학 예배에 초청 설교자로 나서 중세·르네상스 미술작품과 유물 등을 근거로 ‘예수 트렌스젠더설’을 주장했다. 히스 연구원은 14세기 프랑스 필사본 유물 ‘본 드 뤽상부르(이트카 체스케 왕녀)의 기도서’, 네덜란드 화가 장 말루엘의 1400년작 ‘피에타’, 프랑스 화가 앙리 마케로니의 1990년작 ‘크리스트’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이들 작품에 묘사된 예수의 옆구리 상처와 사투구니 쪽으로 흐르는 피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에서 표현된 예수의 신체,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보유한 이런 작품 속 신체들이 ‘모든 신체의 신체’를 표현한 것이라면, 예수의 신체는 ‘트랜스젠더의 신체’다”라고 말했다. 당시 예배당의 신도들은 설교를 듣고 펄쩍 뛰었다. “이단!”이라고 고함치는 사람도 있었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으며, 대다수는 설교 내용에 눈에 띄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한 신도는 텔레그래프에 전했다. 이 신도는 마이클 배너 트리니티 칼리지 학장에게 “나는 눈물을 흘리며 예배당을 떠났다. 너무 괴로웠다”며 “신종 이단인 ‘트랜스 크라이스트’에 초대된 것 같아 경멸을 느꼈다”고 항의 서한을 보냈다. 특히 신도와 성가대 사이에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배너 학장은 히스 연구원의 분석을 하나의 학술적 견해로 인정하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그는 “누군가가 해석에 동의하지 않고, 예술적 전통을 말하고, 성전환에 관한 현대의 의문들을 적용하는 것에 저항할지라도 나로서는 그런 추측이 타당한(legitimate)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배너 학장은 BBC 라디오에서도 “그런 견해는 발표자 자신의 것”이라면서 “일부러 신도들을 욕보이거나 충격에 빠뜨릴 사람, 혹은 크리스천 신앙에 반하는 발언을 할 사람을 (설교자로) 초빙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니티칼리지는 해당 설교에 대해 “생각을 자극하는 학문적 탐구정신에 따라, 케임브리지의 열린 토론 정신에 따라 종교적 미술의 천성을 탐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546년 창설된 트리니티칼리지는 노벨상 수상자 수십 명을 배출했다. 아이작 뉴턴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 중국서 또 집단 매질…마을 주민 12명, 무릎 꿇린 여성 폭행

    중국서 또 집단 매질…마을 주민 12명, 무릎 꿇린 여성 폭행

    주민 10여 명이 여성 한 명을 번갈아가며 몽둥이로 매질한 사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중국 윈난성 푸얼시의 한 농촌에서는 흙바닥에 강제로 무릎이 꿇린 채 울음을 터트리며 빌고 있는 한 여성에게 무려 12명의 남녀가 돌아가며 집단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속 피해 여성은 다수의 가해자들에 둘러싸인 채 두 손은 등 뒤로 묶여, 신체가 강박 당한 상태였다.  약 4분 20초 가량 촬영된 영상 도중 한 남성이 손에 몽둥이를 든 채 피해 여성에게 “다음에도 할거야? 말거야?”라고 다그치듯 물었고 이에 대해 피해 여성은 “다음 번에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답하는 모습도 담겼다.  또 피해 여성은 밧줄에 묶인 상태로 12명의 남녀가 번갈아 가며 자신의 엉덩이와 다리, 등 등을 매질하는 상황에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고통을 감당하고 있는 상태였다. 자신에게 매질이 가해질 때마다 이 피해 여성은 몹시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듯 울부짖고, 애처롭게 울음을 터트릴 뿐이었다.  집단 매질에 가담한 이들은 모두 이 마을 주민들로 남성 11명과 여성 1명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과 마을 주민들은 가해자들의 집단 폭행을 보고도 그저 수수방관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은 푸얼시 공안국은 현재 영상이 촬영된 지역과 관계자 등을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또, 푸얼시 부녀연합회는 이번 사건이 여성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탄압 사건의 일종이라고 보고 추후 상황에 주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공군 UAE서 다국적 미사일 항공기 방어훈련 첫 참가했다

    공군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다국적 방공·미사일 방어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해 북한 미사일 대응 능력을 가다듬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UAE 초청으로 지난 9월 5∼16일 아부다비 알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열린 ‘팰컨 실드’ 지휘소연습에 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인원을 파견했다. 이 연습은 주요 자산 목록과 방어 자산 목록을 작성해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무기체계 배치 위치와 교전 능력을 고려해 교전구역을 설정한 상태에서 모의 체계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이다. 항공기·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의 대량 공격이 복합·우발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조건을 부여해 적시 의사 결정과 작전 수행 절차에 숙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훈련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 중부사령부도 참가한다. 팰컨 실드 연습이 열린 알다프라 기지에는 미 공군 380항공원정비행단 등 미군 3500명이 주둔하며 이곳을 거점으로 시리아·이라크 등지 작전을 수행한다. 군이 중동까지 가서 미사일·항공기 방어 훈련에 참여한 것은 UAE가 한국과 유사한 대공방어 조건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UA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와 패트리엇 등을 운용하면서 주변국의 스커드 계열 미사일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 역시 북한이 사드와 패트리엇으로 스커드 계열 600∼800기를 보유하고 있다. 방위산업 협력 의미도 있다. UAE와 한국은 지난 1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의 35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대공무기체계에서 관계가 밀접하다. 공군은 “팰컨 실드 연습 참가를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 발전과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습 참여 정례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 美FDIC,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강화 지시

    美FDIC,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강화 지시

    돈세탁 감독 인력 확충하고  이사회 내부통제 강화 지시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문제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1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FDIC와 합의했다.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감독 인력을 확충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또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를 재검토하도록 명령했다. FDIC는 지난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돈세탁 방지 능력에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FDIC는 2017년에도 아메리카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 문제와 관련해 비슷한 개선명령을 내렸다. 다만,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과 관련한 부적절한 영업을 했는지와 법 위반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WSJ은 이번 FDIC의 개선명령과 관련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최고 감사책임자(CAO)였던 송구선 전 본부장이 지난해 뉴욕법원에 아메리카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장에서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자신에게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고치라고 지시했고, 자신이 이를 FDIC에 제보하자 보복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감사보고서 수정 지시와 부당 해고 모두 부인했다고 WSJ가 전했다.
  • ‘철의 장군’ 잘루즈니 돌풍, 젤렌스키도 뜨끔…전쟁통 대권 불씨

    ‘철의 장군’ 잘루즈니 돌풍, 젤렌스키도 뜨끔…전쟁통 대권 불씨

    발레리 잘루즈니(49)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우크라이나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월 하르키우를 탈환하면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지난 8월 23일 정치전문채널 ‘폴리티쿰’이 텔레그램 구독자(9만 2752명)를 대상으로 비공식 설문 조사를 치렀다. 해당 조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4) 대통령 지지도는 67%로 나타났다. “오늘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뽑겠느냐”는 설문에 응답자 7만 8406명 중 5만 296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시 뽑겠다고 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 지지도는 7%에 그쳤다. 응답자 중 5777명만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택했다. 5%(4281명)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을, 4%(3030명)는 배우 출신 유명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를, 3%(2120명)은 고려인 4세인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를 택했다. 나머지 2%(1355명)는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 1%(590명)는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 1%(534명) 드미트리 라줌코우 라다(의회) 의장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타 후보를 택했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3593명, 4159명으로 전체의 10%에 달했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폴리티쿰은 유동층, 유보층 표심을 끌어들이려는 후보 간 다툼이 심화할 거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지난 10월 유동층의 표심 변화가 감지됐다. ■ ‘잘루즈니 돌풍’ 유동층 표심 이동 감지일단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도는 변함이 없었다. 10월 6일부터 시작한 새 조사에서 응답자 4만 9966명 중 67%인 3만 3793명이 대통령 선거에서 젤렌스키를 뽑겠다고 했다. 다만 지난 6월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가 우크라이나의 레이팅 그룹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하락한,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경우는 지지도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응답자의 9%인 4490명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택했다. 8월 조사 때와 비교해 지지도가 2% 상승했다. 반대로 비탈리 김 주지사 지지도가 2%로 소폭 하락했고, 기타 후보를 택했던 유동층 표심이 이동한 걸로 나타났다. 폴리티쿰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지지도 급상승에 주목하며, 9월 하르키우 탈환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서방 지원으로 강화된 포병과 기갑 전력을 내세워 하르키우에서 승리를 이끈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었다. 11월 24일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도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지지도는 여전히 9%대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신뢰수준을 수치화할 수 없는 비공식 조사고 유동층, 유보층 표심을 한데 모아도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도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도가 예전만 못하고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전략적 행보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지지도 상승은 분명 눈여겨 볼 만하다. ■ ‘철의 장군’ 국민적 인기…젤렌스키도 경계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어릴 적 코미디언을 꿈꿨으나 소련 해체 후 조국을 위해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빠른 진급을 거쳐 지난 2월 전쟁 발발 후 총사령관으로서 전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개전 후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인기는 치솟았다. 국민들은 그를 ‘부서지지 않는 철의 장군’이라고 불렀고, 아이들은 그의 이름을 자신의 게임 아이디로 썼다. 7월 그의 생일 때는 전국민의 축하가 쏟아지기도 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인기는 외신도 주목했다. 패션잡지 보그 우크라이나판은 그를 ‘전설적 인물’로 묘사했고, 미 시사잡지 타임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그를 선정했다. 이런 국민적 인기에도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좀처럼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고 정치적 야망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돌풍’이 영 거슬리는 모양이다. 일각에선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질투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 내후년 대선까지 앞둔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자리를 위협하는 건 비단 잘루즈니 총사령관만이 아니다. 수도 키이우의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 코미디언 출신 vs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리치코 시장은 이날 키이우시의 정전 사태 대응을 비판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키이우 시내 곳곳에 430개 보호소를 설치하고 100개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라면서 “나는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정치 투쟁에 엮이길 원치 않는다”면서 “이건 분별없는 일이다. 난 시에서 할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키이우에서는 지난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몸을 녹이거나 휴대전화를 충전하려는 시민들이 보호소에 장사진을 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시 당국의 준비가 충분치 못했다는 불만이 크다고 최근 지적했는데, 클리치코 시장은 이러한 비판이 정치공세라고 반박한 것이다. 클리치코 시장은 젤렌스키 대통령 진영이 ‘이해할 수 없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시 당국의 노력을 깎아내리기 위한 ‘조작’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부드럽게 말하자면 우크라이나인뿐 아니라 외국 협력자들을 위해서도 이건 좋지 않다”면서 “오늘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단결하고 협력해야 하는데 여기선 일종의 정치적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클리치코 시장이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도 키이우 시정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수차례 언쟁을 벌인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코미디언 겸 배우 출신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청렴하고 공정한 대통령을 다룬 정치 풍자 드라마 ‘국민의 일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해 2019년 대선에 출마해 제6대 대통령이 됐다.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복서 출신인 클리치코 시장은 2014년부터 키이우 시장으로 일해왔다. 그는 우크라이나 야당인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대표도 겸하고 있다.
  • 이달의 소녀 측 “츄 동의하면 폭언·갑질 내용 공개할 것”

    이달의 소녀 측 “츄 동의하면 폭언·갑질 내용 공개할 것”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츄(23·김지우)의 퇴출과 관련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회사공지문은 데뷔 전부터 이달의소녀를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공지문이었다.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과는 목적이 다르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5일 블록베리는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당사 스태프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츄와 함께 일했던 일부 스태프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츄가 출연 중인 웹 예능 ‘지켜츄’의 작가 A씨는 SNS를 통해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라고 소속사를 저격하며 “그래봤자 지우는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고 츄를 응원했다. 이밖에도 동료 연예인들의 츄 응원이 이어졌고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까지 나섰다. 현진은 지난 26일 팬덤 플랫폼 팹을 통해 “머리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화가 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한 팬이 ‘혹시 모르니까 말조심하자’고 하자 “아니”라며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거다. 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블록베리는 “사실관계와 관련한 부분은 억울한 일이있거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는 분이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다”라며 “당사에서는 확인을 마쳤다. 폭언과 갑질 관계 등 모든 내용의 공개는 츄와 피해자 분이 동의한다면 회사는 언론의 요구에 모든 협조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근거 없는 추측성 또는 일방적 옹호의 내용으로 본질을 흐트리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솔로, 유닛 활동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8년 12인조 완전체로 데뷔해 ‘버터플라이’ ‘소왓’ ‘와이낫?’ 등의 곡을 발매했다.
  • 교체 선수가 일 냈다 스페인, 독일, 모로코…일본은 ‘로테이션 재앙’

    교체 선수가 일 냈다 스페인, 독일, 모로코…일본은 ‘로테이션 재앙’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27일(현지시간)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2차전 후반 9분까지 무득점 공방이 이어지자 부진하던 페란 토레스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했다. 투입 8분 만에 모라타는 조르디 알바가 왼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아냈다. 모라타는 24일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에서도 후반 12분 토레스와 교체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두 경기 연속 교체 득점에 성공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는 “모라타는 월드컵에서 교체 출전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역대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조반니 리베라(이탈리아), 루디 푈러(독일), 올렉산드르 자바로프(우크라이나), 리카르도 펠라에스(멕시코),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가 모라타에 앞서 이 기록을 작성했다. 월드컵 개인 1, 2호 골을 모두 교체 출전해 넣은 선수는 펠라에스, 데파이, 모라타 셋뿐이다. 이대로 이 경기를 내주면 두 대회 연속 짐을 싸야 했던 독일의 한지 플릭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4분 세 선수를 한꺼번에 바꿨다. 일본전 페널티킥 선제골의 주인공 일카이 귄도안, 틸로 케러, 토마스 뮐러 대신 르로이 자네, 루카스 클로스터만,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14분 뒤 그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자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 지역 안 좁은 공간에서 연결하자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독일의 대회 첫 필드골이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지핀 ‘한 방’이었다. 퓔크루크는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했던 티모 베르너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제외되는 바람에 플릭 감독의 부름을 받은 공격수였다.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긴 했지만 프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분데스리가 2부에 머물던 친정 브레멘에 돌아와 1부로 승격시키고 올시즌 활약한 것을 플릭 감독이 눈여겨 본 덕이었다. 성인 대표팀 발탁도, 월드컵 본선도 모두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는 스승이 절체절명으로 내몰린 순간, 소중한 골로 은혜를 갚았다. 두 사령탑의 지략 싸움이 그대로 스코어에 반영됐다.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투입해 결과를 이끌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격침시킨 22위 모로코의 이변도 교체 멤버들이 일군 성과였다. 승점 1 밖에 없기에 승리가 더 절실했던 모로코의 왈리드 레그라 감독은 후반 22분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와 압델하미드 사비리를 투입했고, 5분 뒤 자카리아 아부크랄과 압데라작 함달라를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다혈질 기질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레그라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것은 두 번째 교체 1분 만이었다. 사비리가 프리킥을 차넣어 벨기에 골문을 열었다. 대회 첫 모로코 득점이기도 했다. 벨기에도 뒤늦게 교체 선수를 잇따라 넣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혀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추가시간 2분에 교체 멤버 아부크랄이 쐐기골을 넣었다. 캐나다를 4-1로 따돌린 크로아티아와 나란히 승점 4가 돼 골 득실에서 뒤진 F조 2위가 됐다.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이기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한 용병술이었다. 반면 독일전 조커 기용으로 신들렸다는 찬사를 들었던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E조 2차전 전반에 주전급 5명 대신 새 얼굴들을 투입한 로테이션 전술이 0-1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난을 샀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6.4%…상승 폭, 정부 출범 후 최대치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6.4%…상승 폭, 정부 출범 후 최대치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 포인트 오르며 4주 만에 30%에 재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4%, 부정 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지난주 보다 긍정 평가는 3.0% 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0% 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지지율 상승 폭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치다. 긍정 평가 항목서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8% 포인트 ↑), 광주·전라(7.4% 포인트 ↑), 서울(4.3% 포인트 ↑) 등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4.1% 포인트 ↑)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대로는 70대 이상(4.6% 포인트 ↑), 30대(4.1% 포인트 ↑), 50대(3.3% 포인트 ↑), 20대(2.8% 포인트 ↑), 40대(2.3% 포인트 ↑)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의당 지지층(4.6% 포인트 ↑), 중도층(3.1% 포인트 ↑), 진보층(2.9% 포인트 ↑)에서 올랐다. 특히 보수층(0.7% 포인트 ↑, 59.4%→60.1%)보다 중도층(3.1% 포인트 ↑, 31.7%→34.8%)이 대통령 긍정 평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2.8% 포인트 ↑)에서 올랐다. 지지율 상승으로 10월 4주차(35.7%) 이후 30%대 초반으로 내려갔던 지지율은 4주 만에 다시 30%대 중반으로 재진입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여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동참하기로 한 결정 등이 중도층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중도층의 회귀를 알리는 신호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정부·여당의 향후 행보에 좌우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6% 포인트 떨어진 45.5%였다. 국민의힘은 3.0% 포인트 오른 36.8%였다.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려간 3.8%였고, 무당층 비율은 지난주와 같은 1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네이마르 빠진 삼바 축구, G조 1위 잡을까[주목! 이 경기]

    네이마르 빠진 삼바 축구, G조 1위 잡을까[주목! 이 경기]

    브라질 축구는 누가 뭐라 해도 세계 ‘1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1930년 원년 대회부터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22회 연속 출전해 가장 많은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 두 차례 16강에 들지 못했을 뿐 지난 40년간 연속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카타르 이전까지 109경기를 치러 73승(18무18패)을 수확하며 무려 229골을 터뜨린 브라질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호나우두(8골)를 비롯해 득점왕 주인공도 가장 많은 5명(공동 포함)을 배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은 26명의 엔트리 중 공격수를 9명이나 포함시켰다. 공격수뿐만 아니다. 브라질은 포지션별로 ‘더블 스쿼드’를 채울 만큼 인재풀이 뛰어나다.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넉넉한 승점 차로 밀어내고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제치고 여섯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떼었다.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킥오프되는 스위스와의 2차전은 11차례 연속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분수령이다. 스위스 역시 1차전에서 카메룬을 1-0으로 일축하고 브라질과 나란히 승점 3을 쌓았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선두 싸움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상대를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16강에서는 G조 1위와 한국이 속해 있는 H조 2위가 맞붙는데, 현실적으로 첫 경기 무승부에 그친 벤투호가 선두가 되기는 어렵기에 G조 1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마친 뒤 곧바로 브라질-세르비아전을 직관하기도 했다. 스위스는 브라질에 영 불편한 상대다. A매치 역대 전적은 3승4무2패로 앞서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골득실도 나란히 3개씩 나눠 가졌다. 확실하게 이겨 본 적이 없다는 얘기다. 이번에도 장담할 수 없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스위스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는 부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나까지 속는다”며 조기 복귀를 장담했다.
  • 볼보 국내판매 41% ‘90 클러스터’ 모델

    볼보 국내판매 41% ‘90 클러스터’ 모델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에는 숫자 ‘90’이 붙는다. 세단 ‘S90’(오른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왼쪽) 등이다. 이름하여 ‘90 클러스터’다. 이런 90 클러스터 모델들이 국내 볼보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상위 럭셔리 모델들의 인기가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보는 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볼보의 전체 판매량은 1만 3대로, 이 중 90 클러스터 모델은 무려 4107대를 기록했다. 90 클러스터 모델에는 S90과 XC90 외에도 준대형 왜건 ‘V90 크로스컨트리’가 있다. 최근 출시된 2023년식 XC90에서 볼보가 내세우는 것은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이다. 2년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티맵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브랜드가 가장 강조하는 철학인 ‘안전’을 위해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볼보 관계자는 “XC90과 S90 모델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면서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미래를 향해 가는 볼보의 사람과 환경에 대한 배려를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언젠가는 세상 떠나요”…참전 군인 어머니 앞 푸틴이 ‘한 말’

    “언젠가는 세상 떠나요”…참전 군인 어머니 앞 푸틴이 ‘한 말’

    푸틴 “매년 3만명, 교통사고로 죽어”참전 용사 어머니 17명 초청한 자리“언젠가는 세상 떠나…어쩔 수 없는 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어머니의 날’인 27일을 이틀 앞두고 참전용사 어머니들과 간담회에서 “원래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명은 교통사고와 술로 죽는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은 26일 모스크바 외곽 대통령 관저인 ‘노보 오가료보’에서 푸틴 대통령이 참전 군인 어머니 약 17명과 담소를 나누는 간담회 사진과 참석자들의 발언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족은 모든 것의 근원이다. 당신의 자녀 대부분이 조국 러시아를 보호하기로 결정한 것도 의심할 여지 없이 당신의 노력의 결과”라며 어머니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전쟁터에 자녀를 보낸 어머니들을 위로하며 “국가 지도부와 저는 여러분과 고통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 어떤 것도 아들의 상실을 대신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질문이 오가던 중 전쟁에서 군인들의 사망을 ‘어쩔 수 없는 일’에 빗댔다.“언젠가는 세상 떠나…이건 어쩔 수 없는 일” 푸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선 약 3만명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거의 같은 수의 사람들이 술로 사망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죽을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가 신의 손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을 떠날 것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에 띠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위해 신중하게 선택된 이들이었으며, 몇몇 어머니들은 ‘친푸틴 운동’의 멤버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부 군인 어머니들은 매서운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 아들이 적절한 무기와 외투도 없이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고 공개적인 불만을 표했다고 전해졌다.52살도 징병 중인 푸틴…“2차 동원령 추진할까”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2차 동원령을 통해 최대 70만명을 소집하려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50만~70만명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전에 동원된 30만명은 이미 전사하고 부상했거나 전투의지를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 동안이나 이어지면서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그간 ‘동원령 발령은 없다’던 러시아 정부의 연이은 발표를 뒤집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역 대상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바 있다. 러시아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최근 군 복무를 마쳤거나 전투경험이 있는 남성’을 찾고 있다고 했지만, 통지서 받은 이들 중에는 52살 남성이나 군 복무 경험이 없는 38살 남성도 있다. 자녀가 5명 있는 남성도 군 당국으로부터 징병 통지서를 받을 준비를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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