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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셀 화재 유족들, 화성 사고 현장서 49재

    아리셀 화재 유족들, 화성 사고 현장서 49재

    지난 6월24일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참사 유족이 11일 현장인 아리셀 공장 앞에서 49재를 지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49재는 오전 11시부터 추모의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발언, 유가족 발언,추모공연, 연대발언, 49재 의식 순으로 이뤄졌다. 49재에 앞서 발언에 나선 아리셀 유족 협의회 공동대표 김태윤씨는 “참사 현장에 올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이 건물에서 1000도가 넘는 화마로 고통스러워했을 가족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합의만 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가족이 왜 죽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49재는 사망한 피해자들이 좋아했던 음식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49재가 시작되자,유족들은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며 떠나간 가족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영정과 위패가 놓인 단상 위에는 수박, 멜론, 파인애플 등 과일과 떡 등 평소 희생자들이 좋아하던 음식도 나란히 놓였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내국인은 5명이다. 17명은 중국인, 1명은 라오스인이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꾸려 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당국에 입건된 관계자는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박중언 본부장, 안전관리 책임자, 생산과정 책임자,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관계자, 한신다이아 관계자 등이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농구팀 가능하겠네”…정주리, 다섯째도 ‘아들’이었다

    “농구팀 가능하겠네”…정주리, 다섯째도 ‘아들’이었다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자녀의 성별을 공개했다. 11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하겠다”고 시작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정주리는 남편이 들고 있는 ‘성별 공개 풍선’을 터트리며 “5형제 엄마”라고 외치며 웃었다. 정주리는 “제가 5형제의 엄마가 되었다. 우리 또또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축복과 기도 부탁드린다”며 “쏘 스페셜한 나의 인생. 재미난다 재미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농구팀 가능”, “아들 밭이네”, “5형제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년에 결혼한 정주리는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차고 빌려줬던 “가장 중요한 구글 직원” 워치츠키 유튜브 전 CEO 별세

    차고 빌려줬던 “가장 중요한 구글 직원” 워치츠키 유튜브 전 CEO 별세

    구글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유튜브의 수익 모델을 확립했던 수전 워치츠키(56) 전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년간 폐암 투병을 한 워치츠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추모의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피차이는 “그녀는 누구보다도 구글 역사의 핵심이며, 그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나는 그녀를 알게 되면서 더 나아진 수많은 구글러 가운데 한 명”이라고 애도했다. 워치츠키는 회사 밖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가장 중요한 구글 직원으로 유명한데, 2006년 구글이 자체 제작한 플랫폼을 앞질렀던 비디오 사이트 유튜브를 인수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 자기 집 차고를 빌려주고 구글 초기 작업을 함께했다.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스탠퍼드대 물리학과 교수였던 아버지를 둔 워치츠키는 어린 시절 마시멜로 실험에 참여했다. 스탠퍼드대에서 이뤄진 이 실험은 마시멜로를 15분간 기다렸다 먹었던 어린이의 성적이 좋았다는 내용으로 워치츠키의 어머니는 ‘성공적인 사람을 키우는 법’이라는 책에서 그가 다른 어떤 학생보다 강한 자제력을 보였다고 썼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구글의 16번째 직원으로 입사한 워치츠키는 자신의 야망대로 “텔레비전을 재창조”한 유튜브를 키웠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억명을 넘어설 정도로 유튜브를 성장시킨 동시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콘텐츠 단속에도 힘을 기울였다. 네 자녀의 어머니로 일하는 미국 여성의 유급 출산휴가 권리 확보를 위해서도 애썼다.
  • 포옹으로 끝난 ‘손케 대전’…뮌헨, 토트넘 또 꺾고 친선전 2연승

    포옹으로 끝난 ‘손케 대전’…뮌헨, 토트넘 또 꺾고 친선전 2연승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포옹으로 끝났다. 약 1주일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친선 2연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로 2연승 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맞붙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2-1로 눌렀던 뮌헨이 이날도 웃었다. 이날 경기는 케인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토트넘 홈 경기장을 찾아 큰 관심을 모았다. 2009년 토트넘에 입단한 케인은 임대 생활 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뛰며 공식 전 435경기에서 280골을 넣는 등 토트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썼다. 2015년부터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며 8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47골을 합작하는 등 환상의 콤비로 활약했다. EPL 역대 최다 기록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 리그컵까지 합치면 모두 54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전 케인과 지난겨울 뮌헨 임대 후 완전 이적한 에릭 다이어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는 환영 행사를 갖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왼쪽 측면, 김민재는 뮌헨의 중앙 수비를 맡아 선발 출격했으나 케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케인은 후반 35분 요주아 키미히와 교체 투입되며 옛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는데 이때 손흥민도 윌 랭크셔와 교체되어 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그라운드에서 서로 엇갈리며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재회를 기뻐하기도 했다. 케인은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리며 “오랜 친구를 만나서 정말 좋았던 하루”라고 썼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킥오프 27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브레넌 존슨이 문전으로 깔아 찬 크로스가 데얀 쿨루셉스키의 발을 맞고 뒤로 튀었는데, 김민재와 동선이 겹친 키미히가 걷어낸다는 게 다시 쿨루셉스키에게 향했고, 쿨루셉스키는 기분 좋게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16분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스 텔의 강력한 헤더를 날렸고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를 잘 막아냈으나 공이 문전의 다요 우파메카노를 향했고, 우파메카노가 엉겁결에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 31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중거리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문전에서 공을 돌리던 토트넘은 뮌헨의 압박에 공을 잃었고, 이 공이 그나브리에게 연결됐다. 뮌헨은 13분 뒤에는 역시 프리킥 상황에서 이번 유로2024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토마스 뮐러가 다이빙 헤더에 성공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손흥민을 시작점으로 추격 골을 뽑아냈다.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손흥민이 가로채 신예 루카스 베리발에 연결했고, 베리발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멀티 골을 완성했다. 대체로 뮌헨의 흐름으로 가던 경기는 추가 골이 나오지 않은 채 막을 내렸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케인은 3분 뒤 문전에서 옛 친정의 골문을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공이 살짝 떴다. 김민재는 후반 43분 무릎을 잠시 부여잡은 뒤 교체되며 약 88분을 소화했다.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EPL에 돌입한다. 14일 티롤(오스트리아)과 친선전을 치르는 뮌헨은 17일 울름 1846(2부)과 포칼 1라운드를 치른 뒤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 “선수들 싸우는데” 관중은 돌연 ‘이 노래’ 열창…분위기 ‘확’ 달라졌다

    “선수들 싸우는데” 관중은 돌연 ‘이 노래’ 열창…분위기 ‘확’ 달라졌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 존 레넌의 ‘이매진’이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 도중 발생한 선수들의 신경전을 막아 화제다.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아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 캐나다-브라질의 경기 3세트 도중 브랜디 윌커슨(캐나다)과 아나 파트리시아(브라질)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언쟁을 벌였다. AP통신이 “고성이 오갔다”고 전할 정도로 삿대질이 오가는 등 신경전은 치열했다. 심판은 양쪽에 경고를 주며 감정싸움을 막으려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심판도 막지 못한 선수들의 신경전을 막은 건 음악이었다. 에펠탑 아래에 자리한 뮤직박스에 있던 디제이가 존 레넌의 이매진을 틀었다. 1971년 발표된 이매진은 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단합과 평화가 필요한 때 단골처럼 소환된다. 이매진이 흘러나오자 격앙됐던 선수들은 디제이의 의도를 알아채고 굳었던 표정을 풀고 웃으며 박수를 쳤다. 관중들도 좌우로 팔을 흔들며 함께 이매진을 열창했다.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경기가 재개됐고, 브라질이 캐나다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뒤 윌커슨은 주먹을 쥐고 파트리시아와 싸우려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3세트 상황을 떠올리며 한 유쾌한 장난이었다. 윌커슨은 “우리는 경기 중에는 우승을 놓고 다툰다”며 “하지만 경기 뒤에는 사랑과 존경심으로 상대를 대한다. 오늘 브라질과 멋진 경기를 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파트리시아가 3세트 중에 내가 그를 조롱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오해는 풀었고, 같이 기념 촬영도 했다”고 전했다. 파트리시아는 “언쟁은 경기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모두가 이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경기 뒤에는 이렇게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했다.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임기 연장 없이 내년 퇴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임기 연장 없이 내년 퇴진

    “새 시대에는 새 지도자 필요”차기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토마스 바흐(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임기가 내년에 끝날 예정이다. AP 통신, 로이터 통신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42차 IOC 총회에서 “임기 연장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며“오랜 숙고와 광범위한 토론을 거쳐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년 후 퇴진하겠다는 입장을 굳혔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의 펜싱 선수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은퇴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1년 IOC 위원이 됐고, 2013년 9월 IOC 위원장 선거에 당선됐다. IOC 헌장에서 규정한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에 끝난다. 차기 IOC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서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선거 출마를 공언한 후보는 없는 상태다. 다만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WA) 회장, 다비드 라파르티앙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 등이 거론된다. 바흐 위원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IOC의 개혁을 이끌고 올림픽 운동을 전개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재임 동안 중계권과 마케팅 수입을 늘려 IOC의 재정을 튼실하게 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 탓에 러시아의 도핑 문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제재 등에서 미온적이었다는 비판도 듣는다.
  • “도금 다 벗겨져 녹슨 듯” 메달 품질 난리에 조직위가 내놓은 대책

    “도금 다 벗겨져 녹슨 듯” 메달 품질 난리에 조직위가 내놓은 대책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의 도금이 벗겨지는 등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올림픽조직위는 “손상된 메달은 모두 교체해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남자 스케이트보드 동메달리스트인 나이자 휴스턴(미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면이 손상된 동메달 상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동메달의 앞면은 표면이 부식돼 벗겨진 듯 청동색이 상당 부분 사라져 잿빛으로 변해 있었다. 뒷면은 테두리 부분의 표면이 긁혀 벗겨진 듯한 모습이었다.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전은 지난달 29일 열렸다. 약 열흘 만에 메달이 본 모습을 잃어버린 셈이다. 휴스턴은 “올림픽 메달은 새 것일 땐 멋져 보이지만, 땀을 흘린 내 피부에 잠시 닿은 뒤 친구들에게 몇 번 걸어줬더니 이렇게 됐다”면서 “(올림픽 메달의) 품질이 생각만큼 좋은 것 같진 않다. 메달이 마치 전쟁에서 돌아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지적에 올림픽조직위는 10일 AFP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메달이 며칠 만에 손상됐다는 한 선수의 증언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메달 제작과 품질을 관리하는 파리조폐국 및 해당 선수의 국가 올림픽위원회와 긴밀히 연락해 메달 손상 상황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달은 올림픽 선수들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이라며 “손상된 메달은 파리조폐국에서 동일하게 새로 제작해 교체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메달에 대한 불만이 추가로 제기된 것은 없다고 올림픽조직위는 밝혔다.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파리 올림픽 메달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뒷면에 프랑스의 국토에서 따온 육각형 모양의 강철이 박혀 있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 보수 과정에서 수거된 강철 18g을 녹여 주조한 것이다. 앞면에는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른 공통된 디자인에 더해 우측 상단에 에펠탑이 새겨졌다. 메달 무게는 금메달은 529g(금 6g), 은메달은 525g, 동메달은 455g이다. 지름 85㎜에 두께는 9.2㎜이다.
  • “춤추며 러 본토 뚫은 우크라軍”…망신살 뻗친 푸틴, 본토 빼앗긴 이유[포착](영상)

    “춤추며 러 본토 뚫은 우크라軍”…망신살 뻗친 푸틴, 본토 빼앗긴 이유[포착](영상)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쟁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가 M2 브래들리 장갑차 등 서방이 제공한 무기를 앞세워 러시아 본토를 급습했다. 미국 뉴스위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장갑차인 M2 브래들리를 앞세워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 공습에 나섰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州)와 맞닿은 국경지역이다. 우크라이나군 4개 여단이 넘는 병력이 이번 러시아 본토 진격 작전에 투입됐으며, 여기에는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제공한 기갑차량, 야포, 전자전 장비 등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군이 활용한 미국산 장갑차 M2 브래들리는 쿠르스크를 지키려는 러시아군의 방어 포격에 여러 대가 파괴됐지만, 결과적으로 쿠르스크의 상당한 지역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제 다연장 로켓 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러시아군 행렬을 타격했다고 주장하기도 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이후 8일까지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에서 21마일(약 33.8㎞) 지점까지 전진해 135 제곱마일(약 350㎢)에 이르는 러시아 본토를 점령했다고 추산했다. 러시아 전문가들과 군사 블로거들도 쿠르스크주의 소도시 수드자 일부와 20개가 넘는 국경마을이 점령됐다며 유사한 전황을 전하고 있다. 9일에는 쿠르스크 원전이 있는 쿠르차토프시 당국자가 우크라이나군이 접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쿠르스크의) 러시아 수비군은 병력이 부족했고 (우크라이나의 공격 동향을) 알지도 못했던 것처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안보전문가 맥스 부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실은 기고문에서 “러시아측이 공격을 예상하지 않고 있었기에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춤을 추며 쿠르스크에 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전 세계와 러시아 수비군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가 본토 방어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부트는 “러시아 내부는 방어가 취약했고, 느릿느릿 움직이는 러시아군은 새로운 위협에 신속히 반응하지 못했다”면서 “이는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가 후방의 러시아 본토에 ‘레프트훅’을 날리는 대신 왜 큰 대가를 치러가며 러시아 방어선에 무의미한 정면 공격을 감행했는지 모르게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점령하면 벌어질 일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우크라이나군이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를 공격했으나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전투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진 군사 충돌 중 최대 규모다.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국경지역 점령 전황을 굳히는데 성공한다면, 이를 향후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빼앗긴 영토를 돌려받기 위한 유용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실제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지난 7일 러시아 본토에서의 군사행동이 종전을 위한 대러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영토에서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자, 러시아 내부에서는 자국군이 본토로 들어온 우크라이나군을 조기에 격퇴하는데 실패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사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지를 흔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러시아의 친정부 분석가 세르게이 마르코프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의 공격 징후를 사전에 파악했는데도 제때 대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국내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는 정보체계 전체의 실패이고 이와 관련한 책임을 지는 푸틴에게도 타격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방수현 “안세영만 힘든 것 아냐…협회의 특별케어 밝혀질 것”

    방수현 “안세영만 힘든 것 아냐…협회의 특별케어 밝혀질 것”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작심 발언을 한 가운데,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방수현 MBC 해설위원이 “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걸로 안다”며 재차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방수현 해설위원은 9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세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했고,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대회 출전과 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이라면서도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 해설위원은 “대표팀 선수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렵나.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환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며 “나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가 그 시간을 다 겪었다.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안세영으로선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자신의 말에 힘이 실렸을 때 협회의 부조리나 대표팀의 선수 보호 문제를 터트리려고 했겠지만 그 발언으로 안세영을 도운 연습 파트너들, 감독, 코치들, 트레이너들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런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볼수록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케어했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인터뷰 시기가 아쉬웠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온 국민이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나온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날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자회견장에서 작정하듯 폭탄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그 인터뷰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과 이슈들, 성적이 묻혔다”고 했다.그는 앞서 7일 YTN의 라디오 프로그램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세영을 겨냥해 “협회나 시스템 이런 것들이 조금 변화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 안세영 본인이 혼자 금메달을 일궈낸 건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협회랑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방 해설위원은 “나는 대표팀 생활을 오래 했고,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협회나 감독, 코치들, 훈련 파트너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협회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선수가 있겠나”라며 “하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섰고, 그 무대에서 어렵게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그 금메달의 가치와 영광의 여운을 안고 귀국한 다음에 자리를 만들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해설위원은 28년 전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안세영은 지난 5일 결승전 승리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며 협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쏟아내 화제가 됐다. 그는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 20대 한인 여성, 美 경찰 총 맞아 사망…“물통 들고 있었을 뿐” 논란[핫이슈]

    20대 한인 여성, 美 경찰 총 맞아 사망…“물통 들고 있었을 뿐” 논란[핫이슈]

    미국 뉴저지주에 살던 20대 한인 여성이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포트리에 살던 한인 여성 빅토리아 리(25)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 25분경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리는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리의 가족은 조울증 증세가 심해진 그녀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911에 구급차를 요청했다. 당시 구조대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경찰이 동행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이 함께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의 불안 증세가 더욱 심해졌고 결국 병원 이송을 거부하다가 택배상자를 열 때 사용하는 소형 접이식 주머니칼을 손에 쥐기에 이르렀다. 리의 가족은 “경찰이 집안으로 진입하기 전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911을 통해 먼저 알렸다. 그리고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경찰이 도착한 당시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은 현관문을 부수고 리의 집안으로 진입했으며, 이후 리를 향해 총격을 1회 가했다. 총알은 리의 흉부를 관통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새벽 2시경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리의 가족은 경찰이 집안으로 강제 진입했을 당시 그녀의 소형 접이식 칼을 이미 내려놓은 상태였고, 19ℓ 용량의 대형 생수통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등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접이식 칼은 바닥에 놓여 있엇다는 것이다. 또한 리는 문을 부수는 소리에 두려움을 느껴 생수통을 들고 있었을 뿐 이를 이용해 경찰을 위협하려는 의도나 행위는 없었다는 게 유가족의 주장이다. 리의 가족은 “(숨진) 리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경찰이 문을 부수고 들어오기 전에 이미 칼을 내려놓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경찰은 문을 열자마자 즉시 총을 쏘았다”면서 “경찰은 강제로 집안에 진입한 뒤 상황을 판단하거나 진정시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뉴저지주 검찰청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상황이다. 뉴저지한인회와 이씨 유가족 변호사도 지난 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보디캠 영상 공개와 함께 투명한 진상조사를 주 당국에 촉구했다.한편 지난 5월에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남성 한 명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유사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조울증 등으로 정신질환 치료를 요청한 한인 양용(사망당시 나이 40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집에서 마주친 지 약 8초 만에 3차례 총격을 받고 사망해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유족들은 경찰이 총격 이후 구급대를 부르지 않았고, 1시간 넘게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현장 접근이 허용됐을 때는 이미 현장이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다며 경찰이 진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 “손바닥만한 사이즈”···다이빙 선수들 수영복은 왜 갈수록 작아지나?

    “손바닥만한 사이즈”···다이빙 선수들 수영복은 왜 갈수록 작아지나?

    2024파리올림픽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수영 다이빙 선수들의 수영복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다이빙 종목에 출전한 프랑스의 쥘 부이에 선수는 신체와 완벽하게 밀착되는 스킨-타이드(skin-tight)한 수영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이에는 2022년 로마에서 열린 다이빙 스프링보드 경기에서도 역시 ‘손바닥만한’데다 완전히 밀착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작은 수영복으로 드러난 완벽한 체형으로 찬사를 받았고, 미국의 한 속옷회사는 “그에게 평생 속옷을 협찬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의 다이빙스타 토마스 데일리도 부이에 못지않은 작은 수영복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유독 ‘작은 유니폼’을 선호하는 일부 수영선수들과 관련해 데일리는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복이 작아야 한다”면서 실용적인 목적이 있음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작고 꽉 끼는 수영복을 입은 남성 선수들이 성적 대상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의 또 다른 다이빙 선수 블레이크 알드리지는 “선수들은 무엇을 입든 대중의 시선을 받는다”면서 “올림픽은 모든 체형의 선수들을 위한 자리다. 올림픽에는 모든 체형과 사이즈가 존재한다. 크고, 작고, 뚱뚱하고, 날씬한 몸을 가진 모든 선수가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자리가 올림픽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을 품은 수영복의 진화 다이빙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수십 분의 1초가 승패를 가르는 수영에서 수영복은 단순한 유니폼의 기능을 넘어 기록 향상을 위한 ‘무기’로 진화했다. 특히 공기보다 밀도가 700배 정도 높고 점성도 55배 높은 물속에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헤엄치기기 위해서는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선수용 수영복을 만드는 회사들은 과학기술을 접목한 수영복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미국의 수영 스타인 마이클 펠프스는 2008년 올림픽에서 수영복 회사인 스피도가 2008년 내놓은 전신수영복 ‘LZR(레이저) 레이서’를 입고 전무후무한 8관왕을 차지했다. 레이저 레이서는 나일론과 라이크라 섬유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우레탄 혼합물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부력을 높이고 수영복을 더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폴리우레탄이 섞인 수영복은 기존 수영복보다 저항을 8%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각에서 오로지 ‘인력’으로 기록을 내야하는 수영 종목에서 과도한 기술이 접목된 수영복을 착용하는 게 ‘기술 도핑’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세계수영연맹은 2010년 전신 수영복 및 폴리우레탄이 사용된 수영복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후 전신 수영복의 시대가 끝났고, 수영복은 다시 이전처럼 물의 저항을 줄이고 안전을 더욱 고려한 작은 크기로 변화했다. 예컨대 수영복 회사인 미즈노 및 아레나는 수영복의 주요 부위에 더 많은 압축력을 부여해서 선수의 근육을 잡아주고, 물에서 더 높은 부력을 갖도록 했다. 선수용 수영복은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체를 압박하도록 만들어졌다. 탄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몸에 수영복이 완전히 붙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피도 경쟁사인 티어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티어 벤조’라는 새로운 수영복을 제공했다. 티어는 수영복의 마찰을 줄이고, 다리의 이음새 부분을 개선해서 선수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다만 수영복이 신체에 완전히 밀착되다보니 수영복을 입고 벗는 일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지난달 2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영선수들이 수영장 물 안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가 일반적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선수용 수영복을 입고 벗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아닌 선수들은 이 같은 행위를 서로 알고 양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영장 물에는 염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소변으로 인한 위생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센강 수질 문제로 마라톤 수영에 출전할 예정이던 스웨덴 선수가 기권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수영 국가대표 빅터 요한슨은 9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인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요한슨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센강에서 수영한 뒤 몸이 아파서 기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랑스 정부는 수질 개선을 위해 14억 유로(약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센강에서 경기한 뒤 구토를 하는 선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센강의 수질과 선수들의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인 3종 경기 후 몸 상태가 나빠진 선수가 여럿 나온 게 기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요한슨은 숨기지 않았다. 요한슨은 “확실한 건 (센강에서 수영 후) 병이 든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모든 권고와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기권하는 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느꼈다. 센강에서 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들 사이에선 콜라를 마시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들이 센강에서 수영을 한 뒤 콜라를 마시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면 불가피하게 오염물질이 입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콜라의 산성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가 선수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톤 수영에 출전한 호주 모에샤 존슨은 “체내에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콜라는 마신다”고 말했다. 마리아 에이브레우 미국소화기병학협회장은 “위장은 콜라보다 더 많은 산성을 분비한다”며 “콜라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 녹슨 듯 벗겨져 잿빛으로…“올림픽 메달 이거 맞아?”

    녹슨 듯 벗겨져 잿빛으로…“올림픽 메달 이거 맞아?”

    부실한 선수촌 식단과 냉방 시설 미비 등 각종 운영상 문제점을 노출했던 2024 파리 올림픽에 이번에는 ‘메달 품질’ 논란이 제기됐다. 한 동메달리스트가 메달을 받은 지 1주일여 만에 표면이 손상됐다고 밝히면서다. 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올림픽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동메달리스트인 나이자 휴스턴(미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표면이 손상된 동메달을 공개했다. 휴스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휴스턴이 받은 동메달의 앞면은 표면이 부식돼 벗겨진 듯 청동색이 상당 부분 사라져 잿빛으로 변해 있었다. 뒷면은 테두리 부분의 표면이 긁혀 벗겨진 듯한 모습이었다.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전은 지난달 29일 열렸다. 휴스턴은 “올림픽 메달은 새 것일 때 멋져 보이지만, 땀을 흘린 내 피부에 잠시 닿고 친구들의 목에 걸어줬더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메달의) 품질이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것 같다. 메달이 마치 전쟁에서 돌아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에펠탑에서 나온 강철 18g 박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파리 올림픽 메달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뒷면에 프랑스의 국토에서 따온 육각형 모양의 강철이 박혀 있다. 파리 에펠탑의 보수 과정에서 수거된 강철 18g을 녹여 주조한 것이다. 앞면에는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른 공통된 디자인에 더해 우측 상단에 에펠탑이 새겨졌다. 메달 무게는 금메달은 529g(금 6g), 은메달은 525g, 동메달은 455g이다. 지름 85㎜에 두께는 9.2㎜이다.
  •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트로트 뮤지컬...금천문화재단 ‘트리아웃’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트로트 뮤지컬...금천문화재단 ‘트리아웃’

    서울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에 금나래아트홀에서 주크박스 뮤지컬 ‘트리아웃’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트로트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트리아웃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이 트로트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다루며 청년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한다.출연진으로는 다양한 매체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관객의 눈에 익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톱6에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별사랑을 비롯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이량,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KBS 공채 개그맨 안상태와 안일권 등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트로트 곡이 생동감 있는 밴드 라이브 연주로 펼쳐진다. ‘사랑밖엔 난 몰라‘, ’어머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을 들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은 중간휴식(인터미션) 없이 120분간 진행하고,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매는 8월 9일 오후 2시부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이며, 금천구민, 청년(1인가구), 중년층 등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전사 경영 효율화 2분기째 흑자 전환”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전사 경영 효율화 2분기째 흑자 전환”

    컴투스가 본사 게임 매출 상승과 전사 경영 효율화 효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3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5% 감소했는데 자회사 매출액의 감소 폭이 컸다. 컴투스의 자회사 매출액은 연결 종속 회사 수가 줄며 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6% 급감했다. 반면 본사 매출은 14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만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2% 늘었다. 컴투스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으며,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르별 매출을 역할수행게임(RPG) 974억원, 스포츠 535억원, 캐주얼 1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해외 1063억원, 국내 533억원으로 해외 매출의 비중이 66.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3%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1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감소했다. 306억원을 기록한 마케팅비는 서머너즈 워 10주년 행사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 마케팅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지만,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5.6% 감소했다. 인건비(292억원)는 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다.컴투스는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DEMONS’(가제)를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별도의 공시를 통해 밝혔다.
  • ‘가수 꿈’ 20대 한인여성…911 전화했다가 경찰에 총 맞았다

    ‘가수 꿈’ 20대 한인여성…911 전화했다가 경찰에 총 맞았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조울증을 앓던 20대 한인 여성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26)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25분쯤 자택으로 출동한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목숨을 잃었다. 이씨 가족은 당시 조울증 증세가 심해진 이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911에 구급차를 요청했는데, 관련 규정상 경찰이 동행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씨 가족은 이씨가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소형 주머니칼을 손에 쥐고 있다고 미리 알렸다. 경찰이 상황을 오해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구급대 없이 먼저 도착한 경찰이 현관을 부수고 이씨 집에 진입해 발포했다. 총알은 이씨 흉부를 관통했고, 이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시 5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문을 부수는 소리에 두려움을 느껴 물통을 들고 있었을 뿐인데 경찰이 진입 후 이씨를 보자마자 총격을 가했다고 유가족은 주장했다. 이씨 유족 측은 명백한 과잉 대응이라며 보디캠 영상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뉴저지주 검찰은 사건 발생 1주일 후 총격을 가한 경찰관 이름이 토니 피켄슨 주니어라고 공개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경찰이 적법하게 대응했는지에 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세한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씨가 거주하던 포트리는 뉴욕시 맨해튼과 인접한 뉴저지주 동북부 도시로, 한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곳으로 꼽힌다. 이씨가 거주하던 아파트는 허드슨강 강변에 인접한 고급 주거시설이었다. 이씨는 정신건강 문제로 2021년 학업을 포기하긴 했지만 여행, 음악연주, 반려견과 시간 보내기 등으로 컨디션을 관리했고, 건강 상황이 나아지면서 뉴욕 맨해튼의 음악 스튜디오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유가족은 전했다.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기소개란에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음악 프로듀서’라고 썼다. 경찰의 과잉 대응 가능성으로 무고한 20대 한인 여성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면서 현지 한인사회는 반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5월에도 LA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거부하던 한인 양모(40)씨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바 있다. LA 경찰국이 공개한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양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나서 양씨를 맞닥뜨린 지 약 8초 만에 “그것을 내려놓아라”(Drop it)고 외치며 현관문 앞에서 총격을 3차례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신체 부각’ 갈수록 작아지는 수영복…선수가 직접 밝힌 이유(파리올림픽)[핫이슈]

    ‘신체 부각’ 갈수록 작아지는 수영복…선수가 직접 밝힌 이유(파리올림픽)[핫이슈]

    2024파리올림픽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수영 다이빙 선수들의 수영복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다이빙 종목에 출전한 프랑스의 쥘 부이에 선수는 신체와 완벽하게 밀착되는 스킨-타이드(skin-tight)한 수영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이에는 2022년 로마에서 열린 다이빙 스프링보드 경기에서도 역시 ‘손바닥만한’데다 완전히 밀착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작은 수영복으로 드러난 완벽한 체형으로 찬사를 받았고, 미국의 한 속옷회사는 “그에게 평생 속옷을 협찬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의 다이빙스타 토마스 데일리도 부이에 못지않은 작은 수영복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유독 ‘작은 유니폼’을 선호하는 일부 수영선수들과 관련해 데일리는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복이 작아야 한다”면서 실용적인 목적이 있음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작고 꽉 끼는 수영복을 입은 남성 선수들이 성적 대상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의 또 다른 다이빙 선수 블레이크 알드리지는 “선수들은 무엇을 입든 대중의 시선을 받는다”면서 “올림픽은 모든 체형의 선수들을 위한 자리다. 올림픽에는 모든 체형과 사이즈가 존재한다. 크고, 작고, 뚱뚱하고, 날씬한 몸을 가진 모든 선수가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자리가 올림픽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을 품은 수영복의 진화 다이빙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수십 분의 1초가 승패를 가르는 수영에서 수영복은 단순한 유니폼의 기능을 넘어 기록 향상을 위한 ‘무기’로 진화했다. 특히 공기보다 밀도가 700배 정도 높고 점성도 55배 높은 물속에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헤엄치기기 위해서는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선수용 수영복을 만드는 회사들은 과학기술을 접목한 수영복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미국의 수영 스타인 마이클 펠프스는 2008년 올림픽에서 수영복 회사인 스피도가 2008년 내놓은 전신수영복 ‘LZR(레이저) 레이서’를 입고 전무후무한 8관왕을 차지했다. 레이저 레이서는 나일론과 라이크라 섬유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우레탄 혼합물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부력을 높이고 수영복을 더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폴리우레탄이 섞인 수영복은 기존 수영복보다 저항을 8%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각에서 오로지 ‘인력’으로 기록을 내야하는 수영 종목에서 과도한 기술이 접목된 수영복을 착용하는 게 ‘기술 도핑’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세계수영연맹은 2010년 전신 수영복 및 폴리우레탄이 사용된 수영복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후 전신 수영복의 시대가 끝났고, 수영복은 다시 이전처럼 물의 저항을 줄이고 안전을 더욱 고려한 작은 크기로 변화했다. 예컨대 수영복 회사인 미즈노 및 아레나는 수영복의 주요 부위에 더 많은 압축력을 부여해서 선수의 근육을 잡아주고, 물에서 더 높은 부력을 갖도록 했다. 선수용 수영복은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체를 압박하도록 만들어졌다. 탄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몸에 수영복이 완전히 붙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피도 경쟁사인 티어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티어 벤조’라는 새로운 수영복을 제공했다. 티어는 수영복의 마찰을 줄이고, 다리의 이음새 부분을 개선해서 선수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다만 수영복이 신체에 완전히 밀착되다보니 수영복을 입고 벗는 일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지난달 2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영선수들이 수영장 물 안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가 일반적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선수용 수영복을 입고 벗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아닌 선수들은 이 같은 행위를 서로 알고 양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영장 물에는 염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소변으로 인한 위생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클라이밍 서채현, 모리 넘어야 메달 보인다

    클라이밍 서채현, 모리 넘어야 메달 보인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서채현(20·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서채현은 10일(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에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에서 승부를 겨룬다. 서채현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여자 콤바인 세계 랭킹 4위로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4.5m 높이 문제 4개를 해결해야 하는 볼더링은 세계 18위,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등정하는 리드는 세계 3위다. 콤바인 결선은 볼더링 경기를 먼저 치른 뒤 오후 7시 35분부터 리드 경기까지 소화하고, 두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강력한 메달권 후보로는 준결선에서 1위를 했던 야냐 간브레트(슬로베니아), 2위 필츠, 3위 브룩 라부투(미국·155.8점), 4위 모리 아이(일본·150.1점)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간브레트는 현재 IFSC 여자 볼더링 세계랭킹 1위, 리드 2위, 콤바인(볼더링+리드) 1위로 여자 클리이밍에서 절대 강자로 꼽힌다. 간브레트는 준결선에서도 볼더링과 리드 모두 만점(100점)에 가까운 합계점수 195.7점을 얻어 2위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 156.9점)와 40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초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에 2회 연속 우승을 꿈꾼다. 현실적으로 서채현은 모리를 넘어서야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해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리는 서채현을 이기고 콤바인 여자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과 마찬가지로 볼더링보다는 리드에서 강점을 보인다. 서채현은 메달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모리 아이 선수와 야냐 (간브레트) 선수가 잘한다. 결선까지 왔으니까 손에 피가 나더라도 자신 있게 시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광주비엔날레, 모두의 울림으로 감동 전한다

    광주비엔날레, 모두의 울림으로 감동 전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비엔날레에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함께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입국해 이달 내로 작품 설치를 마친다. 전시 공간은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양림동 일대 8개 전시 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파빌리온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각국 전시를 선보이는 파빌리온에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함께한다. 아시아 7개국(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과 유럽 8개국(스웨덴·덴마크·캐나다·오스트리아·폴란드·핀란드·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이 참여한다. 아메리카관과 아프리카관도 열린다. 특히 광주의 정신을 조망하는 ‘광주관’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무등: 고요한 긴장’을 주제로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 ‘만 14세 2개월’

    ‘만 14세 2개월’

    2024 파리올림픽의 최연소 메달리스트 자리는 만 14세 2개월의 스케이트보더에게 돌아갔다. 2010년생인 호주의 아리사 트루는 지난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결선에서 93.18점을 받으며 1위로 대회를 마쳤다.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낸 히라키 고코나(일본), 동메달을 차지한 스카이 브라운(영국) 모두 2008년생 10대 선수다. 브라운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13세의 나이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스케이트보드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린 종목으로 꼽힌다. 종목 참가자 88명 중 41명이 10대 선수일 정도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인 2012년생 정하오하오(중국) 역시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경기에 나왔다. 키건 파머(호주)는 8일 열린 남자 파크 결선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2003년생 선수로 스케이트보드에서는 ‘노장’으로 분류된다. ‘10대의 잔치’라는 말을 듣는 종목인 만큼 경기 모습도 제각각으로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선수들은 몸에 붙지 않는 정도를 넘어선 늘어진 옷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고 출전하는 일도 다반사다.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 착용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공식 스포츠로 인정받은 스케이트보드 강국은 일본이다. 1970년대부터 일본 젊은이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최근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적극 추진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 스케이트보드는 일본에 ‘효자 종목’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림픽 스케이트보드는 스트리트, 파크 남녀 경기가 각각 열려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일본은 도쿄에서 금메달 3개, 파리에서는 2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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