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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SK, AI 인프라 총결집 ‘4차 퀀텀 점프’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SK, AI 인프라 총결집 ‘4차 퀀텀 점프’

    SK그룹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를 중심으로 ‘제4의 퀀텀 점프’를 본격화하고 있다. 섬유, 석유화학, 통신, 반도체로 이어진 산업 도약 흐름을 AI라는 새로운 축으로 확장해 그룹의 미래 생존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SK의 새로운 도약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SK가스·멀티유틸리티의 에너지 인프라 등이 총집결한 그룹 차원의 협업 구조로 추진된다. SK는 계열사의 고유 역량을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현하고, 반도체-클라우드-에너지로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그룹 내부에서 완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AI를 앞세운 이러한 SK의 도약은 최태원 SK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시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건립하기로 했다. 울산 AI DC는 단순한 물리적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체질 개선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2027년 가동이 목표이며 약 7만 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SK는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초대형 AI DC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 BDC와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AI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액침냉각 등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SK E&S와의 합병으로 LNG, 수소, 풍력 등 종합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전력 최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시험받고 있다. 지주사인 SK㈜는 AI와 반도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와 SK C&C 사업은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이관돼 중복 제거와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시너지가 강화됐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통합으로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며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321단 1Tb(테라비트) 트리플 레벨 셀(TLC) 4D 낸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용 저장장치인 UFS 4.1 솔루션을 개발하며 온디바이스 AI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SK C&C는 지난달부터 사명을 ‘SK AX’로 변경한 뒤 AI 기술로 고객 혁신을 이끄는 ‘AX Service Partner’로 변신했다. 최 회장은 최근 경영전략회의에서 “AI는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기존 전통 산업은 물론 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융합해 SK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SK그룹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강남 명품 레스토랑 접고 수락산으로 간 유명 셰프

    강남 명품 레스토랑 접고 수락산으로 간 유명 셰프

    요리 연구가 홍신애 셰프가 서울 노원구 수락산 산골에 ‘씨즌 서울’을 열었다.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는 당분간 접는다. 이번에는 서울 첫 ‘숲캉스’ 노원구 자연휴양림 ‘수락 휴’에서다. 숙박객들은 트리하우스 등 호텔급 시설에 한 번, 제대로 대접받는 듯한 음식에 두 번 놀란다. 건강한 재료가 꽉 찬 정갈한 밥상이기 때문이다. 홍 셰프는 17일 “미슐랭 3스타급의 재료를 일상식으로 매일 먹어야 가치가 있다”며 “직접 엄선한 최고의 재료를 쓰는 일상식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솔트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단골 맛집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럼에도 홍 셰프는 왜 솔트를 접고 수락산 산골에 식당을 차렸을까. 그는 노원구의 제안에 오랜 꿈을 떠올렸다고 했다. 홍 셰프는 “은퇴할 때쯤 마을을 만들어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 아원고택 등 지방 유명 숙소에 감도 높은 식음(F&B) 콘텐츠를 제공한 ‘여인숙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그는 “처음에는 솔트와 병행할 계획이었지만, 준비 과정에서 함께 일하는 셰프들도 한식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씨즌 서울’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일 도정한 오분도미로 지은 쌀밥부터 예사롭지 않다. 홍 셰프는 “사과가 깎아 놓으면 갈변하듯 쌀도 껍질을 까 놓으면 산화된다”며 “사과를 바로 먹듯 쌀도 도정해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다. 제육볶음은 제주 난축맛돈의 토종 흑돼지를 쓴다. 쌈채소는 강원 화천 산야채 농장에서 왔다. 된장은 유기농 콩으로 5년 이상 숙성해 섬세한 맛을 살렸다. 그는 “이윤을 위해 재료를 타협하기 쉽고, 이에 제대로 발효한 장류를 사용하는 식당을 찾기 어렵다. 식당의 한계를 없애고 집에서 먹는 식탁 그대로 옮겨 오는 것의 의미가 크다”고 했다. 묵직한 도자기 그릇에 담긴 제육볶음 정식 한상이 1만 9000원이다. 임대료가 없어 가격을 낮췄다. 그는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매일 먹었을 때 내 몸이 달라지는, 사람을 살리는 밥상”이라고 강조했다.
  • 낡은 청소년센터 ‘그린리모델링’… 1차 에너지 소요량 80% 줄인다

    낡은 청소년센터 ‘그린리모델링’… 1차 에너지 소요량 80% 줄인다

    내년 대상지 13곳 선정… 117억 투입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 건물로 기존보다 에너지자립률 68% 확보 전국 지자체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역 대표 청소년센터를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하기 위한 거점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6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경로당과 도서관 등 13곳을 선정하고 총 117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동작구 신대방동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의 큰나무동과 슬기동은 사업비 73억 4000억원 규모의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 사업비다. 국토교통부 국비 보조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노후 건축물 보수가 아닌 탄소중립·기후동행을 위한 전략으로,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그니처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의 지역 거점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까지 총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1950년대 공군사관학교 기숙사로 활용됐던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1986년 보라매청소년회관으로 개관해 현재까지 청소년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준공된 지 6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화로 인해 시설 만족도는 크게 낮았다. 반면 보라매공원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반경 1㎞ 안에 초중고교가 13개나 있어 매월 이용객이 3만여명에 이르는 등 센터가 가진 장점도 컸다. 이에 서울시는 많은 유동인구와 좋은 접근성을 가진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적 리모델링 추진에 나섰다. 미래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하고 기존 그린리모델링 일반 사업과 차별화해 지역의 친환경 랜드마크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다.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는 ▲외피 단열 성능 개선 ▲태양열을 반사하고 흡수된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기능성 지붕인 ‘쿨루프’ 시공 ▲환경성선언제품(EPD) 마감재 적용 ▲순간온수기 설치 등이 이뤄진다. 냉난방 환기 시 외부로 빼앗기는 열에너지를 다시 회수해 실내에 공급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통해 냉난방 부하를 낮추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에 쓰임이 적었던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직원 휴게공간을 조성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적용된다. 아울러 큰나무동은 최근 각광받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으로 외관을 바꾸고 태양광 나무로 불리는 ‘솔라트리’ 조형물을 설치해 인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한 센터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솔라트리는 주간에는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제공해 가로등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0% 가까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그린리모델링 사업들과 비교해 3배 이상 절감되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에너지자립률은 약 68% 확보될 전망이다. 아울러 실내는 열환경과 공기질, 빛환경, 음환경 등이 모두 개선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68%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 65%를 차지해 건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절실한 상황” 이라면서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과 같은 에너지효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탄소 건물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정부의 원리(양재진 지음, 마름모) 20년간 ‘비교정부론’을 강의해 온 국내 대표 정치·행정학자인 저자가 의회, 정당, 연방·연합, 국가관료제의 작동 방식부터 헌법 개정과 선거제도 개혁까지 한국 정치의 원리와 구조를 분석한다. 또한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에서 출발해 로마 공화정과 미국 헌정주의의 뿌리를 짚으며 한국 민주공화국 체제의 역사적 연원을 밝힌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드는 유연한 설명과 치밀한 구성이 어우러져 한국 정치에 대한 입체적인 통찰력과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368쪽, 2만 2000원.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키치 헤이기 지음, 유강은 옮김, 열린책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의 모든 것을 파헤친 책.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인 저자는 올트먼을 분석하기 위해 올트먼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 교사, 멘토, 공동 창업자, 동료, 투자자, 포트폴리오 회사 등과 250번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는 속도를 중시하고 위험을 좋아하는 영리한 거래 해결사로 분석됐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의 선두 주자를 지키려는 분투에 이르기까지 올트먼이 성장하며 겪은 크고 작은 과정을 한 폭의 세밀화처럼 펼쳐 보인다. 544쪽, 2만 5000원. 전쟁과 음악(존 마우체리 지음, 이석호 옮김, 에포크)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이자 음악 교육자인 저자가 클래식 음악사에서 사라진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비밀을 파헤친다. 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은 20세기에 클래식 음악은 국가의 상징이자 무기로 쓰였다. 전쟁을 겪은 나라들은 국가적 자존심과 정체성을 북돋우기 위한 정책이 필요했고 1차 대전 이후 음악은 정치 철학의 대변자 역할을 떠안았다. 책은 음악이 역사 속 소용돌이의 피해자가 된 이유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420쪽, 2만 5000원. 와일드(이원영 지음, 글항아리) 미생물부터 유인원까지 야생에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는 동물들의 분투기를 다룬 책. 극지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하게 해 온 저자가 야생동물을 제대로 만나기 위한 동물행동학의 기본과 응용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터득한 태도와 요령을 녹여 냈다. 동물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흥미로운 연구 사례와 생생한 동물 사진 등도 담았다. 아울러 인간의 시선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적힌 세밀한 설명을 통해 동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생일지에 대한 독자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432쪽, 2만 6000원.
  • 네이버, 주제 맞춰 ‘AI 영상’ 제공… “미디어시장 혁신”

    네이버가 17일 인공지능(AI) 중심의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미디어 시장 혁신에 나섰다. 연내 AI 기반 영상 기술과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전날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을 열고 네이버 1784 사옥에 마련된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비전 스테이지는 라이브 커머스, 예능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초현실화된 가상 배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며, 모션 스테이지는 3차원(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인력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다. 아울러 AI로 영상의 맥락을 심층 이해하는 ‘MUAi 기술’을 연내 확대할 계획이다. 영상 챕터를 구분하고 설명하는 오토 챕터 기술, 영상 세부 내용 분석, 네이버 피드 추천 고도화 기술 등도 개선한다. ‘오토클립Ai’를 통해 블로그 글 등 텍스트를 숏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 창작자들의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0%나 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품질 아바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기술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2019년 출시된 해당 앱은 현재까지 누적 9300만건 이상 송출했고, 일평균 약 13만건의 라이브가 생성되고 있다. XR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안드로이드 기반 XR 콘텐츠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용자에게 생생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영상) “도대체 이게 뭐야?”…특이점 제대로 온 독일 마트 냉장고

    (영상) “도대체 이게 뭐야?”…특이점 제대로 온 독일 마트 냉장고

    독일의 한 마트에서 특정 손동작으로만 열리는 냉동고 있어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입니다. 한 여성이 “독일,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이게 뭐냐”며 영상을 시작하는데요. 마트 냉동고에서 투명한 자동문을 열려고 시도하자, 잘 되지 않습니다. 손을 이리저리 휘저어봐도 문이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여성이 유리문에 부착된 그림과 같이 손가락을 전부 붙여 일자로 쭉 펴자, 그제서야 문이 열립니다. 여성은 여기에 나치당 국가인 ‘독일의 노래’(Deutschlandlied)를 삽입, ‘나치 경례’를 연상케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547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음악을 편집했냐, 아니면 자동으로 활성화 된 거냐”, “오스트리아 화가가 만든 작품이다”, “일론 머스크가 디자인했냐”, “독일인으로 말하는 거지만, 그런 장난을 치면면 심각한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한 유저는 해당 냉동고를 독일 마트 일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손 접촉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전했습니다. 보통은 손을 뻗지 않고 센서에 손이 인식되도록 접촉해 문을 연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여성이 이 영상을 찍은 마트가 어디에 위치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 ‘나치 경례’를 하면 경찰에 체포돼 처벌 당할 수 있는데요. 나치 경례 혹은 히틀러 경례는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을 통치하던 시절 국가사회주의 노동자당(나치당)이 하던 경례로, 한쪽 팔을 높이 들어올리며 “하일 히틀러”(Heil Hitlerㆍ히틀러 만세) 구호를 외치는 방식입니다. 독일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독일 패망 이후 나치 경례와 관련 있는 구호를 법률을 통해 금지했는데요. 실제로 2017년에 중국인 관광객 2명이 독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히틀러 경례를 흉내내며 기념 사진을 찍었고, 경찰이 이를 현장에서 체포해 500유로(약 80만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서울 강서구,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설명회

    서울 강서구,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설명회

    서울 강서구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대학입시 설명회’와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대학입시 설명회’에서는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강사가 2026학년도 수시 제도와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강서아트리움 2층 아리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200명까지 강서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수험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강서구에 살거나 강서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다년차 입시 준비생, 학부모 등 총 108명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입시제도의 변화가 큰 만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와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7.85% 하락 시장 흐름 주도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7.85% 하락 시장 흐름 주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65,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49.93%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거래량 23,197,146주를 기록했으며, PER 12.69, ROE 9.03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72,750원으로 7.85%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5,901,480주로 외국인비율 55.57%를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의 PER은 7.64, ROE는 31.06으로 재정 상태는 양호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84% 상승한 1,05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2,711주로 외국인비율 13.02%를 기록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15,000원으로 1.29% 상승 중이며, 거래량은 75,707주에 외국인비율은 4.18%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6.09% 상승하며 90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는 0.72% 상승한 20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셀트리온(068270) ▲0.85%, NAVER(035420) ▼2.00%, HD현대중공업(329180) ▼1.25%, 신한지주(055550) ▼0.14%, 삼성물산(028260) ▼0.06%, 현대모비스(012330) ▲0.82%, 삼성생명(032830) ▲1.39%, 하나금융지주(086790) ▼0.44%, HMM(011200) ▼0.60%, 카카오(035720) ▲2.8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몇몇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나, 삼성전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폭격 “드루즈족 보호” 명분…속내는?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폭격 “드루즈족 보호” 명분…속내는?

    |‘민간인 보호’ 내세운 공습|이스라엘 노린 건 따로?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방부 등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공습했다. 시리아 남부 드루즈족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이란·헤즈볼라 세력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드루즈족 민간인 보호 작전”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 드루즈 공동체가 시리아 정부군과 이란계 민병대, 헤즈볼라의 폭력에 위협받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작전 차원의 정밀 타격”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다마스쿠스 국방부, 정보부, 공화국 수비대 본부, 대통령궁 인근 통신 시설 등을 겨냥했다. 현지에서는 폭발 여파로 민간 건물 피해도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 진짜 목적은 이란·헤즈볼라 견제? 이스라엘이 내세운 드루즈족 보호는 명분에 가깝고 실제 목적은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헤즈볼라의 군사 활동을 차단하려는 데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 북부에도 드루즈 공동체가 존재하며 일부는 이스라엘군에 복무하는 등 전략적 유대가 깊다. 이번 작전은 자국 내 드루즈 공동체를 의식하면서도 이란과 레바논을 잇는 ‘시리아 경유 무기 수송 루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시리아 “국제법 위반”…유엔 안보리 소집 시리아 외무부는 즉각 반발하며 “이스라엘의 공습은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시리아는 유엔에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시리아 임시정부 측은 “이스라엘이 드루즈족 보호를 구실로 우리 정부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중동 전체의 불안을 키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외신들 평가는?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드루즈 보호라는 인도주의적 명분 아래 시리아 내 이란·헤즈볼라 연계 세력을 정밀 타격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스라엘 드루즈 공동체와의 오랜 유대 역시 이런 작전의 명분 형성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 공습이 시리아 과도정부(알샤라아 정권)를 견제하려는 정치적 메시지의 성격이 짙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정부가 이란과의 연계를 강화할 가능성을 선제 차단하려는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BBC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를 억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시리아 내부의 종파 간 분열이 오히려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번 작전이 전면전보다는 경고성 정밀 타격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시리아 정부군의 남진과 헤즈볼라 연계 차단 의도가 반영된 전술적 조치라고 보도했다.
  •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폭격 “드루즈족 보호” 명분…진짜 의도는? [핫이슈]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폭격 “드루즈족 보호” 명분…진짜 의도는? [핫이슈]

    |‘민간인 보호’ 내세운 공습|이스라엘 노린 건 따로?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방부 등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공습했다. 시리아 남부 드루즈족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이란·헤즈볼라 세력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드루즈족 민간인 보호 작전”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 드루즈 공동체가 시리아 정부군과 이란계 민병대, 헤즈볼라의 폭력에 위협받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작전 차원의 정밀 타격”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다마스쿠스 국방부, 정보부, 공화국 수비대 본부, 대통령궁 인근 통신 시설 등을 겨냥했다. 현지에서는 폭발 여파로 민간 건물 피해도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 진짜 목적은 이란·헤즈볼라 견제? 이스라엘이 내세운 드루즈족 보호는 명분에 가깝고 실제 목적은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헤즈볼라의 군사 활동을 차단하려는 데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 북부에도 드루즈 공동체가 존재하며 일부는 이스라엘군에 복무하는 등 전략적 유대가 깊다. 이번 작전은 자국 내 드루즈 공동체를 의식하면서도 이란과 레바논을 잇는 ‘시리아 경유 무기 수송 루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시리아 “국제법 위반”…유엔 안보리 소집 시리아 외무부는 즉각 반발하며 “이스라엘의 공습은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시리아는 유엔에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시리아 임시정부 측은 “이스라엘이 드루즈족 보호를 구실로 우리 정부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중동 전체의 불안을 키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외신들 평가는?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드루즈 보호라는 인도주의적 명분 아래 시리아 내 이란·헤즈볼라 연계 세력을 정밀 타격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스라엘 드루즈 공동체와의 오랜 유대 역시 이런 작전의 명분 형성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 공습이 시리아 과도정부(알샤라아 정권)를 견제하려는 정치적 메시지의 성격이 짙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정부가 이란과의 연계를 강화할 가능성을 선제 차단하려는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BBC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를 억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시리아 내부의 종파 간 분열이 오히려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번 작전이 전면전보다는 경고성 정밀 타격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시리아 정부군의 남진과 헤즈볼라 연계 차단 의도가 반영된 전술적 조치라고 보도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최초 도심 속 휴양림 ‘수락휴’ 개장…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최초 도심 속 휴양림 ‘수락휴’ 개장…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15일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식에서 지역 사회 도시 숲 활성화와 자연휴양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락휴’는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조성된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총 9800㎡ 부지에 25개 객실과 레스토랑, 트리하우스 등 다양한 휴식·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 자연문화 공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환경영향평가, 국비와 서울시 예산 확보, 시설 설계와 공사를 거쳐 5년 만에 노원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도심 속 자연휴양시설을 완성했다. 봉 의원은 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수락휴’ 조성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챙겨왔으며, 수락산 동막골 유아숲 체험장 개선 및 트리하우스 설치를 위한 서울시 예산 11억원을 확보하여 노원구 자연휴양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휴양 공간 조성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임영석 국립수목원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포함한 서울시 4개 자치구 구청장및 노원구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감사패 수여,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으며, 주민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설명회도 함께 마련됐다. 봉 의원은 “수락산과 같은 도심 속 자연공간은 우리에게 쉼과 치유, 따뜻한 휴식을 선사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오늘 개장한 ‘수락휴’가 단순한 휴양시설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머무르고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시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고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공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민생 해결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원구 도시안전과 보행환경 개선, 공원·하수관로 정비, 자연휴양림 조성 및 여가문화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사업 예산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 보병 없는 드론·로봇에 ‘항복’하는 러 병사들…“전쟁 역사상 최초” (영상)

    보병 없는 드론·로봇에 ‘항복’하는 러 병사들…“전쟁 역사상 최초” (영상)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던 러시아 병사들이 로봇과 드론으로만 구성된 우크라이나 순찰대에 항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제3독립돌격여단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8일과 9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전선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일인칭 시점(FPV) 드론이 러시아군 벙커를 공격해 혼란을 일으키고, 이내 강력한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 지상 차량(UGV)이 폭격을 맞은 러시아군 벙커를 향해 이동한다. 이내 두 번째 드론이 공격을 준비하자 벙커에 있던 러시아 병사들이 위험을 깨닫고 밖으로 나왔다. 손에는 항복을 알리는 표지판이 들려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단 15분 동안의 짧은 공격을 통해 러시아군의 벙커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이번 공격에서 단 한 차례도 총을 쓰지 않고 영토를 탈환했으며, 보병이 단 한 명도 없는 전투에서 무인 항공기와 지상 드론만으로 포로를 잡은 것은 역사상 최초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 항복한 러시아 병사들은 이내 우크라이나군이 조종하는 드론을 따라 이동하며 아무런 저항 없이 포로로 잡혔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월부터 지상군을 전혀 투입하지 않은 채 드론과 로봇으로 러시아 최전선 부대를 파괴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러시아 병사 포로는 나오지 않았다. 3월 당시 우크라이나 제13국민방위여단은 공중 드론 50여 대를 출격시켜 러시아군에게 포위돼 있던 하르키우 북쪽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했다. 당시 56시간에 걸친 공격으로 러시아군은 모두 전사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지역을 탈환할 수 있었다. 무인 지상 차량 전문가인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코파치 중위는 당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우크라이나 군대가 전선에서 수 마일 떨어진 여러 지점에 대형 기관총과 탄약 벨트를 장착한 무인 지상 차량 5대를 떨어뜨렸다”면서 “돌격소총을 장착한 드론 한 대와 폭발물을 투하하는 드론을 포함한 일인칭 시점(FPV) 드론 무리가 이들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작전은 최전선 인근의 지휘소에서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격전 지역에서 다소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 수많은 지상 및 공중 드론을 통해 실시간 전투 정보를 전달받는다. 일반적으로 공중 드론은 정찰과 목표 식별, 정밀 공격에 탁월하며, 무인 지상 차량은 공중 드론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폭발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과 무인 지상 차량이 전투의 상당수를 담당하고 있어 전쟁의 ‘드론전(戰)’으로 불리기도 한다.
  • (영상) “전쟁 역사상 최초”…보병 없는 드론·로봇에 ‘항복’하는 러 병사들 [포착]

    (영상) “전쟁 역사상 최초”…보병 없는 드론·로봇에 ‘항복’하는 러 병사들 [포착]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던 러시아 병사들이 로봇과 드론으로만 구성된 우크라이나 순찰대에 항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제3독립돌격여단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8일과 9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전선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일인칭 시점(FPV) 드론이 러시아군 벙커를 공격해 혼란을 일으키고, 이내 강력한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 지상 차량(UGV)이 폭격을 맞은 러시아군 벙커를 향해 이동한다. 이내 두 번째 드론이 공격을 준비하자 벙커에 있던 러시아 병사들이 위험을 깨닫고 밖으로 나왔다. 손에는 항복을 알리는 표지판이 들려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단 15분 동안의 짧은 공격을 통해 러시아군의 벙커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이번 공격에서 단 한 차례도 총을 쓰지 않고 영토를 탈환했으며, 보병이 단 한 명도 없는 전투에서 무인 항공기와 지상 드론만으로 포로를 잡은 것은 역사상 최초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 항복한 러시아 병사들은 이내 우크라이나군이 조종하는 드론을 따라 이동하며 아무런 저항 없이 포로로 잡혔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월부터 지상군을 전혀 투입하지 않은 채 드론과 로봇으로 러시아 최전선 부대를 파괴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러시아 병사 포로는 나오지 않았다. 3월 당시 우크라이나 제13국민방위여단은 공중 드론 50여 대를 출격시켜 러시아군에게 포위돼 있던 하르키우 북쪽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했다. 당시 56시간에 걸친 공격으로 러시아군은 모두 전사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지역을 탈환할 수 있었다. 무인 지상 차량 전문가인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코파치 중위는 당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우크라이나 군대가 전선에서 수 마일 떨어진 여러 지점에 대형 기관총과 탄약 벨트를 장착한 무인 지상 차량 5대를 떨어뜨렸다”면서 “돌격소총을 장착한 드론 한 대와 폭발물을 투하하는 드론을 포함한 일인칭 시점(FPV) 드론 무리가 이들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작전은 최전선 인근의 지휘소에서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격전 지역에서 다소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 수많은 지상 및 공중 드론을 통해 실시간 전투 정보를 전달받는다. 일반적으로 공중 드론은 정찰과 목표 식별, 정밀 공격에 탁월하며, 무인 지상 차량은 공중 드론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폭발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과 무인 지상 차량이 전투의 상당수를 담당하고 있어 전쟁의 ‘드론전(戰)’으로 불리기도 한다.
  • [서울데이터랩]최고 전세가 역삼동 역삼자이, 전세가 19억원

    [서울데이터랩]최고 전세가 역삼동 역삼자이, 전세가 19억원

    7월 2주차 강남구 부동산 시장에서 역삼동 역삼자이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삼동 역삼자이 114.019㎡ 27층 매물이 보증금 19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역삼동 역삼I‘PARK 아파트 131.38㎡ 10층 매물이 보증금 17억5천만원에 계약됐다.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99.991㎡ 33층에서는 보증금 16억5천만원에 새로운 계약이 이루어졌다.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84.597㎡ 18층 매물은 보증금 16억5천만원에 전세로 나왔다. 7월 10일,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아파트 183.41㎡ 7층 매물이 보증금 15억7천만원에 갱신 계약이 체결되었다. 기존 보증금 15억원에서 7천만원 인상된 결과다. 7월 11일, 개포동 개포더샵트리에 아파트 108.201㎡ 5층 매물이 보증금 15억5천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맞이했다.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아파트 121.71㎡ 12층 매물이 보증금 15억2천2백50만원에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보증금 14억5천만원에서 약 7천2백50만원 상승했다. 7월 12일, 역삼동 역삼I‘PARK 아파트 84.98㎡ 5층 매물이 보증금 15억원에 신규 계약되었고,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144.431㎡ 16층 매물 또한 보증금 15억원에 새로운 계약이 이루어졌다.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아파트 84.998㎡ 11층 매물은 보증금 15억원에 갱신되며 기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 증가했다. 기타 매물로는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76.17㎡ 8층 매물이 보증금 1억3천8백만원에 갱신되면서 기존 보증금 1억1천만원에서 증가했다.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137.9㎡ 9층 매물이 보증금 13억1천만원에 갱신되며 기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서 인상됐다. 청담동 대우유로카운티 117.91㎡ 9층 매물은 보증금 11억원에 갱신되며 기존 보증금 9억원에서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70세’ 김무순, 프로당구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70세’ 김무순, 프로당구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한국 3쿠션 1세대를 대표하는 노장 김무순(70)이 프로당구(PBA) 드림투어(2부) 정상에 오르며 PBA 최고령(만 69세 10개월 9일)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무순은 15일 밤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서 마원희(44)를 세트 점수 3-0(15-14 15-7 15-8)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순은 1955년생으로 1986년 대한당구연맹의 전신인 대한당구회가 주최한 3쿠션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4위로 선전하기도 했다. 김무순은 2020년 챌린지 투어(3부)를 통해 PBA 도전을 시작한 뒤 2024~25시즌 1부 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투어 포인트 랭킹 61위로 강등권에 밀린 뒤 승강전인 큐스쿨에서도 탈락하며 2025~26시즌에는 2부로 강등됐다. 김무순은 이날 1세트에서 10-13으로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9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도 5-8로 뒤지던 경기를 15-8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 뒤 김무순은 “지난 시즌 강등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4개월 전부터 30층 아파트 계단을 매일 오르고 내리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좋아졌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개막전을 마친 PBA는 오는 2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팀리그 1라운드를 9일간 개최한다.
  • ‘3연속 540도 회전’ 발레리노… “백조의 호수, 기술보다 표현”

    ‘3연속 540도 회전’ 발레리노… “백조의 호수, 기술보다 표현”

    “이번엔 캐릭터 표현에 초점 맞출 것첫 지점과 다른 시선 회전 마무리”한국 팬 위한 새로운 기술도 예고 러시아 발레리노 다닐 심킨(38)은 ‘공중에서 가장 행복한 무용수’, ‘21세기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로 불린다. 발레 무용수인 부모에게 교육을 받았고, 10대 때 여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빈국립발레단에 입단한 뒤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독일 베를린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돈키호테’의 주역 바질 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3연속 540도 회전을 보여 준 그는 전설의 발레 무용수로 추앙받는 바리시니코프(77)의 재림으로도 여겨졌다. 심킨이 오는 19~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무대에 지크프리트 왕자 역으로 오른다. 그동안 국내에선 갈라 공연으로만 무대에 올랐던 그가 처음 전막 공연에서 주역을 맡아 19일과 23일 발레리나 홍향기와 호흡을 맞춘다. 고전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는 지크프리트 왕자와 저주에 걸린 오데트 공주의 이야기로, 1877년 초연한 이후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다양한 버전의 결말이 나왔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심킨은 “발레단 작품마다 자신을 새롭게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백조의 호수’에서는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고 열정을 찾으려는 데서 저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노’(No)라는 대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지크프리트의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점프와 회전 기술로 유명하지만 ‘백조의 호수’에서는 캐릭터 표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심킨은 “이 작품에선 기술을 오히려 조절하고 억눌러야 한다”면서 “작품의 큰 그림, 지크프리트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첫 지점과는 다른 시선으로 회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여 한국 팬들을 위한 장면도 예고했다. 특정 발레단에 몸담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때문에 전막 공연보다는 갈라 공연 무대에 많이 오르는 심킨은 “이번에 발레단과 전막 공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스튜디오심킨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다양한 무용 협연과 미디어 사업도 하고 있다.
  •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범죄 영화나 소설에서는 불법 조성한 자금을 숨기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스위스 비밀 계좌나 바하마, 케이맨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처럼 이름도 생소한 곳에 돈을 맡기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초(超)부유층이나 권력자들이 세금을 회피하고 특정 자산을 획득하는 방식을 은폐하기 위한 재산 은닉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해외 금융 시스템의 비밀성 때문에 관련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다트머스대 수학과, 계량 사회과학 연구프로그램, 사회학과 공동 연구팀은 초부유층이 생활하고 있는 나라의 정치적 조건에 따라 재산 해외 은닉 전략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7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서 그동안 공개한 조세 회피처와 페이퍼컴퍼니 관련 자료를 수록한 ‘국외 위험 데이터베이스’(Offshore Leaks Database)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자료에 등장하는 65개국의 초고액 자산가와 권력자들의 금융 데이터를 세계은행과 금융 평가기관에서도 활용하는 세계 정의 프로젝트의 ‘법치 지수’와 비교했습니다. 법치 지수는 나라별 민·형사 사법 수준, 부패 정도, 규제 집행 등 다양한 법률적 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분석 결과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은 재산 소유자 출신 국가의 정치적, 법률적 조건에 따라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부패와 불공정이 심하고 법 적용이 예측 불가한 나라에 사는 초고액자산가들은 자산을 한곳에 집중해 맡기기보다는 다양한 조세 회피처에 분산해 숨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정부의 자산 몰수 위험이 큰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차명 계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자산 몰수는 시민권이 약한 경우는 물론 법이 엄격하고 공평하게 적용하는 나라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스웨덴과 이란처럼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성격의 국가 출신 부유층이 같은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북유럽 국가나 오스트리아처럼 투명하고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의 슈퍼 리치 중에도 재산 도피를 위해 품이 많이 들고, 들켰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극단적 방법까지 서슴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니얼 록모어 교수(응용수학)는 “이번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해외 재산 은닉에 내재한 비밀성 패턴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며 “불법과 탈법으로 작동하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구현하려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또래보다 겉늙은 당신, 불평등이 더 늙게 한다

    또래보다 겉늙은 당신, 불평등이 더 늙게 한다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이거나 비만에 시달리고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신경성 질환에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흔히 ‘자기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겉늙어 보이는 것이나 만성질환, 신경정신질환이 개인 탓일까.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미국, 아일랜드 등 18개국 43개 연구기관과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정치적 불안정, 사회 환경, 경제적 불평등이 가속 노화의 원인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학’ 7월 15일 자에 실렸다. 건강한 노화는 삶 전반에 걸쳐 경험하는 여러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이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사회, 정치, 경제 등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요소를 통칭하는 ‘엑스포좀’이 시간 변화보다 노화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연구팀은 엑스포좀이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생물행동 연령 격차(BBAGs)로 가속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BBAGs는 실제 나이와 건강, 인지, 교육, 신체 기능성, 심혈관 건강, 감각장애 같은 항목을 측정해 예측된 나이의 차이를 보여 주는 지표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방법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4개 대륙, 40개국 16만 1981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BBAGs와 실제 나이의 차이가 큰 이른바 가속 노화를 경험한 사람들은 정상 노화 중인 사람들보다 일상적 작업 수행 능력이 8분의1 수준으로 떨어지고 인지 저하 가능성은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속 노화 현상은 아프리카 지역의 저소득 국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 사람들은 더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는 저속 노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질, 깨끗한 물 같은 물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평등, 성별 평등 같은 사회적 요인, 정치적 자유, 민주주의적 환경 등 정치적 요인이 가속 노화의 직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의 아구스틴 이바네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 속도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유전적·생물학적 조건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정치적 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또 영국 뉴캐슬대, 노섬브리아대, 요크대,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 공동 연구팀은 식량 불안정이 불안과 우울증 유발에 직접적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정신 보건학’ 7월 17일 자에 발표했다. 식량 불안정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상태를 말한다. 식량 불안정은 물가 상승, 기후변화, 전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저개발국,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문제다. 연구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 동안 영국과 프랑스의 성인 남녀 약 500명을 대상으로 주 단위로 식습관, 음식 수급 상황과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해 비교했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의 39.5%가 식량 불안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량 불안정성은 불안 및 우울 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량 불안정을 경험할 때는 정신건강이 악화하고, 식량 안정이 개선될 때는 정신건강이 향상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힙&스마트 특구 성동… “쉼 없는 도시 재생, 지속 가능 미래로”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힙&스마트 특구 성동… “쉼 없는 도시 재생, 지속 가능 미래로”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사람들 모이게 하는 ‘힙한 곳’ 만들어기업 2만개 몰려… 2014년의 두 배로자체 셔틀 ‘성공버스’ 교통약자 배려정류장 ‘스마트 쉼터’ 추위·더위 막아‘성동GPT’ 개발해 직원들 업무 적용학생·주민들 직접 체험하는 센터도페이스북·X 등 통해 민원 제기 가능왕십리 글로벌 비즈타운도 곧 확정서울 성동구는 가장 힙하면서도 스마트한 도시로 자리잡았다. 도시 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성수동에는 여전히 사람과 기업이 끊임없이 모여들고, 자체 셔틀인 ‘성공버스’가 교통 약자의 발이 돼 주며, 버스 정류장의 ‘스마트 쉼터’는 더위와 추위를 막아 주민들을 보호한다. 도시 정책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에 있다고 말하는 수도권 유일 3선 민선 8기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0여년간 스마트 기술을 일상에 적극 도입하고 포용의 철학을 구정에 펼친 결과다. 다음은 지난 10일 가진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3선 구청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은. “10여년 동안 많은 감동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성수동 도시 재생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에서 세금을 ‘잘 쓴다’가 주안이었다면 성수동은 지역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할지, 경쟁력을 어떻게 높여 낼지를 보여 준 새로운 모델이 됐다. 지방에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거나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는 있어도 서울 대도시에서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성장한 사례는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힙한’ 성수의 현재 모습은. “100억원으로 도시 재생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어마어마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만 300만명이다. 사람이 몰리자 기업도 따라왔다. 기업 유치에 매달린 게 아니라 소위 ‘힙한 곳’을 만들어 ‘차별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 덕이다. 현재 성수동 내 기업 수는 지난해 기준 1만 9200개로 2014년 1만개에서 약 2배 증가했고, 기업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8만 2000명에서 12만 4923명으로 1.5배 늘었다.” -성수만의 차별적인 경험이라면. “차별적인 경험이란 해당 동네를 직접 와 봐야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성수동의 매력은 과거 중공업 지역이었음을 보여 주는 붉은 벽돌로 된 ‘대림창고’ 등에 있다. 첫 선거운동 중 우연히 붉은 벽돌 건물 인근과 안쪽에 당시 동네에서는 보기 드물게 젊은 세대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봤다. 몇몇 카페와 일부 문화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였고, 이때를 기점으로 개발과 보존을 병행하는 방향이 성수동의 길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인센티브를 통해 입주하는 기업들로 하여금 외관을 유지하게 했다. 찾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은 구성원 모두가 도시 재생에 함께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성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현황은. “제일 시급한 건 환산보증금 폐지다. 이 문제만 해소되면 거의 90% 정도는 해결이 된다고 본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2015년에 처음 만들고자 했을 때는 임대료 상한선이 9%로 높았고, 보장 기간도 5년 수준이었으며, 환산보증금이 6억원 이상 되는 곳은 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우리가 요청한 정책이 채택돼 임대차 보호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었고 임대료 상한선도 5%로 조정됐다. 다만 폐지하려던 환산보증금은 한도만 9억원으로 변경됐다. 당시 9억원 이상 상가가 5%밖에 안 됐기 때문인데 현재는 성수동 내에서만 20.5%에 달한다. 임대료를 부담하지 못하는 가게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구에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정책 중 가장 손꼽을 만한 사례를 든다면. “도시 정책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민들을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하며 또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을 마련해 도시 시설과 공간에 도입한다는 의미를 담아 ‘스마트 포용’이라고 정의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쉼터는 2017년 겨울 한파를 잠시라도 피할 수 있도록 대형 맞춤형 텐트인 ‘온기누리소’를 버스 정류장에 설치했던 게 시작이다. 당시 이용자들이 몰려 이슈가 됐고, 이를 기점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봄에는 미세먼지를 피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쉼터가 마련됐다.” -성공버스 등 교통복지 정책 관련 ‘N분 도시’ 구상에 대해 듣고 싶다. “더 편한 도시 생활을 위한 구상이 N분 도시다.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N분’ 내에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미다. 성동구는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을 위해 ‘15분 도시, 30분 출퇴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30분 내 출퇴근, 15분 내 필수 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방법의 하나가 대중교통 노선을 촘촘하게 짜는 것인데, 기존 지하철이나 간선버스 노선으로는 한계가 있어 성공버스를 도입했다. 셔틀버스를 통해 교통시설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다. 한편으로 정원은 5분 내로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구상하에 일상 정원도시를 곳곳에 만드는 중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준비 중인지. “일단 ‘성동GPT’를 도입해 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최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재개관했다. 이곳은 기존에 3D 프린팅과 드론 교육을 중심으로 2017년 만들었던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를 AI를 중심으로 개편한 공간이다. 학생들과 성인 모두 직접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존 운영 등 AI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적인 이유는. “예전에는 신문·방송이 미디어로 손꼽혔다면 지금은 SNS라는 다양한 뉴 미디어가 각각의 특색을 가지게 됐다. 다시 말해 페이스북, 엑스(X)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선호하는 매체가 다 다르다. 그만큼 구청에 민원을 내는 창구도 다양해졌다. 성동구의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민원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SNS가 가장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왕십리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은 어떻게 개발될 예정인지. “중요한 부분은 성동경찰서와 구청 등 행정기관이 함께 이전하는 문제다. 새 정부 구성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정 지어야 한다. 이전이 완료될 경우 왕십리 일대 부지에서 일자리를 확충하고 문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지. “아직은 제 본분을 다하는 데 충실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방금 얘기한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등 도시의 공간 구조를 잘 완성해 놓는 게 남은 1년의 최고 과제 중 하나다. 또 주민들 곁에서 늘 힘이 되겠다는 게 개인적인 모토인 만큼 오래된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 남고 기억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 “또 보냈다”…트럼프 행정부 범죄 이력 이민자 5명 아프리카로 추방

    “또 보냈다”…트럼프 행정부 범죄 이력 이민자 5명 아프리카로 추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 5명을 또다시 연고가 없는 아프리카 국가로 추방했다. 15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시아 매클로플린 미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날 엑스(X)에 “베트남, 자메이카, 쿠바, 예멘, 라오스 국적의 남성들이 비행기로 에스와티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에스와티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사이에 있는 인구 120만명의 소국으로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마지막 절대군주제 국가다. 매클로플린 차관보는 이들이 아동 성폭행, 살인 등을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본국에서 송환을 거부할 정도로 야만적인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이들의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하면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태국, 파키스탄, 멕시코 등에서 온 이민자 10여명을 지난 5월 남수단행 비행기에 태워 추방했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이 정책이 고문방지협약에 위배된다며 “불법체류자가 고문 위험이 있는 국가로 송환돼선 안 된다”고 제동을 걸기도했다. 하지만 지난달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추방 정책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에도 불법 이민자 8명을 남수단으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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