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트루스소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베트남전쟁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애슬론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박스오피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존스홉킨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6
  • ‘트럼프 향기’?… 트럼프 “승리 담은 향수 출시”

    ‘트럼프 향기’?… 트럼프 “승리 담은 향수 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를 홍보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수입과 지출 법안에 관해 게시물을 올리면서 그 중간에 향수 발매를 홍보했다. 그는 “향수의 이름은 ‘빅토리 45-47’이다. 승리, 강인함, 성공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썼다. ‘빅토리 45-47’은 미국의 제45대, 제47대 대통령인 자신의 당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수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 페이지에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절대 물러서지 않는 애국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발매되는 3.3온스(약 97ml) 용량의 향수병에는 트럼프 황금 조각상이 얹혀 있고 받침대에는 트럼프의 서명이 있다. 1병당 가격이 250달러(약 34만원)이다. 트럼프 향수 웹사이트에는 남성용 빅토리 45-47이 “풍부하고 남성적인 특징을 블렌딩”한 것으로, 여성용은 “세련되고 은근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향”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하는 휴대전화, 운동화, 시계, 기타,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트럼프 기업은 지난달 알뜰폰(MVNO) 서비스 ‘트럼프 모바일’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T1’ 출시를 예고했다.
  • “일본, 너무 버릇없어!”…트럼프, ‘절친’ 아베 고향에 분노 폭발

    “일본, 너무 버릇없어!”…트럼프, ‘절친’ 아베 고향에 분노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8일(현지시간)로 다가온 상호관세 유예 기간과 관련해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버릇이 나쁘다”는 표현을 써가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일찌감치 협상팀을 꾸려 관세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상호관세 유예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유예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많은 나라들에 (상호관세율 등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 시점(7월 8일)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둘러싼 무역협상을 진행해왔는데, 최근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나라에는 일방적으로 설정한 상호관세율을 서한으로 통보할 것이라며 경고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며 “그들은 매우 강경하고 버릇이 나쁘다(tough and spoiled)”라고 했다. 그는 “나는 일본을 사랑하고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었다. 그들의 신임 총리(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좋아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30~40년 동안 우리를 착취하면서 매우 버릇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자신들은 매년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면서도 미국산 자동차는 10년 동안 한 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무역에서 그들은 매우 불공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들(일본)은 (대미 관세로)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지난 4월 상호관세 유예 전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해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상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일본에 쌀 시장 개방을 문제 삼으며 상호관세 부과를 일방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그들은 엄청난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 쌀을 수입하려 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산 쌀 수입이 대미 무역 협상 의제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농업을 희생시키는 것과 같은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협상에서) 최대한 이점을 얻기 위해 정부가 하나 돼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의 핵심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관세 통보’가 아닌 ‘정식 합의’ 대상국이다. 문제는 자동차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 25%다. 일본은 철폐를 요구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충분히 수입하지 않는다며 해당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논의하기 위해 무역 담당 참모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 트럼프 “이스라엘 60일 휴전안 동의”…‘하마스 결단’ 촉구

    트럼프 “이스라엘 60일 휴전안 동의”…‘하마스 결단’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분쟁 해결을 위한 60일 휴전안에 이스라엘이 동의했다고 밝히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용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안을 놓고 장시간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60일간의 휴전 성사에 필요한 조건에 동의했다”며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재 역할을 해온 카타르와 이집트를 향해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써온 양국에 이번 최종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마스를 겨냥해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더욱 악화될 뿐”이라며 “중동을 위해 이 제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한국엔 약값 인상, 일본엔 쌀 개방… 美, 비관세 장벽 전방위 압박

    한국엔 약값 인상, 일본엔 쌀 개방… 美, 비관세 장벽 전방위 압박

    미국산 쌀 수입 소극적인 일본에트럼프, 부당성 강조한 서한 예고한국에도 규제 완화 등 압박 시사美제약협회 “韓 등 9곳 불공정국약값 정책 개선 등 행정부에 요구”美 “감세안 통과 즉시 관세율 결정”5일부터 무역팀 마라톤회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쌀 수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본을 향한 불만을 드러내며 관세 협상 결렬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비관세 장벽’에 대해 노골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한국에도 곧 농산물 시장 개방 파고가 닥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얼마나 부당하게 하는지 보여 주려 한다. 나는 일본을 매우 존중한다. 하지만 그들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고 있음에도 우리의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며 “그들(일본)에게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쌀은 한국에도 민감한 문제다. 한국은 미국산 쌀 수입 시 13만 2304t에 대해서는 5%,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13%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한국이 미국산 쌀에 최대 51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라는 엄포로 해석된다. 미국은 그간 한국과의 기술 협상에서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를 언급하는 등 농업 부문 비관세 장벽 완전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농업 부문은 우리에게 민감한 문제임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협의를 계속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제약협회(PhRMA)는 지난달 27일 미국산 의약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9개국과 유럽연합(EU)을 지목했다. 협회는 또 무역 협상을 지렛대 삼아 이들 국가의 약값 정책을 개선해 달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각국 관세율 결정 시점과 관련해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라톤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 감세 법안 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르면 5일부터 각국에 대한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에는 올 들어 관세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관세 수입이 1061억 달러(약 143조 64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77%인 815억 달러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에서 나왔다. 또 올해 5월 말까지 미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 머스크, 트럼프에 또 반기… “신당 세울 것”

    머스크, 트럼프에 또 반기… “신당 세울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감세 법안을 겨냥해 “법안이 통과되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기차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남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이 사실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선거 기간에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 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 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으로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 모두는 내년 경선에서 패배할 것이다. 내가 살아생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이라며 공화당 후원 중단까지 예고했다. 심지어 공화당 강경 보수파 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앤디 해리스(메릴랜드), 칩 로이(텍사스) 의원을 거명하며 “역사상 재정 적자를 가장 크게 늘려 ‘빚의 노예’로 만드는 법안에 찬성한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프리덤 코커스로 부르겠는가”라고 따졌다. 그는 공화당을 ‘돼지 같은 거대 단일 정당’으로 지칭하고 “정신 나간 지출 법안이 통과되면 바로 그 다음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민주·공화당 단일 정당의 대안이 필요하다. 그래야 국민이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일론은 역사상 그 어떤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보조금을 받았다”면서 “보조금 없이는 일론이 아마 문을 닫고 남아프리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더이상 로켓 발사도, 위성도, 전기차 생산도 없을 것이며 우리나라는 엄청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재차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사람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데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가게를 접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 발사와 위성, 전기차 생산이 더 이상 없으면 우리나라는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어쩌면 DOGE(정부효율부)에게 이걸 제대로, 열심히, 잘 검토해 보라고 해야 할까?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세 등 자신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머스크를 향해 ‘정부 보조금 삭감’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감세법안을 놓고 머스크와 노골적인 비난전을 벌일 당시에도 “예산을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라면서 연방 정부가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과 맺은 계약의 파기를 시사한 바 있다. 미 상원은 감세 법안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수정안을 무제한 제출하고 표결하는 이른바 ‘표결 마라톤’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에 법안 통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SNS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 직전에도 이 법안이 최대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경 보안 강화, 일자리 수백만 개, 군인·퇴역군인 지원 확대를 포함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법안) 통과 실패는 역사상 최대폭인 무려 68%의 세금 인상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도 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찬성자를 맹비난하고 신당 창당 필요성을 꺼내 드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자신을 비난하기 반나절 전에 “선거 기간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여당인 공화당을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성공의 일등 공신이자 공화당 최대 후원자 중 한명인 머스크는 “(감세법안에 찬성하는) 그들 모두는 내년 경선에서 패배할 것이다. 내가 살아생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정신 나간 지출법안이 통과하면 그 바로 다음 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며 또다시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머스크는 1일 새벽까지 계속 엑스에 글을 올리면서 법안 통과가 미국의 파산을 부를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3조8000억달러(약 5183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조치 연장을 담은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극렬히 반대해왔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 보조금 삭감, 태양광 발전 과세 강화 방안도 담겨 있는데, 이는 머스크의 전기차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재차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사람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데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가게를 접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 발사와 위성, 전기차 생산이 더 이상 없으면 우리나라는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어쩌면 DOGE(정부효율부)에게 이걸 제대로, 열심히, 잘 검토해 보라고 해야 할까?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세 등 자신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머스크를 향해 ‘정부 보조금 삭감’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감세법안을 놓고 머스크와 노골적인 비난전을 벌일 당시에도 “예산을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라면서 연방 정부가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과 맺은 계약의 파기를 시사한 바 있다. 미 상원은 감세 법안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수정안을 무제한 제출하고 표결하는 이른바 ‘표결 마라톤’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에 법안 통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SNS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 직전에도 이 법안이 최대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경 보안 강화, 일자리 수백만 개, 군인·퇴역군인 지원 확대를 포함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법안) 통과 실패는 역사상 최대폭인 무려 68%의 세금 인상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도 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찬성자를 맹비난하고 신당 창당 필요성을 꺼내 드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자신을 비난하기 반나절 전에 “선거 기간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여당인 공화당을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성공의 일등 공신이자 공화당 최대 후원자 중 한명인 머스크는 “(감세법안에 찬성하는) 그들 모두는 내년 경선에서 패배할 것이다. 내가 살아생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정신 나간 지출법안이 통과하면 그 바로 다음 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며 또다시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머스크는 1일 새벽까지 계속 엑스에 글을 올리면서 법안 통과가 미국의 파산을 부를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3조8000억달러(약 5183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조치 연장을 담은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극렬히 반대해왔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 보조금 삭감, 태양광 발전 과세 강화 방안도 담겨 있는데, 이는 머스크의 전기차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 트럼프 “日, 왜 우리 쌀 수입 안 해?”… ‘관세부과’ 협박

    트럼프 “日, 왜 우리 쌀 수입 안 해?”… ‘관세부과’ 협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 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이 미국 쌀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 부과를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각국이 미국에 얼마나 버릇없이 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그들은 미국산 쌀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자국에선 심각한 쌀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 그들에게 서한을 보낼 것이며 앞으로도 일본을 오랜 무역 상대로 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으로서는 쌀 수입을 압박하는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조치 연장 여부와 관련해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은 쌀값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치솟았지만, 국내 시장 보호 등을 위해 수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농민들이란 점에서 ‘식량 안보’ 명분을 내세워 미국 등의 쌀 시장 개방 압박에 저항하고 있다. 실제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1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미 관세’ 협박과 관련, “농업을 희생하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미군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최근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은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새로운 도로를 내고 크레인과 굴착기로 작업 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 부근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폭격 지점 인근에는 크레인과 굴삭기가 작업 중이고 주변 지역에 여러 차량도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영상 분석 선임연구원 조셉 S. 버뮤데즈는 “이 장면은 이란이 폭격 지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설의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공습 때문에 생긴 구멍을 조사해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이 구멍 아래로 카메라나 사람을 내려보내 핵시설의 피해를 평가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폭격했고, 당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 포르도에는 B-2 폭격기 6대가 GBU-57 벙커버스터 12발을 떨어뜨렸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포착]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포착]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미군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최근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은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새로운 도로를 내고 크레인과 굴착기로 작업 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 부근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폭격 지점 인근에는 크레인과 굴삭기가 작업 중이고 주변 지역에 여러 차량도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영상 분석 선임연구원 조셉 S. 버뮤데즈는 “이 장면은 이란이 폭격 지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설의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공습 때문에 생긴 구멍을 조사해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이 구멍 아래로 카메라나 사람을 내려보내 핵시설의 피해를 평가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폭격했고, 당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 포르도에는 B-2 폭격기 6대가 GBU-57 벙커버스터 12발을 떨어뜨렸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트럼프 엄포 이틀 만에…캐나다, 美 기술기업 겨냥 ‘디지털세’ 철회

    트럼프 엄포 이틀 만에…캐나다, 美 기술기업 겨냥 ‘디지털세’ 철회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중단 엄포가 나온 지 이틀 만에 미국 기술 기업을 상대로 부과하기로 한 이른바 ‘디지털세’를 철회했다. 캐나다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고자 디지털 서비스세(DST)를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까지 무역 협정 합의를 목표로 양국이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재무부는 덧붙였다. 이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의 디지털세를 “노골적인 공격”이라고 지목하며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캐나다 재무부는 디지털세 징수가 시행 하루를 앞두고 이달 30일부터 중단되며 프랑수아 필리프 샹파뉴 재무장관이 곧 디지털 서비스세법 폐지를 위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디지털세는 기업의 온라인 장터와 온라인 타깃 광고, SNS 플랫폼, 사용자 정보와 관련된 매출에 3% 세금을 부과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이 7억5000만 유로(약 1조2000억원)를 넘는 기업 중 캐나다에서 올리는 디지털 서비스 매출이 2000만 캐나다 달러(약 200억원) 이상인 경우가 과세 대상이다. 이는 다국적 기술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내면서도 조세회피 수단을 이용해 막상 서비스를 판매하는 국가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 서비스세가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같은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을 겨냥해 일방적으로 부과되는 차별적인 관세라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간의 재화 교역 규모는 7620억 달러(약 1027조 6332억원)에 달했다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밝히고 있다.
  • 트럼프 엄포 이틀 만에…캐나다, 美 기술기업 겨냥 ‘디지털세’ 철회

    트럼프 엄포 이틀 만에…캐나다, 美 기술기업 겨냥 ‘디지털세’ 철회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중단 엄포가 나온 지 이틀 만에 미국 기술 기업을 상대로 부과하기로 한 이른바 ‘디지털세’를 철회했다. 캐나다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고자 디지털 서비스세(DST)를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까지 무역 협정 합의를 목표로 양국이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재무부는 덧붙였다. 이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의 디지털세를 “노골적인 공격”이라고 지목하며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캐나다 재무부는 디지털세 징수가 시행 하루를 앞두고 이달 30일부터 중단되며 프랑수아 필리프 샹파뉴 재무장관이 곧 디지털 서비스세법 폐지를 위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디지털세는 기업의 온라인 장터와 온라인 타깃 광고, SNS 플랫폼, 사용자 정보와 관련된 매출에 3% 세금을 부과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이 7억5000만 유로(약 1조2000억원)를 넘는 기업 중 캐나다에서 올리는 디지털 서비스 매출이 2000만 캐나다 달러(약 200억원) 이상인 경우가 과세 대상이다. 이는 다국적 기술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내면서도 조세회피 수단을 이용해 막상 서비스를 판매하는 국가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 서비스세가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같은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을 겨냥해 일방적으로 부과되는 차별적인 관세라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간의 재화 교역 규모는 7620억 달러(약 1027조 6332억원)에 달했다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밝히고 있다.
  • [재테크+] 금리인하 기대에 美증시 ‘축포’…트럼프 ‘예측불가’ 관세가 복병

    [재테크+] 금리인하 기대에 美증시 ‘축포’…트럼프 ‘예측불가’ 관세가 복병

    미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최고치를 찍으며 가파른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이 언제든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계감이 팽배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무역 협상 진전 소식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순간에 급락할 수 있다는 위험 신호가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6241.75로 0.3% 올랐고, 나스닥 100 선물은 2만 2841.75로 0.4%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4만 4342.0으로 0.5% 높아졌습니다.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장외 거래에서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27일 정규시장에서 S&P500 지수는 0.5%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0.5% 오르며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급등했으며, 사상 최고 종가까지 3% 가까이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세를 이끈 주역은 기술주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연준 이사들이 잇따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셸 보먼 이사 역시 24일 “고용 시장의 부진과 소비 둔화를 고려할 때,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내리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물 시장 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금리 전망을 계산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낮아질 확률을 19.1%로 예측했습니다. 일주일 전의 14.5%보다 4.6%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신중론을 펼치며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향후 경제 지표에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시장에 확산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요구를 거듭 거부해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교체 의사를 전면적으로 밝힌 점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서너 명으로 좁혔다면서 “다행히도 곧 물러날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최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연준 이사를 지낸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7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또한 고려 대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예고했던 강력한 관세 정책들이 대부분 시행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안도감이 확산됐는데요. 오는 7월 9일 상호관세 시행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은 그 전에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미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시장 심리를 빠르게 흔들고 이번 랠리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美 조지아 등 28개 주 ‘출생시민권’ 금지… 한인사회 “아기 불법체류자 되나” 불안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부모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미국 국적을 주는 ‘출생 시민권’ 제도가 조지아 등 28개 주에서 금지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 이민을 근절하겠다며 출생 시민권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소송을 통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이들 주에는 효력이 인정된다고 미 연방대법원이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도 출산을 준비 중인 가정 중심으로 큰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른바 ‘원정출산’에도 상당 부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법원은 27일(현지시간) 일부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 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은 적법하지 않다며 미 전역에 효력 정지 처분을 한 건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9명의 대법관 중 6명이 다수 의견을 내고 “하급심인 연방법원 판결이 미국 전체에 적용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위대한 승리”라고 자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이민자 추방 등 다른 사안도 연방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통해 미 전역에 제동을 걸기 어렵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월 20일 출생 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워싱턴DC와 민주당이 이끄는 22개 주가 즉각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 수정헌법 14조 1항에 ‘미국이나 미국의 사법권이 미치는 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미국 시민’이라고 명시돼 있는 만큼 위헌이라는 것이다. 메릴랜드·매사추세츠·워싱턴주 연방법원은 행정명령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리고 대상 범위를 ‘전국’으로 규정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법원이 전국에 효력을 미치는 명령을 내리는 건 대통령의 행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대법원에 판단을 구했다. 이날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앞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28개 주에서는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가진 뒤 다음달 하순부터 출생 시민권 금지 제도가 시행된다. 한인이 많은 조지아와 텍사스, 버지니아 등이 해당한다. 반면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등 22개 주는 앞선 연방법원의 결정대로 행정명령 효력 정지가 유지된다. 한인사회는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한 한인 가정은 커뮤니티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불법체류자가 되느냐”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다른 가정은 ‘출생 시민권 금지 대상 주가 아닌 메릴랜드로 이사 가면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다만 대법원은 이날 출생 시민권 금지 제도 자체가 위헌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대법원의 심리 결과에 따라 출생 시민권이 미국 전역에서 폐지되거나 반대로 복원될 수 있다.
  • 트럼프 “네타냐후는 전쟁영웅! 마녀사냥 미친 짓…‘비비’ 놔주라”

    트럼프 “네타냐후는 전쟁영웅! 마녀사냥 미친 짓…‘비비’ 놔주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는 한편,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라고 했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겪고 있는 일이 자신이 견뎌야만 했던 것과 유사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협박성 발언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세금 우대 입법 등을 원하는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 카타르에서 6500만 달러(약 945억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집권 1기 때부터 네타냐후 총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이후 “‘위대한 영웅’을 사면해야 한다”며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튿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중동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표현을 빌려 미국 행정부의 중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내부에서는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제1야당 예시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 국가의 법적 절차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라피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가자지구 사안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숙이게 만들려는 것”이라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재판에 개입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노골적으로 감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으로,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으로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시가, 벅스 버니 인형 등)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 이것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내가 견뎌내야 했던 마녀사냥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성 언급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미국 할리우드 프로듀서 아르논 밀찬과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로부터 70만 셰켈(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시가와 샴페인, 보석 등 사치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하기도 한 시가는 7만 셰켈(약 2000만원)어치로 대부분이 쿠바산이며 700개 이상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핫이슈]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노골적으로 감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으로,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으로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시가, 벅스 버니 인형 등)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 이것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내가 견뎌내야 했던 마녀사냥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성 언급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미국 할리우드 프로듀서 아르논 밀찬과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로부터 70만 셰켈(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시가와 샴페인, 보석 등 사치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하기도 한 시가는 7만 셰켈(약 2000만원)어치로 대부분이 쿠바산이며 700개 이상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머스크 “미친 짓”…트럼프 ‘역린’ 건드리더니 파국 향해

    머스크 “미친 짓”…트럼프 ‘역린’ 건드리더니 파국 향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에 다시 불을 지피고 나섰다. 성 추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리더니, 이번에는 감세 법안을 재차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나온 상원의 법안 초안은 미국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나라에 막대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완전히 미친 짓이고 파괴적이다”라고 썼다. 또 “그것은 과거의 산업들에 지원금을 주면서 미래 산업에는 심각한 피해를 준다”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아직 착공되지 않은 모든 풍력·태양광 프로젝트에 과세를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하는 다른 엑스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전기차뿐 아니라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저장해 쓸 수 있게 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미 상원은 현재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처리를 앞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상원에 있는 나의 친구들에게 말하는데, 꼭 필요하다면 의원실에 틀어박힌 채 집에 가지 말고 이번 주에 일을 마무리하라”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또다시 이 법안에 제동을 걸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머스크가 거친 표현을 섞어가며 이 법안을 비판한 것은 지난 11일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여러 부정적인 내용의 트윗을 올린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뒤 17일 만이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삭감을 지휘했지만, 130일간의 특별공무원직을 마감하고 이달 초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법안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를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성 추문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까지 펼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향해 치달았다. 그러다 머스크가 지난 11일 “대통령에 대한 내 게시물들 일부를 후회한다. 그것들은 너무 멀리 나갔다”는 글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