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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에코프로 12.59% 급락하며 하락세 주도

    [서울데이터랩]에코프로 12.59% 급락하며 하락세 주도

    코스닥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356,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9%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상장주식수 53,319주에 외국인비율이 15.41%에 달하는 알테오젠은 PER 304.01, ROE 29.52로,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나타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는 96,200원으로 7.05% 하락했으며, 거래량 730,715주를 기록했다. 외국인비율은 10.12%로 낮고, PER은 -97.47로 부정적인 재정 상태를 보였다. HLB(028300)는 55,100원으로 3.67% 하락하며 거래량 1,106,461주를 기록했고, 에코프로(086520)는 49,650원으로 12.59%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64,000원으로 1.31% 하락했다. 휴젤(145020)은 가격 변동 없이 335,000원을 유지했으며, 삼천당제약(000250)과 클래시스(214150)는 각각 2.37%, 3.26%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7.26% 하락한 44,700원을 기록했고, 파마리서치(214450)는 1.63%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가켐바이오(141080) ▲0.85%, 리노공업(058470) ▼3.54%, 에스엠(041510) ▲0.28%, HPSP(403870) ▼6.10%, 펩트론(087010) ▲0.22%, JYP Ent.(035900) ▼3.43%, 셀트리온제약(068760) ▼4.72%, 보로노이(310210) ▼2.03%, 펄어비스(263750) ▼3.54%, 네이처셀(007390) ▲1.7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 비율이 낮았으며,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의 급락이 두드러졌으며,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이 높은 종목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노태우 사장 취임해…원제형 대표이사는 회장 취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노태우 사장 취임해…원제형 대표이사는 회장 취임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1일 노태우 부사장이 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태우 신임 사장은 1994년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입사해 공정, 세일즈 등의 분야에서 총 30년이 넘는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신사업 및 발안공장을 총괄했으며, 2023년 부사장에 취임해 약 2년간 사업 관련 부서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전문성을 보여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 노태우 사장은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는 매우 중요하므로 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고객에게 최첨단의 기술과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업체들과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사장과 회장의 투톱 집행 체제로 속도감 있는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제형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이 되어 신임 사장을 뒷받침한다. 원제형 대표이사 회장은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Wide-Bandgap-Semiconductor Physics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반도체 업계의 여러 직위를 거쳐 2017년 7월부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원제형 대표이사 회장은 그동안 근접거리에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거점을 확대하고, 우수한 공정 기술 개발과 신뢰성 높은 서비스 제공 등에 크게 공헌해 왔다. 그가 재임하는 동안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직원 수 8백여 명에서 성장해 현재 2천 명을 넘었고, 8천여억 원이었던 매출도 지난해 1조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거점인 TEL Technology Center Korea-2도 새로 문을 열었다. 원제형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 반도체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산학협력과 지역 우수 인재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고객에게 다가가고, 고객의 요구에 기여하는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도쿄일렉트론그룹이 소중히 여기는 ‘기업의 성장은 사람. 사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생각 아래,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통해 최첨단의 기술과 확실한 서비스로 꿈이 있는 사회의 발전에 공헌해 나갈 계획이다.
  • “나는 누구지?” 챗GPT에 물었더니 “아들 죽인 살인범” ‘충격’ 답변

    “나는 누구지?” 챗GPT에 물었더니 “아들 죽인 살인범” ‘충격’ 답변

    노르웨이의 한 남성이 자기에 대해 ‘아들 살인범’이라는 잘못된 답변을 제공한 챗GPT 제작사 ‘오픈AI’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지난해 8월 챗GPT에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러한 질문에 챗GPT는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주목받은 노르웨이 사람이다. 그는 2020년 12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있는 집 근처 연못에서 비극적으로 죽은 채 발견된 7세와 10세의 두 소년의 아버지였다”고 답했다. 챗GPT는 이 사건이 지역 사회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고 홀멘은 두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2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홀멘은 어떤 범죄로도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홀멘은 이 답변에 나온 자기가 사는 도시, 자녀 수, 자녀들의 나이 차이 등은 비슷했다고 전했다. 홀멘은 “어떤 사람들은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며 “누군가 이 답변을 읽고 사실이라고 믿을까 봐 두렵다”고 했다. 결국 홀멘은 챗GPT 제작사인 오픈AI 측에 벌금을 부과해달라는 고소장을 현지 개인정보보호청을 통해 냈다. 홀멘을 대리한 유럽의 개인 정보 보호 단체 ‘노이브’는 “홀멘은 어떤 범죄로도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는 양심적인 시민”이라며 오픈AI가 허위 정보를 방치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국을 향해서는 오픈AI에 벌금을 부과하고 문제가 된 허위 정보를 삭제할 것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챗GPT는 ‘챗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는 확인하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홀멘 측은 이 문구가 책임 회피용이라고 비판했다. 홀멘의 변호사 요아킴 쇠데르베리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다음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작은 문구를 붙이는 건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BBC는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설명하는 현상인 일명 ‘환각’은 컴퓨터 과학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와 관련해 해결하려고 하는 주요 문제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러한 환각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서울데이터랩]태영건설우, 급등세로 상승률 1위 차지

    [서울데이터랩]태영건설우, 급등세로 상승률 1위 차지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우(009415)가 등락률 +29.91%로 1위를 차지했다. 태영건설우의 현재가는 7,08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1,630원이 상승했다. 이어 태영건설(009410)은 등락률 +29.86%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3,240원이었다.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은 +18.08%의 등락률로 급등하며 823원을 기록했다. 티와이홀딩스(363280)는 +18.05%의 등락률을 보이며 2,485원을 기록했고, 삼화전자(011230)는 +14.62%의 상승률로 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와이홀딩스우(36328K)는 등락률 +13.69%로 4,195원을 기록했다. 성안머티리얼스(011300)는 +13.46%의 등락률로 6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켐(011330)은 +11.42%의 등락률을 기록하며 1,444원을 기록했다. 신대양제지(016590)는 +8.66%의 등락률로 7,150원에 거래되었고, 대호에이엘(069460)은 +7.33%의 등락률로 1,522원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핵심 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또 올해안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 거점을 신설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전성에 기여하는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이미 공급 중이며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 지난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를 위해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00여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완성차 경쟁력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효과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트론 인수 이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두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구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이고,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를,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한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 화재 위험·브레이크 오류… 벤츠·도요타 등 1만 5671대 ‘리콜’

    엔진 제어장치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브레이크 오류 등 제작 결함이 발견된 벤츠와 폭스바겐 등 수입차 11종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수입차 판매 법인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만 56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지적돼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트론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 표시되지 않아 11일부터 리콜하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17일부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어 6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 ‘화재 위험·브레이크 오류’ 벤츠·폭스바겐 등 1만 5671대 리콜

    ‘화재 위험·브레이크 오류’ 벤츠·폭스바겐 등 1만 5671대 리콜

    엔진 제어장치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브레이크 오류 등 제작 결함이 발견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수입차 11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폭스바겐을 포함해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만 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지적돼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트론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아 이달 11일부터 리콜하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오는 17일부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는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시동 꺼짐 우려가 있 있어 10일부터 리콜을 하고 있다.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 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 봉준호와 고깃집 회식한 할리우드 스타…10년만에 내한한 사연은?

    봉준호와 고깃집 회식한 할리우드 스타…10년만에 내한한 사연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봉준호 감독과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마크 러팔로는 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셀카를 올렸다. 그는 “I ❤️ Seoul”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배우 스티븐 연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한국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 방문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10년 만의 내한이다. 마크 러팔로는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현존하는 위대한 감독님 중 하나”라고 전하기도 했다. 2월 28일 개봉한 영화 ‘미키 17’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인 이 작품에는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많은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마크 러팔로는 ‘미키 17’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우둔하면서도 잔인한 정치인 케네스 마셜 역을 맡아 연기했다.
  • 피겨 金 김채연 의상의 ‘숨겨진 비밀’…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까지

    피겨 金 김채연 의상의 ‘숨겨진 비밀’…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까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경기 일반)의 경기복을 만든 주인공이 그의 어머니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김채연과 이정아씨는 ISU가 발표한 20명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ISU는 특별히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씨가 디자인한 것’(Designed by her mother JungA Lee)이라고 소개했다. 베스트 의상상은 한 시즌 동안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와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에 오른 의상은 김채연의 2024-2025시즌 쇼트 프로그램 경기복이다. 그는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쇼트 프로그램 음악은 가상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녹여내는 곡으로, 검은색 의상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이씨는 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다. 이씨는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직접 했다. 이씨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전문 의상실 못지않은 피겨 경기복을 제작하게 됐다. 김채연은 올 시즌에도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의상을 입었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다. 김채연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엄마가 만든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면 엄마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든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새 시즌에도 엄마의 옷을 입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의 2024-2025시즌 프리 스케이팅 의상도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 의상은 배경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차준환은 2016-2017시즌부터 배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있다. ISU는 매년 시즌 종료 후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를 개최해 시상한다. ISU는 10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로 베스트 의상,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최우수 코치, 최우수 안무가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시상식의 백미인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는 심사로만 선정한다. ISU는 각 부문 수상자를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 “어머니가 만든 의상”…피겨 김채연 경기복, 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

    “어머니가 만든 의상”…피겨 김채연 경기복, 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19)과 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 어머니 이정아(54)씨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로 선정됐다. ISU는 4일(한국시간) 20명의 베스트 의상상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채연의 의상과 관련해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씨가 디자인한 것’(Designed by her mother JungA Lee)이라고 소개했다. 베스트 의상상은 한 시즌 동안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와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에 오른 의상은 김채연의 2024~2025시즌 쇼트 프로그램 경기복이다. 김채연은 이번 시즌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정아씨가 제작한 검은색 의상은 음악과 딸 김채연의 연기와 조화를 이루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이씨는 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다. 이씨는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직접 했다. 김채연은 올 시즌에도 어머니가 만든 의상을 입었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싱글 차준환(24)의 2024~2025시즌 프리 스케이팅 의상도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 의상은 배경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차준환은 2016~2017시즌부터 배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있다.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후보에도 선정됐다. 이 상은 음악, 표현, 창의성, 독창성, 퍼포먼스를 잘 표현한 선수에게 준다. ISU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로 베스트 의상,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최우수 코치, 최우수 안무가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는 심사로만 선정한다. ISU는 각 부문 수상자를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 대전에 상장기업 65개…2월에만 2개 기업 코스닥 상장

    대전에 상장기업 65개…2월에만 2개 기업 코스닥 상장

    대전의 상장기업이 65개로 증가했다. 2월에만 2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며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농업회사 법인인 에르코스가 이날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르코스는 이유식 등 영유아 식품과 식물 기반 식품을 생산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케어푸드는 고령자·환자·영유아 등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식품이다. 2023년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유치와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바이오·농업·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14일에는 대덕 특구 바이오기업인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최근 2년간 17개 기업이 상장했다. 대전은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과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코스닥에서 대전 기업들이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이 21조 2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7조 5000억원), 리가켐바이오(4조 2000억원), 펩트론(2조 1000억원) 등도 상위 20위권 내에 올라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65개 중 28개가 바이오 기업이고 양자·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강화하는 등 대전을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키 17’ 한국 찾은 마크 러팔로 “봉준호, 현존 위대한 감독 중 한 명”

    ‘미키 17’ 한국 찾은 마크 러팔로 “봉준호, 현존 위대한 감독 중 한 명”

    배우 마크 러팔로가 “봉준호는 현존하는 모든 위대한 감독 중 하나”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봉 감독 신작 영화 ‘미키 17’ 내한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봉 감독의 고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 10년 만이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의 헐크 캐릭터로 유명한 그는 당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며 “지난번 방문했을 때 환대를 받았다.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이 절 질투할 정도여서 아주 기뻤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고 웃었다. 러팔로는 이번 영화에서 우둔하면서도 잔혹한 정치인 마셜로 나온다. 그의 오랜 연기 인생에서 첫 악역이어서 화제가 됐다. 러팔로는 “봉 감독에게 출연 제의 받았을 때 ‘나에게 준 게 맞나’ 싶었다. 저를 의심하고 있을 때 믿어줘 봉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마셜의 연기에 극찬에는 “당연히 제 연기 보고 만족할 수 없다. 항상 미완성이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생각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마셜이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하게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인을 연상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쩨쩨하고 그릇이 작은 독재자를 우리가 오랜 세월 동안 보지 않았나. 본인만 알고 자기 이익만 원하고 연약한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가 결국 실패하게 되는 독재자들, 그런 다양한 인물이 의도적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많은 해석을 하길 원한다. 전 세계 지도자들, 과거의 있었던 지도자들을 연상하게끔 하고 싶었다. 소름 끼치게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2년 전에 촬영했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신께서 이걸 보고 현실을 만들었나 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프로듀서 최두호, 배우 나오미 애키도 함께 참석했다. 미키의 연인 나샤를 맡은 그는 자기 배역에 대해 “자신의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캐릭터여서 신나게 작업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자’(2017)에 이어 이번에 다시 봉 감독과 만난 스티븐 연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미키의 친구 티모로 등장한다. 그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티모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재밌는 캐릭터였다”면서 “연기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봉 감독님 작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봉 감독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계엄령에도 음악, 영화도, 일상도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극복했고, 남은 것은 법적, 형식적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보이기도 했다.
  • “AI 기술, 인간의 뇌 능력 못 따라와… 반도체 혁신 위해 기업 간 협업 필수”

    “AI 기술, 인간의 뇌 능력 못 따라와… 반도체 혁신 위해 기업 간 협업 필수”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모여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가운데 기조연설에 나선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선 반도체 업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와 양자컴퓨팅, 휴머노이드 로봇, 바이오 등 포스트 AI 시대의 주요 기술을 지탱하려면 반도체가 필수”라며 “전체 인류의 더 나은 삶은 반도체 업계의 협업을 통해 이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뇌와 비교했을 때 저장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 사고 속도 등에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모델의 정확도가 5년 만에 32%에서 92% 수준으로 향상됐지만 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위해 반도체 기술의 혁신이 필수”라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에 발맞추기 위한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위해 소재·설비·EDA·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 인피니온, 키옥시아 등 글로벌 칩메이커 기업뿐 아니라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TEL), KLA 등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행사 후 딥시크 영향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단기적으로는 (AI 반도체) 수요의 변동이 예상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가 산업이나 사회에 스며들고 퍼지는 계기가 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반도체 쪽으로는 더 큰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세미텍(옛 한화정밀기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행사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 부사장이 한화세미텍에 합류한 지 열흘 만의 공식 행보로, 한화가 반도체 산업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 2006년생들의 하얼빈 메달 사냥… 수리고 3인방 ‘올림픽 리허설’

    2006년생들의 하얼빈 메달 사냥… 수리고 3인방 ‘올림픽 리허설’

    2006년생 경기 군포시 수리고 3인방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막바지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회 개막 초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효자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왼쪽·19·수리고)은 이날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기술점수(TES) 39.82점, 예술점수(PCS) 32.06점을 합쳐 총점 71.88점(2위)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2023년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공인 최고점(71.39점)을 0.49점 경신했다. 전체 두 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김채연은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2바퀴 반을 도는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레이백 스핀 등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서영(가운데·19·수리고)은 TES 26.16점, PCS 26.07점, 감점 1점, 총점 51.23점(7위)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1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친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이채운(오른쪽·19·수리고)이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채운은 이날 하프파이프 예선에선 다소 부진한 6위(43.75점) 기록으로 13일 열릴 결선에 진출했다. 이채운은 결선에서 예선 1위(78점)를 기록한 김건희(17·시흥매화고)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는 윤종현(20·단국대)과 신영섭(20·강원대)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스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에서 총 5개(금1·은1·동3)의 메달을 따냈다. 한편 북한 피겨 대표 렴대옥(26)-한금철(26) 조는 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112.20점)에 올라 쇼트프로그램(3위·56.68) 점수를 더한 총점에서 전체 2위(168.88점)를 차지했다.
  • “3분만에 100만원 벌었다” 계좌 인증도… 상장 첫날 100% 급등한 코스닥 종목

    “3분만에 100만원 벌었다” 계좌 인증도… 상장 첫날 100% 급등한 코스닥 종목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주가가 90% 이상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1만 1400원) 대비 91.23% 오른 2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모가 대비 26.58% 오른 1만 4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아이에스티이는 오전 10시 27분쯤 103.07% 오른 2만 3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상장 첫날 급등에 온라인 주식 게시판에는 수익 인증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 투자자는 약 200만원어치의 아이에스티이 주식을 공모받아 이날 300만원에 매도한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이 투자자의 수익률은 약 48%로, 매도단가를 보면 이날 장 시작 3분만에 주식을 팔아치워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으로 상장 작업을 연기했다가 올해 공모 물량을 줄여 다시 증시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달 21~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0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455.8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8444억원이 모였다. 아이에스티이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을 비롯해 국내외 13개사에 반도체 풉(FOUP) 클리너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다. 지난해부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특화 풉 클리너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를 보관 및 이송하는 용기를 ‘풉’이라고 하는데, 공정을 거치며 마찰로 인해 입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풉을 세척하는 게 풉 클리너의 역할이다. 2023년엔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후 전 공정 핵심장비인 PECVD 데모장비를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양산 검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풉 클리너장비의 지속적인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잠정 매출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 2000년 만에 펼쳐 본 ‘고대 로마’ 두루마리···어떤 내용 담겼나

    2000년 만에 펼쳐 본 ‘고대 로마’ 두루마리···어떤 내용 담겼나

    고대도시 폼페이를 파괴한 화산폭발로 훼손된 고대 파피루스(고대 이집트 종이) 두루마리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헤르클라네움의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담긴 글을 해독하려는 시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가 최후를 맞았다. 헤르클라네움은 폼페이의 인근 도시로 역시 함께 파묻혔는데, 1750년 이곳에 위치한 호화로운 저택에서 수백 개의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발굴됐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많은 정보와 지혜가 집대성 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그러나 열어 읽을 수가 없었다.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 열에 그을린 데다 2000년 동안 추가로 손상을 입어 바스러지기 쉬운 상태였던 것. 이에 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의 안을 들여다보기 위한 연구를 250년 동안이나 이어왔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2023년 상금 70만 달러를 내건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가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적 시도가 이루어졌다. AI는 물론 X선 스캐닝, 잉크 감지 소프트웨어 등 현대 기술이 총 동원돼 파피루스를 가상으로 펼쳐내기 시작한 것.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디지털 복원된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PHerc. 172’라는 이름으로 옥스퍼드 보들리안 도서관에 소장된 세 두루마리 중 하나다. 방법은 싱크로트론이라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매우 강력한 엑스선을 생성한 후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조각하고, 글자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 잉크를 찾고, 텍스트의 선명도를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두루마리의 3D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다만 아직까지 텍스트 대부분 해독되지 않았으며, 밝혀진 단어 중 일부는 혼란, 혐오, 동요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였다. 보들리안 도서관장 리처드 오벤든은 “헤르클라네움 두루마리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학자들의 심오한 철학적, 문학적 텍스트가 담겨있다”면서 “현 시대 전문가들이 협력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역사상 놀라운 업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아있다. 이미징의 품질을 높여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를 해독하는 긴 작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수비오 챌린지의 공동 창립자인 켄터키 대학교 컴퓨터 과학자 브렌트 실스는 “두루마리 내용을 전부 읽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AI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폼페이 최후의 날’ 훼손된 파피루스…AI로 2000년 만에 읽다 [핵잼 사이언스]

    ‘폼페이 최후의 날’ 훼손된 파피루스…AI로 2000년 만에 읽다 [핵잼 사이언스]

    고대도시 폼페이를 파괴한 화산폭발로 훼손된 고대 파피루스(고대 이집트 종이) 두루마리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헤르클라네움의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담긴 글을 해독하려는 시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가 최후를 맞았다. 헤르클라네움은 폼페이의 인근 도시로 역시 함께 파묻혔는데, 1750년 이곳에 위치한 호화로운 저택에서 수백 개의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발굴됐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많은 정보와 지혜가 집대성 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그러나 열어 읽을 수가 없었다.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 열에 그을린 데다 2000년 동안 추가로 손상을 입어 바스러지기 쉬운 상태였던 것. 이에 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의 안을 들여다보기 위한 연구를 250년 동안이나 이어왔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2023년 상금 70만 달러를 내건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가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적 시도가 이루어졌다. AI는 물론 X선 스캐닝, 잉크 감지 소프트웨어 등 현대 기술이 총 동원돼 파피루스를 가상으로 펼쳐내기 시작한 것.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디지털 복원된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PHerc. 172’라는 이름으로 옥스퍼드 보들리안 도서관에 소장된 세 두루마리 중 하나다. 방법은 싱크로트론이라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매우 강력한 엑스선을 생성한 후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조각하고, 글자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 잉크를 찾고, 텍스트의 선명도를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두루마리의 3D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다만 아직까지 텍스트 대부분 해독되지 않았으며, 밝혀진 단어 중 일부는 혼란, 혐오, 동요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였다. 보들리안 도서관장 리처드 오벤든은 “헤르클라네움 두루마리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학자들의 심오한 철학적, 문학적 텍스트가 담겨있다”면서 “현 시대 전문가들이 협력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역사상 놀라운 업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아있다. 이미징의 품질을 높여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를 해독하는 긴 작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수비오 챌린지의 공동 창립자인 켄터키 대학교 컴퓨터 과학자 브렌트 실스는 “두루마리 내용을 전부 읽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AI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성능  좋고 조용한 전기차 타볼까, 부드럽고 강력한 SUV 갈아탈까

    성능  좋고 조용한 전기차 타볼까, 부드럽고 강력한 SUV 갈아탈까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선전한 수입 브랜드는 BMW였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 3754대를 팔아 2023년(7만 7395대)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1위에 올랐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선두를 지켰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23년엔 698대 차이로 2위가 되더니 지난해엔 격차가 7354대로 더욱 벌어졌다. 최근 4년간 3위를 유지하던 아우디코리아는 신차의 부재로 7위까지 떨어졌다. 연초부터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탈환을, 아우디는 명성 회복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수입차 브랜드가 선보일 신차의 키워드는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동화 추세에 따라 주요 신차로 전기차 모델을 앞세우는 한편 SUV가 세단보다 인기가 높은 추세에 부합하는 기조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 SUV는 12만 7754대로 세단(12만 6881대) 판매량을 처음으로 제쳤다. ●벤츠 1위 탈환 위해 신차 9종 선보일 듯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SUV G클래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의 일반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전기 SUV 모델인 EQE의 고성능 트림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SUV’도 연내 선보인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와 ‘디 올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SL’은 각각 상하반기에 출시되는 등 연내 9종의 신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명성 회복’ 아우디는 16종 물량 공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만대 밑으로 떨어진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6종의 신차를 쏟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4년 한국 시장 진출 후 가장 많은 숫자다.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인 중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이달 출시하고, 이어 준대형 세단 A6의 전기차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나오는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도 선보일 예정이다. Q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첫 양산 모델이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서비스센터를 32곳에서 37곳으로 늘려 고객들이 수도권 지역에서 3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MW 2년 연속 1위… 왕좌 굳히기 전략 BMW는 친환경차를 통해 1위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프리미엄 PHEV 세단인 ‘뉴 550e xDrive’를 출시했고, 올 1분기에 쿠페형 전기 SUV인 ‘뉴 iX2 eDrive20’을 선보인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9을 적용한 iX2는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59㎞에 이른다. BMW는 3분기엔 iX40, iX50, iX m60의 부분 변경 모델인 iX45, iX60, iX m70 등도 내놓는다.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에이스맨·컨트리맨’ 등 전기차 모델 3종을 1분기에 출시한다. 이 중 소형 SUV인 에이스맨은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첫 차종이다. ●테슬라·볼보도 톱 3위 놓고 추격전 수입차 톱3를 놓고 경쟁하는 테슬라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추격도 이어질 전망이다. ‘모델Y’와 ‘모델3’ 두 종류로만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에 오른 테슬라는 올해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뉴 모델Y’를 출시할 전망이다. 볼보는 이날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출시했다. 운전자 경고 시스템과 간단한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를 적용했음에도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3년 1만대를 넘겼다가 지난해 8284대로 줄어든 포르쉐코리아도 상반기에 브랜드 첫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과 대표 모델인 ‘911’의 신형을 출시하며 반등을 노린다. 신형 911의 첫 모델은 ‘카레라 GTS’로 포르쉐 최초로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기함급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를 출시했고, 상반기 중 ‘디펜더 옥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디펜더 옥타는 전기모터가 엔진 동력을 보조하는 기능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중국 BYD 국내 시장 첫 도전장도 처음으로 국내 승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브랜드 BYD가 ‘메기 역할’을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6일 BYD코리아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소형 전기 SUV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계약 건수가 1000대를 넘기며 선전하고 있다. 아토3와 아토3 플러스 등 2가지 트림이 있는데 사전 계약의 99%가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된 아토3 플러스에 몰렸다. BYD는 중형 세단 ‘씰’과 중형 SUV ‘씨라이언7’ 등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가 올해도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한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올해 초 LS는 에식스솔루션즈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를 직접 주관해 약 2950억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권선 시장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번 프리IPO를 통해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약 1조 4700억으로 추산된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LS전선은 늘어나는 AI데이터센터(AIDC)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케이블 기술 등을 앞세워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있으며,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 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를 갖추게 된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도 글로벌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현지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덴마크 등 유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를 넘어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북미 현지 기업의 생산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했고, 북미 전력 인프라 확대의 영향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목표를 70%로 잡았다. LS일렉트릭의 계열사 KOC전기는 지난해 12월 자사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증설된 생산동의 규모는 4621㎡(1398평)이며 KOC전기의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생산 품목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IT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LS MnM은 2017년부터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온산제련소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ODS(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처음으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했다.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작업 시간은 25%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모두 높였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E1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 선문대, 모빌리티 혁신 ‘선보여’…CES2025 프로그램 성료

    선문대, 모빌리티 혁신 ‘선보여’…CES2025 프로그램 성료

    선문대학교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단장 최창하)은 5~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모빌리티 혁신 주도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참가에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CES 2025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에 중점을 뒀다. 사업단에서는 지역 기업과 대학생, 고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3학년 임재하 학생은 ‘2024 모빌리티 창의과학신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브이에스엘(대표 강태욱)은 산업용 진공 시스템 최적화 설계 솔루션을 전시해 UCLA, VANAM 등 해외 대학과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CES 2025 현장에서 암코트론(AMKOTRON)과 지역 산업 선도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충남 지역혁신 기반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해외 인턴십 및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창하 단장은 “학생들에게 모빌리티 분야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지역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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