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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29~31일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29~31일

    경남 하동군은 23일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일원 벚꽃단지에서 오는 29~31일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화개장터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해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축하공연,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달빛레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에서 29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민예술단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님과 함께’, ‘둥지’ 등으로 유명한 가수 남진을 비롯해 트로트 걸그룹 원조 레이디티, 김수련, 홍주영, 손빈아, 한세희, 차승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져 십리벚꽃길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30일에는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벚꽃가요제 본선 및 윤수현, 진영, 전인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 부터 화려한 벚꽃과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십리벚꽃 길에서 ‘달빛 레이스’가 진행된다. 달빛 레이스는 영호남 화합광장에서 2㎞ 구간에 걸쳐 벚꽃 야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행사다. 걸으면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해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또한 레이스 반환점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축제 마지막 날 오전 11시 부터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 축하공연 K-POP 퍼포먼스, 즉석댄스대회가 열리고 오후 5시 폐막식을 한다. 축제기간에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왕의 녹차 무료 시음회, 지리산문화예술학교 체험장, 푸드트럭 먹거리장, 버드리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축제기간 하동 관문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19번 국도는 벚꽃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꽃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도 벚꽃과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똑순이 김민희, ‘염홍’이란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 시작

    똑순이 김민희, ‘염홍’이란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 시작

    똑순이 김민희가 화제다.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인 ‘똑순이’ 김민희가 ‘염홍’이란 예명으로 KBS1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섰다. 김민희는 지난해 타이틀곡 ‘낯선 여자’와 수록곡 ‘갈기갈기’가 담긴 데뷔 음반을 내고 성인가요 시장에 노크했다. 그는 지난 2015년 MBC TV ‘복면가왕’에 ‘떡 사세요’로 출연해 “유일한 꿈이 성인가요 가수였다”고 밝혔으며, 2006~2007년 라디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가수 최백호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최백호는 김민희에게 염홍이란 예명을 지어줬으며 음반의 작사·작곡, 콘셉트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 가수 윤하의 노래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김용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낯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시린 내용의 발라드이며, ‘갈기갈기’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1980년 KBS 1TV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로 큰 인기를 얻은 김민희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대장금’, ‘애자언니 민자’,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 연기 생활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종합] 이상화 나이, 강남보다 연하..몇 살? ‘정글서 꽃피운 사랑’

    [종합] 이상화 나이, 강남보다 연하..몇 살? ‘정글서 꽃피운 사랑’

    이상화와 강남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16일 “양측 확인결과 이상화와 강남이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인 만큼 앞으로 잘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강남은 2018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살이’에 함께 출연해 역술인에게 궁합을 보기도 했다. 강남의 양아버지를 자처하는 태진아는 며느릿감으로 이상화를 탐냈다. 당시 역술인은 “엿 같은 궁합이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집착하는 사주다. 분명하고 확실한 걸 좋아하는 여자, 남자 같은 경우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하다. 한 번 엮이게 되면 길게 간다”고 말한 바 있다. 1989년생 올해 31살 이상화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최근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987년생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태진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트로트 앨범을 발표, 예능과 음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홍진영, 볼륨감 이 정도? ‘반전 몸매 소유자’

    홍진영, 볼륨감 이 정도? ‘반전 몸매 소유자’

    홍진영이 앨범 홍보 사진을 올렸다. 가수 홍진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 자켓사진 촬영할 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 오늘밤에 ‘오늘밤에’ 한 곡 들으시고 스며드나봄. ‘눈물비’까지 들으시는 거 어때요?”라고 새 앨범 홍보를 덧붙였다. 사진 속 홍진영은 민소매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그의 볼륨 몸매가 시선을 끈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첫번째 정규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오늘밤에’로 트로트 차트를 올킬했다. 사진 = 홍진영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도경완, ♥ 장윤정 컴백 응원 “행복하게 노래하는 멋진 모습 보여줘요”

    도경완, ♥ 장윤정 컴백 응원 “행복하게 노래하는 멋진 모습 보여줘요”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내인 가수 장윤정의 컴백을 응원했다. 12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여름부터 준비하던 새앨범 작업이 드디어 끝나고, 활동을 시작하는 가수 장윤정씨를 격하게 응원합니다”라며 아내 장윤정의 컴백을 알렸다. 도경완은 “둘째 아이 낳고 조리하면서 노래하는 무대가 얼마나 그리웠을지 자꾸 눈치보이고 괜히 미안했는데, 이제 행복하게 노래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줘요. 레모네이드 여러분!! 이제 장스타를 여러분 곁으로 보내드릴게요. 저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이날 오후 12시 정규 8집 ‘préparation(쁘레빠라씨용)’을 발매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프롤로그 개념의 트로트 ‘목포행 완행열차’는 전통 트로트로 시작했다 발라드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곡 전개의 오리엔탈 발라드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호스피스 병동의 사랑 따뜻한 배웅, 그래서 평화로운 끝맺음

    호스피스 병동의 사랑 따뜻한 배웅, 그래서 평화로운 끝맺음

    서울신문은 지난 1월 21~2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생활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죽음을 논하는 데 폐쇄적인 우리 사회에서 호스피스 병동은 자유롭게 죽음을 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 생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산다. 남은 날이 많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삶의 마지막 정류장에 마주친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어머니, 두려우실 땐 지금 옆에 있는 자녀분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세요.” 지난 1월 21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의 한 병동. 봉사자가 임종을 앞둔 환자를 어루만지며 나지막이 속삭이자 환자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눈조차 뜨지 못한 채 거친 숨만 몰아쉬는 순간에도 늙은 어미는 ‘자식’이란 말에 반응했다. 호스피스 병동은 마지막 정류장이다. 다양한 사연을 품은 승객이 이곳에 잠시 머물다 종착역으로 떠난다. 길을 떠나기 전 누군가는 의연하고, 누군가는 극도의 고독과 공포를 느끼지만 바람은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부디 평화롭게 마무리하길 빈다. 병동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지막 배웅을 돕는다. 자원봉사자들은 병동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욕창을 막으려 2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자세를 바꿔 주고, 발마사지와 목욕 등을 시키며 환자의 위생을 관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자가 바라는 일을 들어주는 것이다. 소소한 바람도 예외는 없다. 사소해 보여도 한 인간의 마지막 소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호스피스 봉사 16년차인 예은주(58)씨는 “언제 이별할지 모르는 환자들에겐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회에 소주 한 잔 마시는 게 소원이라는 환자를 위해서 술상을 차린다든지, 병동에서 마련한 작은 결혼식의 사회자가 되기도 한다. 환자가 원하면 병동은 노래방이 되기도 한다. 트로트부터 랩까지 그저 목청 높여 부른다. 22일 302호 병실이 그랬다. 성가를 부르던 봉사자들에게 권진숙(62) 환자가 “후나(나훈아) 오빠 ‘사랑’ 부탁해요”라고 외치자 성가대는 기다렸다는 듯 모드전환했다.“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옆에 있던 의료진과 간병인까지 하나둘씩 떼창에 가담하면서 병동은 순식간에 나훈아 콘서트장이 됐다. 간만에 웃음소리가 병동을 가득 채웠다. “고통스러운 치료를 중단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는 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권씨는 2014년 12월에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에 이어 항암 치료까지 들어갔지만 차도가 없었다. 암 병동에 입원해 2차 항암 치료도 해 봤지만 몸이 버티질 못했다. 약에 취해 종일 늘어져 잠만 자야 했다. 이건 아니지 싶었다고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날이지만 맑은 정신으로 보내고 싶었다. 권씨는 지난 1월 18일 연명의료 계획서를 작성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왔다.“병동 식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꽃꽂이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 시간이 고맙고 즐거워요.” 물 한 모금조차 넘길 수 없는 몸이지만 표정만은 밝다. 이날 미술치료에서 권씨는 난생처음 종이로 복주머니를 접었다. “누구에게 주고 싶냐”는 질문에 권씨는 “임신한 첫째 며느리에게 줄 선물”이라며 잠시 말을 멈춘다. 암 병동에서부터 만나 권씨와 단짝 친구가 된 김진옥(62) 간병인은 “항암 치료를 받을 때보다 표정이나 기력이 나아져서 다행”이라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에게 왜 병이 찾아왔는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권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병동을 돌며 운동한다. “제가 얼마나 더 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이렇게 웃다 보면 손주 얼굴도 보고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권씨는 웃으며 퇴근 후에 찾아올 아들을 기다렸다.위로받아야 하는 이는 환자뿐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하는 가족의 가슴은 말 그대로 찢어진다. 호스피스에선 보호자들의 심리 상태도 늘 예의주시한다. 이 때문에 보호자들은 피교육자임과 동시에 모니터링 대상자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경우엔 환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도 한다. “딸기를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그거 한 입을 줄 수 없다는 게 가슴이 미어져요. 평생 한이 될 것 같아요” 24일 보호자 교육에서 만난 정유준(25)씨의 어머니 권은주(52)씨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날은 임종기 환자에게 보호자가 어떤 역할을 해 줘야 하는지를 교육하는 자리. 아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 안 된다는 건 이미 어머니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간호사는 “충분한 포도당을 투여하니까 절대 굶기는 게 아니에요”라며 권씨를 꼬옥 안아 줬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던 아들 유준이는 2013년 교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같은 해 신경 속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이 찾아왔다. 암 덩어리를 일년에 한 번꼴로 잘라 내야 했다. “차라리 날 데려가 달라”고 기도했다. 아들을 품고 5년간 문이 닳도록 병원을 오갔지만 야속하게도 암은 너무 빠르게 아들을 삼켰다. 이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떠나보내야 한다. 유준이는 투병 기간 동안 시를 썼다. 짧은 생애 속 갑작스레 다가온 죽음,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적었다. 2017년 크리스마스는 시집을 만들어 엄마에게 선물했다. “선물을 받고 펑펑 울었어요. 오히려 유준이는 자기의 죽음을 알면서도 의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 그게 너무 대단해요.” 호스피스에 가겠다고 말한 것도 아들이다. 떠날 시간이란 걸 직감한 듯했다. 통곡하는 엄마의 눈물을 닦아 줬다.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유준이의 상태는 안 좋아졌다. 권씨는 “잠시 집안일을 보고 오니 갑자기 유준이 목소리가 안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좀더 옆에 있어 줄 걸 하는 후회가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소리를 잃은 그날도 유준이는 웃었다. 참기 어려운 통증 속에서도 손짓과 입모양으로 늘 어머니와 주변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제 유준이는 이 세상에 없다. 취재진이 병동을 떠난 뒤 얼마 못 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 권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투병 기간 내내 유준이가 고생했는데 마지막 시간이나마 통증을 조절하며 떠날 수 있게 된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편안한 이별을 선물해 준 병동 식구들에게 감사해요. 도움을 받았으니 저도 받은 만큼 봉사할 계획이에요.”김순례(82)씨는 올 초 담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크게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의사와 가족에게 사전에 작성해 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꺼내 보였다. 무의미한 치료 대신 평화롭게 여생을 마치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김씨가 비교적 죽음 앞에 의연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의 덕이기도 하다. 김씨는 30년간 성당 연령회를 통해 아픈 환자들을 돌보고 장례 절차를 돕는 일을 했다. 타인의 죽음을 보며 자연스레 아픈 순간이 오면 존엄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했다. 이곳 호스피스 병동과도 인연이 깊다. 5년 전 말기암 선고를 받은 김씨의 남편도 이곳에서 삶을 마감했다. 김씨의 큰아들 조희성(56)씨는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에 미국 시애틀에서 달려왔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사신 분이세요. 어렵게 생계를 이어 갈 때도 본업에 부업까지 하면서 자식들을 과외까지 시키셨어요. 그 덕에 제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혹시나 임종도 지키지 못할까 봐 가슴이 미어집니다.” 조씨는 먹고사는 일 때문에 일주일 뒤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대신 조씨의 아내가 남아 어머니를 돌본다. 한 달 뒤 조씨는 미국에서 취재진에게 애타는 마음을 전해 왔다. 당시 통증 완화치료 후 퇴원했던 김씨는 지난주 다시 입원한 상태다. 통증이 잡히지 않아 고통받고 있다. 미국에서 어머니의 상태를 전해 들을 수밖에 없는 조씨는 하루하루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통증으로 고통이 심하시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느리들과 기도하실 때 제일 편안해하신답니다. 어차피 가셔야 한다면 고통 없이 천국으로 가셨으면 해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꽃 같은 아들을 이제 떠나보냅니다” 호스피스 병동 르포

    “꽃 같은 아들을 이제 떠나보냅니다” 호스피스 병동 르포

    “편안하고 행복하게 남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환자 마지막 소원 술상 차리고 깜짝 결혼식 까지봉사자들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서울신문은 지난 1월 21~2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생활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죽음을 논하는 데 폐쇄적인 우리 사회에서 호스피스 병동은 자유롭게 죽음을 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 생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산다. 남은 날이 많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삶의 마지막 정류장에 마주친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어머니, 두려우실 땐 지금 옆에 있는 자녀분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세요.” 지난 1월 21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의 한 병동. 봉사자가 임종을 앞둔 환자를 어루만지며 나지막이 속삭이자 환자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눈조차 뜨지 못한 채 거친 숨만 몰아쉬는 순간에도 늙은 어미는 ‘자식’이란 말에 반응했다. 호스피스 병동은 마지막 정류장이다. 다양한 사연을 품은 승객이 이곳에 잠시 머물다 종착역으로 떠난다. 길을 떠나기 전 누군가는 의연하고, 누군가는 극도의 고독과 공포를 느끼지만 바람은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부디 평화롭게 마무리하길 빈다. 병동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지막 배웅을 돕는다.자원봉사자들은 병동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욕창을 막으려 2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자세를 바꿔 주고, 발마사지와 목욕 등을 시키며 환자의 위생을 관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자가 바라는 일을 들어주는 것이다. 소소한 바람도 예외는 없다. 사소해 보여도 한 인간의 마지막 소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스피스 봉사 16년차인 예은주(58)씨는 “언제 이별할지 모르는 환자들에겐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회에 소주 한 잔 마시는 게 소원이라는 환자를 위해서 술상을 차린다든지, 병동에서 마련한 작은 결혼식의 사회자가 되기도 한다. 환자가 원하면 병동은 노래방이 되기도 한다. 트로트부터 랩까지 그저 목청 높여 부른다.22일 302호 병실이 그랬다. 성가를 부르던 봉사자들에게 권진숙(62) 환자가 “후나(나훈아) 오빠 ‘사랑’ 부탁해요”라고 외치자 성가대는 기다렸다는 듯 모드전환했다.“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옆에 있던 의료진과 간병인까지 하나둘씩 떼창에 가담하면서 병동은 순식간에 나훈아 콘서트장이 됐다. 간만에 웃음소리가 병동을 가득 채웠다. “고통스러운 치료를 중단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는 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권씨는 2014년 12월에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에 이어 항암 치료까지 들어갔지만 차도가 없었다. 암 병동에 입원해 2차 항암 치료도 해 봤지만 몸이 버티질 못했다. 약에 취해 종일 늘어져 잠만 자야 했다. 이건 아니지 싶었다고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날이지만 맑은 정신으로 보내고 싶었다. 권씨는 지난 1월 18일 연명의료 계획서를 작성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왔다. “병동 식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꽃꽂이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 시간이 고맙고 즐거워요.” 물 한 모금조차 넘길 수 없는 몸이지만 표정만은 밝다. 이날 미술치료에서 권씨는 난생처음 종이로 복주머니를 접었다. “누구에게 주고 싶냐”는 질문에 권씨는 “임신한 첫째 며느리에게 줄 선물”이라고 잠시 말을 멈춘다.암 병동에서부터 만나 권씨와 단짝 친구가 된 김진옥(62) 간병인은 “항암 치료를 받을 때보다 표정이나 기력이 나아져서 다행”이라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에게 왜 병이 찾아왔는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권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병동을 돌며 운동한다. “제가 얼마나 더 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이렇게 웃다 보면 손주 얼굴도 보고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권씨는 웃으며 퇴근 후에 찾아올 아들을 기다렸다. 위로받아야 하는 이는 환자뿐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하는 가족의 가슴은 말 그대로 찢어진다. 호스피스에선 보호자들의 심리 상태도 늘 예의주시한다. 이 때문에 보호자들은 피교육자임과 동시에 모니터링 대상자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경우엔 환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도 한다. “딸기를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그거 한 입을 줄 수 없다는 게 가슴이 미어져요. 평생 한이 될 것 같아요” 24일 보호자 교육에서 만난 정유준(25)씨의 어머니 권은주(52)씨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날은 임종기 환자에게 보호자가 어떤 역할을 해 줘야 하는지를 교육하는 자리. 아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 안 된다는 건 이미 어머니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간호사는 “충분한 포도당을 투여하니까 절대 굶기는 게 아니에요”라고 권씨를 꼬옥 안아 줬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던 아들 유준이는 2013년 교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같은 해 신경 속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이 찾아왔다. 암 덩어리를 일년에 한 번꼴로 잘라 내야 했다. “차라리 날 데려가 달라”고 기도했다. 아들을 품고 5년간 문이 닳도록 병원을 오갔지만 야속하게도 암은 너무 빠르게 아들을 삼켰다. 이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떠나보내야 한다.유준이는 투병 기간 동안 시를 썼다. 짧은 생애 속 갑작스레 다가온 죽음,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적었다. 2017년 크리스마스는 시집을 만들어 엄마에게 선물했다. “선물을 받고 펑펑 울었어요. 오히려 유준이는 자기의 죽음을 알면서도 의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 그게 너무 대단해요.” 호스피스에 가겠다고 말한 것도 아들이다. 떠날 시간이란 걸 직감한 듯했다. 통곡하는 엄마의 눈물을 닦아 줬다.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유준이의 상태는 안 좋아졌다. 권씨는 “잠시 집안일을 보고 오니 갑자기 유준이 목소리가 안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좀더 옆에 있어 줄 걸 하는 후회가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소리를 잃은 그날도 유준이는 웃었다. 참기 어려운 통증 속에서도 손짓과 입모양으로 늘 어머니와 주변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제 유준이는 이 세상에 없다. 취재진이 병동을 떠난 뒤 얼마 못 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 권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투병 기간 내내 유준이가 고생했는데 마지막 시간이나마 통증을 조절하며 떠날 수 있게 된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편안한 이별을 선물해 준 병동 식구들에게 감사해요. 도움을 받았으니 저도 받은 만큼 봉사할 계획이에요.”김순례(82)씨는 올 초 담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크게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의사와 가족에게 사전에 작성해 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꺼내 보였다. 무의미한 치료 대신 평화롭게 여생을 마치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김씨가 비교적 죽음 앞에 의연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의 덕이기도 하다. 김씨는 30년간 성당 연령회를 통해 아픈 환자들을 돌보고 장례 절차를 돕는 일을 했다. 타인의 죽음을 보며 자연스레 아픈 순간이 오면 존엄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했다. 이곳 호스피스 병동과도 인연이 깊다. 5년 전 말기암 선고를 받은 김씨의 남편도 이곳에서 삶을 마감했다. 김씨의 큰아들 조희성(56)씨는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에 미국 시애틀에서 달려왔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사신 분이세요. 어렵게 생계를 이어 갈 때도 본업에 부업까지 하면서 자식들을 과외까지 시키셨어요. 그 덕에 제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혹시나 임종도 지키지 못할까 봐 가슴이 미어집니다.” 조씨는 먹고사는 일 때문에 일주일 뒤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대신 조씨의 아내가 남아 어머니를 돌본다. 한 달 뒤 조씨는 미국에서 취재진에게 애타는 마음을 전해 왔다. 당시 통증 완화치료 후 퇴원했던 김씨는 지난주 다시 입원한 상태다. 통증이 잡히지 않아 고통받고 있다. 미국에서 어머니의 상태를 전해 들을 수밖에 없는 조씨는 하루하루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통증으로 고통이 심하시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느리들과 기도하실 때 제일 편안해하신답니다. 어차피 가셔야 한다면 고통 없이 천국으로 가셨으면 해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미스트롯’ 신지, “어디서 뭐하다..” 걸그룹 출신 참가자 보더니 오열

    ‘미스트롯’ 신지, “어디서 뭐하다..” 걸그룹 출신 참가자 보더니 오열

    ‘미스트롯’ 신지가 촬영 도중 오열했다. 오는 7일 방송될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2회분에서 신지가 오열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디션 시작과 동시에 무대 위로 등장한 한 출연진을 보게 된 신지가 웃음 반, 눈물 반이 뒤섞인 표정을 지어내다 끝내 울음을 터트려 ‘미스트롯’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신지는 “그동안 어디서 뭐하고 살다가, 여기에 나왔냐”라는, 친근하면서도 그리움이 잔뜩 묻어난 멘트를 내뱉고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려 일순간 현장의 정적을 불러일으켰다. 신지는 10년 전, 함께 활동하며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걸그룹 출신 ‘그녀’를 보며 “종종 만나 어울렸던 사이지만, 팀 해체와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탓에 보지 못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10년이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제야 무대 위에 다시 서게 된 ‘그녀’의 사연이 절절하게 펼쳐져 마스터들의 심경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과연 원조 걸그룹이었던 ‘그녀’는 누구일지, 그리고 왜 10년 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인지, 어떤 열창을 담은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7일 오후 10시 방송. 한편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양지원 “일본 진출, 반한감정·지진으로 귀국”

    ‘아침마당’ 양지원 “일본 진출, 반한감정·지진으로 귀국”

    ‘아침마당’ 양지원이 일본 진출 후 이야기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가수 양지원은 도전자로 출연,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은 “4살 때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9살 때는 ‘아침마당’에도 출연하고 가요제도 휩쓸었다. 13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트로트계의 보아’를 꿈꾸며 일본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양지원은 이어 “12시간씩 트레이닝을 받았다. 지하철에서도 노래하고 전단지도 열심히 돌리다 2013년 데뷔 제안을 받았다. 팬미팅도 했다”며 “그런데 일본 내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일어났고 동일본 대지진까지 일어났다. 예정된 스케줄이 취소됐고 일도 없어졌다. 아르바이트로 버티다 눈물을 머금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국에 돌아 온 양지원은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 양지원은 판소리, 경기민요를 배우며 발성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전역을 했는데 설 무대가 없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는 퇴직금을 제게 투자하셨고 어머니는 화장품 방문 판매를 하셨다. 저 때문에 집이 어려워졌고 시골로 이사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양지원은 “저는 지금 고깃집에서 새벽까지 일한다. 오전엔 노래, 춤 연습을 한다. 주변에선 손가락질하지만 저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트롯’ 장윤정 울게 한 김양 누구?

    ‘미스트롯’ 장윤정 울게 한 김양 누구?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의 등장에 장윤정이 방송서 오열했다. 2월 28일 첫 방송 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0인의 오디션 현장이 담겼다. 이날 트로트가수 김양은 현역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데뷔한 12년 차 트로트 가수 김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무대를 선보였다. 이 때 심사위원 장윤정이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윤정과 김양은 십년지기 친구였던 것. 장윤정은 “유일하게 진심으로 내가 잘되기를 바란 착한 친구”라며 김양을 응원했다. 김양 등장에 네티즌은 “김양, 응원합니다”, “장윤정이 마음이 착하네”, “김양 잘 됐으면 좋겠다”, “저렇게 울어주는 친구도 있고 좋겠네”,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양의 본명은 김대진으로 1979년생이다. 2001년 공주영상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가요계에 데뷔한 12년차 트로트가수다. 이후 ‘사랑이 숑’, ‘그래요’, ‘웃어야지’, ‘연분’ 등 지속적으로 음원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스타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이벤트TV 예능 ‘춤의 여왕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미스트롯’ 장윤정, 방송서 폭풍 오열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미스트롯’ 장윤정, 방송서 폭풍 오열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미스트롯’ 장윤정이 방송에서 오열했다. 28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0인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데뷔한 12년 차 트로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데뷔 당시 신인인데도 큰 사랑을 받아 하루에 스케줄 6~7개를 소화했다.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양의 등장에 도전자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심사위원 장윤정은 김양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모두가 나를 바라보고 있을 때 김양이 데뷔했다. 유일하게 진심으로 잘 되는 걸 응원해줬다”고 전하면서 “같은 목표를 두고 달리면서도 내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 착한 친구다. 이 친구가 독하지 못해서 빨리 내 옆으로 못 오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양 역시 “윤정이는 강인하면서도 슬퍼 보이는 게 있다. 늘 응원했고 늘 좋아한다고 했다. 진심을 알아줘서 내가 오히려 고마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장윤정 폭풍 오열,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장윤정 폭풍 오열,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미스트롯’ 마스터 장윤정이 심사 도중 폭풍 오열을 쏟아내면서, 녹화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리틀 주현미, 리틀 이미자 등 무서운 10대들부터 트로트 만학도를 꿈꾸는 30대까지, 1539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자들, 편견 없는 트로트 심사를 위해 구성된 12인의 마스터 군단, 사상 최초로 진행될 강렬한 레드 드레스 오프닝 등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제2의 장윤정’을 찾기 위해 ‘미스트롯’ 12인의 마스터 군단에 합류한 장윤정이 ‘100인 예선전’을 심사하던 와중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고개를 떨구고 마는 사태가 빚어져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윤정은 ‘미스트롯’ 무대를 심사하기 위해 출산 2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하는 등 다부진 각오와 열정으로 임했던 상황. 특히 장윤정은 ‘트롯 여제’다운 면모로 어떤 경우에도 냉정을 잃지 않은 날카로운 심사평을 남겨 무대 위 지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심사를 진행하던 장윤정이 한 여성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마자 깜짝 놀라며 “네가 여기 왜 있어”라는 말과 함께 말을 잇지 못하고 숨죽인 울음을 토해냈던 것. 급기야 장윤정이 오열을 멈추지 못하면서, 결국 잠시 녹화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더욱이 이후 감정을 다듬은 장윤정이 무대 위 등장한 참가자가 자신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10년 지기 친구라는 사실과 애틋한 스토리를 밝혀, 녹화장에 정적을 불러일으켰던 터. 이로 인해 12인의 마스터 군단 신지, 장영란을 비롯해 대기실에 있던 오디션 참가자들까지 눈물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원자 역시 회한 어린 감정에 북받치는 눈물을 참기 위해 눈을 꼭 감고 노래를 부르며 ‘애환 가득한 무대’를 완성,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난 후 장윤정은 심사평에 앞서 “늘 너무 착해서 손해를 보는 친구다. 저 친구가 저렇게 착해서 아직까지 내 곁으로 올 수 없는 게 아닐까 늘 고민했다”라며 ‘10년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를 향한 안타까움을 터트렸다. 과연 장윤정의 폭풍 오열을 불러일으킨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지, ‘10년 지기’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에는 빛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감내한 지원자들이 등장해 오랜 시간을 갈망했던 꿈을 펼쳐냈다. 이 중 장윤정의 10년 지기인 ‘그녀’는 사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그녀’였기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라며 “절실한 진심이 담긴 트로트를 펼쳐낼 ‘미스트롯’ 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 오늘(21일) 마지막 방송..김종민·황미나 근황 공개

    ‘연애의 맛’ 오늘(21일) 마지막 방송..김종민·황미나 근황 공개

    ‘연애의 맛’이 오늘(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출연 중이던 커플들도 대거 하차 할 예정이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오는 5월 돌아올 시즌2에는 고주원-김보미 커플만 출연할 전망이다. ‘연애의 맛’ 측은 “김종민-황미나, 구준엽-오지혜, 김정훈-김진아, 정영주-김성원,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계약 종료로 시즌2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는 ‘연애의 맛’에 몇 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황미나 김종민 커플이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0일이라는 기간을 정해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의 하차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다음 주 같은 방송 시간대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편성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 히트’ 김연자 “‘아모르파티’ 역주행, 엑소 팬들 덕분”

    ‘더 히트’ 김연자 “‘아모르파티’ 역주행, 엑소 팬들 덕분”

    ‘더 히트’ 김연자가 자신의 히트곡 역주행이 엑소 팬들 덕분이라고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히트곡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아모르파티’는 트로트 EDM 장르를 개척한 김연자 최고의 히트곡. 발표 당시에는 너무 빠른 템포 때문에 트로트 마니아들에게 외면받았던 비운의 곡이었으나, 엑소엘(엑소 팬클럽 이름)의 힘으로 역주행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비투비의 멤버 일훈과 현식은 ‘금지된 사랑’을 김경호의 최고 히트곡으로 꼽았다. 비투비의 히트곡 ‘그리워하다’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만든 현식은 “‘금지된 사랑’은 이름부터 금지된 곡”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유는 너무 높은 고음 때문. 청하 역시 본인과 나이가 비슷한 ‘금지된 사랑’을 김경호의 최고 히트곡으로 꼽는다. 한편, KBS2 ‘더 히트’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연자 “남편 배신→생활고로 우울증..20년 활동 남은 건 無”

    김연자 “남편 배신→생활고로 우울증..20년 활동 남은 건 無”

    ‘인생술집’ 김연자가 전 남편의 배신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설 맞이 트로트가수 특집으로 김연자, 한혜진,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탄생한 곡”이라며 “50대에 접어들면서 뒤돌아봤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남편에게 물어보니 돈도 없다고 하더라. 돈을 많이 모았을 줄 알았는데 없다고 했다. 일본에서 20년 활동한 게 히트곡이랑 명예밖에 없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으로 생활고를 겪었다. 심지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김연자는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했는데 남은 게 아무것도 없더라. 내 앞길이 너무 갑갑했다. 우울해서 맨날 울었다.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해서 ‘내가 갈 곳은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한국에 왔다”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아무것도 모르고 일만 하면 주변에서 어떻게든 해서 돈을 다 사라지게 만든다. 지금 여기 계신 게 기적이다. 보통 사람이면 멘탈이 나간다”라며 김연자를 위로했다. 이에 김연자는 “내 인생의 슬럼프였다. 그래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여기까지 왔다. 지금은 ‘아모르 파티’ 덕분에 다시 시작하고 있다. ‘아모르 파티’ 덕에 웃음이 나온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연자는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하며 ‘말해줘요’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2년 뒤인 1977년 ‘여자의 일생’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일본 활동을 시작, ‘아침의 나라’, ‘수은등’ 등의 곡을 일본어로 개사해 불러 ‘엔카의 여왕’으로 사랑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이웨이’ 김혜연 “뇌종양 진단, 모든 것 무너져 내렸다”

    ‘마이웨이’ 김혜연 “뇌종양 진단, 모든 것 무너져 내렸다”

    ‘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울대전대구부산’, ‘뱀이야’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전국을 무대로 노래로 행복을 전하고 있다. 1992년 댄스가수로 데뷔했지만 1년 만에 트로트로 전향한 그는 ‘서울대전대구부산’이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 주목 받았다. 김혜연은 “당시로서는 저의 의상과 춤 등 모든 것들이 파격 그 자체였다”고 웃으며 말한다. 이날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김혜연의 자선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현장에 개그우먼 김지선, 박미선 등 함께 참석하며 더욱 자리를 빛내 준다. 김혜연은 돈을 벌기 위해 악바리 근성으로 미친 듯이 노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돈을 벌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가족과 함께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가족이 다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너 어릴 때 어떻게 살았어?’라고 물으면 ‘저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한다”고 고백, 효녀 딸 김혜연의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았던’ 유년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한편, 김혜연은 한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뇌종양 진단을 받기도 했다.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의사의 말에 그의 모든 것은 무너져 내렸다고. 수술 날짜를 잡고 하나하나 준비했던 삶의 마지막 순간, 아직도 그의 손길이 필요한 네 아이들을 떠올리며 쉼 없이 울었던 그때 기적이 찾아온 이야기도 공개된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좋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파격 화보’ 트로트여신 조정민

    [포토] ‘파격 화보’ 트로트여신 조정민

    ‘트로트여신 조정민 품절녀에 합류!’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2019년 신년호 커버를 장식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때아닌 품절녀(?) 계보에 합류했다. 맥심 1월호 표지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고 절정의 관능미와 더불어 섹시한 표정 연기를 뽐내며 품절 대란을 이끌었기 때문. 트로트 가수 조정민은 2014년 데뷔해 ‘곰탱이’, ‘살랑살랑’, ‘SUPERMAN’, ‘식사하셨어요’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효녀 가수’, ‘음대 여신’ 등으로 넓은 연령층에 꾸준히 호감을 쌓아오며 주목받아왔다. 이번 맥심 표지 모델 행보로 파격적인 의상과 슈퍼모델 뺨치는 몸매가 공개된 직후엔 남심을 사로잡는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다. 스포츠서울
  • ‘볼빨간 당신’ 이영자 “♥정해인, 이 나이에 누군가에게 설렌다는 것”

    ‘볼빨간 당신’ 이영자 “♥정해인, 이 나이에 누군가에게 설렌다는 것”

    ‘볼빨간 당신’ 이영자의 정해인 앓이는 2019년에도 변함없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출연진들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 이를 함께 지켜보는 스튜디오 식구들의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영자는 ‘볼빨간 당신’ MC로 활약, 스튜디오 식구들의 웃음 중심을 잡고 있다. 이영자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예능감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오늘(8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도 이 같은 이영자의 솔직한 발언들이 웃음폭탄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60세 트로트 꿈나무인 이채영 아버지는 딸과 함께 ‘가요무대’ 녹화장을 찾았다. 그 곳에서 평소 팬으로 좋아하던 가수 홍진영을 만났다. 홍진영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에 한껏 긴장한 이채영 아버지는 진땀을 뻘뻘 흘리며 굳어버렸다고. 이를 접한 ‘볼빨간 당신’ MC들은 각자 자신이 팬으로서 좋아하던 스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MC들은 이영자의 ‘정해인 앓이’를 언급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이영자는 정해인과 만나 긴장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대해 이영자는 “정해인과 만났을 때 열나서 냉동실에 내 머리를 넣었다 뺐다”고 떠올렸다. 이어 “정해인의 매력은 설명할 수가 없다. 내가 이 나이에 아직도 누군가를 보고 떨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맛집 족보까지 넘겼다”고 변함없는 정해인 앓이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정해인 씨가 결혼하자고 하면 내일 모레라도 할 수 있나?”는 홍진경의 짓궂은 질문에 대한 이영자의 폭탄 발언, 정해인을 향한 이영자의 재치 넘치는 영상편지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부끄러워하는 이영자 모습에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 역시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세상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2019년에도 계속될 이영자의 정해인 앓이는 오늘(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로트 가수 진형, 33세로 자택서 심장마비 사망

    트로트 가수 진형, 33세로 자택서 심장마비 사망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8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삼육 서울병원추모관 101호”라고 덧붙였다. 트로트 가수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고인의 발인은 9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설하윤, ‘볼륨 몸매’ 뽐낸 트로트 여신

    [포토] 설하윤, ‘볼륨 몸매’ 뽐낸 트로트 여신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설하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새하얀 피부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설하윤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2 ‘더유닛’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설하윤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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