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트로트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서대문구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석유화학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업무협약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덩샤오핑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9
  • [Sing Sing 검색]드라이브 할 때 이런 노래 딱이야

    ■ 만화주제가 세일러문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내마음 동화속 마법에 세계로 손짓하는 저달빛 밤하늘저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 같은 우리의 사랑 수없이 많은별들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없어 기적의 세일러문 들장미 소녀 캔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의 나하고 웃어라 캔디야 들장미소녀야 울면 바보다 캔디 캔디야 미래소년 코난 푸른바다 저멀리 새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높이 하늘높이 뭉게구름 피어난다. 여기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뜬다. 새벽을 연다 헤엄쳐라 거친파도 헤치고 달려라 땅을 힘껏 박차고 아름다운 대지는 우리의 고향 달려라 코난 미래소년 코난 우리들의 코난 올챙이 송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 가요 여행을 떠나요 -조용필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 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내일이 찾아오면 -오석준 장필순 박정운 푸른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부푸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속에 나의 꿈들이 하나둘씩 기억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속에 가슴은 설레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마음속에 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거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두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 트로트 어머나 -장윤정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 이상 내게 원하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 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 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게요@ 찬찬찬 -편승엽 차디찬 글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 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 누굴 찾아 여길 왔나 밤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 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 수 없다는 그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 팝송 Top of the world -Carpenters Such a feeling´s coming over me there is wonder in most everything I see not a cloud in the sky got the sun in my eyes and I won´t be surprised if it´s a dream Everything I want the world to be is now comming true especially for me and the reason is clear it´s because you are here you´re the nearest thing to heaven that I´ve seen I´m on the top of the world looking down on creation and the only explanation I can find is the love that I´ve found ever since you´ve been around your loves put me at the top of the world Surfin´ U.S.A -Beach Boys If everybody had ocean,across the U.S.A Then everybody´d be surfin´ like California You´d see them wearin´ their baggies,huarachi sandals,too A bushy bushy blonde hair do Surfin´ U.S.A You´ll catch´em sufin´ at Delmar, Ventura Country line,Santacruz and Tressels Australia´s Narabine All over Manhattan and down Doheny way Everybody´s gone surfing, Surfin´ U.S.A We´ll all be planing out a route We´re gonna take real soon We´re waxin´ down our surf boards, We can´t wait for June we´ll all be gone for the summer, We´re on safari to stay Tell the teacher we´re sufin ´Surfin´ U.S.A ■강추! 이노래 가요 BEST30 고속도로 로망스 -김장훈 해변의 여인 -쿨 해변으로 가요 -D.J Doc 뿌요뿌요 -UP 랄랄라 -긱스 말해줘 -지누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코나 지름길로 가자 -보노보노 떠날거야 -쎄쎄쎄 챠우챠우 -델리스파이스 빙고 -거북이 둘이서 -채연 친구여 -조PD 댄스 리믹스 20 -코요테 현명한 선택 -소찬휘 바다 -유엔 썸머타임 -포지션 챔피언 -싸이 여름이야기 -DJ DOC DOC와 함께 춤을 -DJ DOC 여름안에서 -듀스 사랑해 -이현도 꿍따리샤바라 -클론 슈퍼스타 -쥬얼리 핫뜨거 -원타임 우리같이해요 -허니패밀리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성시경 죄와벌 -SG워너비 Love song -롤러코스터 불치병 -휘성 POP BEST 20 I love rock´n roll -Britney Spears Work it -Nelly One love -Blue Change The World -Westlife Dancing Queen -ABBA Kokomo -Beach Boys She´s gone -Black Sabbath Dust in the wind -Kansas We are the champion -Queen Not going anywhere -Karan Ann Happy Together -Danny Stand by me -Ben It´s my life -Bon Jovi Toxic -Britney Spears Beautiful life -Ace of Base A Lovers concerto -Sarah Brightman You´re the still the one -Shania Twain Can´t take my eyes off you -Morten Harket Surfing USA- Beach Boys Bye Bye Bye -N´SYNC
  • ‘춘자’가 설운도와 손잡고 온다

    ‘춘자’가 설운도와 손잡고 온다

    지난해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엽기 가수’ 춘자(26·본명 홍수연)가 2집 앨범 ‘Hip’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다음주 새 앨범을 발표하고,24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도 시작한다. 역시나(?) ‘빡빡 머리’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남자는 가로 여자는 세로’. 춘자의 파워풀하고 소울틱한 보컬이 라틴비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곡은 심수봉이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2005년 버전. ‘가로선’과 ‘세로선’이 만나면 점 하나만 생기는 이치 처럼,‘남녀가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골인하기 까지 솔직하게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지난 연말 ‘춘자야’란 곡을 히트시키면서 인연을 맺게 된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함께 녹음한 트로트풍 힙합·댄스곡 ‘A/S’, 래퍼 MBP가 객원으로 참여한 힙합곡 ‘난장’, 여성 래퍼 192와 춘자가 왁벽한 조화를 이룬 ‘무늬만 남자’, 디스코 풍의 ‘토요일 밤’, 힙합곡 ‘고개숙인 남자’ 등 11곡이 담겼다. 또 1992년 현진영의 히트곡 ‘흐린기억속의 그대’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춘자는 “힙합, 댄스, 디스코, 라틴에 트롯트까지 평소 하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를 담은 ‘음악종합선물세트’”라고 앨범 컨셉트를 설명했다. 한편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낙터 노’ 노홍철이 출연해 코믹함을 더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어떻게 지내세요] 이달 신곡 발표하는 ‘돌아가는 삼각지’ 작곡가 배상태씨

    [어떻게 지내세요] 이달 신곡 발표하는 ‘돌아가는 삼각지’ 작곡가 배상태씨

    “우리 가요사에서 ‘목포의 눈물’처럼 심금을 울리는 곡은 없다고 봅니다. 요즘 트로트는 진지함이 없는 것 같아요. 가요는 100년이 지나도 불려져야 하거든요.” 작곡가 배상태(70)씨.‘돌아가는 삼각지’와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작곡했다. 이 노래는 올해로 발표된 지 꼭 4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심금을 울린다. 특히 29세에 요절한 저음 가수 배호가 불렀기에 더욱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1966년 4월 어느 비 오는 날이었다. 서울 노량진이 집이었던 배상태씨는 전차를 타고 삼각지를 지나던 중 창밖의 을씨년스러운 광경을 접하고 문득 우수에 사로잡힌다. 앞서 김포 해병대 군악대 시절 용산역에서 고향인 대구행 열차를 탔을 때의 광경도 스쳤다. 삼각지 일대의 허름한 선술집, 주변의 수많은 군인들…. 호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악상을 메모했다. 며칠 뒤 인기 절정의 가수였던 남진과 남일해, 금호동 등을 섭외했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고심하던 배상태씨는 우연히 ‘두메산골’‘굿바이’‘황금의 눈’을 부른 배호의 음성을 들었다. 무릎을 탁 친 배상태씨는 그길로 청량리 단칸방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던 배호를 찾았다. 배호는 종로2가 궁전카바레에서 드럼을 치고 있을 때였다. 얼마 후 ‘돌아가는 삼각지’는 방송을 타기 시작하면서 국민적 애창가요가 됐다. 그해 8월이었다. 배상태씨는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작곡했다. 이때 배호는 병세가 악화돼 청량리 위생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래서 노래 취입도 병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듬해였다. 배호의 노래는 태풍처럼 전국을 휩쓸었다.KBS 라디오 가요프로인 ‘전국가요 릴레이’에서 단일곡으로 20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배호라는 이름은 한국 가요사에서 64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66년 최희준의 ‘하숙생’에 이어 세 번째 대박을 터뜨린다. 하지만 배호는 71년 11월 애석하게도 나이 30을 못 넘기고 음성만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당시 배호는 약혼녀가 있었으나 죽기 며칠 전 억지로 이별했다고 전해진다. “배호는 고음과 저음이 아주 탁월한 천부적인 목소리를 지녔습니다. 배호한테만 170여곡을 주었지요.‘마지막 잎새’와 ‘0시의 이별’이 마지막 곡이었습니다.” 배상태씨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56년 대구 KBS 전속가수로 활동하다 서라벌 전문대에서 본격적인 작곡 공부를 했다. 이어 해병대 군악대 복무시절 작곡발표회를 가졌으며,63년 9월 송춘희씨를 통해 ‘송죽부인’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40여년 동안 창작곡은 모두 2000여곡. 지금도 저작권료로 1년에 7000여만원을 받는다.‘안개 낀 장충단 공원’과 ‘돌아가는 삼각지’가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웃는다. 평소 자택(서울 중곡동) 주변의 아차산을 자주 오른다는 그는 이달과 다음달 ‘찾아온 서울거리’와 ‘향수’ 등 신곡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칠순기념으로 6년 만에 발표될 새로운 트로트풍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자못 궁금해진다.2녀1남 중 딸 둘은 결혼했고, 아들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글 김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환경 스페셜(KBS1 오후 10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산양. 우리나라에만 600여 마리의 산양이 살고 있으나 이의 멸종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뚜렷한 게 없다. 이대로 방치하면, 산양 멸종은 시간 문제다. 우리나라 산양이 처한 실태를 점검하고, 멸종을 막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6개국 팬들과 함께한 가수 비의 스물네번째 생일파티 현장을 찾아가 본다. 욘사마의 여인이 일본에 나타났다. 바로 청순한 매력의 배우 손예진. 수많은 팬들로 성황을 이룬 팬미팅 현장에서부터 그녀와 함께한 도쿄 나들이 까지 배우 손예진의 일본 방문기를 공개한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이 된 올 6월, 한국 외교는 유난히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그 한국 외교의 최전선에 있었던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가 참석해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6월 외교의 결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북핵 문제를 전망한다. ●책, 내게로 오다(EBS 오후 10시50분) 부엌의 주체였던 여성들은 시대별로 과연 어떻게 살았는지 함한희의 ‘부엌의 문화사’를 통해 알아본다. 또 현대화된 부엌이 의미하는 것을 짚어보면서, 편리함을 가져온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인간과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본다. ●사과나무(MBC 오후 7시20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가수 태진아. 그가 트로트와 함께했던 세월의 흔적을 되짚어 보고 그의 사과나무도 공개한다. 또 ‘트로트계의 황태자’ 태진아가 밝히는 트로트 잘 부르는 비법과 함께 이름에 얽힌 사연, 그의 인기비결도 알아본다. ●부활(KBS2 오후 9시55분) 하은은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신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은하는 하은의 죽음을 더욱 믿을 수 없게 되고, 하은은 그런 은하를 애써 외면한다. 한편 하은은 사설정보지 사장인 천 사장을 이용해 죽은 양만철의 부인을 돕고, 허 서장과 동찬, 태준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데…. <
  • 6개월만에 방송 복귀하는 ‘댄서킴’ 김기수

    6개월만에 방송 복귀하는 ‘댄서킴’ 김기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댄서 킴’ 김기수(28)가 영화 ‘댄서의 순정’을 찍으며 6개월여 중단했던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이어 새달 중순부터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엑스맨’ 코너를 통해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칠 예정. 조만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패널로 나와 특유의 말솜씨를 과시할 계획이다. 또 ‘어머나’의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최근 발표,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는 2집 뮤직비디오 ‘짠짜라’에도 카메오로 등장, 팬들을 반갑게 하기도 했다. “(방송을) 너무 오래 쉬어서 잊혀졌으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어요.”라는 그는 “반갑게 맞아주시는 동료, 팬들을 보니 새록새록 힘이 솟아 더욱 열심히 뛰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레 방송을 떠난 이유에 대해 김기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굳어져 가는 이미지를 털고 새로운 분야에서도 먹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침 박영훈 감독이 ‘댄서의 순정’에 발탁했고, 목숨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 들었다. “맡은 역을 소화하려고 하루 10시간씩 6개월 동안 댄스 스포츠를 배웠어요. 연기자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요.”라고 혀를 내두른다. 다행히 그의 연기는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시나리오도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7월에는 또 다른 분야인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차기작도 함께 하자는 박 감독의 제안에 다시 스크린에도 도전할 참이다. 정통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지는 않은지 물었다.“좋게 봐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라면서 “영화가 개봉하고 일반 관객 틈에 껴서 몰래 보곤 했는데. 진지한 연기나 대사를 해도 주변에서 웃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는 감초나 양념 역할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를 정의했다. 본업인 개그 무대에 복귀하고 싶지는 않을까.“너무 돌아가고 싶은 곳이지만, 요즘 후배들이 잘해서 엄두가 안 나네요.”라고 웃으며 “언젠가는 후배들과 함께 큰 개그 무대를 마련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가 브라운관을 떠난 사이 불거졌던 개그계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모두 착한 후배들”이라고 말을 꺼낸 뒤 “당시 ‘이제 너네 개그 안 보겠다.’는 대글이 오르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 시청자들이 조금은 애정어린 시선으로 개그맨도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으로 봐주셨으면 해요.”라고 조심스레 당부했다. 김기수는 MC를 꿈꾼다.“어려서부터 개그맨을 꿈꿨던 것도 MC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많은 선배들을 모델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걸쭉한 입담을 자랑할 수 있는 전문 방송인이 되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용산구청 앞 음악분수대 가동

    서울 용산구는 7일 용산구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음악분수대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음악분수대는 2억 2000만원을 들여 구청 앞(원효로1가 25번지) 휴게공간에 가로 9m·세로 5m크기로 조성됐다. 물줄기는 평균 3∼4m까지 올라간다. 분수대가 가동되는 동안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 음악부터 최신 유행하는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남북 저작물 합법적 유통 ‘첫발’

    남북 저작물 합법적 유통 ‘첫발’

    지난 5∼7일 개성에선 작지만 의미 있는 회담이 하나 진행됐다. 회담에선 북측 장편소설 ‘황진이’를 영화화하는 계약과 남측에서 무단 출판됐던 소설 ‘림꺽정’ 저작권료에 대한 보상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 내용은 며칠 뒤 서울에서 발표됐지만, 언론에서 짤막하게 요지만 보도했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행사는, 그동안 냉전이란 미명 아래 남북 양측간 무법 내지는 편법적으로 처리되었던 저작권이 본격적으로 법의 적용을 받는 자리였다. 또 이후 남북간에도 국내 및 국제법적 저작권의 테두리 안에서 모든 지식상품을 생산 판매해야 함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에 따라 당장 북한측이 저작권을 소유한 책·음반·영화 등을 사용중이거나 사용할 계획인 업체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미 사용한 업체도 보상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남북한 저작권 문제의 실상과 문제점, 업체들의 입장,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본다. ●북한 저작물 생산, 유통의 실상 이번에 개성 회담을 주선한 사단법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에 따르면 남한에서 생산 유통중인 북한 저작물은 확인된 것만 해도 수백건에 이른다. 도서는 소설류나 고전, 역사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학술서적도 많다. 고전이나 역사 분야의 경우 북한이 국책 편찬사업 차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남한쪽보다 양적·질적으로 연구가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남측에서 이미 출판돼 유통된 ‘고려사’‘림꺽정’‘황진이’ 등 몇몇 책은 수차례에 걸쳐 출판되기도 했으며,1개 출판사가 20∼30종씩 낸 곳도 있다.‘고려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북한에서도 주목을 받았는데, 북에서 출판도 되기 전 남측에서 무단 출판돼 북한쪽 항의가 특히 거센 저작물이다.‘이조왕조실록’은 여광출판사가 100만달러란 거액을 주고 출판권을 따내기도 했다. 영화, 음악도 마찬가지.N사에선 한때 수백건의 북한 음악·영화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유통시켰으나, 지금은 음악만 일부 사용하고 있다. 음반·연예사업을 하는 Y엔터테인먼트는 ‘반갑습니다’‘휘파람’ 등 남쪽에서 유행한 북한 노래를 무단사용해 보상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나온 북한 저작물 90%는 불법 문제는 이렇게 유통되어 온 북한 저작물 중 90% 이상이 불법 생산된 것이라는 점이다. 대부분 중국 옌볜 지역 출판사 등을 통해 출판 계약을 맺거나, 옌볜대 또는 주립도서관, 서점에 비치된 저작물을 불법 복사한 것이 많다. 겉표지만 바꿔 그대로 출판된 책들도 많다. 지금까지 북한 저작물을 들여다 유통시키려면 저자가 북한에 있을 경우 자체적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그 증빙서류를 통일원에 제출, 승인을 얻어야 했다. 하지만 이같은 공식 절차를 밟은 경우는 10여건에 불과하다. 통일원 승인을 얻은 경우도 북한측에서 계약의 실효성을 인정하지 않고,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불법 생산, 유통된 저작물에 대해 경문협은 북한측의 의뢰를 받아 보상 협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개성 회담에서 도서출판 사계절(대표 강맑실)이 ‘림꺽정’ 출판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계절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출판된 ‘림꺽정’ 저작권료로 15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으며, 대신 북쪽 작가 홍석중은 더 이상 저작권료 지불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일부 업체 억울하다는 입장.‘상호주의 위배’ 불만도 자체적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저작물을 들여왔으나, 그 실효성을 인정받지 못한 출판사들은 억울하고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소설 ‘황진이’를 계간 ‘통일문학’에 3차례 나누어 싣고, 단행본으로도 두 차례 출판한 대운서적 김주팔 대표는 “이미 2003년 북한 나진에서 북한 조선수출입사 사장과 계약을 맺고 돈까지 지불했다. 저자인 홍석중씨도 여기 동의한 근거자료도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또 “돈이 제대로 저자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르겠으나, 계약엔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며 “국제적 쟁의로 가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반갑습니다’ 등을 무단사용했던 Y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미 법원에 사용료를 공탁해 놓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호주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북측의 남쪽 저작물 무단 사용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고 남쪽 업체들의 책임만 묻는다는 불만이다. 한 출판사 대표는 “남쪽 출판사는 대부분 영세해 보상할 능력도 없는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다.”며 “북측의 남쪽 방송프로그램이나 가요 사용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경문협 관계자는 “남북의 경제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상호주의를 요구하는 건 남북화해와 교류에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독일 통일 전 서독이 동독에 배려를 아끼지 않았듯 북한 저작권문제도 그렇게 풀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북한측도 최근에야 남쪽 출판사들이 대부분 영세하다는 것을 알고, 과거에 생산·유통된 저작물에 대한 보상 요구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저작물 유통 활성화할 듯 이같은 보상협의가 진행되면서 북한 저작물의 무단 생산과 유통은 크게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북한 저작권사무국의 확인을 꼭 거쳐야 하고, 이를 통일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불법적으로 책이나 음반을 복사해 유통시킬 수는 있겠지만 북측의 저작권 행사 의지가 큰 만큼 단속될 위험이 커졌다. 반면 정상적 절차를 밟은 저작물 생산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북한 저작물을 내고 싶지만 중국을 통해 계약을 맺기가 번거로웠고, 그렇다고 불법적으로 내기는 내키지 않아했던 업체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판사 보리의 경우 ‘열하일기’‘박지원작품집’ 등을 낸 데 이어 북한측의 저작물인 조선고전선집에 속한 100권을 모두 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몇몇 다른 출판사에서도 출판을 희망하고 있다. 또 사계절, 실천문학, 문학동네 등에서도 역사·고전물 출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북측은 개성회담에서 경문협에 70여종의 저작물 목록을 제시하고 출판 계약을 중개해줄 것을 의뢰하기도 했다. 음반도 대중음악작가연대에서 ‘심장에 남는 사람’‘토장의 노래’ 등 북측의 노래 12곡을 묶은 음반을 준비 중이다.‘심장에 남는 사람’은 정주영체육관 개관시 기념공연에서 조영남이 불러 주목을 받은 노래이고,‘토장의 노래’는 요즘 인기 절정의 ‘어머나’와 비슷한 분위기의 트로트로, 음반이 나올 경우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제작자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 연주 음반 제작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노래인생 40년’ 기념 신곡낸 남진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노래인생 40년’ 기념 신곡낸 남진

    ‘오빠부대’에도 원조가 있다. 지난 1971년 9월16일 서울 세종로 시민회관 분장실. 당시 스물 여섯살의 젊은 가수가 초조하게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과연 관객이 얼마나 올까.’ 베트남전에 청룡부대로 참전했다가 돌아온 지 3개월 만인 데다 국내 가수로는 첫 리사이틀이라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이날 따라 부슬부슬 비까지 내렸다. 공연시작 1시간 전까지만 해도 관객의 발길이 뜸했다. 그러나 30분 전. 약속이나 한 듯이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었다. 여성 관객이 70%. 역사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엘비스 프레슬리 의상을 차려 입은 그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노래를 불렀다. 여기저기에서 ‘오빠, 오빠’ 하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공연은 전례없는 대성공. 이후 공식 팬클럽이 생기면서 ‘오빠부대’는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오빠부대’ 원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이른바 ‘오빠부대의 기수’ 남진씨. 흔히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린다. 공교롭게도 남씨와 프레슬리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프레슬리는 21세때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됐다. 이후 자신이 부른 노래를 소재로 한 영화에도 출연, 팬들을 사로 잡았다. 남씨 역시 21세때 ‘가슴아프게’로 스타가 됐다. 또한 자신의 노래를 영화화한 ‘가슴아프게’‘울려고 내가 왔나’‘별아 내가슴에’ 등에 출연, 더욱 인기를 모았다. 헤어 스타일이나 몸동작 그리고 하얀 가죽옷에 금속장식이 있는 프레슬리 의상 차림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남씨는 올해로 만 60세이자 가수로 데뷔한 지 꼭 40년째. 그동안 두세 차례 공백기가 있었지만 가요 40년사를 관통하는 빅스타의 길을 흔들림없이 걸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블루스 트로트 왈츠 차차차 트위스트 등 장르를 뛰어넘는 천부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무대동작은 인기의 보증수표. 아울러 숙명의 라이벌인 나훈아씨도 아직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어 둘이 함께하는 ‘빅쇼’를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남씨는 ‘노래인생 40년’을 기념해 최근 신곡을 무려 여섯곡이나 내놓으며 새로운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신곡은 ‘둥지’와 ‘모르리’에 이어 2년 만이다. 서울 여의도 모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남방셔츠의 윗단추를 두 개 정도 풀어헤치는 평소의 모습을 연상했던 것과는 달리 소탈하면서 깔끔한 옷차림었다.‘원조 오빠’의 멋은 여전히 풍겼다. 우선 신곡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지난 2년 동안 신곡을 준비하느라 무척 바빴다.”면서 원래 일곱 곡을 예정했으나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우선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대표곡은 ‘저리가’(김동찬 작사·차태일 작곡). 지난 40년 세월을 잘 녹여 담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8월 특별무대 이어 가을부턴 전국투어 어쨌든 이번 신곡발표를 계기로 제2의 노래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몇 차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두시간여 동안 특별무대를 마련한다. 신곡과 추억의 히트곡, 또 잘 알려지지 않은 금지곡 등으로 팬들과 새롭게 만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올 가을부터 전국투어를 나서 또 한번 ‘바람몰이’에 도전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와 관련,“노래를 시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네번이나 변했다. 정말 세월이 덧없이 빠르다. 하지만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데뷔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잠시 지난 세월을 회상하던 그에게 공전의 히트곡 ‘가슴아프게’를 불쑥 꺼냈다. 그러자 “원래 제목은 ‘낙도 가는 연락선’이었다.”면서 “작사가 정두수씨의 고향이 하동이라 하동포구를 연상하며 글을 썼는데 너무 올드패션 느낌이 들어 고민 끝에 ‘가슴아프게’로 바꾸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님과 함께’는 작곡가 남국인씨의 부인이 작사한 곡. 처음에는 동요처럼 느껴졌지만 때마침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맞물려 삽시간에 남녀노소가 즐겨 부르는 국민가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반면 금지된 곡도 여럿 된다고 했다. 데뷔하던 해에 ‘서울 플레이보이’‘울려고 내가 왔나’‘연애 0번지’ 등 신곡을 잇달아 발표했다.‘연애 0번지’의 경우 ‘달콤한 입술로 윙크하는 연애 0번지여∼’라는 노래인데 곧 ‘퇴폐곡’으로 낙인찍혀 금지되고 말았다. 또 이 무렵 발표된 ‘사랑하고 있어요’도 왜색이라는 이유로 금지됐다. 그러다 보니 기대하지 않았던 ‘울려고 내가 왔나’가 오히려 인기를 끌었던 것. 시골에서 상경해 고생하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한가닥 위안을 주는 노래라는 이유에서였다. 문득 ‘라이벌 나훈아’와 합동공연 여부가 궁금해졌다. 주저없이 “팬들이 원하고 있는 만큼 내년 정도에는 (합동)공연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제는 (팬들에게)보답할 때가 됐다.”며 웃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우정’이든 ‘라이벌’이든 무대에 같이 서면 나름대로 가요계에 의미있는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모 언론사에서 흥미있는 조사를 했더군요.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1위는 ‘정주영-이병철’ 2위는 ‘남진-나훈아’라고요. 사실 나훈아는 나이로 보나 가요계 데뷔로 보나 4,5년 후배지요.‘라이벌’은 흥행사들이 만들어냈지요. 하긴 술자리나 여학교 등에서 ‘남진 팬’과 ‘나훈아 팬’이 서로 나뉘어 싸우는 일도 많았지요. 아무튼 우리 가요사에서 남인수-현인 선배 이후 최고의 라이벌이라고들 합디다. 특히 스타일과 분위기, 고향 등이 극명하게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빅이벤트감이지요.” 나훈아씨와 만나느냐는 질문에 “어쩌다 공연장에서 마주치는 경우는 있어도 별도의 만남은 거의 없다.”고 귀띔했다. ●목포 부잣집 장남… 해병대로 베트남 참전 남씨는 자유당 시절 국회의원을 지낸 목포 부잣집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목포 북초등학교를 나온 후 부친을 따라 서울에서 경복중학교를 다녔다. 다시 고향에서 목포고를 나온 뒤 평소의 꿈인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 한양대 영화과에 진학했다. 부친이 돌아가시던 65년에 어머니(13년 전 작고)의 전폭적 지지로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인기가수로서 명성을 막 날리기 시작할 때 돌연 해병대에 입대했다. 일본 공연을 앞두고 병역미필로 불발되자 곧바로 해병대를 자원했던 것. 훈련을 마친 후 청룡부대원으로 베트남의 다낭과 호이안 지역 전투에 참전했다. 여기에서 그는 일주일에 한번씩 사과상자에 가득 담길 분량의 팬레터를 받았다. 대부분 여성팬. 주위 전우들 사이에는 팬레터와 예쁜 사진을 서로 먼저 차지하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혼에 골인한 전우도 있었다. “영화 출연은 지금까지 50여편되지요. 윤정희 남정임 문희 등 트로이카 여배우들과 자주 출연했습니다. 특히 남정임은 같은 학과 메이트였지요. 최근에는 2년 전 상영된 ‘대한민국헌법 1조’에서 신부역을 맡았습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는 달리 스스로 ‘마마보이’라고 말하는 남씨. 그런 가정적 영향 때문인지 자녀들에게도 자상한 아버지이고 싶어한다. 남씨는 부산 출신의 여성과 결혼해 3녀1남을 연년생으로 두었다. 딸 셋은 국내에서 대학에 다닌다. 막내인 아들은 미국에서 공부 중. 남씨의 딸 사랑은 극진하다. 하루에도 십여차례 전화를 걸어 친구처럼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나눈다. 대신 해가 떨어질 무렵이면 반드시 귀가해야 한다는 엄한 규정을 정했다. ●“더욱 아름답고 뜨거운 사랑의 노래 부르겠다” 건강관리를 위해 자택(경기도 분당) 주변의 헬스클럽을 가끔 찾는다. 골프 핸디캡은 10정도이며, 이탈리아 칸초네와 프랑스 샹송을 듣는 취미도 있다. “(노래 부를)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경험을 잘 살려 더욱 아름답고 뜨거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본명은 김남진(金湳鎭). 데뷔 직전 문여송 감독이 ‘남쪽의 보배’라는 뜻을 담긴 ‘남진(南珍)’으로 예명을 지어주었다. 이후 가요계의 보배로 40년 동안 이름값을 했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5년 목포 출생 ▲56년 목포 북초교 촐업 ▲60년 경복중학 졸업 ▲62년 목포고 졸업 ▲65년 한양대 영화과 졸업 ▲65년 ‘서울플레이보이’로 데뷔,‘울려고 내가 왔나’ 등 발표 ▲66년 ‘가슴아프게’ 발표, 영화 ‘형수’‘가슴아프게’ 데뷔 ▲67년 MBC방송 신인상 수상 ▲69년∼73년 TBC방송 남자 가수상 대상 3회 수상 ▲69년∼71년 베트남전 참전 ▲71년 서울 시민회관 첫 리사이틀공연, 한국 무대예술상 그랑프리2회 수상 ▲71년∼73년 MBC10대가수왕 연속 3회 ▲72년∼77년 리사이틀 5회 공연 ▲91년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장 ▲2000년 한국연예협회 이사장 ■ 대표곡 가슴아프게, 울려고 내가 왔나, 별아 내가슴에, 미워도 다시한번,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마오, 지금 그사람은, 빈잔, 둥지 등.
  • KBS ‘열린음악회’ 새달 8일 금강산 개최

    KBS의 간판격 음악프로그램 ‘열린 음악회’가 다음달 8일 금강산을 찾는다. 이번 무대는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및 금강산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KBS는 구체적인 장소 물색을 위해 30일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남측에서는 트로트 가수 현철과 최진희, 국악인 김영임, 신세대 가수 마야 등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가수 이미자씨 등 추가 출연자를 섭외 중이다. 북측에서는 가무단, 인기 가수 등이 나온다. 이들은 해방 이전 고향 노래와 응원 메들리를 함께 부르며 남북 어린이 합창단도 동요를 합창한다. 녹화는 8일 오후 7시30분, 방영은 12일 오후 5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짠짜라’ 장윤정 경기도 홍보대사

    ‘어머나’에 이어 ‘짠짜라’라는 트로트곡을 내놓은 가수 장윤정(25)씨가 26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손학규 지사로부터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받고 “틈만 나면 경기도를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 숨겨둔 ‘끼’자랑 흥겨운 ‘한마당’

    숨겨둔 ‘끼’자랑 흥겨운 ‘한마당’

    ●주민자치센터서 다진 솜씨 경연 줄이어 ‘주민자치센터에서 닦은 솜씨, 폼나죠?’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교양 강좌에서 익힌 솜씨를 겨루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가 자치구 주최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취미 삼아 배운 장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인 데다, 이웃들의 ‘프로급’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주민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5월 들어 경연대회의 포문을 연 것은 종로구. 지난 4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팀이 솜씨를 겨뤘다. 전통성이 강한 종로구이기 때문인지, 지난해 제1회 경연대회에서 창신3동의 ‘한국무용 부채춤’이 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혜화동의 ‘한국 무용’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50∼60대 이상인 고령의 주부 12명으로 구성된 혜화동팀은 숙련된 동작과 한몸 같은 호흡으로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으뜸상 어린이분야는 고사리손으로 당찬 연주를 보여준 종로5·6가동의 어린이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으뜸상 스포츠분야는 창신1동 스포츠댄스팀이, 노래분야는 숭인 2동 노래교실팀, 무용분야는 사직동의 한국무용팀이 차지했다. ●고전무용·벨리댄스·서예·에어로빅 등 다양 고전무용은 영등포구에서도 단연 인기였다. 지난 20일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과 중정홀에서 열린 영등포구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맷돌 체조 등 10종목에 21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당산 1동의 고전 무용팀이 ‘목련상’을 받았다. 23일까지 계속된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꽃꽂이·사군자·종이접기 등 15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됐다.31일 출품작 중 단체부문, 개인부문을 나눠 우수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26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강사 등 약 1200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를 열었다. 월계 1동의 국선도, 상계 2동 풍물놀이 등이 특히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25일부터 27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퀼트공예, 꽃꽂이, 서예 등 우수작품 150점이 종류별로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노원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주민들의 작품 10여점도 볼 수 있다. ●종로구 첫 포문… 도봉구 대미 장식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의 대미는 도봉구가 장식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27일 오후 1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노래와 단전호흡, 사물놀이, 웰빙 생활체조, 음악 줄넘기 등 14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일렉오케스트라 연주, 벨리댄스, 민요 메들리, 트로트가수 오선녀 등의 흥미로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마니아] ‘뽕짝’ 밖엔 난 몰~라

    [마니아] ‘뽕짝’ 밖엔 난 몰~라

    ‘뽕짜작 뽕짝, 뽕짜작 뽕짝….’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는 ‘뽕짝’이라는 별칭 그대로 어떤 모임에 가더라도 신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몫을 한다. 나이 든 어른들의 노래라는 인식도 최근 ‘어머나’의 왕대박을 계기로 무색해졌다. 연령을 떠나 바람을 타고 있다. ●트로트 가수들은 왜 립싱크를 하지 않을까. 트로트 동호인들이 내놓는 답은 이렇다. 보통 립싱크 가수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춤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트로트는 특성상 춤이 격렬하지 않다. 그래서 립싱크를 할 명분이 없다. 트로트만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바로 ‘트로트 사랑방’이다. 전국에서 통틀어 회원 709명을 거느린 사랑방에는 40대를 주축으로 30∼50대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 금잔화(47·여)씨는 “행복한 중년을 가꾸기 위해 가입했다.”면서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가요를 가르치는 교실이 엄청 늘어났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 평소 배우고 싶은 노래를 배우기는 이런 모임이 낫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정회원 중심으로 조직된 사랑방에는 가요를 신청하면 세이클럽(www.sayclub.com) 사이트를 통해 들려준다. 금잔화씨는 23일 백수건달의 ‘잊지 말고 와주오’라는 노래가 마음에 와닿아 듣고 싶다며 곡을 아는 회원이 있으면 띄워달라고 글을 올렸다. ‘까마귀’라는 별명을 가진 한 회원(51)은 나훈아의 ‘모르고’를 신청했다.‘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했어요 당신을/사랑이 이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당신을 사랑했어요/사랑은 날마다 행복한 줄 알았고/사랑은 꿀처럼 달콤한 줄 알았지/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아픈 줄 나는 몰랐네’ ●트로트는 왜색(倭色)? 트로트를 둘러싸고 일어난 논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트로트 동호인들의 대답은 노(No)이다. 각종 근거를 댄다. 우선 거꾸로 말해 우리나라에서는 트로트를 일본풍이라고 떠들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엔카(演歌)야말로 뿌리를 한국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는 김강섭(72) 관현악단 지휘자의 주장을 인용한 것이다. 미 8군에서 악단 생활을 하다 1961년부터 95년까지 KBS의 전속 악단장을 맡았던 김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일본을 싫어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왜색가요라며 금지곡을 남발했던 게 트로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낳았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논문도 있다. 논문 뼈대는 다음과 같다. 원래 트로트란 1910년대 미국에서 생겨 댄스 음악의 대명사로까지 발전했다. 이것을 아시아에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한명이 바로 엔카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고가 마사오(古賀政男)였는데, 그가 바로 미국의 ‘폭스 트로트’를 동양적 감성을 실은 다른 방식의 작곡을 통해 ‘폭스’라는 꼬리를 떼고 트로트를 창시했다는 설명이다. 일제시대 당시 한국에서 자라난 그는 또 판소리, 민요 등을 연구했는데 이 시기가 자신의 음악세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마포의 ‘뽕짝 잔치’에 오세요 오는 28일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쪽에 있는 마포문화체육회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트로트를 살리기 위한 전국 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막을 올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가요제는 한국전통가요운동본부(회장 김도현)가 주최한다. 예산만 해도 실내에서 열리는 가요제치고는 제법 많은 5000여만원이 들어간다.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부터 60대 등 다양한 연령층 29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전통가요운동본부는 대상, 금·은·동상, 장려상, 인기상 등 6명을 가려 한국연예협회 가수로 등록시키고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가요 홍보대사로도 임명한다. 흔히 뽕짝으로 깎아내리지만 생활 주변에서 트로트 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전통가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근거는 이렇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최근 경제난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애환을 달래주고 기쁨도 함께한 장르라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식민지 시대에 유랑 악극단들이 전국을 돌며 민족의 울분을 어루만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며 활력소가 됐던 게 바로 전통가요였다.”면서 “서양문화가 급속도로 들어와 전통을 깨뜨린 데다, 최근 들어서는 국적없는 노래와 춤으로 음악세계가 혼탁해진 현실을 타개하려는 뜻”이라고 가요제 창설 배경을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현인 가요제’ 8월 부산 송도서

    고 ‘현인’선생을 기리는 ‘현인가요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연예인협회(이사장 석현)와 부산시는 15일 제1회 현인가요제를 오는 8월6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요제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이 참가해 결선을 치르며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예선은 22일 광주(전남·북 포함)를 시작으로 6월23일 구미(대구·경북지역)까지 전국 5개 지역별로 열려 1곳당 3명씩 결선에 진출한다. 연예인협회와 부산시는 내년에는 별도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가요제를 열고 시기도 현인 선생의 기일(4월13일)이나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와 관련된 날짜 등으로 변경하는 한편 피란시절 체험프로그램 및 영도다리 관련 행사 등을 포함시키는 등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 ‘뮤직토크’ DJ맡은 전영록

    [★들에게 물어봐] ‘뮤직토크’ DJ맡은 전영록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7080 콘서트’ 리허설에서 그를 만났다.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얻었던 ‘그 때 그대로’였다. 뿔테 안경에 쉽게 차려 입은 티셔츠, 그리고 언제나 청바지. 백밴드의 연주에 맞춰 ‘불티’ ‘내 사랑 울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히트곡을 연달아 뜨겁게 토해내고 있는 무대 위 중년의 남자. 눈 비비고 들여다봐야 간신히 흰머리 한 가닥을 발견하고는 세월의 무게를 느낄 정도다. 이제는 대학생이 된 딸을 둔 아버지. 누구일까. “늘 곁에 있었기 때문에 돌아왔다는 말은 별론데요.”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51)은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한결같이 음악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다만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었을 뿐. 쉬지 않고 작곡을 하고 미사리 카페 등지에서 언더로도 활동하고, 콘서트도 꾸준히 열었다. “그래도 13년 만에 정식 앨범 낸다고 하고, 라디오 DJ도 맡았다는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달 캐나다 공연을 갔다 오고 나면 6월에 본격적으로 녹음에 들어간다고 한다.“보다 많은 것을 들려주고 싶어서 작업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며 몸을 들썩였다. 지난 2일부터 KBS라디오 해피FM(수도권 106.1㎒)에서 ‘뮤직 토크’(오후 4∼6시)의 진행을 하고 있다. 주류에서 벗어나 있었는데 어색하지는 않았을까.“인터넷을 통해 청취자 반응이 즉각 올라와 진땀이 흐르던데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실 그동안 라디오 진행 요청이 많이 들어왔으나 사양했다고 한다.“70∼80년대의 낭만이 없어진다고 느꼈어요.30∼40대에게 그 시절 낭만과 문화를 되돌려주는 작은 기회라는 생각에 덜컥 DJ를 맡았습니다.” 새로 준비하는 앨범의 장르도 그래서 ‘포크 트로트’다. 지금은 명맥이 끊겼지만, 그동안 음악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찾아낸 장르. 미발표곡을 포함, 자작곡 등 7∼10곡을 담을 예정이다.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인기가 그리워서가 아니다.“인기라는 것은 부질없는 것 같아요. 음악을 하는 사람은 단 한 명이 콘서트에 찾아오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노래해야 합니다.” 영화배우로, 가수로, 방송진행자로 ‘만능 엔터테인먼트’였던 ‘젊은 시절’과는 다소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그는 “예전에 가요 1위 상을 받으면 최고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곰곰이 돌이켜보면,34년 가수생활 동안 후배들이 손에 쥐어준 30주년 헌정 앨범이 가장 큰 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동안 모셔놨던 가수상 등 상패들을 모두 버렸다는 전영록은 “어떤 상패에는 1돈쭝 정도 나가는 금박이 붙어 있었는데, 그거 팔아가지고 듣고 싶은 앨범을 샀지요.”하고 껄껄 웃었다. 젊은 시절 흔쾌한 칭찬 한번 던져주지 않았던 아버지(황해)가 최근 곁을 떠나 쓸쓸함을 느낀다는 그는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뿐입니다. 첫 데뷔하는 심정으로 말이죠.”라고 진한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백혈병어린이돕기 자선공연 능인 스님

    백혈병어린이돕기 자선공연 능인 스님

    “신바람나게 찬불가를 부르며 어려운 이웃들도 조금이나마 돕겠습니다.” ‘노래하는 승려’로 알려진 능인(52) 스님이 ‘부처님 오신날’(15일)을 앞두고 10일 거리로 나섰다.‘백혈병어린이 돕기’ 모금을 위한 자선공연을 서울 인사동에서 갖게 된 것. 지난 3년여간 양로원·고아원·노숙자처소 등을 돌며 여러차례 위문공연을 해왔지만 단독 모금 콘서트는 처음이다. 능인 스님은 생활포교를 위해 법어 대신 대중적인 찬불가를 택했다. 트로트와 디스코, 발라드풍으로 찬불가를 직접 작사·작곡한지 벌써 23년째다. 그는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음악공부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독학으로 불교경전을 공부하다가 46세에 비로소 금강선원에서 출가한 그가 만든 노래는 친숙한 멜로디는 물론, 교훈적인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능인 스님은 “수행과 일상생활에서 떠오르는 악상을 흥얼거리다가 가사를 붙여 곡을 만들었다.”면서 “일반인들이 친근하다며 따라부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변의 권유로 그동안 만든 노래 중 50곡을 추려 ‘심향(心香)’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3집까지 냈다. 대표곡인 ‘우리 하나가 되자.’와 ‘우리는 형제’,‘웃으며 삽시다.’,‘구름처럼 강물처럼 흘러가는 우리 인생’,‘불신의 벽을 부숴버리자.’,‘님이시여’ 등은 가족간 우애와 중생의 화합, 유혹을 뿌리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능인 스님은 “그동안 단독 모금공연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다 실질적인 복지포교를 위해 결심하게 됐다.”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금공연을 위한 시간·장소 허가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고 걱정한다. 그는 “앞으로 민요·룸바·왈츠·랩 등으로 만든 찬불가도 선보일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주력하는 복지사찰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우리가 하나가 되자 능인 우리가 하나가 되자 우리 한마음 되자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하나가 되자 이세상 모든일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그러므로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것 이것이야 말로 우리에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 것을…
  • 장윤정 모교 일일교사

    ‘어머나’를 부른 트로트 인기가수 장윤정(25)씨가 9일 오전 모교인 경기도 수원 영신여고에서 후배들을 만났다. 1998년 이 학교를 졸업한 장씨는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초청으로 일일교사로 나서 1500여명의 후배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고교생활을 당부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장씨는 “고교때 노래를 잘 부르는 내 특기를 선생님들이 이해하고 격려해 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여러분은 아직 직업을 결정하지 않았기에 세상 모든 직업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씨는 이어 ‘윤정언니 사랑해요’ 등의 플래카드로 환영해준 후배들과 함께 ‘어머나’를 부르는 것으로 1시간여의 수업을 마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어떻게 지내세요] 새음반·콘서트 준비하는 ‘빨간구두 아가씨’ 남일해

    “요즘 가요계는 과거와는 달리 매스컴이 여러 채널로 분산돼 있어 히트치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추억의 가수 남일해(본명 정태호)씨. 지난 1959년 데뷔해 ‘빨간구두 아가씨’‘이정표’‘첫사랑 마도로스’‘맨발로 뛰어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60년대 서태지’라고 할 만큼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남일해·박재란 쇼쇼쇼’라는 간판이 붙으면 항상 대박이 터질 정도였다.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들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사무실(남씨의 형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춘산산업개발)에서 남씨를 만났다. 올해 나이를 묻는 질문에 그는 한사코 ‘60대중반’이라고만 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근황을 물었더니 역시 신곡 준비에 전념하고 있단다.26번째 앨범이자 6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라고 부연했다.3년 전에 ‘못다한 사랑’이라는 러시아풍의 곡을 잠시 내놓았으나 분위기가 안 맞아 일찍 접었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는 “제2의 가수생활을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곡은 다음달 선보일 예정으로 오아시스 레코드사에서 녹음까지 마쳤다고 귀띔했다. 제목은 ‘외출가방’이며 탱고를 현대식으로 편곡했다고 덧붙였다. 신곡의 가사 한토막을 들려달라고 하자 얼른 노래를 불러준다.‘내 나이쯤 되뵈는 이름모를 사내가/통성명을 대신한 술잔을 넌지시 건네곤/첫사랑 이야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객쩍은 사설로 풀었다, 추억을 풀었다/사연 사연 그 사연 눈물이 나더라∼’(김병걸 작사·이동훈 작곡) 남씨는 신곡 발표 후 올 가을에는 콘서트까지 열 계획이라고 의욕적이다. 이를 위해 요즘 헬스클럽과 주말 등산을 통해 건강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 술과 담배를 전혀 안 해서인지 50대의 나이로 보일 정도. 그의 부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20년째 ‘산봉냉면’을 운영하고 했다. 남씨의 둘째아들 정지원(32)씨는 아버지의 끼를 이어받아 현재 미국 시카고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다. 장윤정의 ‘어머나’와 같은 세미트로트 형식이 될 것이란다. 남씨는 최근 장윤정을 만난 자리에서 “트로트를 새삼 일깨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내년에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불러달라고 당부했단다. 그는 “프랭크 시내트라도 70세에 음반을 냈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올드팬들을 위해 열심히 가요생활을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글 김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거리악사로 장학금 모금 71세 신순범前의원 ‘아름다운 노후’

    거리악사로 장학금 모금 71세 신순범前의원 ‘아름다운 노후’

    은퇴 이후 자아를 실현할 방도가 막막해서, 삶의 허무가 견딜 수 없이 밀려든다면 신순범 전 의원의 장학금 모금 거리공연에 한번 가볼 일이다. 고백하건대, 그곳에 찬란한 구원(救援)은 없다.16년 동안이나 금배지를 번쩍이며 상류사회를 활보하던 전직 4선 의원이, 저잣거리 약장수처럼 흘러간 ‘트로트’를 불러 제끼는 난장(亂場)에서 복음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무리인지도 모른다. 공연 현장에서 71세의 신 전 의원은 보란 듯이 아코디언을 날갯짓하면서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를 열창하지만, 어깨춤의 화답을 발견하긴 힘들다. 오히려 관객들은 속수무책의 번뇌로 내몰린 기색이다.‘저 정도의 사람이 뭐가 부족해서 저런 일을 할까?’라거나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란 물음표에 갇힌 인상이다. 하지만 끝끝내 인내심을 잃지 않는다면 번뇌를 탈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한동안 멍하니 있던 관객 중에서 정신을 차린 몇몇이 지갑을 여는 것이다. 이타(利他)가 이타를 낳고, 그 이타가 다시 수많은 이타를 번식하는 현장을 목도하는 것만으로도, 구원의 입구쯤엔 들어선 셈이다. 신 전 의원의 노후는 퇴계(退溪)의 여생처럼 우아하지도, 다산(茶山)의 말년처럼 아카데믹하지도 않다. 순전히 ‘카스트’적으로만 보면, 그의 여생은 ‘브라만’에서 ‘수드라’로의 이동만큼이나 급진하향한 느낌이다. 그의 말년은 동적(動的)이면서 노동에 대한 애착을 수반한다. 바로 이 지점이 신 전 의원이 선물하는 구원의 비밀이다. 모금함에 돈을 집어 넣은 관객은 물질적인 선물을 하나 더 챙길 수 있다. 신 전 의원의 자수성가 과정을 담은 자서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전남 여천군 해변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3년간 방직공장에서 미성년(未成年)의 몸을 짜낸 뒤에야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서울의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신문배달까지 한 끝에 졸업장을 탔다. 연설 솜씨를 타고난 그는 9대와 1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연거푸 쓴잔을 들고 가산을 탕진한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4평 남짓한 가게를 얻어 200원짜리 라면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갔다. 절치부심 끝에 그는 81년 11대 선거에서 당선되고, 이후 96년 정계를 떠날 때까지 4선을 구가한다. 신 전 의원과의 대담에 나서는 기자의 심정은 인터뷰라기보다는 구도(求道)하는 심정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노후의 자아실현 방법치고는 충격적이지 않은가. 왜 장학사업을 하게 됐나.. -대학 시절 어느 혹한의 겨울 밤 일을 마치고 영등포에서 마장동 집으로 걸어서 퇴근하던 도중 너무 추워 포탄 껍데기를 이어 만든 만두가게 굴뚝에 몸을 녹이며 가난은 되물림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결심했다. 나중에 성공하면 꼭 장학사업을 하겠다고. 그래서 1991년 장남의 결혼 축의금 8500만원 전액을 쏟아 ‘만광(晩光)장학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거리공연인가. -남에게 봉사한다면서 폼잡고 편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내 몸을 굴려서 정직하게 모금하고 싶었다.…그리고 사실은 둘째 아들도 축의금을 장학회에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만 2002년 결혼 직전 교통사고로 약혼자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이 대목에서 신 전 의원은 목이 메였다. 기자는 질문을 후회했다. 신 전 의원의 ‘파격 봉사’ 신드롬은 급속히 전염되고 있다. 김상현·김형래 전 의원 등 과거의 동료 정치인은 물론 사미자·이상룡·현숙씨 같은 유명 연예인의 찬조출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 전 의원의 장학회 사무실(02-733-1988)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들로부터 강연 요청이 쇄도한다. 올 2월 시작된 거리공연은 내년까지 이어진다.3월까지 서울 지하철 을지로입구역에서 진행된 거리공연은 오는 7일부터는 여의도역으로 옮겨진다. 금배지에 고급승용차를 타고 드나들던 여의도에 아코디언을 매고 출근해 트로트를 부르게 된 반전은, 신 전 의원 자신의 인생철학이 불러온 역설이다. 그의 은퇴 철학은 무조건적인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닮아 있다는 점에서 얼핏 맹자(孟子)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기자는 왠지 그에게서 장자(莊子)를 더 짙게 향수하게 된다. 생로병사를 경박하게 희로애락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관통하는 의연함은 아무래도 장자에 더 부합할 법하다. 2000년 전 장자는 우리네 인생을 이렇게 절창하지 않았던가.“…육신의 탈을 일단 뒤집어쓰면 생명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앞으로 나아간다. 일평생을 수고하고도 그 열매를 누리지 못하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면서도 무엇을 위해서인지 모른다.” ‘신순범식 노후’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순전히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수용태도에 따라서는 번뇌와 구원으로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다. 바야흐로 봄이다. 그렇다고 겨울은 더디오지 않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구로문화원 개원 기념공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일 오후 6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로문화원 개원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태진아, 현숙 등 트로트가수와 두드락, 일렉트릭SOME 등의 연주팀이 출연한다. 밸리댄스코리아, 서울시무용단 등도 동참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3일 구로문화원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 이후 첫 무대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클래지콰이 5개부문 후보에

    지난해 ‘한국의 그래미’를 지향하며 출범한 대안적 가요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시상식이 두 번째 행사를 연다.23일 오후 7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 17개 부문 후보와 작품을 발표했다. 후보작들은 2004년 한해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방송 PD, 기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철저하게 작품성을 기준으로 실시한 3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가수는 모던록 밴드 클래지콰이. 데뷔 앨범 ‘Instant Pig’로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올해의 가수’‘올해의 신인’‘최우수 모던록’‘최우수 팝’ 등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모던록 밴드 마이앤트메리(Just Pop), 가수 이승철(The Livelong Day), 힙합계의 대부 바비킴(Beats within My Soul)이 각각 4개 부문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보다 낯익은 가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는 점이 특징.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어머나’로 ‘올해의 노래’ 부문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가수 서태지와 인순이도 각각 ‘올해의 가수’남자 솔로와 여자 솔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공로상은 한국 포크계의 대부 한대수가 받는다. 첫 행사 뒤 공개 토론회까지 거쳤던 시상식은 좀더 체계적으로 정비됐다. 우선 상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선정위원 수를 지난해 17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수상부문도 ‘올해의 연주’,‘최우수 팝’, 하드록만을 심사하는 ‘최우수 록’ 등 3개 부문이 신설돼 총 17개 부문으로 늘어났다.18일까지 홈페이지(www.kmusicawards.com)에서 네티즌 투표가 실시되며 결과는 최종수상작 결정에 20% 반영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차후 KMTV를 통해 중계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