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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NPB 통산 40세이브

    임창용(33·야쿠르트)이 시즌 7세이브째를 올리며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40세이브를 달성했다.임창용은 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NPB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등판,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팀의 3-2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11경기째 무실점 행진으로 철벽 마무리 투수의 입지를 굳혔다. 각 팀의 마무리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0인 투수는 임창용뿐이다.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8세이브)를 1개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미 메이저리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첫 3루타를 때리며 여섯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추신수는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26일 미네소타전 이후 두 경기 연속(13타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뜨린 것. 이로써 시즌 타점은 12개가 됐고 시즌 타율은 .256에서 .268로 올랐다. 하지만 팀은 7-9로 패했다.
  • 44살 ‘까탈’ 백만장자 “아내 구함, 그런데…”

    미국의 마흔네 살 먹은 노총각 백만장자가 완벽한 신붓감을 구한다고 공표했다.  단 굉장히 까다롭고 이색적인 조건을 붙였다.지금까지 867쌍의 결혼을 성사시킨 뉴욕의 커플매니저 재니스 스핀델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것.이 남성과 스핀델이 한국 여성까지 눈에 들어 할지는 의문이지만 혹 관심있는 여성은 스핀델 홈페이지(www.janisspindelmatchmaker.com)를 클릭해 보시길. ☞ 스핀델의 폭스뉴스 인터뷰 보러가기 일단 신청비 25달러와 함께 신청이 접수되면 전화 면접을 받게 된다.여길 통과하면 스핀델과 만나야 하는데 이 때도 50달러를 스핀델에게 바쳐야 한다.이 절차를 통과한 후보들만 이 신비로운 남성과 만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  그럼 도대체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이 놈팡이는 어떤 인간일까.  지난 주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키도 크고 잘 생긴 이 남성을 만나보고 돌아왔다는 스핀델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사코 구체적인 신상을 밝히길 꺼려했다.  미시간주에서 화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정도만 스핀델은 밝혔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란 매체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며 미국산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가정을 꾸리길 원하는데 사랑을 찾을 때까지 자신의 이름은 비밀로 남겨두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가 원하는 배우자는 키 165㎝ 이상에 아름답고 지적이며 건강한 몸에 균형잡힌 삶을 유지하고 있는 여성.거의 완벽한 배우자를 꿈꾸고 있는 셈.  이미 선수금 5만달러를 받았다는 스핀델은 “정말 정말 잘 생기고 멋진 남자의 아내를 구해주기 위해 온 도시를 샅샅이 뒤지고 있어요.”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녀는 또 “그는 미친듯 일해왔음에 틀림없고 엉뚱한 곳에서 사랑을 찾아 헤맨 게 분명해 보이던데요.”라고 말한 뒤 “그는 정말 엄청난 ‘블라인드 데이트’를 했더라고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YT 퓰리처상 5개부문 석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의 성매매 스캔들을 파헤친 보도를 포함해 5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퓰리처상 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93회 퓰리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NYT는 스피처 전 주지사의 사임을 가져온 성매매 스캔들 보도로 긴급뉴스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탐사보도, 국제뉴스, 비평, 특집사진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공서비스 보도상은 라스베이거스시의 느슨한 규제로 건설 근로자들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보도해 대책을 이끌어낸 라스베이거스 선에 돌아갔다. 지난해 6개 부문을 휩쓸었던 워싱턴포스트는 흑인 칼럼니스트 유진 로빈슨이 대선과 관련된 논평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밖에 플로리다의 세인트 피터즈버그 타임스가 국내보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고, 애리조나주의 이스트 벨리 트리뷴이 지역 보도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역 중소 신문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올해 퓰리처상 선정에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뉴스를 보도하는 전문 매체들도 포함됐으나 상을 받지는 못했다. 부문별 수상 언론사는 다음과 같다. ▲공공서비스 보도 라스베이거스 선 ▲긴급뉴스 뉴욕타임스 ▲탐사보도 뉴욕타임스 ▲해설보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지역보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이스트밸리 트리뷴 ▲국내보도 세인트피터즈버그타임스 ▲국제보도 뉴욕타임스 ▲특집보도 세인트피터즈버그타임스 ▲논평 워싱턴포스트 ▲비평 뉴욕타임스 ▲사설 포스트 스타 ▲논평 만화 샌디에이고유니언 트리뷴▲긴급 보도 사진 마이애미헤럴드 ▲특집사진 뉴욕타임스 ▲소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드라마 린 노티지 ▲역사 애넛 고든리드 ▲전기 또는 자서전 존 미첨 ▲시 W S 머윈 ▲논픽션 더들러스 A 블랜먼 ▲음악 스티브 라이크kmkim@seoul.co.kr
  • [NBA] 시카고 첫 승

    시카고 불스의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침몰시켰다. 19일 미국 보스턴 TD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8~09시즌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회전. 정규시즌 41승41패로 동부콘퍼런스 7위에 머문 시카고가 연장 접전 끝에 리그 전체 3위(동부 2위·62승20패)를 차지한 보스턴을 105-103으로 격파하고 기분 좋은 원정 1승을 챙겼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특급루키’ 로즈는 36점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며 화려한 PO 데뷔전을 치렀다. NBA 통산득점 1위 카림 압둘자바(당시 밀워키 벅스)가 1970~71시즌 작성한 PO 신인 데뷔전 득점과도 타이 기록. 보스턴은 96-97로 뒤진 경기종료 2.6초 전 폴 피어스가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두 번째 슛이 림을 외면,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간 뒤 종료 50.5초 전 타이러스 토머스에게 미들슛을 얻어맞아 105-103으로 고개를 떨궜다. ‘빅3’ 가운데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케빈 가넷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97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체 승률 1위의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3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2-84로 가볍게 제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3월의 광란’ 오바마 예감 적중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우승 후보로 점찍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예감은 적중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배출한 전통의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열린 미국남자대학농구(NCAA) 64강 토너먼트에서 미시간주립대를 89-72로 누르고 통산 다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5년 우승 이후 고대하던 정상탈환의 꿈을 이룬 것. 조던의 후배들은 강했다. 그들은 프리시즌에서 1위를 차지했고 64강 토너먼트에서도 톱시드를 받았다. 토너먼트 내내 한 수 위의 전력으로 다른 팀을 압도했다. 이날도 역대 결승 전반전 최다득점인 55점을 올리며 21점까지(55-34) 점수를 벌렸다.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주축 선수들은 미프로농구(NBA) 진출을 아예 포기하고 대학에 잔류했다. 오직 우승만이 목표였다. 양팀 최다인 21점의 맹공을 편 타이 로손(4리바운드 6어시스트 8스틸)과 웨인 앨링턴(19점), 타일러 한스보로(18점 7리바운드), 대니 그린(6점)은 지난해 4강(파이널 포)에서 캔자스대에 무릎 꿇은 한을 날려버렸다. 한스보로는 통산 NCAA 토너먼트 최다득점 역대 4위(325점)의 기록을 세워 기쁨을 더했다. 양팀의 ‘스타 졸업생’ 조던과 매직 존슨(미시간주립대 졸)은 역대 결승전 최다 관중인 7만 2922명이 운집한 포드필드를 찾아 모교 후배를 열렬히 응원했다. 하지만 조던은 웃었고, 30년 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던 존슨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美수학자가 예상한 ML플레이오프 진출팀은?

    美수학자가 예상한 ML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뉴저지 공과 대학 부학장이자 수학자로 잘 알려진 브루스 뷰카엣 교수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을 예상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의 예상 자료는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 통계를 적용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뷰카엣 교수는 CC사바시아-왕첸밍-AJ버넷-앤디 패티트 등 막강 선발진으로 짜여진 뉴욕 양키즈와 브래드 페니ㆍ존 스몰츠가 가세한 보스턴,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바비 아브레유와 마무리 브라이언 푸엔테스를 영입한 LA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AL)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리그(NL)는 동부 지구가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았다. 2008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박찬호의 필라델피아와 애틀란타, JJ 푸츠ㆍ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리그 최고 불펜진을 구축한 뉴욕 메츠가 동부 지구에서 경합을 벌일 것이며 시카고 컵스와 LA다저스가 각 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뷰카엣 교수의 이러한 예상은 타자와 벤치,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 홈 어드벤티지 등을 고려해 얻어진 결과다. 그러나 스포츠 일러스티드와 ESPN 등 주요언론은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즈, 미네소타, LA에인절스, 보스턴이, 내셔널리그는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LA다저스, 필라델피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봐 뷰카엣 교수의 예상과는 다소 다르다. 뷰카엣 교수는 “이 결과는 단지 가이드에 지나지 않으며 트레이드나 부상, 루키 등 많은 부분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세상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데 수학이 유용한 것임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분석이 적중한다면 박찬호(필라델피아), 추신수(클리블랜드)가 나란히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다음은 뷰카엣 교수가 예상한 각 팀의 승수 ▶AL 동부:뉴욕 양키즈(99승) 보스턴(97승) 탬파베이(91승) 토론토(83승) 볼티모어(68승) ▶AL 중부:클리블랜드(88승) 미네소타(83승) 시카고 화이트삭스(79승) 디트로이트(78승) 켄자스시티(71승) ▶AL 서부:LA 에인절스(92승) 텍사스,오클랜드(71승) 시애틀(65승) ▶NL 동부:애틀란타,필라델피아,뉴욕 메츠(88승) 플로리다(73승) 워싱턴(67승) ▶NL 중부:시카고 컵스(97승) 세인트루이스(85승) 밀워키(82승) 휴스턴(80승) 신시네티(75승) 피츠버그(60승) ▶NL 서부:LA 다저스(91승) 애리조나(83승) 콜로라도(83승) 샌프란시스코(78승) 샌디에고(76승)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프리미엄 미니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이달말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국내에 출시한다. 10.1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N310’은 기본 배터리를 부착하고도 무게가 1.23kg에 불과하고,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9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대. 삼성전자 넷 북 국내 판매 1위 ●외산 위주였던 국내 넷 북 시장이 국산 위주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3만2000대의 넷북을 판매,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2만대를 팔아 2위에 올랐으며 넷 북 시장의 ‘원조’격인 타이완 PC업체 아수스는 1만 91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3위로 밀렸다. 이어 델이 9000대로 4위, 삼보컴퓨터가 8000대로 5위에 올라 1위부터 5위 중 국내 업체가 3자리를 차지했다. 기업용 백신 ‘VB 100% 어워드’ ●안철수연구소는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IS 7.0 플래티넘’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실시한 ‘4월 윈도 XP 환경 테스트’에서 바이러스를 100% 진단해 ‘VB 100%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VB 100% 어워드’는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유포된 바이러스와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 샘플을 오진 없이 100% 진단할 때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트랜스포머2’서 휴대전화 광고 ●LG전자는 6월에 개봉하는 SF영화 ‘트랜스포머2’에 자사의 각종 풀 터치폰과 메시징폰이 제품 간접 광고(PPL) 형태로 노출돼 세계 영화팬에게 소개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통신 전문 전시회 ‘CTIA 2009’에서 ‘트랜스포머2 버사폰’을 선보였다. PC 자판과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풀 터치 메시징폰 ‘버사’에 트랜스포머 특유의 상징 문양이 적용된 제품이다.
  • “오바마, GM 부분파산 결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제너럴 모터스(GM)를 ‘부분 파산’ 방식으로 되살리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피아트와의 합병 협상이 무산될 경우 크라이슬러를 합의 파산시켜 분리 매각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GM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프리츠 핸더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파산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추가지원을 받기 위해 더 많은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말해 지난달 구조조정안을 제출하면서 밝혔던 5개보다 문을 닫는 공장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식통들은 GM이 우량 부문만 떼어내 독립법인으로 재출범시키고 나머지 불량 비즈니스는 파산 처리할 것으로 앞서 전망했다. GM은 구조조정 결과를 60일 안에 제출해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자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선물 지수가 1.5% 빠지고 대 유로·엔 달러 가치가 일제히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한편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온데 CEO는 크라이슬러 노조 및 채권단과 담판을 짓기 위해 31일 디트로이트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피아트가 당초 지난 1월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모색하면서 지분 35%를 인수하려던 것을 2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라이슬러 지분 80%를 지난 2007년 인수한 미국 사모펀드 세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사실상 소유를 포기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kmkim@seoul.co.kr
  • 시속 164.8㎞ 뿌리는 진정한 ‘파이어볼러’[동영상]

     국내 야구팬에도 제법 알려진 미국의 대학생 ‘파이어볼러’ 스티븐 스트라스부르(20·샌디에이고 주립대 2학년)의 최근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이 나왔다.  야후! 스포츠의 MLB(미프로야구) 에디터인 스티브 헨슨은 스트라스부르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재목이라고 24일 소개했다.그는 절정의 기량을 뽐낸 베이징올림픽을 비롯,지난해 여름 미국 대표팀의 7경기에 출전해 41이닝 동안 62개의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운 전형적인 강속구 투수.  ☞동영상 보러가기   헨슨은 지금 스트라스부르가 연거푸 시속 161㎞의 공을 뿌릴 수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164.8㎞까지 찍었다는 투수코치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까지 이런 공을 뿌렸던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구원투수 세 명뿐이라고 놀라워했다.조엘 주마야(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006년 8월10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속 166㎞를 기록해 그보다 빠른 유일한 경우였으며 마크 욀러와 매트 앤더슨이 나란히 164.8㎞를 뿌린 바 있다.  세자리수 마일이 나온 경우는 전설적인 투수 놀란 라이언이나 랜디 존슨도 없었으며 요즘 스피드건으로 측정한 경우에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대학 리그에서 그는 34와3분의1 이닝 동안 7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타자들을 주눅들게 했다.맞춰잡은 아웃 카운트는 29개 뿐이다.위 동영상은 지난해 유타대학과의 경기에서 2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틀어막는 장면 모듬이다.2006년 이후 국가대항전과 대학리그에서 210이닝에 45개의 볼넷을 허용한 반면,316명을 삼진으로 틀어막았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3타석에서 한 번 삼진 당하고 안타 하나를 날려봤다는 랜스 라운디(UNLV)는 “방망이에 맞히면 엄청난 행운이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BYU와의 경기 7이닝에 등판,1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던 스트라스부르는 다음날 더그아웃에서 벤치에 등을 기댄 채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고교 3학년 때만 해도 과체중에 미숙하기만 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외면했던 그가 어떻게 3년이란 짧은 기간,이렇게 달라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헨슨은 털어놓았다.또 국내에도 박찬호의 에이전트로 널리 알려진 스콧 보라스가 그를 대변해 사상 최대액의 드래프트를 성사시키겠다고 장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러 구단 임원들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1차 지명에서 그의 몸값으로 1500만달러부터 부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화구도 던질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지적에 스트라스부르는 “아니오.전,그런 건 생각도 안 한다.”고 미소를 거둔 채 말했다고 헨슨은 전했다.  한국 야구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으로 이끈 김현수(21) 최정(22) 등 젊은 영웅들이 4년 뒤 3회 대회에서 미국 마운드에 오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할 날이 올 것이란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중앙부처 행정인턴 “허드렛일?천만에요” WBC 그후…한국은 ‘돈방석’ 미국은 ‘돈침대’ 靑 ‘짝퉁 MB시계’에 골머리 감정 주체 못한 오바마 장자연 문건 유력인사 이름만 삭제
  • [한국야구 WBC 결승 진출] 베네수엘라 메이저리거 18명 연봉 1431억원… 한국 19배

    [한국야구 WBC 결승 진출] 베네수엘라 메이저리거 18명 연봉 1431억원… 한국 19배

    WBC 준결승에서 한국에 져 짐을 싼 베네수엘라 선수들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거만 216명을 배출한 전통의 야구 강국. 이번 대표팀 28명 중 18명이 현역 메이저리거다. 이들 18명의 연봉 총액은 무려 1억 187만달러(1431억원). 추신수(클리블랜드)를 포함한 한국대표팀 연봉 총액(약 76억 7000만원)과는 19배나 차이가 난다. 그중 한국전에 나선 선발 10명의 총연봉은 7910만달러(1111억원)에 이른다. 반면 한국 주전 10명의 연봉 총액은 29억원으로 베네수엘라와는 38배 차이다. 선발 중 연봉 100억원 이상 선수는 7명. 우익수 바비 어브레이유(LA 에인절스)가 1600만달러(224억 8000만원)로 최고이고, 좌익수 매글리오 오도네스가 1576만 8000달러(약 211억 5000만원)로 그 뒤를 잇는다. 다음으로 지명타자 카를로스 기옌 1200만달러(168억 6000만원), 1루수 미겔 카브레라 1130만달러(158억 8000만원·이상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카를로스 실바(시애틀) 825만달러(116억원), 3루수 멜빈 모라(볼티모어) 783만달러(약 110억),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신시내티) 750만달러(약 105억원) 순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1회 3점포를 쏜 우익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 그의 올 연봉은 40만달러(약 5억 6000만원)로 추정된다. 양팀의 선발투수 실바(116억원)와 윤석민(KIA·1억 8000만원)은 연봉차이가 64배지만, 윤석민은 상대 초호화 타선을 확실히 잠재웠다. 한국을 우승후보로 점찍은 스포츠케이블 ESPN의 해설가 제이슨 필립스는 한국을 준결승에 오른 나라 중 ‘가장 배고픈’ 팀으로 꼽았다. ‘배고픔’은 승리에 대한 갈증과 동시에 현재 우리 선수들의 몸값을 의미한다. 한국은 3년 전 초대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데 이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상 고지에 올라서고도 라이벌 일본에 밀려 ‘아시아 2위’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 베네수엘라, 일본 등 간판급 선수 1명의 연봉에도 못 미치는 몸값으로 결승에 진출,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WBC] 그를 믿었고, 그는 넘겼다

    [WBC] 그를 믿었고, 그는 넘겼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1루를 돌면서 홈런을 확인한 뒤 오른팔을 힘차게 하늘을 향해 뻗었다. 1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한국 응원단도 함께 일어섰고 승부는 사실상 그것으로 기울었다. 제2회 WBC 한국대표팀의 유일한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마침내 이름값을 해냈다. 이번 대회 11타수1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인 추신수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서 중월 3점포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날렸다. 이날 6번 타자이자 우익수로 처음 수비에 나선 추신수는 1회 김현수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투수 강습 타구로 2점을 뽑아낸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시애틀)는 앞선 타자들의 연속안타와 수비 실책 등으로 평정심이 무너진 상태.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보낸 추신수는 141㎞짜리 2구째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쏠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쭉쭉 뻗어나간 공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었다. 점수는 순식간에 5-0.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값진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경기 뒤 “그동안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끝까지 믿어준 감독님, 코치와 팀 동료들의 위로에 감사한다.”며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2회, ‘해결사’ 김태균(한화)도 실바의 평범한 초구를 통타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 자신의 이번 대회 3호 홈런이자 ‘세계 4번 타자’로의 등극을 자축하는 대포였다. 이로써 김태균은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오르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이날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등 메이저리그 거포 군단을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꽁꽁 묶어 승리의 선봉에 섰다. 윤석민은 150㎞를 넘나드는 빠른 볼과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베네수엘라 강타자들을 쥐락펴락했다. 96개(투구수 제한 100개)의 공을 뿌린 가운데 6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고비마다 삼진 4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단 한 개에 그쳐 제구력이 빛났다. 3회 1실점한 한국은 4회 고영민(두산)의 2루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2루에 있던 고영민이 홈인, 8-1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B 외국인 정책조언자는 누구

    이명박 대통령에게 각종 현안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는 국제자문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자문단은 지난해 건국 60주년을 맞아 선진한국을 향한 지혜와 경륜을 구하기 위해 각 분야 명망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코리아 브랜드 제고, 녹색성장 등 이명박 정부의 과제를 전방위적으로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주요 현안에 부딪힐 때마다 이들 자문위원에게 전화나 메일을 통해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조언자로는 프랑스의 기 소르망 박사와 데이비드 로젤 미국 델라웨어대 명예총장이 꼽힌다. 기 소르망 박사는 지난해 5월 미래기획위원회 회의에 참석, “글로벌 시대에는 한국 고유의 국가브랜드 창출이 필요하다.”며 코리아 브랜드 강화를 역설했다. ‘성공한 대학총장’ 출신인 데이비드 로젤 명예총장은 교육 분야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꾸준히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전략과 정보기술의 조언 역을 맡은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도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정보기술과 기부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혀 이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도 지난해 6월 이 대통령과 독대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세련된 대응을 주문했다. 녹색성장에 일가견이 있는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친구(Friend of Korea)’로 선임된 고촉통 전 싱가프로 총리, 인도 정보기술(IT) 산업의 원로인 나라야나 무르티 인포시스 창업회장, 골드만삭스 회장을 지낸 존 손튼 브루킹스 연구소장, 신흥시장 투자 전문가인 루벤 바르다니안 러시아 트로이카 투자은행 회장 등도 조언자로 이 대통령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WBC] 지뢰밭 타선 황금계투로 묶어라

    [WBC] 지뢰밭 타선 황금계투로 묶어라

    ‘4강 이상’을 꿈꾸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최대 고비를 만났다. 22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회 WBC 준결승에서 중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와 맞붙는 것. 김인식 감독은 선발로 윤석민을 낙점했다. KIA 에이스 윤석민은 우완 정통파로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자랑한다. 정교한 제구력과 두둑한 배짱도 장점. 이번 대회에서 9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고 6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1승과 함께 방어율 ‘0’. 류현진(한화)을 제치고 윤석민을 낙점한 이유는 오른손 거포들이 즐비한 상대 타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미겔 카브레라와 마글리오 오도네스(이상 디트로이트), 호세 로페스(시애틀), 멜빈 모라(볼티모어)는 이번 대회에서 5홈런 15타점을 합작했다. ●타율·홈런·장타율 등 4강 진출국 중 1위 베네수엘라의 강점은 쉬어갈 틈이 없는 지뢰밭 타선. 팀타율 .309와 12홈런, 장타율 .569 등 주요 부문에서 4강 진출국 중 1위다. 공격첨병 세자르 이스투리스(볼티모어·출루율 .450)와 엔디 차베스(시애틀·타율 .368)가 9, 1번 혹은 1, 2번에서 공격의 물꼬를 튼다. 확장된 클린업트리오인 3~6번 바비 어브레이유(LA 에인절스·1홈런 3타점)-카브레라(2홈런 4타점)-기옌(디트로이트·2홈런 4타점)-오도네스를 거푸 상대하는 건 고역이다. 하나같이 파워와 정확도, 선구안을 겸비한 타자들이기 때문. 이들은 지난해 빅리그에서 88홈런 384타점을 함께 수확했다. ●‘언터처블’ 선발-마무리 한국전 선발로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영건’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가 유력하다. 빅리그 4년 동안 39승36패, 방어율 3.80을 기록한 그는 8과3분의2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방어율 ‘0’을 이어갔다. 파이어볼러인 에르난데스의 직구 구속은 155㎞ 안팎. 빠르면서도 묵직하고 공끝의 움직임이 빼어나다. 결승에 대비해 에르난데스를 아끼려 한다면 카를로스 실바(시애틀)가 선발로 나올 수 있다. 실바는 11이닝 동안 10안타 1실점으로 방어율 0.82를 기록했다. 지난해 62세이브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갈아치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메츠)가 지키는 뒷문도 ‘언터처블’이다. 아킬레스건을 굳이 찾자면 중간 계투진이다. 2라운드 3경기에서 8과3분의1이닝 동안 3점을 내줬다. 방어율 3.25. 문제는 4강부터 투구 수가 100개까지 늘어난다는 것. 초반 공략에 실패해 7~8회까지 선발을 마운드에 놓아둔다면, 곧바로 로드리게스가 바통을 이어받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송재우 Xports 해설위원은 “타선보단 에르난데스가 걱정된다. 정상 컨디션이라면 정말 어렵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95마일(153㎞) 이상을 가장 많이 던진 투수다. 나이가 어려 기복이 있는 게 유일한 흠이다. 초반에 공략해야 한다. 톡톡 갖다 맞히면서 발야구로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선 카브레라와 오도네스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실투는 용납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강지환·소지섭·김래원, 2009 ‘뉴 트로이카’

    강지환·소지섭·김래원, 2009 ‘뉴 트로이카’

    올해 새로운 남자배우 트로이카가 극장가를 접수한다. ‘7급 공무원’ 강지환(사진 왼쪽부터), ‘인사동 스캔들’ 김래원, ‘소피의 복수’ 소지섭이 바로 그들. 그중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배우는 오는 4월 23일 개봉하는 ‘7급 공무원’을 통해 국정원 요원으로 돌아온 강지환이다. 의욕 과다의 유학파 신참 요원 ‘재준’을 연기한 강지환은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스크린에 발산한다. 김하늘과 함께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속고 속이는 수상한 국정원 커플이 돼 보여줄 코믹한 연기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래원은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그린 ‘인사동 스캔들’에서 한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 역으로 강렬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30일 개봉된다. 또 군 제대 후 강지환과 함께 주연한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성공적 복귀식을 치른 데 이어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출연중인 소지섭은 한중 합작영화 ‘소피의 복수’로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거친 캐릭터에서 벗어난 새로운 매력으로 중화권 스타 장쯔이와의 연기 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베네수엘라, 미국 꺾고 2조 1위

    타선의 파괴력과 메이저리그 세이브 기록보유자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뉴욕 메츠)가 지키는 뒷문까지. 베네수엘라는 역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베네수엘라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WBC 2라운드 2조 순위결정전에서 ‘8번’ 맥스 라미레스(텍사스)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미국을 10-6으로 꺾었다. 2조 1위가 된 베네수엘라는 1조 2위와 22일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2조 2위가 된 미국은 1조 1위와 23일 4강에서 맞붙는다.1회 대회 때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쿠바에 밀려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등 다른 ‘빅리거 인큐베이터’들을 제치고 4강에 올랐다. 3~6번에 포진한 호세 로페스(시애틀)-미겔 카브레라-카를로스 기옌-매글리오 오도네스(이상 디트로이트)는 이날 9안타 3타점을 합작했다. 정작 무서운 건 8~9번 라미레스-헨리 블랑코(샌디에이고)가 5타점을 합작한 대목. 한국이 4강 혹은 결승에서 맞붙을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정말 무서운 타선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나영, 성룡과 亞필름어워드 시상식 참석

    이나영, 성룡과 亞필름어워드 시상식 참석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필름 어워드(AFA, Asia Film Award)가 오는 23일 개최되는 시상식 참석 게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홍콩스타 양자경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고 양조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윌리엄 허트와 아카데미 제작상을 수상한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자리를 함께 빛낼 이번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올해 동서양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대거 참석으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추격자’의 하정우가 모토키 마시히로(굿’바이), 마츠야마 켄이치(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등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또 제1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중국의 저우쉰(周迅)은 새영화 ‘리미적 시상’으로 이번 3회에서는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정우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참석한다. ‘적벽대전’의 오우삼, 필리핀의 천재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릴리안테 멘도자, 일본의 코에다 히로자쿠, 중국 대표 흥행 감독 펑샤오강(馮小剛), 그리고 한국의 김지운 감독 등은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레드카펫과 시상식에 참석해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시상식은 후보자 못지않은 화려한 시상자들로 눈길을 모은다. 세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올리버 스톤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시상하며, 1994년 은퇴 후 좀처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대만 배우 임청하가 지난해 뉴욕 필름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에 오랜 파트너인 서극 감독에게 아시아 시네마 공로상을 시상하기 위해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배우로는 김기덕 감독 영화 ‘비몽’에서 오다기리 조와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던 이나영이 시상자로 초청돼 이번 홍콩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신주쿠 사건’의 성룡과 ‘마지막 황제’ ‘케이프 넘버 세븐’ 조안 첸(Joan Chen), 다나카 치에와 함께 무대를 빛낸다. 뛰어난 재능을 선보인 신인감독에게 수상되는 ‘에드워드 양 뉴 탤런트 상’(Edward Yang New Talent Award)의 수상자로는 2008년 타이완 히트작 ‘제7봉’(長江7號)을 감독한 웨이더성(魏德聖)이 지목됐다. 발리우드 슈퍼스타인 프라얀카 초프라(Priyanka Chopra)는 미디어 리서치 회사인 닐슨이 선정하는 닐슨 박스오피스 어워드(Nielson Box Office Award)를 수상하기 위해 아시아 필름 어워드를 찾는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美 신뢰받는 車 10대 브랜드’에

    현대·기아차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10대 브랜드’로 뽑히는 등 품질과 고객 서비스 면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 “현대·기아차가 일본 도요타, 독일의 BMW 등과 함께 자동차 시장 침체 국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여전히 신뢰받는 브랜드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일본 등 경쟁 업체들의 판매실적이 급감한 가운데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1.5% 감소에 그쳤으며 기아차는 판매가 0.4% 늘어나는 선전을 펼쳤다. 또 제네시스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가 선정한 10대 브랜드 가운데 1∼2위는 일본 도요타와 혼다가 차지했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 벤츠, GM의 시보레와 캐딜락, 도요타 렉서스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포브스 “자동차 시장이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최근 독일의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조만간 합병할 것이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돈다.”면서 “자동차 시장 판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구조 다변화 해야 글로벌도시 성공 가능”

    “경제구조 다변화 해야 글로벌도시 성공 가능”

    서울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제3회 ‘2009 글로벌 서울포럼’이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시대의 도시 경쟁력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세계 석학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은 문화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다른 세계적인 도시와 차별화된 서울만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사스키아 사센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글로벌 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융뿐 아니라 경제적 기반의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면서 ”문화산업이나 도시 제조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제조업만 발달해 도시 발전의 한계를 지닌 반면, 뛰어난 것은 없지만 여러가지 중공업 산업이 고루 발달한 시카고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업구조와 기술, 노동 분야의 전문가인 앨런 스캇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대도시’ 개념을 넘어 정치 및 경제 주체 역할을 하는 ‘세계 도시-지역’(Global City-Regions)의 개념을 소개했다. 한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수석대변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대니얼 핑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은 영화와 게임 산업 등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다양성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는 이른바 ‘조화’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단 각 분야의 다양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시민의 영어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G20, 은행 BIS비율 완화 합의

    한국과 미국 일본 등 G20(주요 20개국) 국가들이 금융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경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에 해당하는 재정을 지출토록 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IMF는 매 분기별로 각국의 경기부양용 재정지출 규모를 산출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개국 재무장관들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에서 특별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거시경제 공조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G20은 BIS 비율을 호황기에는 높게 하고, 불황기에는 낮춘다는 원칙 아래 호황기와 불황기 기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호황기에는 부실 자산이 줄어 BIS 비율이 자동적으로 상승, 은행들이 과다하게 대출을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불황기에는 부실 증가로 인한 BIS 비율 하락으로 대출이 줄어들면서 경기가 추가 하락하는 요인이 되는 점을 감안해서다. 재정부 신제윤 차관보(국제업무관리관)는 “호황기에는 12%를, 불황 때는 8%를 적용하는 등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른 수치를 반영, 경기 조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라면서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을 규정하는 바젤위원회 등에서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경제 위기에 대응해 각국이 국내총생산(GDP)의 2%를 쓰는 등 거시경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각국에 제안했다.”면서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가 평가하는 한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 수준은 GDP의 1.5% 정도. 이번 회의에서 IMF 안이 결정되면 0.5%, 5조원 정도를 추가 투입할 여력이 생긴다. 이번 회의는 오는 4월 G20 정상회의에 앞서 사전 조율을 위해 열리는 자리다. G20 트로이카(전·현·후임 의장) 국가인 우리나라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손’은 ‘삶’을 말한다

    ‘손’은 ‘삶’을 말한다

    손톱 밑에는 검은 때가 끼어 있고, 열 손가락 끝은 가뭄에 시달리는 논바닥처럼 쫙쫙 갈라지고 터져 있다. 반농반광부 가정에서 태어나 20세기가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로 떠오른 헨리 무어의 손이다. 생전에 이미 유명세를 탔던 이 영국 조각가의 손가락은 이처럼 막노동자의 손 같았다. 빈민의 어머니이자 ‘콜카타의 성인’ 마더 데레사는 두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다. 그 손이 나무등걸 같다. 아주 짧게 자른 손톱과 인디아의 뜨거운 햇볕에 그을러 검고 잔뜩 주름진 손등은 노동으로 평생을 봉사한 늙은 농부의 손을 연상케 했다. 반면 팩토리에서 작품을 대량생산하며 ‘팝아트’를 만들어낸 앤디 워홀의 손바닥은 판판하고 윤택해 보인다. 자신이 직접 찍고는 제목도 ‘자화상’이라고 붙였다. 193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연설을 하는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가 허공에 들어올린 두 손은 열정으로 격렬하게 흔들리는 듯해 뒤로 보이는 침착한 관중들과는 대조를 이룬다. 혁명가의 격정적인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대림미술관이 오는 5월4일까지 전시하는 ‘불 컬렉션:이야기하는 손(The Buhl Collection: Speaking with Hands)’ 에 출품된 사진의 이야기다. 그 손들은 유혹하기도 하고, 애무하거나 환호하는가 하면,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때론 겁을 주기도 한다. 파괴하는가 하면, 무언가 생산하는 손도 있다. ●대림미술관서 5월 4일까지… 불 컬렉션 중 148점 전시 ‘컬렉션’을 주제로 2006년부터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네번째로 ‘불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불 컬렉션은 미국의 자선사업가이자 컬렉터인 헨리 불(79)의 수집품이다. 불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업계와 연결돼 있는 집안 출신으로 젊은 시절 상당한 유산을 물려받고, 그 스스로가 스위스와 뉴욕 등에서 투자를 해 수집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불은 1993년 10월 미국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자신의 부인이자 화가인 조지아 오키프의 손을 촬영한 ‘골무를 낀 손’이란 사진을 처음으로 구입하면서 컬렉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그 후로 손을 소재로 한 사진을 모아나갔고, 그 결과 1000점이 넘는 사진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에는 손과 관련한 조각을 모으고 있다. 수집기간은 15년에 불과하지만, 1840년대 윌리엄 헨리 폭스 탈보트의 사진부터 만 레이, 다이안 아버스, 낸 골딘, 어빙 펜, 그리고 현대 사진작가로 에디션 한 장에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안드레아 구르스키의 작품 등 160년의 사진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피카소·장 콕토 등 유명인 손 사진도 이번 전시는 불 컬렉션에서 10분의1 정도가 나온 것이다. 사진작가 104명의 사진 116점과 조각가 32명의 조각 32점 등 모두 148점이 전시된다. 페르난도 보테르의 포동포동한 ‘손’과 아네트 메사제의 ‘장갑-마음’, 로댕의 ‘오른손의 표준’, 조지 시걸의 ‘부서진 조각:비너스의 몸짓’ 등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예술가와 유명인사들의 다양한 손이 선보인다. 베레니스 애보트가 촬영한 장 콕토의 손, 로베르 두아노가 찍은 식탁 앞의 피카소는 빵으로 만든 손을 코믹하게 내놓았다. 피카소의 진짜 손도 볼 수 있다. 피카소의 주먹 쥔 손 주형을 뜬 조각품을 찍은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불이 컬렉션한 서도호와 노상균의 설치작업과 조각작품도 소개된다. ‘불 컬렉션’전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2004년), 러시아 모스크바 현대미술관(2006년), 미국 플로리다 노턴미술관(2008년)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열리는 순회전이다. ‘손’이 워낙 보편적 주제이다 보니 전시된 나라마다 문화적·사회적 차이에 따라 제각각으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한국전시가 끝나면 중국, 타이완, 일본 등으로 순회전을 계속한다.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02)720-066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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