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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서 3아웃 모두’ 82년만의 끝내기 3중살

    정말 순식간에 경기가 끝났다.7-9로 뒤진 9회 말 노아웃에 주자 1,2루 마지막 역전 찬스를 잡은 미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였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수 에릭 브런틀렛에게 타구가 날아가면서 3초 남짓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잡혔다.브런틀렛은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은 끝내기 트리플 플레이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시티 필드에서 나왔다고 AP통신이 전했다.혼자서 트리플 아웃을 모두 잡아낸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5번째였다.1900년 현대 야구 이후 퍼펙트 게임이 18차례 나온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대기록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끝내기로는 1925년과 1927년 이후 세 번째이다.1927년 5월31일 디트로이트의 1루수 자니 뉸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지킨 이후 82년 만에 대기록이 나온 셈.  타석에서 브런틀렛의 원맨쇼를 도운 이는 메츠의 우익수 제프 프랑코어.브런틀렛은 볼카운트 2-2에서 주자들이 움직이자 2루 쪽으로 뛰어오다 베이스 바로 근처에서 프랑코어의 직선 타구를 잡아 원아웃을 기록한 뒤 2루 베이스를 밟아 2루주자 루이스 카스티요를 포스 아웃시키고 2루에 거의 다다른 1루주자 대니얼 머피를 잡아내 경기를 끝내버렸다.동점 내지 대역전을 바라던 메츠 홈팬은 탄식을 토해냈고 필리스 선수들이 환호작약한 것은 물론이다.동영상에서 프랑코어의 황당한 표정은 안쓰러울 정도.  사실 트리플 플레이가 나오기 직전까지 브런틀렛은 역적으로 몰리는 분위기였다.6-9로 뒤진 상황에서 시작된 9회말 메츠의 선두타자 앙헬 파간은 상대 마무리 브래드 리지에게 1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라이언 하워드가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3루까지 갔다.다음 타자 카스티요가 날린 타구를 브런틀렛이 잡았다 떨어뜨린 바람에 7-9까지 쫓긴 뒤 머피가 날린 타구가 브런틀렛의 오른쪽으로 날아갔다.안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브런틀렛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던 타구를 또 떨어뜨려 무사 1,2루의 위기를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프랑코어와 브런틀렛이 9회초 필리스 공격 때 이상하게 얽혀든 것도 재미있다.2사 뒤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브런틀렛이 우익수 앞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프랑코어가 다이빙 캐치로 멋지게 잡아냈다.하지만 누구나 아웃이라고 여긴 상황에서 심판은 엉뚱하게도 안타로 판정했고 프랑코어는 넋놓고 있다가 뒤늦게 송구했지만 브런틀렛은 이미 3루에까지 당도한 뒤였다.  다행히 메츠의 항의가 받아들여져 판정은 번복,브런틀렛은 아웃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항의하는 과정에 찰리 매뉴얼 필리스 감독이 퇴장됐다.  그리고 9회 말 또다시 둘의 악연이 얽혀든 것.야구의 신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각본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무게 555㎏ ‘세계에서 가장 큰 컵케이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컵케이크’가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높이 1.2m, 무게 555㎏, 둘레 3.35m에 달하는 이 컵케이크는 이전 세계기록보다 8배나 더 크다. 이 케이크에는 밀가루와 설탕, 버터가 각각 90㎏씩 들어갔으며, 계란은 무려 800개나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븐에서 완전히 굽는데 12시간이 소요된 이 케이크는 커스터드와 설탕, 바닐라로 겉을 꾸몄다. 보기에도 일반 케이크보다 훨씬 달아 보이는 이 컵케이크는 200만 칼로리에 달한다. 암 자선기금을 모으려고 이 케이크를 제작한 쇼핑몰 CEO 라이언 어부드는 “5일 동안 최고의 베이커 팀이 모여 회의한 끝에 대단한 컵케이크가 탄생했다.”면서 “원래는 더 크고 무겁게 만들려 했지만, 오븐이 버터와 밀가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 것 같아 목표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세계 기네스협회 관계자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직접 크기와 무게를 잰 뒤,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컵케이크’로 인정했다. 이 컵케이크는 기네스 기록에 오르는 것이 확정되자마자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암환자들에게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미국 소비자 만족도는 몇점?

    현대자동차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어느 정도 평가를 받고 있을까.  미시건대학 연구진이 18일(이하 현지시간) 공표한 미국고객만족지수(ACSI)의 자동차 부문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85점을 얻어 브랜드별 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분기에 1만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별도로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오차범위는 각각 ±1P와 ±3P이다.  GM의 캐딜락과 도요타의 렉서스가 8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는데 각각 4점과 2점이 올랐다.GM의 뷰익과 혼다,포드의 링컨 머큐리가 8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링컨 머큐리는 5점이 올랐고 뷰익 역시 3점이 올랐다.  미국의 자동차 3사가 1년 전과 비교해 뚜렷한 만족도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조사를 이끈 클라에스 포넬 미시건대학 경영학 교수는 “디트로이트(미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지만 이처럼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간 것은 경쟁력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BMW는 87점을 얻은 반면 메르세데스와 도요타,폴크스바겐은 나란히 86점이었다.특히 폴크스바겐은 1년 전에 견줘 5점이나 뛰어올랐다.  크라이슬러는 4점 오른 84로 GM의 새턴과 함께 현대자동차에 바로 따라붙었다.  시보레와 포드 브랜드는 각각 4점과 3점 오른 83점으로 공동 13위.반면 GMC는 1점 떨어진 82점에 머물렀다.  기아자동차와 닷지,일본 마쓰다 그리고 폰티악 모두 81점을 얻었고 지프와 일본 닛산은 각각 79점과 78점으로 바닥을 기었다.특히 닛산은 전년 대비 4점이나 떨어져 하락세가 뚜렷했다.  업계 전체의 만족도는 84점으로 1년 전의 82점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북미 달러 지폐 90%에 코카인 묻어있다

    북미 달러 지폐 90%에 코카인 묻어있다

    세상에서 가장 마약에 찌든(?) 지폐가 사용되고 있는 곳은 북미였다. 반대로 아시아에서 유통되는 지폐는 비교적 마약오염이 적은 편이었다.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러 지폐가 사실상 전량 코카인에 오염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미국화학협회 연례총회에서 매사추세츠대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달러지폐 중 코카인이 묻어 있는 건 10장 중 9장. 무려 90%가 코카인에 찌든 지폐라는 것이다. 조사가 실시된 17개 도시 중 특히 지폐의 코카인 오염이 심한 건 볼티모어, 보스턴, 디트로이트, 워싱턴 같은 대도시였다. 전체 지폐의 95%에 코카인이 묻어 있었다. 캐나다 지폐의 코카인 오염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코카인 성분이 검출된 지폐의 비율이 2년 전 유사한 조사가 실시됐을 때에 비해 20% 가까이 늘어났다.”며 “코카인 소비가 경종을 울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경고했다. 관계자는 “지폐에서 검출된 코카인은 아주 미세한 양이기 때문에 마약단속에 걸리거나 건강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코카인에 오염된 지폐가 사실상 100%에 가깝다는 건 걱정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북미에서 사실상 지폐 전량이 마약에 취해 있다면 상대적으로 마약 청정권인 아시아국가의 지폐는 오염이 적은 편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카인에 오염된 지폐의 비율은 중국 12%, 일본 20% 등으로 북미에 비해 훨씬 낮았다. 코카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폐를 오염하고 있다. 지폐가 마약거래 때 사용되거나 지폐를 말아 마약을 흡입하는 경우가 코카인이 지폐에 남는다. 억울하게(?) 마약을 뒤집어 쓰는 지폐도 있다. 지폐계수기(돈 세는 기계)에 들어갔다가 코카인이 묻어나오는 지폐의 경우다. 이번 매사추세츠대 연구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지의 30여 개 도시에서 수거한 지폐를 대상으로 마약성분을 조사, 검출된 비율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적 헤드라이너로 무대 오른다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GMF)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나선다. GMF는 17일 이적을 포함해 2차 라인업 12팀을 공개했다. 50팀 안팎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33팀이 확정됐다. 약 80분 동안 무대를 꾸릴 이적은 거의 2년 만에 단독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셈. 이적의 단독 무대는 2007년 6월부터 9월까지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소극장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말에도 콘서트를 열었으나 김동률과 프로젝트 듀오를 이뤘던 카니발 공연이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스웨디시 팝 아티스트 가지 히데키도 처음 내한한다. 롤러코스터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월드뮤직 그룹 앨리스 인 네버랜드, 김정범의 프로젝트 밴드인 푸디토리움도 포함됐다. 페퍼톤스도 3년 연속 GMF에 나선다. 이밖에 서울전자음악단, 보드카레인, 짙은, 몽니, 굴소년단, 흠도 이름을 올렸다. 부드러운 팝적인 감성이 강한 뮤지션들을 주로 초대하며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두는 GMF는 10월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을 비롯한 3개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아쉽다, 사이클링히트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타자로 복귀, 5타수 3안타(1도루)를 몰아쳤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3안타를 때린 후 9일 만이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단타를 때렸고 이후 시즌 26번째 2루타와 시즌 4번째 3루타를 연이어 터뜨렸다. 홈런만 추가했다면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뻔한 것. 3루타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다기록(3개)을 경신했다. 타율은 .294에서 .297로 올라가 3할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2회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화이트삭스의 선발 호세 콘트레라스의 타점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4회와 5회의 타점 찬스에서 추신수는 모두 투수 앞 땅볼과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부터 추신수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7회 1사1루에서 바뀐 투수 스캇 라인브링크의 132㎞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수쪽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조니 페랄타의 타석 때 과감하게 3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시즌 16호 도루. 하지만 페랄타의 좌익수플라이 때 홈에서 태그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마무리 옥타비오 도텔의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3루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8-4로 승리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불방망이 추신수, 중심타자 존재감 키워라

    불방망이 추신수, 중심타자 존재감 키워라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0일(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회와 7회 그리고 마지막 9회에 차례대로 단타, 2루타, 3루타를 쳐내며 절정의 타격감각을 보여줬지만 후속타 불발과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바람에 득점과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다시 4번타자 자리로 돌아간 첫경기에서 보여준 맹타였다. 이로써 시즌 타율 .298를 기록한 추신수는 3할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으며 출루율 역시 .406 으로 상승시키며 리그 4위자리를 굳건히 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같은 지구에 속해 있는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화이트삭스 전을 모두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고추가루를 뿌렸는데 이팀들은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고 있다. 풀타임 빅리거로 첫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는 특별한 슬럼프 없이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치와 눈높이가 워낙 크기에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 같을수는 없는 것. 최근 몇경기에서 중심타자 추신수의 활약은 고무적이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최근 많은 안타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것. 올시즌 추신수의 타순은 6번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중반 팀내 주포 트래비스 해프너의 부상과 부진을 틈타 4번자리를 꿰찬 그는 후반기에 들어와 3번타순을 맡고 있는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그의 타격스타일이다. 빅터 마르티네스의 이적으로 팀 타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추신수는 엄밀히 말하면 2번타순에 어울리는 선수다. 타격의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폭발적인 홈런을 양산해 내는 스타일이 아닌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라는 뜻이다. 또한 추신수는 필드 곳곳에 강한 타구를 보낼 줄 아는 스프레이형 히터다. 자신의 배팅코스가 아니더라도 엄청난 힘으로 홈런을 생산해내는 ‘전통적 관점의 거포’ 가 아닌 보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특정코스와 특정구종에 약점을 보이지 않는것도 이를 뒷받침 한다. 이러한 유형의 타자들은 슬럼프가 오더라도 그 텀이 굉장히 짧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추신수는 어지간해선 타격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장점은 특별함에선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 특별함은 꼭 홈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금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추신수는 아스두르발 카브레라가 두번씩이나 밥상을 차려줬지만 타점으로 쓸어담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추신수는 14타수 6안타를 기록했지만 단 한개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국내에서는 한경기 3개의 안타에 박수를 쳐줄만 하지만 현지에선 자칫 존재감이 없는듯한 뉘앙스를 풍길만 하다. 어느 리그를 막론하고 팀의 중심 타자들은 높은 타율과 홈런보다는 많은 타점을 우선시 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타점은 시즌 후 보상받게 될 높은 연봉의 첫번째 덕목이다. 너무나 훌륭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지만 타점을 올릴수 있는 기회에서 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게 바로 중심타자의 존재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최다인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이며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추신수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을 수확했다. 지난달 26일 시애틀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알만도 갈라라가의 3구째 142㎞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깊숙한 2루타를 뿜어 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칼 파바노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11-1로 대파했다. 이날 이틀 연속 등판한 박찬호(36·필라델피아)도 1이닝을 자책점 없이 막았다. 박찬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5로 점수가 벌어진 6회말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맞고 내려 왔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2일 시카고전 이후 6경기 연속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OBS]

    06:00 월드시사 우리 07:00 애니월드(재) 07:50 뽀로로와 노래해요 07:55 2009MLB 추신수 출전 경기 디트로이트:클리블랜드 11:20 건강요리대백과 <마님의 식탁> 11:50 OBS 뉴스 12:05 멜로다큐 가족(재) 13:05 명품다큐 14:05 특급 VJ게릴라 특공대 15:05 헬로 즐거운 지구촌(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애니월드 18:55 월드뉴스 19:55 뉴스 20:35 글로벌TV 즐거운 세상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정한용의 명불허전 23:00 경찰 25시 24:00 Music&Movie
  • 인천에서 한시간 옹진의 25개 섬나라

    인천에서 한시간 옹진의 25개 섬나라

    섬은 ‘멀리 떨어져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은연중 배어 있다. 방문하고 싶어도 시간과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천 옹진군에는 서울에서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섬들이 널려 있다. 옹진군은 25개 섬으로 구성된 지자체다. 경관도 기대 이상이다. 명성이 자자한 남해 섬들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나 할까. 대부분 섬은 배에 차를 싣고 갈 수 있어 섬 관광의 아킬레스건인 교통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신도·시도-가족과 함께 한적한 마을로 대표적인 곳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도·모도다.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배 시간만 맞추면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들 섬은 인접한 영종도에 개발 붐이 거세게 일 때에도 ‘무풍지대’였던 곳으로 섬 특유의 경관과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다. 특별히 유명 관광지는 없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력이다. 여전히 갯벌 위로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한가한 섬마을이어서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소연평도-바다낚시의 천국 덕적도는 한국해운조합이 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울릉도, 홍도에 이어 3위에 오른 섬이다. ‘숨겨진 진주’란 평가를 받는다. 이 섬은 특히 갯벌의 질이 뛰어나고 폭과 길이가 적당해 조개잡이를 하기에 적합하다. 연평도는 ‘연평해전’ 이후 늘 팽팽한 긴장감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이처럼 평화로움을 유지하는 섬도 드물다. 꽃게로 널리 알려진 어업기지지만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 주로 남쪽 끝에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몰려 있다. 7·8월 금어기가 끝나면 9월부터 가을철 꽃게잡이가 시작돼 먹을거리를 겸한 가을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덕적도-숨겨진 진주…울릉도 못지않아 소연평도는 바다낚시 천국이다. 특별한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따로 없을 정도가 섬 둘레 전체가 낚시터다. 굳이 ‘물 좋은 곳’을 꼽으라면 주민들은 얼굴바위와 시루섬 주변을 드는데 광어와 놀래미가 많이 잡힌다. 자월도·이작도·승봉도는 인천 근해 섬 관광의 ‘트로이카’다. 경치가 뛰어난 데다 동해바다 못지않은 청정해역을 간직하고 있어 여름철 옹진군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휴가철에는 장골·벌안·이일레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린다. 이 섬들은 전원주택지나 주말농장지로서의 잠재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서해 섬 관광의 ‘백미’는 백령도와 대청도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안보관광지의 대명사이지만 굳이 ‘안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옹색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관광상품이 많다. 사곶해수욕장은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이다. 해변 뒤 마을에 있는 ‘사곶 냉면’은 섬 치고는 드물게 냉면집으로 유명하다. 백령도산 메밀로 만드는데 육지에도 이 집을 사칭한(?) 냉면집들이 있을 정도다. 대청도는 전체가 해수욕장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빼어난 해변이 많다. 조그만 섬에 해수욕장이 6개나 있다. (관광안내 www.ongjin.go.kr/tour)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사검증 통과·지역 안배에 방점

    인사검증 통과·지역 안배에 방점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준규 전 대전고검장을 내정한 것은 지역적 안배를 우선한 인선으로 여겨진다. 청문회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낙마한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사례를 거울 삼아 야당의 ‘검증’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는 말도 나온다. 김 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이어서 지역색이 상대적으로 엷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정부 출범 후 사정기관의 장에 대구·경북(TK) 출신을 비롯한 영남권 출신이 독식한다는 비판에 자유스럽다는 점이 낙점의 주 이유로도 꼽힌다. 김 내정자는 국제감각이 돋보인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을 지낸 국제통이다. 국제통이 검찰총장이 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말도 있다. 다른 유력후보들이 발탁할 경우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국제통이 낙점을 받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검찰내에서도 합리적이고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용적 사고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집권 2기를 맞아 ‘중도·실용정책’ 에 부합한 사정활동을 벌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인선배경과 관련, “김 내정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서, 국제적 안목과 식견도 갖췄다.”며 “검찰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천 전 후보자의 낙마에 따라 이번에는 김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에도 주력했다. 재산등록에 기재된 내용 이외에 의심스러운 부분은 본인의 진술서를 철저히 받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땅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어떤 경위로 취득했는지 설명을 듣고 객관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은 모두 조사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 검증시스템을 강화해 김 내정자에 대해 전방위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이 검찰총장에 인선됨으로써 앞으로 법무장관이나 청와대 민정수석에는 영호남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경한 법무장관의 유임도 점쳐진다. 법무장관-검찰총장-민정수석 등 트로이카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에서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정호열 성균관대 법대 교수가 내정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정 내정자는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으며 공정경쟁과 상사분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꼽힌다. 정부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감은 물론 실무에도 밝은 ‘친 시장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공정거래위원장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서동원 공정위 부위원장은 경기 출신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봤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총장 내정자가 서울 출신이어서 중부권 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역차별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김준규 내정자 약력 ▲서울 ▲경기고·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21회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국제법무과장·법무심의관 ▲서울지검 형사6부장 ▲인천지검 2차장 ▲수원지검 1차장 ▲광주고검 차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검장 ▲부산·대전고검장 ▲국제검사협회(IPA) 부회장 ●정호열 내정자 약력 ▲경북 영천 ▲경복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법학대학원 박사 ▲아주대 교수 ▲보험감독원 인보험분쟁조정위 전문위원 ▲한국상사법학회 국제이사 ▲한국보험학회 부회장 ▲성균관대 교수 ▲소보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총장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 위원장 ▲지식경제부 법률분쟁조정전문위 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 회장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악성코드 등 보안위협 요소 2배 늘어”

    올 상반기 악성코드와 해킹 등 보안 위협 요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연구소는 24일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리포트’를 통해 올 상반기에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는 2만 2537개로 지난해 상반기 1만 589개에 비해 약 2.1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목마의 비중이 48.8%로 절반 가까이 됐다. 웹사이트에서 유포된 악성코드 수도 136만여개에 달했다. 안철수 연구소는 올 상반기 스팸메일을 보내거나 메신저의 계정(ID)을 수집하는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렸다고 밝혔다. 또 웹 공격도 지능화돼 아직 보안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취약점인 이른바 ‘제로데이(0-day)’의 결함을 이용한 공격 등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악성코드는 가능한 모든 경로를 이용해 유포되며, 특히 웹사이트나 메신저가 주된 유포 경로로 악용되는 추세”라며 “개인 정보를 빼돌리거나 가짜백신 및 스파이웨어처럼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악성코드 등 보안 위협의 종류도 갈수록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마크 벌리 MLB 사상 18번째 퍼펙트 게임

    마크 벌리 MLB 사상 18번째 퍼펙트 게임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프로야구(MLB) 사상 18번째 퍼펙트 게임을 기록 한 뒤 곧바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 벌리는 23일(현지시간)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5-0으로 승리하면서 단 하나의 안타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뒤 곧바로 팀의 오랜 팬인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믿기지 않는 성취다.모든 사람이 늘 기억할 업적”이라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그가 이날 던진 공은 116개뿐.그 가운데 76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공 3개로 삼진을 뺏은 다섯 타자를 비롯해 탈삼진 6개,플라이아웃 11개,땅볼 아웃 10개로 아웃카운트 27개를 채웠다. 메이저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은 18번째이지만 통상 근대 야구로 분류되는 1900년 이래로는 16번째가 된다.지난 2004년 5월19일 랜디 존슨(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달성한 이후 5년2개월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그의 대기록을 도운 것은 중견수 드웨인 와이즈였다.와이즈는 5-0으로 앞선 9회초 수비때 첫 타자 게이브 카플러가 볼카운트 2-2에서 날린 좌중간 담장으로 향한 홈런성 직선 타구를 쏜살같이 쫓아가 펜스 앞에서 몸을 솟구쳐 펜스보다 1피트 높이 관중석으로 빨려들어가던 공을 거짓말처럼 잡아냈다.그는 8회까지 좌익수로 뛰다 9회 수비에 들어가면서 스콧 포드세닉과 자리를 맞바꾼 터라 벌리로선 더욱 고마웠던 순간. 공을 잡자마자 와이즈는 펜스에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나딩굴면서 글러브 밖에 공이 퉁겨 나오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글러브를 잠그는 기지를 발휘했다. 벌리는 “와이즈가 빨리 달려가 그 공을 잡아냈으면 하고 바랐다.노히트노런이건 퍼펙트 게임이건 무엇이 됐든 동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와이즈는 퍼펙트 게임과 관련해 좋지 않은 추억이 있다.200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있을 때 랜디 존슨으로부터 퍼펙트 게임 망신을 당한 것.그는 “이제 퍼펙트 게임의 두 측면을 모두 경험했다.따라서 오늘 내가 잡아낸 공은 생애 최고의 멋진 경험이다.담장에 부딪친 순간 공이 내 글러브에 들어왔다.그라운드에 굴러 떨어질 때까지는 내가 아웃시켰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그러고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가려 하자 손을 뻗어 쥐었다.”라고 말했다. 다음 타자 마이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은 벌리는 홈 팬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제이슨 바틀렛마저 유격수 앞 땅볼로 유인,대기록을 달성한 뒤 1루 베이스 쪽으로 걸어나오다 동료들로부터 머리를 흠씬 두들겨 맞았다. 벌리 역시 지난 2007년 4월1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0으로 승리하면서 새미 소사의 몸에 공을 맞혀 노히트노런에 만족해야 했는데 이번에 그 한을 씻었다. 그는 “아직도 내가 이 일을 해낸 건지 실감이 안 난다.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돌아온 피로감도 씻기지 않은 상태다.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기후·식량·최빈국 지원’ G20 의제로

    기후환경 변화와 식량안보, 최빈국 지원이 오는 9월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제로 최근 선정됐다. 세계 금융위기 극복과 더불어 이들 문제가 국제 사회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G20이 경제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G20 국가들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G20 트로이카(한국, 영국, 브라질) 국가와 미국 등은 9월 24~25일 열리는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제도 개선 등 런던 정상회의 합의 사항 이행 점검과 더불어 기후환경 변화 대응, 식량 안보 확보, 최빈국 지원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데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세 가지 의제는 모두 세계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환경 변화 대응은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G20 의제로 정해졌다. G20 중심으로 관련 펀드를 조성, 세계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펀드 규모와 국가별 출자 규모는 다음달 3~5일 런던에서 열리는 재무차관·장관회의에서 결정된다.식량안보 확보는 기존 개도국에 대한 식량 지원과 더불어 개도국이 농업 분야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물고기’ 뿐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개도국에 전수한다는 취지다. 기존 선진국들의 국제 식량안보 펀드 등이 대안 마련의 전례가 될 전망이다. 최빈국 지원에서는 개도국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 지원과 함께 그라민 뱅크 등 마이크로 크레디트(소액서민금융) 기반 조성,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국제 문제 해결을 모색할 수 없다는 의견이 국제 사회에서 힘을 얻는 분위기”라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끝나면 앞으로 국제 질서 주도권을 둘러싼 G8과 G20 사이의 보이지 않는 힘 겨루기가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3~5년이면 웹 수익이 종이신문 압도” ②

    “3~5년이면 웹 수익이 종이신문 압도” ②

    올 들어 105개 이상의 미국 신문사가 문을 닫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텍사스주의 1등 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최근 8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했다.  2007년 4월 시작한 지역 인터넷신문 네이버스고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덕이다.  네이버스고는 ‘매주 우리 지역의 작은 스타(micro celebrity)를 만든다.’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모두 30명의 직원이 매일 텍사스주 내 75개 커뮤니티를 취재한다. 이 중 39개의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18개의 주간지가 16쪽 분량으로 매주 발행된다. ●지역 주민을 스타로 만들자 네이버스고가 텍사스주 주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주민이 온라인에 내용을 올리면 신문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post online, get in print).  오스카 마르티네즈 네이버스고 편집장은 “우리의 이웃을 당신 사이트에서 봤다는 독자들의 이야기가 가장 큰 칭찬”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스고는 지난해 10월 열린 ‘스테이트 페어’란 박람회장에서 찍은 독자들의 사진을 모집했다. 무려 800장의 사진이 응모됐고 이 중 1등을 한 사진에는 2명의 흑인 여성이 놀이기구를 타고 흥분한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스고는 이들이 누구인지 묻는 이벤트를 재차 열었고 이 중 한 명이 이메일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연락해왔다.  마르티네즈 편집장은 “한국의 오마이뉴스도 우리처럼 시민 저널리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을 올리는 이들에게 특별한 물질적 보상은 없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스타벅스에서 독자들과 모임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독자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읽으며 네이버스고에 무엇을 원하는지 이야기한다. 기자들은 이를 네이버스고 블로그와 신문에 반영한다. 초기 이 모임에는 5~10명이 참가했지만 이제는 50여 명으로 불어나 스타벅스 공간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 “독자들을 우리들의 엑스트라 기자로 만들고 교육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마르티네즈 편집장은 스타벅스 모임에 대해 귀띔해 줬다.  네이버스고를 통해 탄생한 스타들도 여럿이다. 신부 모양의 대형 설탕 케이크를 만든 한 여성은 네이버스고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가 CNN에도 소개됐다.  시닉 드라이브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에 사는 여성은 집 뒤에 버려진 쓰레기를 네이버스고에 고발했더니 바로 다음날 시 의회가 앞장서서 쓰레기를 치워줬다.  지역 담당 코디네이터인 로라 베스는 81세의 한 할머니가 “군대에 자식을 보낸 엄마끼리 연대하자.”라는 내용의 글을 네이버스고 홈페이지에 올렸다면서 “네이버스고가 지역 주민들에게 인터넷 교육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결혼한 네이버스고의 한 여기자는 가사일에 젬병인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속수무책 주부(Helpless housewife)’란 비디오 시리즈를 만들었다. 장 보는 법, 정원 가꾸는 법 등의 정보를 담은 이 비디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출연한 여기자 역시 스타가 됐다.  커뮤니티의 어떤 목소리든 인터넷에 올릴 수 있고 이를 다시 신문으로 펴내는 네이버스고는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신문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중년과 노년층에게는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고, 신문을 보지 않는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리는 기쁨을 선사한다. 물론 네이버스고에 실린 뉴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더욱 확산된다. ●방송은 팔고 웹사이트는 만들고  내년이면 댈러스 모닝뉴스는 창간 125주년이 된다. 치열한 부수 경쟁을 통해 경쟁지인 타임스 헤럴드를 누르고 텍사스주 1등 신문으로 도약했다.  편집장이자 부사장인 조지 로드리그는 “광고 수익이 크게 줄면서 지역뉴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댈러스 지역 뉴스는 우리만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그 외 다른 뉴스는 통신사의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사람들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워싱턴에 12명의 특파원을 배치했지만 현재는 3명으로 줄였다. 광고 수익이 줄자 유럽 신문과 비슷하게 구독료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고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독자들이 줄긴 했지만 올린 구독료 덕에 전체적인 수익에서는 이익을 보는 것이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신문의 주 구독자는 4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매달 독자 조사를 하는데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연봉 10만 달러(약 12억 원) 이상의 고연령, 고액 연봉자라고 소개했다. 조사 결과 자신이 사는 동네뉴스와 도시 뉴스를 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때 오클라호마, 로스앤젤레스, 루이지애나까지 신문을 배포했으나 광고주들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현재는 신문 배포처를 댈러스 7개 군(county)으로 국한했다.  사내에서 ‘빅 페이퍼’라 불리는 댈러스 모닝뉴스가 최대 수익원이지만 신문사는 여러 매체를 발행해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30대의 신문을 읽지 않는 젊은이들을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 ‘퀵(Quick)’이란 엔터테인먼트 정보 전문 무가지를 발행하고 있다. 퀵의 발행 부수는 약 15만부 정도다.  또 다른 무료신문으로는 일주일에 4번 수~토요일에 발행되는 ‘브리핑’이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에 실린 뉴스들을 보기 편하게 12쪽으로 요약해 가정마다 무료로 배달한다. 발행 부수는 약 20만부로 댈러스 모닝뉴스를 보지 않는 젊은 가정에 우편번호에 따라 배포한다. 총 7명의 직원이 ‘브리핑’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고수익만으로 운영된다.  조지 로드리그 편집장은 “신문의 미래는 웹과 모바일에 달려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ABC 방송의 계열사인 WFAA8 케이블 채널을 1950년부터 소유했으나 지난해 매각했다. 여전히 WFAA8 방송사는 신문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로드리그 편집장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신문이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경제가 우리 편이 아니고 미국인들은 공짜로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만든 디지털 리더기 ‘킨들’로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르 몽드, 상하이 데일리 등 모두 36개의 신문을 구독해 볼 수 있다. 구독료는 신문에 따라 5.99~14.99달러(7000~1만 9000원)다. 무선인터넷으로 밤새 신문의 내용이 킨들에 배달되고 다음날 독자들은 연필 두께의 킨들을 통해 편안하게 신문을 읽을 수 있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스는 ‘킨들로 신문을 보는 구독자가 몇 명이냐.’라는 질문에 숫자를 공개하지 않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기사를 킨들에 제공하라는 아마존의 제안을 거절했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아마존이 좌지우지하겠다는 제안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수익의 75%를 갖고 댈러스 모닝뉴스에 25%를 주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댈러스 모닝뉴스는 플라스틱 로직 이리더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킨들보다 뒤늦게 개발돼 올해 시장에 출시된 이 제품은 킨들보다 훨씬 큰 화면에 종이처럼 구부려지기까지 한다. 아직 신문사로는 디트로이트 뉴스하고만 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조지 로드리그 편집장은 “댈러스 모닝뉴스는 디트로이트 뉴스의 상황을 지켜본 다음 플라스틱 로직 이리더와 파트너십을 체결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3~5년 안에 웹에서도 충분한 수익 낼 것  “IT 기술이 매달 바뀌기 때문에 구체적인 모바일 전략을 알려주기 어렵다. 하지만 3~5년 안에는 웹과 모바일로 충분한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본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아직 종이신문의 광고수익이 인터넷 광고수익보다 많지만 “3~5년이면 웹이 종이를 앞지르기에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5~10년은 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이은 질문에는 “5~10년이면 너무 긴 세월”이라며 머리를 저었다.  뉴미디어를 수용하고 다양한 비용 절감을 통해 최악의 신문 위기 속에서도 유유하게 대처하고 있는 댈러스 모닝뉴스는 미국 신문 계에서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가 전하는 교훈은 간단하고 확실하다. 신문의 생존 경쟁력은 콘텐츠에 달렸으며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웹과 모바일 등 뉴미디어 활용이 가장 간편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댈러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혁신의 상징 댈러스 모닝 뉴스 “3~5년이면 웹 수익이 종이신문 압도”

    올 들어 105개 이상의 미국 신문사가 문을 닫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텍사스주의 1등 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최근 8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했다. 2007년 4월 시작한 지역 인터넷신문 네이버스고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덕이다. 네이버스고는 ‘매주 우리 지역의 작은 스타(micro celebrity)를 만든다.’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모두 30명의 직원이 매일 텍사스주 내 75개 커뮤니티를 취재한다. 이 중 39개의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18개의 주간지가 16쪽 분량으로 매주 발행된다. ●지역 주민을 스타로 만들자 네이버스고가 텍사스주 주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주민이 온라인에 내용을 올리면 신문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post online, get in print). 오스카 마르티네즈 네이버스고 편집장은 “우리의 이웃을 당신 사이트에서 봤다는 독자들의 이야기가 가장 큰 칭찬”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스고는 지난해 10월 열린 ‘스테이트 페어’란 박람회장에서 찍은 독자들의 사진을 모집했다. 무려 800장의 사진이 응모됐고 이 중 1등을 한 사진에는 2명의 흑인 여성이 놀이기구를 타고 흥분한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스고는 이들이 누구인지 묻는 이벤트를 재차 열었고 이 중 한 명이 이메일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연락해왔다. 마르티네즈 편집장은 “한국의 오마이뉴스도 우리처럼 시민 저널리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을 올리는 이들에게 특별한 물질적 보상은 없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스타벅스에서 독자들과 모임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독자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읽으며 네이버스고에 무엇을 원하는지 이야기한다. 기자들은 이를 네이버스고 블로그와 신문에 반영한다. 초기 이 모임에는 5~10명이 참가했지만 이제는 50여 명으로 불어나 스타벅스 공간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 “독자들을 우리들의 엑스트라 기자로 만들고 교육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마르티네즈 편집장은 스타벅스 모임에 대해 귀띔해 줬다. 네이버스고를 통해 탄생한 스타들도 여럿이다. 신부 모양의 대형 설탕 케이크를 만든 한 여성은 네이버스고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가 CNN에도 소개됐다. 시닉 드라이브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에 사는 여성은 집 뒤에 버려진 쓰레기를 네이버스고에 고발했더니 바로 다음날 시 의회가 앞장서서 쓰레기를 치워줬다. 지역 담당 코디네이터인 로라 베스는 81세의 한 할머니가 “군대에 자식을 보낸 엄마끼리 연대하자.”라는 내용의 글을 네이버스고 홈페이지에 올렸다면서 “네이버스고가 지역 주민들에게 인터넷 교육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결혼한 네이버스고의 한 여기자는 가사일에 젬병인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속수무책 주부(Helpless housewife)’란 비디오 시리즈를 만들었다. 장 보는 법, 정원 가꾸는 법 등의 정보를 담은 이 비디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출연한 여기자 역시 스타가 됐다. 커뮤니티의 어떤 목소리든 인터넷에 올릴 수 있고 이를 다시 신문으로 펴내는 네이버스고는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신문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중년과 노년층에게는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고, 신문을 보지 않는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리는 기쁨을 선사한다. 물론 네이버스고에 실린 뉴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더욱 확산된다. ●방송은 팔고 웹사이트는 만들고 내년이면 댈러스 모닝뉴스는 창간 125주년이 된다. 치열한 부수 경쟁을 통해 경쟁지인 타임스 헤럴드를 누르고 텍사스주 1등 신문으로 도약했다. 편집장이자 부사장인 조지 로드리그는 “광고 수익이 크게 줄면서 지역뉴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댈러스 지역 뉴스는 우리만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그 외 다른 뉴스는 통신사의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사람들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워싱턴에 12명의 특파원을 배치했지만 현재는 3명으로 줄였다. 광고 수익이 줄자 유럽 신문과 비슷하게 구독료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고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독자들이 줄긴 했지만 올린 구독료 덕에 전체적인 수익에서는 이익을 보는 것이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신문의 주 구독자는 4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매달 독자 조사를 하는데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연봉 10만 달러(약 12억 원) 이상의 고연령, 고액 연봉자라고 소개했다. 조사 결과 자신이 사는 동네뉴스와 도시 뉴스를 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때 오클라호마, 로스앤젤레스, 루이지애나까지 신문을 배포했으나 광고주들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현재는 신문 배포처를 댈러스 7개 군(county)으로 국한했다. 사내에서 ‘빅 페이퍼’라 불리는 댈러스 모닝뉴스가 최대 수익원이지만 신문사는 여러 매체를 발행해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30대의 신문을 읽지 않는 젊은이들을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 ‘퀵(Quick)’이란 엔터테인먼트 정보 전문 무가지를 발행하고 있다. 퀵의 발행 부수는 약 15만부 정도다. 또 다른 무료신문으로는 일주일에 4번 수~토요일에 발행되는 ‘브리핑’이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에 실린 뉴스들을 보기 편하게 12쪽으로 요약해 가정마다 무료로 배달한다. 발행 부수는 약 20만부로 댈러스 모닝뉴스를 보지 않는 젊은 가정에 우편번호에 따라 배포한다. 총 7명의 직원이 ‘브리핑’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고수익만으로 운영된다. 조지 로드리그 편집장은 “신문의 미래는 웹과 모바일에 달려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ABC 방송의 계열사인 WFAA8 케이블 채널을 1950년부터 소유했으나 지난해 매각했다. 여전히 WFAA8 방송사는 신문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로드리그 편집장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신문이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경제가 우리 편이 아니고 미국인들은 공짜로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만든 디지털 리더기 ‘킨들’로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르 몽드, 상하이 데일리 등 모두 36개의 신문을 구독해 볼 수 있다. 구독료는 신문에 따라 5.99~14.99달러(7000~1만 9000원)다. 무선인터넷으로 밤새 신문의 내용이 킨들에 배달되고 다음날 독자들은 연필 두께의 킨들을 통해 편안하게 신문을 읽을 수 있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스는 ‘킨들로 신문을 보는 구독자가 몇 명이냐.’라는 질문에 숫자를 공개하지 않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기사를 킨들에 제공하라는 아마존의 제안을 거절했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아마존이 좌지우지하겠다는 제안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수익의 75%를 갖고 댈러스 모닝뉴스에 25%를 주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댈러스 모닝뉴스는 플라스틱 로직 이리더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킨들보다 뒤늦게 개발돼 올해 시장에 출시된 이 제품은 킨들보다 훨씬 큰 화면에 종이처럼 구부려지기까지 한다. 아직 신문사로는 디트로이트 뉴스하고만 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조지 로드리그 편집장은 “댈러스 모닝뉴스는 디트로이트 뉴스의 상황을 지켜본 다음 플라스틱 로직 이리더와 파트너십을 체결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3~5년 안에 웹에서도 충분한 수익 낼 것 “IT 기술이 매달 바뀌기 때문에 구체적인 모바일 전략을 알려주기 어렵다. 하지만 3~5년 안에는 웹과 모바일로 충분한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본다.” 로드리그 편집장은 아직 종이신문의 광고수익이 인터넷 광고수익보다 많지만 “3~5년이면 웹이 종이를 앞지르기에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5~10년은 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이은 질문에는 “5~10년이면 너무 긴 세월”이라며 머리를 저었다. 뉴미디어를 수용하고 다양한 비용 절감을 통해 최악의 신문 위기 속에서도 유유하게 대처하고 있는 댈러스 모닝뉴스는 미국 신문 계에서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가 전하는 교훈은 간단하고 확실하다. 신문의 생존 경쟁력은 콘텐츠에 달렸으며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웹과 모바일 등 뉴미디어 활용이 가장 간편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달라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후원:한국언론재단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파트 스쳐가는 F-18 전투기 순간포착

    아파트 옆을 스쳐 지나가는 미해군 전투기 F-18의 순간 포착 사진이 영국언론 데일리 메일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전투기는 지난 주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보트 경기인 골드 컵(Gold Cup)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 행사로 참가했다. 버지니아 해군기지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날아온 이 전투기는 골드컵을 구경하기 위해 수천명이 모인 디트로이트 강가를 중심으로 저공비행을 했다. 당시 아파트내에 있던 한 주민은 “전투기가 아파트에 얼마나 근접해서 저공비행하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 조종사가 우리에게 손을 흔드는 것 같았다.” 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건물 앞으로 폭탄이 터진줄 알았다. 전투기가 지나가는 순간 그 소음이 엄청났다. 건물이 흔들리고 모든 창문이 날아가는줄 알았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미해군의 F-18은 현대식 전천후 항공모함용 전폭기로 최고 속도는 마하 1.8이다. 미해군은 해군 전투기의 경우 수면위 100피트(30.48m)까지의 저공 비행을 허락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의 타격 스타일’ ML 성공시대 열다

    ‘추신수의 타격 스타일’ ML 성공시대 열다

    ’폭주기관차’ 추신수(클리블랜드)가 13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 묶이며 1-10으로 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35승 54패)를 유지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긴 했지만 전반기동안 추신수가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타율 .292, 홈런13, 타점54, 도루13을 기록한 추신수는 출루율 리그 5위(.403) 볼넷은 리그 4위(54개)로 ‘5툴 플레이어’로서의 기대감을 충분히 갖게 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882로 이부분 역시 팀내 1위다. 무엇보다 팀의 간판타자들인 트래비스 해프너와 빅터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4번타자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도 추신수가 얻은 수확 중 하나다. 에릭 웨지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4번타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추신수의 꾸준함 그리고 타격스타일. 올시즌 들어 추신수가 연속경기 무안타를 기록한 최장기간은 3게임 연속에 불과하다.7월 8일~7월10일 (미국시간). 한때 슬럼프가 온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평가가 있긴 했지만 이기간 동안 추신수는 매경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를 했다. 비록 안타를 쳐내진 못했지만 선구안은 살아 있다는 방증이다. 7월 3일 오클랜드전에서 4안타(2홈런) 7타점을 몰아치는 경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모가 나지 않는 꾸준함이 지금의 성적을 기록하게 했던 원인이었다. 여기에는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타격스타일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타격에서 Tip & Rip은 배트를 스타트하기 전 방망이 끝부분(헤드)이 투수쪽으로 향해(Tip)하게 한 후 배트가 빠르게 스윙(Rip)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량의 홈런을 생산해내는 거포형 선수들(매니 라미레즈와 같은)이 이러한 스윙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스윙의 단점은 배트가 돌아나오는 각이 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공이 왔을시 컷트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 있다. 일장일단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 스윙방법이 아니다. 처음 배트를 쥐고 있는 위치에서 배트헤드가 돌아나오지 않음은 물론, 스트라이드(앞발의 보폭) 역시 아주 짧기에 타격시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항상 일정하다. 장타를 노리는 스윙보다는 보다 정교함을, 정교함속에서 간간히 터지는 장타 역시 이러한 그의 타격방법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할 날이 더 많은 추신수 입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타격스타일이 롱런을 향한 안성맞춤형 타격이라고 볼수 있다. 이걸 뒷받침 하는게 헛스윙 삼진을 당할 시 추신수의 상체위치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상체는 항상 스테이 백(타격시 체중을 뒤에 두는)이 되어 있는걸 발견할수 있는데, 그만큼 체중이동을 지나치게 앞으로까지 이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추신수가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추신수는 빠른 공에 대한 대처능력은 빅리그에서도 수준급이다. 간결한 스윙만큼이나 배트스피드 역시 엄청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대비책은 아직 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 13일 상대 선발 벌랜더에게 두번씩이나 삼진을 당한 것이 대표적인 장면인데 투수의 빠른 공에 연신 컷트를 해내며 공에 대한 적응력이 끝나자 벌랜더는 위닝샷으로 체인지업을 선택했는데 모두 성공했다. 빠른 공으로 타자의 배팅타이밍을 빠르게 이끈 후 변화구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는 뜻인데, 공에 대한 속도를 자신의 타이밍에 맞추지 못한 경험 부족에서 나온 것이다. 비록 벌랜더가 정상급 속구를 가진 파워피처였기에 그만큼 상대하기 벅찬 상대라는 점은 이해 하지만 약점을 보이는 구종이 발생하게 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최근 몇경기에서 유독 많이 당한 삼진 패턴을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어찌됐던 추신수는 첫 풀타임 시즌인 올시즌 전반기에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팀 성적은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동양인 타자가 4번자리를 꿰차며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대단한 일이다. 비록 올스타전에 초대받진 못했지만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시즌이 끝난 후 그의 손에 쥐게될 성적표는 높은 연봉으로 보상 받을 것이 확실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GM 시동건다

    뉴GM 시동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뉴GM(제너럴모터스)’이 10일(현지시간) 탄생했다. GM은 9일(현지시간) 밤새 우량 자산을 뉴GM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일 파산보호상태에서 벗어났다. 지난 6월1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지 40일 만이다. 파산보호 신청 42일 만에 졸업한 크라이슬러보다 이틀 빠른 셈이다. 프리츠 핸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새 GM본사가 들어설 디트로이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GM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100일 간 배운 것은 GM은 빠르고 확고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2015년까지 정부 대출금 500억달러를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GM은 대규모 감원과 공장 정리 등으로 비용을 절감, 작은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관련, 핸더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8만여명 사무직의 20%와 북미 담당 회장을 포함한 간부 35%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GM의 시보레·캐딜락·뷰익·GMC 등 4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요 자산을 넘겨받아 출범한 ‘뉴GM’의 지분은 미 정부가 60.8%, 캐나다 정부가 11.7%,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7.5%, 채권단이 10%를 각각 갖게 된다. ‘뉴GM’은 허머와 오펠 등 다른 브랜드의 매각 등으로 전보다 덩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앞으로 소형차와 고연비 차량의 개발 등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다. GM 4개 브랜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월 기준으로 16.5% 수준이다. 매각되지 않는 GM의 나머지 브랜드들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청산 또는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 뉴GM은 노조와의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 고질적인 문제였던 시간당 생산비용을 대폭 줄여 일본 경쟁업체인 도요타와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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