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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한 교민 이성씨 일가의 삶과 애환

    ◎“나는 레바논을 결코 떠나지 않겠다”/상사주재원 첫발… 정부구매 알선업 성공/외교관 피랍·대사관 철수 등 어려움 목격 『죽어서 땅에 묻히면 그 묻힌 땅 한평이라도 우리땅 되는것 아닙니까』 내전이 가장 치열했던 지난 17년동안 많은 사람들이 레바논을 떠났어도 피란 한번 가지않고 베이루트를 제2의 고향으로 지켜온 유일한 교민 이성씨(51)의 탈조국관이다. 레바논 정부물품의 구매를 알선해주는 「MEC트레이딩 컨설팅」의 사장으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자타의 인정을 받고 있는 이씨는 이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형편이 되었지만 그의 레바논에 대한 집착은 남다르다. 『저마저 떠난다면 레바논에 한국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이민을 가면 그 땅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살아야지 언젠가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전력투구가 어렵습니다』 군산태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이씨가 국제적인 장사에 눈을 뜨게된 것은 1965년 맹호부대의 일원으로 베트남에 가면서부터.그는 제대후 베트남에서 사업을 배웠다. 그가 레바논과인연을 맺은 것은 1976년.국제상사 주재원으로 베이루트에 가서 종횡무진 뛰었다.당시는 레바논에 막 내전이 시작된 시기였다.전쟁터인 베트남에서의 경험은 레바논에서 큰 도움이 되어 3년 후에는 독립할수 있었다.정부물품 구매를 알선하면서 자연히 레바논내 실력자들과도 친밀해졌다.그래서 그는 드루즈파 지도자인 줌블라트와도 친분이 생겼고 PLO본부가 서베이루트에 있을 때는 아라파트의장과도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자연히 그는 당시 레바논에 진출한 한국인들에게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노릇도 톡톡히 해냈다.그러나 그는 78년 시리아침공,82년 이스라엘침공,86년 도재승서기관 피랍과 우리 대사관의 철수등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한국인의 대명사로 베이루트를 지켜왔다. 『중동에서의 장사는 특히 인맥이 중요합니다.사람만 잘 만나면 잘 살수 있습니다』라고 경험을 밝힌 이씨는 『레바논 사람들은 천재적인 장사기질이 있으며 중동에서 외국인에 가장 호의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진출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이씨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분야는 최신통신시설,우편분류기계,공항의 금속탐지기,마약밀수 방지를 위한 공군·해군력 증강등이다.그는 편리하고 앞선 시설등을 레바논 정부인사들에게 소개,정부예산에 반영시킴으로써 구매케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도 「70년 수출주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씨는 『장사는 우직하게 해야하는데 요즈음 사람들은 꾀만 갖고 하려한다』고 지적하면서 『밤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자면서 다닐때에 비하면 요즈음 출장자들은 일급호텔만 다니는 초호화판』이라고 회상했다.지게지고 뛸때가 자동차타고 다닐 때보다 더 강했다는 것. 오랜 외국생활로 이씨가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가족들이다.부인 김복자씨(48)와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과 중학교 다니는 딸등 모두 네식구.집안에 포탄이 뚫고 들어오고 하루 3∼4시간의 제한송전등 온갖 불편들을 용케도 잘 참아주었다.이같은 미안함 때문에 지난 여름휴가때 자동차로 온가족이 베를린까지 유럽여행을 다녀오는등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난다. 최근에는 동베이루트에 새로 개장한 아베체백화점에 부인 김씨에게 조그마한 한국특산물점을 내주었다.인삼등 잘 안팔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레바논 부유층들이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인삼이나 인삼화장품등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는 것.그는 조그만 사업이지만 특산물을 통해 한국을 알린다는 자부심 또한 소득 못지않게 크다고 말했다. 현재 레바논에는 우리공관이 없어 이씨가 한국을 접하는 유일한 통로는 서울의 친척이 정기구독 시켜줘 한달에 두번씩 오는 한국신문과 잡지가 전부다. 그는 기사내용은 물론 광고까지도 빼놓지 않고 볼 정도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민족체전에 초청받지 못한 것을 서운하다고 말했다.단 한가정이지만 레바논의 유일한 교포인 자신에게까지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소망에서다. 이씨는 자신 뿐 아니라 자녀들도 레바논에서 뿌리를 내려주기를 바란다.그를 위해서라도 그는 베이루트에 세계적 체인점을 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 전기 통풍 방석/운전때 땀띠·습진·악취제거(새상품)

    팬 모터를 이용한 자동차용 전기 통풍방석.자동차의 시거 잭에 연결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와 여름철 운전할 때 사용하면 땀이 차지않는다.땀띠·습진·치질·악취제거등에 효과가 있다.특히 남자 운전들의 건강 증진에 좋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한일트레이딩 제품.가격은 3만8천원 420­0993
  • 조직책 신청자 명단

    ▲춘천=이상용(59·국토개발연구원장)송기성(63·강원봉제대표)유인균(53·현대정공부사장)양건주(54·중앙상무위원)이용훈(49·춘천시의회의원)김창묵(55·춘천서부시장협동조합이사장)이수복(62·국제실업회장)김진협(59·지구당부위원장)박건주(70·농업)추진규(52·목사)백태렬(48·범우건설전무)김윤태(61·인쇄업)이상수(62·향토문화연구소장)박승한(65·농업)황환도(56·광무건설대표)김영린(32·도지부 선전부장) ▲서울성동을=심의석(56·중앙상무위원)이성전(55·성동구의회부의장)이창식(48·동영PVC상사명예회장)전기동(38·외교정책연구원연구위원) ▲서대문을=안성혁(52·중앙상무위원)김병호(45·중앙상무위부의장)곽동안(58·국정홍보위원)김순애(44·서울시의회의원)성명제(54·지구당부위원장)조선원(57·국제노동연구원원장)김흥기(34·청룡체육관장) ▲강남갑=김웅길(54·아시아종합기계대표) ▲대구동갑=이민헌(49·경북도지부사무처장)허상령(53·세림이동통신사장)권령식(54·성지주택회장)이종대(50·한국물산대표)윤상웅(45·지구당부위원장)안유호(53·부광트레이딩대표)윤창한(51·승민산업지사장) ▲대구동을=김종한(57·대구시지부사무처장)안태전(42·연수국장)김의행(51·대동산업대표)하성문(60·대덕물산대표)서희수(36·치과의사)김용하(55·주유소대표)곽봉환(53·대온건설회장)정성욱(43·건한대표이사) ▲안양을=김일주(60·농민문화원장)신영순(57·병원장)문광식(56·중앙상무위원)김남술(60·원광대교수)최광일(50·대성상사대표)최영용(66·건설기술자) ▲대천 보령=김경두(45·정책국장)신홍식(62·도지부후원회장)윤상배(45·중앙상무위원)안갑원(53·삼성화학대표) ▲익산=김종건(58·전법제처장)문병양(59·보배사장)손홍기(57·지구당부위원장) ▲동광양 광양=김광영(55·광주대교수)김현옥(49·대성학원이사장)정병훈(44·기독만민신보사장)김형주(52·문민정치연구소장) ▲승주=조충훈(39·평통상임위원)조봉훈(40·광주시의회의원)한리춘(49·자동차정비공업사대표)위찬호(62·간호학원연합회회장)양중승(56·당지도위원) ▲울진=김중권(53·전의원)강창웅(48·변호사)오준석(66·전의원)황지성(55·중앙상무위원)최순렬(54·전신민주공화당지구당위원장)김명하(47·동화엔지니어링대표) ▲의령 함안=조홍래(53·농진공사장)장권현(53·중앙상무위원)전상호(58·한성여대교수)강진석(41·경원대교수)배종대(56·영우저널발행인)허만성(56·지구당부위원장)배종달(41·여론뉴스발행인)박영술(31·개인사업)
  • 농촌에 빨래방 인기/농번기 농사일 바쁜 주부들 환영

    ◎빨래감은 업체서 직접 수거/일손 부족 한데다 값도 저렴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최근들어 신종 빨래 대행업체가 등장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른바 농촌빨래방.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농사철을 맞아 나타나기 시작한 이 농촌빨래방은 도시로 떠난 남성들을 대신해 들판에 나선 농촌여성들에게는 그 인기가 단연 으뜸이다. 농촌빨래방은 대학가및 아파트지역·공단주변등에 있는 도시형 빨래방이나 기존의 세탁소와는 그 운영체제가 사뭇 다르다. 도시형 빨래방은 본인이 빨래감을 들고가 요금을 내고 직접 기계세탁을 하는 방식이고 기존의 세탁소는 고급의류 중심인데 비해 농촌빨래방은 흙묻은 작업복 등 막빨래감이나 이불·담요등 대형 세탁물을 각 집을 돌면서 거둬다가 빨고 말려 다시 배달해 준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든 요즘 하루종일 들판에 나가 있다가 저녁때가 돼서야 고단한 몸으로 돌아오는 종촌여성들에게 이 빨래방은 「빨래로부터의 해방감」을 만끽시켜 주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있다. 대전시 유성구 궁동에 본부를 두고있는 빨래방 전문업체 삼환트레이딩(대표 김용규·32)은 최근 당진·아산·예산·온양등지에 빨래방지점을 열어 하루 8만∼10만원의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올들어 충남지역에서는 모두 8곳의 농촌빨래방이 생겨났는데 이달말까지는 홍성·대천등지에 4곳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당진읍내에서 빨래방을 운영하는 김창기씨(35)는 『매일 아침 인근 정미·오강면 등을 차로 돌며 빨래감을 거둬다 그날 저녁에 깨끗이 빨아 말린 옷가지 등을 배달해 주고 있어 농촌 주부로부터 상당한 환영을 받고 있다』며 『세탁업이 도시형 업종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고 일을 시작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사이에 농촌빨래방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농촌의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용량 8·2∼11·5㎘의 대형세탁기를 사용하기때문에 값이 비교적 싼 것으로 풀이된다. 손이 많이 가고 물사용량이 많은 이불 빨래값은 3천원 정도.
  • 부정입학 학부모 명단

    ▷허위서류◁ ◇연세대 △박응칠(KBS대전방송총국장) △민병건(서교호텔 오사카사무소장) △구승평(금성사 상무) △고석근(한국관광공사부장) ◇고려대 △손인수(대한항공 정비사) ◇이화여대 △맹정술(핸드볼코치) △표공일(배구코치) ◇숙명여대 △여중철(영남대교수) ◇서강대 △이완순(대한항공정비사) ◇중앙대 △민병건(서교호텔 오사카사무소장) ◇한양대 △김수흥(피씨트레이딩대표) ◇한국외국어대 △장세화(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장) 이중국적◇연세대 △최정호(연세대교수) ◇이화여대 △남중우(국제약품(주)·타워호텔부회장) △김강권(농촌진흥청시험국장) △강금식(전국회의원) △송형식(한진데이타통신이사) △임강원(서울대교수) △김덕중(산천개발(주)회장) △윤용구(범양냉방사장) △안병준(연세대교수) △강정부(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김문주(삼양베이커탱크터미날대표) ◇중앙대 △우영주(벽산그룹비서실장) ◇한양대 △박영수(주택은행지점장) ◇인하대 △박용덕(전한국은행조사역) ◇삼육대 △구연창(전경희대교수)◇해외근무자 자녀 부당특례입학현황(10개교 30명) ▲이화여대 14 ▲연세대 6 ▲중앙대 2 ▲한양대 2 ▲고려대 1 ▲한국외국어대 1 ▲서강대 1 ▲숙명여대 1 ▲인하대 1 ▲삼육대 1 ◇산업체근로자 부당특별전형입학현황(13개교 45명) ▲숙명여대 10 ▲서경대 9 ▲경기대 6 ▲조선대 4 ▲숭실대 3▲대전대 3 ▲단국대 2 ▲한남대 2 ▲성균관대 2 ▲동국대 1 ▲동아대 1 ▲영남대 1 ▲계명대 1
  • 해외도피 경제사범 99명 명단

    검찰은 16일 4억원이상의 거액을 사취하거나 부도를 내고 해외로 달아난 주요경제사범 9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괄호안은 나이·직업·사기액수·도피처 순). ▲윤영택(37·나드리유통대표·분양사기등 5백59억·홍콩) ▲허병구(48·신한인터내쇼날〃·어음사기등 5백43억·미국) ▲김종하(37·나드리건설〃·분양사기등 2백87억·〃) ▲최양우(36·효림유통◎·분양대금횡령등 1백66억·일본) ▲이병국(49·양우화학〃·어음사기등 1백61억·미국) ▲김정훈(47·양우전자산업〃·〃1백14억·일본) ▲김방우(46·태화사주지·토지대금횡령등 1백3억·〃) ▲강인호(53·운호학원이사장·어음사기등 1백2억·미국) ▲이민각(66·여·중동학원〃·공금횡령등 87억·〃) ▲이상호(43·위너스대표·어음사기등 82억·태국) ▲염정현(32·고려창업투자〃·수표부도등 77억·일본) ▲김성호(42·태원주택〃·토지대금횡령 60억·말레이시아) ▲길영우(48·유진관광사원·토지대금사기 59억·아르헨티나)▲홍성남(42·일우모토체인대표·수표부도등 58억·미국) ▲이영일(53·신영플랜트〃·〃53억·〃) ▲김방웅(48·중앙무역〃·〃52억·일본) ▲최지섭(37·한국홈테크〃·어음사기등 50억·미국) ▲김용휴(66·남해화학〃·업무상배임 39억·〃) ▲손달용(60·화성전자〃·어음사기등 37억·〃) ▲변성호(28·모퉁이돌 선교회간사·토지사기등 92억·〃) ▲황인철(59·인천희망백화점대표·골프도박등 30억·〃) ▲한동안(38·전KBS기자·주택청약대금횡령등 22억·일본) ▲은재표(64·대한경제일보대표·주식양도사기등 9억·미국) ▲곽효상(57·한민병원원장·경영자금사기 6억·인도네시아) ▲이규종(46·신한인터내쇼날비서실장·선적서류위조등 3백82억·미국) ▲김상호(47·〃상무·3백44억·〃) ▲김완구(43·빌스스포츠랜드대표·물품대금편취등 1백24억·〃) ▲엄기혁(31·산성본갈비〃·어음사기등 47억·홍콩) ▲서기원(43·예성복지산업〃·토지매도사기등 45억·미국) ▲변효철(38·(주)한화〃·어음사기등 42억·〃) ▲엄기천(37·(주)카스티〃 41억·필리핀) ▲김명완(47·기온물산〃·〃39억·태국) ▲한경이(36·도서출판평생학습〃·〃38억·미국) ▲김영수(45·신흥주택〃·〃38억·〃) ▲신종철(36·(주)제이씨〃·수표부도등 35억·홍콩) ▲백일만(40·(주)유조인〃·어음사기등 35억·일본) ▲조선구(42·(주)일강〃·〃29억·캐나다) ▲이승섭(48·한국특수연마대표·수표부도 28억·미국) ▲정명순(44·워드람산업〃·어음사기등 27억·태국) ▲손기현(42·(주)우드하우스〃·〃26억·미국) ▲김춘(51·(주)원풍로사〃·〃26억·〃) ▲박동섭(55·대익건업〃·〃25억·〃) ▲이정백(52·듀크무역이사·〃25억·태국) ▲최용남(37·한일트레이딩이사·물품대금편취 24억·미국) ▲김치호(42·소요광업대표·어음사기등 23억·〃) ▲김경우(52·전원룸살롱〃·수표부도등 23억·일본) ▲나은진(40·라맥스인터내쇼날〃·부동산담보사기등 47억·〃) ▲임정웅(41·두성공업〃·어음사기등 22억·〃) ▲서명철(35·외무부6급공무원·토지보상금 22억횡령·〃) ▲최재구(45·창요실업대표·공금횡령 22억·태국) ▲문재봉(35·호남컬러현상소〃·어음사기등 21억·프랑스) ▲김차윤(36·CY인터내쇼날〃·담보취득사기등 21억·미국) ▲박중록(48·성실학원〃·어음사기등 21억·〃) ▲서길춘(50·진나물산〃·수표부도등 20억·벨기에) ▲이숙영(32·우상락패션〃·어음사기등 20억·미국) ▲정연희(47·에마(주점)〃·〃19억·일본) ▲차만태(37·태람공영〃·〃17억·미국) ▲장옥자(44·한독와이샤스대리점〃·〃16억·일본) ▲정완기(44·희경실업〃·수표부도등 16억·〃) ▲이순옥(41·한국수산산업〃·어음사기등 16억·미국) ▲조평구(45·한국종합조경경리부장·약속어음위조 17억·태국) ▲이귀남(46·켄이상사대표·수표부도등 16억·미국) ▲정하덕(51·한백무역〃·어음사기등 15억·〃) ▲김진범(42·동융무역경영주·〃14억·일본 ) ▲유병기(36·중앙영상대표·〃14억·미국) ▲신태식(33·삼중요업〃·〃12억·필리핀) ▲박준길(36·뉴월드가구〃·〃12억·홍콩) ▲신승광(33·경원어패럴〃·〃11억·미국) ▲정광배(44·삼도물산〃·수표부도등 11억·일본) ▲윤근섭(41·한림기계산업〃·어음사기등 10억·〃) ▲안주남(38·(주)나이코〃·10억·미국) ▲김한범(45·유진산업개발〃·수표부도등 10억·일본) ▲장원균(69·삼원어업〃·〃9억·미국) ▲문병식(47·삼포실업〃·〃9억·싱가포르) ▲김영현(46·세보여행사〃·〃9억·일본) ▲장석일(57·가람어패럴〃·어음사기등 9억·태국) ▲이중배(54·오리엔트상역〃·〃9억·이집트) ▲황현종(36·재미동포·빌라분양사기 8억·미국) ▲전용기(47·경원시스템대표·어음사기등 8억·〃) ▲박성현(29·진흥건재〃·〃8억·태국) ▲조규훈(43·고려증권직원·위탁주식횡령등 7억·미국) ▲강응순(64·(주)썬하우스대표·어음사기등 7억·일본) ▲김수남(51·동희수산〃·〃7억·미국) ▲이명옥(43·소하상사〃·수표부도등 7억·〃) ▲최동준(48·무직·어음사기등 7억·대만) ▲유성균(57·청양식품대표·회사주식횡령 7억·미국) ▲강신중(44·우신무역상사〃·어음사기등 6억·〃) ▲최철용(55·서해산업〃·수표부도등 6억·〃) ▲유해풍(54·도성섬유〃·어음사기등 6억·〃) ▲이중훈(42·금강비료〃·〃6억·필리핀) ▲조광래(36·동진어패럴〃·수표부도등 6억·일본) ▲이기원(46·카이트상사〃·〃5억·홍콩) ▲이병준(59·삼인무역〃·신용장대금편취등 5억·홍콩) ▲임춘탁(50·(주)서중〃·수표부도 5억·일본) ▲최청(61·재일동포·자금해외밀반출 5억·〃) ▲조태수(45·유성피혁공업대표·어음사기등 4억·미국) ▲송정섭(57·주부 낙찰계사기등 4억·〃) ▲강신철(51·다원케미칼공업대표·어음사기등 4억·〃) ▲이진호(31·신화테크〃·〃4억·〃)
  • 「세모」관련 송재화씨/위증혐의 구속키로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기배)는 15일 (주)세모 유병언피고인(51)상습사기사건과 관련,유피고인에게 거액의 사채를 모아 전달한 혐의로 수배중이던 송재화씨(46·여)의 신병을 서울지검으로 부터 넘겨받아 수사결과 송씨가 유피고인과의 사채관련부분을 부인함에 따라 16일 중으로 송씨를 위증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89년 1월 광주지검에 사기혐의로 구속됐을때 『광주지역 신도들에게 사채를 모아 삼우트레이딩(세모의 전신)개발실에 전달해주었다』고 한 진술을 번복,『유피고인과 사채를 모았거나 세모에 돈을 건네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을 했다는 것이다.
  • 「세모」 사채관련 잠적 송재화여인/수배 10개월만에 법정 출두

    ◎유사장 항소심서 “사건과 무관” 증언 「오대양」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세모 유병언사장(51)에게 자금을 끌어다 준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송재화씨(46·여)가 10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씨는 14일 하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강봉수부장판사)심리로 서울고법 309호 법정에서 열린 유피고인의 상습사기사건 항소심 3차공판에 변호인측 증인으로 출석했다.송씨는 이날 하오2시40분쯤 법정에 출두,1시간30여분동안 증언을 한 뒤 수사관들에 의해 연행돼 대전지검으로 이송됐다. 송씨는 이날 증언을 통해 『유사장과는 종교관계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전혀 없으며 신도들로부터 돈을 모아 유사장에게 전해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송씨는 또 『자금을 모으기 위해 유사장의 이름을 빌린 적도 없고 삼우트레이딩을 돕기 위해 돈을 끌어들인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지난 89년 사기혐의로 광주에서 구속된 것은 당시 채무자들의 억울한 심정을 풀어주기 위해 거짓진술을 해 죄를 뒤집어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우트레이딩 개발실에 지난 8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주민등록이 등재된 것은 같이 사업을 하던 박용준씨가 주민등록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옮겨놓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 송씨는 지난해 7월 수배된뒤 경기도 의정부에 아파트를 빌려 혼자 살아왔고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나의 고향」이라는 통용파신도들의 식당에서 일해왔다고 말했다.
  • 미에 목재공장설립/영창악기

    영창악기는 1일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미 알래스카 퍼시픽 트레이딩사와 합작으로 연간 3만㎥의 악기용 원목을 제재할 수 있는 목재공장을 준공했다.
  • 중고자동차 수출 “호황”

    ◎베트남·미얀마 이어 중미서 주문쇄도/올들어 9백대… 연말 3천대 돌파할듯 중고차 판매업이 국내 시장의 침체와는 대조적으로 국제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남미의 칠레·페루 등과 동남아의 필리핀·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 등 후진국들로부터 주문량이 쏟아져 관련업체들은 『공급이 달릴 지경』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한국중고차 매매협회 서울시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24일까지의 중고차 수출은 9백대를 돌파,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여대에 비해 급성장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총 수출대수는 3천대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중고차 수출 전문업체인 백송트레이딩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칠레에 87년형 베스타 중고 승합차 40대와 콤비(86년형)30대,토픽(87년형)30대등 2백50여대(1백50만달러)를 수출했다.또 주문차량만도 필리핀으로부터 승용차 5백대와 버스 2백대를 요청받은 것을 비롯,미얀마·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으로부터 1천여대의 승합중고차량을 주문 받았다. (주)노마랑도 구소련에 스텔라·프레스토·포니 등 중고승용차 80대를 포함,필리핀·도미니카·가봉 등지에 1백68대를 수출했고 남미·아프리카·필리핀 등에서 5백여대를 추가로 주문 받아놓은 상태이다. (주)금호오토프라자도 칠레에 베스타(12인승)와 콤비(25인승)50대를 판매했으며 자동차생산이 미진한 국가들로부터 상당량의 주문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수출물량도 지난해에는 20여개 업체에 1천여대였으나 올해에는 3∼4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고차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띠는 것은 국내에서의 매매부진으로 가격이 떨어지자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중고차는 간단한 도색과 판금작업만으로 10%이상 마진을 챙길수 있다는 이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품목으로는 승합차가 인기를 끄는데 비해 승용차는 부진한 편이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승용차의 경우 국내의 대기업들이 새차의 수출용가격을 국내에서 2∼3년간 사용한 중고차값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질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출업체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50만원대의 값싼 고물차량까지 대량 수출하는 사례도 많아 결과적으로 시장 경쟁력에 혼선을 가져오고 신뢰감마저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중고 승용차의 활발한 수출을 위해서 관련 업체에 자체정비공장 승인및 세제 혜택,수출대상국과 원만한 통상문제 등을 정부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세모」 유병언씨 8년 선고/대전지법

    ◎“사채모집 상습사기죄 해당” 【대전=최용규기자】 대전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는 30일 (주)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51)등의 상습사기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유피고인에게 징역8년을,김기형피고인(41·전삼우트레이딩 개발실차장)에게 징역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피고인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을 상대로 교리·설교 등을 펴 공감을 얻는데 성공한뒤 지난 78년 삼우트레이딩을 인수,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심한 자금난을 겪게 되자 피고인을 「지혜자」로 숭배하던 사채모집책 송재화 등을 통해 갚을 의사가 없으면서도 사채를 끌어들인 것은 상습 사기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유피고인은 지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징역15년을,김피고인은 징역7년을 각각 구형받았었다.
  • 세모 유병언씨 15년 구형/상습사기죄 적용

    【대전=최용규기자】 (주)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등의 상습사기사건에 대한 제6차 공판이 18일 상오10시 대전지법1호법정에서 형사합의 2부(부장판사 장용국)심리로 열려 유피고인에게 상습사기죄를 적용,징역 15년을,김기형피고인(41·삼우트레이딩 전개발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이 각각 구형됐다.이날 공판에는 검찰과 변호인단등이 신청한 증인 29명중 광주지역 채권자 김덕남씨(53·여·광주시)등 4명의 증인이 나와 유피고인의 사채모집책으로 알려진 송재화여인(46·수배중)에게 사채를 제공하게 된 경위등에 대해 증언했다.
  • 유병언씨 5차공판/수배 오수형씨 출두

    【대전=최용규기자】 (주)세모 사장 유병언 피고인등의 상습사기 사건 제5차 공판이 9일 상오 10시 대전지법 1호법정에서 형사합의 2부(장용국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공판에는 유피고인의 사채모집 사기사건과 관련,검찰이 수배한 오수형씨(47·전로얄부동산 대표)와 유피고인의 장인 권신찬목사(69) 서화남씨(44·전삼우트레이딩부사장)등이 증인으로 출두했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에서 탈퇴한 박남주씨(47·그리스도 예수회 한국교회목사)등도 증인으로 법정에 나섰다.
  • 「삼우」 인수자금 신도헌금 아니다/세모 유씨 주장

    【대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과 관련,상습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세모 사장 유병언 피고인(50)에 대한 2차공판과 김도현 피고인(38)등 상해치사사건 관련 피고인 9명에 대한 3차공판이 21일 상오 대전지법 1호법정에서 대전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유피고인은 『삼우트레이딩 인수자금은 자신과 주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일부 교인의 출자로 충당했을뿐 한국평신도 복음선교회등 신자들의 헌금이나 교회자금으로 인수한 것은 아니다』고 검찰측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 유 사장,“구원파와 무관” 주장/오대양 첫 공판

    ◎송 여인 통한 사채모집 부인/자수자들은 살인암장 시인 【대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과 관련,상습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50)등 2명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또는 불구속기소된 9명등 모두 11명에 대한 1차공판이 24일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수인번호 438번을 단 유피고인은 이날 검찰의 직접 신문에서 『지난 82년 세모설립때 신도헌금이 회사자금으로 일부 사용된 사실은 있으나 교회와 회사와는 별개의 사항이다』라며 (주)세모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의 밀착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유피고인은 또 『삼우트레이딩시절부터 회사자금의 규모나 이익금등에 대해서는 자금담당이사의 소관사항이므로 전혀 관계치 않았으며 지금까지 자금장부조차 들춰본적이 없다』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유피고인은 수배중인 송재화씨(45)등 사채모집책을 통해 신도들로 부터 회사자금을 모아왔다는 검찰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송여인을 알고는 있지만 송씨등을 통해 사채를 모집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오대양직원살해암장범 김도현·문윤중·이세윤피고인등 상해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7명과 심해련등 불구속기소된 2명등 9명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요지발표·사실신문등이 있었다. 김피고인등 살해암장범들은 지난 85년 4월부터 87년 8월까지 전 오대양 총무 노순호씨등 직원 3명을 살해,암매장한 공소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 했으나 당초 자수에 가담하지 않았다가 구속된 이인희피고인(27)은 『살해암장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상해치사사건의 다음 공판은 오는 11월7일 상오 10시,유피고인에 대한 상습사기사건 공판은 11월21일 하오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 유씨 「상습사기」로 기소/검찰 “오대양변사 동반자살”결론

    ◎“「삼우」25억 대출도 적법”/대검 【대전=박국평·최철호·진경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해온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9일 오대양의 집단변사사건은 사장 박순자씨등이 마구 끌어모은 사채를 변제할수 없게되자 자포자기한 나머지 집단자살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달 20일부터의 철저한 재수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87년8월29일 경기도 용인군 남서면 북리 오대양공장 천장에서 발견된 32명의 집단변사사건은 동반자살이란 1·2차 수사결과를 뒤집을 만한 반증을 찾아내지 못했다. 검찰은 또 세모사장 유병언씨(50)가 법정에서 자신을 공박하던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씨(54)와 대전침례신학대 정동섭교수(44)의 오대양과 세모의 관계를 폭로할 것에 대비,김도현씨(38)등 6명을 자수시킨 것으로 결론지었다. 검찰은 그러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기 때문에 유씨는 20일 상습사기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로비활동 없었다”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있는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18일 (주)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 자금담당이사 김삼식씨(43)를 삼청동 별관으로 소환,지난 84년 삼우가 25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고위층및 은행관계자들에 대한 로비여부등 대출경위를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조사에서 『당시 회사가 상보섬유를 인수하는 등 기업확장으로 자금사정이 어렵기는 했으나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은행대출을 받았을 뿐 로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 오대양사채 변제요구 세모서 거부/“32명 집단자살” 잠정 결론

    【대전=박국평·진경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7일 오대양사장 박순자씨가 집단변사 직전 주식회사 세모쪽에 사채변제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삼우도 고통받고 있다고 함.용주 다녀 왔음」이라는 내용의 쪽지에 대해 박씨의 동생 용주씨(35·구속중)를 추궁한 끝에 변사직전 오대양이 사채로 자금압박을 받게 되자 형 용준씨(41·수배중·미양코리아대표)를 (주)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에 보내 도움을 요청했었으나 용준씨로부터 『삼우도 자금이 없어 고통받고 있더라』는 말을 전해들은 뒤 용인공장에 있던 정화진씨(46·여)를 통해 박씨에게 전달한 것이라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에따라 검찰은 집단변사 직전 오대양측의 사채변제 도움 요청을 세모측이 거절하자 자포자기상태에 빠져 집단변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또 집단변사의 자·타살여부와 관련,마지막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이경수씨의 죽음에 대해 부검의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명백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자금압박 등의 정황으로 미루어 집단자살극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19일 「타살」을 주장한 문국진박사(66)를 재소환해 보충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 대검,「세모」 특혜 대출여부 수사/이틀째

    ◎사공 일 전경제수석등 5명 추가 환문/20일 「오대양수사」 발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17일 오대양사건과 관련,주식회사 세모가 제5공화국때 청와대 등 권력층의 특혜와 비호를 받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나서 사공일 전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5명을 삼청동 검찰별관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소환된 사람은 사공전비서관을 비롯해 이형구 전재무차관보(현 산업은행총재)김명호 전 은행감독원부원장보(현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금복 전청와대민정비서관실 행정관(현감사원 감사관),이종선 전치안본부특수대 경사 등이다. 검찰은 사공전비서관 등 3명을 상대로 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이 한일은행으로부터 2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 이전행정관등 2명에 대해서는 지난 86년7월 구속된 세모 유병언사장(50)의 사기행각에 대한 진정사건을 내사한뒤 무혐의처리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의 소환조사와 함께 김용갑전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달민정비서관으로부터 당시진정사건 처리과정에 대한 진술서를 제출받았다. 사공전비서관등 은행대출관련자 3명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 84년 당시 전두환대통령이 삼우트레이딩 공장을 방문한 뒤 세모측으로부터 애로를 듣는 과정에서 대출을 해달라는 건의가 있어 비서관을 통해 검토지시한 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처음에는 세모측의 대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나중에 담보제공등 은행측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조건아래 한일은행등 4개은행으로부터 25억원을 대출해주었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 이전행정관등 2명은 『유사장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된뒤 비서실에서 치안본부측에 오히려 철저 수사를 지시했지 무혐의처리토록 지시한적은 없다』면서 『내사결과 처벌 못하는 쪽으로 기울어 엄중 경고하라고 지시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세모측의 특혜의혹부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지은 뒤 20일 유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오대양사건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유람선」 허가경위 조사/대검/전 서울부시장등 6명 소환조사

    ◎「오대양」 수사 【대전=박국평·진경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6일 오대양측이 사채를 컴퓨터로 관리해왔다는 사채권자들의 주장에 따라 이에대한 확인조사에 나서는 한편 마지막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용인농장장 이경수씨(당시 45세)의 사인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순자씨의 동생 박용주씨와 이순희씨(32·여)를 소환,컴퓨터사채관리를 추궁했으며 박씨로부터는 사건직전 「삼우도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썼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백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충남도경에 사건현장압수품 가운데 컴퓨터사채관리디스켓이 있는지의 여부를 집중조사했으나 사채권자들의 말과는 달리 이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또 집단변사자 가운데 외부인개입설의 발단이 되고 있는 이경수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씨가 목맨 끈의 묶음 방식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이날 김진원 전서울시 부시장등 지난 85년당시 서울시 간부들과 한일은행관계자등 7명을 서울 삼청동 검찰청별관으로 불러 주식회사 세모측에 특혜를 주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항간에 나돌고 있는 5공화국의 세모 특혜설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대전지검과 공조수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지난 85년 세모측에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허가해 주는 과정에서 특혜를 주었는지와 한일은행측이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해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김전부시장등은 검찰조사에서 『세모측이 경영상태가 좋아 운영권을 주었으며 자금대출과정에서도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검중앙수사부는 오대양사건과 관련,지난 85년 서울시 부시장이던 김진원씨(57)와 상하수국장 이기창씨(56)등 당시 서울시 관계자및 당시 한일은행장 이석주씨(64)씨 비롯한 한일은행 관계자등 모두 6명을 지난 15일 삼청동 검찰청사별관으로 소환,참고인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오대양사건 수사를맡고있는 대전지검의 공조수사요청에 따른 진상규명 차원의 수사』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지난 85년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주)세모에 넘겨주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 ▲84년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해준 경위등을 집중조사했다. 김전부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세모 유람선 허가당시 서류상으로는 하자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나 구체적인 결정과정은 최종 결재자인 염보현 당시시장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 당시 한일은행장이던 이씨는 『84년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할 당시 담보를 충분히 잡았다』면서 『고위층의 지시나 특혜에 의한 대출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 외국 타이어업체 국내진출 본격화

    ◎굿이어·미쉘린등 유명사/법인설립등 직판 채비 일본의 브리지스톤,미국의 굿이어,프랑스의 미쉘린 등 세계 유명타이어제조업체들이 단독으로 판매법인 설립을 서두르는 등 직판 참여를 준비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세계적인 외국업체는 도매업만 가능했던 한국시장이 개방확대로 소매점포개설이 자유로워지자 연내에 별도의 판매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브리지스톤사는 국내 타이어대리점들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한국인들을 다수확보해 놓고 있으며 별도의 판매법인을 설립,종전까지 활용해 왔던 총대리점을 직접 관장하고 자사제품을 전문취급할 소매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브리지스톤은 같은 계열사끼리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합병한 미국 화이어스톤사의 한국진출을 자제시켜 왔으나 「화이어스톤」의 상표이미지가 좋게 나타날 경우 동시에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미쉘린사는 올 연초 우성타이어와 합작관계를 중반한이후에도 본사에서 파견한 인원을 그대로 서울에 잔류시키면서 판매법인 설립절차를 밟고 있고 굿이어사도 연내에 판매법인 「굿이어 트레이딩 컴퍼니」를 설립,직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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