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트럭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45
  • 웅덩이서 개구리 잡던 어린형제/실족형 구하려다 동생도 참변

    ◎서울 신월동/교육문제로 태안서 부모와 상경 1년여만에 26일 하오4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7동 728 서부화물트럭터미널뒤 비닐하우스촌 이웃논에서 동네친구 6명가 함께 개구리를 잡던 김명철씨(31·봉제공·강서구 신월4동 428의 3)의 큰 아들 기대군(8·강서국교1년)과 둘째아들 도구형군(4)형제가 깊이 1.8m 깊이의 웅덩이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서영복씨(34·농업)가 발견했다. 서씨에 따르면 이날 근처에서 비닐하우스를 살피고 있는데 한 여자애가 달려와 『애들이 물에 빠졌다』고 말해 가보니 김군형제가 물에 잠겨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김군형제가 빠진 웅덩이는 가로 4m,세로 6m,깊이 1.8m로 이웃 비닐하우스에 물을 대기위해 주민 박모씨(58)가 포크레인으로 파놓은 저수장이다. 이날 김군형제와 함께 개구리를 잡던 김군 친구들은 『웅덩이 옆에서 개구리를 잡던 기대가 갑자기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뒤 허우적거리자 이를 본 ●형이가 형을 구하기 위해 역시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김군의 아버지는 고향인 충남 태안에 친지제사를 위해 내려가고 없었으며 어머니 조경희씨(31)만 집을 보고 있었다. 김군가족은 지난90년 12월 『자녀교육을 서울에서 시키겠다』면서 고향에서 농사일을 그만두고 상경,그동안 현재 살고있는 연립주택 지하 6평짜리 단칸셋방에서 살아왔다.
  • 13년내전 끝내고 개선하던날

    ◎아프간반군,카불 무혈입성… 정권인수 착수/시민들 거리나와 환영… 정부군 저항없어/대통령관 장악싸고 강·온파 한때 신경전/강경파 “이제 대립은 끝… 과도정부와 협력” 【카불·페샤와르 외신 종합】 아프가니스탄의 수천명 회교반군들이 25일 수도 카불로 입성,대통령궁과 국방부 건물을 비롯,정부의 각 부처및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등 주요시설을 무혈접수했다.이로써 아프간은 지난 13년여간 최소한 1백50만명을 희생시킨 내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았다.아프간의 무자헤딘반군들간의 주도권싸움으로 유혈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온건파 마수드 휘하의 반군들이 이날 카불무혈입성에 성공했다.이에앞서 회교반군들은 24일 51인회교집권평의회구성 등 과도기 통치일정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한바 있다. ○…카불입성을 앞두고 강·온파간의 주도권 싸움으로 카불의 남북과 북문에 각각 온건파반군단체인 자미아티 이슬라미소속 반군과 헤즈비 이슬라미소속 강경파반군들이 배치돼 대통령궁 장악을 둘러싸고 한때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기도. 그러나 일부목격자들은 마수드 휘하의 반군들이 대통령궁과 국방부건물·카불공항을 장악한 반면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의 반군들은 내무부와 국회의사당을 접수한 것으로 25일 전했다. ○…반군들의 카불무혈입성이 있은 이날 카불시내의 주요거리는 트럭에 분승한 헤즈비 이슬라미소속의 회교반군들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반군의 카불입성과 때를 같이해 일단의 시민들이 반군 깃발을 흔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들을 환영하기도. ○군·경찰등 무장해제 ○…마수드의 온건반군파들은 나지불라대통령축출이후 비어있던 대통령궁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정부군들로부터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반군은 카불진입 과정에서 각 경찰서와 군부대를 장악하고 일부 정부군을 무장해제시켰다고 현지 모격자들이 전언. ○러시아대사관 포위 ○…반군들은 또 카불 북쪽 외곽지대에 위치한 러시아대사관을 포위했으나 대사관측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카불주재 한 서방외교관이 전했다. 한편 아프간주재 러시아대사관은 2백50명이 넘는 자국인들을 긴급철수시켰으나 현재 25명의 외교관이 카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6일 나지불라대통령의 신변보호문제를 논의하기위해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서 반군지도자들과의 회담을 가질 예정. ○치안평의회 구성 ○…반군들의 거점인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서는 반군들의 카불입성과 때를 같이해 카불의 치안책임을 담당하게 될 「6인지휘관」평의회가 구성됐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이날 보도. AIP통신은 이와관련,일부 평의회 소속 지휘관들이 이미 카불에 도착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카불정부의 압둘 와킬 외무장관은 연정구성합의를 환영한 고 말하고 정권이양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멕시코 하수도가스 연쇄폭발 대참사/사상자 8백명으로 늘어

    【과달라하라(멕시코) AP AFP 연합】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22일 아침 하수도의 가스가 최소한 15 차례에 걸쳐 연쇄폭발,수개 구획의 건물들이 붕괴되고 도로들이 파열되는 가운데 최소한 2백명이상이 숨지고 약6백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고 멕시코 적십자사가 밝혔다. 이같은 폭발사고 발생후 멕시코 연방정부는 국가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서북쪽으로 5백60㎞에 위치한 과달라하라시의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 폭발참사로 포장된 도로에는 거대한 구멍들이 도처에 생겼고 주행하던 트럭,버스 및 승용차들이 전복되거나 폭발된 구멍속으로 떨어졌다. 멕시코의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는 성명을 통해 이 폭발이 한 민간 식용유공장인 라 센트랄에서 하수도로 누출되어 들어간 폭발성 헥산 가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시의 소방책임자는 이번 폭발이 도로상에서 엎질러져 하수도에 흘러들어간 수천 갤론의 휘발유에 의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20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경기지역 산업쓰레기 김포매립장 반입계획은 주민시위에 의해 일단 좌초됐다.환경처만 해도 상당한 대안을 내놓았었다.주민 복지기금 1백억원 조성,특정폐기물반입 적발을 위한 주민참여 보장 등,주민에 대한 보상방법도 이제는 자못 구체화 단계로 가고 있다.◆그러나 이 안은 접수되지 않았다.주민들은 복지기금 1천억원을 요구했고 대화를 차단했다.어떻게 조정돼야 할 것이냐 이전에,과연 앞으로 전국토에서 산업폐기물 처리에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야 할 것인가라는 난제가 떠오른다.더 심각한 것은 차근차근 조정하며 해결해 나갈 시간조차 없다는 것이다.지금 경기지역에서는 2천여 업체가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 빈터마다 야적을 하고 있다.◆12개 산업폐기물업체는 이달 들어 아예 작업을 중지했고,공장들은 공장들대로 조업단축이나 중단을 하고 있다.2천여 업체들의 쓰레기는 하루 4t트럭 1천대 분으로 알려져 있다.이 현상은 경기지역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강원도·충남북·대전지역의 1천4백여업체도 하루 8백t 이상의 산폐물을야적해 가고 있다.야적이 더 국토오염을 확대시킬 것이란 사실은 굳이 언급할 일도 아니다.◆산업쓰레기 연간 발생량이 급증추세에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87년 총발생량은 1천4백71만t.이것이 90년에 2천2백41만t으로 늘었고,91년에는 2천5백만t을 넘어섰다.그러나 매립장 준비는 해온 바 없다.지역이기주의 현상만 늘고 있고,점점 더 주민들은 내 지역만은 할수 없다는 의식을 키우고 있다.정부는 지난해부터 각 지역 대기업과 전국 주요공단에 산폐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매립장을 93년까지 확보토록 권유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물론 아직 어느 기업도 호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누구의 주장이나 이익의 보호가 더 중요하냐의 문제가 아니다.누가 풀든 풀어야 할 문제일 뿐이다.행정과 주민과 산업체가 좀 더 진지한 태도로 조정과 해결의 의사를 가져야만 할때이다.
  • 승용차­트럭 충돌/일가족등 4명 숨져

    【김해=강원식기자】 19일 하오6시50분쯤 경남 김해시 삼정동 대성배터리가게 앞길에서 부산8구7837호 1t 화물트럭(운전사·전승붕·32·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3)이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남1누4023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김규식·33·경남 김해시 지내동 483)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와 부인(30),딸(4)등 일가족 3명과 홍상근씨(46)등 4명이 숨지고 트럭운전사 전씨등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부산복음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승용차,버스등 받아/부녀 사망·21명 부상

    【양평=조덕현기자】 18일 하오5시15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국수과수원앞 6번국도에서 서울4더9097호 로얄엑스큐승용차(운전자 나종호·37)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강원5아1220호 금강운수버스(운전사 이춘복·32)와 서울7느 9281호 2·5t 타이탄트럭(운전사 이재환·29)등 2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운전자 나씨와 딸 연숙양(11)등 2명이 숨지고 버스에 타고있던 장원옥씨(29·여)등 21명이 중·경상을 입고 양평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 「화성환경공단」 재가동 못해/주민들,재조사 요구

    【화성】 관·민 합동조사반의 환경영향평가 실시후 재가동 결론이 내려졌던 환경관리공단 화성사업소(화성군 우정면 주곡리)가 16일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정상가동을 하지 못했다.화성사업소는 이날 상오 8시쯤 8.5t짜리 트럭 2대를 수도권내 유해폐기물 처리업체에 보냈으나 하오 1시쯤 마을 이장단 25명이 찾아와 매립장과 해양에 대한 정밀재조사와 시설보완 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는 바람에 폐기물을 공장내로 들여오지 못해 정상가동에는 실패했다. 이날 화성사업소측과 이장단 25명은 17일 상오10시 우정면 사무소에서 만나 정밀재조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단 재구성과 공장내 시설보완 대책등을 마련한뒤 이날 하오부터 정상가동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 구멍 뚫린 「나무도둑」 검문/김동진 사회3부기자(현장)

    『요즘 세상에도 나무도둑이 있습니까.설마 땔나무는 아닐테고 생나무를 훔쳐다 어디다 쓴단 말입니까』15일 상오10시쯤 대구시 동구 안심동 반야월 검문소. 이른 아침 산에서 불법으로 채취한 소나무를 실은 1·5t트럭이 검문소에서도 멈추지 않고 무사히 통과하는 것을 목격한 기자가 뒤늦게 쫓아가 『방금 나무를 싣고 지나간 트럭을 보았느냐』고 물었을 때 『전혀 본 일이 없다』며 시치미를 떼는 검문소측의 답변이었다. 며칠전 기자는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부근산에서 희귀목 등을 불법으로 캐내 밀반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상오8시쯤 현장에 도착,그곳에서 30대청년 2명이 산에서 소나무와 진달래를 캐내 트럭에 싣고는 달아나는 것을 보고 뒤를 쫓아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검문소 부근에서 놓쳐버렸고 혹시 검문소에서는 적발을 했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찾아갔던 것이다. 같은날 하오8시쯤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4번국도상의 한 주유소에서도 기름을 넣기 위해 들어서는 2·5t트럭 적재함 뒤편으로 불법채취한 듯한 나뭇가지가보였다.기자가 다가가자 이 트럭은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대구시내쪽으로 쏜살같이 달아났다. 이 트럭의 위장술은 철저했다.앞뒤 번호판은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지워져 있었고 번호판을 비추는 후미등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트럭이 하루에도 몇차례씩 이곳을 지나고 있으나 검문소에서 부정임산물을 단속하는 것을 한번도 본 일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박문식씨(35·대구대 직원)는 『20여일전 새벽 이곳 대곡리 약수터에서 1·5t트럭에 불법채취한 나무를 싣고 있는 것을 보고 지서에 신고를 했었다』며 『애써 심은 나무까지 캐내 팔아먹는 업자들도 문제지만 이를 단속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가 한통속』이라고 분개했다. 대구시내 조경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는 소나무 한그루(7년생 기준)가 30만원씩에 조경용으로 팔리고 있는데 대구·경북지역에서 토취허가를 내준곳은 단 한곳도 없다는 당국의 설명대로라면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소나무는 모두가 이렇게 불법으로 캐내온 셈이다. 노력을 않고 쉽게 돈을벌려는 사람들.이를 사들여 자신의 정원에 심는 사람들. 국민식수기간을 맞아 전국민이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때에 돈이 된다면 불법을 식은죽 먹듯 하는 이 세태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는지 안타깝기만 했다.
  • 승합차,버스·트럭과 연쇄충돌/출근 여직원등 5명 사망/이리

    【이리=조승용기자】 16일 상오7시50분쯤 전북 이리시 목천동 부농마을 입구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이리 가나안섬유(대표 황득영·44)소속 전북5마7831호 15인승 봉고승합버스(운전사 이도영·24·이리시 영등동708)가 전주직행 소속 전북5아2075호 시외버스(운전사 이충기·44)전북7마8131호 2·5t트럭(운전사 김기화·27)과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봉고승합버스 운전사 이씨와 승객 노복희씨(53·여·목천동 부농마을)등 5명이 숨지고 최재영씨(45·군산시 오룡동 393)등 직행버스 승객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부농마을에서 여직원을 태우고 회사로 가기 위해 좌회전하던 봉고승합버스가 전주쪽으로 달리던 직행버스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충돌해 일어났다.
  • 향나무/동백나무/주목/희귀목 불법채취 성행

    ◎전국 곳곳 나무도둑 극성/풍·석란등 마구캐가 멸종위기/한밤 트럭대놓고 대량밀반출/본사취재팀 확인/조경용 한그루 수백만원에 팔려… 단속 시급 □특별취재반=조성호·김동진·최용규·최치봉·김병철기자 유명산과 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각종 희귀목들이 마구 잘리거나 뿌리째 뽑히는 수난을 겪고 있다. 최근 식목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일부 악덕 관상수판매상들이 새벽이나 야간을 이용해 희귀목을 불법으로 채취해가는 일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상인은 주목·향나무·동백나무등 희귀목에서부터 소나무·진달래에 이르기까지 돈이 되는 나무는 무엇이든 마구 캐가고 있으며 섬지방에선 주로 풍란·석란등 난초류를 불법으로 채취해가고 있다. 이때문에 일부 자생지에선 이들 희귀목들이 멸종될 위기까지 맞고 있다. 이같은 불법채취의 현장은 15일 상오8시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부근 산과 같은날 하오8시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지인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부근 48번 국도상에서 본사 취재진에 의해 확인됐다. 또 14일 하오6시 전남 여천군 돌산읍 평사리와 같은시간 진도군 지산면 세토리에서도 목격됐으며 강릉시 유천동,충남 대전시 서구 괴정동,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화원에선 불법채취돼 반입된 희귀목들이 대량 발견됐다. 취재진이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에 도착했을때 작업복차림의 30대 2명이 인근 산에서 캐낸 소나무를 1·5t 트럭에 싣고 있었으며 가까이 다가가자 재빨리 차를 몰아 4번국도를 따라 대구방면으로 달아났다. 이곳 주민 김석진씨(49)에 따르면 이들 나무절도범은 지난달 상순부터 거의 매일밤 산에서 소나무·진달래 등을 캐놓았다가 아침 해뜰무렵에 트럭을 이용,대구등지로 간다고 말했다. 강원도지방에서 캐오는 주목과 향나무 등은 대형트럭을 이용해 48번국도를 따라 수도권부근의 농원등지로 옮겨놓았다가 서울의 조경업체로 팔려나가고 있다.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주민 원용진씨(56)는 『식목철이 되면서 향나무 등을 실은 트럭들이 밤마다 3∼4대씩 지나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이 불법채취한 나무들이어서 트럭의 화물적재함은 항상 덮개도 씌워져 있으며 운반시간도 주로 밤시간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포리주민 김병화씨(32)도 『최근 악덕분재상들이 관광객을 가장해 섬으로 들어와 이곳에서 자생하는 석란·풍란 등과 동백나무·느릅나무 등 분재용으로 쓸만한 희귀나무들을 마구캐가고 있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렇게 불법채취된 희귀목들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로 엄청나게 비싼값에 팔려나가고 있다. 대전시 서구 흑석동 D농장에는 강원도 홍천,전남 해남등지에서 불법채취해 들여온 소사나무 1백여그루,단풍나무 40여그루,소나무 30여그루,동백나무 10여그루,주목 20여그루 등이 심겨져 있었으며 가격은 그루당 소사나무가 20만∼5백50만원,동백나무 20만∼4백만원,소나무는 50만∼5백만원씩에 거래되고 있었다. 경기도 수원의 S농원에 따르면 이곳에는 주목이나 향나무 등이 주로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노곡리 일대 향나무 군락지 등에서 들어오고 있는데 일부는 토석채취장 등에서 임산물 반출허가를 받아 적법하게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불법으로 채취해 반출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나무값도 1백년이상된 향나무는 보통 1천만∼2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주목도 보통 4백∼1천만원씩에 판매되고 있었다.
  • 승마장설치 반대/주민 2백명 농성

    【대구=이동구기자】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주민 2백여명은 대구시가 송현1동 산18의1에 조성중인 앞산승마장조성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며 13일 상오11시부터 1시간동안 앞산순환도로를 덤프트럭등으로 점거한채 농성을 벌였다.
  • 자동차 책임보험 배상액 대폭 인상/94년 6월부터 시행

    ◎사망 최고 1천5백만원/부상은 6백만원으로/교통부,입법예고 모든 자동차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책임보험배상한도액이 사망은 현행 최고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은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오른다. 교통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인상된 배상지급은 기존계약의 유효기간이 모두 끝나는 오는 94년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교통부의 이같은 조치는 현행 책임보험 배상한도액이 국민수준에 비해 너무 낮고 실질보상기능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이 개정안은 또 종합대인보험에 가입하도록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용자동차는 반드시 피해자 1인에 대해 5천만원이상 또는 무한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나 공제에 들도록 했다. 이와함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가입명령권한 및 부과·징수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규정하고 있는 중기의 범위를 확대,현행덤프트럭등 5종의 중기에 타이어식 굴삭기를 추가시켰다.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오는 6월1일부터 책임보험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것을 계기로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의 영수증 서식을 통합,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게 해 이중가입에 따른 가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무보험 자동차의 운행을 막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자동차는 자동차의 앞면 유리창 오른쪽에 책임보험 가입표지증을 붙이도록 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3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 휘발유소비 너무 지나치다(사설)

    세계에서 휘발유소비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그러면서 휘발유값은 산유국보다 낮은 나라.이것이 우리나라 휘발유 소비와 가격정책의 실상이다.자동차가 크게 늘어나니 휘발유소비도 늘어날수 밖에 없고 국제원유값이 낮아지니까 휘발유가격도 낮아지는게 당연하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자동차가 늘어난 이상으로 휘발유소비가 증가하고 자동차 1대당 연간 휘발유소비율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높다고 하는 것은 자동차증가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올들어 2월까지 휘발유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35%나 된다.이기간중 승용차 증가율은 32%다.지난해 승용차가 35%증가 한데비해 휘발유소비는 22%증가,승용차 증가율을 밑돌았다. 이것이 올들어서는 뒤바꿔졌으며 이같은 휘발유소비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동력자원부가 당초 올해 휘발유증가율을 19%로 잡은 것과 비교하면 예상밖의 증가가 아닐수 없다.이에반해 휘발유 가격은 어떠한가.ℓ당 4백97원은 프랑스의 7백45원,독일의 7백25원,일본의 7백43원보다 월등히 싸다.다만 자동차의 나라로 치부되고 있는 미국보다는 비쌀뿐이다.더욱 놀라운 일은 산유국인 영국의 5백88원 보다도 낮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소비증가와 가격과의 관계에서 보면 휘발유의 저가정책은 타당성이 적다.물가안정에 모든 정책이 우선하다보니 이러한 가격구조가 빚어지고 휘발유의 과소비가 일어난 것이다.휘발유가격은 2차오일쇼크의 영향을 받아 지난81년 ℓ당 7백40원까지 갔다가 국제원유가격의 속락으로 지금의 수준에 이르고있다. 휘발유에는 1백30%의 높은 특별소비세가 붙는다.특별소비세의 기본목적은 소비를 억제하는데 있다.그런데 휘발유에 대해서만은 그 기능이 상실되어 있다.물가안정 논리에만 얽매여 지금 그 기능을 살리지 못한다면 승용차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휘발유소비증가는 예측할수 없을 정도에 이를 것이다.정부부처나 국영기업체 일부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승용차 10부제가 시행되고 있다.에너지절약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서다.그러나 승용차의 급속한 증가는 10부제효과를 채 넉달도 안돼 상쇄시키고 만다.또 에너지 절약효과도 당초 기대치 만큼 된다해도 그것이 주는 거부감은 여전할 뿐아니라 10부제는 어디까지나 부수적 수단일수 밖에 없고 한계가 있다. 그보다는 휘발유에 관한한 절약의 해답은 가격정책에서 찾는게 정도가 될 것이다.휘발유는 공장을 돌린다거나 수출용 화물을 실어나르는 트럭용 유류도 아니다.완벽한 소비재다.특정폼목의 소비가 폭증할때는 조세정책이나 가격정책을 동원하는 것은 상용되고 있다.하물며 1백% 외국에서 수입되고 특히 에너지 소비절약이 중요한 마당에 휘발유가격의 조정은 필요하다고 본다. 지난1년동안 석유류 수입액은 1백1억달러였고 올해는 1백13억달러로 예측되고 있다.국제수지적자문제,과소비의 억제,교통체증등의 완화등을 위해서도 휘발유가격의 조정을 당국은 검토해야 할 것이다.
  • 농약트럭 상수원 추락/10개 마을주민 사흘째 식수난/황간

    【영동=김동진기자】 지난 10일 상오1시3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4번국도상에서 제초제인 「품앗시」입제 24부대(72㎏)을 싣고 가던 대구7아2426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정희영·23·경북 김천시 부국동429의41)이 운전부주의로 10m 언덕 아래로 굴러 농약이 추풍령하천으로 흘러들면서 황간면내 10개마을 3천5백여명의 주민들이 사흘째 식수난을 겪고 있다. 사고는 트럭이 마주오던 차를 피하려다 길옆 고압선전주를 들이받고 10m 언덕아래 추풍령 하천인 조강천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한편 군은 이날 상오4시부터 수돗물공급을 중단하는 한편 오염된 상수원의 물을 채취,청주환경보건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소방차와 청소차를 동원,긴급급수조치를 취하고 있다.
  • 회갑연 참석길 트럭,열차에 받혀/일가등 6명 사망

    【제천=김동진기자】 10일 하오1시20분쯤 충북 제천시 영주동 신동마을 앞 중앙선 철길 삼거리 건널목에서 청량리기관차사무소 소속 201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고병성·50)가 건널목을 건너던 경기8누5492호 6인승 1·5t봉고트럭(운전사 김현응·2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512)을 들이받아 트럭운전사 김씨와 함께 탔던 김씨의 아버지 상훈씨(55),김씨의 당숙 상원씨(63·제천군 봉양면 삼거리)등 탑승자 6명 전원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 역을 떠나 경북 안동으로 달리던 열차가 건널목 30m 앞에서 트럭이 철길로 들어서는 것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걸었으나 제동이 제대로 미치지못해 트럭과 충돌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트럭 운전사 김씨는 부모와 함께 11일의 당숙모 회갑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다가 제천시내에서 당숙등 일행을 만나 시장에 들렀다 당숙의 집으로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현응 ▲김상훈 ▲김석구(54·김상훈씨 부인) ▲김상원 ▲김태응(52·제천군 봉양면 삼거리) ▲홍승순(49·김태응씨 부인)
  • 여드름 난 얼굴 비관/고교생 목매 자살

    5일 하오 9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신원동 288의2 비닐하우스촌 최신국씨(40·트럭운전사)의 집에서 최씨의 둘째아들 지현군(15·공고1년)이 3m높이의 비닐하우스 서까래에 이불보자기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옆집에 사는 김인순씨(33·여)가 발견했다. 경찰은 최군이 『여드름이 많이 난 내 얼굴이 흉칙하다.세상사람들이 보기싫어 먼저 간다』는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루어 감수성이 예민한 최군이 용모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분당아파트 공사현장/지하주차장 붕괴/인부4명 부상… 부실공사 의혹

    【성남】 지난 5일 하오3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주)광주고속 건설 아파트 1­B공구 112동 앞 주차장공사현장에서 지하2층 지상1층의 주차장이 무너져 트럭운전사 정광모씨(32)가 척추를 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는 등 4명의 인부들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두께 20㎝의 콘크리트주차장 지상층 바닥이 위에 쌓아 놓은 시멘트 1백20t 등 건축자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지하 1·2층 바닥도 잇따라 무너지며 일어났다. 또 이 사고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포크레인과 트럭등 4대의 차량도 부서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바닥 콘크리트는 적어도 두께가 40∼50㎝는 되어야 하나 사고 주차장은 20㎝에 불과해 (주)광주고속 건설측이 부실공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전철 공사장서 토사 붕괴사고/성남시 8개동 단수소동

    【성남=조덕현기자】 5일 낮12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진2동 4802의1 전철 분당선 성남시내구간 8공구 공사장에서 굴착작업도중 지반15m가 내려앉으면서 토사가 밀려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부근 전봇대 1개가 넘어지고 흙더미가 지하철공사장으로 밀려들어 공사가 중단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이곳을 지나는 상수도관을 덮쳐 상수도관이 파열,신흥1·2·3동,수진1·2동등 8개동에 급수가 중단됐다. 공사를 맡은 진영건설과 성남시는 덤프트럭 30대와 포클레인1대 등을 동원,북구공사를 펴고 있으나 6일 상오쯤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각군,「산불진화대」발족/헬기등 군장비 대거동원(단신패트롤)

    ◇최세창 국방부장관은 4일 한식을 맞아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예상되에 따라 산불진화를 위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으로 지원,산림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각군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군에서는 면단위로 산불신고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헬리콥터 25대,트럭 1백여대,병력 8천2백10명으로 산불진화대를 발족시켰다.
  • 「환경부담금제」 문답풀이/학교·공립병원등 공공시설 부과대상서 제외

    ◎48평이상 음식점은 24만2천원/지프등 소형경유차 2만2천원/연9백억징수… 오염개선 재원으로 활용 환경처는 환경개선부담금제를 신설,오는 7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과 업소를 대상으로 부담금을 징수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상건물및 업소는 환경개선비용부담법시행령에 따라 일정금액을 납부해야 한다.앞으로 환경개선 부담금을 내야하는 대상과 부담금이 어느정도인지 문답으로 풀어본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이다.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환경오염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자는 취지이다. ­부담금은 언제부터 부과 되는가. ▲원칙적으로 건평 3백평이상의 건물에 대해서는 7월1일부터 실시한다.또 1년간 유예기간을 둔 뒤 내년 7월부터는 영업용이 아닌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환경개선비가 부과된다. ­부담금징수 대상을 건평 3백평이상의 대형건물로 정한 이유는. ▲국내빌딩 규모가 크게 3백평을 중심으로 양분돼 있어 이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이보다 더 낮출 경우부과대상이 급격하게 늘어나 국민부담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적용되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우선 6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74개 시지역과 상수원인 팔당·대청호주변등 특별대책지역,동해안 해안지역등 자연환경보존지역내의 업무용 빌딩에 한한다. ­3백평미만의 건물이라도 오염유발정도가 큰 음식점 목욕탕 숙박시설 등도 부담금을 내야 한다는데. ▲3백평이상의 업무용건물이 아니더라도 오염유발물질을 방출하는 일부 서비스업종도 대상에 포함시켰다.업종에 따라 크게 6개 군으로 나눴는데 부담금을 내야하는 최소규모를 각각 정했다. 48평의 음식점은 1년에 적어도 24만2천원을,55평의 실내수영장·목욕탕은 59만2천원을 내야 한다. 또 호텔 여관등 숙박시설은 73평정도면 25만3천원을,극장 예식장 도소매시장 백화점 등은 82평기준이 18만8천원이다. 시외버스정류장 철도역사 병의원 등은 1백15평 기준으로 연간 22만9천원 내야 하며 무도장 다과점 이미용원 주유소 세탁소 방송국 등은 1백24평기준 연25만2천원을 납부해야 한다. 연간부담금은 업종별로 18만8천∼59만2천원을 최소기본금액으로 하되 규모와 지역에 따라 차등부과된다.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는 곳은 없는가. ▲아파트등 일반 주거용 건물과 공장 창고 정부시설물 종교 및 교육시설 국공립병원 등은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용을 제외한 경유사용 자동차도 내년 7월부터 부담금을 물어야 한다는데. ▲경유자동차의 경우 건물 및 업소와는 달리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시행된다.15인승 이하의 승합차는 연3만원,지프등 소형경유차는 2만2천원,버스 트럭 등은 10만3천원을 내야 한다. 휘발유자동차와 시내버스 전세버스 정부기관 및 국제기관이 소유한 경유자동차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연간 얼마나 징수될 것으로 전망되는가. ▲건물에서 연간 5백억원,경유자동차(부과대상 1백17만4천대)에서 연간 4백억원등 모두 9백억원이 징수될 것으로 보인다. ­부작용이 생길 우려도 있는데. ▲부담금이 결국은 건물임대료인상등 물가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보는측이 있다.그러나 환경오염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에 개선하자는 큰 뜻에서 시작한 제도이니만큼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