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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誌 선정 ‘2001년 경영철학’

    ‘진정한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할까’ 요즘 서점을 가보면 리더십에 관한 서적이 트럭으로 담아도 남을 만큼 넘쳐 흐른다.그러나 이들 리더십관련 서적들은 세세한 원칙을 너무 많이 제시하거나,사례분석 등 학술서적 형식으로 흘러 비전문가들은 인내심을 갖고 꼼꼼하게읽지 않으면 별 소득을 얻지 못한다.또한 인간을 ‘조종’의 대상으로 단순화시키는 단점을 대부분 지니고 있다.그러나 ‘리더는 머슴이다’(로버트 그린리프 지음)는 리더십이란 ‘섬기는 것’이라는 단순한 명제 아래 갖가지 재미있는 사례를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저자는 38년간 AT&T사에서일했으며 경영연구 부회장으로 퇴직했다. 이 책의 첫판은 비록 지난 77년 나왔지만,올해 포천지가‘2001년 100대기업의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조사에서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할 만큼 가치가 높은 것으로평가된다.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00만권 이상이 팔렸고,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번역소개된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현대 사회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 판을 치고 있으나 이는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섬기는’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면 사회가 훨씬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솔 펴냄 1만3,000원.
  • 이스라엘서 또 폭탄테러…40명 사상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데라의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25일 오후 2시(현지시간) 폭탄이 장착된 차량이 폭발해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범인 2명이 현장에서숨지고 45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는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 진지 근처에서도 폭탄이 장착된 트럭이 폭발하는 테러가 발생,이 테러 직후 이스라엘군은즉각 탱크를 몰고 가자지구로 진입했으며 팔레스타인 경찰도이스라엘군에 대한 반격에 나서 양측간 충돌은 재연됐다. 그러나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도 불구,당분간 일방적인 휴전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36)평창군 청옥산 산나물축제

    “쌉싸름하고 향기로운 청정 산나물을 맛보러 오세요”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계절,강원도 깊은 산에서 나는 산나물로 초여름 원기를 되찾아보자. 해발 1,255m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27일 ‘해피 700 육백마지기 산나물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청정지역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취나물,참나물,곰취,곤드레,삽주,딱죽이 등 각종 토종 산나물이 지천이다.평지에서는 오래전에 산나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고산지대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요즘이 제철이다. 오염되지 않고 높은 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청옥산 산나물은 씹는 맛이 연하고 향기가 진해 최고의 산나물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육백마지기는 미탄면 회동2리와 평안2리 사이의 청옥산 정상 일대로 600마지기(1마지기 150∼200평) 정도의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더구나 이곳은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700m의 넓은 고원지대라 휴양지로도 유명하다.축제이름에 ‘해피 700’이 들어간 것은 이 때문이다. 축제는 청옥산 아래 미탄면 미탄중학교에서 펼쳐지지만 ‘산나물 뜯기’는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30분정도 올라가는육백마지기 정상과 산아래 앞골과 장재터(해발 700∼900m)등에서 펼쳐진다.산나물뜯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임도라 소형차량이나 화물트럭만이 올라갈 수 있다.등산을 겸해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려면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새벽시간부터 서둘러야 한다.육백마지기 정상에는 축구장 3배 넓이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는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서울 등 외지에서 4,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산신제를 비롯해 산나물 보물찾기,산나물 요리경연대회,송어 맨손잡기,토종닭 잡기,통나무 자르기 등이 펼쳐진다.학교 운동장에서는 농산물특판장과 먹거리 난전도 열린다.문의는 전화(033-332-3817,330-2602)나 인터넷(www.happy700.or.kr).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
  • 미첼은 누구/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주역

    중동평화를 위한 객관적 보고서를 작성, 평화해결을 위한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 보고서를 주도한 미국의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주목받고 있다.그는 미 메인주를 기반으로 지난 80년부터 95년 정계은퇴 때까지 15년간 민주당소속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전계층이 모두 신뢰하는 존경받는 상원의원’으로 불리던 관록의 정치인. 낮에는 트럭운전사로,밤에는 경비원 등으로 고학,54년 메인주내 단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베를린에서 육군첩보단 장교로 복무한 뒤 다시 조지타운대 법대를 나온 뒤 연방판사까지 지냈다. 판사재직시이던 80년 에드먼드 머스키 상원의원이 대선경쟁에 나서면서 물려받은 메인주의 상원의원에 도전,당선됐으며,청렴한 의원생활 등으로 존경을 받으며 지난 88년부터은퇴때까지 민주당 원내총무를 지냈다. 정계은퇴 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인 96년 북아일랜드 다자간 평화협상 의장직을 맡아 98년 평화협정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 중동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에서 이·팔 문제 본질적 해결을 위한 다국적조사위원회 설치가 합의된 뒤 위원장직을 맡았다.
  • 어린이 귀앓이

    올해 만 3세인 L군(서울 관악구 신림동)은 감기를 자주 앓았다.그때마다 귀가 아프다고 했으나 동네 소아과나 약국에서감기약을 지어 먹으면 증세가 좋아졌다.그러나 얼마전 감기에 걸린 뒤 소리를 잘 못듣는 것같아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진찰을 받으니 중이염이었다. 의사가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해 인근 B병원을 찾아 검진한 결과,감기로 인해 고막이 안쪽으로 함몰돼 있고 중이에물이 고여있었으며 편도선이 비대해져 있었다. K씨에게는 선천성 난청인 4살,2살난 두 딸이 있다.두 딸은듣지를 못해 말도 못했다.그러나 최근 두 딸은 인공 달팽이관 설치 수술을 받고 언어를 꾸준히 배워 제법 많은 단어를알아듣고 말도 더듬더듬 한다.‘침묵의 세상’이 ‘소리의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잘 듣지 못하는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20일 각 대학 병원들에 따르면 감기가 주된 원인인 어린이중이염 환자가 늘고 있다.또 이어폰,헤드폰 등으로 귀를 혹사한 청소년들중 상당수가 난청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노령화에 따른 노인성 난청까지 많아지는 등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하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려 있을 때 귀에 통증이 생기는 귀앓이가 겹치면 난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이때 급성 중이염에걸리면 듣는 능력이 떨어져 작은 소리를 못듣고 TV에 바싹붙어 시청하기도 하며,듣는 소리가 울리거나 멀리서 들린다고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광선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유아,소아,청소년,장년 등 연령별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세 미만인 유아의 경우 난청을 발견하기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중요한 징표의 하나로 생후 6개월이 지나도 옹아리가 없으면 난청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특히 10개월까지 옹아리가 없다면 일단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또 옹아리뿐만 아니라 큰 소리에 놀라지 않는 경우,주변 소리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도 난청일 가능성이 있다. 1세 전후에는 한두 마디 말을 시작하는 것이 정상이며 2,3세 때에는 활발한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한다.이 시기에 언어 표현을 하지 않으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 TV를 가까이서 본다든지 불러도 대답을 하지않으면 난청에 의한 행동이상으로 볼 수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은 스스로 난청임을 대개 알고 있다, 그러나 장년이후에는 난청이 서서히 찾아오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식당,강당 등에서 다른 사람에 비해듣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 난청을 의심해야하고 이명(耳鳴)이 발생하면 난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어린이 난청 예방·치료. 유·소아의 경우 중이염을 조기 치료하면 난청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있다.감기후 흔히 생기는 급성 중이염이 만성 중이염,만성화농성 중이염으로 옮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문서 한림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중이염 때문에 난청이 오는 경우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통해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시끄러운 소리에 오래동안 노출된 결과로나타난 소음성 난청에 대한 치료는 소음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고 불가피한 경우 자주 휴식시간을가져 청각의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양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미국에서는 청신경 기능이 점차 퇴화해 나타나는 노인성 난청이65∼74세 연령층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의 노인의 50% 쯤이 난청을 앓고 있다”면서 “노인성 난청은 뚜렷한 치료 방법은 없고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의 재활을 시도하는 것이 대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각의 재활은 노인이 난청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막아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듣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경우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을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광선 서울중앙병원 교수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술은 난청이 생긴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말을 배우지 못한 소아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7세의선천성 난청환자들에게까지 수술이 확대됐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8개월된 어린이에게 수술이 시행됐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총 비용은 2,500만원 안팎이며 1년 이상의 재활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상덕기자. *귀와 소리.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지만 실제 귀가 받아들이는 것은공기의 진동일 뿐이다.이 진동을 뇌가 소리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런 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귓바퀴와 외이도로 이뤄진 외이(外耳),고막이 자리잡고 있는 중이(中耳),달팽이관이 있는 내이(內耳)가 그것이다. 공기의 진동이 귓바퀴에 모아져서 외이도라는 일종의 터널을 지나 고막에 닿으면 미세한 떨림이 생긴다. 이것은 또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뼈인 ‘이소골’로 전달된다. 이소골이 떨리면 달팽이관속의 림프액이 출렁이고 이 물결이 림프관에 붙어있는 작은 털세포를 자극해 전류를 발생시킨다.전류가 청신경을 타고 뇌에 전달되면 비로소 온갖 소리가 인식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잠귀가 밝은 사람’은 잘 때도 뇌의 각성 상태가 높게 유지된다. 개나 토끼처럼 귀를 움직이는 사람은 소리나는 방향에 맞춰 귀를 움직이는 동물의 기능이 퇴화하지 않아 그런 것이다.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비행기 이·착륙시 귀가 멍해지는 것은 중이와 외이도의 내압 균형이 깨져 외이쪽으로 고막이 당겨지기 때문.침을 삼키면 중이에 있는 유스타키오관(耳管)이 열려 압력이 조정되므로 멍한 증상이 가신다. 내이의 세반고리관과 전정기관은 위치감각과 평형감각을 느끼게 하고 회전감,속도감,방향감각 등을 맡는다. 귀가 감지하는 소리의 진동수는 대략 16㎐(헤르츠)이상에서 20,000㎐이하로 이를 가청 음역이라 한다. 우리들이 대화할 때의 음역은 250∼2,000㎐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가장 편하게 느끼는 소리의 강도는 30∼40㏈(데시빌)이며 트럭 달리는 소리 등 75㏈을 넘는 소리는 불괘감이나 압박감,통증 등을 준다. 가장 쾌적하게 들리는 소리는 1,000㎐ 주변의 소리이다.1,000㎐는 피아노의 중간 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소리로 음높이,말소리 등이 집중돼 있는 소리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1,000∼1,500㎐의 음을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수입 生牛 서산목장으로 옮겨

    전국 축산농민들의 반발로 농가에 입식되지 못해 농협이대신 수매한 호주산 수입소 가운데 286마리가 1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현대 서산목장으로 옮겨졌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수입소 144마리를 1차로 이 목장에 반입한 데 이어 2차로 오후 6시쯤부터 142마리를 추가 반입했다.경기도 김포 계류장에 있는 나머지 86마리도 곧 이 목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날 이 지역 축산농민 60여명이 오전 11시30분쯤부터 목장 앞 진입로에서 트랙터 등을 동원해 2차로 수입소를 싣고온 트럭들의 진입을 막았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우리 지자체 최고] (18)서울시 중구청 선진 환경행정

    서울 중구만큼 폐기물 처리환경이 열악한 자치구도 드물다.서울시내 약 70만개소의 사업체 중 12%인 8만5,000개소가 중구에 몰려있고,유동인구는 350만명을 넘는다. 이들이 쏟아내는 폐기물은 서울 자치구들의 평균 발생량의 1.5배인 568t에 달하며 이에 따른 행정수요도 월등히많다.반면 쓰레기 처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땅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중구 관내 어디에도 폐기물이 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노상적환장을 없애 작업 중 발생하는 분진과악취,소음에 따른 민원도 없다.음식물쓰레기도 대부분 사료화 또는 퇴비화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고 있다. 이는 중구가 지난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원 순환형 폐기물 관리시스템’의 덕택이다. 중구는 99년 5월 전국 처음으로 의주로2가 서소문공원 지하에 지하 3층,연건평 3,542평 규모의 자원재활용처리장을 건립했다. 이곳의 폐기물 처리과정은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이다.차량이 지하2층 투입구에서 지하3층으로 폐기물을 투하하면 압축기가 부피를 최소화한후 반출차량에 실어 수도권매립지로 실어나른다.쓰레기를 압축처리함으로써 매립지로의 운반횟수가 종전에는 11t 트럭으로 하루 67회였으나 35회로절반가량 줄었다.운반비용만 연간 16억원을 절약하고 있다.주민들의 민원 대상이던 간선도로 적환장도 없앨 수 있었다. 재활용품도 지하1층 선별장에서 품목별로 분류돼 재생공장으로 반출된다.이에따라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던 15개소의 선별장이 한곳으로 집중돼 환경 개선은 물론 재활용품 처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청소대행업체로부터 자원재활용 처리장에 반입되는 모든폐기물 정보는 전산 입력된다.이에따라 구청에서는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반입·반출량과 선별량,차량 출입 횟수는물론 대행업체의 작업상황까지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고점검할 수 있다. 각 청소차량에는 GPS(위성 위치추적 시스템)를 장착,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및 작업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청소민원이 들어오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수배,최단시간 내에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중구는 이같은 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루 195t 발생하는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재활용품을수집차량에 직접 투입하는 ‘대면수거제’를 구 전역에서실시하고 있다.또 재활용품 봉투엔 일련번호를 부여,배출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축산농가에 직접 또는 사료화·퇴비화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고 있다.중구의 업소와 가정에서 하루 배출되는 113t의 음식물쓰레기 중 102t이 이렇게 처리되며 나머지 11t만 매립장으로 보내진다. 김동일(金東一) 구청장은 “최악의 환경에서 방법을 찾다보니 남들보다 앞선 폐기물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전국에서 총 77개의 자치단체 및 연구기관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우리 시설을 둘러보고 갔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서울시 중구청 선진 환경행정 성공비결은. 중구의 순환형 폐기물처리시스템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여유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물처리장 조성을 포기하지않고 과감하게 도심공원 지하에 대형시설을 들임으로써 폐기물 적환 및 압축,재활용품 분류 등의 문제를 일거에 해소했다. 또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압축하는 시설을 갖춰 매립지나재생공장까지 운반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중심구(中心區)가 지닌 거리적 핸디캡을 넘어설 수 있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리자의 의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새마을부녀회와 주부환경봉사단을 비롯한 10여개직능단체는 물론 조기축구회와 환경지킴이 등 20여개에 달하는 지역 자생조직들이 주민참여의 핵이 됐다. 이들은 주민들이 생활폐기물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일목요연하게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순찰조를 편성,지역단위별로 계도활동을 펼쳤다.또 각 가정을 돌며 음식쓰레기를 용해성 전용봉투에 넣어 분리배출하도록 꾸준히교육하고 독려했다. 그 결과 2년여라는 짧은 기간내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에 참여하게 됐다. 임창용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 (15)대구 달서구 현장 행정서비스

    “생활불편 사항이나 각종 민원해결을 원하시면 빨리빨리(8282)로 연락주세요.민원 해결사가 즉시 달려갑니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해 8월 ‘주민 민원 최우선 처리’를앞세우며 도입한 현장민원해결팀은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민원해결이란 주민들이 불편사항을 접수시키면 곧바로 전문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주는 ‘행정서비스의 119’다. 달서구는 임시로 운영해오던 현장민원해결팀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지난해 11월 조례를 개정해 이를 ‘과’단위로 승격시키고 팀을 3개로 확대했다.1팀은 신고를 접수한 뒤 다른 부서에 알려주거나 계절별·월별로 해결해야 할 민원을 기획하고 순찰을 맡는다.2·3팀은 접수된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토목,전기,행정 등 전문 공무원 21명을 고정배치하고 신고 전용전화(636-8282)와 무전기 4대,지프와 트럭 2대,인도 보수용 래머기 등 21종의 장비를 확보했다. 민원해결팀은 주민 신고사항은 물론 하루종일 순찰을 통해 도로 파손 보수,불법주차 단속,공원 및 도로 청소,하수도 청소 등 주민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준다.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각종 생활불편을 신고하고자 해도해당 부서를 몰라 몇번씩 전화를 하기 일쑤고,전화가 연결돼도 담당자가 없거나 바쁜 업무 때문에 제대로 상담에 응하지 못해 불만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민원해결팀이 발족된 뒤에는 민원인들이 내용에관계없이 전용전화를 통해 신고만 하면 해결팀이 즉시 출동,신속하게 처리해줘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처리실적은 총 2,834건으로 하루 평균 15.7건에 달한다. 인도 침하,도로 파손,하수도 파손 등 도로시설물 분야가 1,850건(66.3%)으로 가장 많고,불법주차 지도,교통표시판정비 등 교통분야 284건(10%),가로수 가지 및 수목보호대정비,공원청소 등 공원녹지분야 211건(7.5%) 등이다.인도적치물 및 불법현수막·지장물 제거 등 가로정비분야는 239건(8.4%),뒷골목 쓰레기 및 폐가구 제거 등 환경분야도 110건(3.9%)을 기록했다. 특히 보일러 가동에 따른 이웃간 소음 및배출가스 분쟁,교회 조명탑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야간생활 문제제기,잠긴 자동차문 열어주기 등 개인불편 민원도 140건(4.9%)이나 해결했다.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은 해당부서나 관련기관에 연락,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황대현(黃大鉉) 구청장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해결은공무원의 몫이며 구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주민들의 몫”이라며 “현장민원해결팀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행정조직으로 앞으로 행정기관이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지향해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대구 달서구 현장 행정서비스 성공비결은. ‘두번 전화 걸지 않게 한다’ 민원해결팀의 성공비결은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다. 친절과 신속·정확한 서비스의 대명사인 가전회사 A/S팀과 겨루어도 뒤질게 없다고 민원해결팀은 주장한다.이들은 민원이 전화로 접수되자마자 즉각 출동하고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한다. 민원인이 두번 이상 전화를 걸지 않도록 한다는게 민원해결팀의 원칙이다. 게다가 민원처리 뒤 처리결과를 신고 주민에게 상세하게통보해주고 있다.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해당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입체적으로 해결을 시도,주민들에게신뢰감을 심어 주었다. 또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분쟁에도 해결사 노릇을 자처,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강상국(姜相國) 과장은 “나중에 처리해 주겠다는 식의민원 해결방식은 민원해결팀의 등장으로 완전히 사라졌다”며 “일요일 등 휴일 접수 민원을 보다 빨리 처리하는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東江 또 몸살

    영월다목적댐 건설계획 백지화로 수장위기를 넘긴 100리사행천(蛇行川) 동강이 도로개설공사 등 개발로 파괴되고있다. 솟구친 기암절벽 등 국내 최고의 원시비경이자 수달,어름치 등 희귀 동·식물의 보금자리인 동강의 최상류 강원도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동강변은 요즘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동강변을 따라 편도 1차선 콘크리트 도로였던 광하리∼운치리까지 26㎞ 군도 6호선을 폭 8m 포장도로로 확·포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천혜 비경 동강이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정선군이 1단계로 올해 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확포장공사에 착공한 광하리∼귤암리 구간은 어름치 등 동강 희귀어류의 산란을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가 래프팅까지 금지한 곳이다. 동강보존본부 엄삼용(嚴三鎔) 사무국장은 “정선군은 국민의 동강보존의지와는 상반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로 확·포장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강의 파괴는 도로 확·포장 공사에 그치지 않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한 도로 성토용재 확보를 위해 귤암리,가수리 등 동강 2개 지역에 1만7,000㎥(10t 트럭 1,700대) 분량의 골재 채취를 허가했다. 이로 인해 수천년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동강의 자랑이자 물고기들의 안식처인 자갈톱과 모래톱이 완전히 사라질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대우車 매각 막바지 단계

    [호놀룰루 안미현특파원] GM(제너럴 모터스)과 채권단은대우차 부평공장 처리방안을 놓고 막바지 매각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한국시간)“GM과의 대우차 매각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GM이대우차를 얼마에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인수후 대우차를 동북아의 생산기지로 적극 활용할 지 여부 등도 핵심 매각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진 부총리는 “대우차 부평공장은 ‘리스트럭처링’(구조조정)을 통해 가급적 군산공장과 함께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도 “대우차가 지난달에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잉여현금만도 200억원에 이르는등 실적이 호전됐다”면서 “다만 GM이 부평공장,서유럽판매법인,노조 등 세가지 문제 때문에 최종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GM이 대우차를 인수하게 되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사는 형태가되며 이때 채권단이 출자전환(부채를 주식으로 바꿔주는 것)을 통해 참여하는 것도적극 검토중이라고 정총재는 밝혔다. 대우차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 관계자는 “GM이 조만간인수제안서를 낼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부평공장은 인수하지 않고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의 자산만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식시장에 상장돼있는 대우자동차판매도 지분인수가 아닌 자산인수 방식으로 매입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말했다. hyun@
  • 호주산 生牛 ‘입식 협상’ 타결

    지난 5일부터 경북 경주시 광명동에서 전염병 우려가 있다며 호주산 수입소의 입식을 저지하던 축산농민들과 수입업자 간에 협상이 타결됐다.이에따라 이틀간 입식저지로 탈진상태를 보이던 소들이 일단 농가의 보살핌을 받게 됐다.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남호경(53)회장 등 농민대표 13명과 수입업체인 농원식품 한두식(48)대표는 6일 오후 3시부터 경주시 건천읍사무소에서 3시간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소를 입식예정 농가에 들여놓고 수의사 검진 등을 통해 원기를 회복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소를 살리기 위해 입식예정 농가에 내려 회복시킨 뒤,10일 이내에 양측의 합의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으로 보내 블루텅병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양측은 또 “그후 문제는 검사결과가 나온 뒤양측이 협의해 결정한다”고 덧붙여 수입소 입식여부를 추후 논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농민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소들이농성기간동안 집단탈진에 빠진 것을 우려해 협상결과를 수용했으며 일부 농민들만이 결과가 미진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옥경(金玉經) 수의과학검역원장이 경주시 광명동 한모(50)씨농장 입구에서 수입소 입식저지를 위해 대치중인 한우협회 회원들을 만나 블루텅병 발병 위험이없다며 설득을 벌였다. 한편 지난 5일 농민들이 건천톨게이트를 빠져나온 트럭에서 방사시킨 수입소중 7마리는 현재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있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
  • “자동차가 너무 무서워요”

    “학교에 가다보면 아슬아슬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초등학교 앞.이 학교 5학년인 은정양(11)은 빨리 집에 가서 선물을 받을 양으로 서둘러 학교를 나선다.집은 학교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 하지만 은정이의 하교길은 그리 만만치 않다.정문을 나서자마자 봉고차 한대가 쏜살같이 지나가 놀란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진다.30m쯤 더 가니 골목 사거리가 나온다.이때오토바이 한대가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은정이는 다시한번 가슴을 쓸어내린다. 보도도 없는 좁은 길 양편에 불법주차된 차들을 요리조리피하며 걷는 동안 트럭,승용차 등이 잇따라 옆을 스치듯지나간다.집에 도착할 무렵 은정이 이마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 있다. “보도도 없는 좁은 길인데도 트럭들이 연이어 지나가요. 조금만 멈칫거리면 빵빵대며 겁을 주고요.” 장충초등학교 주변길은 그야말로 미로다.정문 좌우측과정면으로 차도인지 보도인지 구분도 없는 6∼8m 폭의 길이있고 그 양편으로 문구점,건자재 점포들이 들어서 시도때도 없이 작업을 하느라 아이들 길을 막는다. 2학년인 최창균군(8).창균이도 친구 서너명과 재잘거리며정문앞으로 나서다 바쁘게 길을 지나는 택시를 피하느라혼쭐이 났다. “차들이 너무 빨리 달려 겁나요.보도가 따로 있으면 참좋겠어요.” 하지만 정작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들은 아이들 안전에 대해 너무도 무심하다.장충초등학교 주변만 해도 좁은통학로에 가스배달집,석유집이 들어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각종 컨테이너 박스까지 놓여 있어 아이들 길을막는다. 또 철물점에서 가게 앞에 세워놓은 쇠파이프들은아이들이 지나가다 건드리거나 바람에 넘어져 사고로 이어질까 위험천만이다. 이러한 안전불감증은 곧 높은 사고율로 이어진다.우리나라의 상해 및 교통사고로 인한 1∼14세 아동사망률은 10만명당 25.6명.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 회원국중 단연최고다.지난 99년엔 교통사고 사망 697명을 포함해 1,467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창균이,은정이의 위태한 등하교길.이는 바로 79번째 어린이날을 맞는 우리 어른들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의현주소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사라지는 것을 찾아] 亡者 길안내 40년 이봉근옹

    ‘예예예∼이∼야 허∼허∼허디∼하오’선창자의 구슬픈상여소리를 꽃상여를 어깨에 맨 상두꾼들이 일사불란하게따라한다. 상여소리를 선창하면서 상여를 묘지로 인도하는 상여소리꾼을 전라도에서는 ‘공포’라 부른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용산리의 이봉근(李鳳根·76)할아버지는 근동에서 알아주는 공포다.상여소리꾼이 드문 요즘초상난 집안이 ‘삼고초려’로 모시고자 애쓰는 이 할아버지는 40년 동안 상여소리와 함께 상여를 이끌었다. 한때 공포는 ‘천한 짓’으로 치부됐다.그러나 이 할아버지 생각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망자는 잘났건 못났건 이승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두고 떠나기 마련이지.마지막가는 길에 극락왕생을 빌어 주는 거 좋은 일 아니냐”며웃는다. 농촌이 지금처럼 썰렁하지 않았던 지난 시절 출상 전날밤.공포는 빈 상여를 멘 상두꾼들과 한두 시간 간격으로초상집 마당을 세번 돈다.발을 맞춰보는 예행연습이다.마당 한 켠에 장작불을 피우고 커다란 솥에 돼지고기 국과닭죽을 끓이는데 마을사람들은 여기서 저녁을 같이 먹는다.공포는 집에서 묘지까지 가는 동안 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동시에 재치있는 입담으로 죽은 사람을묻으러 가는 매장행위의 무거움을 떨어낸다.오른손에 든요령을 흔들면서 추임새를 섞어 슬픈 가락을 뽑는다.목젖을 젖혀 ‘허늘∼ 허허허늘∼ 얼가리 넘자∼ 허화늘’하면상두꾼들이 따라하며 어깨 아픈 것을 잊는다. 이어 ‘사설’에서 공포의 진가가 나온다.망자 생전의 한맺히고 억울했던 사연,아내와 자식을 두고 이승을 떠나야하는 아픔을 특유의 가락에 섞어 읊는다. 상여가 묘지 가까운 가파른 언덕길에 접어들면 공포의 움직임이 갑자기 긴박해진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로운을 뗀 뒤 ‘헤야 헤야 데야 맹이야 장이야’를 짧고 굵게 반복하면서 상여가 관이 묻힐 광(壙) 바로 앞에 편안하게 닿도록 인도한다. 요즘 젊은이들이 사라진 시골에는 상여를 멜 상두꾼이 없다.지역 농협 등에서 장제사업을 대행하며 마을 입구에서상여를 트럭에 싣고 묘지로 떠난다. 또 공포 역할은 상여에 동여맨 녹음기가 대신한다.지난시절 두서너 마을에걸쳐 능숙한 상여소리꾼이 반드시 한명은 있었지만 이제는 맘먹고 여러 고을을 수소문해도 찾기 힘들다. 글 장흥 남기창기자 kcnam@
  • 고리채 피해사례

    고리 사채업자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당국이 발본색원에 나섰지만 이용자들의 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드러나고 있다. 국세청 한상률(韓相律) 소득세과장은 2일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99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고리사채업자 신고센터에 지난달 28일 현재 98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그는 “피해자의 대부분은 500만원이하의 사채를 빌린 영세서민”이라며 “최고 연 360%짜리 고리사채를빌렸다가 폭력 등에 시달리는 채무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피해사례를 간추린다. ●A모(47)씨는 경기지역에 있는 사채업자로부터 100만원을빌린 뒤 계좌이체를 통해 180만원을 갚았다.그러나 사채업자는 계좌가 자신과 관계없다며 보증인인 동생의 회사에 채권금액 1,000만원 상당을 압류 조치했다. ●B모(28·여)씨는 월세계약서를 담보로 해 서울의 사채업자로부터 1년 만기,월 15%로 선이자 170만원을 제외하고 500만원(채권원금)을 빌렸다.이자지급일인 매달말 3회에 걸쳐이자를 사채업자에게 지급했는데 이자지급일이 경과하면 사채업자는 전화로 ‘덩치 큰 사람을 보내겠다’는 협박을 자주 했다. ●C모(41)씨는 충북에 거주하면서 구멍가게 전세보증금을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300만원을 빌렸다.이자를 한번 연체하자 사채업자는 10일에 10%씩 연 365%짜리 가산금리를 적용,보증금과 트럭을 압류했다. ●D모(35·여·보험설계사)씨는 급전이 필요해 부산지역 사채업자로부터 5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했다.사채업자는D씨의 시댁식구들을 공갈 협박했고 결국 D씨는 이혼을 하게됐다. 박선화기자
  • 比, 15년만에 최악의 유혈사태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 부근에서 1일 새벽부터 발생한 유혈충돌이 15년전인 1986년 2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를 축출한 이른바 ‘피플파워’ 이후 최악의 마닐라유혈시위로 기록될 만큼 격렬해지고 있다. ◇필피핀 보안당국은 이날 대통령궁 앞에서 7시간동안 극력시위를 벌이던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통령궁 진입을 시도하자 중무장한 군병력의 지원 아래 시위대 해산작전에 들어갔다. 1,000여명의 군병력과 장갑차의 지원을 받은 진압경찰은경고사격과 함께 물대포와 최루탄 등을 동원,해산작전을펼친 끝에 시위대를 말라카냥궁에서 멀리 떨어진 옛 상업지구로 몰아냈다. ◇사제 총기와 경찰이 버린 곤봉과 방패,칼과 파이프 등으로 무장한 8,000여명의 시위대는 진압경찰에 밀려 후퇴하면서 거리에 세워진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방송사 소속소형트럭 등에 불을 질러 말라카냥궁 주변이 짙은 연기로가득찼다. 보안 당국은 시위대 가운데 상당수가 술에 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면서 이들은 말라카냥궁으로 진출하면서 주변의 상점 등을 파괴하거나 약탈했다고 비난했다. ◇유혈충돌이 발생한 뒤 경찰 헬기로 마닐라 외곽으로 이송된 에스트라다는 아들 호세 에헤르시토를 통해 시위대에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이번 시위를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투쟁으로 규정했다.아직까지 헌법상 대통령이라는 주장을굽히지 않고 있는 에스트라다는 “우리의 투쟁은 에랍(에스트라다의 애칭)을 위해서가 아니라 헌법수호를 위한 것”이라며 이 점을 아로요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은 당국이 에스트라다의대통령직 복귀 음모를 적발했다면서 이들은 합법적인 정부를 전복,혁명평의회를 구성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로요 대통령의 지지자인 필리핀 가톨릭 지도자 하이메 신 추기경은 에스트라다측이 시위대를 조종해 유혈 폭력사태를 야기했다고 비난했다.신 추기경은 이날 정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사에서 시위에 참가한 빈민층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유혈시위를 일으킨 자들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동사태는 후안 폰세 엔릴레 상원의원(전 국방장관)을 비롯,에스트라다와 친한 정치인들의 개입으로 한층악화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또 필리핀 당국은 아로요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군부 지지를 바탕으로 유혈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겠지만 14일 치러지는 정·부통령 및 자치 단체장 선거 등을 앞두고 폭동 배후의 정치인들을체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치적 혼란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현지 관측통들은 내다봤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유혈 충돌사태와 관련,아로요 대통령 정부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에스트라다 처리문제로 인해 정정불안이 야기되고 있지만 아로요 정부의 합법성은 이미 여러 민주적절차를 통해 확인됐으며 “아로요 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캐나다 대사관의 대변인도 “아로요 정부의 합법성을인정한 필리핀 대법원측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아로요정부의 합법성을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설] ‘인터넷망’이후 학교교육

    전국 초·중·고교 정보인프라 구축 및 인터넷 연결사업이마무리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각급 학교 교실과 실습실 등에 있는 100만대의 컴퓨터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1만64개 학교를하나의 거대 학교로 탈바꿈시켰다.1조4,396억원이나 들인이같은 결실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수준의 학교 정보망을 만든 것으로 ‘교실 혁명’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정보화 마인드의 확산이외도 지역적으로 극심한 편차를 보였던 교육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전국의 22만2,146개 교실에는 PC와 대형 프로젝션 시설이 설치돼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수준높은 갖가지 시청각 교재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학교교육의 고질병이었던주입식 학습법의 틀도 바뀌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일선 학교의 1만2,897개 실습실 등에 비치된 PC를 이용해 숙제를 하거나 공동 토론방 등도 운영할 수 있어 학습동기의유발은 물론 학생참여 수업이 현실적으로 교실에서 가능케됐다. 그러나 장밋빛 기대만큼 과제도 크고 많다.첨단시설에 걸맞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교육부는 겨우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특수학교용 멀티미디어 교재만을 개발했다고 한다.완성된 인터넷망에 견주면 화물트럭에 책가방 하나 달랑 실은 격이다.2002년까지 3만여점을 추가로 개발한다지만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공통된 기본 교과에 한정돼 있어 지역간 학교간 교육수준이나 교수법의 차이를 메우는 데는 역부족일 것이다. 시설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교사들의 자질문제를 지적하지않을 수 없다.이번에 34만명의 교사들에게 각각 PC가 지급됐지만 소양교육을 마친 비율은 25%에 불과하다.산술적으로따지면 34만대의 교사용 PC가운데 25만 5,000여대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당국은 2003년까지 매년 11만명을교육시킨다는 계획이지만 교사의 소양부족으로 학생들이 당장 첨단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현실은 피할 수가 없다. 학교 정보망은 교육현장의 시설이기 때문에 운용과정도 교육적이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기반시설을 제공받았다해서 학생과 교사가 한국통신 사이트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가입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의 보편화로 우려되는 것은 비교육적인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인터넷에는익명성을 무기로 하여 반교육적인 정보들이 많이 유포되어있다.기존의 차단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개발해 학교 인터넷망 구축의 작은 부작용이라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씨줄날줄] 난지도의 ‘선택’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변의 난지도가 또 세상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게 됐다.서울시가 19일 환경단체의 반발을 고려해 시민공원도 조성하면서 골프장을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몇년째 끌어온 사안인지라 논의의 여진은 이어질 것같다.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난초와 지초가 유난히 많았다해서이름 붙여진 난지도의 역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본래 홍수로 한강물이 범람하면서 운반되어온 토사가 반복적으로쌓여 만들어진 것.여의도보다 조금 작은 82만3,000평으로7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갈대숲이 울창해 청춘남녀들이 즐겨찾던 데이트코스였다. 경관이 뛰어나다 보니 시샘을 샀었나 보다.서울시는 1978년부터 생활 쓰레기를 매립키로 했고 난지도는 하루아침에 쓰레기산으로 전락하게 된다.수난의 세월 15년.파리와 먼지 그리고 악취로 뒤덮이며 삼악도(三惡島)라는 오명을 얻게 된다. 자연의 이치는 사람들의 허물조차도 감싸안았다.1993년쓰레기 매립을 마치면서 은은한 향기를 흩날리던 본래의생태계로 돌아왔다.모두들 기적이라고 했다.8.5t트럭 1,300만대분의 쓰레기가 쌓이며 만들어진 약 100m 높이의 낙타봉같은 두개의 평탄면에는 푸르름이 짙어지며 새들이 날고 풀벌레가 찾아들었다. 기적같은 생태계 복원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너도 나도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2002년의 월드컵 경기장이 바로 옆에 들어서면서 5만8,000여평의 제2매립지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일찌감치 매듭지어졌다. 그러나 이보다 두배쯤 넓은 제1매립지의 활용방안에는 생각들이 달랐다.먼저 한해에 8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최근 골프인구의 급증을 당위성으로 들었다.환경단체는 반대했다.잔디가 자란다해서친환경적 접근이 아니라며 농약 등의 사용으로 생태계가또다시 파괴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서울시는 골프장을 선택했지만 이제라도 난지도의 역사를 한번쯤 더듬어 보기 바란다.23년전의 쓰레기 매립 결정을 지금의 눈으로 평가해 보라는 것이다.그리고 미래상을 그려봐야 한다.난지도는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현장’이어야 하지 않은가.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울산 석유화학업체 밀집 “”화학구조대 신설 시급””

    석유화학공장이 밀집돼 있는 울산지역에 화학관련 사고에대비해 화학구조대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울산·온산공단에는 80여개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돼 있어화학물질 누출이나 폭발 등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데도 전문구조대가 없어 사고가 났을 때 처리에 어려움이 많아서다.울산지역 화학공장에서는 액체,고체,분진 등 여러 형태의 유독성 물질을 생산,처리하고 있으나 울산시소방본부에 제독차 1대만 있을 뿐 별다른 장비가 없어 누출 등의 사고에 대해 효율적인 대처가 어렵다.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옥동 옥동초등학교 앞길에서 유독물질을 싣고 가던 트럭이 타이어 펑크로 유독물질이 새어나왔을 때 유독물질인지 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늑장 대처를 한데다 제거장비가 없어 빗자루와 가정용 진공청소기,걸레 등으로 분진형태의 유독물질을 청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학구조 전문인력과 첨단 화학장비를 갖춘 30여명 규모의 화학구조대 신설을 올해초 행정자치부에 건의했으나 기구축소와 구조조정 등의 문제가 겹쳐 아직승인이 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교통위반車 신고보상 사냥꾼 극성

    “보상금 전문사냥꾼들 때문에 사무실 직원 가운데 절반이상이 운전면허가 정지될 판입니다”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신고보상금제가 실시되면서 경찰의 법규위반 스티커 발부 건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심화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직원 김모씨(43)는 요즘 퇴근하기가 무섭게 교통범칙금 통지서가 집으로 날아들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최근 상공회의소 인근 목련길에서 전문 감시꾼들이 진을 치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바람에 직원 대부분이 교통범칙금 통지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금까지 이 목련길에서만 중앙선 침범으로 카메라에 적발된 건수가 4,000여건에 이른다. 이 제도를 협박·갈취에 악용하는 신종범죄도 잇따르고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5일 권모씨(39)에 대해 폭력행위 등처벌법(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모씨(21)를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일과 6일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사거리에서 모 중기대여업체 덤프트럭 16대의 위반내용 50장을 촬영한 뒤 이 회사 대표 이모씨(33)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장당 5,000원씩 25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그런가 하면 지난 12일 오후 6시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구마고속도로에서 황모씨(46·화물영업)가 갓길운행중인자신의 승용차를 촬영하던 박모씨(24·회사원)를 친구 이모씨(48)와 함께 폭행,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필름 50통을 빼앗는 등 감시꾼과 운전자간 폭력사태도 속출하고있다. 예상 밖으로 신고가 밀려드는 바람에 곤혹스럽기는 경찰도 마찬가지다.대전 둔산서 관계자는 “하루 100여건씩 밀려드는 카메라 단속 신고와 적발된 시민의 항의로 업무가마비될 지경”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신고보상금제가 실시된 이후 감시카메라에 의한 신고건수가 폭발적으로 밀려들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시민에 의한 신고건수는총 5만4,299건에 달하고 있다.신고사례를 보면 중앙선 침범이 3만9,7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만1,224건,고속도로 갓길통행 3,262건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신고자수는 472명에 불과해 1인당 평균 100건 이상 신고하는 ‘직업적’인 신고꾼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신고꾼은 5,000건을 신고해 보상금으로 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대전 이천열·조현석기자 cghan@
  • [굄돌] 민족 갈등

    며칠전 신문에 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에 관한기사 사진 중에 폭탄을 맞고 죽은 이스라엘 어린 아기를 품에 안고 행진하는 장례식 사진을 보았다. 또한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에 대한 분노,비행기 추락사건을 둘러싼 미국과중국의 긴장은 다른 나라와 민족 사이에 존재하는 오래된나쁜 감정들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위험한 비극의 요소들로비쳐진다. 10년전 걸프전쟁 때 텔레비전 뉴스에는 날마다 미국이 이라크에 있는 도시들에 폭탄을 터뜨려 건물들이 허물어지고불꽃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온 도시가 정전이 되는 장면들이 나왔다.분노한 이라크가 이스라엘에 독물 가스폭탄을터뜨려 이스라엘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지하실로 몰려들어 울면서 답답해하는 아이들에게 방탄가스 마스크를 씌우고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공포에 떠는 장면들도 보았다. 이 모든 것들은 지난날의 역사 때문에 죄없는 지금의 시민들을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그릇된 일인가를 일깨워줬다. 또한 우리와 일본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어머니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 준 적이 있다.하루는일본군들이 트럭을 몰고 거리에 나타나 길가는 젊은 한국여자들을 다 잡아 트럭에 실어가더라는 것이다. 그때는 물론 분개했지만 어머니는 가끔 머리를 길게 땋은학생시절 일본인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찍은 자신을 보여주며 그 친구들의 거처를 궁금해하시고 다시 만나 보고싶어 하셨다. 텔레비전을 통해 본 민족간의 갈등은 내 가슴 속 어두운곳에 남아 있던 일본에 대한 적개심에 한줄기 빛을 비추어주었다.어느새 내 마음속 미움의 얼음덩어리는 봄날 눈 녹듯 사르르 녹아버렸다. 요즘의 항공 시스템은 옛 이야기 속의 요술 양탄자를 타는것처럼 몇 시간이면 겨울의 나라에서 여름의 나라로 날라가게 해준다.이웃의 영역도 넓어져 지구 저 편의 나라들도 서로 이웃사촌이 되는 세계화시대이다. 역사의 반목과 오류를반복하기보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나가는 것이 어떨까. 곽 수 서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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