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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충현(전 삼광물산 대표)씨 별세 영주(농협자산관리 팀장)영민(사업)영교(〃)영섭(수출입은행 팀장)씨 부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임권규(도서출판 홍문사 대표)장규(일도가스기공 〃)현규(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김윤회(육군 중령)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휘수(전 강북구의회 의전팀장)흥수(KMG 대표)정수(사업)창수(변호사)항수(대원강업 총무인사실장)씨 모친상 구본영(하남시 농협 감사)이승정(제일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강명선(변호사)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용응(전 MBC 차장)씨 별세 태경(보람상조)미선(커피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길형진(사업)재성(공인회계사)재완(미래에셋금융플라자 지점장·미국 공인회계사)씨 모친상 신금희(약사)강정혜(전 웅진코웨이 대전문화센터원장)씨 시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1 ●강민수(FNC코오롱 매니저)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3 ●김재교(신흥정밀 대표)재관(미덴탈 〃)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 ●엄창용(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씨 별세 춘실(전 농협중앙회 역삼지점장)춘조(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석(전 휴켐스 대표)진광석(사업)방민호(지 플래닝)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4 ●심원섭(CNB뉴스 정치담당 대기자)씨 부친상 11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3일 오후 2시 016-209-6820 ●선병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경(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일선(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일주(선하의원 원장)현주(부산상호저축은행 이사)씨 부친상 이재근(교원대 교수)웨슬리 화이트(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20-5045 ●김태원(1군사령부 정훈교육장교·소령)태식(노트베스트사 이사)씨 부친상 12일 경기 안양 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31)467-9772 ●전성희(명지전문대 교수)성오(미국 거주· 앵커컨스트럭션 대표)성진(인터막스애드컴 국장)씨 부친상 김경형(영화감독·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강희선(천도건축 차장)전성복(미국 거주)씨 시부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후 2시30분 (02)2227-7572 ●김영호(사업)익호(〃)대호(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12일 대전 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935-3299
  • 계란 유통기한 표시 의무화

    내년 1월부터 계란에 유통기한이나 생산일자를 표시하는 게 의무화된다. 현재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만 이뤄지는 포장 판매도 모든 계란에 의무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계란 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계란을 반드시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만든 포장용기에 넣어 팔아야 한다. 포장지에는 유통기한과 포장업체 이름, 등급, 브랜드 등이 표시된다. 유통기한은 보관온도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포장업체가 설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장 기준’으로 25∼30도에서는 7일, 20∼25도에서 15일, 10∼20도에서 21일, 냉장(0∼10도) 때는 35일을 제시했다. 30도가 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된다. 개별 계란에는 산란일자도 표시된다. 유통기한 표기를 하지 않거나 기한을 넘겨 유통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 10월부터는 계란 판매업소에 등록제가 도입된다. 트럭을 몰고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돌며 계란을 파는 일이 불가능해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륙의 길’은 다르네…낭떠러지 지나는 트럭

    ‘대륙의 길’은 다르네…낭떠러지 지나는 트럭

    역시 ‘대륙의 길’은 다르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에 ‘중국만 가능한 일’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은 사람 몇 명이 간신히 지나갈 만큼 좁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대형트럭을 담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길이 단순한 골목길이 아니라 아래로 수 십 미터의 낭떠러지가 펼쳐져 있는 위험한 길이라는 사실이다. 트럭 4~5대가 아슬아슬 지나간 이 길은 쓰촨성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길로, 수 십 년간 수많은 사고가 발생한 ‘죽음의 길’로 알려져 있다. 길이 워낙 좁고 가파른데다, 산등성이 중간에 길을 만든 탓에 구불거림이 심해 더욱 아찔한 느낌을 준다. 최근 ‘죽음의 길’을 지나던 트럭이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이 사망했지만, 도로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현재도 이 길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중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저런 낭떠러지에서 트럭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정말 대단하다.”, “중국의 열악한 도로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 등의 의견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보비 年 4500억엔 쓰며 언로 막아”

    “홍보비 年 4500억엔 쓰며 언로 막아”

    │도쿄 이종락특파원│도요타 리콜 사태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 자동차의 실상을 파헤친 ‘토요타의 어둠’의 한글판이 최근 발간돼 화제가 됐다. 이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마사히로(38)와 하야시 마사아키(50)를 직접 만나 도요타 자동차의 문제점을 들어봤다. 두 사람은 “도요타가 리콜 대상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등 겸허하게 이번 리콜 사태를 받아들여야 하는데도 서둘러 이번 사태를 봉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와타나베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 기자로 재직하다 인터넷 뉴스 사이트 ‘마이뉴스 재팬’을 운영하고 있고, 하야시는 논픽션 작가다. →도요타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와타나베) 2004년 미쓰비시 트럭 중상사고로 인해 2005년까지 자동차 리콜이 상당히 많아져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리콜에 관한 언론의 단발 보도가 대부분이어서 자체적으로 집계를 해봤다. 2004년 도요타 판매대수가 173만여대였는데 이전에 판매한 자동차를 포함한 리콜 대수가 188만대에 이르렀다. 2005년에도 판매 170만대, 리콜 188만대로 팔린 대수보다 리콜 대수가 더 많아 본격적으로 취재에 들어갔다. →리콜이 그렇게 많았다면 도요타 사태는 이미 2~3년 전에 예고된 게 아닌가. -(와타나베) 그렇다. 하지만 도요타는 연간 1000억엔(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광고·홍보비로 사용하고 있다. 계열·협력기업까지 합치면 4500억엔(약 5조 8500억원)에 이른다. 언론보도를 막아 진실을 은폐한 것이다. 도요타 출신인 나오시마 경제산업성 장관의 담당비서 두 명은 도요타에서 파견 나왔다. 정부 일을 하는데 도요타가 월급을 지급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나. →2007년에 이 책이 일본에서 발간된 뒤 도요타의 반응은. -(와타나베) 도요타 임원과 관리직 직원들이 현장 근무자 한 사람씩 따로 만나 누가 내부 고발자인지를 밝히는 작업을 벌였다. 이때 추궁당했던 직원 중 정신적 쇼크로 회사에 휴직계를 낼 정도로 괴롭힘을 당했다. 7만명 이상인 도요타 정식 직원은 많은 월급을 받고 종신고용이 보장되지만 100시간이 넘는 잔업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이나 하청업체 근로자들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도요타 사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자국의 자동차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모론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하야시) 미국 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강하게 나온 것은 맞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 결함으로 인해 30여명이 죽었다. 이번 사태는 소비자 신뢰문제이기 전에 인권문제다. 한국에서 ‘도요타 따라하기’가 열풍이라고 들었는데 절대로 도요타를 따라해서는 안 된다. jrlee@seoul.co.kr
  • 도요타 美서 툰드라 추가리콜

    도요타 美서 툰드라 추가리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사태 파장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도요타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2000~2003년형 툰드라 픽업트럭 전 차량에 대해 추가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또 리콜대상인 프리우스와 관련된 급발진 사고가 2건이나 신고돼 미 교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도요타는 프레임 부식으로 스페어 타이어나 연료탱크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된 2000~2003년형 툰드라 전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겨울철 제설제에 포함된 나트륨 성분으로 인해 차체 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프리우스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 50만대에 대해 브레이크 시스템 이상 문제로 리콜이 진행 중인 가운데 8일과 9일 계속해서 프리우스와 관련된 급발진 사고가 발생,미국 안전당국과 도요타가 각각 조사에 나섰다. kmkim@seoul.co.kr
  • 도요타 “전자제어장치 문제없어”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자사 차량의 급발진 원인이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도요타 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있는 북미지사에서 급발진 문제에 대한 공개 검증행사를 열고 전자제어장치 결함 탓에 급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이비드 길버트 남일리노이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길버트 교수는 지난달 23일 미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도요타에 탑재된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ETCS)에서 다른 업체의 차량에서 찾을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전자장치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도요타 급발진 가속 결함이 기계적 부분이 아닌 전자제어장치에 있는 만큼 최근 단행한 대규모 리콜 수리로 해결될 수 없다는 얘기다. 검증 시연회에서 크리스 게르데스 스탠퍼드대학 자동차 연구센터장은 길버트 교수가 전선 배열을 비현실적으로 조작해 실제 일어날 수 없는 전자결함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컨설팅업체인 익스포넌트도 지난달 길버트 교수가 ABC방송에서 급가속 실험을 시연한 장면에 대해 길버트 교수가 맞닿게 해 문제를 일으킨 전선들이 실제 자동차 내부에서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와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E)은 도요타에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있는 누미(NUMMI) 공장 폐쇄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대표단과 UAE는 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병 공장인 누미를 폐쇄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누미는 1984년 도요타자동차와 GM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자동차공장으로, 소형차 캐롤라와 소형트럭 타코마를 생산해왔다. 이에 대해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누미 공장의 폐쇄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가 2년째 신입사원 초임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대량 리콜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요타노조는 올 임금교섭에서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보너스는 요구하기로 했다. kmkim@seoul.co.kr
  • 동양매직 대리점 트럭경품 경쟁전

    동양매직 대리점 트럭경품 경쟁전

    주방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이 경품으로 내놓은 1t 트럭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위탁판매 대리점들의 가스레인지 판매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한 ‘금강이엔디’에 1t 트럭을 전달했었다. 그런데 경품 덕분에 대리점 판매가 더 증가하는 덤을 얻은 것이다. 1위 업소의 판매액은 2008년 15억원에서 지난해 2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동양매직은 그동안 전국 1위 판매업소에 해외여행 상품권이나 식기세척기를 경품으로 주다 지난해부터 트럭을 내걸고 판매를 독려했다. 권유석 금강이엔디 대표는 5일 “배송 차량이 낡아 교체를 고민 중이었는데 뜻밖에 트럭을 얻어 영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일선 영업점의 실정을 감안한 트럭 경품을 타려고 판매업소 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리콜 수렁빠진 일본차

    대규모 리콜 조치에 따라 수리를 마친 일본 도요타 차량에서 여전히 급발진 현상이 나타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시간) 리콜 조치로 가속페달 수리를 받은 도요타 차량을 운전하다 또다시 급발진 사고를 경험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난 2주 동안 15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발진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미 의회는 세 차례의 도요타 청문회에서 가속페달뿐만 아니라 전자제어 시스템상의 결함 가능성을 추궁했다. 그러나 도요타 측은 전자제어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거듭 부인했다. 뉴욕에 사는 자유기고가 스튜어트 스토겔(49)은 2009년형 도요타 캠리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차가 갑자기 스스로 속력을 높이더니 집 근처 둑을 가까스로 피한 뒤 벽을 들이받았다.”면서 “브레이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수리를 받은 지 5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스토겔은 “수리를 받기 전에도 급발진 현상을 두 차례 경험했다.”고 말했다. 켄터키주 화이츠빌에 사는 캐럴린 킴브렐(59)도 한달 전 리콜 수리를 받은 2006년형 아발론이 지난 주말 급발진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불만을 접수한 소비자들과 접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소비자들의 사례도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루스 브랠리 민주당 하원의원은 “리콜 수리를 받은 차량들에서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라이언스 도요타 대변인은 리콜 수리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접수된 사례를 회사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10월부터 850만대를 리콜해 바닥 매트와 가속페달을 무상 수리해 왔다. 도요타 리콜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차량 안전관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동차 안전 기술이 점점 복잡해지는데 비해 NHTSA은 전문 지식을 가진 엔지니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리콜 관련법을 지키지 않은 기업을 형사처벌할 수단이 없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미 상원 상무·에너지·교통위원회의 제이 록펠러 위원장은 지난 2일 “현행 법규가 사태 재발을 막을 정도로 강력한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요타 사태 이후 “강력한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며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모든 차량에 스마트 페달 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장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의 3대 자동차 업체인 닛산도 이날 브레이크 페달과 연료기 계통에 54만대의 차량을 전세계에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2005~2006년산 인피니티 QX56, 타이탄 픽업트럭, 아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퀘스트 미니밴 등에서 브레이크 페달 핀이 느슨해져 감속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견돼 무상수리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프런티어 픽업트럭, 패스파인더, 엑스테라 SUV 차종은 연료통이 비었는 데도 연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해 리콜 조치됐다. 리콜 차종의 46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고 나머지는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판매됐다. 닛산은 이와 관련된 사고 사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中서 한국관광객 2명 교통사고로 숨져

    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오늘 낮 12시40분(현지시간)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우리 관광객 16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운전기사와 한모(71)씨, 이모(63)씨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14명 중 3명은 골절을 비롯한 중상을, 11명은 경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면서 “주칭다오 총영사관에서 사고를 접수한 뒤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현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칭다오 총영사관을 통해 현지 관계 당국에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사망자 장례절차에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연아 시상식 때도 태극기 먼저 살폈죠”

    “연아 시상식 때도 태극기 먼저 살폈죠”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도 좋았고 올림픽 금메달도 크고 멋졌지만, 가장 먼저 눈길이 간 곳은 시상식 때 올라간 태극기죠. 태극 문양과 크기, 4괘의 배치 등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쁨과 영광, 수난을 함께한 태극기. 이 태극기 제조에 19년째 외길로 걸어온 대전의 동산기획 대표 김진수(43) 사장은 “국경일 거리를 지날 때나 스포츠 시상식에서 태극기만 보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콧잔등이 시큰해집니다. 이게 다 직업병이지요.”라며 미소 지었다. 김 사장의 사무실을 찾은 26일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퍼펙트한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했다. 김 사장은 태극기 제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의 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태극기는 300만장가량이다. 국내 태극기 10개 가운데 7개는 김 사장의 작품이다. ●2002년 월드컵때 500만장 제작 그는 1992년 부인과 함께 골방에서 재봉틀 한 대를 놓고 태극기 제조를 시작했다. 그는 “당시 ‘국내에서 제대로 된 태극기를 생산할 수 없을까?’라는 목표를 갖고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96년부터 대전에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태극기 제작, 생산에 들어갔다. 우연히 태극기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천직 같은 느낌이 들었다. 태극기 제조 기술은 2006년 이후 크게 좋아졌다. 2006년부터 태극기를 ‘일출~일몰시간’이 아닌 ‘하루 24시간’ 게양할 수 있도록 조례가 바뀌면서 특수 기술이 많이 첨가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90년대만 해도 국내 태극기 품질은 봉제나 인쇄기술이 많이 떨어져 쉽게 해어지거나 변색되기 일쑤였다.”면서 “지금은 우리나라 평균 풍속과 기온 그리고 환경오염 정도까지 고려해 원단제작 단계부터 방수, 오염방지, 정전기 제거 기술 같은 첨단 기법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게는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해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상을 뒤엎고 4강까지 올라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태극기 수요가 넘쳤다. 그는 “전 직원이 밤샘작업을 하고도 모자라 대구에 있는 다른 봉제공장들을 수소문해 매일 밤 트럭으로 실어 날랐다.”면서 “2주 동안 1년치 물량 500만장을 찍어 냈다. 100만 인파가 몰린 서울시청 앞의 행렬과 경기장에 휘날리던 태극기 물결을 잊을 수가 없다.”고 돌이켰다. ●10년뒤 태극기 박물관 만들고파 항일 운동과 독립 등 역사의 수난과 기쁨을 함께해 온 태극기지만 국내에 변변한 박물관 하나 없는 사실이 김씨에게는 가장 안타깝다. 국내 수요의 80%는 공공기관에 납품된다. 국경일 태극기 걸기 운동도 예전만 못하다 보니 매년 수요가 5%씩 줄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처럼 국기를 생활 곳곳에서 친근하게 여기지는 못하더라도 태극기의 역사나 의미는 제대로 알려야 합니다. 10년 뒤 아이들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체험하는 ‘태극기 박물관’을 세우는 게 꿈입니다.” 글 대전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고장난 트럭’ 말에게 끌게 한 운전사 체포

    말(馬)이 무슨 죄라고… 말 운반용 차를 몰던 폴란드 운전자가 차가 도로에서 고장나자, 말에게 차를 끌게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62세의 운전자는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도로 위에서 차가 멈춰서자 정비소까지 가는 비용을 절약하려고 말에게 차를 끌게 했다. 이 남성은 말과 차를 연결한 뒤 운전대로 방향 조절을 시도했다. 그러나 술에 너무 취해 방향조절이 되지 않았고 도리어 차가 전복되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화가 난 이 남성은 “모든 사고가 너 때문”이라며 말에게 고함을 친 뒤, 이미 쓰러진 자동차를 강제로 끌게 했다. 결국 그는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은 “다행히 말과 운전자 모두 다친 곳이 없다.”면서 “이 남성은 동물학대와 음주운전으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양철홍(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씨 별세 이윤정(디오피니언 자료조사실 팀장)씨 남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7 ●이수홍(전 생사수출입조합 사무국장)우진(녹십자생명 이사)강노(광주보건대 교수)씨 모친상 최영환(전 한국전력 부장)김인규(제주대 교수)씨 장모상 23일 경기 일산 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31)919-2099 ●이길영(현대스위스4저축은행장)씨 장인상 22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923-4442 ●이동구(플렌티어학원 원장)한구(LG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김교로(르노삼성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32 ●이승상(원지캐나다주식회사 사장)제상(애플트리 DNI센터장)헌상(인트로캐나다 사장)훈상(샤넬코리아 전산부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7 ●박인수(광주향교 사무국장)인복(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한국산업경제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인황(비전이스테이트 대표)인홍(신세계건축 〃)인광(동원유통 〃)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92 ●윤종원(ADP엔지니어링 부장)씨 모친상 류태성(코엑스 홍보실장)씨 장모상 23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857-0444 ●이창석(전 한국트럭터미널 자재부장)씨 별세 춘경(지노원 대표)춘엽(연세외과)경복(수녀)경숙(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충익(사업)씨 장인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58-5957 ●김성일(아카데미유학원 이사)남일(웹솔루스 대표)국일(시빌소프트웨어 〃)씨 부친상 남재은(양천구보건소 한의사)김정주(화정고 교사)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 ●임성호(한국미야마 대표)준호(해군 33전대장)정희(밝은청소년지원센터 이사장)선민(〃 기획홍보국장)씨 부친상 김경화(신서중 교사)진경선씨 시부상 오세종(부산대 교수)김경훈(옥산산업 대표)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18
  • 경기도 물류단지 메카로 부상

    경기도 물류단지 메카로 부상

    경기도가 첨단물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이천 패션단지·안성 원곡단지 등 물류단지 4곳이 착공에 들어가고 화성 동탄단지·여주 출판단지 등 5곳도 조만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새로 조성되는 물류단지는 231만 40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륙물류기지는 모두 12곳, 636만 4000㎡로 늘어나게 된다. 도내에는 75만 5000㎡ 규모의 의왕ICD가 운영 중이고, 2008년 11월 확장에 들어간 군포 물류터미널은 32만 1000㎡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 수도권 북부내륙 물류기지(38만 9000㎡)는 다음달 착공하고 남부 물류기지(41만 5000㎡)도 5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는 등 본격 추진된다. 안성 원곡 물류단지(67만 2000㎡)는 실시계획 수립 중인데 미국 프롤로지스사와 삼성테스코 등 외국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첨단 초저온저장시설과 자동집배송 시설, 대규모 트럭터미널 등 최첨단 물류시설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이천 마장·호법면 일원(79만 9000㎡)에 들어서는 이천 패션단지는 지난해 11월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다. 2008년 9월 승인받은 부천 오정물류단지(54만 3000㎡)와 지난해 4월 사업 신청한 광주 초월물류단지(30만㎡)도 올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김포 고촌(88만 6000㎡)·화성 동탄(47만 4000㎡)·평택 청북(84만 1000㎡)단지가 승인을 받고 여주 출판(49만 1000㎡)·남양주 종합물류단지(33만㎡)도 하반기 승인될 예정이다. 경기 남·동부지역에 첨단 물류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는 것은 경부·중부·영동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등 교통요충지인 데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물류가 집결하는 거점지역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기업의 물류비 절감 노력과 홈쇼핑 및 인터넷 구매증가 등으로 물류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그러나 무분별한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친환경 물류단지 계획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다음달 30일부터 근거리 저속 전기차(NEV)의 일반 도로주행이 허용된 가운데, 다양한 전기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기차 제작업체 에이디모터스는 오는 4월부터 국산 소형 전기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로라는 국내에 출시되는 전기차 중 가장 가벼운 무게(560kg, 배터리 제외)의 전기차로 핵심부품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이 전기차는 가정용 220V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60km/h로 도심에서 무리 없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시 소비전력량은 6.1Kwh(전기료 약 500원)로 매일 100km를 20일 정도 운행하면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 화물차와 승합차 등 다양한 수입 전기차의 공세도 펼쳐진다. 전기 지게차 제조업체 한라씨녹스는 미국의 전기차업체 밴티지(Vantage Vehicle)와 국내 전기차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씨녹스가 국내에 도입할 차량은 2인승 및 4인승 트럭과 2인승 화물 밴, 7인승 승합차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된 ‘그린밴’(Green van)이다. 회사 측은 미국의 경우 약 1.75달러(약 2천원)의 전기료로 60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휘발유차에 비해 연료비를 1/6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씨녹스 이상범 대표는 “그린밴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만불 정도이며, 국내에 도입될 경우 세제혜택에 따라 2천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근거리 저속 전기차들이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개인 출퇴근용은 물론, 기업 업무용과 영업용 등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그린비즈니스 투자 동향] “에너지저장 시설 유망… 한국 R&D 힘써야 시장 선도”

    [2010 그린비즈니스 투자 동향] “에너지저장 시설 유망… 한국 R&D 힘써야 시장 선도”

    “한국은 재빠른 추종자(Fast-followe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혁신자(Innovator)가 돼야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그린 벤처캐피털’인 코슬라(Khosla)의 제임스 김 파트너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재학 시절부터 교수들과 함께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벤처기업을 설립했던 김 파트너는 에너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코슬라에서 신재생에너지·클린테크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의 투자를 이끌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와 계량화 기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UCLA에서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강의도 맡고 있다. →올해 가장 유망하거나, 코슬라가 투자하려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무엇인가. -에너지저장 시설이다. 에너지의 저장시설은 클린테크 산업에 있어 ‘성배(holy grail)’와도 같다. 나는 특히 이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제한적이다. 태양광 발전은 해가 떠 있는 낮에만 가능하고, 풍력은 바람이 많이 부는 밤에 주로 전기를 생산한다. 에너지저장 시설을 통해 전기 수요와 공급의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는 것이다. →코슬라는 소규모(distributed) 태양광 발전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태양광 비즈니스가 기업 대 기업(B to B)에서 기업 대 소비자(B to C)로 옮겨 갈 것인가. -가정용 태양광 시장은 엄청난 기회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소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파이낸싱(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가정용 태양광 고객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임대하거나, 구입자금을 할부로 내는 금융 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 유럽 국가들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주택 거주자에게 발전차액지원금(Feed-in-tariff) 등 막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B to C 시장의 규모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2010년 풍력발전 시장의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인가. -발전 효율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쪽으로 계속 움직일 것이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기의 날개(blade)가 더욱 커지고, 영구자석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도입될 것으로 본다. 또 장기적으로 해상 풍력 발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가격이 화석에너지 가격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점(그리드 패리티)을 언제로 보나. -태양광은 2014년에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할 것이다. 풍력발전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했다. →한국의 클린테크 산업이나 기업 가운데 투자하고 싶은 곳이 있나.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인적자원은 이상적인 수준이며 산업자원도 이미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 문제는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우리가 클린테크 분야에서 연구개발(R&D)을 중요시하는데, 한국의 경우는 (기술) 연구에만 집중하다 보니 (상품, 서비스)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같다. 또 시장을 바꿀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클린테크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벤처 캐피털도 부족하다. 한국에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아내고 한국이 클린테크 시장의 강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네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한국의 재벌 기업들은 현재 중소기업들과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둘째, 한국의 대학 시스템에 혁신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벤처 캐피털과 클린테크·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실패는 악’이라는 한국 문화의 사고방식에도 변화가 와야 한다. 큰 투자는 큰 실패를 가져올 수 있고 벤처캐피털 투자의 80%는 실패한다.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커다란 실패가 올 수도 있는 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기차나 에너지저장 시설용으로 충분하다고 보나. -더욱 싸고 안전한 배터리가 필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런 배터리로 가는 첫 걸음일 뿐이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나 같은 부류의 배터리들도 충분히 성능을 향상시킬 여지가 있다. 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에너지저장 물질을 찾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이스라엘, 중국 등에서 그런 기회를 찾고 있다. →전기차가 가까운 미래에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나. -그렇다. 하지만 배터리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주행거리, 충전, 가격 등에서의 한계를 해소해야 한다. 전기차는 우선 도시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수준에서 출발할 것이다. →원자력 발전에도 관심이 있나. -매우 흥미로운 분야다. 원자력은 전력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원자력 기술을 더욱 개발해야 하고 원전도 건설해야 한다. →올해 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 전망은. -올해 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파이낸싱과 벤처기업의 투자가 다시 늘어날 것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2009년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우리는 계속 이 분야의 기술을 혁신하고 투자해야 한다. 그린 비즈니스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다. 이도운 박성국기자 dawn@seoul.co.kr [용어 클릭]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단가가 석유나 석탄 등 기존 화석에너지로 생산한 단가와 같아지는 지점.
  • “도요타 로비로 작년 리콜규모 축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대규모 리콜사태와 관련한 미 의회 청문회(23~24일)를 앞두고 리콜과 관련된 도요타자동차의 내부 문건들이 잇따라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도요타가 지난해 7월 리콜 내용과 규모를 제한함으로써 1억달러 이상을 아꼈다고 ‘자랑’한 내부 문건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 의회의 성향을 평가한 내부 자료를 앞다퉈 보도, 그렇지 않아도 곱지 않은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이 입수해 보도한 문건은 지난해 7월 도요타 워싱턴 사무소에서 작성한 내부 발표용 자료로, 도요타가 2007년 9월 미 교통감독 당국과 캠리와 렉서스 ES350 차량의 바닥 매트 결함 관련 리콜을 협상하면서 리콜 대상 차량을 5만 5000대로 제한해 1억달러를 아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문서는 이를 “도요타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 로비로 얻어낸 신규 안전 규제 도입 연기, 결함 조사 회피, 기타 다른 요구사항의 시행 유보 등을 통해 수백만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측면 에어백과 관련, 새로운 안전규정의 변경과 도어록과 관련한 강화된 안전 규정의 변경 등으로 1억 3500만달러의 경비를 줄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08년 타코마 픽업트럭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피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AP통신은 도요타의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소비자의 안전보다 이익을 더 중시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미 하원 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mkim@seoul.co.kr
  • [사설] 음주운전 영구퇴출 강력히 추진해야

    부산경찰청은 최근 회식 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직원을 파면하면서 동료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회식 자리에 동석했던 경찰 전원을 징계처분했다. 음주운전을 계도·단속해야 할 이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 또 그런 행위를 묵인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음주운전 불감증이 얼마나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찰청에 따르면 3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는 2005년 2만 6000명에서 지난해 4만 3000명으로 5년 새 62%가 늘었다. 음주운전 사망자는 매년 1000여명, 음주운전 인명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추정액은 한 해 71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청이 어제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벌금 하한선을 정하고, 상습 음주운전자의 면허 재취득 요건을 강화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음주운전 근절대책안을 내놨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 적발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징역형은 드물고, 벌금마저 봐주기식이 많아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난을 받아왔는데 그 보완책으로 벌금 세부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더불어 삼진아웃제 적용 대상인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 버스나 화물트럭 등 직업운전자 채용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 스웨덴 등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은 여전히 미약한 편이다. 이는 음주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남다른 관대함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술 마시고 운전해도 안 걸리면 그만’이라거나 ‘나만은 괜찮다’는 식의 그릇된 사고방식이 문제다. 음주운전의 위험은 누구도 비켜가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합리화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의 토대 위에서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때 음주운전 영구퇴출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음주운전 면허취소 벌금 최소300만원

    경찰청은 18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량에 따라 벌금 하한선을 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기준을 세분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음주운전을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벌금형이 선고되고, 액수도 50만~300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0.05∼0.1% 미만은 징역 6월 이하 또는 벌금 300만원 이하, 0.1∼0.2% 미만 또는 측정거부는 징역 6월∼1년 이하 또는 벌금 300만∼500만원, 0.2% 초과 또는 3회 이상 위반은 징역 1∼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으로 법정형을 세분화하면서 처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을 추진한다. 또 상습 음주운전 제재를 강화해 3회 이상 적발된 사람이 결격기간 2년 뒤 면허를 따려면 도로교통공단의 심화교육프로그램을 받고 의료기관이 발급하는 ‘알코올 비의존성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3회 이상 음주 적발자가 버스나 화물트럭 등 직업운전자로 채용될 수 없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눈물母情’ 흑색탄환 키웠다

    ‘눈물母情’ 흑색탄환 키웠다

    “평생 뒷바라지한 어머니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더 빨리 뛰어야만 했습니다. 당신은 한순간도 스스로를 앞세우지 않았어요. 아들이 늘 먼저였죠. 그런 어머니에게 내가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심어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18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분08초94로 2연패를 일궈 톱랭커 면모를 뽐낸 ‘흑색 탄환’ 샤니 데이비스(28·미국)는 이렇게 말했다. ●트럭운전·일수대출 받아 뒷바라지 흑인으로서는 아주 드물게 성공 스토리를 남긴 스케이트 인생엔 어머니 체리 데이비스(53)의 희생이 있었다. 데이비스는 “어머니는 내게 ‘흑인으로 성공하려고 할 게 아니라 항상 한 인간으로 더 잘 뛰겠다는 생각을 품어라.’라고 말하곤 했다.”며 웃었다. 일찍이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뒷바라지한 어머니는 1986년부터 데이비스가 고교를 졸업한 2003년까지 트럭 운전사로 일했다. 이후로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등 ‘투잡’으로 몸을 아끼지 않았다. 체리는 “운동을 시키려면 각종 대회에 내보내야 하는데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 고생했다.”면서 “한 번에 1000달러쯤 들어가는 돈을 대려고 이자 500%나 되는 일수를 빌려가며 허덕였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어머니의 희생을 마음에 품었던 데이비스는 2003년 프로로 전향해 적잖은 돈을 벌고 있다. 4년 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선 1000m 금메달로 보답했다. 흑인 1호였다. ●친한파 데이비스, 태권도가 취미 데이비스는 두 살 때 롤러스케이트를 시작했다. 동계종목엔 유난히 취약한 흑인으로선 일찌감치 싹을 보인 셈이다. 여섯살 때 코치의 권유를 받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바꿨다. 2001년엔 미국 스케이팅 사상 첫 흑인 대표선수에 올랐다. 역시 미국 남자 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4년과 2005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부문에서 동시에 국가대표를 지냈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는 쇼트트랙에 출전했다. 쇼트트랙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진 데이비스는 1000m 금메달을 딴 뒤 “쇼트트랙팀에는 장권옥, 전재순 등 훌륭한 한국인 코치들이 나를 무척 많이 도와줬고 함께 훈련하게 허락해 줬다.”며 또 활짝 웃었다. 이처럼 한국인을 좋아하고 태권도를 취미라고 밝힐 정도로 한국과 친숙하다. ●클럽 가입위해 링크 옆으로 이사 데이비스는 아프리카 조상을 둔 아버지 레지널드 셕(54)이 스와힐리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빛과 위대함’이라는 뜻. 체리는 아들이 열 살 때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에 가입시키기 위해 시카고 에반스턴 링크 옆으로 이사하기도 했다. 방 2개가 딸린 아파트를 처음 장만했다. 그러나 워낙 흑인이 드물어 “위험하다.”는 이유로 쫓겨나는 등 차별을 겪었다. 데이비스는 “학교에서도 늘 왕따를 당했는데, 아이들이 하도 놀려서 내빼기 위해서라도 더 빨리 달리고 싶었다.”고 되뇌었다. 하지만 이런 불행은 끝내 세계 1인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만들었다. 1000m(1분06초42), 1500m(1분41초04) 세계기록과 함께 랭킹 1위인 그는 21일 1500m에서 대회 2관왕과 함께 토리노에서 은메달에 그친 한을 풀 계획이다. 191㎝의 당당한 ‘아프리카 후손’ 데이비스의 영광은 이미 하얗게 빛났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日이스즈車도 트럭 리콜…4286대 연료유출 결함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스즈자동차가 19일부터 일본 내에서 모두 4286대에 달하는 천연가스 동력식 트럭을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성은 리콜 대상인 이스즈 트럭이 차량 내부로 천연가스 연료가 유출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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