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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소형트럭 ‘포터II 2015’ 출시… 현대차, 첨단 안전시스템 적용

    [뉴스 플러스] 소형트럭 ‘포터II 2015’ 출시… 현대차, 첨단 안전시스템 적용

    현대자동차는 21일 승용차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소형트럭 ‘포터II 201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포터II는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경사로밀림방지,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이 기본 탑재됐다. 조수석 에어백과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도 추가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앉은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장치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열선시트 등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판매가(슈퍼캡 초장축 2WD 수동변속기 기준)는 슈퍼 모델 1440만원, 하이슈퍼 모델 1545만원, 골드 모델 170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소포 흘리며 달리는 페덱스 트럭 따라잡아 알려주는 남성

    소포 흘리며 달리는 페덱스 트럭 따라잡아 알려주는 남성

    ‘너무 바쁜 나머지’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미국 글로벌 배송 서비스업체인 페덱스(FedEx)사의 배송트럭이 소포를 도로에 흘리며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변에 눈 쌓인 산악도로를 달리는 페덱스 배송트럭의 모습이 보인다. 문이 열린 채 달리는 배송트럭에서 무언가 하나씩 떨어진다. 그것은 바로 배송될 소포들. 배송트럭을 뒤따라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가 “누군가의 선물일지도 모를 소포들이 벌써 3개나 떨어졌다”고 말한 뒤, 트럭을 따라 잡기 위해 속력을 낸다. 잠시 뒤, 또 하나의 소포가 떨어져 나간다. 차량이 따라붙자 배송트럭이 결국 멈춰 선다. 차량 운전자가 트럭 옆을 지나 정차한다. 차량 운전자가 “당신의 트럭 문이 열려 소포들이 떨어지고 있다”고 알려주자 트럭 기사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트럭에서 하차하려고 안전벨트를 푼다. 선행을 베푼 차량 운전자가 가던 길을 다시 간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누군가의 선물들이 분실되는 것을 염려한 남성의 멋진 모습이 엿보인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바빴으면 문도 안 닫고~”, “빨리 알게 돼 다행이네요”, “차량 운전자에게 박수를~”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Bomba Videola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납치狂 보코하람

    파키스탄 탈레반이 학생 142명을 학살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나이지리아 이슬람 반군 보코하람이 최소 185명의 여자와 아이들을 납치하고 32명을 죽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CNN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의 굼수리마을을 덮쳐 저항하는 남자들은 죽이고 온 마을을 불태운 뒤 여자와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사라졌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발생했으나 늦게 알려진 것은 마을이 궁벽한 곳에 있는 데다 보코하람의 계속된 공격으로 통신시설이 다 파괴돼 외부에 알릴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코하람의 공격에서 겨우 살아남은 이들이 인근의 마이두구리 지역으로 대피하면서 사건이 발생 4일 만에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도 도망쳐 나온 주민들을 수소문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도망 나온 굼수리마을 주민 모두 칼리는 “그들은 마을 전체를 다 없애려는 듯이 아이와 여자들을 무조건 트럭에다 강제로 태웠고 방해되는 이들은 죽였다”면서 “나도 지금 걸치고 있는 옷 말고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급격하게 세를 불리기 시작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보코하람은 8000만 무슬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을 납치해서는 짐꾼이나 소년병으로 부려먹고, 여자들을 성노예로 삼아 왔다. 지난 4월 소녀 276명을 납치한 사실이 알려지고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자 굿럭 조너선 대통령이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었다. AFP통신은 “똑같은 치복 지역에서 이와 같은 대규모 납치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는 것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척결 다짐이 공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프리덤~” 2m도축장 뛰어넘어 탈출한 소 끝내…

    “프리덤~” 2m도축장 뛰어넘어 탈출한 소 끝내…

    생존에 대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까? 높이가 2m나 되는 도축장의 담을 뛰어넘어 주택지로 탈출한 소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끝내 사살되고 말았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미국 아이다호주에 있는 한 유명한 도축장에서 발생했다. 무게가 450kg이 넘게 나가는 소 한 마리가 용감하게 2m나 되는 도축장의 담벼락을 뛰어넘어 인근 주택가로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는 이 소를 안전하게 다시 도축장으로 모시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출동한 두 대의 경찰차가 이 소를 따라다니며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탈출한 이 소는 어린이 놀이터를 휘젓고 다니는 등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은 인명 피해 등 불상사를 막고자 이 소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총을 맞은 후에도 이 소는 더욱 거칠게 뛰어다니며 경찰차를 들이박은 후에 주택에 침입하기도 했다. 결국, 한 주택의 마당에서 경찰과 다시 마주한 이 소는 경찰이 정통으로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 후에야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사건이 종결된 직후 이 소는 도축장에서 파견한 트럭에 실려 다시 도축장으로 죽은 채 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도축장을 탈출한 소를 감시하고 있는 경찰차 (현지 언론, idahostatejournal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ol.com
  • [줌 인 서울] 겨울엔 힘 달리는 전기 트럭 택배·화물 운송용 대안 될까

    [줌 인 서울] 겨울엔 힘 달리는 전기 트럭 택배·화물 운송용 대안 될까

    “지난 4일 서초동의 높은 언덕을 오르려다 엔진 시동이 꺼져 애를 먹었죠.” 서울시에서 실험 중인 전기트럭을 무상 임대받아 운행하고 있는 L택배업체의 박모(44) 팀장은 17일 “공해나 휘발유 비용을 생각하면 전기트럭이 택배산업의 미래임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직접 운행한 결과 아직은 단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도심택배용과 화물운송용 전기트럭 운영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지난 1일부터 L택배업체에 전기트럭 1대를 운영하도록 했고 에너지시민협력반, 우정사업본부, 강동구청 등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택배용을 먼저 도입한 것은 택배트럭의 경우 도심에서 하루 50㎞ 정도 운행하고 최고 속도 역시 시간당 60㎞를 넘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현재 전기트럭은 최고속력이 시간당 100㎞ 정도다. 시 관계자는 “전기트럭의 연료비는 1t 트럭이 연간 200만원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1000대를 도입했을 경우 연 20억원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온실가스(CO2)도 연간 1800t을 줄이는 등 환경에도 긍정적”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시 등록 경유차는 93만 8000대다. 이 중 화물차는 34만 9000대이며 1t이하 소형차는 28만 9000대에 이른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박 팀장은 “시에서 무상 임대받은 전기트럭의 경우 최고속력이 시간당 90㎞이지만 동절기에는 60㎞라고 들었다”면서 “하지만 실제 최고 속력은 시간당 60㎞에 미치지 못했고 하루 50㎞의 거리를 다니기도 힘들다”고 전했다. 현재는 가까운 주변 지역의 배달에만 이용하는 상태다. 다만, 그는 전기료는 거의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서울시립대와 전기트럭의 주행거리, 화물적재량, 충전 소요전력량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선 내년에 국비와 시비 보조비를 합쳐 3000만원 정도를 10~20대의 전기트럭 구입자에게 보조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실용화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꾸준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랑에 빠진 성북 숭곡초 어린이들

    사랑에 빠진 성북 숭곡초 어린이들

    “이웃사랑 돼지저금통을 뜯는 데만 꼬박 3시간이 걸렸죠.” 16일 성북구 월곡1동주민센터 관계자는 3년째 계속되는 숭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사랑에 고마워했다. 학생들은 지난 10월 민·관 복지협의체에서 돼지저금통 690개를 기증받아 1개월여간 동전을 모았다. 지난 12일 저금통 전달식이 끝나고 주민센터 직원들의 즐거운 고생(?)이 시작됐다. 모여 앉아 690개의 돼지저금통의 배를 칼로 가르기 시작했고 꼬박 3시간이 걸렸다. 은행에 동전을 가져가 분리하고 정산하는 데만 4시간이 걸렸다. 기부액은 270여만원이었고 아이들은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33만원, 308만원을 기증한 바 있다. 주민센터는 우선 중학교에 진학하는 6학년 학생 중 사회복지사가 추천한 5명에게 교복을 선물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게 된다. 월곡 1동은 성북구의 20개 동 중에 기초수급자 비율이 네 번째로 많다. 하지만 그만큼 사랑의 손길도 많다는 게 주민센터의 설명이다. 지난 1일에는 익명의 후원자가 10㎏짜리 쌀 100포대를 실은 트럭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편지에서 ‘2년 전 폐업을 했지만 그동안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3곳의 어린이집과 1곳의 종교단체에서도 숭곡초교처럼 1월 말까지 돼지저금통 모금에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음식점과 상가 등도 참여하면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에 온 마을을 뜨겁게 달구고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찬 구를 만들고 있다”면서 고마워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연말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분주하다. 어느 해보다 업계 간 경쟁이 심했던 올해는 심지어 연말까지 신차를 내놓는가 하면 업계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2015년의 문을 여는 시점에서 브랜드별로 내년에 기대를 거는 주요 모델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내실을 기하려는 업체들의 모습을 점검해 봤다. ■벤츠 CLS 클래스 - 세단의 편안함 가진 쿠페… 업계 최고 안전성 더해 쿠페는 남자의 하이힐이다. 불편하다는 점만 참고 견디면 그처럼 단박에 미끈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는 차도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불편이 대중화를 막는 이유가 된다. 타고 내리기 어렵고 좁은 뒷자리에 천장까지 낮다는 점은 가족용차로는 분명한 감점 요인이다. 1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편안함에 실용성을 더한 하이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출시 전부터 싸늘했다. 애매한 높이의 하이힐이 그렇듯 세단도 쿠페도 아닌 어정쩡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대세였다. 하지만 2004년 CLS 클래스가 세상에 등장하자 찬사가 이어졌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아한 디자인과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었다. 신형 CLS는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역동적 느낌을 강조하고자 사이드 미러 위치를 조금 높였다. 단순히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앞선 모습이다.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초당 100회 이상 적절한 조명 패턴을 계산해 24개의 LED가 255단계로 밝기를 조절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건넨다. 운전자가 오랜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도 방지해 준다. 전체 4개 모델로 가격은 8500만~1억 6690만원이다. 보급형인 ‘CLS 250 블루텍 4매틱’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국내 기준 14.3km/ℓ의 연비를 충족한다. 최고 사향인 CLS 63 AMG S 4륜 모델은 웬만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은 고성능이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0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단 3.5초에 주파한다. ■르노삼성 QM3 - 유럽 신차 안전성 최고등급… 7분 만에 1000대 판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차를 꼽으라면 단연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이다. 먼저 최근 자동차 업계의 블루오션이 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까지 SUV 시장은 전체 28.4%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씩 커 가고 있다. 업체마다 소형 SUV를 출시해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지난해 출시 당시 초기 선적 물량 1000대를 7분 만에 팔아 치우며 파란을 일으켰다. 소형 SUV의 장점인 운전이 쉽고 경제적이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안전성을 더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수입차냐 국산차냐 하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QM3는 지난 11월까지 1년 만에 1만 6014대의 QM3가 국내에 들어왔다. 만약 수입차로 구분된다면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BMW 520d도 넘지 못한 연 1만대 벽을 허문 셈이다. 스페인 르노공장에서 수입하는 탓에 보험료는 수입차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판매 가격과 부품 가격, 사후 관리비 등이 국내 생산차와 별반 다르지 않다. QM3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자 유럽에서 약 3000만원(2만 1100유로)에 판매되는 차 가격을 2000만원 초반으로 낮췄다. 또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완성차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라는 벽을 허문 셈이다. 디자인도 강점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유럽 스타일의 앞면 디자인에 차체와 천장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색이 눈에 띈다. 외장 컬러만 총 10가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럽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릭사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18.5km/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더욱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을 고려하면 수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천연가죽 시트와 디자인 선택 옵션을 강화한 2015년형 QM3를 출시했다. 내년 소형 SUV 시장의 판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BMW코리아 - 수입차 최다 서비스센터 운영… 전문시설·인력 대폭 확충 추진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인 BMW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판매 1위를 넘어 서비스 1위를 유지하는 게 미래를 위한 진정한 고객 마케팅이라는 판단에서다. BMW는 현재 수입차 업계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브랜드다. BMW와 미니를 합쳐 전국에 총 58개인 서비스 센터에서 1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국가 기능장의 수도 35명으로 가장 많아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고 BMW는 강조한다. 애프터서비스 수용 능력의 실질적인 척도인 워크베이(차 한 대를 정비하는 작업대) 수는 총 793개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2016년까지 서비스센터는 78곳, 워크베이는 1183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작은 고장은 즉시 처리하는 경정비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도 5곳, 전체 서비스 인력도 2246명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축구장 3개 규모인 경기 이천 부품 물류 센터도 2016년 이후에는 축구장 7개 규모로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리 내역과 비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BMW 인보이스 핫라인’도 개설했다.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가격, 공임, 수리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면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오류 발생 시 환불 처리해 준다. ■도요타 올 뉴 스마트 캠리 - 2000개 넘는 부품 교체·재설계… 美판매 최상위 트림 3가지 수입 ‘양품염가(良品廉價).’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도요타의 가격 정책이다. 늘 선봉에 서는 차량은 도요타의 대표 모델 캠리다. 실용성이 강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1997년 출시 이후 14년간 한 해(2001년)를 제외하고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모두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부분 변경 모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완전히 새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같은 패밀리 룩을 적용한 범퍼와 그릴에 헤드램프로 더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입체적인 옆면에서 고급스러운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단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자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3가지가 들어온다. 가격은 3390만~4330만원이다. ■폭스바겐 제타 - 최소한 ℓ당 15㎞ 연비 유지…차체 넓혔지만 공기저항 줄여 제타는 기본기가 단단한 차다. 아쉽지 않은 주행 성능에 대충 몰아도 ℓ당 15㎞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연비,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까지 빠지지 않는다. 한국에 정식 수입된 지는 올해로 8년째. 폭스바겐사 스스로도 대표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1979년 최초로 선보인 후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팔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기 치장에 좀 소홀했다는 점이다. 지난 1일 과거의 수수함을 버린 제타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와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적용해 한껏 멋을 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크기(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는 커졌지만, 공기 저항은 10% 줄어들었다. 운전석 정면의 각종 기계장치와 운전대, 내장재 등도 새롭게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은 1968㏄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연비는 ℓ당 16.3㎞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6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재규어 XJR - 최대 550마력 슈퍼카 전용 엔진… 속도 분석 최상의 승차감 유지 재규어 XJR은 이중적인 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슈퍼카 못지않은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살짝 발을 떼면 항공기 1등석 못지않은 최고급 세단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 최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XJ’에 고성능을 뜻하는 ‘R’이라는 문자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5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XJR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보통 대형 트럭의 최고 출력이 500마력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힘이 남아서 걱정일 정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80㎞에 달한다. XJR은 100% 알루미늄 차체다. 빠른 응답이 특징인 8단 자동변속기 등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정교하면서도 유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앞좌석은 운전하는 재미를, 뒷좌석은 최고의 승차감을 건넨다.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부터 고속 주행 때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식 리어 액티브 디퍼렌셜 시스템, XJR 전용으로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있다. 타이어마저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쓴다. 연비는 복합 기준 7.1㎞/ℓ, 가격은 2억 41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형적 승계구조… 1% 지분으로 제왕적 권력 남발

    기형적 승계구조… 1% 지분으로 제왕적 권력 남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이 반재벌 정서에 불을 댕겼다. 온 국민의 분노와 조롱은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사람 위에 군림하고 횡포를 부려도 된다는 그의 사고방식 때문이었다. ‘나는 특별하다’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일부 재벌 3, 4세의 일탈은 불행히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재벌은 핏줄이 원수’라는 말도 낯설지 않다. 개인의 일탈이 기업 가치와 문화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선민의식, 뭐가 문제일까.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조 전 부사장의 일탈을 ‘자본주의 사회의 역행’으로 해석했다. 마치 노비문서를 소유한 귀족처럼 회사 직원 위에 군림하려 든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은 과거 봉건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는 설명이다. 태어나서부터 ‘회장님 아들딸’로 떠받들려 부족함 없이 자라다 보니 ‘돈이면 뭐든 다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들만의 세계에서 일반인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어 타인의 고통이나 아픔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2010년 SKC 최종관 전 부회장의 아들인 최철원 전 M&M 대표의 ‘맷값 폭행’은 돈으로 폭력도 살 수 있다는 삐뚤어진 개인의 사고방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당시 최 전 대표는 고용 승계를 해 달라며 시위 중이던 트럭운전사 유모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구방망이로 폭행했다. 그러면서 1대당 1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맷값으로 건넸다. 그는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죗값을 치르는가 했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동원씨는 지난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조 전 부사장의 남동생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은 2005년 운전 중 시비가 붙은 70대 할머니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까지 행사해 입건됐다. 2012년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막말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들의 일탈을 단순하게 개인의 돌출 행동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회사=내 것’이라는 인식, 즉 회사를 사유재산의 하나로 보는 게 이 같은 행위를 불렀다”면서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보다는 기업의 봉건적 지배 구조와 당연시된 고용 승계 문제 등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느 누구나 일탈은 할 수 있지만 기업을 대표하는 경영인 자리에 앉아 있는 만큼 이들의 일탈 행동은 개인의 인격 문제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는 얘기다. 윤 교수는 “개인의 능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재벌가 총수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임원 자리에 오르는 일은 선진국에서는 불가능하다”면서 “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 등이 있는데, 순환출자 등 불법적인 지배 구조와 승계로 제왕적 권력이 남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조 전 부사장은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27살에 대한항공에 입사해 7년 만에 임원이 되는 등 초고속 승진 코스를 거쳤다.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가 거친 도전정신이나 사회공헌 정신 등을 체화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이다. 130년 된 오스트리아 기업 스와로브스키는 오너 자녀들의 입사를 까다롭게 만들었다. 2~3년 수습을 거치거나 외부에서 10년 정도 전문성을 인정받은 뒤에야 부모의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다. 또 5대째 가족 경영을 하면서도 자녀들에게 옷을 물려 입히고 집안일을 해서 용돈을 받게 하는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문화 등과 우리나라 재벌 문화는 너무 대조적이다. 승계 과정에서 검증을 철저히 하는 등 기형적인 지배 구조에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소유 지분에 비해 오너 일가가 너무 많은 권력을 휘두르는 게 근본적인 원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K, 현대중공업, 삼성, 한화, 현대 총수 일가의 지분율은 각각 0.5%, 1.2%, 1.3%, 1.9%, 2.0%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수백년 가업을 이어 가는 기업의 비결 중 하나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고 합리적인 승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설 교수는 “덕망 있는 재벌 3세, 4세들의 모습도 적지 않은데 개인의 일탈 행동이 반기업 정서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재벌 3세, 4세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죽기 싫어”… 도축장 뛰어넘어 탈출한 소 끝내 사살

    “죽기 싫어”… 도축장 뛰어넘어 탈출한 소 끝내 사살

    생존에 대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까? 높이가 2m나 되는 도축장의 담을 뛰어넘어 주택지로 탈출한 소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끝내 사살되고 말았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미국 아이다호주에 있는 한 유명한 도축장에서 발생했다. 무게가 450kg이 넘게 나가는 소 한 마리가 용감하게 2m나 되는 도축장의 담벼락을 뛰어넘어 인근 주택가로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는 이 소를 안전하게 다시 도축장으로 모시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출동한 두 대의 경찰차가 이 소를 따라다니며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탈출한 이 소는 어린이 놀이터를 휘젓고 다니는 등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은 인명 피해 등 불상사를 막고자 이 소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총을 맞은 후에도 이 소는 더욱 거칠게 뛰어다니며 경찰차를 들이박은 후에 주택에 침입하기도 했다. 결국, 한 주택의 마당에서 경찰과 다시 마주한 이 소는 경찰이 정통으로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 후에야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사건이 종결된 직후 이 소는 도축장에서 파견한 트럭에 실려 다시 도축장으로 죽은 채 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도축장을 탈출한 소를 감시하고 있는 경찰차 (현지 언론, idahostatejournal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ol.com
  • “남북 단일팀 또 구성… 정화야 다시 만나자”

    “남북 단일팀 또 구성… 정화야 다시 만나자”

    “북남 단일팀이 지바 대회에서만 단발적으로 끝나 아쉽다. 앞으로 또, 자주 단일팀이 구성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일 북한 청각장애인축구팀 21명을 이끌고 호주에 입국했던 ‘지바 신화’의 주역이자 북한의 탁구 영웅인 리분희(46)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14일 귀국길에 올랐다. 리 서기장은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호주와 북한이 경기를 가진 전날 오후 스트라스필드 한인타운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단일팀 구성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다. 리 서기장은 1991년 일본 지바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중국의 9연패를 저지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는데 둘의 우정은 2012년 영화 ‘아리랑’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리 서기장은 “(불의의 사고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또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목과 팔을 좀 다쳤는데 엄청난 중상인 것처럼 보도됐다”면서 “회복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현 감독도 분당 오리역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물러났다. 리 서기장은 “공교롭게도 내가 먼저 사고를 내고 일주일도 안 돼 정화가 사고를 냈다고 들었다”면서 “생활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겪는 것이니 앞으로는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빨리 나아서 다시 만나자”고 현 감독에게 당부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민관 하나된 지원… 새 삶 찾아가는 구룡마을

    민관 하나된 지원… 새 삶 찾아가는 구룡마을

    “화재로 집을 잃어 개포중학교에서 지낸 한 달을 뒤로하고 드디어 이사했습니다. 강남구청, 종교단체 등 많은 분께 감사합니다.” 지난달 9일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로 이재민이 된 배금주(66·여)씨는 “구룡마을 개발 후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는 서류를 받았다”며 “마음 편히 이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11일 밝혔다. 배씨는 11일 경기 안산의 친척 집으로 이사했다. 이불, 의류, 신발 등 살림살이를 지급받았고 이사비용도 구청에서 부담했다. 임대주택을 알아볼 때는 구청 직원 2명이 함께 다니며 결정을 도왔다. 배씨는 “천식 등의 지병으로 임대주택보다 친척이 돌봐 줄 수 있는 쪽을 택했다”며 “한 달간 개포중학교 2층 강당에 있을 때도 밥, 간식 등 모든 물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씨는 구청으로부터 향후 들어오는 구호품도 집으로 배달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화재로 살림살이를 모두 잃었는데 1t 트럭을 채울 정도의 살림살이를 받아 이사를 했다”며 “임대주택에 들어간 다른 이들은 13평까지 보증금도 지원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민들의 이사로 구는 이재민 구호소 운영을 10일 종료했다. 한 달간 강남구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배식 등 구호 활동에 투입됐고 의료 지원, 세탁 지원 등도 진행됐다.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품은 1억 2400여만원어치에 달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총 47가구의 임대주택을 마련했고 28가구가 새집으로 옮겼다.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머물며 임대주택 입주를 거부하는 10가구는 옮기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이재민 구호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등 각종 종교단체, 기업, 개인들에게 감사한다”며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는 불편을 감수하면서 협조해 준 개포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고차량 어디에…” 트럭사이에 완전히 끼인 車

    “사고차량 어디에…” 트럭사이에 완전히 끼인 車

    폭스바겐 골프가 커다란 트레일러 트럭에 완전히 깔린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저녁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콜체스에서 27세의 여성 운전자가 몰던 골프 자동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골프 자동차는 트럭의 바퀴와 바퀴 사이에 완전히 끼인 채 납작해 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이 도착했을 골프 차량이 트럭에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 사고 차량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트럭 바퀴 사이에 쏙 들어간 채 찌그러진 골프 자동차는 곧장 폐차장으로 향해야 할 만큼 훼손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운전자 여성은 사고가 발생한 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부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목격자는 “심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근처로 가기 전까지는 사고 차량을 볼 수가 없었다. 트럭 사이에 완전하게 끼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운전자가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5시간이 넘도록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원인 조사 및 수습에 착수했다. 사고를 낸 사람은 51세의 트럭 운전수로, 현재 음주 또는 약물에 의한 사고였는지 조사 중이다. 조사 중인 경찰은 “이렇게 심한 사고에서 살아난 운전자는 찾기 어렵다”면서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부상조차 없었던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토바이 헬멧 안전성‘이 정도 일 줄이야’

    오토바이 헬멧 안전성‘이 정도 일 줄이야’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동영상 공유 사아트 라이브리크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대만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에 치이는 끔찍한 사고 장면이 담겨 있다. 3분 길이의 영상을 보면 화물트럭에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시작된다. 이어 화물트럭의 한쪽 바퀴가 오토바이 운전자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치고 지나간다. 남성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 헌데 눈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트럭에 치인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당한 남성이 멀쩡히 바닥에서 몸을 일으킨다. 갑작스런 사고에 남성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듯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헬멧을 착용한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에 대해 현지 경찰은 화물트럭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성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상=Valentino Syu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요르단 중고차사업에 ‘미생 영업3팀’은 없다…韓중고차사업의 실상

    요르단 중고차사업에 ‘미생 영업3팀’은 없다…韓중고차사업의 실상

    지난 2일 오후 요르단 암만 시내 외곽인 자르카 자유무역지대 인근 중고자동차 시장.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가 사내 비리로 중단됐던 요르단 중고차 사업을 재추진한 일화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 중고차 시장에서는 200여대의 차량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생 원작이 치밀한 사전조사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을 방증하듯 매물의 절반 이상은 현대나 기아차 마크를 단 한국산이다. 잠시 한국의 대형 중고차 매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다른 점이 있다면 먼지가 많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깔끔하게 세차를 해 놓거나 도색한 차가 드물다는 것 정도다. 한국 중고차의 인기는 현지인에게 어렵잖게 확인할 수 있다. 관광가이드 압둘 하디(58)는 “기아 세피아를 중고로 구입해 10년 이상 타고 있다. 여동생은 쏘나타, 아내는 엘란트라(아반떼)를 탄다”면서 “한국차는 부품값이 싸고 연비도 나쁘지 않은 데다 중고차 관세도 낮아 동급의 유럽 차나 일본 차보다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또 “요르단 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중 절반은 한국산”이라고 덧붙였다. 10여년 전부터 요르단은 한국산 중고차의 주력 수출시장이다. 2012년에는 10만 5903대가 요르단으로 수출됐다. 옛 소련 연방국인 독립국가연합(CIS)에 이어 2위다. 지난해에도 6만 3536대가 수출돼 리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요르단에서 수입한 중고차 수가 15만 5810대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산 자동차는 40%를 넘는 셈이다. 이렇게 수입된 중고차는 인근 중동 국가로 재수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르단의 한국 중고차 사업은 미생(바둑 용어로 집이나 대마가 아직 완전히 살아 있지 않은 상태)이다. 거래는 넘쳐나지만 장그래와 같은 한국 상사맨이나 기업도 찾아보기 어렵다. 종합상사 등에서 한동안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사실상 현지 사업을 접었기 때문이다. 실제 중고차 시장의 패권은 대부분 요르단 상인들이 틀어쥐고 있다. 먼 한국으로 날아가 인천 송도에서 중고차를 고르는 일도, 현지로 물량을 날라 공급하는 이들도 대부분 요르단 바이어의 몫이 됐다. 한국과 요르단을 잇는 중고차 시장을 장악한 3명의 큰손도 모두 현지인들이다. 한 중고차 수출상은 “업계에선 요르단 시장은 오히려 실패한 시장으로 여긴다”면서 “시장은 크지만 한국인의 역할은 차만 공급하는 말단 하청업체일 뿐으로 과실은 현지인들이 따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그나마 수출액이 줄어들고 있다. 트럭과 승용차를 합쳐 2012년까지 3억 7000만 달러에 육박했던 중고차 거래 규모는 지난해 2억 400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올해(10월 현재) 들어서는 다시 1억 4000만 달러로 곤두박질쳤다. 현지 코트라 관계자는 “2012년 7월 이후 요르단 정부가 연식 5년을 초과한 중고차는 수입하지 못하게 막아 놓은 데다 친환경 차에 낮은 세금을 매기면서 미국과 일본의 중고 하이브리드차 수입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현지 하이브리드차 수입량은 2012년 2662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만 4565대로 6배나 뛰었다. 과거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중고차 사업을 담당했던 신현도 유카 대표이사는 “요르단은 아직 미생이지만 여전히 완생(完生)이 될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면서 “한국이 더이상 하청업체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판매부터 유통, 서비스까지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요르단 암만 글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트럭에 완전히 끼인 車…운전자, 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트럭에 완전히 끼인 車…운전자, 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폭스바겐 골프가 커다란 트레일러 트럭에 완전히 깔린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저녁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콜체스에서 27세의 여성 운전자가 몰던 골프 자동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골프 자동차는 트럭의 바퀴와 바퀴 사이에 완전히 끼인 채 납작해 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이 도착했을 골프 차량이 트럭에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 사고 차량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트럭 바퀴 사이에 쏙 들어간 채 찌그러진 골프 자동차는 곧장 폐차장으로 향해야 할 만큼 훼손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운전자 여성은 사고가 발생한 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부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목격자는 “심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근처로 가기 전까지는 사고 차량을 볼 수가 없었다. 트럭 사이에 완전하게 끼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운전자가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5시간이 넘도록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원인 조사 및 수습에 착수했다. 사고를 낸 사람은 51세의 트럭 운전수로, 현재 음주 또는 약물에 의한 사고였는지 조사 중이다. 조사 중인 경찰은 “이렇게 심한 사고에서 살아난 운전자는 찾기 어렵다”면서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부상조차 없었던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트럭이 날다’ 아찔한 교통사고 영상

    ‘트럭이 날다’ 아찔한 교통사고 영상

    9일 미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과속의 위험성과 안전거리 확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폴타바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왕복 2차로 도로를 달리던 오렉 발라쇼프(35)씨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좌회전을 시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해당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두지 않았던 트럭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틀며 옆으로 비껴나간다. 급기야 트럭이 나는 듯이 언덕 위로 돌진한 후 맞은 편 건물 앞에 아슬아슬하게 멈춰 서는 것을 볼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아찔한 순간이다. 오렉 발라쇼프 씨는 “나는 집으로 가기 위해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좌회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우유탱크 트럭이 내 신호를 못 본 것 같다. 트럭은 언덕 위에 처박힌 후에야 멈췄다”고 말했다. 또한 트럭 운전사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후 오렉 발라쇼프 씨에게 거칠게 항의하자, 당국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발라쇼프 씨가 좌회전하기 전, 뒤 따르는 차량에게 방향지시 등을 통해 이동에 대해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과속을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한편 차량 브레이크 작동여부 혹은 차량 결함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Andrey Pavlo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링지화, 트럭 6대분량 뇌물 …구쥔산은 5조원 재산 은닉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캠페인에 스러진 ‘부패 호랑이’(지도자급 부패 인사)들이 축적한 부의 규모가 대부분 조(兆) 단위로 나타나고 있다. 뇌물 규모가 천문학적이어서 진짜라고 믿기 어렵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사실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9일 홍콩 봉황주간(鳳凰周刊) 최신호에 따르면 연초 정식 기소된 ‘군 호랑이’ 구쥔산(谷俊山) 전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부부장이 부정부패로 축적한 재산이 300억 위안(약 5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6억 위안(1082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60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언론들은 올해 1월 당국이 연초 허난성 푸양에 있는 구쥔산의 고향 집을 수색해 트럭 4대분의 재물을 압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순금으로 만든 마오쩌둥(毛澤東) 조각상 등 각종 금 조각상, 중국 최고급 술인 마오타이 1만여병 등도 발견됐다고 전해져 중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앞서 봉황주간은 지난 11월 ‘군 호랑이’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베이징 자택에서도 당국이 1t 이상의 현금과 금은보화를 대거 발견해 이를 옮기는 데 트럭 10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반체제 매체 보쉰(博訊)은 현직인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부장(장관)이 고향 산시에 숨겨둔 트럭 6대 분량의 뇌물을 당국이 적발했다고 전했다. 링지화는 최근 사법처리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과 함께 반(反)시진핑 쿠데타를 모의한 신(新) 4인방 중 한 명으로 조만간 정식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쉬차이허우와 링지화의 축재 액수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들 모두 구쥔산보다 계급이 높은 데다 압수에 사용된 트럭 수량으로 볼 때 구쥔산의 축재 규모를 능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당국이 최근 검찰에 송치된 저우융캉 일가로부터 압수한 자산이 최소 900억 위안(약 16조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민(人民)대 정치학과 장밍(張鳴) 교수는 서울신문에 “권력 감시 시스템이 있는 한국의 경우 이처럼 천문학적인 액수의 뇌물을 받기 어렵겠지만 중국에서는 가능한 일이어서 중국인들은 관련 보도를 사실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기사를 쓴 봉황주간은 친중국 매체로 기사를 당국이 제공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나눔의 정석

    “큰 트럭이 쌀 100포대를 싣고 주차장에 서더니 편지 한 장 남겨주더군요.”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 직원은 지난 1일 ‘얼굴 없는 기부천사’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찾지 않아야 더 아름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지에는 “월곡1동에서 자영업을 하다가 2년 전에 폐업했지만 그간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쓰여 있었다. 연말에 업무가 많아지는 공무원들에게 건강을 챙기고 더 힘써 주길 바란다는 부탁도 담겨 있었다. 동 주민센터는 지하 서고에 쌀을 보관하고 대상자 파악에 착수했다. 기초생활 수급을 받는 390여 세대와 보육권, 양로원 등이 후보다. 또 월곡2동 주민센터에는 5년째 쌀을 익명으로 전달하는 이가 있다. 그는 2010년 쌀 100포대를 처음 보내더니 최근에는 300포대씩 1월 2째주에 보내오고 있다. 그 역시 대리인을 통해 농가 현지에서 직접 쌀을 구매해 보낼 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공무원들이 쌀을 줄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12월 말에 단 한 통의 전화를 해 쌀 물량과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는 말만 남길 뿐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기부천사의 선행으로 여기저기서 힘을 보태겠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선행은 전염된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안개 속 역주행하는 트럭 포착 ‘아찔’

    안개 속 역주행하는 트럭 포착 ‘아찔’

    안개 속을 뚫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역주행 트럭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7일 촬영된 영상을 보면, 자욱하게 안개가 껴 시야가 흐린 2차선 도로 위를 차량 한 대가 달리고 있다. 잠시 후 안개 속에서 희미한 불빛이 보이고 운전자는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챈다. 반대 방향에서 트럭 한 대가 불쑥 튀어나와 자기 쪽을 향해 역주행을 하고 있던 것. 이를 알아차린 운전자는 운전대를 길가 옆 들판으로 재빨리 꺾는다. 그 순간 역주행을 하던 트럭은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간다. 다행히 사고를 피한 운전자는 차량을 세운 뒤 한숨을 돌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하다” “안개 속 운전도 위험한데 역주행이라니” “잠시 딴 생각했으면 사고 났을 뻔”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LiveLeak channel2/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마지막 40초의 비밀 ‘임신 7개월 아내를’

    그것이 알고싶다 마지막 40초의 비밀 ‘임신 7개월 아내를’

    그것이 알고싶다 마지막 40초의 비밀 그것이 알고싶다 마지막 40초의 비밀 ‘임신 7개월 아내를’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의문의 경부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다룬다. 지난 8월 23일 새벽 3시 4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서 의문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비상 정차대 구간에 세워져 있던 8톤 화물트럭의 뒷부분에 승합차 한 대가 끼인 채 발견이 된 것이다. 출동한 구조대는 운전석에서 기적처럼 남편 김모 씨(가명)를 구해냈다. 남편은 구조대에 옆 자리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렸고 구조대는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조수석 쪽에서 김 씨의 아내(25세)가 큰 외상도 없이 이상하리만큼 평온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결과 캄보디아 출신의 아내는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며 자책했고 그날의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CCTV 영상에서 의문의 행적을 발견했다. 차량 추돌 20초 전 차량에 상향등이 켜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등의 의심스러운 상황이 담겨 있었다. 게다가 아내의 혈흔에서 수면 유도제 등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남편이 아내 앞으로 거액의 보험금까지 들어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6개 보험에 가입돼 있어 아내가 사망하면 남편은 73억 원을 받게 돼 있었다. 남편은 아내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의 정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CCTV 영상 분석 및 시뮬레이션 실험 등 다각도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사고 직전 마지막 40초에서 뜻밖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 사건의 전 과정은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마지막 40초의 비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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