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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냉동 컨테이너’ 앞서 美 ‘콩나물시루 트레일러’ 적발

    英 ‘냉동 컨테이너’ 앞서 美 ‘콩나물시루 트레일러’ 적발

    지난 23일 영국의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밀입국자들의 시신 39구가 발견된 가운데,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도 트레일러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이민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애리조나 국경경비대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검문소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이민자 30명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이들은 수상한 낌새를 느낀 국경 순찰견에게 덜미가 잡혔다. 멕시코 출신 29명, 에콰도르 출신 1명으로 구성된 이민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경경비대 대변인 조 커런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출구도 없는 트레일러 뒤쪽에 이민자들이 갇혀 있었다”라면서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는 지난 14일에도 32명의 불법 이민자가 타고 있던 트럭이 붙잡혔다. 미 관세국경보호청은 순찰견의 경고 신호를 받은 국경경비대가 엑스선 카메라를 이용해 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16세에서 53세 사이의 이민자들은 화물로 들어차 콩나물시루처럼 비좁은 트레일러 안에 빽빽하게 모여 앉아 있었다. 미 당국은 이들을 이민법 위반으로 전원 수감하고 트럭 운전자는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애리조나 국경경비대 투쏜 지역부장은 “상업용 차량을 이용한 밀입국이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이런 수법은 최근 들어 더욱 자주 발각된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경 보안이 점차 강화되면서 이민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넵튠’ 美서 첫 공개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넵튠’ 美서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대형 수소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친환경 상용차의 미래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을 최초로 공개했다. 넵튠의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탄생한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수소 사회를 향한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소 트럭을 통해 미래 상용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인 미국에서 수소트럭을 공개하고 미래차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상용차 부문에서 전기차 7종, 수소차 10종 등 17개 차종을 내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유럽 스위스에 수소 전기 대형 트럭 1600대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아세안 10개국 유명 세프 부산서 맛자랑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부산시는 다음달 15일부터 27일까지 진구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한·아세안 11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의 부산 개최를 맞아 아세안 국가들의 음식을 소개하고 국내 아세안 거주자들에게 자국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팝업 스토어로 구성된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유명 맛집 셰프는 캄보디아(Haven, 록락), 미얀마(999, 샨누들), 말레이시아(Renung, 나시르막), 인도네시아(Rebung, 나시고랭), 싱가포르(Tuan Yuan Restaurant, 바쿠텐), 브루나이(Nasikatok Kaka, 나시카톡), 태국(Savoey Restaurant, 팟타이) 7개국이며, 나머지 3개국은 마무리단계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청년 푸드 트럭을 조성해 한국과 아세안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대표음식에 아세안의 맛을 더한 한식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외교부 후원으로 아세안 커피를 블랜딩한 ‘스페셜 커피’도 16일 무료로 제공된다. 푸드 스트리트 메뉴는 인터파크, 썸뱅크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랜드마크적 외교행사인 정상회의 부산 개최의 성공 기원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아세안 국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다음달 11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태영호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꺼려하지 않아, 완전히 달라질 것”

    태영호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꺼려하지 않아, 완전히 달라질 것”

    “현재 북한 인구의 다수,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을 꺼려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6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로 일하다 남한에 망명해 북한의 관료 출신으로는 가장 높은 직위를 경험한 태영호 전 공사가 노르웨이 ‘오슬로 프리덤 포럼’에 참석 중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갖고 밝힌 내용이다. 망명 후 지난해 5월까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자문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의 증언’이란 책을 낸 뒤 국내외 북한 관련 강연 활동에 열심인 그는 “지배계급이야 미국에 대한 증오를 여전히 강하게 갖고 있고 인민들은 그에 세뇌돼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윈도우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라났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우리의 적이란 말을 듣고 자라긴 했지만 모두 컴퓨터를 할 줄 알고 예를 들어 빌 게이츠도 안다. 그들은 정말로 정보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그것이 전 세대와 그들이 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태 전 공사는 “지금 북한 주민의 삶은 거주·직업·교육 등 모두 계급체계에 따라 결정된다. 북한의 엄격한 계급체계는 중세 봉건왕조와도 같다”면서 “북한에는 세 가지 계급이 있는데 핵심과 부유, 적대 계급이다. 난 지배 계급인 ‘핵심’층에서 태어나 운 좋게도 엘리트 교육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얻어 평양에서도 좋은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북한에서의 삶을 결코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씨 일가는 개개인의 인권 같은 것에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자기 잇속만 챙긴다”고 이유를 강조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북한 기업과 기업인을 교육하는 비영리 시민단체 조선 익스체인지를 창립한 조프리 시도 태 전 공사의 견해에 공감하며 북한 젊은이들에게 모험심을 키워주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3000명의 북한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경제정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젊은이들을 만나보면 대형 국영기업들에 갑갑함을 느낀다. 치약 공장이나 트럭 용품을 만들더라도 본인이 직접 자기 손으로 하고 싶어한다. 이런 식으로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트렌드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인용해 태영호 전 공사가 최근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연달아 비공개 강연회를 열어 ‘남북한시민연대’의 설립 취지와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국내외 탈북민 청년들과 함께하는 단체는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자들과 해외 파견자들에게 외부 정보를 보내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태 전 공사는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와 같은 외세의 직접 개입을 통한 변화가 아닌 북한 주민들 스스로 정권을 바꿀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美 검찰, 남친 극단적 선택 강요한 한국 여성 기소해

    美 검찰, 남친 극단적 선택 강요한 한국 여성 기소해

    미국 검찰이 남자친구의 ‘극단적 선택’을 강요한 혐의로 20대 한국 여성을 기소했다. 검찰은 이 여성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해 강제 송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미 보스턴 서퍽카운티 지방검찰이 28일(현지시간) 보스턴칼리지에 재학 중이던 한국인 여성 A(21)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5월 필리핀계 미국인 대학생 B(22)씨가 보스턴의 한 주차장에서 자살하도록 강요하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캠퍼스 커플이었다. 그러나 사이가 벌어지면서 A씨는 B씨에게 ‘너가 이 세상에 없는 것이 나와 너의 가족, 세상에 좋을 것’이라는 등 극단적 선택을 강요하는 수백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레이첼 롤린스 서퍽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는 “교제 기간 1년 6개월 동안 A씨는 B씨에게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학대를 했다”면서 A씨의 학대가 B씨 사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B씨의 사망 전 약 두 달간에 걸쳐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약 7만 5000건의 문자메시지와 B씨의 일기, 주변 지인들의 증언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 롤린스 검사는 “A씨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B씨의 행적을 낱낱이 감시하고 있었다”면서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던 장소에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내년 5월 졸업 예정이던 A씨는 사건 발생 3개월 뒤인 지난 8월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롤린스 검사는 “A씨는 현재 한국에 있다”면서 “A씨의 변호인 등과 접촉해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만일 그가 미국으로 자발적으로 오지 않을 경우 강제 송환하는 방법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2014년 남자친구를 자살하도록 부추겨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셸 카터 사건과 비슷하다. 당시 17세였던 카터는 남자친구 콘래드 로이(당시 18세)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로이는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트럭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카터는 당시 로이에게 극단적 행동을 부추기는 문자를 수차례 보냈다. 심지어 카터는 “죽기 싫다”며 주저하는 로이에게 “다시 차에 타”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카터는 2017년 징역 15개월의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매사추세츠주 대법원도 지난 2월 유죄를 확정했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의회는 콘래드 로이 사건을 계기로 자살을 부추겨 타인을 숨지게 할 경우 최대 5년형의 처벌을 받는 ‘콘래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英 ‘컨테이너 사망사고’ 트럭운전수 법정에...얼굴 일러스트 공개

    英 ‘컨테이너 사망사고’ 트럭운전수 법정에...얼굴 일러스트 공개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트럭 운전자 모리스 로빈슨이 28일(현지시간) 법정에 출두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로빈슨은 이날 첼름스퍼드 치안판사법원에서 열리는 심리에 화상연결 방식으로 출석했으며 이름과 주소 등을 짧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별도의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날 외신들은 법정에서의 스케치한 로빈슨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케치로 묘사한 로빈슨은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회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지난 23일 영국 남동부 에식스주에서는 화물차 컨테이너에서 시신 39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으로 불법 밀입국하려던 이들이 참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수사당국의 판단이다. 에식스 경찰은 지난 26일 로빈슨을 살인 및 인신매매, 밀입국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른 용의자들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은 당초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됐지만, 베트남인들이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들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더 나은 삶을 희망하며 이 나라를 찾은 무고한 이들이 겪어야 했던 운명의 잔인함에 영국과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中 현지 물류기업과 합자사 설립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물류기업과 합자사를 설립해 현지 완성차 운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중국 완성차 전문 물류기업 롄허물류와 합자회사 ‘장쑤거롄물류유한공사’를 신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글로비스가 합자사 지분 51%를, 롄허물류가 40%를 가진다. 대표이사(총경리)는 베이징글로비스 직원이 맡고 본사는 장쑤성 옌청시에 둔다. 롄허물류는 2001년부터 중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완성차 운송·보관·수출 사업을 해 온 자동차 전문 물류회사다. 대표적인 고객사로 중국 지리자동차, 창청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이 있다. 중국 전역에 17개 완성차 운송망을 갖췄다. 지난해 중국 내에서 약 195만대의 완성차를 운송했다. 매출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8억 위안(약 3000억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롄허물류와의 협력으로 수익성과 물류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새 합자사는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전용 트럭으로 운송하는 사업에 주력한다. 베이징글로비스의 상하이 지역 물량과 롄허물류가 강점을 지닌 베이징 쪽 물량을 연계해 회송 화물을 확보하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전북도 군산형 일자리 기틀 다진다

    전북도가 군산을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군산형 일자리’ 기틀 다지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군산 상생형 일자리’가 안착하도록 상생협의회 조직화,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마련, 완성차업체 자체 플랫폼 구축·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 컨소시엄’에 포함된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MPS코리아는 올해 연말쯤 착공식 후 내년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이들 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내년 5∼6월이면 협약안의 효력이 발효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완성차 업체의 자체 전기차 모델개발을 돕고 부품업체의 전기차 핵심 전기·전자 부품·공용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초기 생산방식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서 자체 모델 개발 또는 제조자개발생산(ODM )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140억원 규모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실증센터’ 구축과 220억원 규모의 ‘가변 플랫폼 기반 중소형 전기버스·트럭 운영시스템 개발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 부품기업들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전기·자율차산업 육성사업(346억원 규모) ▲전기동력 자동차 전기·전장 산업생태계 구축사업(30억원 규모)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 창출 지원사업(56억원 규모) 등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조기양산을 위한 사업도 지원한다. 도는 전북 전기자동차 얼라이언스를 구성·운영하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사업 규제 자유 특구 지정,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상생형 일자리의 핵심인 상생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각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군산형 일자리 모델은 명신그룹이 주축이 된 ‘명신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가 중심이 된 ‘새만금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이들 컨소시엄은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 전기차 17만 7000여대를 생산하고 1900여명을 고용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폭스바겐코리아 영남이공대에 교육용 차량기증학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가 함께 영남이공대에 아우스빌둥 교육용 자동차 2대를 기증하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 · 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진행한다. 이에 올해 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는 아우디 A6차량을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아우스빌둥 교육용으로 A7과 A5 2대를 기증한 것이다. 국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가 참여하고 3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의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현장과 전문대학을 오가며 이원화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수료 및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발행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며,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에서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를 지속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한의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국 컨테이너 집단사망사건 피해자 다수 베트남 출신 가능성

    영국 컨테이너 집단사망사건 피해자 다수 베트남 출신 가능성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의 피해자 일부가 베트남 출신일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당초 영국 경찰은 피해자들의 국적을 중국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기사 모리슨 로빈슨(25)을 인신매매, 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런던에서 동쪽으로 32km가량 떨어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23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쯤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 시신은 남성 31명, 여성 8명이었다. 이들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했거나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더타임스에 따르면 컨테이너에서 사망한 피해자 가운데 상당수가 베트남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트남에 본부를 둔 시민 네트워크인 ‘휴먼 라이츠 스페이스’의 호아 응히엠은 컨테이너가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시기에 베트남 26세 여성인 팜 티 짜 미가 “엄마 미안해. 외국으로 가는 것은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해 엄마. 숨을 쉴 수가 없어 죽을 것 같아. 미안해 엄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짜 미는 당초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건너갔으며,이후 프랑스를 통해 영국에 들어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밀입국 알선 조직에 3만 파운드(약 4500만원)를 지불했다고 트라 마이의 가족은 밝혔다.  한 베트남 남성은 자신의 여동생(19)이 지난 22일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어와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야 해 휴대전화를 끌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이후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끊겼고, 밀입국 알선조직이 비용을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호아 응히엠은 피해자 중 7명은 베트남 출신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BBC는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된 이후 영국 내 대표적 베트남 커뮤니티인 ‘비엣홈’에 20명 가까운 베트남인들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나이는 15∼45세이며 이 가운데 20세 남성 응우옌 딘 르엉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응우옌 딘 트엉의 부친은 지난주 아들이 영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파리에서 다른 그룹에 합류했다고 말한 이후 아들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집에 가끔 전화를 걸어왔는데 지난주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걱정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팜 티 짜 미 가족을 포함해 베트남 북부 하띤성과 응에안성에서 모두 13가족이 “영국에서 자녀가 실종됐다”고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응에안성 옌타인현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신부인 앤서니 당 흐우 남은 로이터 통신에 “영국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9명 가운데 대다수가 베트남 출신일 개연성이 있다”면서 “희생자들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응우옌 쑤억 푹 베트남 총리는 이날 지방당국에 베트남 국민이 이번 사건 희생자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와함께 경찰이 밀입국 등 알선조직 연루 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다음달 5일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영국 주재 베트남대사관에 사망자들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사망 당시 위조 신분증을 갖고 있어 신원 확인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모두 5명이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로빈슨에 이어 밀입국 알선 등의 혐의로 조안나 마허(38)와 토머스 마허(38) 부부를 체포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광란의 핼러윈 막아라”…지난해 무법천지 日도쿄 시부야 초비상

    “광란의 핼러윈 막아라”…지난해 무법천지 日도쿄 시부야 초비상

    지난해 10월 말 핼러윈 축제 때 일본 도쿄의 중심지 시부야 일대는 광란의 무법천지였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10월 27일을 시작으로 핼러윈 당일인 31일까지 여러 날에 걸쳐 집결하면서 시부야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31일 하루에만 10만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군중들은 힘을 모아 트럭을 뒤집어 엎기도 했고 곳곳에서 성추행, 폭력, 절도, 기물파손 등이 일어났다. 20명가량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도쿄도 치안을 담당하는 경시청은 살인 등 강력사건을 담당하는 수사1과를 투입해 올 1월까지 트럭 전복 용의자 14명을 체포했다. 1년 전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경찰과 시부야구 등 당국은 주말인 지난 26일부터 핼러윈 당일인 31일까지를 특별경계기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인파 속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다든지 하는 상황에 대비해 테러경비에 준하는 대형 경찰차량도 동원했다. 당국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 금지’, ‘핼러윈을 시부야의 자랑으로’ 등 양식있는 행동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곳곳에 내걸었다. 앞서 지난 6월 시부야구는 작년에 발생했던 불상사가 대부분 술에 취한 젊은이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해 핼러윈이나 12월 31일 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등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날에 한해 시부야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었다.그러나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경찰은 핼러윈 축제의 특성상 경비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단일 행사가 아니라 넓은 지역에 대규모 인원이 사방에서 밀려드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동 경로가 다양해 어디에서 말썽이 빚어질지 예측이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주최 측이 있으면 그나마 통제가 가능하겠지만, 자연발생적으로 찾아오는 것이어서 전체 흐름에 관여할 주체가 딱히 없다. 시부야구는 올해 처음으로 약 1억엔(약 10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어 경찰 외에 별도로 200명 이상의 경비원을 동원한다. 하세베 겐 시부야구청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핼러윈 참가자들을 향해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를 자제함으로써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핼러윈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부야 전철역과 스크램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핼러윈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대거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었다. 이후 시부야의 핼러윈 축제 사진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오고 TV에서도 관심을 보이자 더욱 유명세를 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英경찰, ‘39구 시신’ 냉동 컨테이너 운전자 로빈슨 살인 혐의로 기소

    英경찰, ‘39구 시신’ 냉동 컨테이너 운전자 로빈슨 살인 혐의로 기소

    영국 남동부 에식스 경찰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트럭 운전자인 모리스 로빈슨(25)을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기소된 그는 39명의 살인 및 인신매매, 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북아일랜드 크레이개번 출신인 로빈슨은 28일 첼름스퍼드 치안판사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로빈슨은 자신의 대형 트럭에 해당 컨테이너를 적재했다가 사건 발생 당일 체포됐다. 로빈슨 외에도 대형 트럭 수송업체를 운영하면서 로빈슨이 몰던 트럭을 불가리아에 판매했던 조안나-토머스 마허(이상 38) 부부, 북아일랜드 출신의 48세 남성 등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이다. 세 사람은 살인과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별도로 아일랜드 경찰은 에식스 경찰의 의뢰를 받아 더블린 항구에서 북아일랜드 출신 20대 초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오전 1시 40분쯤 런던에서 동쪽으로 32㎞가량 떨어진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 남성 31명, 여성 8명이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했거나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경찰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 뒤 베트남 출신이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짠 응옥 안 런던 주재 베트남 대사는 에식스 경찰과 주의회 등을 방문했고,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과 대화를 나눴다. 런던 주재 베트남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영국 경찰과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에식스 경찰은 39구의 시신을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진행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희생자들이 신원을 확인할 만한 물건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 지문과 DNA 등의 생체정보와 문신 등의 신체 특성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서유기7’ 강호동 신묘한 분장에 웃음 폭탄.. “레전드가 돌아왔다”

    ‘신서유기7’ 강호동 신묘한 분장에 웃음 폭탄.. “레전드가 돌아왔다”

    ‘신서유기7’이 첫 방송부터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신상 게임부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레전드 게임들까지 공개되며 금요일 밤 큰 웃음을 선사한 것. 지난 25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7’(연출 나영석 박현용) 첫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5.7%, 최고 6.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4.8%, 최고 5.7%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촬영을 위해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용돈을 걸고 신상게임인 ‘시그널 퀴즈’에 나섰다. 방송 프로그램 속 유명한 시그널 음악을 듣고 프로그램명을 맞추는 게임으로, 낯익은 시그널 음악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이번 ‘신서유기7’의 첫 콘셉트는 각자가 영험한 도사로 분해 계룡산으로 떨어진 용볼을 찾아야 하는 일명 ‘도사특집’. 이어진 ‘시그널 게임’으로 각자 분장할 캐릭터를 선정했고, 강호동은 신묘한으로, 이수근은 작은 무릎팍도사, 은지원은 간달프, 규현은 지니, 송민호와 피오는 배추도사와 무도사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여섯 멤버들은 오픈카, 트럭, 승용차 중 각자 콘셉트에 맞는 차량으로 계룡산으로 향했다. 계룡산에서는 ‘제 1회 세계 도사 심포지엄’이 펼쳐지며 고깔 림보, 고깔 축구게임 등 고깔을 활용한 업그레이드 된 게임들이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저녁 특산물 재료를 걸고 진행한 인물퀴즈에서 피오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멤버들을 모두 경악하게 만들기도. ‘신서유기7’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레전드가 돌아왔다”, “역시 멤버들의 케미가 최고다”, “신상게임부터 업그레이드 된 게임까지 시간가는 줄 몰랐다”, “도사 특집이라니 분장만으로도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숨을 쉴 수가 없다” 냉동 컨테이너에서 문자 보내, 베트남인 6명 있었던 듯

    “숨을 쉴 수가 없다” 냉동 컨테이너에서 문자 보내, 베트남인 6명 있었던 듯

    영국 냉동 컨테이너 속에서 발견된 39구의 시신 가운데 적어도 6명은 베트남인으로 추정된다고 BBC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여성 팜 티 짜 미(26)가 지난 22일 “숨을 쉴 수가 없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오빠(또는 남동생) 팜 응곡 투안은 밀입국을 도와주는 이들에게 3만 파운드를 건넸으며 마지막 위치가 벨기에였다는 말을 그녀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문자메시지는 “엄마 미안해. 외국으로 가는 것은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해 엄마 아빠. 숨을 쉴 수가 없어 죽을 것 같아. 미안해 엄마”란 내용이었다. 트라 미는 당초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뒤 프랑스를 통해 영국에 들어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베트남에 본부를 둔 시민 네트워크 ‘휴먼 라이츠 스페이스’의 호아 응히엠이 주장했다. 그날 밤 10시 30분에 마지막 연락을 했는데 문제의 냉동 트레일러가 벨기에 쥐브리헤 항구를 떠나는 페리 화물칸에 실려 퍼플리트 터미널에 도착하기 정확히 2시간 전이었다. BBC는 역시 베트남 국적의 26세 남성과 19세 여성이 실종 상태란 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밀입국 알선 조직이 두 남녀의 가족들에게 돈을 돌려줬기 때문이다. 19세 여성의 오빠(또는 남동생)는 그날 오전 7시 20분 여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이제 곧 컨테이너에 들어가며 검색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전원을 끊다고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뒤로 지금까지 행적이 묘연하다. 그리고 그날 밤 밀입국 알선 조직이 두 남녀의 가족에게 알선료를 돌려줬다는 것이다. 응구옌 딘 루옹(20)의 친척들도 그가 컨테이너 안에 있었을지 모른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희생자 가운데 가족이나 친인척이 신원을 공개하며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호아는 “뉴스에서는 39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트라 미의 가족은 그녀가 이 중 한 명인지 확인하려고 노력 중”라면서 “더 많은 베트남인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BBC는 6명의 베트남인 가족과 친인척들이 소중한 가족이 그 트레일러 안에 있었을 것으로 보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영국 에식스 경찰은 39구의 시신 가운데 남성은 21명, 여성은 8명이며 모두 중국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양인의 눈으로 중국인과 베트남인을 분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역시 정확한 희생자들의 국적과 신원을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에식스 경찰청의 피파 밀스 부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신원이 판명될 때까지 더 이상 상세한 것을 밝히지 않겠다며 다만 “전날 밝혔던 것보다 많이 진전된 상황”이라고만 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 경찰이 아직 사망자들의 국적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식스 경찰은 북아일랜드 운전자 모 로빈슨(25) 외에 25일 4명을 더 체포했다. 각각 38세에 잉글랜드 서북부 체셔주 워링턴 출신의 남녀,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검거된 남성, 북아일랜드 출신 48세가 밀입국 주선 및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38세 남녀는 토마스ㆍ조안나 마허 부부로 냉동 컨테이너를 운반한 트럭을 불가리아에 판매한 마지막 소유주라고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11구의 시신을 우선적으로 사건 현장 인근의 부둣가에서 병원 영안실로 옮겨 포렌식 전문가들을 동원해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희생자들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했거나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영국 ‘냉동 컨테이너 39명 사망’ 용의자 2명 체포

    영국 ‘냉동 컨테이너 39명 사망’ 용의자 2명 체포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사건 관련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밀입국 주선 및 살인 혐의로 각각 38세인 남녀 2명을 체포했다. 지난 23일 새벽 1시 40분 런전에서 32km 떨어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 시신 31명은 남성, 8명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부검과 용의자 조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바리스타 강’ 아세안 커피 한잔 드세요~

    [포토] ‘바리스타 강’ 아세안 커피 한잔 드세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한 달여 앞둔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2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카페아세안 커피 트럭행사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뉴스1
  • 英컨테이너서 발견된 39명 “영하 25도에 10시간 동안 갇혀”

    英컨테이너서 발견된 39명 “영하 25도에 10시간 동안 갇혀”

    영국 에식스주의 한 컨테이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39명의 사람들이 영국에 도착하기 전 이미 갇혀있었다고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벨기에 해안부두에 도착하기 전 이미 내부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8명의 여성과 31명의 남성은 지난 22일 오후 벨기에 제브뤼헤 부두에 도착한 후 영하 25도에서 최소 10시간동안 갇혀있었다. 트레일러는 이튿날 새벽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들어왔으며 1시 40분경 에식스 경찰에 발견됐다. 피해자들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제브뤼헤 항구 관리 책임자인 조아킴 코엔즈는 벨기에 언론에 “부두로 들어오는 냉동 컨테이너는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들어온다”면서 “들어오는 과정에서 번호판을 확인한 뒤 컨테이너가 밀폐됐는지를 살펴본다”고 말했다. 숨진 피해자들이 제브뤼헤 항구에 도착하기 전 이미 밀폐 상태의 냉동 컨테이너에 탔을 것이란 의미다. 디르 드 포 제브뤼헤항만청 회장도 VRT와의 인터뷰에서 “컨네이너는 페리에 실리기 전까지 촬영된다”면서 “아무도 모르게 밀폐된 상태를 풀고 39명의 사람들을 태운 뒤 다시 밀페할 가능성은 지극히 적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이 난민일 가능성보다는 범죄 조직이 연관된 인신매매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정부는 정부 관계자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 주재 중국 대사관도 벨기에 경찰로부터 심도있는 조사를 요구받았다. 그러나 25일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사망자들의 국적이 중국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도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 컨테이너를 실었던 트럭이 아일랜드 회사였기 때문이다. 회사는 그러나 운전자인 북아일랜드 출신 모 로빈슨(25)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로빈슨은 지난 20일 아일랜드 더블린을 거쳐 영국 홀리헤드로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북아일랜드에 있는 로빈슨의 집 등 세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아일랜드 국경 부근을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는 범죄조직원 3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사우스 아마 지역에서 활동하며 반체제 준군사조직과 관련이 있는 범죄조직을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영국 경찰 “‘냉동 컨테이너 시신’ 39명은 중국인”

    영국 경찰 “‘냉동 컨테이너 시신’ 39명은 중국인”

    BBC 등 현지 언론 일제 보도밀입국 범죄조직 연관 여부 조사 영국 남동부 에식스 산업단지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발견된 냉동 트레일러 속 시신 39구가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영 BBC 방송,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은 24일 “냉동 트레일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9명은 중국 국적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에식스 경찰은 피해자들이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40분쯤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 39명 중 남성이 31명, 여성이 8명이었다. 당초 10대로 추정됐던 시신은 젊은 성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경찰은 개개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식스 경찰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세 남성 트럭 운전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간밤에 북아일랜드 지역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장소는 체포된 운전자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북아일랜드 포타다운 출신의 모 로빈슨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경찰은 살인 혐의 조사와 함께 이번 사건에 인신매매 및 밀입국 등을 주선하는 범죄조직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에식스 경찰이 살인사건 조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요원들을 파견했다”면서 “이들은 이번 죽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직범죄 그룹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럭 운전자인 로빈슨이 컨테이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냉동 컨테이너에서 시체를 발견한 로빈슨이 직접 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석이 있는 화물 트럭 자체는 불가리아에 등록돼 있으며, 북아일랜드에서 영국 본토로 건너와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 인근의 퍼플리트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컨테이너는 벨기에 제브뤼헤에서 퍼플리트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냉동 컨테이너가 전날 오전 0시 30분에 부두에 도착하자 화물 트럭이 1시 5분에 이를 적재했고, 이어 1시 40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등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한 명을 포함한 39명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검찰은 해당 컨테이너가 22일 오후 2시 29분 제브뤼헤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항구를 떠나 영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사망자들이 어디서 컨테이너에 들어갔는지, 컨테이너가 어디서부터 제브뤼헤로 이동했는지, 누가 이 같은 일을 주선했는지 등에 관한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외무부는 화물 트럭이 불가리아 동부 해안 지역 도시인 바르나에 아일랜드인 소유의 회사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0년에도 토마토 트럭을 타고 도버항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58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컨테이너 사망 사건이 당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국 냉동 컨테이너의 시신 39구 모두 중국인, 병원 이송 시작

    영국 냉동 컨테이너의 시신 39구 모두 중국인, 병원 이송 시작

    영국 경찰이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발견된 트럭의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나온 39구의 시신들을 부검하기 위해 24일 오후 7시 41분부터 병원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일단 8구를 앰뷸런스에 실어 이날 저녁 틸베리 부두 근처 브름필드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BBC가 전했다. 경찰은 39구의 시신 모두가 중국인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31명은 남성, 8명은 여성이었다. 당초 10대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젊은 여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0년 토마토 트럭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58명이 도버 항에서 질식사한 채 발견된 사건과 비슷한 일이 19년 만에 벌어진 것이다. 트럭 운전자는 북아일랜드 출신 모 로빈슨(25)으로 현재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로빈슨과 관련된 세 곳을 급습해 두 남성을 연행했다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조직범죄 집단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구급차 등이 전날 오전 1시 40분쯤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컨테이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컨테이너 안에 있던 39명 모두 숨진 채였다. 에식스 경찰의 앤드루 마리너 총경은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럭은 당초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웨일스의 홀리헤드를 통해 영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됐지만 나중에 컨테이너만 따로 벨기에 제브뤼헤를 출발해 영국 해협을 건너 이날 오전 0시 30분쯤 템스 강변의 퍼플리트 부두에 도착한 뒤 1시 5분쯤 트럭에 연결돼 30분쯤 후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검찰은 문제의 컨테이너가 22일 오후 2시 29분 제브뤼헤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항구를 떠나 영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사망자들이 어디서 컨테이너에 들어갔는지, 컨테이너가 어디서부터 제브뤼헤로 이동했는지, 누가 이같은 일을 주선했는지 등에 관한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하 25도까지 냉동할 수 있는 컨테이너 안에서 얼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들은 인신매매나 밀항과 연루돼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사건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가 인신매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럭은 한 아일랜드 여성이 2017년 6월 19일 불가리아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가리아 외무부는 문제의 트럭이 등록 다음 날 불가리아를 떠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는 트럭 및 컨테이너 사망자와 불가리아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문 대통령 “군산,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설 것…독보적 경쟁력”

    문 대통령 “군산,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설 것…독보적 경쟁력”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와 노사민정 대타협, 정부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에 있는 ㈜명신 프레스 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이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되고 2022년까지 4122억원 투자와 함께 1900여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형 일자리’는 GM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 초 광주형을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에 이은 6번째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장소인 명신 프레스 공장은 군산시 총생산의 21.5%를 차지했던 옛 한국GM 군산공장 부지로, 명신 공장이 내년부터 재가동되면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군산 자동차 기업들의 노사, 지역 양대 노총, 시민사회, 전북과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 등 군산을 아끼고 군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군산의 역량이 총망라됐다”며 “가동을 멈춘 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자동차 기업 노사와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주신 양대 노총 고진곤 지부 의장님과 최재춘 지부장님, 전북도·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미래차 국가비전을 거론하면서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군산은 전기차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자동차융합기술원, 새만금 자율주행시험장과 함께 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가 건립되고 있고 군산대에서는 전기차 전문인력이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군산항과 함께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최고의 물류 인프라도 구축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작지만 강한 기업은 군산형 일자리의 또 다른 강점”이라며 “전기 승용차, 버스·트럭, 전기 카트 등 거의 전 품목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산형 일자리가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상생 수준이 최고라는 점”이라며 “상생형 일자리 중 직접고용 규모가 가장 크고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으며 직무·성과 중심의 선진형 임금체계가 도입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상생협약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했다”며 “완성차·부품업체 관계가 수평적 협력관계로 명시돼 공정경제·상생협력을 선도하는 자동차 원·하청의 성숙한 관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준임금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지역 공동교섭이 전국 최초로 시작됐고 사업장별 임금 격차를 최소화하는 적정임금체계가 마련됐다”며 “노사가 5년간 중재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해 노사협력의 모범도 보여주고 있는데, 지역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해 양보를 통한 상생의 역량을 보여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일자리를 넘어 제조업 일자리를 지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전북의 자동차 부품회사들과 뿌리산업이 완성차 업체와 함께 전기차를 개발할 기회가 생겼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초심대로 협력해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일만 남았다”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전북의 규제혁신 노력이 더해지면 군산·전북 경제가 미래차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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