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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판 노인과 바다’…4m 상어 잡아

    70대 어부가 몸길이가 4m에 육박하는 상어를 잡아올렸다. 평생 어부로 살아온 조 월디스(70)는 최근 아일랜드 먼 바다에서 일생일대의 월척을 했다. 길이가 1m가 안되는 대구를 주로 잡아온 그는 그날 낚시대에서 평소와는 다른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 35분 간 사투 끝에 물고기를 수면으로 끌어올렸을 때 낚시대에 걸린 것은 월디스가 지금껏 한번도 잡아본적 없는 거대한 상어였다. 월디스는 “수면 아래에 비친 상어를 봤을 때 너무 커서 괴물인 줄 알았다.”면서 “복권에 당첨된듯 기뻤다.”고 말했다. 월디스는 상어를 끌어올릴 수 없어 매단 채 해안가로 갔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육지로 올렸다. 그리고 근처 채석장에서 상어의 무게와 크기를 쟀다. 상어는 몸길이 4m에, 무게가 480kg인 블룬트노스 식스-길 상어(Bluntnose six-gill sharck·일명 암소상어)였으나 무게를 재는 과정에서 상어는 죽었다. 이 상어는 2001년 아일랜드 해안에서 잡힌 440kg의 상어보다 40kg이나 더 나가는 것으로 영국에서 낚시대로 잡아올린 상어중에 가장 거대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월디스가 기뻐하는 것과 달리 동물 보호단체는 상어를 죽였다면서 즉각 들고 일어섰다. 상어 보호 단체 샤크 트러스트(Shark Trust)는 “거대한 상어가 죽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 것은 낚시꾼의 욕심이었다.”고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12) 성남 불곡·영장산

    [도시와 산] (12) 성남 불곡·영장산

    불곡산(佛谷山)과 영장산(靈長山)은 경기 분당신시가지를 에워싼 수도권의 대표적 명산이다. 8폭 병풍처럼 굽이굽이 시가지 한쪽을 떠받치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계 능선을 공유하고 있어 자칫 등산객들이 한 개의 산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북으로는 망덕산과 검단산(광주)을 지나 남한산성으로 연결돼 하남시까지 내닫는다. 분당주민들의 품에 안겨 애정을 듬뿍 받고 사는 도시의 산이다. 성덕산이라고도 불리는 불곡산(해발 345m)은 나지막한 산으로 분당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성남시 녹지 축의 최남단에 있으며 분당구 정자동과 구미동 기슭에 자리잡았다. 남서와 북서 방향에 행글라이딩 이륙장이 있다. 특히 겨울에는 분당에서 생성된 열기류가 모여 행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으로 이름나 있다. ●불곡산 정상까지 구름에 달가듯 등산로는 5.6㎞로 일주에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곳곳에 사색과 명상을 위한 산림욕장과 체육시설을 갖췄다. 분당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자와 파고라, 평상, 야외의자 등 129곳이 마련돼 있다. 성남 시계 능선 일주가 시작되는 곳으로 시민들의 접근도가 높다. 최남단 등산로는 구미동 골안사로부터 시작된다.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정상까지 이어진다. 조선 후기에 창건한 골안사는 원래 이름이 불곡사(佛谷寺)였으나 분당 신도시 개발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때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곳의 옛 지명인 ‘골안’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등산로 입구 도로변에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장보살상이 있다. 능선을 따라가는 등산로는 숲이 울창해 여름 한낮에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시가지 바로 옆에 있는 산이지만 진한 나무 냄새를 만끽할 수 있다. 대신 나무숲에 가려 전망은 좋지 않다. 노인들을 위해 자세한 이정표와 쉼터를 마련해 놓았다. 경사로마다 목계단과 밧줄로 된 난간이 꼼꼼하게 설치됐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밤나무가 계곡과 정상을 뒤덮어 불곡산 전체가 산림욕장이다. 인근에 ‘불곡산 산림욕장’이 있지만 주민들이 딱히 이곳을 고집하지 않는다. 숲에는 고사리와 둥굴레, 고비 등이 빼곡하다. 능선을 따라 시구를 새겨넣은 나무팻말이 곳곳에 있어 산행을 잠시 쉬어가게 한다. 명상의 숲에는 이 팻말이 10m 간격으로 있다. 50여곳에 생태해설을 담은 팻말도 설치됐다.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에서 먹이를 주는 어린이와 노인들도 눈에 띈다. 1시간30분쯤 지나 불곡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서면 분당신시가지와 용인 수지·죽전지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광주 문형산이 보인다. 수내동, 불정동, 정자동, 구미동에서도 산행을 시작한다. 정자동 토지공사 본사 후문으로 연결된 등산로는 다소 힘들다. 경사가 가파르고 암석이 거칠어 노인들은 피해야 할 코스다. ●영장산 ‘정상에서 성격 나온다’ 불곡산으로 성에 차지 않는 등산객들은 곧바로 영장산(해발 413.5m) 산행으로 들어간다. 원래 불곡산과 붙어 있었지만 도로가 관통하는 바람에 떨어졌다. 분당에서 광주로 넘어서는 태재고개 4차선 도로를 건너면 곧바로 영장산 등산로다. 영장산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는 ‘매지봉’이나 ‘맹산’이라고도 불렸다. 옛날에 많은 비가 내려 천지가 대홍수로 뒤덮였지만 영장산 꼭대기에는 매 한 마리만 앉을 수 있는 곳이 남았다고 해 ‘매지봉’이라 불렸다고 한다. 맹산(孟山)은 조선시대 세종이 명재상인 맹사성에게 이 산을 하사해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산아래 직동(곧은골)에는 맹사성의 묘와 맹사성이 타고 다녔다는 흑소의 무덤인 흑기총이 있다. 불곡산과 맞닿았지만 산행은 다소 힘든다. 굴곡이 심한데다 벼랑 중턱에 겨우 만든 등산로가 위험해 보인다. 한 줄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능선까지만 다다르면 완만해진다. 정상까지는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망덕산 경계까지는 9.5㎞로 3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그러나 얕잡아 보는 것은 금물이다. 영장산만의 성깔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 정상 700m를 남겨 놓고 30여분 정도의 가파른 오르막 코스가 등산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정상 남쪽 등산로에 목계단이 설치됐지만 오르기가 쉽지 않다. 반대편 북쪽에는 난간을 잡지 않고는 하행이 어렵다. 영장산 역시 숲이 울창해 등산로 대부분이 그늘로 덮여 있다. 무더운 날씨엔 더위를 식혀준다.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주종이다. 중간 중간에 인위적으로 심은 리기다 소나무 군락이 있다. 쭉쭉 뻗은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참나무 군락이 많은 편이지만 시드름병에 시달려 시가 치료하느라 죽은 참나무를 벌목해 쌓아 놓은 곳이 눈에 많이 띈다. 숲이 울창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돼 있어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성남시와 성남환경연합 등 시민단체가 반딧불이 학교와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맑은 공기 덕에 곤충과 벌레들이 많아 산행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진달래와 산철쭉이 등산로마다 지천이다. 영장산은 이배재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닭도리탕과 산성두부를 맛보려면 3시간가량 더 가야 한다. 영장산 서남쪽 기슭 야탑동 공원묘지 쪽으로 내려오면 봉국사다. 조계종의 직할 교구로 고려 현종 19년(1028) 때 창건됐다. 이어 성남시가 조성한 아파트형 공단이 눈에 들어오고 야탑동 아파트단지와 먹자골목이다. 도심 속 산이라 하행길에 도토리묵과 막걸리집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파파리반디·애반디·늦반디 형설지공 체험해 볼까 경기 분당의 영장산은 등산 말고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여름 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축제로 유명하다. 수도권 도심 속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초여름 야간산행이 잦아진다. 분당환경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199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국내에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시작을 알린 행사다. 특히 ‘반딧불이가 살아 있는 숲을 지키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테마로 숲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대규모 아파트가 숲을 이룬 분당신도시 코앞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참가율도 높다. 축제는 자연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시범, 반딧불이에게 엽서쓰기, 반딧불이 가면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해가 질 녘부터는 반디음악제가 열리고,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밤 10시까지 반딧불이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산행을 겸해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영장산 자락에서는 매우 드물게 세 종류의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파파리반디와 애반디, 늦여름에 출현하는 늦반디 등 세 종류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7~8종의 반딧불이가 있다. 이 가운데 파파리반디가 가장 드물며 반딧불이 가운데 가장 빠른 6월 초순~7월 초순에 나타난다. 영장산은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고 용출되는 장소가 많았다. 산아래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개구리, 도롱뇽 등 많은 물속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수련, 노랑어리연꽃, 연꽃, 부들, 줄, 창포 등 물가 주변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잠자리, 소금쟁이, 물방개, 게아재비, 등의 수서곤충도 있다. 영장산은 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버스는 도시형버스 100번, 마을버스 77번을 이용해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英 BBC 예산삭감 논란

    영국 정부가 공영방송인 BBC에 대해 주요 재원인 TV수신료 전용을 통한 예산 삭감을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드 카터 기술장관은 ‘디지털 영국’ 보고서를 통해 현재 36억파운드(약 7조 4000억원)에 달하는 BBC의 예산을 대폭 깎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수신료 중 1억파운드를 ITV에 지역 뉴스 제작용으로, 3000만파운드는 TV와 인터넷용 다큐멘터리 제작에 지원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채널4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정부 내에서도 논쟁거리다. 영국 방송계 재편성,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인터넷 저작권 문제의 미래 등을 담고 있는 이 보고서는 16일 내각에 보고된 이후 주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BBC 관리감독 기구인 BBC트러스트의 마이클 라이온 회장은 “사람들은 BBC의 서비스와 콘텐츠에 쓰일 것이라고 믿고 수신료를 내는 것”이라면서 “BBC와 상관 없는 곳에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BBC는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재정난뿐만 아니라 방송의 독립성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수신료 계약을 현행 6년에서 1년 단위로 할 경우 정치적 간섭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BBC 종말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정부측은 예산 삭감을 통해 남은 수신료는 디지털 TV 전환 사업 등에 쓰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수당은 정부안을 지지하고 있다. 존 휘팅데일 영국 의회 문화미디어체육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돈을 BBC에 쏟아부어야 한다고 주장하기가 점차 어려울 것”이라며 BBC의 고액 연봉 등을 꼬집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우즈 “4타차쯤이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부상 복귀 뒤 ‘역전 드라마’로 두 번째 우승을 장식했다. 우즈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였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투어 통산 67승. 우즈는 “대회를 치르면서 예전의 꾸준한 느낌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91홀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쥔 뒤 무릎 수술을 위해 필드를 떠났다.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단독 13위(3언더파 285타)에 올라 올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공동 3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4위(1오버파 289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공동 41위(3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동네 텃밭’ 서울을 바꾼다

    ‘동네 텃밭’ 서울을 바꾼다

    아직 6월 초순인 데도 서울 잠실 아파트촌 아스팔트엔 아지랑이가 피어 오른다. 하지만 길 건너 100m 남짓 떨어진 ‘솔이 텃밭’에는 시원한 산들바람이 분다. 무성하게 자란 상추와 고추, 호박 사이로 흰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 다닌다. 텃밭이 있고 없고의 차이밖에 없지만 도시의 초여름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곳은 지난 4월 송파구와 환경단체인 ‘서울 그린트러스트’가 손잡고 오금동에 만든 ‘솔이 텃밭’이다. 서울에서 최초로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만든 동네 텃밭이다. 서울 한남동 등 일부 주택가를 중심으로 개인이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도시 텃밭은 새로운 환경 트렌드로 떠오르는 도시 농업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도시 농업은 도시 내부의 소규모 농지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도시 농업은 주말농장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 자주 돌볼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동네 자투리땅에 텃밭을 일구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린벨트로 지정된 4628.12㎡(약 1400평)땅을 한 가족당 15㎡(약 5평)씩 나눠 원하는 취향대로 갖가지 채소를 기른다. 1년에 5만원만 구청에 내면 가족 밥상에 유기농 채소가 올라온다. 이날 솔이 텃밭에서 잡초를 정성스레 뽑고 있던 한 60대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준다는 욕심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자랑했다. 할머니 옆에서 흙을 열심히 파고 있던 손녀 김민지(5)양도 “유치원보다 여기가 훨씬 좋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베란다나 화단에서 채소를 길러 먹기도 한다. 도시 농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온 서울이 내 텃밭이 되는 셈이다. 이지현 서울환경연합 처장은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전한 먹을거리도 확보하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지구온난화도 줄이니 일석삼조”라고 소개했다. 동네 텃밭보다 한층 진화한 형태가 ‘상자 텃밭’이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널찍한 플라스틱 화분에 모종을 심어 가꾸는 것이다. 서울시는 4월부터 2만여개의 상자 텃밭을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인터넷 카페인 ‘서울 가드닝센타(http://cafe.naver.com/urbangreening)’를 통해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울환경운동연합도 이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고추 종자를 분양받은 주부 최은영(32)씨도 “직접 키운 채소가 자라는 걸 확인한 뒤 먹으니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여섯살짜리 아들도 풀과 채소를 어렴풋이나마 구분할 줄 안다며 최씨는 좋아했다. 일본에서는 도시농업이 ‘푸드닝(Food+Gardening)’이라는 신조어로 불리면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시에서는 기차역의 자투리 땅이나 동네의 빈 텃밭에 채소를 심어 나눠먹는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이 활성화돼 있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개성회담,北 요구 일방통보 가능성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 걸음 걸음…CCTV 공개 ’정부가 간섭 안 하느냐’ 질문에… 되레 괴로운 국가유공자들 센스있는 며느리-현명한 시어머니 ‘상생의 길’ ‘쌉쌀 달콤’ 고진감래주 아세요
  • [NBA] 닮은꼴 에이스 맞대결…챔프전 반지의 제왕은?

    [NBA] 닮은꼴 에이스 맞대결…챔프전 반지의 제왕은?

    둘은 닮은 구석이 많다. 초고교급 스타로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에 뛰어든 것부터 프랜차이즈 스타로 뿌리내린 것까지. 5일부터 미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31)와 올랜도 매직의 간판 드와이트 하워드(24) 얘기다. 슈팅가드인 브라이언트와 센터인 하워드가 매치업을 이룰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공격옵션인 둘의 활약에 따라 레이커스가 팀통산 15번째 우승을 할지, 올랜도가 창단 첫 우승을 할지 갈릴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숱하게 많은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지만 브라이언트에게 이번 파이널은 특별하다. 199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3번으로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라이언트는 1999~2000시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했다. 하지만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이 에이스였고 브라이언트는 ‘2인자’였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는 법. 불화가 계속되자 구단은 젊은 브라이언트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다. 지난 시즌 ‘코비의 레이커스’가 된 뒤 첫 우승을 노렸지만 보스턴에 발목이 잡혔다. 브라이언트가 손가락 수술을 미루고 있는 것도 우승에 대한 갈망 때문. 문제는 올랜도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 정규리그에선 두 번 모두 올랜도가 이겼다. 1995년 이후 14년 만에 팀 창단 두 번째로 파이널에 오른 올랜도는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르브런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를 꺾어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하워드가 있기에 올랜도의 ‘매직’이 가능했다. 데뷔 초 화려한 플레이에 집착하던 하워드는 왕년의 명센터인 ‘킹콩’ 패트릭 유잉 코치의 집중조련으로 수비력까지 갖춘 페인트존의 제왕이 됐다. 올시즌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수비수로 뽑힌 것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였다. 클리블랜드도 물량공세로 하워드를 막아보려 했지만 ‘3점플레이(2점슛+추가자유투)’만 숱하게 내줬다. 더 큰 문제는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들어갈 경우 3점포 세례를 당할 수 있다는 것. 올랜도에는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코글루, 미카엘 피에트러스 등 3점슈터들이 즐비하다. 이기적인 스타에서 진정한 리더로 변신한 브라이언트가 개인통산 4번째 챔피언반지를 손에 넣을지, 아니면 하워드가 첫 우승을 맛볼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 올랜도, 클리블랜드 ‘산’을 넘을수 있을까?

    NBA 올랜도, 클리블랜드 ‘산’을 넘을수 있을까?

    2008-09시즌 NBA(미국프로농구)의 ‘3점슛 군단’ 올랜도 매직에게 우승기회가 오고 있다. 올랜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어려운 상대였던 보스턴 셀틱스에게 4승 3패로 시리즈 승리를 거둔 후 팀역사상 3번째로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며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정규시즌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리즈 첫번째 경기를 갖게됐다.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전술의 강화를 더욱더 꾀하고 있는 올랜도로서는 클리블랜드와의 매치업 특성상 수비전으로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공 소유 시간이 길다는 지적을 받았던 히도 터코루의 활약 가능성에 따라 올랜도의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많다. 그 이유는 터코루는 올랜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3점슛 제조기이자 자신의 주 포지션인 스몰 포워드 말고도 포인트가드 능력 또한 갖춘 선수로서, 슛감만 꾸준하게 유지된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 물론 올랜도가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안을때 고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하지만 라샤드 루이스나 J.J. 레딕 그리고 미카엘 피에트러스 등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가 많은만큼 자신들의 강점인 장거리포로 클리블랜드의 밀짚수비진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1패의 강세를 보였던 올랜도는 클리블랜드와 더불어 수비전술이 뛰어난 팀인만큼 리바운드와 스틸 대결에서 얼마나 승리하느냐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갈릴것이라고 현지언론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동부 컨퍼런스 결승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로는 래이퍼 앨스턴(올랜도)과 모 윌리엄스(클리블랜드)라는 특급 리딩가드들의 대결 그리고 ‘신흥명장’ 마이크 브라운(클리블랜드)과 스탠 밴 건디(올랜도) 두 감독간의 지략싸움이다. 공격형 포인트가드들인 앨스턴과 윌리엄스는 정규시즌에서 2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승패로서는 1승1패로 무승부이었으나 경기내용에서는 앨스턴의 미세한 판정승이었다. 또 결승경험이 있는 브라운 감독과 마이애미 히트 재임시절 팀을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려놓았던 밴 건디 감독은 둘다 특히 외곽을 봉쇄하는 수비전술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많다. 현재 올랜도의 드와이트 하워드와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로 압축되어지는 올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은 4승 2패 정도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상당수다. 체력적으로나 전력차로나 여러가지로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는 올랜도가 클리블랜드에 승리할 확률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그렇지만 이변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가 모든 열세를 극복하고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주 스포츠 통신원 이동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건스탠리·웰스파고 “155억弗 확충”

    미국 정부의 위험대비 건전도평가(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해당 은행들이 발빠르게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웰스파고가 155억달러의 자금확충안을 내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만을 나타내던 은행들이 결국 정부 발표를 마지못해 수긍하는 듯 ‘테스트 이후’를 준비하는 모습들이다. 이런 움직임은 수백억달러의 자본확충 요구를 받은 다른 은행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8억달러를 확충해야 하는 모건스탠리는 유상증자 40억달러와 회사채 40억달러 등 모두 8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137억달러 확충을 요구받은 웰스파고는 지난 7일 발표했던 60억달러보다 많은 75억달러를 신주 발행을 통해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당초 계획보다 높은 수준의 자금확충안을 내놓은 셈이다. 씨티그룹도 520억달러의 우선주 전환에 이어 앞으로 2주 안에 추가 확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36%에 이르는 정부의 씨티그룹 지분비율은 34% 정도로 내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은행들의 이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일단 시장으로서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뜻에 적극 보조를 맞추는 은행들의 행보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하지만 모든 은행들이 정책에 부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는 유상증자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리전스파이낸셜과 선트러스트뱅크스 등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보통주로 전환할 우선주가 넉넉지 않은 만큼 정부의 공적관리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으로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나온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볼멘소리를 터뜨리는 은행들도 적잖다. 올해 1·4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등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주장들이다. 예컨대 씨티그룹의 경우 향후 2년간 실적이 490억달러에 머물 것이라는 정부 예상과는 달리 800억달러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드 켈리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정부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만큼 은행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하워드 앳킨스 CFO도 역시 “정부와 우리의 예측결과가 너무도 다르다.”면서 “다음 2분기에 웰스파고의 수익이 정부 예측보다 더 높다면 웰스파고의 신용도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 경기 바닥쳤다?… 세계경제 낙관론 확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세계 경제에 대한 신중론이 여전한 가운데 낙관론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버나드 호크만 세계은행 국제무역국장은 6일(현지시간) 국제 금융위기에 의해 촉발된 국제무역 감소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크만 국장은 이날 수도 워싱턴 국제무역협회(ITC)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바닥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하락률이 떨어졌으며 이것이 지속할지 그리고 바닥에 도달했는지를 앞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면서 세계은행은 적정한 수준에서 빠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세계무역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무역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다고 호크만 국장은 전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국제무역이 올해 1930년대 이후 최대인 6.1% 감소하고 2010년에야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그런가 하면 미국 경기 침체가 5월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미국 투자전문업체인 퍼스트트러스트어드바이저가 미국인들의 실업 보험급여 청구 추이와 부동산과 주식 시장 동향 등 각종 경기 지표 등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퍼스트트러스트어드바이저의 브라이언 웨스버리와 로버트 스타인 분석가는 미국 경기 침체가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난해 9월부터 사실상 시작됐으며 최근의 경기 지표 등을 감안하면 5월을 최저점으로 침체 양상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브라이언 웨스버리 등 많은 전문가들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5.5%를 기록하며 크게 위축됐고, 올해 중반 이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해 왔으나 최근의 경기 지표를 감안하면 5월을 기점으로 ‘V자형’ 회복 곡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kmkim@seoul.co.kr
  • 희귀 ‘붉은 날다람쥐’ 英서 발견

    최근 영국 웨일스에서 희귀한 붉은 날다람쥐의 서식지가 발견돼 동물보호가 및 동물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다람쥐와는 다른 희귀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다람쥐는 최근 미드 웨일즈의 캠브리언 마운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학자들은 이곳에서 발견된 서식지를 통해 희귀 동물 유전자를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Wildlife Trust)의 리지 월버포스 박사는 “표면적으로는 일반 붉은 다람쥐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미드 웨일스의 붉은 날다람쥐는 여태껏 발견된 적이 없는 유전자형을 띄고 있다.”면서 “다른 개체군들로부터 고립된 채 유지해 온 그들만의 독특한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BBC의 야생기금협회(Wildlife Fund)와 야생보호를 위한 제도를 담당하는 Country council for Wales(CCW)가 동물보호운동가들과 함께 캠브리언 마운틴 일대를 수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보호단체 PTES(peoples trust for endangered species) 관계자 나다 알 펄라이(Nada AL-FULAIJ)는 “붉은 날다람쥐는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동물 중 하나”라면서 “PTES는 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미드 웨일즈 붉은 날다람쥐 프로젝트(MWRSP)는 각종 동물보호협회와 환경보호협회, 의회와 전문가들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개체 보호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 소액 주주들 뿔났다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소액 주주들이 뭉치기 시작했다.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프랑스 소액주주들이 경제 위기 국면에서도 과다한 연봉을 챙긴 기업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정기 주주총회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압력을 행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소액 주주들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 주에 잇따라 열리는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위력을 드러낼 전망이다.첫번째 무대는 16일 열리는 세계적 화장품업체인 로레알 주주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주간 주르날 뒤 디망시(일요신문)는 12일(현지시간) “평소 로레알의 정기 주총은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평판을 받지 않았는데 이번 주총에는 소액 주주들이 침묵 속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진과 소액 주주 사이에)불만이 누적돼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적극적 투자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세운 피트러스트(Phit rust)협회가 로레알 주총에 참석, 로레알의 전(前) 회장인 린제이 존스 오웬의 과다한 연봉을 비판하기로 결정했다. 소액 주주들의 타깃은 로레알만이 아니라 세계 굴지의 정유업체인 토탈, 세계적 건설회사인 빈치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프랑스 소액 주주 운동은 경영진의 연봉 책정을 투표로 정하겠다는 목표까지 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경영진의 과다한 보너스 등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어 소액 주주 운동은 힘을 받을 전망이다.vielee@seoul.co.kr
  • [환경&에너지] 금융지수에 포함된 그린기업들

    [환경&에너지] 금융지수에 포함된 그린기업들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의 나스닥(NASDAQ) 시장에서는 클린 엣지(Clean Edge)가 발표하는 그린 에너지 지수와 글로벌 풍력 지수가 상장지수 펀드(ETF)로 거래되고 있다. 클린 엣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클린 테크놀로지 리서치, 컨설팅 및 출판 업체 가운데 하나다. 2006년 11월 처음 발표된 클린 엣지 그린에너지 지수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증권거래소(AMEX)에 상장된 46개 기업으로만 구성돼 있다. 지수 편입기준은 시가총액 1억 5000만달러 이상, 평균거래량 10만주 이상, 최소주가 1달러 이상, 성장잠재력 등이다. 클린 엣지 그린 에너지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최근 미국 관련 분야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우선 태양광의 경우 기존의 실리콘 결정질 태양전지보다는 박막태양전지 등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다. 세계 1위 박막태양전지 업체인 퍼스트솔라와 태양전지를 연결하는 ‘스트링 리본’이라는 테크놀로지를 갖고 있는 에버그린솔라,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선파워 등이 지수에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자체보다는 에너지 관련 물질(Material)이나 전력 기술에 집중하는 업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전기 모터 제조업체인 발도, 에너지 변환 장비 업체인 아메리칸 슈퍼콘덕터, 전력용 반도체 제조사인 어드벤스드 아날로직 테크, 전기 장치 제조업체인 AVX, 탄소섬유를 만드는 졸텍 등이 그런 사례다. 특히 배터리와 대용량 에너지 저장 관련 기업들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맥스웰 테크놀로지, 아이트론, ENER1 등이다. 또 한 가지는 중국 기업들이 많다는 점이다. 고성능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업체인 ABT, 차이나 BAK 배터리, 태양광 등을 개발하는 잉리 등이다. 이들은 아예 기업 설립 단계서부터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벌여왔다. 클린 엣지 그린에너지 지수 펀드는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투자사인 퍼스트 트러스트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2007년 8월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225만 주가 발행됐으며, 7일 현재 순자산 규모(Total Net Asset)는 2915만달러다. 펀드의 거래 개시 가격은 주당 20달러였다. 클린 에너지 투자 붐이 일었던 2008년 1·4분기에 27.7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 이후 하락하면서 지난 7일 거래종료 기준으로 10.86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년간만 하락률이 53.53%에 이른다. 이처럼 클린 에너지 지수 펀드가 큰 손해를 보게 되자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다수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한 투자자는 인터넷 트레이딩 업체인 모틀리 풀의 게시판에 “최소한 1년 동안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푸념하는 글을 올렸다. 반면 다수의 투자자들은 “향후 유가와 기후변화의 효과를 감안하면 클린 에너지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클린 에너지 정책에 기대한다.”고 낙관하는 의견을 게시판에 제시했다. 한편 클린 엣지의 글로벌 풍력 지수는 투자사인 파워 셰어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풍력 기업 32개가 지수에 편입돼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인사]

    ■특허청 ◇서기관급 △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하유정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서태성△국토계획·지역연구〃 김동주△광역경제권전략센터장 이용우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이사△개발지원본부장 강천구◇실장△경영관리실 남윤환△투자개발실 채성근△투자사업실 송석진△지원사업실 이정기△탐사사업실 박종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팀장급 전보△부동산관리부장 이재형△대체투자팀장 박중관△채권〃 이기학△전북지부장 박형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금속연구센터장 조영환 ■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 김기호 ■스포츠서울 <편집국>△부국장 겸 경제사회팀장 김희영△체육1〃 류재규△체육2〃 이영규△연예〃 김은희△기획취재〃 조병모◇팀장△심의팀 강영기△경영기획실 기획관리팀 김성배△독자서비스팀 황범태△출판팀 성정은△사업팀 강종중 ■문화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문성웅<편집국>△부국장 겸 문화부 선임기자 김승현△정치부장 최영범△사회〃 허민△전국〃 박민△국제〃 이현종△문화〃 오애리△인터넷뉴스팀장 노득균 ■헤럴드미디어 ◇승진 <헤럴드경제>△부국장대우 사진부장 김인수△부장대우 편집1팀장 김능옥<코리아헤럴드>△정치사회부 부장대우 황장진◇전보△헤경전략마케팅국장 권충원<헤럴드경제>△정치부장 이해준△사회〃 함영훈△시장경제〃 조진래△산업〃 김화균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이영재△사무부총장 박광 ■한국스카우트연맹 △경영지원본부장 백준종△활동〃 권구연△훈련운영팀장 김경식△활동교류〃 이해문 ■한국증권금융 ◇신임 △상무 이선재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인천공항신도시 최충현△내외동 양기섭△상인동 서동출◇부장△재무기획부 김재원△대기업심사부 황용수△기관고객본부 최두현△기관고객본부 김종기△중기업심사부 오세황◇지점장△가산IT 이재일△관악사랑 김승현△신림동 정기영△인사동 신명혁△한강로 강환복△주안 송현환△광명 김원배△동탄중앙 민주홍△동평택 이춘호△호계동 박남선△서산 황사연△오창 조진영△중앙동 김용식 ■유진투자증권 ◇전보 <지점장>△도곡 이장범△전주 박한수△산본 박재전△대방동 염남중△파트너스클럽 대치 박건봉△은평뉴타운 유만식△잠실 양재호<부서장>△경영기획팀 박찬형△영업추진팀 이동휘△기업분석팀 백재욱△상품마케팅팀 홍종철△자산운용팀 김기홍△총무팀 임성식△파생상품팀 이재윤 ■트러스톤자산운용 ◇승진 △상무 나상용△이사 조병준 박재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기획팀장 박창근△인사·경영관리〃 성종하△CM/트레이딩지원〃 우성민△리스크관리〃 CRO 이영구△재경·자금〃 정종철<부장>△총무팀장 김재교△LongShort Trading〃 이은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최문수 김성재△이사 안상환 동재호 ■노루페인트 △전무 안창모△상무 안성근△이사 홍종명 고학현 ■한국EMC △글로벌서비스사업부 총괄부사장 양희천 ■유한양행 ◇전무 승진△사업지원본부장 김영호◇상무 승진△생산담당 형경준△중앙연구소 2연구소장 안병락△ETC영업1부장 조욱제△ETC영업2〃 박석재△마케팅·홍보담당 이덕현△인사총무·IT·비상계획담당 박종현◇이사 승진△남부지점장 성백곤△인천〃 서일수△전남〃 박종성△PL팀장 서재수△홍보〃 하정만△생활용품영업부장 이대형△수출팀장 신명철△연구경영실장 박은규 ■현대해상 ◇임원△수도권보상본부장 김수련△지방권보상〃 홍성태△장기손사〃 신남조△퇴직연금〃 홍순계◇부장△보험수리 정진민△인사 신두철△CS추진 변인섭△퇴직연금1 한상갑△퇴직연금2 김남효△수도BA1영업 이호규△수도BA2영업 배영실△중부BA영업 황보광△영남BA영업 장영길△경인본부지원 강신민△호남본부지원 이형재<지점장>△동부 김수길△북부 서동필△영등포 노재민△안산 조창국△강릉 서양하△대전 라기철△광주 홍주연△부산 유강호△북부산 서상조△제주 표병수△대구 이상재△동대구 노종영△마산 정성훈△울산중앙 김종일△진주 민원표 ■혼다코리아 ◇상무 승진 △홍보실 및 CS추진실 담당 박종석△모터사이클사업부 및 자동차서비스부 담당 서정민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조성룡
  • 해외연구팀 “감염 없는 ‘인공혈액’ 만든다”

    해외연구팀 “감염 없는 ‘인공혈액’ 만든다”

    희귀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나 감염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이 마음놓고 수혈을 받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배아세포에서 추출한 인공혈액(Synthetic Human Blood)을 개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증식능력이 뛰어난 태아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막대한 양의 혈액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국제혈액수혈서비스(SNBTS)와 세계 최대의 의료 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응급시 혈액을 무한 제공할 수 있으며 수혈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배아세포로 만들어진 이 혈액은 일반적으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RH- 혈액군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날경우, 전 세계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는 희귀 혈액형 그룹들은 혈액을 무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어떤 환자도 감염의 공포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수혈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SNBTS 대표이자 에든버러 대학의 마크 터너(Mark Turner)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HIV(에이즈 바이러스)나 혈청 감염 바이러스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혈액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 백 억 파운드의 프로젝트 기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 최대 자선단체 웰컴트러스트(The Wellcome trust)는 이 프로젝트에 기금을 지원할 지에 대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단체의 지원이 결정되는 즉시 연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아세포를 통한 인공혈액에 대한 연구는 미국에서도 시도됐으나 연구기금의 부족과 조지부시 미국 전 대통령의 불허로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사진=news.sk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함정훈(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씨 상배 성욱(엘시모아이 대표)씨 모친상 조영훈(뉴질랜드 거주)씨 빙모상 23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9 00-0444●이무영(전 국회의원)이재웅(전 KBS 국장)유승선(트러스톤자산운영 감사)씨 빙모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31)787-1501●이창길(사업)창진(〃)창원(유진목재 대표)씨 모친상 백남춘(광명상공회의소 회장)윤규현(사업)박종환(한국통상 대표)씨 빙모상 22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620-4241●김정수(자영업)진수(KBS 보도제작국 시사보도팀 기자)씨 모친상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02)37 79-2195●남상혁(전 경향신문 광고부장)씨 별세 성우(삼성전자 전무)재우(전 호주무역대표부 베이징주재대표)씨 부친상 이소영(상명대 교수)박인경(LG C NS 부장)씨 시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 15●김영삼(MBC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23일 충남 보령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041)932-9364●이동희(미국 거주)인숙(〃)명숙 (연세명치과)은숙(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씨 부친상 배응구(미국 거주)신민재(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강헌(수원대 교수)정석재(서울대 〃)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72-2016●김정환(브레이크뉴스 대전충청본부장)씨 빙부상 23일 대전 선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2)220-8441●이봉(충청투데이 아산주재 차장)씨 부친상 23일 충남 아산한국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1)548-1566●이명수(전 이화여대부속병원장·전 건양대 석좌교수)씨 별세 영혁(건양대병원 소아과 교수)영호(미국 거주)영혜(전주병원 산부인과장)영신(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종준(전주병원장)장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나은우(아주대 재활의학과 교수)이정선(미국 거주)씨 시부상 23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2)544-4413●오길환(전 한라공조 공장장)영(기아자동차 상무)대환(사업)일환(〃)제환(캠코 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 2)3010-2295●채웅조(세기모바일 대표)웅석(D&D솔루션 〃)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2
  • 외환銀 새행장 래리 클레인 갑작스런 인사에 “매각속도 높이기”

    외환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전 월트디즈니 부사장을 지낸 래리 클레인(49)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클레인 행장은 뱅크스트러스트 상무, 도이체방크 이사, 캐피털원파이낸셜의 해외 사업부문인 글로벌 파이낸셜 서비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 리처드 웨커(47) 행장의 임기가 1년가량 남아 있는 가운데 단행된 갑작스러운 인사를 두고 외환은행은 “은행의 경영 효율성과 매각 속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한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신임 사회이사 후보로 이재욱 전 한은 부총재보, 김진호 전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감사로 이종규 대통령실 국세행정선진화자문단 자문위원을 선임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야생마 이번에도 호랑이 사냥 ?

    “코리안 브러더스’와 ‘황제’가 나란히 ‘괴물’ 사냥에 나선다.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장 블루코스(파72·726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은 준메이저급 대회다. PGA 투어 상금랭킹과 세계골프랭킹을 기준으로 내로라하는 전 세계 프로골퍼 80명만을 초청해 컷탈락 없이 챔피언을 가린다. 총상금 850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140만달러. 관심은 복귀 2차전을 치르게 될 타이거 우즈(미국)에 맞춰져 있다. 한층 강력해진 ‘코리안 브러더스’의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대한 기대도 높다. 그러나 상대는 ‘청색괴물(블루몬스터)로 불리는 대회코스.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는 마지막홀 18번홀에서 장갑을 벗을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PGA 투어에서 ‘코리안 브러더스’의 전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주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때문. 당시 그는 장타는 물론 한층 정교해진 아이언샷까지 겸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39)와 함께 ‘쌍두마차’로 존재의 묵직함도 더해졌다. 그에게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출전. 2007년 첫 대회에서는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2006년 HSBC챔피언십에서 우즈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던 값진 경험도 그에겐 2주 연속 우승 자신감의 자산이다. 양용은은 13일 새벽 2시25분 앤서니 김(24)과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맏형’ 최경주도 시즌 첫 승을 올릴 때가 됐다.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공동 15위를 시작으로 소니오픈 공동 12위.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서 공동 55위로 주춤했지만 지난달 말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3위까지 뛰어오르며 첫 승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앞선 대회에서 아이언샷과 퍼트가 점차 안정을 찾아간 것이 좋은 징조다. 1라운드 출발은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10번홀에서 13일 새벽 1시35분. 복귀 2차전에 나서는 우즈는 10번째 열리는 이 대회에서 무려 6차례나 우승했다. 이중 3연패(2005~07년)와 2연패(2002~03년)를 한 차례씩 일궈냈다. 도럴골프장과의 인연은 더욱 깊다. 2007년 이곳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앞선 05년과 06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포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블루몬스터’의 악명을 무색케 했다. 2주 전 복귀전으로 치른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회전에서 팀 클라크(남아공)에게 패했지만 그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술받은 왼쪽 무릎은 강력한 스윙을 굳건히 받쳤고, 미사일 같은 아이언샷은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했다. 티오프는 최경주보다 한 조 앞선 새벽 1시25분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EO 칼럼] 따로 또 같이 관계론/박장석 SKC 사장

    [CEO 칼럼] 따로 또 같이 관계론/박장석 SKC 사장

    SK는 경영능력과 생존기반을 갖추고, 스스로의 필요와 판단에 따라 SKMS(SK경영시스템)에 근거한 기업문화와 브랜드 등을 공유하는 기업경영에 합의한 기업들로 구성된다고 SK그룹을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각 기업은 서로의 생존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영역에 대해 자발적으로 상호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에 합의하고 ‘따로 또 같이’를 그룹의 운영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에서 ‘따로’는 각 기업이 독립적 의사결정과 진화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하며, ‘같이’는 ‘따로’를 더 잘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문화와 브랜드를 공유하여 윈-윈하고자 하는 그룹 내 기업과 기업간의 관계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관계론은 조직 내 구성원간의 관계를 다루는 인간관계론, 리더십이론, 노사관계론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기업간의 관계에 관해서는 카르텔·트러스트·콘체른·기업집단·컨글로머리트와 같은 기업의 결합 형태를 중심으로 연구되었으며, 결합된 기업간 관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만한 이론을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따로 또 같이’ 관계는 기업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친구 사이, 나아가 연예계에까지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개념으로 이미 상당히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론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았을 뿐 ‘따로 또 같이’는 이미 우리 사회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사람과 기업 사이에 뿌리깊에 자리를 잡고 있는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현악기는 각각의 줄들이 자신의 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화음을 만들어낸다. 가족을 보면 부모와 자식은 각각이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주체로서의 존재와 가족이라는 집단의 일원으로서의 존재를 동시에 가진다. 부모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거나 자식이 자식으로서의 효를 다하지 못할 때 가족이라는 집단은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부모와 자식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가족이 지향하는 행복이라는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한다면 이는 ‘따로 또 같이’를 실천하는 것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한걸음 다가서는 것이 될 것이다. 연예계에도 ‘따로 또 같이’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룹 활동을 하는 연예인의 경우 과거에는 멤버가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금기시되다시피 하였으나 최근에는 ‘따로 또 같이’가 새로운 마케팅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화·빅뱅·소녀시대와 같이 가수가 드라마에 출연하고, 한두 명씩만 따로 떨어져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아예 따로 앨범을 내는 등 멤버들이 각각 다른 영역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 그룹으로 모였을 때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을 함으로써 ‘따로’ 활동에 ‘같이’가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생존전략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같은 ‘따로 또 같이’가 연예계의 새로운 조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면 ‘따로 또 같이’ 관계를 발전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개인이나 기업이나 설령 가족이라 하더라도 어느 일방이 통제하거나 통제당한다는 관계는 서로 균형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서로 떨어져 있지만,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면서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관계로 상호 연결되어 있을 때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박장석 SKC 사장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투자형 신탁상품 4종’ 머니마켓트러스트(MM T), 정기예금형 신탁, 채권매칭형 신탁, 주식형 신탁 등 네 가지다. MMT는 은행 발행어음, 콜론 등에 투자한다.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당일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여유자금을 가진 고객에게 유리하다. ●알리안츠 ‘코스피200 플러스알파 파생상품투자신탁’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200지수만 보면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는 손쉬운 상품이다. 또 3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수도 주식형 펀드에 비해 싸다. 클래스C의 경우 총보수는 연 1.53%, 클래스A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선취판매수수료 1%, 판매보수가 0% 수준이다.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 ●신한LOVE체크카드 50만좌 돌파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한LOVE체크카드’가 3개월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2007년 통합신한카드 출범과 함께 출시돼 대표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고 지난 1월에는 신용카드와 함께 200만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쇼핑, 주유, 외식, 영화 등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에 현금카드, 후불교통카드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신한카드는 50만좌 돌파를 기념해 10일부터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고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기프트카드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타이거 포효 과연?

    타이거 포효 과연?

    2003년 3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라코스타골프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GC-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회전 티오프를 앞둔 최경주(39)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손인사를 나눈 뒤 몰래 기도했다. “제발 망신만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최경주가 지난해 한 강연회에서 처음 밝힌 뒷얘기다. 총상금 800만달러짜리 초대형 매치플레이대회가 25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세계 랭킹 상위 64명만 초청된 ‘별들의 전쟁’이다. 사실, 최경주와 우즈가 6년 만에 또 만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넷으로 나뉜 각 그룹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4명이 다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경기 방식 때문에 둘의 맞대결은 최종일 결승에서야 가능하다. ●“당연히 우승” vs “코스 모르는 곳” 이견 올해 대회가 유독 관심을 끄는 건 무릎 수술 뒤 8개월여 만에 코스로 돌아온 우즈의 복귀전 성적 때문이다. 우즈는 이전에도 1개월 이상 휴식기에 이은 세 차례의 복귀전 가운데 두 번이나 우승했었다. 선배 골퍼 닉 팔도(잉글랜드)는 “우즈가 매치플레이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은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면서 “스코어카드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반면 상대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때문에 그가 우승을 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치플레이는 이변이 많은 데다 대회장도 지난해 애리조나 투산의 갤러리골프장에서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으로 바뀐 탓에 이변 가능성이 더욱 커 낙관은 금물이다. 칼럼니스트 크레이그 돌시는 “우즈가 이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은 건 실수”라면서 “그는 코스를 전혀 모를 뿐만 아니라 대단히 가파른 오르막 페어웨이는 수술후 8개월 만에 코스를 딛는 다리로는 버거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동료 헬렌 로스도 “우즈가 이 대회 통산 34개 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8개홀을 모두 채워 마친 건 6차례에 불과하다.”면서 “우즈는 상대적으로 어느 해보다 강한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 대신 3월 중순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CA챔피언십을 타깃으로 삼았어야 했다.”고 거들었다. ●최경주-앤서니 김 2R 만날 가능성 커 최경주는 24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끝난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3위로 입상한 덕이다. 물론, 유러피언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무려 403계단을 수직 점프, 159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이진명)가 가장 눈길을 끌었지만 최경주의 랭킹 상승은 최근의 컨디션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우즈와의 맞대결을 상상하고 있는 최경주의 첫 상대는 랭킹 45위의 올리버 윌슨(잉글랜드). 첫 관문을 통과할 경우 다음에 만날 상대는 공교롭게도 앤서니 김(미국)이 될 수도 있다. 앤서니의 첫 상대는 54위의 린웬탕(타이완)으로 역시 어렵지 않게 1회전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둘의 첫 매치플레이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최경주는 지난해 8강의 경험이 돋보이지만 앤서니 김 역시 2008년 라이더컵을 통한 매치플레이 데뷔전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게 5홀차 완승을 거둔 패기가 돋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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