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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협의체 출범… 北 가상자산 탈취 차단 등 논의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협의체 출범… 北 가상자산 탈취 차단 등 논의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분야별 실무그룹 운영한미동맹 사이버공간 확장·협력 지속 강화 방침 대통령실은 백악관과 지난 20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운영그룹(SSG)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국은 회의에서 지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사이보안보 관련 양국 주요 정부기관들이 참여하는 SSG 신설에 합의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 측 대표인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비롯해 국정원사이버안보협력센터장,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국방부 방위정책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777부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은 존 키프 NSC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대표로, 백악관 사이버국, 국무부, 국방부, 법무부, 국가안보국(NSA), FBI, 사이버인프라보안청(CISA), CIA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은 “양측 대표는 SSG 출범으로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와 사이버안보 관련 양국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협의체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SSG가 양국간 사이버안보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긴급한 사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며, 각 정부 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회의에서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불법 가상자산 탈취 차단, 기반시설 보호 등 양국의 핵심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측에 위협정보 공유, 훈련 상호 참여, 인력교류 등의 한미 협력 프레임워크 후속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인태 지역의 국제사이버훈련 필요성을 제기하며, 미측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양국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국 측에서는 주요 사이버안보 정책 및 표준 개발, 주요 국가시스템 보안 강화, 악성 행위자에 의한 네트워크 취약점 제거,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정책 도입, 암호체계 점검 등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 나가자고 했다. 제로트러스트란,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을 가정하여 보안인증 기능 등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보안 개념을 말한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방문 등 주기적으로 대면·비대면 접촉을 통해 한미 협력 프레임워크의 핵심 후속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무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양국은 SSG와 실무그룹 운영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더욱 확대하고 정보 교류를 한층 가속화하는 등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하고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튀르키예 기준금리 8.5%→15%…영국은 0.5%P 올려 5%

    튀르키예 기준금리 8.5%→15%…영국은 0.5%P 올려 5%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8.5%에서 15%로 절반 가까이 올렸다.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임 기간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자, 전에 물가가 치솟을 때 오히려 기준금리를 내리는 ‘역주행’ 방식에서 유턴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2021년 19%에서 현재 8.5%로 대폭 인하하는 방식의 역주행을 하면서 인플레이션 대처를 놓고 다른 나라들과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렇게 엉뚱한 처방을 내놓자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24년 만에 최고치인 85.5%에 도달했으며 지난달 40% 선으로 내려왔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 역시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상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0%로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 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금융시장에선 그동안 0.25%P 인상이 유력했으나 전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나자 0.5%P 인상 전망이 급격히 부상했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 8.7%로, 전문가 전망치(8.4%)보다 높았다. 물가 상승률은 넉달 째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BOE는 2021년 12월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긴축에 나선 뒤 역대 최저 수준(0.1%)이던 금리를 1년 반 동안 쉼 없이 올렸다. 그런데도 물가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자 금융시장에선 기준금리 고점 전망치를 자꾸 높이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연 5%에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이제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연 6%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P모건의 카렌 워드 이코노미스트는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올려서 침체를 만들어내야 할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의 주담대 금리는 대체로 2년 주기로 변경되는데 올해 연말에 대거 갱신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 데이터 업체 머니팩츠에 따르면 주담대의 2년 고정금리 평균이 현재 연 6.9%인데 지난해 3월엔 2.65%였다. 지난해 9월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미니 예산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쳤을 때는 연 6.65%까지 급등했다. 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전날 주담대 보유자 140만명의 가처분소득이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말 이전에 총선을 치러야 하는 리시 수낵 총리에겐 시한폭탄 같은 위험 요소다. 수낵 총리는 이날 BOE 금리 발표 직전 대변인을 통해 물가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를 계속 지지하며,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이달 금리를 동결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 0.25%P 인상했다.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이날 금리를 각각 0.25%P와 0.5%P 올리면서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 부산대에 165억 지원 ‘ICT연구센터’ 유치…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부산대에 165억 지원 ‘ICT연구센터’ 유치…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부산시와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ICT연구센터’ 공모에 부산대가 제출한 지능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보안 과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정보통신 분야 유망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지역의 혁신 성장을 이끌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산대는 ‘디지털-X AIOT 연구센터’,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165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디지털-X AIOT 연구센터는 사물인터넷에 인공지능을 융합한 지능사물인터넷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4개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해 기술이전, 산업체 기술지도 등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연구센터는 새롭게 떠오르는 ‘제로트러스트’라는 보안 기술을 개발한다. 제로트러스트는 모든 접근 시도를 신뢰하지 않고,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해 보안을 유지하는 최신 보안기법이다. 센터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지역 기업의 보안 강화, 지역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2개 센터는 분야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학생 연구원이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주도 프로젝트 설계·수행,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통해 관련 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석·박사급 인력을 매년 20명 이상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센터가 성공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ICT연구센터 유치는 지역 제조산업이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 개발과 연계해 지역을 선도할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는 중국에서 ‘양배추 가격’ 처럼 소도시의 저렴해진 구축 아파트를 외지인들이 무더기로 사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후용웨이(39)씨는 중국 중부의 작은 도시 허비에 있는 12채 이상의 아파트를 다른 투자보다 재정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모두 3만 1000달러(약 4000만원)에 구입했다. 약 30년 전에 지어진 방 2개 또는 3개짜리 구축아파트를 다수 구입한 후용웨이는 이달에 지난 2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허비에서 15번째 아파트를 사는데 1만 8000위안(321만원)을 썼다. 그는 허비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한채를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1000위안에 구매했다. 39세인 그는 “아파트가 양배추 가격만큼이나 매우 싸다”며 “주식 시장에서 실패한 가족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주식을 멀리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중 하나인 안주케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의 일부 중저가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 대비 27% 하락했다. 화난, 루산, 지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2021년 하반기보다 최대 24% 낮다. 반면 평균 중고 주택 가격이 수만 위안에 달하는 최상위권 베이징 주택의 가격은 올해 5월까지 6년간 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충칭에서는 5년 동안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중국 동쪽의 화난과 루산, 남서쪽의 거쥐와 같은 중국 소도시의 저가 아파트를 외지인이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 수년간 하락한 중국의 소도시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는 중국의 거대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데이터도 없지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거래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의 5월 신규 주택 가격은 느린 속도로 상승했고, 부동산 투자는 지난 2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다만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급락한 소도시의 구축 아파트 가격은 매력적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믈 고려할 때 이러한 소도시 아파트 구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소비자 심리는 지난 20년간 설정된 범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비자와 기업이 투자보다 부채 상환을 선호하면서 내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바오 트러스트의 이코노미스트 니에 웬은 “소도시에 저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은 외려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사람들은 미래 소득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풀이했다.
  • 부산 “가로수 가지칠 때 市와 협의해야”

    도시 곳곳에서 무분별한 가로수 가지치기가 벌어져 친환경 정책에 역행하고 도시 미관까지 해친다는 지적이 일면서, 부산시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가로수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가지치기하기 전 시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자연형 수형 유지를 원칙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가로수가 고압전선에 걸리거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려 가지치기할 때도 심의를 받도록 했다. 또 가지치기 종사자의 전문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가지치기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해당 지자체의 행정업무 평가에 반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로수의 생육 건전성과 수형 관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은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가로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흡수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의 효과를 낸다. 생육을 촉진하려면 불필요한 부분만 잘라내는 약전정을 해야 하는데 연초에 굵은 가지까지 쳐내는 강전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잎이 풍성해야 하는 지금 시기에도 가로수가 마치 ‘닭발’ 같은 형태로 남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타 상임이사는 “가로수가 상점 간판을 가린다는 등의 민원이 접수되면 재발생을 막으려고 필요 이상으로 가지를 치는 경우가 많다”며 “나무가 속부터 썩어 생육에 큰 장애가 생기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이번 개선 방안을 내실 있게 시행해 가로수 기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밀문서 유출’ 트럼프, 美 전직대통령 첫 연방기소

    ‘기밀문서 유출’ 트럼프, 美 전직대통령 첫 연방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으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데 이어, 또 다른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 전·현직 대통령이 주 법원이 아닌 연방 법원에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부패한 바이든 행정부가 내 변호인들에게 내가 기소됐다고 알렸다”고 썼다. 이번 기소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이뤄졌다. 플로리다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이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밝혔다. 그는 퇴임 후 대량의 백악관 기밀문건을 사유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옮겼으며, 문건을 회수하려는 연방 당국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NYT와 CNN 등 현지 언론은 그런 그에게 7개 범죄혐의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인 짐 트러스티는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스파이방지법 위반과 사법방해, 기록 인멸·위조, 공모, 허위 진술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 법무부가 임명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2021년 1월 6일 연방 의회 난입 사태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압수한 기밀 문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대배심은 지난해 5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밖으로 가져나간 모든 기밀문서를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환장을 발부했고, 두 달 뒤 연방수사국(FBI)이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당국의 기밀문서 유출 수사를 방해한 증거들을 수사당국이 다소 확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결백한 사람!”이라며 “2024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현재까지 민주당과 공화당을 막론하고 다른 모든 후보를 앞서고 있는 전직 미국 대통령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완전히 부패했다”며 “이것은 선거 개입이자 사상 최악인 마녀사냥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논픽션, 세 가지 향조 ‘시트러스 컬렉션’ 런칭

    논픽션, 세 가지 향조 ‘시트러스 컬렉션’ 런칭

    향을 매개로 내면의 힘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여름을 맞아 시트러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 가지 향조로 재해석한 ‘논픽션 시트러스 컬렉션’을 9일부터 선보인다. 논픽션의 이번 시트러스 컬렉션은 세계적인 조향사들이 논픽션을 위해 그려낸 고유한 향 내러티브를 담았다. 엄선된 원료로 과시적이거나 인위적이진 않은, 자연스러운 싱그러움을 전한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세 가지 향인 네롤리 드림, 오픈 암스, 심플 가든은 각각 순수한 감정의 시작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낮의 휴식, 여름의 잔상이 어린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향이다. 논픽션의 시트러스 컬렉션의 3가지 시그니처 향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주제로 전개된다. 첫 번째 향기 ‘네롤리 드림 ‘은 손등을 간질이는 맑은 햇살, 바람결에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옷깃 위에 내려앉은 새하얀 꽃잎의 흔들림의 이미지를 담았다. 네롤리 드림은 새하얀 오렌지꽃이 피어나는 순간처럼 문득 찾아드는 순수한 시작의 감정을 그려낸다. 두 번째 향기 ‘오픈 암스’는 싱그러운 줄기를 뻗어낸 오렌지 나무, 다정한 위로 같은 푸른 잎의 속삭임과 한낮의 열기를 어루만지는 향기로운 그늘 속 휴식의 이미지를 담았다. 오픈 암스는 시트러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싱그러운 생명력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힘을 그려낸다. 세 번째 향기 ’심플 가든’은 한여름의 푸른 잔상이 머무는 정원 상념 사이로 스며든 앰비언스 그린이 피워내는 또 다른 계절 얼굴의 이미지를 담았다. 심플 가든은 꾸밈없는 자연 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사색의 순간을 그려낸다. 새로운 여름의 무드를 전하는 논픽션 시트러스 컬렉션은 기존 시그니처 오 드 퍼퓸 30ml와 100ml 외에 10ml 용량 ‘시트러스 오 드 퍼퓸 미니트리오’와 0.8ml 용량 ‘시트러스 오 드 퍼퓸 트라이얼 키트’로도 출시된다. 논픽션 시트러스 컬렉션은 논픽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한남, 삼청, 부산 시그니처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백지장 맞든 마이애미의 멍군, NBA 파이널 1승1패

    백지장 맞든 마이애미의 멍군, NBA 파이널 1승1패

    마이애미 히트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에서 멍군을 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게이브 빈센트(23점·3점슛 4개), 지미 버틀러(21점 9어시스트), 뱀 아데바요(21점 9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111-108로 승리했다. 1차전을 93-104로 내줬던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8일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르게 됐다. 1쿼터는 맥스 스트러스(12점)가 3점 슛으로만 12점을 뽑아낸 마이애미가 앞서갔으나 2쿼터 들어 자말 머레이(18점 10리바운드)와 제프 그린(9점)이 분발한 덴버가 분위기를 가져가며 경기를 뒤집었다. 또 3쿼터에 니콜라 요키치(41점 11리바운드)가 혼자 18점을 몰아치며 덴버가 83-75로 8점을 앞서 2연승하는 듯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덩컨 로빈슨(10점)이 3점포와 레이업, 3점포를 연결해 83-85까지 바짝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빈센트의 외곽포로 역전했고, 로빈슨의 골밑 돌파가 이어져 3점 차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 뱀 아데바요의 덩크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104-93, 11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덴버의 득점원 요키치, 에런 고든(12점 7리바운드), 머레이 등에게 득점을 거푸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1분 9초 전 머레이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109-106까지 쫓긴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의 자유투 2개로 잠시 숨을 돌렸고, 요키치의 점퍼로 간격이 다시 좁혀졌으나 버틀러의 3점 슛과 머레이의 3점 슛이 서로 빗나가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상 첫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덴버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점 차 이상 앞선 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처음 역전패했다.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는 1999년 뉴욕 닉스 이후 24년 만에 8번 시드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8번 시드 사상 최초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사상 첫 NBA 챔프전 진출 덴버, 1차전 승리…8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를 104-93으로 눌러, 요키치 ‘트리플더블’

    사상 첫 NBA 챔프전 진출 덴버, 1차전 승리…8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를 104-93으로 눌러, 요키치 ‘트리플더블’

    1976년 리그 참여 후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 진출한 덴버 너기츠가 ‘8번 시드의 반란’ 돌풍의 마이애미 히트를 누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덴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104-93으로 이겼다. 덴버는 27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1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를 4-0으로 완파했던 덴버는 1쿼터 초반 6-7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완승했다. 전반 종료 시 59-42로 17점 차, 최대 24점까지 간격이 벌어졌던 일방적 경기였다. 열흘 휴식을 취한 덴버의 경기 감각보다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7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마이애미의 체력이 더 문제였다. 마이애미의 맥스 스트러스는 야투 10개를 모두 실패했고, 케일럽 마틴도 야투 7개 가운데 하나만 넣었다. 3쿼터까지 63-84로 끌려간 마이애미가 4쿼터 초반 연달아 11점을 넣어 추격했지만, 덴버의 제프 그린과 요키치가 연속 득점을 올려 다시 90-74로 달아나버렸다. 요키치와 함께 저말 머리(26점·10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14점·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묶였고 자유투 시도 횟수에서 2대 20으로 큰 차이가 났다. 다만 마이애미는 최근 우승한 2012~1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8-92로 졌지만 결국 4승 3패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사상 최초의 8번 시드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팀이다. 두 팀의 2차전은 5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강남구청장, 美 안창호기념관 부지 답사

    강남구청장, 美 안창호기념관 부지 답사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시에 들어설 도산 안창호 기념관 부지를 답사하고 리버사이드 시장을 만나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조 구청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트러스 헤리티지 주립공원 인근에 리버사이드시가 기증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 부지를 찾았다. 1999년 강남구와 친선결연한 리버사이드시는 도산 안창호의 미국 주요 활동지였던 지역의 3만 9669㎡(약 1만 2000평)를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에 기념관 건립 부지로 기증했다. 리버사이드시는 시청 광장에 도산 안창호 동상을 세우고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도산 안창호의 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할 만큼 우리와 인연이 깊다. 조 구청장은 같은 날 퍼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시장을 만나 한국전에 참전한 도슨 시장의 부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슨 시장은 조 구청장의 감사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도슨 시장의 부친께 강남구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또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신념을 기릴 수 있는 미주도산안창호기념관 건립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혹시 보스턴 마저? ‘버틀러 35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먼저 장군

    혹시 보스턴 마저? ‘버틀러 35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먼저 장군

    하위 시드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첫 격돌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5점(7어시스트)을 책임진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123-116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를 들고 PO 막차에 탑승한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로 자빠뜨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뉴욕 닉스를 4승2패로 따돌리고 동부 결승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스턴은 올 시즌 동부 정규 2위로 PO에 올라 1, 2라운드에서 7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 2라운드에서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시즌 연속 마이애미와 맞닥뜨렸다. 지난 시즌 7차전 승부 끝에 보스턴에 밟히며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마이애미는 이날 설욕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마이애미는 전반을 57-66으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무려 46점을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맥스 스트러스(15점)가 3점슛 3방 포함 13점, 버틀러가 12점을 퍼붓는 등 팀 PO 역사상 한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것. 12점 차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마이애미는 데릭 화이트(11점)에게 3점포, 말콤 브록던(19점)에게 스텝 백 점퍼, 제일런 브라운(22점)에게 플로터를 얻어맞으며 연속 7점을 내줘 103-98로 쫓겼으나 게이브 빈센트(15점)가 3점포로 추격 저지선을 구축해 승리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20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3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에 필드골 없이 자유투로만 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2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대만 찾은 트러스 전 英총리 “서방, 中에 유화정책 멈추라”

    대만 찾은 트러스 전 英총리 “서방, 中에 유화정책 멈추라”

    전직 영국 총리로 27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리즈 트러스가 “서방이 중국에 대한 유화 정책을 멈추고 대만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의회 수장인 유시쿤 입법원장(국회의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하원의원들과 경제·안보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서방이 양안(대만과 중국) 관계에서 대만 편을 적극적으로 들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마거릿 대처 이후 처음 대만을 찾은 트러스 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프로스펙트 재단에서 “중국 정권의 공세에 맞서 대만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 없이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서방 인사들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궁극적으로는 영토 통일을 위해 무력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트러스 전 총리의 입장은 영국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대중국 정책에 있어서 매파적 입장을 대표하며, ‘양안관계에서 등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관점과는 상반된다. 그는 지난 15일 덴마크에서 열린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 도중 뉴스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후 러시아가 중국의 부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 원장이 지난 15일 미 하원을 방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유 원장이 미 권력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실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실은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 의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원장의 이번 방문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무기를 대만에 제공하기 위한 ‘대통령 사용 권한’(PDA) 발동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나왔다.
  • 트러스 전 英 총리 대만 방문 … 中 “대만 독립 단호히 분쇄”

    트러스 전 英 총리 대만 방문 … 中 “대만 독립 단호히 분쇄”

    전직 영국 총리로 27년만에 대만을 방문한 리즈 트러스가 “서방이 중국에 대한 유화 정책을 멈추고 대만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의회 수장인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하원의원들과 경제·안보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서방이 양안(대만과 중국) 관계에서 대만 편을 적극 들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마가렛 대처 이후 처음 대만을 찾은 트러스 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프로스펙트 재단에서 “중국 정권의 공세에 맞서 대만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 없이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서방 인사들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궁극적으로는 영토 통일을 위해 무력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트러스 전 총리의 입장은 영국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대중국 정책에 있어서 매파적 입장을 대표하며, ‘양안관계에서 등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관점과는 상반된다. 그는 15일 덴마크에서 열린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 도중 뉴스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후 러시아가 중국의 부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러스 전 총리는 “중국이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중국의 하급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이 지난 15일 미 하원을 방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유 원장이 미 권력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실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실은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 의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시쿤의 이번 방문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무기를 대만에 제공하기 위한 ‘대통령 사용 권한’(PDA) 발동을 준비중인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약 5억 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이번주 승인할 예정이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도 단호하게 분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발했다.
  • 리즈 트러스 英 전 총리, 대처 후 27년 만에 대만 방문 [대만은 지금]

    리즈 트러스 英 전 총리, 대처 후 27년 만에 대만 방문 [대만은 지금]

    리즈 트러스 영국 전 총리가 16일 오후 대만을 방문했다고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이 17일 보도했다. 영국 총리가 대만을 찾은 것은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1992년과 1996년 대만을 방문한 이후 27년 만이다.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실 일찌감치 대만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영국 정부의 일원으로서 실천할 방법이 없었다”며 “대만이 무력 위협에 직면한 중요한 순간에 대만에 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이 자유민주주의, 언론 자유의 천당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 자유 사회는 현재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 전선에 서서 대만 정부 및 대만 국민과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만의 미래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트러스 전 총리는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 등과 만남을 갖고 대만 지지 연설도 할 예정이다. 연설에는 중국에 대한 무력 사용 반대, 대만의 국제사회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국이 최근 대만이 가입을 희망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한 만큼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방문에 그가 속한 집권 보수당 의원의 비판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대만을 방문한 앨리샤 컨즈 하원 외교위원장은 트러스 전 총리의 대만 방문을 두고 ’인스타그램 외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트러스 전 총리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한다며 대만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외교부 류융젠 대변인은 16일 오전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의 오랜 친구”라며 “트러스 전 총리는 외무장관 재임 기간과 총리가 된 이후에도 대만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고 대만이 스스로 방어능력을 확보하는 데 지지했다”고 밝혔다. 트러스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영국 대외정책 연설에서 처음으로 대만의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자위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도 대만의 군사 및 경제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트러스 전 총리가 민주주의 국가들에게 대만 지지를 여러 차례 촉구해 대만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지역적 수준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 방문에 앞서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담 참여 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지역 총편집인 자밀 안데를리니와 대담을 가졌다. 그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한 질문에 “세계 각국이 대만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만 방문이 대만 정부의 초청에 응한 것이라며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만 정부가 대만의 미래와 국민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는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 해체 작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 1042㎡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6년 2월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건축돼 1964년 문을 연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으로 최근에는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됐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이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했다.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 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해체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건축물 해체 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이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철거작업을 시작했으나 마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게 아쉬운 듯 1시간 만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로 일시 중단됐다. 이에 16일 다시 해체작업을 재개했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만 1042㎡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건축물 해체, 지하 터파기 공사를 하며 2024년에는 건축물 골조 공사, 2025년에는 내외부 마감과 설비공사 등을 추진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지상 3층으로 건축된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수행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19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들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1962㎡)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실내 공연과 체육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돼 왔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을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그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 서울숲에 ‘비(Bee)호텔’이 있다고?…꿀벌정원 재단장

    서울숲에 ‘비(Bee)호텔’이 있다고?…꿀벌정원 재단장

    서울시는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KB국민은행,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꿀벌정원에 도시양봉장을 재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꿀벌정원은 꿀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이 어우러진 규모 637㎡의 공간이다.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비호텔(Bee Hotel)과 도시 양봉장이 조성돼 있다. 서울숲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야생벌을 위해 노후된 비호텔과 도시양봉장을 새롭게 단장해 도심 속에 꿀벌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포토존이 될 귀여운 캐릭터 벤치도 설치했다. 시는 세계 벌의 날을 기념해 재단장된 꿀벌정원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국민은행·서울그린트러스트· 어반비즈와 함께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인 공원에서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과 활동을 함께하며 도심 생태계를 회복시키도록 노력을 더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中 외교부, “국제규범 지키라” G7에 “규칙 파괴자는 우리 아닌 美”

    中 외교부, “국제규범 지키라” G7에 “규칙 파괴자는 우리 아닌 美”

    중국 외교부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자 “G7이야말로 국제 규범을 어기고 파괴하는 대표들”이라고 맞받아쳤다. G7이 말하는 국제규범은 소수의 서구국가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지 국제사회의 보편적 시각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각국이 지켜야 할 국제규범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입각한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라는 것이 국제사회 절대다수가 인정하는 사안”이라며 “그런데 G7은 유엔 헌장은 언급하지 않고 ‘민주국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만 입에 달고 산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G7이 말하는 국제규범은 이념과 가치관으로 선을 긋는 서구의 규칙으로 ‘미국우선주의’이자 ‘소집단의 규칙’일 뿐”이라며 “이 규범은 소수국가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한 것이지 국제사회 공동의 이익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G7은 중국에 ‘국제규범을 지키라’고 요구하지만 정작 규칙을 어기고 파괴하는 이들은 바로 G7”이라며 “특히 미국은 유네스코와 파리기후협정 등 17개 국제기구 및 협정에서 탈퇴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무분별한 도·감청을 일삼았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 등 약소국을 침략해 수천만명의 민간인이 죽거나 난민이 됐다. 미국이야말로 피고석에 앉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G7 정상들은 히로시마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에 맞서 단결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던 일본에 희토류 광물 공급을 중단했고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요구한 호주에 무역 보복을 가했다. 한국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자 한한령(한류제한령)도 발동했다. 베이징의 이런 보복에 ‘각국이 공동 대응하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그간 G7은 중국이 경제력을 활용해 개별 국가를 압박하는 상황을 집단적으로 저지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이에 일본 정부는 G7 공동 접근법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즈 트러스 당시 영국 총리도 ‘경제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구상을 통한 중국 포위 전략을 제안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왕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들은 우선 수년째 밀린 유엔 회비부터 완납하고 시리아 내 주둔군을 철수하며 방사능 오염수 배출을 중단하라”며 “국제규칙을 내세워 자신들의 패권적 지위를 지키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 [전문]尹 대통령 하버드대 연설

    [전문]尹 대통령 하버드대 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설을 했다. 이하 전문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 케네디스쿨의 엘멘도프 학장님, 정치연구소 워렌 소장님, 그리고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가실 여러분. 110년 전, 대한민국의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조국의 독립과 미래를 꿈꾸며 공부했던 이곳 하버드 대학교에서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연설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하버드 로스쿨 교수진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윌리엄 알포드 교수님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설명해 주셨고, 하버드 장애인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약자와의 연대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청년 법률가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자유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곧 자유 수호와 자유 확장의 역사였습니다. 중세시대 신분의 질곡에서 해방돼서, 자기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보스턴에는 ‘자유의 길(Freedom Trail)’이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개척자들이 자유를 이야기하고 토론을 벌이던 흔적이 그 길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기틀을 만들었고, 17세기에 성직자 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하버드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존 아담스, 존 핸콕, 이런 ‘건국의 아버지’들이 하버드에서 키운 자유에 대한 열망은 미국 독립선언서와 헌법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미국은 독립과 건국 과정을 통해 자유를 쟁취하고 확대해 나갔습니다. 건국 초기인 18세기 후반의 자유는 ‘레세페어(laissez-faire)’라고 불리는, “각자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는” 형태의 자유였습니다. 처음에는 국가 권력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유시장이 다 좋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19세기 후반 ‘트러스트’라는 독점 대기업들의 횡포가 극심해지면서 결국 산업사회에서 독과점이 경제적 약자의 자유를 위협하게 된다는 사실을 미국인들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공정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분출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1890년에 제정된 셔먼법은 자유의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셔먼법은 하버드 출신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결단으로 강력히 집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40여 건의 트러스트를 기소하여 ‘트러스트 분쇄자(trust buster)’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자유방임에 ‘공정한 경쟁’, ‘공평한 기회’의 기회의 가치가 더해져 비로소 타인과 ‘공존’하고 ‘연대’하는 자유로 발전했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할 때 바로 그 책임은 자유가 공존하기 위한 조건인 공정(fairness)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의 지배(Rule of law)는 자유의 공존 조건인 공정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정의 가치, 공정한 경쟁 원리는 미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자유의 역사는 태평양 너머 대한민국에도 뿌리를 내렸습니다. 1950년 한국이 공산주의 침략을 받았을 때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 국가들이 참전하여 함께 싸웠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윌리엄 해밀턴 쇼(William Hamilton Shaw) 대위는 하버드에서 라이샤워 교수의 지도로 동아시아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6.25 전쟁에 지원하여 28세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당시 그가 전사한 서울 녹번동 언덕에 추모공원을 건립하여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하버드인’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오신 쇼 대위의 손자 윌리엄 캐머런 쇼(William Cameron Shaw)와 그의 어머니(쇼 대위의 며느리) 캐럴 캐머런 쇼(Carole Cameron Shaw), 이 두 분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디 계시는지요? Thank you. Thank you so much. We remember your family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 저는 하버드 추모교회(Memorial Church)에 들러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열 여덟 분의 졸업생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자유를 빼앗으려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불법적인 시도를 저지하고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한 안전판의 상징이었습니다. 그제 저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미동맹은 단순히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입니다.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동맹,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동맹입니다. 하버드 학생과 교수진 여러분 지금 전 세계를 돌아보면 우리가 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자유와 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입니다. 민주주의는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하는 것입니다. 허위 선동과 거짓 뉴스가 디지털, 모바일과 결합해서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자유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민주주의는 상식과 진실, 그리고 양심으로 대표되는 지성에 기반하는 제도입니다.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라는 반지성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위기에 빠뜨립니다. 조직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흔들고 위협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독재와 전체주의 세력입니다. 그리고 이들 편에 서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도 있습니다. 이들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용기와 연대가 필요합니다. 자유의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강력한 연대입니다. 국제적 연대도 필요합니다. 자유는 평화를 보장합니다.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는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국제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종종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나타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1년이 넘었습니다. 국제법을 위반한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유 수호를 위한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자유를 무시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국제사회가 용기 있고 결연한 연대로서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시도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시키고 앞으로 이런 시도를 꿈꿀 수 없게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자유를 무시하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인 태도는, 바로 그 결정판을 북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과 핵 협박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주변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체주의적 태도는 필연적으로 북한 내 참혹한 집단적 인권 유린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달 최초로 북한 인권 실상 보고서를 공개 출간했습니다. 500여 명의 탈북자 증언에 기반한 보고서는 남한 드라마를 보았다는 이유로,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공개 총살당한 끔찍한 사례들을 담고 있습니다. 인권의 개선은 그 실상의 공개에서 출발합니다.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식과 각성이 상황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세계 어디서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은 바로 독재와 전체주의에 의해 이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들은 민주 세력, 인권운동가 등으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늘 경계하고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자유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자유의 전당 하버드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 여러분, 자유는 혼자 지킬 수 없습니다.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고 연대해야 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하버드 출신 정치인 John F. Kennedy 대통령의 1963년 서베를린 연설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영어로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Freedom is indivisible, and when one man is enslaved, all are not free”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은 공동체 안에도 있고 공동체 밖에도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된다면 그 공동체는 자유 사회가 아닙니다. 자유 사회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유인이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자유를 누리는 데에는 일정한 경제적, 문화적 여건이 필요합니다. 자유를 누리는데 필요한 여건은 자유 시민들이 함께 연대해서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유와 연대는 그 개념이 서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가 없이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연대라는 개념 자체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것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하버드인 여러분,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제 디지털 시대의 자유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합니다. 인류는 16세기 대항해(大航海) 시대에 봉건시대의 신분 질서에서 벗어나근대적 의미의 직업과 소유권, 자유계약의 질서를 구축했습니다. 20세기 초에 미국은 자유방임이 양산할 수 있는 불공정을막고자 독과점과 싸우면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정착시켰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막대한 양의 정보가 쉼 없이 생산되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인류의 삶은 한층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습니다만,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작용도 초래되고 있습니다.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국가권력이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십시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디지털 전체주의’로 인한 폐해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유를 침해하는 디지털 기술의 악용은 전 세계 자유시민이 연대하여 이를 막아야 합니다. 저는 작년 9월, 뉴욕대학에서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는 ‘뉴욕 구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핵심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향유를 인류의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고 디지털 시대가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한 것입니다.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디지털 질서가 정당성, 통용성, 지속가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질서와 규범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후생을 극대화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며, 특히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도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디지털 선도국은 디지털 기반이 미흡한 나라를 교육과 시스템 지원 등으로 도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보편적 정의에 터 잡은 공정한 디지털 질서가 국제사회에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ODA도 확대하여 디지털 기술과 문화의 향유를 세계시민들이 공유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하버드인들도 그 연대와 협력에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보다 한 사람의 자유인으로서, 자유의 전당 하버드에서 여러분과 자유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래오래 기억할만한 영광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단독] 산업장관 “한미 원전 갈등 길어지면 중러가 시장 지배”… 美 “지재권 문제 빨리 풀어야‘”

    [단독] 산업장관 “한미 원전 갈등 길어지면 중러가 시장 지배”… 美 “지재권 문제 빨리 풀어야‘”

    美정부 ‘한국형 원전 체코 수출 제동’에이창양 “한미동맹 원전 협력 지연시 중러가 시장 다 가져갈 것” 공동 해결 요청그랜홈 “전적 공감…지재권 문제 조속 해결”한미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 신설원전·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 중 열린 한미 에너지 장관 간 회담에서 양국 간 원전 관련 갈등이 길어질수록 중국과 러시아의 원전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를 한국 측이 제기했다.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의 체코 수출 과정에서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지식재산권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제동을 건데 대한 우려를 전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공감을 표하며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에너지 위기로 원전 의존도 높아져”그랜홈 “한국과 협력할 것 너무 많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 장관 회담’을 열었다고 산업부가 28일 전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장관은 회담에서 체코 원전 수출 문제와 관련해 그랜홈 장관에게 “한미간 원전 협력이 지연되면 결국 중러가 세계 시장을 다 가져가게 될 것”이라면서 “양국간 법적인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해 시장을 다 놓치지 말고 가치 동맹인 한미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랜홈 미 장관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지재권 관련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서 원전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미 원전 기업 간 법률 다툼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랜홈 장관은 “그것 말고도 앞으로 한국과 협력해야할 소재가 너무 많다”며 다양한 분야의 원전 협력과 청정 에너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에 합의했다.美 웨스팅하우스, 한수원에 소송 제기“한국형 원전 수출은 미 수출통제 대상”美,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신고 반려 앞서 미국의 원자력 발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한국형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달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신고를 반려했다. ‘외국 기업’인 한수원이 아니라 ‘미국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수출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유였지만, 실질적으로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은 웨스팅하우스 측이 협정을 통해 ‘사용 허가’한 기술에 기반한 것이므로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 통제 대상이고,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다른 나라에 해당 원전을 수출해서는 안 된다는 게 웨스팅하우스 측의 주장이다. 미국 정부도 이 사안을 ‘민간 기업 간 지재권 분쟁’으로 간주한 셈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제안이나 액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정상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 “각국의 수출 통제 규정과 지재권을 상호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을 담았다. 양국은 한국형 원전의 체코 수출을 둘러싼 갈등과는 별개로 한미 양국은 원전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한미 두 나라가 공동으로 세계 민간 원전시장에 진출한다는 정상 간 약속을 확인하면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운영·관리 및 제3국 공동 진출, 원전 연료 안전망 강화 등 원전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간 공동으로 재원조달 수단 활용, 원전 발주국 역량 강화,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민간 원전의 책임 있는 개발과 보급 확대에 합의했다.양국 청정에너지·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 한미 양국은 기후변화 대처와 탈탄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당국 간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를 신설·운영하는 등 청정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안보 분야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미 간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정책, 기술 개발, 상용화, 보급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정상이 ‘에너지 분야에서 전반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장관은 세계적으로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수급 확보에 비상이 걸린 만큼 미국 주도로 발족한 ‘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한미 및 우호국 간 공급망 협력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수소, 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청정에너지 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허브 구축, 수소 충전소 확충 등의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 미국에 투자할 우리 기업이 미 에너지부의 금융프로그램(LPO)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미측의 관심을 당부하고, 무역보험공사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수소·재생·CCUS 등 청정에너지 미 IRA 세액공제 충분히 받도록 요청 이 장관은 수소, 재생, CCUS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도 당부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양국은 SMR, 원전연료, 수소, CCUS, 풍력 등 청정에너지, 핵심광물 관련 총 1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SK㈜, SK이노베이션은 미국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와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 나트륨’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 미국 원전연료업체인 센트러스와 원전연료 분야에 수급협력을 강화하는 MOU도 체결했다.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팀 홀텍’을 결성해 우크라이나에 SMR을 건설 등 에너지 시스템 복원에 나서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대한 MOU를 맺었다. HD한국조선해양과 SK E&S는 미국 GE·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사업을,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와 협력한다. 한전도 GE 버노바와 암모니아 전소, 수소 혼소, CCUS 기술협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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