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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한 사실 20년간 숨겼습니다”…고백한 유명 배우

    “이혼한 사실 20년간 숨겼습니다”…고백한 유명 배우

    배우 장동직이 싱글 대디임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장동직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직은 “허리를 다쳐 투병하던 어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머니에게 죄송한 것은) 내가 일찍 이혼을 하게 된 부분이다. 20여년 전에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주목받을 무렵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했다”며 “우리 직업 특성상 이혼을 확대 해석할 때가 있더라. 아이들이 학교를 막 들어갔을 때라서 철저히 감췄다”고 설명했다. 두 딸의 모습도 공개했다. 장동직은 26살 첫째 딸과 식당을 방문했다. 독립한 첫째 딸은 “생활은 비슷하다. 다른 점은 그전에는 할머니가 계속 챙겨줬다면 혼자 사니 내가 자신을 부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딸은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했다. 장동직은 첫째 딸과 함께 대회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둘째 딸은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를 본 장동직은 “잘 커준 것, 건강하게 커준 것에 감사하고 대회에 도전하는 것 또한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장동직은 영화 ‘로마의 휴일’, ‘광시곡’, ‘비천무’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트라이앵글’, ‘쓰리 데이즈’에도 출연했다.
  • 태국 가정집에서 110억 원 가치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태국 가정집에서 110억 원 가치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의 한 주택에서 시가 3억 바트(약 110억7000만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치의 마약이 적발됐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27일 밤 방콕 나콘빠톰의 한 주택을 급습해 불법 마약 소지 혐의로 4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이들은 임대한 집에 다량의 마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방콕 곳곳의 딜러들에게 배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서 압수된 마약에는 1500만 개의 메스암페타민 알약, 헤로인 443 패키지, 420kg의 크리스털 메스, 파티에서 주로 사용되는 ‘해피 워터’ 약물 등 다량의 마약이 포함됐다. 경찰은 2년간의 추적 끝에 이번 급습 작전에 성공했다. 유엔 마약 범죄 사무국의 제레미 더글러스 동남아 및 태평양 지역 대표는 “이번 작전은 성공적이었지만, 동시에 필로폰 등 미얀마로부터의 마약 공급에 대한 보안이 붕괴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더 많은 마약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약 밀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얀마, 태국, 라오스 국경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메스암페타민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월 유엔 보고서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집권 이후 아편 생산이 번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얀마는 역사적으로 골든 트라이앵글 일대의 주요 마약 생산지였다. 이는 미얀마 소수 민족들이 자치권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투쟁하면서 국경 지역의 보안 조치가 방만해졌기 때문이다. 미얀마의 일부 소수 민족 무장 단체들은 수십 년 동안 마약 생산에 크게 관여해 오고 있다. 
  • 태국 최고위급 경찰 부국장, 불법 온라인 도박 연루 [여기는 동남아]

    태국 최고위급 경찰 부국장, 불법 온라인 도박 연루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최고위급 경찰관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에 연루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26일 태국 언론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특공대는 ‘베플릭스'(Betflix)로 불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라차테 하크판 경찰청 부국장의 집을 25일 오전 급습했다. 이날 경찰특공대는 작전명 ‘빅 클리닝 데이'(Big Cleaning Day)하에 방콕 중심부에 있는 수라차테 하크판 경찰 부국장의 집을 포함해 30여 곳을 급습했다. 이 중 몇몇 집들은 수라차테와 가까운 경찰관들의 소유로 10억 바트(약 372억원)가 오가는 라오스에 본거지를 둔 온라인 도박 사이트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라차테는 경찰 부국장의 신분으로 태국에서 벌어지는 주요 사건을 다루며 국내외 언론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청 내 연공서열이 높아 ‘빅 조크'(Big Joke)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그는 이번 도박 사건 연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자택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수라차테는 기자들에게 “나는 이 일에 관여한 바 없으며,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라이롱 피우판 경찰 소장은 “이번 조사는 '베플릭스'라는 도박 사이트와 12개의 자회사 사이트와 연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 23명에 대해 발부된 체포영장 중 경찰관 8명이 포함됐다”면서 “출동한 경찰관들은 누구의 집인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라차테는 “이번 일은 경찰 내부의 정치 싸움에 불과하다"면서 내부 경쟁자가 본인을 모함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수라차테에 대한 수사는 신임 경찰청장의 선출을 불과 며칠 앞두고 벌어졌다. 수라차테는 차기 경찰청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경찰청에 오랜 기간 몸담은 수라차테는 과거 정부의 권력자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지난 2018년 9월 프라윗 웡수완 전 부총리가 그를 이민국장으로 임명했고, 2021년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는 그를 경찰 전략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취임한 스레타 타비신 총리는 “이번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행 경찰관들이 연루된 사안인 만큼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사회는 경찰의 부정 부패 행위가 만연해 경찰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 
  • 실업팀 4개 한국…7인제 럭비 17년 만에 은메달

    실업팀 4개 한국…7인제 럭비 17년 만에 은메달

    한국 럭비 7인제 대표팀의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이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7인제 럭비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7-14로 져 은메달을 땄다. 한국 럭비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건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마지막 우승은 2002년 부산 대회.이날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부상을 입은 한건규 대신 황인조를 투입했고, 김남욱, 장용흥, 김현수(이상 한국전력), 김찬주(고려대), 이진규, 정연식(이상 현대글로비스) 등 베테랑을 주축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반 초반 홍콩의 기세에 밀려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엔드 라인 근처에서 끈기있게 맞서 잘 버텼다. 이어 중원에서 힘싸움이 펼쳐졌고 한국과 홍콩 양 팀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하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홍콩의 공세에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허용했고, 단독 돌파에 이은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내주고 0-7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의 킥으로 시작된 후반 초반 또 왼쪽 측면에서 허점을 보이며 또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허용했다. 0-14. 하지만 후반 2분 24초 장용흥이 홍콩 진영에서 혼전 상황을 재빨리 빠져나와 트라이했고, 김의태(국군체육부대)의 컨버전킥으로 7-14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중원에서 힘싸움을 벌이다 추가 득점을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일본과 결승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은메달을 딴 한국은 이후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에 그쳤고,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02년 부산 대회 금메달 멤버이기도 한 이명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대회가 1년 미뤄져서 5년 동안 준비했고, 금메달을 목표로 이 곳에 왔다”면서 “경기장에서 준비한 것을 잘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좋은 선물을 못드려 아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업팀과 대학팀이 4개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한국 7인제 럭비는 꾸준히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 오고 있다. 이명근 감독은 “항저우에 온 12명 만이 아니라 함께 훈련하고 경쟁해 준 11명의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길 하고 싶다”면서 “베테랑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선수 때보다 가슴 벅찬 경기였다”고 말했다. 주장인 이진규는 “금메달을 따러 왔지 은메달을 따러 온 건 아니다. 아쉬운 결과다”면서 “경기장에서 판정이 이상하다 느끼기도 했지만 경기 장면을 다시 돌려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고, 어쨌든 심판 판정도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은 한국에도 생중계됐다. 이명근 감독은 “럭비가 비인지 종목이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데, 조금만 더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대한럭비협회장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와서 직접 선수들을 격려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학창시절 럭비선수로 뛰기도 했던 최 회장은 이번 대회 7인제 럭비에 금메달 포상금으로 1억원, 은메달 5000만원을 내걸었다.
  • “백인 엄마만 모이세요~”…캐나다 한인 밀집지역, 인종차별 전단지에 발칵

    “백인 엄마만 모이세요~”…캐나다 한인 밀집지역, 인종차별 전단지에 발칵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꼽히는 캐나다 밴쿠버 인근 도시에서 백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 및 자녀 모일을 알리는 전단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C 등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내전단지는 지난 주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州) 밴쿠버 인근의 코퀴틀람시(市)를 비롯해 인근 3개 도시(트라이 시티) 일대에 벽보 형태로 붙은 채 발견됐다. 전단이 발견된 코퀴틀람은 인구 15만 명의 광역 밴쿠버 도시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인종 도시이자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꼽힌다. 해당 전단에는 “자녀들이 생김새가 비슷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엄마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소속감을 느끼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유럽인 자녀의 부모들은 동참해 달라”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현지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백인끼리 어울리는 자녀와 부모(엄마)의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모임에 참여할 것을 광고하는 내용으로 인식됐다.CBC는 “당국이 지난 주말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즉각 수색에 나섰고 철거작업을 벌였다”면서 “전단지가 중심가의 대형 상가 주변 및 도로 곳곳에 붙어 있었고, 일부는 미리 찢어져 있는 등 손상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캐나다 당국은 어떤 형태로의 증오와 차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퀴틀람시와 인근 3개 시 당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신고를 받고 모든 버스 정류장을 포함해 일대를 수색했다. 이런 비열한 쓰레기는 우리 커뮤니티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증오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인종 도시로 꼽히는 코퀴틀람 시 측은 해당 게시물을 ‘인종주의적’이라고 규정하고 “인종을 들어 다른 집단을 명백하게 배제한 전단”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대표적인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후인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아시아계 증오 범죄 신고 건수는 235%나 증가했고, 최근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당국은 증오‧혐오 범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관련 형법을 개정하지 않아 한인 등 아시아계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여러 명이 갑자기 가슴 만져” DJ 소다, 日공연 성추행 심경 고백한다

    “여러 명이 갑자기 가슴 만져” DJ 소다, 日공연 성추행 심경 고백한다

    DJ 소다(본명 황소희·35)가 최근 일본 공연 중에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DJ 소다가 출연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22만명에 달하는 DJ 소다는 얼마 전 일본 공연 도중 성추행 피해를 당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는데 당시 관객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직접 밝혀 화제가 됐다.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공연 막바지에 소통을 위해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공연을 주최했던 트라이하드 재팬 측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DJ 소다는 일본 공연 후 심경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DJ 소다는 울분을 해소할 본격 화풀이 디제잉을 펼치고 MC인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는 DJ 소다의 시그니처인 이른바 ‘피리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 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첫 번째 득점 움직임은 환상적”

    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첫 번째 득점 움직임은 환상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4라운드(번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주의 팀’에 뽑혔다.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EPL 6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추격골을 꽂아 넣었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개막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손흥민은 전날 BBC 선정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최전방 투톱에 선정됐다. 크룩스는 “토트넘은 두 차례나 끌려갔는데, 반격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그걸 해줬다”면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손흥민의 성숙함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 강남구 발달장애인 운동회 ‘으라차차’

    강남구 발달장애인 운동회 ‘으라차차’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5일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뛰는 ‘2023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강남구 지역 내 발달장애인만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다른 자치구에서 온 5개 발달장애인 팀이 합세하는 등 서울시 전역의 발달장애인 축제로 확대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연습했다. 경기는 밀알학교 체육관(제1경기장)과 야외 운동장(제2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애 정도가 비슷한 사람과 함께 겨룰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쟁 부문인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농구)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도전 부문인 ▲스포츠스태킹릴레이(점보컵 쌓기) ▲스트라이크는 점수를 집계해 순위를 가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있어 운동은 건강관리와 각종 만성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는 이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한자리에 모여 모든 사람에게 응원을 받는 특별한 날로,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후배들 믿고 훌훌 떠나요”

    “후배들 믿고 훌훌 떠나요”

    女펜싱 에페 우승… 최정상 은퇴“올림픽 金 못 땄어도 보람찬 날후배가 못다 이룬 꿈 이뤄 줄 것” “이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물러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이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의 선물처럼 느껴져 훌훌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2전 3기 끝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최인정(33·계룡시청)은 10년 넘게 한국 펜싱 여자 에페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다. 174㎝의 키에 집중력이 좋고 수비가 강점인 그는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3회, 국제그랑프리에서 2회 우승하고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두 차례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 2위 때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선 32강전에서 200위 바깥 랭커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올해도 6월 아시아선수권 3위 입상을 빼면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저조해 세계 17위까지 밀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대표팀 후배 송세라(30·부산시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송세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둘이 이번 대회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을 때도 송세라의 금메달에 무게가 실렸다. 경기 시작 뒤 먼저 포인트를 빼앗기기도 했다. 그러나 최인정은 이번만큼은 주저앉지 않았다. 곧바로 접전으로 이끌었고, 8-8 동점으로 이어진 연장에서 금빛 포인트를 찌르는 데 성공했다. 최인정은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려 한다”며 아름다운 퇴장을 알렸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지만 눈망울은 촉촉했다. 그는 “2010년부터 13년 동안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올림픽을 뛰었다”면서 “비록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제 나름대로 만족하고 보람찬 경기도 많았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올림픽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지만 후배들이 제가 못다 이룬 금메달을 따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선배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울컥해진 송세라는 “언니의 빈 자리를 제가 채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운이 올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후배들 믿고 훌훌 떠납니다” 2전3기 AG 금메달 찌른 女검객 최인정의 아름다운 퇴장

    “후배들 믿고 훌훌 떠납니다” 2전3기 AG 금메달 찌른 女검객 최인정의 아름다운 퇴장

    “이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물러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이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의 선물처럼 느껴져 훌훌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2전 3기 끝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최인정(33·계룡시청)은 10년 넘게 한국 펜싱 여자 에페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다. 174㎝의 키에 집중력이 좋고 수비가 강점인 그는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3회, 국제그랑프리에서 2회 우승하고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두 차례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거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 2위 때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선 32강전에서 200위 바깥 랭커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올해도 6월 아시아선수권 3위 입상을 빼면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저조해 세계 17위까지 밀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대표팀 후배 송세라(30·부산시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송세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둘이 이번 대회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을 때도 송세라의 금메달에 무게가 실렸다. 경기 시작 뒤 먼저 포인트를 빼앗기기도 했다. 그러나 최인정은 이번만큼은 주저앉지 않았다. 곧바로 접전으로 이끌었고, 8-8 동점으로 이어진 연장에서 금빛 포인트를 찌르는 데 성공했다. 최인정은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려 한다”며 아름다운 퇴장을 알렸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지만 눈망울은 촉촉했다. 그는 “2010년부터 13년 동안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올림픽을 뛰었다”면서 “비록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제 나름대로 만족하고, 보람찬 경기도 많았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올림픽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지만 후배들이 제가 못다 이룬 금메달을 따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선배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울컥해진 송세라는 “언니의 빈 자리를 제가 채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운이 올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김태우 “방화동, 제2롯데월드로” 진교훈 “김포공항, 보물단지로”

    김태우 “방화동, 제2롯데월드로” 진교훈 “김포공항, 보물단지로”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뜨거운 정치적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서구민들은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번이야말로 해묵은 지역 숙원을 풀 기회라며 ‘해결사’ 구청장의 당선을 바라고 있다. 서울신문은 여야 유력 후보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인터뷰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지면 토론 형식으로 싣는다.-강서구 최대 현안은 구 면적의 97. 4%(40.3㎢)를 묶어놓은 김포공항 고도제한이다. 이 규제 탓에 건물 높이를 13층(해발 57.86m) 이상 지을 수 없고,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도 애를 먹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제를 완화하면 국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인데, 신속히 해결할 방안이 있나. 김태우 후보 “고도제한 문제를 풀어 빌라를 아파트로 만들겠다. 구청장 시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약속받았고 얼마 전에도 국토부 고위 관료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다. 이명박·박근혜·문재인 3개 정부 연속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며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고위직을 감찰하고 정책을 분석했다. 청와대 근무로 쌓은 고위직 네트워크와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도제한 빨리 풀겠다. ICAO 규정 개정 이후 2~3년의 비준 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2026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를 설득하겠다.”진교훈 후보 “고도제한 완화는 여야 막론하고 같이 힘 합쳐 해결해야 할 숙원이다. 구청장이 된다면 김포공항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만들 3단계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 먼저 ‘고도제한 완화 및 항공학적 검토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겠다. 항공학적 검토를 조기 시행하도록 국토부와 ICAO를 적극 설득하겠다. 김포공항에 문화·체육시설, 복합환승시설 등을 대폭 유치해 일상 속의 공항으로 혁신 개발하고 이런 혜택을 주민들이 쉽게 누리도록 남부순환도로를 지하화하는 동시에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강서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항 명칭을 서울공항 또는 강서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정부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 ‘최대 현안’ 김포공항 고도제한김 “신속 완화… 빌라를 아파트로”진 “문화·체육·환승시설 적극 유치” 방화동 건폐장·차량기지 김포 이전김 “인천 5호선 땐 그쪽으로 가야”진 “김포와 협의안 토대로 풀어야” 수요 많은 복지… 정책 우선순위김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망 총력”진 “범죄예방 설계·지역화폐 유지” -방화동 일대 건설폐기물처리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문제도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경기 김포시는 5호선 연장을 조건으로 김포시에 건폐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최근 인천시가 5호선 연장 경쟁에 뛰어들면서 차질이 생겼다. 어떻게 풀 생각인가. 부지 이전으로 빈 공간은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김 후보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의 합의는 서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만약 인천 쪽으로 5호선이 연장된다면 인천이 이런 기피시설을 가져가야 한다. 건폐장 이전 후엔 한강 변과 맞닿은 36만㎡(약 11만평) 크기 부지가 생긴다. 개화산,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꾸미겠다. 민자 유치를 통해 홍콩처럼 피크 트램을 만들고 제2의 롯데월드와 같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 후보 “건폐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기로 한 김포시와의 협의안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다만 상황 변화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가 필요하면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본다. 방화동 부지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발계획을 세우겠다. 관내에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 이와 함께 녹지를 활용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강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장애인 수(2만 8500명) 1위, 기초수급자 수(2만 2300명) 2위, 임대주택 비율(9.65%) 1위로 복지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복지 정책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김 후보 “사회적 약자가 많은 반면 재정 자립도가 낮아 복지에 쓸 돈은 부족하다. 구청장 임기 1년 동안 원가절감위원회 만들어 1057억원의 예산을 아꼈고, 난방비, 산후조리비,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약자 동행을 위해 썼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진 후보 “안전이 복지다. 특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 놀이터, 산책로, 둘레길 등 일상의 모든 공간에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셉테드·CPTED)를 도입하겠다. 내년부터 활용도 높은 지역화폐인 강서사랑상품권 예산이 폐지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걱정이 크다.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장과 연대해서 비용을 줄여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D-17]김태우 “방화동을 제2롯데월드로” vs 진교훈 “김포공항 보물단지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D-17]김태우 “방화동을 제2롯데월드로” vs 진교훈 “김포공항 보물단지로”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뜨거운 정치적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서구민들은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번이야말로 해묵은 지역 숙원을 풀 기회라며 ‘해결사’ 구청장의 당선을 바라고 있다. 서울신문은 여야 유력 후보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인터뷰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지면 토론 형식으로 싣는다.-강서구 최대 현안은 구 면적의 97.4%(40.3㎢)를 묶어놓은 김포공항 고도제한이다. 이 규제 탓에 건물 높이를 13층(해발 57.86m) 이상 지을 수 없고,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도 애를 먹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제를 완화하면 국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인데, 신속히 해결할 방안이 있나. 김태우 후보 “고도제한 문제를 풀어 빌라를 아파트로 만들겠다. 구청장 시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약속받았고 얼마 전에도 국토부 고위 관료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다. 이명박·박근혜·문재인 3개 정부 연속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며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고위직을 감찰하고 정책을 분석했다. 재정 자립도가 20% 남짓한 강서구 단체장으로서, 풀기 어려운 문제지만 청와대 근무로 쌓은 고위직 네트워크와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도제한 빨리 풀겠다. ICAO 규정 개정 이후 2~3년의 비준 기다릴 필요 없이 2026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를 설득하겠다. 또 법 개정 없이 행정규칙으로 풀 수 있는 항공학적 검토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하겠다.” 진교훈 후보 “고도제한 완화는 여야 막론하고 같이 힘 합쳐 해결해야 할 숙원이다. 구청장이 된다면 김포공항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만들 3단계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 먼저 ‘고도제한 완화 및 항공학적 검토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겠다. 항행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건축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마련하고 항공학적 검토를 조기 시행하도록 국토부와 ICAO를 적극 설득하겠다. 김포공항에 문화·체육시설, 복합환승시설 등을 대폭 유치해 일상 속의 공항으로 혁신 개발하고 이런 혜택을 주민들이 쉽게 누리도록 남부순환도로를 지하화하는 동시에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강서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항 명칭을 서울공항 또는 강서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정부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방화동 일대 건설폐기물처리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문제도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경기 김포시는 5호선 연장을 조건으로 김포시에 건폐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최근 인천시가 5호선 연장 경쟁에 뛰어들면서 차질이 생겼다. 어떻게 풀 생각인가. 부지 이전으로 빈 공간은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김 후보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의 합의는 서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종점부터 앉아서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던 강서구민들은 5호선이 연장되면 혼잡한 지하철을 타야 한다. 하지만 건폐장과 차량기지까지 동시에 이전함으로써 생기는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만약 인천 쪽으로 5호선이 연장된다면 인천이 이런 기피시설을 가져가야 한다. 불편을 감수하지 않고 이득만 챙기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건폐장 이전 후엔 한강 변과 맞닿은 36만㎡(약 11만평) 크기 부지가 생긴다. 개화산,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꾸미겠다. 민자 유치를 통해 홍콩처럼 피크 트램을 만들고 제2의 롯데월드와 같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 후보 “건폐장과 차량기지를 이전하기로 한 김포시와의 협의안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다만 상황 변화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가 필요하면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본다. 방화동 부지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발계획을 세우겠다. 체육대회나 행사를 하려면 군부대 운동장을 빌려야 하는 등 불편이 있어 관내에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 종합체육시설과 함께 녹지를 활용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강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장애인 수(2만 8500명) 1위, 기초수급자 수(2만 2300명) 2위, 임대주택 비율(9.65%) 1위로 복지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복지 정책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김 후보 “사회적 약자가 많은 반면 재정 자립도가 낮아 복지에 쓸 돈은 부족하다. 구청장 임기 1년 동안 원가절감위원회 만들어 1057억원의 예산을 아꼈고, 난방비, 산후조리비,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약자 동행을 위해 썼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진 후보 “안전이 복지다. 특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 치안의 영역은 경찰만의 것이 아니다. 놀이터, 산책로, 둘레길 등 일상의 모든 공간에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셉테드·CPTED)를 도입하겠다.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만 봐도 지자체가 재난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안전·안심구청장이 되겠다. 어린이 통학로를 일제히 점검하고 안전시설 확충을 서두르겠다. 내년부터 활용도 높은 지역화폐인 강서사랑상품권 예산이 폐지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걱정이 크다. 구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장과 연대해서 비용을 줄여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 창원시 철도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창원시 철도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경남 창원시가 철도 중심의 사통팔달 획기적인 교통망 건설을 추진한다.창원시는 철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원~동대구 고속철도’를 비롯한 신규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남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반영된 창원시 도시철도 건설 사업도 최적 노선을 선정해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최근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및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을 통해 창원에서 수도권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 신성장 동력인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한 철도 중심의 교통망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또 도시철도 3개 노선 타당성도 검토해 최적 노선을 선정한다. 경전선에 2010년부터 KTX가 운행됐지만 창원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고 창원 국가산단과 진해구를 연결하는 진해선은 2015년 이후 여객 수송이 중단되는 등 창원지역 철도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창원시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창원국가산단 2.0’과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국가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연계하는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용역을 통해 ‘창원에서 수도권까지 이동시간을 현재 3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하는 창원~동대구간 고속철도’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한다. 또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등을 건설해 대구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2.0~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축 형성 계획을 수립한다. ‘마산신항선’을 통해 마산항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진해까지 연장하는 ‘녹산-진해 광역철도’ 추진 계획도 세운다. 이와 함께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트램 중심의 도시내 교통망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도시철도 건설사업 창원1호선 마산역~창원중앙역(길이 15.82km), 창원2호선 창원역~진해역(길이 19.28km), 창원3호선 월영광장~진해구청(길이 33.23km) 등 총 3개 노선에 대해 노선별로 경제적 타당성, 재무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철도망만 구축되면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된다”며 “철도 중심의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에 총력을 쏟아 창원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 ‘삼바군단’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레전드 올스타전 출격

    ‘삼바군단’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레전드 올스타전 출격

    1990년대와 2000대 초반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라싱시티그룹은 2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달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 레전드 선수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 이운재, 김남일, 최진철을 포함해 14명이 참가한다. 안정환은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 후반 헤더 골든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진철은 후방에서 이탈리아의 맹공을 막아냈다. 브라질 레전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등 6명을 비롯해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카카, 제 호베르투, 지우베르투 시우바,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18명이 출격한다. 호나우두는 한일월드컵 당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레전드에는 전날 입국한 프란체스코 토티, 파올로 말디니를 포함해 파비오 칸나바로, 지안루카 잠브로타, 델 피에로, 빈센초 이아퀸타 등 18명이 참가한다. 한일월드컵 이후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토티는 전날 공항에서 축구 팬에게 팬 서비스를 하는 등 관심에 화답했다.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의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후반은 각 20분씩이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의 김윤식 대표는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을 모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김무열, ‘범죄도시4’에서 역대 최악의 빌런 예고

    김무열, ‘범죄도시4’에서 역대 최악의 빌런 예고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김무열의 스틸 사진이 21일 공개됐다. 영화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소탕 작전을 그린다. 작품은 영화 ‘극한직업’, ‘부산행’, ‘신세계’ 등 명작을 남긴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을 포함해 김무열, 이동휘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빌런 역할로 나오는 김무열에게는 벌써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고 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백창기 역으로 출연한다.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으로 마석도와 대적하는 인물이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만큼 이미 영화계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빌런이 탄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이 가운데 김무열의 영화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상의를 벗은 그의 가슴 부분에는 커다란 해골 문신이 그려져 있는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이목을 끈다.
  • ‘ACL 데뷔’ 호날두, 득점 못했지만 상대 퇴장 이끌어내…알나스르, 페르세폴리스에 2-0 승

    ‘ACL 데뷔’ 호날두, 득점 못했지만 상대 퇴장 이끌어내…알나스르, 페르세폴리스에 2-0 승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 팀의 경고 누적 퇴장을 끌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3~24 A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뛰며 슈팅 2개를 날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3일 알 알리 두바이(아랍에미리트)와의 ACL 플레이오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알 나스르는 4-2로 이겨 ACL 본선에 진출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초반 상대 선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거푸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따낸 알 나스르는 이날 0-0 무승부를 거둔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 알두하일(카타르·이상 1점), 페르세폴리스(0점)를 따돌리고 E조 1위로 나섰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20분 날카로운 헤더를 뿜어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에는 동료의 로빙 패스를 문전으로 투입해 오타비오의 골을 거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박스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나동그라지고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에 살짝 못 미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몸이 살짝 둔해보였다. 지지부진하던 경기가 요동친 것은 후반 7분. 페르세폴리스의 미드필더 밀라르 사를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다. 전반에 옐로 카드 한 장을 받았던 사를락은 호날두를 수비하다 발을 밟아 카드가 추가되어 퇴장당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17분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호날두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컷백을 돌렸고,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번갈아 맞으며 우당탕 자책골로 연결됐다. 10분 뒤 가리브가 박스 안에서 밀어준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카셈이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니어 포스트와 골키퍼 사이를 찔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올해 초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회복을 한 가운데 사우디 프로축구팀이 무려 7년 만에 이란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 더해 호날두가 처음 이란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호날두는 이란에 입국하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으나 정작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 “노출 심해 놀랐다”…DJ 소다, 日재방문에 현지 반응이

    “노출 심해 놀랐다”…DJ 소다, 日재방문에 현지 반응이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일본을 다시 찾았다. 현지 매체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보도했다. 매체 ‘FLASH’ 등 일본 매체는 17일 황씨가 성추행 사건 이후 한 달 만에 일본을 다시 찾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황씨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인용하면서 “가해자들은 이미 사과했고, DJ 소다에게 성희롱 사건은 일단락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황씨는 SNS 계정에 “마파두부 라멘이라니”라는 글과 현지 라멘 가게를 방문한 영상을 게시했다. 황씨는 앞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황씨가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을 때 현지에서는 ‘유독 일본에서 받은 피해를 크게 부풀린다’는 취지로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반일 감정 탓이 아니냐는 음모론이었다. 이에 황씨는 “이것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도, 한일 문제도, 남녀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성추행 자체에 초점을 맞춰줄 것을 호소했다. 매체 역시 이 점을 언급했다. 매체는 “그는 스스로 주장한 대로 ‘일본과 친한 사람’이었다. 라멘을 먹으러 오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며 “가해자들은 이미 사과를 했고 그녀에게 성희롱 사건은 일단락된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DJ소다, 2차 가해에 일침…“원인은 섹시한 옷 아냐” 이날 게재된 사진 속 황씨는 짧은 탱크톱과 미니스커트 차림이었다. 일부 일본인은 “그의 옷차림이 (지난번처럼) 노출이 심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황씨는 자신의 옷차림을 지적한 2차 가해에 대해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황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장과 성범죄 피해는 절대 관계가 없어,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다. 가해자나 2차 가해자나 똑같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로 앞으로의 일본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고 페스티벌 측에 미움을 받아 일이 끊기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페스티벌 측에서 모든 지원을 해주시기로 약속을 해주셨기에 모두 위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 공연을 열었던 트라이하드재팬 측은 지난달 21일 황씨의 피해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고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비동의 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한 명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 사는 대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오사카 한난시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경찰조사를 받기 전 일본 유명 유튜버인 미사키 유타의 채널에 출연해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 중생대 수장룡의 목이 길어진 비결은 바로 ‘이것’ [와우! 과학]

    중생대 수장룡의 목이 길어진 비결은 바로 ‘이것’ [와우! 과학]

    공룡이 중생대 육지 생태계를 지배했다면 바다에는 수장룡(플레시오사우루스), 어룡(이크티오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 같은 해양 파충류가 먹이사슬의 정점에 군림했다. 이 가운데 수장룡은 목이 긴 바다 공룡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공룡보다 더 먼저 바다에 뛰어든 파충류로 공룡과는 전혀 다른 생물군이다. 중생대에 파충류들이 갑자기 바다로 뛰어든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2억 5200만 년 전 페름기 말 대멸종으로 해양 생물종이 대부분 멸종해 사라진 후 바다에는 큰 크기의 포식자들이 사라졌다. 먹이가 될 작은 해양 동물은 다시 회복했지만, 잡아먹을 상위 포식자가 없는 상황에서 초기 파충류들은 빠른 속도로 바다 생활에 적응했다. 하지만 모든 해양 파충류가 같은 방향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었다. 수장룡의 조상은 바다에 뛰어든 후 주로 작고 민첩한 물고기와 무척추동물을 사냥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목은 점점 더 길어졌다. 중국 지질과학대학 연구팀과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중국 후베이에서 발견된 트라이아스기 초기 수장룡의 조상인 추사우루스 시안젠시스(Chusaurus xiangensis)를 분석해 수장룡이 목뼈의 길이보다 목뼈의 숫자가 늘어나는 방식으로 목을 늘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억 4800만 년 전 바다로 뛰어든 추사우루스의 목뼈는 17개 정도였다. 그러나 그보다 뒤에 나타난 파치플레우로사우루스 (pachypleurosaur)의 목뼈는 25개로 증가했다. 훨씬 후인 백악기 수장룡인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의 경우 목뼈가 72개로 늘어나면서 아예 목 길이가 몸통 길이보다 훨씬 길어졌다. 기린의 경우 목이 아무리 길어도 목뼈의 숫자가 7개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이와 같은 차이는 먹이를 잡는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린의 경우 높은 가지에 있는 나뭇잎으로 먹기 때문에 목뼈를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반면 수장룡은 빠르게 움직이는 먹이를 잡기 위해 뱀처럼 유연하고 빠른 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목뼈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이라는 유명한 시구절과 달리 사실 목이 길어서 슬픈 동물은 없다. 대신 목을 길게 만들기 위해 상당한 대가를 치른다. 기린의 경우에도 높은 머리까지 피를 보내기 위해 심장을 쥐어짜내야 한다. 수장룡은 긴 목 때문에 다른 동물의 공격에서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생존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된다면 뼈 하나의 길이를 늘리든 뼈의 숫자를 늘리든 간에 목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 생명의 본능이다.  
  • 부산 시내버스 채용 비리 한 번에도 ‘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부산에서 승무원 채용비리가 다시 발생하면서 부산시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채용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는 시내버스 채용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지역의 한 시내버스 업체 노동조합 간부 등 3명이 입사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지원자 3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챙기는 채용비리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에서는 2016년 3개 버스 업체의 노사 간부 50명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고, 수사가 확대되면서 2017년에는 12개 업체에서 110명이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불거졌다. 이에 시의 권고로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개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2017년부터 시행했다. 그럼에도 채용비리가 다시 발생하자 시는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보고 더 강도 높은 개선안을 내놨다. 개선안은 임직원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거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즉시 해고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담았다. 채용 담당 임직원의 주관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량적 서류평기 기준도 제시했다. 또 인재채용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는 외부위원 정원을 28명에서 50명까지 확대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위원을 선정하도록 했다. 시는 조합과 각 업체가 올해 안으로 개선안 도입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연내 시행할 수 있도록 조합과 노조에 단체협약 개정을 요청한 상태다.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하남’, 청년정책 일본·유럽에서 배운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하남’, 청년정책 일본·유럽에서 배운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이하 ‘청년하남’)은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청년하남’ 대표 박선미 의원을 비롯해 박진희·임희도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행복한상상(주) 관계자, 하남시청 청소년일자리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관장과 지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컬처크리에이티브 그룹 행복한상상(주) 대표 송경희 책임연구원은 주요 연구 내용으로 ▲국내·외 청년정책 현황 조사 및 분석 ▲하남시 청년현황 및 정책 분석 ▲하남시 청년정책 기본방향 제시 ▲분야별 청년정책 과제 도출 및 발굴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정치(Political), 경제(Economic),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 거시환경을 조사·평가하는 PEST기법을 적용해 글로벌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청년정책의 경우 정책개발참여와 교육·자기개발 및 연수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국내·외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청년정책 사례조사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그리고 서울과 부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청년정책 현황을 ▲일자리·창업 ▲생활지원 ▲복지 ▲교육·자기개발 ▲주거 ▲사회참여 ▲공간 ▲문화예술 총 8개 분야로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사례로 일본 관동지역 요코하마시의 ‘어린이·청년지원 지원협의회’ 설치·운영, 포괄적 자립지원 네트워크 ‘유스 트라이앵글’ 구축, 장기간 등교거부 및 ‘히키코모리’ 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자립학원’ 등의 특징과 성공요인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영국이 대학입시 자격을 갖추고 있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대학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평생역량보장 프로그램’과 독일 청년정책의 특징과 관련 정책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하남시가 참고할 만한 정책사례를 제시했다.연구단체 대표인 박선미 의원은 “청년정책은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 비전을 기본계획에 담아내 지속가능한 청년행복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희·임희도 의원은 “오늘 상당히 유의미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청년정책의 심도있는 분석과 특징을 주제로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중간보고 연구 결과에 근거해 우리 하남지역 실정에 맞는 분야별 청년 정책을 발굴해 최종보고회 시 반영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주문하며 추진 중인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실무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정책을 마련,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하남‘은 지난 5월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하는 현장밀착형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청년 정책 제안’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6월에는 일본 청년정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후쿠이현, 교토시, 오사카시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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