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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타율 0.256으로 떨어져…일일 부상자 명단 오른 뒤 ‘침묵’

    박병호 타율 0.256으로 떨어져…일일 부상자 명단 오른 뒤 ‘침묵’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9일(한국시간) 침묵하면서 타율이 0.256으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스삭스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전날 무릎에 공을 맞고 교체돼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이날 경기에선 몸에 전혀 이상이 없어 보였다. 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화이트삭스 왼손 선발 호세 퀸타나의 5구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퀸타나의 2구째 시속 140㎞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잘 맞은 타구는 펜스 몇 발자국 앞에서 좌익수한테 잡혔다. 박병호는 1-2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퀸타나와 대결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3으로 밀린 8회초 2사 1, 2루의 기회에서 불펜 네이트 존스와 상대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에 방망이가 돌아갔다는 판정을 받아 삼진 아웃됐다. 박병호의 타율은 0.268에서 0.256(86타수 22안타)으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1-3으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미네소타의 시즌 성적은 8승 22패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멍 뚫린 필름… 검은 동그라미 사진… 감춰진 진실은

    구멍 뚫린 필름… 검은 동그라미 사진… 감춰진 진실은

    한 여인이 의자에 앉아 있다. 무표정한 그녀의 얼굴은 검은 동그라미로 한쪽 눈이 가려져 있어 기괴하기까지 하다. 검은 동그라미의 정체가 궁금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저항주의 예술가 벤 샨이 1936년 아칸소의 재정착민 가정에서 촬영한 이 사진의 필름은 펀치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왜, 누가 이런 행위를 가했을까? ‘검은 목요일’인 1929년 10월 24일 이후 미국은 대공황의 시대를 맞았다.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딜정책을 시작했고, 신설된 농업안정국(FSA)은 농촌 지원사업에 나선다. FSA에서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부서 책임자로 임명된 경제학자 로이 스트라이커는 두 가지 임무를 맡았다. 대공황 여파로 미국 농촌에 불어닥친 빈곤의 실상을 기록해 정부관계자와 국민들에게 알리고, 뉴딜의 일환인 FSA 정책 실시로 농촌의 빈곤이 어떻게 개선돼 가는지를 기록하고 홍보하는 것이었다. 스트라이커는 숫자나 자료보다는 이미지를 선호했다. 워커 에번스, 도로시어 랭, 아서 로드스타인, 벤 샨, 칼 마이던스, 러셀 리, 티어도어 정 등 당대 유명 사진 작가들을 고용해 농촌 마을의 모습을 찍도록 주문했다. 사진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붙었다. 마을 중심가에 대한 전체 장면을 담고 주요 건물을 담을 것, 거리의 사람들을 담되 전형적인 인물을 담아야 하며 얼굴, 옷, 활동이 드러나야 할 것 등이다. 사진가들이 농촌 현지에서 보내온 사진 중에서 스트라이커는 FSA의 이념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사진 원본(필름)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 배제했다. 여러 번 반복된 컷이나 기술적으로 실패한 컷, 너무 예술적인 사진도 배제됐다. 흑인과 멕시코인이 들어간 사진도 가차 없이 잘렸다. 전체 17만 네거티브 사진 중에서 펀치된 컷은 10만여개에 이른다. 펀치된 사진은 FSA의 공식 사진 아카이브와는 다른 ‘죽은’(killed)파일로 분류돼 미 의회도서관 홈페이지(www.loc.gov/pictures/collection/fsa)에 남았다. 아카이브는 2011년부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 갤러리 룩스에서 열리고 있는 ‘폐기된 사진의 귀환: FSA 펀치 사진전’은 거대한 사진 아카이브 중에서 펀치로 구멍이 뚫린 25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된다. 상업 갤러리에서 하기 어려운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전시다. 이 전시를 기획한 사진이론가 박상우 중부대 교수는 “펀치된 사진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담론을 통째로 흔들 수 있는 요소를 지녔다”면서 “다큐멘터리 사진도 실재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배제라는 행위를 통해 구축된 역사일 수 있으며 사진 자체에 따라붙는 객관성, 사실성, 진실성이 얼마나 신화적이고 허구적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커는 사진의 취사선택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한 배포에도 개입했다. 그는 정부가 발간하는 다양한 보고서를 꼼꼼히 읽고 미디어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정부와 미디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파악한 뒤 고용된 사진가들에게 주문했다. 도로시어 랭의 유명한 사진 ‘이주 어머니’(1936년)는 스트라이커가 선택해 미디어에 실리고 수많은 대중에 노출된 케이스다. 박 교수는 “롤랑 바르트는 사진에서 찍는 자, 찍히는 자, 보는 자에 주목했지만 펀치 사진은 또 다른 주체, 즉 선택하는 자의 존재와 선택의 이데올로기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갤러리 룩스는 전시와 연계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갤러리 지하에서 ‘이미지 파괴와 새로운 사진이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박상우, 이영준, 박평종이 발제자로 나선다. 전시는 6월 4일까지. (02)720-8488.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박병호, 1회에 오른쪽 무릎 맞아 교체…미네소타 “일일 부상자 명단 올랐다”

    박병호, 1회에 오른쪽 무릎 맞아 교체…미네소타 “일일 부상자 명단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몸에 공을 맞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1회초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선발 좌완 투수 크리스 세일과 대결해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에 오른쪽 무릎 부위를 맞았다. 박병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고, 1회말 수비 때 조 마우어로 교체됐다. 미네소타 공식 트위터는 박병호의 교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한 뒤 약 20분 뒤 “박병호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contusion)으로 교체됐다. 그는 (매일 무릎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일일(day-to-day)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일일 부상자 명단’은 ‘부상자 리스트’(DL)의 전 단계로, 박병호가 앞으로 무릎에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뻥! 뚫었다…기존 정치인과 달리, 꽉! 막을라…미국 우선주의 위해

    뻥! 뚫었다…기존 정치인과 달리, 꽉! 막을라…미국 우선주의 위해

    2014년 3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 앞에 리무진 한 대가 멈췄다. 삼엄한 경비 속에 차에서 내린 사람은 한눈에 봐도 노란색 특이한 머리 스타일의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69)였다. 같은 시간 건물로 들어가던 기자가 트럼프에게 다가갔으나 이내 트럼프를 따라온 연예전문매체 TMZ 기자들의 카메라에 밀려버렸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는 영락없는 연예인이었다. 트럼프는 이날 내셔널프레스클럽 주최 행사에서 ‘트럼프 브랜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사회자는 청중으로부터 받은 질문을 던졌는데, 첫 번째 질문은 “그동안 수차례 대통령 출마에 추파만 던지고 왜 안 나오느냐”였다. 이에 트럼프는 “내가 추파를 던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보고 대통령을 하라고 한 것이다. 내 눈에 할 만한 사람이 안 보이면 2016년 대선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반신반의하며 트럼프의 발언을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였다. 그들의 눈에 트럼프는 대선 후보감은 아니었던 것이다. 2016년 5월 5일, 미국이 완전히 뒤집혔다. 트럼프가 지난 2월 1일 시작된 대선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예상을 깨고 줄곧 1위를 달리다가 결국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3일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줄줄이 경선 하차를 선언하자 ‘나 홀로 후보’로 본선에 진출할 티켓을 잡았다. 트럼프는 특히 자신을 공격하는 다른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더욱 세게 역공을 취함으로써, 자신과 네거티브 공방을 벌인 관록의 정치인 후보들이 하나둘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는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트럼프 신드롬’의 비결은 무엇인가. 소위 트럼피즘(트럼프주의)의 이면을 살펴보면 그의 인기 요인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특히나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막말과 기행을 일삼고, 막무가내식 공약을 남발하며 자신이 한때 진행했던 TV쇼 호스트와 같은 포퓰리즘에 의존하는 상황을 본다면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아이로니컬하게도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이 공화당 보수층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면서 기존 정치인들과 달리 유권자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들어 그에 대한 맹목적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가식적으로 보이는 기성 정치인들과 달리 트럼프의 직설적이고 확신에 찬 말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이들은 트럼프의 언행에 자신을 대입해 일체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테러에 대한 공포가 크고 종교적 편협성을 가진 사람, 더 안전한 나라를 위해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트럼프의 무슬림 등 막말 논란은 오히려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와 외교 공약인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의 고립주의를 의미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도, 이를 필요로 하는 보수 유권자들에게는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도 맥을 같이한다. 직설적 막말 화법은 미디어를 잘 아는 트럼프의 고도로 계산된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자신이 진행했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견습생)에서 만들어 낸 유행어 “당신은 해고야”(You are fired)와, 자신이 소유한 미스 유니버스·USA대회 등을 통해 쌓은 엔터테이너 기질을 경선 과정에서 유세 및 인터뷰에 그대로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언론과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수 있는가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자가 경선 현장에서 만난 트럼프 지지자들은 공화당 보수 성향의 30~50대 중산층·노동자층 백인 남성이 많았다. 일자리와 무역협정, 이민정책 등 경제·사회 이슈에 가장 민감하고, 주류 정치권에 반감이 큰 사람들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위 10%인 저소득자의 연봉을 2014년과 비교하면 8% 감소했고 중간 소득자는 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위 5%인 고소득자의 연봉은 4% 증가했다. 인구 구성 비중 변화도 백인의 위기로 인식한다. 2000년 백인 인구 비중은 69.1%였지만 2014년 62.1%로 크게 줄었다. 이들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소득이 양극화되고, 미국이 ‘백인의 나라’에서 ‘비(非)백인의 나라’로 바뀐다는 위기감에서 트럼프를 밀고 있다. 문제는 경선에서 그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본선에서도 트럼프에게 충성할 것이냐다. 경선의 표심은 무능하고 소통 부재인 공화당에 대한 심판적 성격이 강했다면 본선은 당보다는 인물을 뽑는 경향이 상당히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물론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공화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 전문가는 “나는 공화당원이지만 그동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표를 던진 적이 상당히 있다”며 “트럼프를 꼭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데이비드 액설로드 시카고대 정치연구소장은 “지난 8년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식상한 유권자들이 오바마 대통령과는 정반대 기질을 표출한 트럼프를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NN 인터뷰와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유권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며 유권자들의 변화 욕구가 현직 대통령과 가장 대조적인 후보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액설로드 소장은 또 “트럼프의 말과 행동 때문에 반(反)트럼프 진영이 결집하겠지만 결국 게임의 주도권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트럼프에게 있다”고 평가했다. 앨런 릭트먼 아메리카대 교수는 최근 프레스클럽 강연에서 “2004년 존 케리가 민주당 후보로 나왔을 때를 생각해보라”며 “개인적 성품이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현직 대통령 조지 W 부시보다 낫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지만 유권자들은 부시를 밀어줬다”며 “후보 개인의 성품은 본선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요소”라고 말했다. 트럼프도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트럼프는 5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해피 신코 데 마요! 트럼프 타워 그릴에서 만든 최고의 타코 볼. 나는 히스패닉을 사랑해요!”라는 글과 멕시코의 대중 음식인 타코 볼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 스페인어로 5월 5일을 의미하는 ‘신코 데 마요’는 1862년 5월 5일 멕시코군이 푸에블라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트럼프는 지난 경선 기간 1200만명으로 추산되는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 추방하고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주장하면서 트럼프에 대한 히스패닉의 지지율은 최저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본선에 사실상 진출하자 히스패닉의 표심을 잡으려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영은 “출산 후 몸매 유지 비결은 모유 수유”

    이영은 “출산 후 몸매 유지 비결은 모유 수유”

    배우 이영은이 득녀와 함께 엄마가 됐다. 변함없는 미모를 뽐낸 그는 출산 후 첫 화보를 bnt와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와 레드 조합의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플리츠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재킷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레이스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와 어우러지는 표정과 포즈는 그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에서 청초한 화이트 룩을 소화했다. 특히 이영은이 지닌 여성스러운 분위기에 반짝이는 햇살이 더해져 싱그러운 컷이 완성됐다. 배우로서는 이른 나이 33살에 결혼을 한 이영은은 “늦지 않게 결혼해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남편은 나보다 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웃음을 띤 그는 출산 후 몸매 비결로는 모유 수유를 꼽았다. 신인시절 촬영했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풀하우스’와 ‘논스톱’ 촬영 병행,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했다”, “‘산부인과’ 송중기 짝사랑 역, 팀워크 좋아 얼마 전에도 함께 모여 식사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은은 “사실 예전에는 발랄하고 착한 역할을 많이 해왔기에 악역에 도전하고 싶기도 했으나, 지금은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슈’의 황태자 맞대결…황의조, 이정협 제압

    [프로축구] ‘슈’의 황태자 맞대결…황의조, 이정협 제압

    성남이 슈틸리케호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황의조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에서 윤영선-황의조-피투의 릴레이골로 3-0으로 대승했다. 황의조는 어시스트까지 추가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쾌조의 2연승에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성한 성남은 승점 18이 돼 1경기를 덜 치른 전북(승점 16)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신태용호 골키퍼’ 김동준의 슈퍼세이브와 황의조의 물오른 발끝이 성남의 도약을 부추겼다. 특히 황의조는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울산)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출발은 울산이 좋았지만 성남은 전반 30분 윤영선의 결승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티아고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두현이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꾼 것을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힙겹게 쳐냈지만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윤영선이 머리로 욱여넣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성남은 후반 2분 이정협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김동준이 슈퍼세이브를 펼쳐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후반 4분부터 4분 동안 황의조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후반 4분 후방에서 장학영이 배달한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 사각 지역에서 총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팀 승리를 예고했다. 이어 황의조는 4분 뒤 골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피투의 시즌 첫 득점이자 이날 쐐기골까지 배달하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 성남의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인천은 안방에서 전남과 득점 없이 비겨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또 실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신비스런 분위기의 속옷 패션쇼

    [포토] 신비스런 분위기의 속옷 패션쇼

    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트라이엄프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글램 뉴’ 2016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속옷 패션쇼 ‘신나게!’

    [포토] 속옷 패션쇼 ‘신나게!’

    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트라이엄프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글램 뉴’ 2016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불량식품 수입업자 블랙리스트 만든다

    [단독] 불량식품 수입업자 블랙리스트 만든다

    ‘통관 로비’ 적발 즉시 등록 취소… 우수 업자엔 통관 등 인세티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량 식품을 상습적으로 수입한 ‘양심 불량’ 식품수입업자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려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단순히 제품만 단속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불량 식품을 수입한 전력이 있는 업자를 관리해 불량 식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통관 편의를 대가로 공무원 등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식품수입업자는 다시 영업을 못 하도록 첫 적발 시 영업 등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 지금은 고작 영업 정지만 시킬 수 있다. 식약처는 “현재 관련법인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 규칙을 손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강화된 단속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랙리스트에는 불량 식품 상습 수입자, 허위로 수입 신고를 한 업자 등이 오르게 된다. 단 한 번이라도 이렇게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을 위반한 적이 있다면 특별 관리 대상이다. 리스트에 오른 업자는 법 위반 전력의 경중에 따라 적게는 5회, 많게는 30회까지 자신이 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식약처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어느 특정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그 제품만 정밀 검사했지만 앞으로는 특별 관리 대상 업자가 수입하는 물품이 아무리 여러 종류라도 모두 세밀하게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고 A 제품만 정밀 검사하면 이 업자는 ‘나머지 수입 물품으로 장사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이러면 다른 물품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수입하거나 불성실 허위 수입신고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업자 입장에선 물품을 들여올 때마다 여러 차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니 심리적 압박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검사 결과 수입 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면 최대 6개월 이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린다. 3차례 적발되면 영업 등록을 취소시킨다. 반대로 불량 식품 전력이 전혀 없는 우수한 수입식품업자에게는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출마 때 지지율 1% 막말의 달인… 12兆 억만장자 백악관 ‘한발짝’

    출마 때 지지율 1% 막말의 달인… 12兆 억만장자 백악관 ‘한발짝’

    ‘아웃사이더 이단아에서 본선 진출자로.’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그가 지난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만 해도 누구도 그가 경선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막말의 달인’에 불과했다. 두 달 뒤인 8월 공화당 첫 TV 토론회에서 보기 좋게 나가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한 트럼프는 본선 진출 쐐기를 박으며 대선판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 역사상 처음으로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 백악관으로 입성할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는 이날 경선 승리가 확정되자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가진 승리연설에서 “내 인생은 경쟁 그 자체였다”며 “스포츠에서도, 기업인으로서도, 지난 10개월간의 정치에서도 경쟁의 연속이었다”며 감격해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이 단합하기를 원하고, 단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16일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트럼프의 지지율은 공화당 후보들 중 겨우 1%에 그쳤다. 그러나 수차례 TV 토론과 유세를 거치면서 그의 막말과 기행은 오히려 폭발적 인기를 불러일으켰고, 특히 일자리를 찾아오겠다는 그의 공약은 백인 노동자층에 어필하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그의 지지율은 한 달 만에 24%로 올라 10여명의 기라성 같은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로 지난 7개월 동안 100여 차례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단 5차례만 제외하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지율도 최고 49%까지 치솟았다. 그야말로 ‘아웃사이더 신드롬’이었다. 특히 지난 3월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트럼프 대세론’은 날개를 달았다. 트럼프의 본선 진출 성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1946년 6월 14일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독일계 이민자 후손인 부동산 사업가 아버지를 따라 사업을 시작한 그는,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부동산기업 ‘트럼프그룹’을 일궈냈다. 아버지에게 받은 돈 100만 달러로 시작, 전 세계에 세운 빌딩과 호텔, 골프장 등으로 불린 자산만 100억 달러(약 12조원)에 이른다. 한때 카지노 사업이 도산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불굴의 사업가 정신이 경선 레이스에서도 발휘됐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또 2004년 한 TV방송국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견습생) 진행을 맡아 인턴십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에게 “너는 해고야”(You are fired)라고 외치며 유명세를 타면서 미디어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폭스뉴스·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와 마찰을 빚으면서도 언론이 무시할 수 없는 막말과 기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결국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모토 아래, 멕시코 이민자와 무슬림을 막고 한국·일본·독일·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맹국들과 방위비 재협상도 불사하며 관세전쟁을 벌이겠다는 등 ‘미국 우선주의’가 유권자들에게 작용한 것이다. 특히 공화당 백인 중산·노동자층의 주류 정치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트럼프 지지로 쏠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가 경선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본선은 상황이 달라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게 사실이다. 트럼프가 그동안 멕시코인 등 히스패닉계와 무슬림에 막말을 퍼붓고, 여성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아온 점은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과 본선에서 만날 경우 클린턴에게 우호적인 유색·여성 유권자가 트럼프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공화당이 마지 못해 트럼프를 중심으로 뭉치겠지만 여전히 주류층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는 막말을 자제하지 않을 것이며 클린턴도 트럼프를 몰아세울 것”이라며 “클린턴은 자신을 향해 쏟아질 모욕을 예상하며 가장 지저분한 캠페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디애나 경선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74) 버몬트 상원의원이 예상을 깨고 승리하면서 민주당도 ‘아웃사이더 바람’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샌더스는 승리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클린턴 캠프에서 경선이 끝났다고 했는데 틀렸다”며 “아직도 승리로 향하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단독] 불량식품 수입업자 블랙리스트 만든다

    [단독] 불량식품 수입업자 블랙리스트 만든다

    ‘통관 로비’ 적발 즉시 등록 취소 우수 업자엔 통관 등 인세티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량 식품을 상습적으로 수입한 ‘양심 불량’ 식품수입업자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려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단순히 제품만 단속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불량 식품을 수입한 전력이 있는 업자를 관리해 불량 식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통관 편의를 대가로 공무원 등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식품수입업자는 다시 영업을 못 하도록 첫 적발 시 영업 등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 지금은 고작 영업 정지만 시킬 수 있다. 식약처는 “현재 관련법인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 규칙을 손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강화된 단속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랙리스트에는 불량 식품 상습 수입자, 허위로 수입 신고를 한 업자 등이 오르게 된다. 단 한 번이라도 이렇게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을 위반한 적이 있다면 특별 관리 대상이다. 리스트에 오른 업자는 법 위반 전력의 경중에 따라 적게는 5회, 많게는 30회까지 자신이 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식약처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어느 특정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그 제품만 정밀 검사했지만 앞으로는 특별 관리 대상 업자가 수입하는 물품이 아무리 여러 종류라도 모두 세밀하게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고 A 제품만 정밀 검사하면 이 업자는 ‘나머지 수입 물품으로 장사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이러면 다른 물품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수입하거나 불성실 허위 수입신고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업자 입장에선 물품을 들여올 때마다 여러 차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니 심리적 압박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검사 결과 수입 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면 최대 6개월 이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린다. 3차례 적발되면 영업 등록을 취소시킨다. 반대로 불량 식품 전력이 전혀 없는 우수한 수입식품업자에게는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에로틱 스릴러 ‘여동생의 비밀’ 예고편

    에로틱 스릴러 ‘여동생의 비밀’ 예고편

    “의자에 편히 앉아서 볼 수가 없었다” 영화 ‘여동생의 비밀’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이다. 요가강사와 매춘부라는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온 자매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 이 작품은 재미와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평단의 호평 속에 작품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여동생의 비밀’ 배급사 수키픽쳐스 측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어릴 적 헤어졌다 찾아낸 친동생이 매춘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동생 남자친구와의 갈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극으로 치닫는다. 특히 평화로움과 비폭력을 추구하던 ‘메이’역을 맡은 제시카 비엘이 세상에 하나 남은 자신의 혈육을 지키고자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모습은 짜릿한 스릴과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동생의 비밀’은 제14회(2015년)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당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폭력의 영리하면서 섬세한 묘사” 등의 호평을 받으며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여동생의 비밀’은 오는 12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80분. 사진 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거울 앞에서 입술 ‘삐쭉’ 무슨일?

    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거울 앞에서 입술 ‘삐쭉’ 무슨일?

    ‘엽기적인 그녀2’ 개봉을 앞둔 빅토리아가 깜찍한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빅토리아는 인스타그램에 “分身术(두 장소를 한 번에)”라는 짧은 중국어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빅토리아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멜빵을 입고 조명이 환하게 켜진 거울 앞에 걸터 앉아있다. 특히 모자로 얼굴을 살짝 가리며 눈을 감을 채 입술을 삐쭉이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뭘 해도 예쁘네요”, “영화 기대중이에요, “우울해하지 말고 힘내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토리아, 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2001년 화제작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으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이상율 ■행정자치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장 이용석△대통령기록관 기획지원과장 오준혁 ■보건복지부 △국립목포병원장 김천태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찬기 ■중소기업중앙회 △총무회계부장 강명구△제주지역본부장 황재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박창석△감사실장 이희선△연구기획실장 겸 성과관리실장 김익재△글로벌협력실장 장훈△환경전략연구실장 추장민△환경평가모니터링센터장 맹준호△기후융합연구실장 채여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00주년 기념사업단장 이성록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장 직대 겸 경제산업부장 강근주△부국장 겸 금융부장 서영백△증권·산업부장 김덕조 ■이코노믹리뷰 ◇헬스라이프국△국장 장익경△취재부장 임한희△의학전문기자 이재승 ■파이낸셜뉴스 ◇전략사업본부△국제경제부 전문위원 선재규△정보사업부장 박종우 ■미디어오늘 ◇상무△마케팅국 본부장 이봉훈 ■TV조선 △보도본부장 주용중△보도주간 최희준 ■이데일리TV △편성제작부장(직무대행) 공정태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이선영◇일산백병원△대외협력실장 박준석◇해운대백병원△척추센터소장 김성수△감염관리실장 김성민 ■우리카드 △부사장 이춘국 ■SBI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 박인찬 ■KTB투자증권 ◇신규 선임△홍보담당 임원 전무 장정욱 ■미래에셋증권 △멀티운용팀장 배준영 ■메트라이프생명 ◇상무 승진△상품 프라이싱 담당 강종석◇상무보 선임△IT 개발 담당 박흥철
  •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오는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모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의 스페셜 매치로 남자 국가대표 선수와 여성 카레이서가 70m 대결을 펼친다. 사람 대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선수다. 그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초 31에 주파하며 대한민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씨는 자동차를 운전하며 김 선수에게 맞선다.  김 선수는 대결을 앞두고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초반 60m는 앞설 것 같은데 마지막 10m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카레이서 권씨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 모터스포츠가 대중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실수 없이 운행 조작만 한다면 당연히 차가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축구계의 악동’ 호마리우 체육장관 물망에 올라

    ´축구계의 악동’ 호마리우 체육장관 물망에 올라

     삼바 축구의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이자 기행(奇行)과 자기과시성 발언 등 ‘악동’으로 유명한 호마리우(50)가 체육장관 물망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정권을 넘겨받으면 호마리우를 체육장관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마리우는 오는 10월 지방선거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 출마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직접 출마하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면 체육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커진다.  호마리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골든볼)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기억된다.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에도 이름을 올린 호마리우는 A매치 70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호마리우는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나서 정계에 입문했고 현재는 브라질사회당(PSB) 소속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마리우는 브라질 축구계의 비리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의회 국정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브라질에서는 ‘축구황제’ 펠레(75)가 과거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대통령 정부(1995∼2002년)에서 체육장관을 역임한 바 있을 만큼 유명 축구선수들의 정치권 입문이 보편화돼 있다.  한편, 호마리우는 지난해 19살짜리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글로벌 기업 53곳 디폴트… 美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글로벌 기업들이 선언한 디폴트(채무불이행)가 2009년 미국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 들어 53개의 글로벌 기업이 디폴트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들의 디폴트 규모 역시 500억 달러(약 57조원)를 돌파해 금융위기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원유 시추생산업체 트라이던트리소시스, 미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커뮤니티초이스파이낸셜, 에너지관련 업체 피보디에너지, 에너지XXI, 미드스테이츠 등의 디폴트가 대표적이다. 같은 기간 67곳의 글로벌 기업이 디폴트를 선언했던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디폴트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은 모두 16곳이다. 글로벌 기업의 디폴트 급증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비금속·원유 수요 감소와 가격 급락 등에 따른 원자재 시장 불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S&P가 분석했다. 특히 셰일가스에 집중 투자했던 미국 독립에너지회사가 대거 디폴트를 선언했다. 다이앤 바자 S&P 연구원은 “지속된 저유가 압박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상,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악재가 앞으로 12개월간 더 많은 디폴트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서울시향 정상화 의지 안보인다”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서울시향 정상화 의지 안보인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4월 28일(목) 제267회 임시회에서 문화본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현재 서울시향의 가장 큰 현안은 예술감독의 영입이다”고 강조하며 “서울시향의 ‘지휘자 발굴위원회(안)’의 내용을 검토해보면, ‘정명훈 전 예술감독 ‘16년 정기공연에 대체지휘자로 추천지휘자 우선 초청’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서울시향이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향이 아니라 여전히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서울시향이라는 느낌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최근 서울시향의 인사발령 조치에는 그동안 성추행 논란의 중심에 있던 직원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나 기각되었고, 현재 검찰 수사 계류중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향의 대표적인 업무인 홍보마케팅팀 팀장(직무대리)으로 승진 발령 처분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과거 초과근무 부당 수급,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등의 사유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었던 직원들이 이번 승진 및 전보 발령 대상자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조직의 경영원칙과 큰 차이점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인사조치를 시행 한 대표이사가 과연 서울시향의 정상화를 위한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라며 강한 의구심을 표현하면서, “이와같은 결과는 서울시향의 정상화를 위한 매우 소극적인 태도라고 판단되며 박원순 시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가 서울시향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이다”고 문화본부의 관리 및 감독의 소홀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는 8월 18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에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서울시향을 지휘한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서울시향의 여러 논란으로 인한 불명예스러운 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의 협연은 서울시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기보다는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명예회복을 위한 행보가 아닌가 의구심이 느껴지는 아쉬운 결정이고 진정성있는 서울시향의 발전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지휘자 추천 자문위원회의 내·외부위원들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 전 감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상임 지휘자 추천의 객관성 담보가 가능한가”라며 “포스트 정명훈에 대한 논의가 수년째 계속되어오고 있었던 반면, 비공개로 일관해 온 지휘자 영입 방안은 상당히 소극적인 노력이었다. 새로운 지휘자의 영입을 위해서는 공개적인 모집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지휘자를 섭외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혜경 의원은 “서울시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선행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향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도 ‘스포트라이트’가 될 수 있을까?

    우리도 ‘스포트라이트’가 될 수 있을까?

    영화 ‘스포트라이트’(감독 토마스 맥카시)를 일간지 기자가 보는 것은 약간 괴로운 일이었다. “이걸 밝혀내지 않으면 그게 언론입니까?”라는 대사는 마치 나를 향한 것처럼 느껴졌다. 분명 몇 년 전에도 같은 신문에 사제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그런데 겨우 종교면에 한 꼭지. 그 기사를 마치 내가 찌그러뜨린 것 같은 죄책감 마저 들었다.  ‘스포트라이트’를 비현실적이라고 느낀 것에는 여러 요소가 있었다. 물론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기에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매일 속보를 생산해 내는 보통의 기자들에게는 거리가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새로 온 편집장이 이전에 보도된 적 있는 기사를 다시 ‘심층취재’ 해보라고 지시를 하면서 시간을 ‘충분히’ 준 것이 대표적이다. 좀 더 취재가 필요하다는 기자들의 요청에 편집장이 “어느 정도면 되냐?”고 묻자 사나흘도 아니고 몇 주를 더 요구한다. 편집장은 알겠다고 한다. 기자들은 모든 현장을 뛰어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에 나온 인물들을 빠짐 없이 만난다. 그리고 마침내 사방에 널부러져 있던 의혹의 퍼즐들을 정확히 꿰맞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공교롭게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데이터 저널리즘 서밋’에 참석하고 난 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AP통신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저널리즘 서밋에 참가했다. 사실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할 때에도 ‘데이터 저널리즘’이라는 분야가 낯설었다.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아닌 현실 속 일간지 기자에게 보통 기사 한 건을 취재할 때 ‘사례 3건+통계 1~2건’이 기본적인 공식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사회적 현상을 보여주거나 기사의 주제를 강조하고 싶을 때 통계 자료를 가져다 썼다. 대부분 누군가 정리해 둔 통계 자료를 해석하는 수준에 그쳤다. 기사를 쓸수록 통계 자료가 더 간절해졌다. 좋은 사례 한두 건이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었고, 숫자로 데이터가 뒷받침 돼야 좀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사 같아서였다. 그런데 이미 기사에 쓰인 것, 남이 정리해 준 통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원 자료를 분석해 보고 싶기도 하고, 더 깊이 연구해 보고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싶었다. “그럴 시간이 없다”는 것은 좋은 핑계였다. 아직은 어렵고 낯선 분야라는 생각을 잔뜩 안고 들어간 강의실에서 데이터 저널리즘 서밋에서 만난 이 분야 전문가들은 의외로 쉬운 단어들을 사용했다. 데이터, 팀, 스토리 텔링, 공유(sharing), 협업(collaboration), 사람. 이런 말들을 가장 많이 했다. 팀을 짜서 함께 일하고, 많은 정보를 나누라고 했다. 기자라면 널리고 널린 정보들 가운데 꼭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기자의 취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워낙 다양한 정보가 퍼져있는 가운데 그것을 ‘내 것’, ‘우리 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각화(visualization)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자들은 어떻게 ‘데이터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어떤 기술을 갖춰야 하느냐는 질문에 예상 밖의 답이 돌아왔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지아니나 세그니니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천천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톰슨 로이터의 데이터 분야 대표 에디터인 레그 촤는 “그룹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데이터 저널리즘은 ‘뉴 컬래버레이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애틀 타임스 출신인 셰릴 필립스 미 스탠퍼드대학 데이터 저널리즘 교수는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그는 “데이터 저널리즘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읽어야 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기자들의 불만을 사기가 쉽다”며 입을 열었다. 매일 속보를 다뤄야 하는 일간지 기자들에게는 사실 ‘충분한’ 시간을 기대하기 어렵다. 필립스 교수는 일단 뉴스룸부터 ‘디지털 트레이닝’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자가 어디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아는 것이야말로 데이터 저널리즘의 시작이라는 이유다. 기자들이 디지털 문화와 프로그램을 다루는 데 좀 더 익숙해지다 보면 자신만의 특유한 정보 소스를 얻기도 하고 그것을 축적한 뒤에 나누는 방법이 보다 수월해질 거라는 얘기다.  데이터를 활용하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선 다양한 ‘기술’이 필수적이지만, 그 전에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필립스 교수는 “데이터 저널리즘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접하기 때문에 ‘진실성’을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언론인 본연의 역할을 주문했다. 진실성 있는 정보를 적확하게 이용할 줄 아는 것이 기자로서 데이터 저널리즘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스티브 도이그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도 언급했다. 데이터 저널리즘으로 퓰리처 상을 받기도 했던 도이그 교수는 “데이터는 나날이 발전하고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어떻게 분별해내고 이용하는지가 중요하며 가치있는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언론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이 분야를 시작할 때 사람을 ‘연결’하는 데 우선 힘을 썼다”고 소개했다. “다른 지역, 문화, 종교, 언어를 넘어선 데이터 저널리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냈고, 각 나라에 분포돼 있는 다른 사람들과 공통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게 우리를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비록 하루였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선두를 이끌고 있는 해외 언론의 노력은 새로운 자극제가 되었다. 사실은 당장 시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여전히 낯설고 멀어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조차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언론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을 보편화할 수는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소한 취재 과정에서, 언제 어디서나 접하는 정보들이 결코 기사 한 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모으고 다른 정보들과 엮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 그러한 정보가 ‘나의 것’에서 ‘우리의 것’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게 됐다. 마침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보게 된 것은 이번 서밋에서 배우고 느꼈던 점을 더욱 확신하게 해주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승환, 1사 1·2루 위기상황에 나와 실점 막아 ‘완벽투’

    오승환, 1사 1·2루 위기상황에 나와 실점 막아 ‘완벽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위기 상황에 등판해 팀의 실점을 막아내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말 1사 1, 2루에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7-3으로 앞선 6회 말 1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한 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1사 1, 2루 위기에서 오승환을 호출했다. 상대의 추격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야스마니 토마스를 상대로 슬라이더 3개를 연속해서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오승환이 던진 시속 130㎞ 슬라이더를 토마스가 겨우 배트에 맞혔고 오승환은 침착하게 1루로 송구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오승환은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직구 3개를 연속해서 던진 뒤 슬라이더 2개로 유인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은 시속 148㎞ 직구를 던졌고 카스티요의 배트가 헛돌았다. 오승환이 자신이 남긴 주자를 묶어둔 채 이닝을 마치자 웨인라이트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브랜던 드루리를 시속 148㎞ 직구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닉 아메드에게 시속 150㎞ 돌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기분 좋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3경기 3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50으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완벽투로 실점 위기를 막아내자, 화력을 집중해 11-4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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