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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대 ‘K-컬처 페스티벌’ 대성황

    동강대 ‘K-컬처 페스티벌’ 대성황

    동강대학교가 다문화 인재 양성과 건강한 글로벌 공존 사회를 향한 걸음을 이어갔다. 동강대는 16일 “제2회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광주 동강대학교 본관에서 열렸으며, 동강대 어학연수생을 비롯해 베트남, 튀르키예, 카메룬,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러시아, 중국 등 총 12개국에서 온 28개 팀이 참여해 국제적인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K-POP 콘테스트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글, 뷰티, 음식, 다문화 사랑 등을 주제로 한 8곡 가운데 한 곡과 자유곡 한 곡을 각각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출연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개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K-한글 콘테스트에는 13개 팀이 도전장을 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교육, 음식, 교통, 예절, 민속 명절 등에 관한 경험담과 모국 문화와의 차이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문화 간 공감대를 넓혔다. 심사를 거쳐 K-POP 부문 대상은 베트남 출신 도탄정 씨가 수상했다. K-한글 부문 대상은 ‘밥상 문화’와 ‘낮잠’을 주제로 발표한 베트남의 응웬티란텀 씨가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무용, 판굿,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250만 외국인 시대에 발맞춰 작년부터 호남권 대학 중 처음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K-컬처 축제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네타냐후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갈등 악화 아닌 종식”

    네타냐후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갈등 악화 아닌 종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할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계획을 갈등 악화 우려로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하메네이를 암살하면)갈등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정권이 반세기 동안 중동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국영 석유회사) 유전을 폭격하고 테러와 체제 전복, 파괴공작을 벌여왔다”면서 “이란이 원하는 것은 ‘영원한 전쟁’이며 우리를 핵전쟁 직전으로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이스라엘이 하는 일은 이를 막고 종식시키는 것으로 우리는 악의 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표적? 해야 할 일 하고 있을 뿐”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으로 삼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 과학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히틀러의 핵팀과 같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 제거가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오늘은 텔아비브지만 내일은 뉴욕이다. 나는 ‘미국 우선주의’는 이해하나 ‘미국의 죽음’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을 외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것은 선과 악의 싸움이다”면서 “미국은 선의 편에 서고 또 서야 하며 또 서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그렇게 하고 있으며 그의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란, 거짓 협상 통해 질질 끌고 가려 해”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이란 측의 ‘핵 협상 재개 의사’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 그들은 거짓 협상을 통해 속이고 미국을 질질 끌고 가려 한다”며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며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 가지 존재론적 위협을 지속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확대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민간인과 과학자, 군 수뇌부가 사망했다”며 “이란은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공격 수준에 비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 참여하는 데에는 “(중동)지역 국가들에 대한 시온주의(이스라엘) 정권의 공격을 중단하는 데에만 달려 있다”고 못 박았다.
  • 네타냐후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갈등 악화 아닌 종식”

    네타냐후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갈등 악화 아닌 종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할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계획을 갈등 악화 우려로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하메네이를 암살하면)갈등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정권이 반세기 동안 중동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국영 석유회사) 유전을 폭격하고 테러와 체제 전복, 파괴공작을 벌여왔다”면서 “이란이 원하는 것은 ‘영원한 전쟁’이며 우리를 핵전쟁 직전으로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이스라엘이 하는 일은 이를 막고 종식시키는 것으로 우리는 악의 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표적? 해야 할 일 하고 있을 뿐”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으로 삼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 과학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히틀러의 핵팀과 같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 제거가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오늘은 텔아비브지만 내일은 뉴욕이다. 나는 ‘미국 우선주의’는 이해하나 ‘미국의 죽음’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을 외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것은 선과 악의 싸움이다”면서 “미국은 선의 편에 서고 또 서야 하며 또 서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그렇게 하고 있으며 그의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란, 거짓 협상 통해 질질 끌고 가려 해”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이란 측의 ‘핵 협상 재개 의사’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 그들은 거짓 협상을 통해 속이고 미국을 질질 끌고 가려 한다”며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며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 가지 존재론적 위협을 지속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확대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민간인과 과학자, 군 수뇌부가 사망했다”며 “이란은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공격 수준에 비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 참여하는 데에는 “(중동)지역 국가들에 대한 시온주의(이스라엘) 정권의 공격을 중단하는 데에만 달려 있다”고 못 박았다.
  • [공직자의 창] K도로의 시대를 여는 원팀 코리아

    [공직자의 창] K도로의 시대를 여는 원팀 코리아

    기술이 곧 국력인 시대다. 세계는 기술 패권 경쟁에 돌입했고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경제 전략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로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고속도로는 물류와 교통, 산업 활동의 혈관으로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도로 혁신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기술의 융합과 혁신 없이는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쌍끌이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확대하고 실시간 통행 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제어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 중이다. 유지관리 분야에서도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AI 기반 도로 파손 탐지, 드론 정밀 점검 등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미래형 모빌리티와의 연계도 가속화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과 연계한 교통 허브 조성, 한국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인 K-MaaS(Korean Mobility as a Service) 구축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고속도로는 다양한 이동 수단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교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민관 협력이 있다. 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도공기술마켓’을 운영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프라, 스마트 유지관리, 친환경 소재 등 여러 분야에서 민간 기술이 활용되는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도 선도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도로 기술, 에너지 절감형 운영시스템, 녹색 인프라 구축 등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다. 세계 무대에서 ‘K도로’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현재 14개국에서 22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외 누적 수주액은 541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성과는 민간과 기술·경험을 공유하고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 운영·유지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결과다. 대표적으로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및 N8 고속도로 운영 사업은 스마트톨링, ITS, 유지보수 기술 등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적용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2조 1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해외 투자사업으로 K도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첫 해외 투자개발 사업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한국형 모델의 장기적 수익성과 안정적 운영 능력을 보여 준 이정표가 되고 있다. 해외사업은 우리의 고도화된 기술과 경험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하지만 그 가치만큼이나 금융 조달, 정치적·법적 위험, 장기 운영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도전이 공존한다. 지금이야말로 ‘원팀 코리아’를 고도화할 시점이다. 공공이 시장을 열고, 민간이 경쟁력을 더하며, 정부가 외교·정책으로 뒷받침하는 삼각 협력 구조가 정교하게 작동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올해 해외 누적 수주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과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획부터 투자, 운영, 유지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통합 수주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런 노력은 한국형 도로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해 가는 여정이다. 도로공사는 ‘원팀 코리아’의 중심에서 실천과 성과로 K도로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갈 것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 “여행 다녀오면 머리숱 풍성”…300만원 ‘탈모투어’ 뜬다

    “여행 다녀오면 머리숱 풍성”…300만원 ‘탈모투어’ 뜬다

    “튀르키예가 전 세계 탈모인의 성지가 됐다.” 튀르키예가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고 싶은 나라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모발 이식 비용이 저렴한 데다 실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인플루언서가 지난 5월 튀르키예항공 여객기 안을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에는 붕대를 두른 민머리 승객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은 대부분 이마 부위에 이식 흔적이 뚜렷했고, 좌석 앞뒤로 수술 직후 상태의 모습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터키 헤어라인즈(Turkish Hairlines)’라는 자막이 붙었다. 튀르키예 시내에서도 머리에 하얀 붕대와 검은 밴드를 두른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수술하고 관광하는 코스’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2022년 튀르키예를 방문한 모발 이식 환자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모발 이식 중개업체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한 해 평균 200명이 터키에서 모발 이식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에는 프랑스 국적의 IS 조직원이 모발 이식을 받기 위해 튀르키예에 잠입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된 사례도 있다. 세계 1위인 튀르키예 모발 이식 시장의 규모는 우리나라 돈으로 2조원이 훌쩍 넘는다. 탈모 환자들이 튀르키예를 많이 찾는 이유는 의료수준은 선진국과 비슷한 반면,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이다. 3000모를 이식받을 경우 한국에서는 600만~800만원이 드는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300만원에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20만원 정도인 왕복 비행기 값을 포함해도 튀르키예가 더 싼 것이다. 관광도 하고 모발도 이식하는 투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튀르키예에서는 머리에 하얀 천과 검은 띠를 두른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모발 이식을 한 사람들이다. 2015년부터 탈모로 고통받다가 튀르키예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기자 스펜서 맥노턴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나보다 탈모가 훨씬 심했던 친구 베넷이 튀르키예에 다녀온 지 8개월 만에 헤어라인을 완벽하게 되찾은 모습을 보고 비행기에 올랐다. 양 옆자리 앉아있던 청년들도 같은 목적으로 튀르키예를 찾았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의료인에 대한 세금 감면 및 병·의원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도적 지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맞물려 탈모 치료 목적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렴한 비용에 모발 이식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는 튀르키예 의료 투어는 인기지만 시술을 받은 뒤 의사로부터 관리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준비를 통해 제대로 된 의료진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전쟁 중’ 푸틴 “이스라엘 규탄”…트럼프 “우크라전도 끝내야”

    ‘전쟁 중’ 푸틴 “이스라엘 규탄”…트럼프 “우크라전도 끝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문제 등을 논의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이날 중동 정세를 중심으로 약 50분간 전화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미 있고 유익한 대화가 오갔다”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유하고,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기존 제안을 재차 언급했다고 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규탄하고, 갈등의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중동 전체 정세에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며,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고위급 평화 협상에서 합의된 사항들의 이행 상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속히 종료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푸틴 대통령과 약 1시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매우 친절하게도 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아침 전화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가 매우 잘 아는 이란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길게 대화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논의하는 데는 (이란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썼는데 그 대화는 다음 주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계획했던 포로 교환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많은 수의 포로가 즉각적으로 교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이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생각하며, 난 그런 그에게 그의 전쟁도 끝나야 한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 우크라 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러시아군의 고문·학대 증거”

    우크라 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러시아군의 고문·학대 증거”

    충격적인 문구가 새겨진 우크라이나 포로의 몸 사진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인들이 석방된 우크라이나 포로의 몸에 ‘러시아에 영광을’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며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평화 회담을 통해 포로 교환을 합의했다. 스탄불 회담 이후 러시아에 억류돼 있던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송환 직후 재활센터로 이송돼 건강 검진 및 부상 치료를 받았다. 지난 9일 재활센터의 의사가 포로 중 한 명의 몸을 진찰하던 중 복부 한쪽에 새겨진 커다란 흉터를 발견했다. 러시아어로 ‘러시아에 영광을’(Слава России)이라는 문구였다. 날카로운 것으로 상처를 내며 쓴 문구가 그대로 흉터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환한 포로의 몸에는 잔혹한 흉터와 함께 이루 말할 수 없는 끔찍한 상처가 가득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이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포로 생활 속에서 겪은 고통을 보여준다. 이 사진이 그 증거”라면서 “전 세계가 반드시 이 사진을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석방된 포로 중 90%가 의료 서비스 부족부터 고문까지 러시아의 구금 조건 위반 사례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각 사례를 기록하는 동시에 범죄에 연루된 모든 사람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모든 정보는 국제기구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부상자, 중상자, 25세 미만 포로를 각 1000명 이상 교환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성명에서 “지난 2일 이스탄불에서 체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 두 번째 그룹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풀려난 러시아군들이 현재 벨라루스에서 필요한 심리·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와 재활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교환된 포로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이 서로 비슷한 규모의 포로를 송환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 교환은 계속될 것이다. 포로로 잡힌 모든 사람을 되찾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착]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용

    [포착]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용

    충격적인 문구가 새겨진 우크라이나 포로의 몸 사진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인들이 석방된 우크라이나 포로의 몸에 ‘러시아에 영광을’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며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평화 회담을 통해 포로 교환을 합의했다. 스탄불 회담 이후 러시아에 억류돼 있던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송환 직후 재활센터로 이송돼 건강 검진 및 부상 치료를 받았다. 지난 9일 재활센터의 의사가 포로 중 한 명의 몸을 진찰하던 중 복부 한쪽에 새겨진 커다란 흉터를 발견했다. 러시아어로 ‘러시아에 영광을’(Слава России)이라는 문구였다. 날카로운 것으로 상처를 내며 쓴 문구가 그대로 흉터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환한 포로의 몸에는 잔혹한 흉터와 함께 이루 말할 수 없는 끔찍한 상처가 가득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이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포로 생활 속에서 겪은 고통을 보여준다. 이 사진이 그 증거”라면서 “전 세계가 반드시 이 사진을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석방된 포로 중 90%가 의료 서비스 부족부터 고문까지 러시아의 구금 조건 위반 사례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각 사례를 기록하는 동시에 범죄에 연루된 모든 사람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모든 정보는 국제기구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부상자, 중상자, 25세 미만 포로를 각 1000명 이상 교환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성명에서 “지난 2일 이스탄불에서 체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 두 번째 그룹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풀려난 러시아군들이 현재 벨라루스에서 필요한 심리·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와 재활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교환된 포로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이 서로 비슷한 규모의 포로를 송환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 교환은 계속될 것이다. 포로로 잡힌 모든 사람을 되찾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이스라엘, 툰베리 탄 ‘가자행 구호 요트’ 나포 “쇼 끝났다” [핫이슈]

    이스라엘, 툰베리 탄 ‘가자행 구호 요트’ 나포 “쇼 끝났다” [핫이슈]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가자지구에 전달할 구호품을 싣고 운항하던 배가 이스라엘군에 막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쇼는 끝났다”며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한 범선 매들린호를 해상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매들린호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에서 운영하는 길이 18m의 세일 요트다. 이스라엘 당국은 “유명인들이 타고 있던 셀카 요트는 이스라엘 해안으로 안전하게 항해하고 있다”면서 “탑승자들은 본국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연안 수역은 국제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봉쇄됐다.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인스타그램용 셀카를 찍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매들린호가 운반했다는 구호품 양이 트럭 1대분에도 못미친다며 이를 기존 경로로 가자지구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툰베리 등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에게 빵과 물을 전달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매들린호에 타고 있던 툰베리 등 활동가 12명을 아슈도드 항구로 이송한 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카츠 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반유대주의자 그레타와 그의 동료인 하마스 지지자들은 하마스 테러조직이 여성과 노인, 어린이들에게 어떤 잔혹행위를 저질렀는지, 이스라엘이 누구를 지키려 싸우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실에서 제작한 43분 길이의 이 영상은 하마스 대원들의 바디캠으로 촬영된 것으로, 살인과 신체 훼손 장면이 검열되지 않고 담겼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설명했다. 앞서 툰베리는 1일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겠다면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매들린호를 타고 출항했다. 툰베리는 출항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생중계된 대량학살 앞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는 것만큼 위험하진 않다”라고 주장했다. 매들린호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연안을 거쳐 이날 저녁 가자지구 영해에 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자지구를 봉쇄 중인 이스라엘은 매들린호의 상륙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고, 예고한 대로 매들린호를 해상에서 차단한 뒤 이스라엘 해안으로 회항시켰다. 이 배에는 독일, 프랑스, 브라질, 튀르키예, 스웨덴, 스페인, 네덜란드 국적의 활동가 12명이 타고 있다. 이 중 팔레스타인계 프랑스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은 이스라엘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 때문에 입국이 금지된 인물이다. 자유선단연합은 지난달에도 해상을 통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몰타 인근 해역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아 실패했다. 이 단체는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 “설마 터질 줄은” 끔찍한 대가, 폭발 부른 ‘이것’…청년 위독 (영상) [포착]

    “설마 터질 줄은” 끔찍한 대가, 폭발 부른 ‘이것’…청년 위독 (영상) [포착]

    튀르키예의 한 식용유 공장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가 평소처럼 물고 있었던 담배 한 개비는 폭발을 일으켰고, 일상은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iHA 통신과 NTV 방송에 따르면 전날 가지안테프주 니지프 산업단지에 있는 ‘아스노벨’ 해바라기유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키르(27)라는 이름의 작업자가 기름 탱크 뚜껑을 연 순간 강한 폭발이 발생했고, 공중으로 튕겨 나간 뒤 땅으로 추락한 작업자는 중태에 빠졌다. 현지언론이 보도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청소를 위해 기름 탱크 위로 올라간 작업자 입에는 담배가 물려 있었다. 작업자는 탱크 뚜껑을 열고 몸을 숙여 내부를 확인했는데, 약 5초 뒤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화염을 온몸으로 맞고 공중으로 튕겨 나간 청년 노동자는 땅으로 추락했고, 폭발음에 놀라 달려온 동료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전신화상으로 중태에 빠졌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름 탱크에서 방출된 기름증기(기름에서 기화된 휘발성 성분·유증기)가 담뱃불에 의해 인화되며 폭발적 연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기름 탱크에서는 온도와 밀폐 조건에 따라 가연성 기름증기가 생성될 수 있다. 특히 증기압이 상승한 상태에서 탱크를 개방할 경우, 기름증기와 산소가 섞이면서 인화성 혼합물이 형성된다. 이때는 아주 작은 불꽃만으로도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 우크라, ‘푸틴 자존심’ 크림대교 타격…TNT 1100㎏로 수중 폭파

    우크라, ‘푸틴 자존심’ 크림대교 타격…TNT 1100㎏로 수중 폭파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타격하는데 TNT 1100㎏급 폭발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SBU가 이날 오전 4시 44분쯤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하고 작동시키는 작전을 완수했다”고 전했다. SBU 특수작전팀은 깊이 약 10m의 강바닥과 연결된 교각까지 잠수 작업을 통해 접근한 뒤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t이 넘는 무게의 폭발물을 잠수부만 동원해 설치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SBU는 자세한 작전 과정을 밝히지 않았다. SBU는 “이번 폭발 작전은 수 개월간 준비됐다”며 “다리 지지대의 수중 기둥이 해저에서 심각하게 손상됐다. 현재 크림대교는 치명적인 손상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대교를 공격한 것인 이번이 세 번째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10월과 2023년 7월에도 크림대교를 공습했으나 다리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는 실패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림대교 및 러시아 본토와 크림대교로 이어진 크림반도는 ‘푸틴의 자존심’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연이은 우크라이나의 대공습, 전황 뒤집을까이번 작전은 얼마 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일명 ‘스파이더 웹’(거미줄) 작전 직후에 펼쳐졌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군은 최전선에서 43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벨라야 기지 등 4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Tu-160, Tu-95 등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하는 41대의 전략폭격기를 잃었다.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림대교와 전선에서 40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본토에 가한 기습 공격이 연이어 성공한 배경에는 러시아의 방심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CNN은 “러시아 폭격기들이 비행장에 그냥 서 있었고 심지어 구글 지도 등 공개 위성 이미지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러시아가 국경 너머가 아닌 목표물 바로 옆에서 드론을 발사해 공격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거미줄’ 작전 하루 뒤인 지난 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가졌다. 양측은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을 합의하는 데 그쳤으며 회담은 큰 성과 없이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 (영상) ‘푸틴 자존심’ 터뜨린 건 TNT 1100㎏ 폭발물…“물속에 숨겨” [포착]

    (영상) ‘푸틴 자존심’ 터뜨린 건 TNT 1100㎏ 폭발물…“물속에 숨겨” [포착]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타격하는데 TNT 1100㎏급 폭발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SBU가 이날 오전 4시 44분쯤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하고 작동시키는 작전을 완수했다”고 전했다. SBU 특수작전팀은 깊이 약 10m의 강바닥과 연결된 교각까지 잠수 작업을 통해 접근한 뒤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t이 넘는 무게의 폭발물을 잠수부만 동원해 설치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SBU는 자세한 작전 과정을 밝히지 않았다. SBU는 “이번 폭발 작전은 수 개월간 준비됐다”며 “다리 지지대의 수중 기둥이 해저에서 심각하게 손상됐다. 현재 크림대교는 치명적인 손상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대교를 공격한 것인 이번이 세 번째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10월과 2023년 7월에도 크림대교를 공습했으나 다리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는 실패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림대교 및 러시아 본토와 크림대교로 이어진 크림반도는 ‘푸틴의 자존심’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연이은 우크라이나의 대공습, 전황 뒤집을까이번 작전은 얼마 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일명 ‘스파이더 웹’(거미줄) 작전 직후에 펼쳐졌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군은 최전선에서 43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벨라야 기지 등 4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Tu-160, Tu-95 등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하는 41대의 전략폭격기를 잃었다.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림대교와 전선에서 40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본토에 가한 기습 공격이 연이어 성공한 배경에는 러시아의 방심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CNN은 “러시아 폭격기들이 비행장에 그냥 서 있었고 심지어 구글 지도 등 공개 위성 이미지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러시아가 국경 너머가 아닌 목표물 바로 옆에서 드론을 발사해 공격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거미줄’ 작전 하루 뒤인 지난 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가졌다. 양측은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을 합의하는 데 그쳤으며 회담은 큰 성과 없이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 (영상) ‘푸틴 자존심’ 갈기갈기…“크림대교 수중 지뢰 공격” [포착]

    (영상) ‘푸틴 자존심’ 갈기갈기…“크림대교 수중 지뢰 공격” [포착]

    1년 반에 걸쳐 준비한 일명 ‘파부티나’(거미줄) 작전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초토화시킨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이번에는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림대교를 강타했다. 3일(현지시간) SBU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에 수중 지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SBU는 이날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해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몇 달에 걸쳐 준비한 작전 끝에 이날 오전 4시 44분 첫 번째 폭발물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각이 심각하게 파손됐으나, 작전은 민간인 사상자 없이 수행됐다고 주장했다. 작전은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당국은 크림대교의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은 폭발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소속 요원을 체포했으며 이 요원이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크림대교, 푸틴의 자존심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유럽에서 가장 긴 19㎞ 길이로, 준공에는 약 2279억 루블(약 5조 2000억원)이 투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5월 크림대교 개통식 때 카마즈 트럭을 몰고 직접 다리를 건넜다. 크림대교가 ‘푸틴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유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크림대교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다. 크림반도를 포함한 영토 완전성 회복을 종전 조건으로 내건 우크라이나는 개전 후 크림대교를 꾸준히 두드렸다.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 하루 뒤인 2022년 10월 8일에는 폭발물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폭발하면서 4명이 사망했고, 크림대교 차량용 교량 2개 구간이 붕괴했다. 한때 통행이 중단됐던 크림대교는 개전 1주년을 앞둔 2023년 2월 완전 복구됐으나, 2023년 7월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번은 크림대교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세 번째 주요공격 시도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대교가 러시아군의 보급로 역할을 하는 만큼 합리적 표적이라는 입장이다. 러·우 이스탄불 협상 ‘평행선’ 이날 작전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에 대한 기습 드론 공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힌 지 이틀만이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작전으로 러시아가 보유한 전략 순항 미사일 투발 수단의 34%, 총 70억 달러(약 9조 7000억원)어치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작전 역시 말류크 국장이 총괄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협상을 벌였지만 휴전 조건 등을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약 1시간 만에 종료된 바 있다. 양측은 포로 및 전사자 교환에만 합의했다. 러시아도 협상이 끝나자마자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러시아군이 북동부 수미 도심에 로켓 여러 발을 발사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우크라이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전날 밤에서 이날 오전 사이 수미 외에 오데사,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각지에 드론 117대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유럽의 러시아 압박을 거듭 촉구했다.
  • 우크라 ‘진주만 공습급’ 드론전… 러 시베리아 기지 등 4곳 파괴

    우크라 ‘진주만 공습급’ 드론전… 러 시베리아 기지 등 4곳 파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두고 드론을 활용해 최전선에서 4300㎞ 떨어진 벨라야 공군기지 등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기습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1941년 12월 일본이 감행한 ‘진주만 공습’을 떠올리게 하는 깜짝 기습작전으로 10조원에 가까운 러시아 전략폭격기와 조기경보기가 불탔다. 우크라이나 측은 장거리 공격을 위해 드론을 숨긴 목재 창고를 러시아로 밀반입하는 ‘트로이의 목마’ 작전까지 동원해 군사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또 저렴한 무기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 러시아 전략 자산을 무력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작전이 전쟁의 판도까지 흔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일인칭 시점(FPV) 드론 117대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거미줄’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러시아가 드론 470여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SBU는 “투폴레프(Tu)-95, Tu-22M3 전략폭격기, A-50 조기경보기 등 41기를 파괴했고 70억 달러(약 9조 6150억원)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공격한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는 국경에서 4300㎞가량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가한 드론 공격 가운데 최장 거리다. 이 밖에 양국 국경에서 비교적 가까운 무르만스크주 올레냐 공군기지, 이바노보주 이바노보 공군기지, 랴잔주 디아길레프 공군기지에도 공격이 이뤄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직 우크라이나의 힘으로 이뤄 낸 성과”라며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 러시아 순항미사일 투발 수단의 34%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미줄 작전을 직접 지휘했으며 미국에도 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했다. 우크라이나의 작전 계획은 한 편의 첩보 영화를 연상시킨다. SBU 작전팀은 모처에서 대형 트럭을 사들여 짐칸에 이동식 목재 창고를 실은 뒤 창고 지붕 아래 공간에 FPV 드론을 숨겼다. 이렇게 창고 운반 트럭으로 위장한 SBU의 차량은 러시아 국경 경비대의 철통 감시를 뚫고 유유히 공군 기지까지 접근했다. 대담하게도 SBU 요원들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역사무소 바로 옆에 작전 본부를 세우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격 지시를 기다렸다. 이들은 거미줄 작전 시행 전날 안전을 위해 전원 러시아에서 빠져나왔고 공격 당일에는 원격으로 목재 창고의 지붕을 열고 드론을 띄워 러시아 폭격기에 다가갔다. 목재 창고가 진주만 공습 때의 항공모함 역할을 한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 전략폭격기뿐만 아니라 1기당 가격이 5억 달러(6900억원)에 이르고 보유 수량이 10기 미만인 A-50 조기경보기가 손실된 데 주목했다. A-50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식별하고 공격 목표를 조준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자산이다. ISW는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로 장거리 폭격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일시적으로 제약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 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일본이 과거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하와이를 공격해 전쟁의 규칙을 다시 썼듯 우크라이나도 이날 공격으로 전쟁의 규칙을 새로 썼다”고 설명했다. BBC방송도 “2022년 2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한 뒤 우크라이나가 보여 준 가장 정교한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작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견제 신호를 발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자신들을 ‘패배자’ 취급하며 러시아에 대한 무조건적 항복을 전제로 협상을 중재한다는 불만이 상당했다. BBC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우리의 저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일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차 협상 때처럼 러시아 측에 최소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 (영상) 푸틴, 분노할 수밖에…전폭기 10조원어치 이어 330억짜리 ‘희귀 무기’ 박살 [포착]

    (영상) 푸틴, 분노할 수밖에…전폭기 10조원어치 이어 330억짜리 ‘희귀 무기’ 박살 [포착]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가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고가의 이동식 대포병 레이더 시스템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불라바 부대의 드론 조종사들이 러시아군의 희귀하고 값비싼 주파크(Zoopark)-1 레이더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동부 전선 방어 및 작전을 담당하는 호르티차 작전전략그룹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나무가 우거진 숲에 은닉해 있던 주파크-1 레이더 시스템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맞아 크게 폭발한다. 이번 공습은 제3기계화대대 불라바 부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이 맡았다. 불라바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활동하는 비정규 기동포병대로, 고령의 예비역 군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운영하는 부대다. 베테랑들의 공습에 무너진 주파크-1 레이더 시스템은 러시아 포병들의 핵심 자산이다. 적의 포병, 박격포, 심지어 방공 시스템의 발사 위치까지 고정밀로 찾아내 반격을 유도하기 때문에 전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1분에 최대 70개 포병의 위치를 탐지하고, 최대 4개 표적을 동시 추적할 수 있다. 이 무기의 대당 가격은 2400만 달러(약 330억원)에 달하며 러시아군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무기로 꼽힌다. 호르티차 작전전략그룹은 “주파크-1은 포병전에서 러시아군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포병 사격을 위한 정확한 조준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며 “러시아군에게도 매우 희소한 무기를 제거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파크-1 레이더 시스템과 같은 고가치 표적을 제거하면 적의 정밀 반경 능력이 크게 저하된다.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이 레이더의 조준 능력에 의존하는 포격의 위협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2400만 달러에 달하는 무기의 손실은 러시아의 군사 예산과 장비 보급에도 타격을 준다”고 덧붙였다. 휴전 협상 하루 앞두고 ‘역사적 공격’ 가한 우크라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2차 평화 협상을 앞두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히며 “첫 번째는 조건 없는 휴전이며 둘째는 포로 석방, 셋째는 유괴된 아이들의 송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구적 평화 구축·안전 보장·최고위급 회담 준비 등을 언급하며 “핵심 쟁점들은 정상들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과 비동맹, 비핵 지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되살리고 이를 우크라이나 헌법에 포함하라는 요구를 꺾지 않고 있다. 양측은 협상 하루 전까지도 공격을 주고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습해 70억 달러(한화 약 9조 7000억원)규모의 전략폭격기 4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스파이더 웹’으로 명명된 이 작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불타는 10조원어치 러軍 전폭기…18개월 준비한 작전의 전말

    불타는 10조원어치 러軍 전폭기…18개월 준비한 작전의 전말

    우크라이나군이 밀반입시킨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은 한화로 약 10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게 됐다. 이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평화 회담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언론과 영국 BBC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이날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공습을 받은 곳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로, 최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진 곳이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드론 공습을 가한 것은 2022년 2월 개전 이후 처음이다.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무르만스크주의 올레냐 기지, 랴잔주의 디아길레프 기지, 이바노보주의 이바노보 기지에서 드론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무기는 A-50, Tu-95, Tu-22M 등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에 달한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은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 7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SBU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공군 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 전략폭격기들이 수리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폭발한다. 1년 6개월여 준비한 ‘스파이더 웹’ 작전의 전말이번 작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SBU는 트럭에 드론을 숨겨 전선에서 4300㎞나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으로 밀반입시켰고 이후 목표물 근처까지 옮겨놓는 방법을 동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전 준비에 참여했던 병력은 러시아 영토 내 머무르다가 작전 수행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본토 공군 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으나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차단했다”면서 “소수의 항공기만 피해를 봤고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반박했다. 휴전 협상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진 ‘역사적 공습’이번 공습은 양측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지난달 1차 휴전 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2차 협상 하루 전 대규모 공습이 가해지면서 이번에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2차 협상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츠라안궁전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히며 “첫 번째는 조건 없는 휴전이며 둘째는 포로 석방, 셋째는 유괴된 아이들의 송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구적 평화 구축, 안전 보장, 최고위급 회담 준비 등을 언급하며 “핵심 쟁점들은 정상들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 비동맹, 비핵 지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되살리고 이를 우크라이나 헌법에 포함하라는 요구를 꺾지 않고 있다.
  • 러 피해액 10조 원…우크라, 1년 6개월 준비한 ‘스파이더 웹’ 작전

    러 피해액 10조 원…우크라, 1년 6개월 준비한 ‘스파이더 웹’ 작전

    우크라이나군이 밀반입시킨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은 한화로 약 10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게 됐다. 이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평화 회담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언론과 영국 BBC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이날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공습을 받은 곳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로, 최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진 곳이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드론 공습을 가한 것은 2022년 2월 개전 이후 처음이다.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무르만스크주의 올레냐 기지, 랴잔주의 디아길레프 기지, 이바노보주의 이바노보 기지에서 드론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무기는 A-50, Tu-95, Tu-22M 등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에 달한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은 약 70억달러(한화 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SBU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공군 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 전략폭격기들이 수리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폭발한다. 1년 6개월여 준비한 ‘스파이더 웹’ 작전의 전말이번 작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SBU는 트럭에 드론을 숨겨 전선에서 4300㎞나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으로 밀반입시켰고 이후 목표물 근처까지 옮겨놓는 방법을 동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전 준비에 참여했던 병력은 러시아 영토 내 머무르다가 작전 수행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본토 공군 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으나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차단했다”면서 “소수의 항공기만 피해를 봤고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반박했다. 휴전 협상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진 ‘역사적 공습’이번 공습은 양측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지난달 1차 휴전 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2차 협상 하루 전 대규모 공습이 가해지면서 이번에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2차 협상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츠라안궁전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히며 “첫 번째는 조건 없는 휴전이며 둘째는 포로 석방, 셋째는 유괴된 아이들의 송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구적 평화 구축, 안전 보장, 최고위급 회담 준비 등을 언급하며 “핵심 쟁점들은 정상들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 비동맹, 비핵 지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되살리고 이를 우크라이나 헌법에 포함하라는 요구를 꺾지 않고 있다.
  • 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드라마에 나오는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노바 크루)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행사가 열린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은 K팝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5개 팀이 선발된 튀르키예 결선에는 참가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이 K팝을 일제히 따라부르며 환호했다.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결선에는 최근 제니의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 댄서로도 참여한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예찬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공연장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는 “참가자 및 관객 여러분의 열정이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교류에 가교역할과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K팝의 매력과 감동을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팀들의 뜨거운 무대 끝에 미야오(MEOVV)의 바디(BODY)와 핸즈업(HANDS UP)의 믹스 곡을 커버한 5인조 여성그룹 노바 크루(NOVA CREW)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대로 이루어진 노바 크루는 영양사, 댄스강사, 대학생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 가면 가장먼저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팀 멤버 멜리사 도아나이(23)는 “축제가 열리는 오늘 아침에 이스탄불에서 바로 왔다”면서 “아침 일찍 도착하자마자 연습실로 달려가 연습을 하다왔다”고 전했다. 이어 “막강한 팀들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한국에 가서 다른 나라 대표팀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터키를 대표해서 한국에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예찬 안무가는 팬들을 위한 무대에서 직접 만든 K팝 춤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곡도 다르고 춤도 다르지만 모두가 한데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 덕분에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며 K팝 안무가로서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축제 전날에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에서 댄스 워크숍을 열어 춤을 사랑하는 현지팬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 (영상) 10조 원어치 러軍 전폭기 ‘활활’…1년 6개월 준비한 작전 전말 공개 [포착]

    (영상) 10조 원어치 러軍 전폭기 ‘활활’…1년 6개월 준비한 작전 전말 공개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밀반입시킨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은 한화로 약 10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게 됐다. 이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평화 회담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언론과 영국 BBC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이날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공습을 받은 곳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로, 최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진 곳이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드론 공습을 가한 것은 2022년 2월 개전 이후 처음이다.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무르만스크주의 올레냐 기지, 랴잔주의 디아길레프 기지, 이바노보주의 이바노보 기지에서 드론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무기는 A-50, Tu-95, Tu-22M 등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에 달한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은 약 70억달러(한화 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SBU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공군 기지를 타격하면서 러시아군 전략폭격기들이 수리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폭발한다. 1년 6개월여 준비한 ‘스파이더 웹’ 작전의 전말이번 작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SBU는 트럭에 드론을 숨겨 전선에서 4300㎞나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으로 밀반입시켰고 이후 목표물 근처까지 옮겨놓는 방법을 동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전 준비에 참여했던 병력은 러시아 영토 내 머무르다가 작전 수행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본토 공군 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으나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차단했다”면서 “소수의 항공기만 피해를 봤고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반박했다. 휴전 협상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진 ‘역사적 공습’이번 공습은 양측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지난달 1차 휴전 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2차 협상 하루 전 대규모 공습이 가해지면서 이번에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2차 협상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츠라안궁전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히며 “첫 번째는 조건 없는 휴전이며 둘째는 포로 석방, 셋째는 유괴된 아이들의 송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구적 평화 구축, 안전 보장, 최고위급 회담 준비 등을 언급하며 “핵심 쟁점들은 정상들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 비동맹, 비핵 지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되살리고 이를 우크라이나 헌법에 포함하라는 요구를 꺾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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