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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총선 야당 출구조사 앞서

    [부에노스아이레스 AP AFP 연합] 아르헨티나 야당인 정의당이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연립여당에 앞서고 있는것으로 초반 개표 결과 밝혀졌다.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0%를 개표한 결과 상원 선거에서 야당 후보들이 23개 지역중 18개 지역에서 앞서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 선거에서도 야당이 과반수 의석은 아니더라도 제1당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투표율은 70%로 저조해 초긴축 재정정책에 대한 불만과 정치인들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반영했다.특히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경우 30%가 기권·무효표 등 불만표를 행사한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밝혀졌다.이번 선거에서는 연방상원72명과 연방하원 257명 중 절반인 127명을 선출한다.공식투표결과는 16일 발표된다.
  • “흑해 추락 여객기 미사일 맞았다”

    [모스크바 연합] 블라디미르 루샤일로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는 지난 4일 흑해에 추락한 투폴례프(Tu)-154 여객기는미사일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Tu-154기 추락사고 조사 책임자인 루샤일로 서기는 이날흑해 연안 휴양지 소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로 가던 사고기는대공 미사일 탄두에 맞아 격추됐다”면서 “조사 요원들이여객기 잔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브게니 마르추크 우크라이나 안보회의 서기도 이날 앞서 “사고기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공 방어 훈련중 잘못 발사된 S-200 미사일에 맞아 격추됐다”며 우크라이나 관리로서는 처음으로 미사일 격추설을 인정했다.러시아 시베리아 항공 소속 텔아비브발 노보시비리스크행 정기 여객편인 사고기는 지난 4일 러시아 서남부 흑해 상공에서 폭발한 뒤 흑해로 추락,탑승객 78명 전원이 숨졌다.
  • “”美식량투하는 생색용””- “”동정 필요없다””반미 감정 고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공습과 병행하고 있는 식량공중투하가 군사공격에 대한 국제여론 무마를 위한 ‘선전용’일 뿐 앞으로의 구호활동을 저해할 것이라는 비난에직면하고 있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10일 테러와의 전쟁은 아프간 주민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테러범들 및 집권 탈레반 정권과의 싸움임을 강조하며 “아프간 주민들의 기아 완화 차원에서식량 투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간 현지와 파키스탄에서 활동중인 국제적십자(ICRC)와 국경없는 의사회(MSF) 등 국제구호단체들은 이를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CRC는 10일 미국의 식량 투하가 도움을 주기보다는 해를 끼칠 소지가 많다면서 “군사적 주장과 인도적 행동은 분명하게 구분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식량 투하로 아프간인들은 중립적인 서방의 인도지원자들까지 ‘적’으로 인식, 향후 구호 활동 영역을 축소시킬 위험이 크다는 것. 실제로 수도 카불 등 일부 지역의 아프간인들은 원조물품에 불을 지르는 등 미국의 공습에 강하게 저항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페샤와르의 한 소식통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수백명의아프간인들이 쌀과 과일포장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질렀으며“동정은 필요없다.우리는 끝까지 미국과 싸울 것이다”고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적 측면에서도 식량 투하는 아프간인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 구호단체인 옥스팜은 미국이 매일 37만여분의 식량을 투여하고 있지만 실제로 아프간에는 500만∼700만에 달하는 난민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또 아프간은 전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매설된 지역이기 때문에 식량 투하로 오히려 더 많은 인명피해가 초래될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美 아프간 공격/ 세계증시 담담 “더 지켜보자”

    7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에대한 공격에 세계 금융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아프간 공격 이후 8일 처음 열린 뉴욕 주식시장은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차츰 진정됐다.유럽 주식시장도 약보합세를 보였고 9일 아시아 증시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반등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은 예정됐던 것이어서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이들은 앞으로 공격이 얼마나 지속될지,후속 테러가 발생할지 등 새로운 위험 변수들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정도 및 소비자 신뢰도의 향방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의 앞날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시장] 8일 미국 뉴욕증시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회복,지난 주말보다 0.56% 내린 9,068.01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0.83% 밀려 1,062.44를 기록했다.나스닥지수는 0.04% 오른 1,605.99를 나타냈다. 런던 FTSE지수는 0.07% 하락에 그쳤으며 파리 CAC40지수와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각각 0.18%와 0.17% 올랐다. 8일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반등했다.전날 휴장으로 미국의 공격 개시이후 9일 처음으로 거래가 이뤄진 도쿄 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아프간 공격이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지난 주말보다 194.10 포인트(1.90%) 하락한 10,011.77에 거래를 마감했다.타이완 가권지수는 반도체주의 강세로 전날보다 2.8%상승했고 홍콩지수도 소폭 올랐다. 미국 달러화는 8일 뉴욕시장에서 유로화와 일본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9일도쿄 외환시장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월가 전문가들은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을 띤다고 분석했다.일단 공격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해소됐다.하지만 보복테러에 대한 우려가 또 다른 불안요소로 부상했다.일부에서는 보복 테러 가능성이 불확실성보다는 위험요소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유도할 것으로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주부터 본격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3·4분기실적이다.퍼스트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3·4분기 수익이 전분기보다 평균 2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변수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시간대의 미국 소비자신뢰도.지난달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참사가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뱅크원의 다이안 스웡크 연구원은 “공격 개시가 분명히 기업과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소비심리가 후퇴할 수 있는 민감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석유·금 시장] 국제 금 가격과 원유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2월물 금 가격이 장초반온스당 295.50달러까지 올랐으나 결국 전날보다 90센트 오른 293.40달러로 마쳤다.런던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1월 인도물이 전날보다 17센트 올라 배럴당 21.80달러에 거래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사설] 선거법 개정 시늉은 안돼

    오는 25일 치러지는 3개 선거구 재·보궐선거를 앞두고국회는 4일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개정안을 서둘러 통과시켰다.국회의원 후보 기탁금을 현행 2,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낮추고 기탁금 반환 요건을 유효투표 총수 20%에서 15%로 내린 것이 그 주요 골자다. 국회가 이번에 선거법 관련 조항을 개정한 것은 지난 7월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법상 ‘기탁금 2,000만원’은 지나치게 높아 헌법에 보장돼 있는 국민의 참정권을 제약할소지가 있다”고 위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헌재가 기탁금 적정 액수와 반환 요건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그 취지는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하향 조정하라는 뜻이었다.그럼에도 주요 정당들은 ‘후보난립을 막으려면 장벽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기탁금과그 반환 요건을 내리는 척 시늉만 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현행 선거법의 1인1표제 전국구 의석 배분이 헌법에 명시된 직접·평등선거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현행 선거법의 1인1표 비례대표제는 광역자치단체 의회의경우에도 적용되고 있다.따라서 국회는 내년 6월에 있을 4대 지방선거에 앞서 선거법을 전면적으로 손질하지 않으면안된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가동을 통해 일련의 정치관계법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라고 한다.우리는 선거법개정과 관련하여 몇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선거법 전면 개정 작업은 지방선거 이전에 매듭지어야 한다. 지방 선거 직전에 임시변통으로 고치고, 3년 뒤 있을 다음총선 때까지 고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선거법 개정은 총선이 시기적으로 멀리 있을수록 당리당략의이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투표방식만 하더라도 1인2표제 도입과 권역별 정당 명부제,비례대표제 철폐 등의 주장이 혼재하고 있다.선거법 개정 작업은 지역구의 크기와 획정 방법,지역구와 비례대표의석의 비율,선거운동의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대의정치의발전과 국민 참정권의 극대화라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정치권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쉬운 선거법 개정을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기구에 민간인 전문가들을 대거참여시킬 것을 정치권에 권고한다.
  • ‘코스닥 활성화‘ 약발 먹힐까

    ■정부대책 전문가 반응. 5일 당정회의와 코스닥위원회에서 확정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대체로 회의적이다.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퇴출제도 개선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없어 ‘김빠진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이날 코스닥시장이 전날의 폭발적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자 알맹이 없는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증권 손범규(孫範圭)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코스닥시장의 문제점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할 촉매제가 되겠지만 단기적으로 공급과잉 상태를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田炯範)선임연구원은 “올바른 투자환경을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지만 효과는 두고 봐야 할것”이라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대신증권 정윤제(鄭允齊)수석연구원은 “근본적인 개선안이 아니다”며 “공모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코스닥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신용거래허용,동일종목 펀드편입 비중 확대조치는 크게 ‘약발’을받지 못할 것으로전망됐다.차라리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물량의 65%를 10∼20%까지 대폭 낮추고,개인들의 비중을 높여주는 것이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벤처캐피털의 주식보유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1∼3개월로 낮춘 조치는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책으로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만큼 코스닥시장이 다시 투기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문소영기자 symun@. ■금융규제 완화 주요내용. 정부와 여당은 5일 당정회의를 열어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은행법 등 9개 금융관련법 개정안과 151건의 금융규제 정비방안,코스닥시장활성화 방안을 등을 마련했다. [은행법 개정안] 대주주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하기 위해개별 대주주 신용공여한도 외에 전체 대주주 총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한다.은행이 계열확장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대주주 계열사 주식 취득한도를 은행 자기자본의 3%로 한다.은행의 자산운용대상을 확대하고 대형화와겸업화 수단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은행의 타은행 주식보유를 허용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 벤처캐피털(창업투자회사)의 주식매각 제한제도를 투자기간별로 완화해 빠르면 이달중순부터시행한다.투자기간 1년 미만의 경우 등록후 6개월동안 벤처캐피탈의 주식매각을 금지하고 있던 것을 앞으로는 3개월로단축한다.투자기간 1년 이상이면 현행 등록후 3개월간이던것을 1년 이상∼2년 미만은 등록후 2개월간,2년 이상은 등록후 1개월간으로 줄인다. 투신 등의 기관투자가에도 마찬가지로 등록후 1개월간 주식매각이 제한된다.현재 공모는 3개월,사모는 1년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때의 전환금지 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으로 맞춘다.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인력을 31명에서 60명 가량으로 늘리고,이상(異常)매매 자동적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한다. 코스닥 등록심사 기간을 2개월내에서 3개월내로 늘리고 해외법인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받지 못해해외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해스톡옵션 부여 대상을 해외법인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기타 금융규제 완화방안] 산업은행 운영자금 대출대상에 ‘제조업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밀접히 관련된 업체’를 추가하고,첨단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요건을 완화한다.투신사와 증권투자회사가 신탁재산의 5%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 결과와 사유를 반기별 운용실적보고서에서 적도록 한다. 30대 재벌 소속 투신사와 증권투자회사도 신탁재산 등의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 계열사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있도록 한다. 30대 재벌 소속 투신사에 대해서만 금지하고 있던 제3자와의 교차투자를 모든 투신사로 확대한다.창업초기 벤처기업의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신보가 기술평가후 선정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에게 기업의 부도 등 일정한사유가 발행하는 경우 손실의 일부를 보전하도록 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노벨상 수상 5명 ‘反戰 성명’

    역대 노벨 평화상과 문학상 수상자 5명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테러 보복 전쟁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평화상 수상자인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와 오스카아리아스 산체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문학상 수상자인독일의 귄터 그라스,남아공 소설가 나딘 고디머,이탈리아극작가 다리오 포 등은 27일 독일 공영 방송 ARD와 자매잡지 모니터에 성명을 발표,미국의 보복 공격은 폭력의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라면서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투투 주교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로 유혈 투쟁을 거듭해온 남아공 흑인과 백인의 화해를 예로 들고 “보복은 복수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지식인 사회 여론 형성에 이바지해온 그라스는 “전쟁을 위한 모티브로서 ‘보복’을 설정한 것은 합당하지않다”고 말하고 보복 행동 이전에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등을 차분히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무한한 연대’를 표명한 독일 정부에 대해서도그는 진정한 우정은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가려할 때 이를바로잡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체스 전 대통령은 “서구 산업국가들이 빈곤 저개발 국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도와주려 노력하는 것이 테러를없애는 근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6개銀 공적자금 3兆 추가투입

    한빛은행 등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 은행과 서울·제주은행 등 지난해말 완전감자된 6개 은행에 2차 공적자금 2조9,677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6개 은행에대한 2차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투입되는 공적자금 규모는 한빛 1조8,772억원,서울 2,216억원,평화 3,386억원,광주 2,714억원,제주 1,651억원,경남938억원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말 한빛 2조7,644억원,서울 6,108억원,평화2,730억원,경남 2,890억원,광주 1,704억원,제주 531억원 등1차 공적자금으로 모두 4조1,307억원을 투입했었다. 이로써 6개 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규모는 7조984억원으로 늘었다. 김성수기자
  • 찬호 14승 “오늘만 같아라”

    박찬호(LA 다저스)가 한달만에 시즌 14승 사냥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1이닝동안 3볼넷 2데드볼을 내줬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4실점으로 버텨 9-5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전에서 13승을 챙긴이후 9월들어 중간계투 1차례를 포함해 5번째 등판만에 시즌 14승째(11패)를 달성했고 방어율은 3.30에서 3.36으로 나빠졌다.박찬호는 타석에서도 오랜만에 1타점을 빼냈다.특히 박찬호는 시즌 67홈런으로 한시즌 최다홈런(70홈런) 경신을 노리는 배리 본즈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볼넷 2개를 내줬고 2루 땅볼로 잡아냈다.본즈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호투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에 3.5경기,2위 샌프란시스코에 2경기차로 추격,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지폈다. 1회 선두타자 버나드에게 1점포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이후 6회초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타선이좀처럼 터지지 않아 초조했다.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잇단 행운을 동반한 집중 7안타와 2볼넷·1실책·1폭투를 묶어 대거 7득점,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0-1이던 1사후 숀 그린의 통렬한 동점포로 포문을 연 뒤 셰필드의 볼넷에 이어 로두카의 우익선상 2루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벨트레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크루터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계속된 2·3루에서 박찬호 타석때 와일드피칭으로 1점,박찬호의 1타점적시타로 5점째를 뽑았다.레블렛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상대실책,그린의 내야안타로 2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박찬호는 7회초 펠리스에게 데드볼,구즈만에게 안타,버나드를 내야플라이이로 잡은 뒤 오릴리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본즈의 타석에서 오로스코로 교체됐다.샌프란시스코는 7회 4점을 빼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7회와 8회 다저스가 1점씩을 추가,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박찬호는 추석인 새달 1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한포럼] 정의의 전쟁이라면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보복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인간의 심리 밑바닥에는 ‘호전적인 요소’가 잠재해 있는 것일까.국내외 언론은 아프간 침공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가공할 최첨단 무기의 성능을소개하는 데 저마다 열을 올리고 있다.전쟁에는 상대가 있는 법이라 당연히 아프간의 탈레반쪽에도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한다. 그러나 그들의 무기라는 게 미제 구식 발칸포 등을 빼놓고는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보인다. 대부분 국내외 언론의 보도 태도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에 맞서는 탈레반군의 저항은 한마디로 말해 ‘도끼를 들고 탱크에 대드는 격’(螳螂拒轍)이라는 투였다.더러는 구소련의 침공을 물리쳤던 탈레반군의 저력과 아프간의 험준한 산악지형, 그리고 이번 미국의 침공에 ‘죽음으로 맞서겠다’는 결사 항전의 의지를 소개하기도 하지만, 결론은하나 같이 ‘보나마나한 전쟁’으로 귀결된다. 전쟁이라면 흔히 ‘승패’를 먼저 떠올리는데, 사실 역사적 단위로 보면 승패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굳이 역사적 단위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겠다.세계대전을 두번씩이나일으켰던 독일은 두번 다 처참하게 패했지만 오늘날 유럽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있다.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가 일패도지(一敗塗地)했던 일본은 또 어떤가. 세계 제2위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또다시 세계적 군사대국을 꾀하고 있지 않은가.이번 워싱턴과 뉴욕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를 지켜본세계인들은 1941년 일본이 자행했던 ‘진주만 기습’을 연상했다.그럼에도 일본은 자숙하기는커녕 미국의 아프간 보복 전쟁을 틈타 해외파병을 합법화하는 데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전쟁에서 승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국내외 언론은이번 전쟁의 결과를 점치기에 바쁘다. 미국에 대한 아랍인들의 테러를 두고 기독교 문명권과 이슬람 문명권의 충돌이라는 거창한 담론이 있기도 하지만, 유엔이 이번 테러사태를 ‘문명에 대한 야만의 공격’이라고 성격을 규정한이상,필자는 거기에 토를 달 능력도 생각도 없다.다만 시시각각으로 긴박감을 더해가는 아프간 주변의 전운(戰雲)을 보도하는 텔레비전 화면에 가끔씩 비치는아프간 난민들의 참상이 눈에 밟힐 뿐이다.어차피 전쟁이라는 게 일단벌어지게 되면 엄청난 사상자와 난민이 나오게 마련이라면할 말이 없다. 그래도 그렇다.아프간에 대한 공격이 임박해지면서 전쟁을 피해 최근 파키스탄으로 넘어온 아프간 난민들이 2만명에 이르고,난민들의 대거 유입을 막기 위해 인접국가들이국경을 폐쇄하는 바람에 10만여명이 국경지대를 떠돌고 있다고 한다.그들은 식량이 바닥이 난 데다 전염병까지 나돌아 그대로 방치해둘 경우 집단적인 죽음을 면할 수 없다. 전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 결과적으로 그들은 ‘집단폐사(集團斃死)’를 강요 당하고 있는 것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군대가 반란을 일으키면 반란군 10명중1명을 처형했다.이른바 ‘데키마투스(decimatus)’라는 형제(刑制)다.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나치 독일은 이것을 엉뚱하게 되살려 냈다.점령지에서 독일 병사 1명이 레지스탕스에 의해 살해되면 그 보복으로 지역 주민 10명을처형했다.처형비율이 100배로 늘어난 것이다.이번 테러분자들의 야만적인 공격으로 미국의 무고한 시민 7,000여명이 생명을 잃었다.미국은 테러분자들에 대한 응징과 보복의 권리가 있다고 본다.그러나 미국은 결과적으로나마 나치의 만행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미국의 적은 테러분자들을 비호하고 있다는 탈레반군이지 무고한 아프간 국민이아니다.보복 전쟁의 여파로 아프간 난민들이 수십만명 단위로 생명을 잃는다면 미국이 내세우는 ‘정의의 전쟁’은명분을 잃게 된다.미국은 전쟁 개시에 앞서 집단폐사의 위기에 몰려있는 이들 난민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장 윤 환 논설고문 yhc@
  • 전환사채 무엇이 문제인가

    G&G그룹 이용호(李容湖·43·구속)회장이 불법자금을 마련하는 데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환사채란]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갖춘 복합적인 파생 금융상품이다. 갖고있던 채권을 미리 정해진 전환가격에 주식으로 바꾸면회사에는 추가적인 자금유입없이 부채를 줄이고 자본이 늘어나 자본구조에 변화가 생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고 빠질 땐 손실 대신 보다 안전한 채권자로 남을 수 있어 주식보다 유리하다. [불법자금줄로 악용돼] 전환사채는 지난해 정현준씨 사건때나 이번 이씨 사건에서 드러나듯 불법적인 자금동원의 주요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지난해 정씨는 자신이 지분25%를 가진 한국디지탈라인에서 6차례에 걸쳐 발행한 CB를 인수, 10배 이상의 엄청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 전환가격 1,000원에 발행된 512만6,160주의 CB물량을 주가가 1만3,000원선일 때 처분했다. 이씨도 페이퍼 컴퍼니인 ‘비지니스 플러스’나 명의대여자들을 통해 600만달러어치의 해외CB를 재매입,주식전환을 통해 25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이 자금은 결국 이들의 로비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당국의 제재미약] CB발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명문화된 것은 97년 3월이었다.증권거래법과 시행령이 개정돼증권관리위원회가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의 요건·한도등을 정하도록 함에 따라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에 이를 수용,발행인 요건 및 한도 등을 정했다. 그나마 이같은 규정의 적용대상에 협회등록법인이 포함된것은 지난해 9월이었다. [해외CB발행은 엉터리] 특히 해외CB에 대한 규제는 사실상없는 것이나 다름없다.해외CB발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는 △CB발행을 한다는 이사회 의결이 있거나 △발행물량의 1%이상을 주식으로 전환할 때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 전부다.국내CB는 유가증권신고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해외CB는 편법이나 허위외자유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한 편법,허위 외자유치가 8억5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나 된다고 지적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까다로운 유가증권 신고서제출 절차를피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면서 “대책마련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해외CB를 발행할 경우 국내CB 발행요건을 지키지않고도 해외에서 인수하는 것처럼 했다가 국내에서 재매입하고 바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국내의 경우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에다 발행후 1년간 주식으로의 전환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씨는 삼애인더스에서 지난해 10월중순 발행한 해외CB 900만달러어치를 외국금융기관을 거쳐 산업은행을 통해 재매입한 뒤,이를 3개월만인 올 1월중순부터 주식으로 전환해 256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불확실성 상존 당분간 관망 바람직

    17일 재개장한 뉴욕증시는 예상대로 급락세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앞으로 뉴욕증시는 지난주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보여준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비록 당초 우려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오후 장 중반이후 나타난 차익실현을위한 매도공세는 이후 장세가 그리 밝지 않다는 징후라 할수 있다. 투자자들의 낙폭 체감지수는 그래서 더욱 컸다.급락에 따른 반등을 실현하는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물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와 일부경제지표의 호전 등은 시장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이것이 증시에 반영되려면 ‘폭풍’이 먼저 일단락돼야 한다. 국내 증시는 이같은 뉴욕증시의 움직임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뉴욕증시의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투자심리 안정에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앞으로 있을미국의 보복공격과 그에 따른 정치·경제적 파장 등은 또하나의 고비다.공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않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도 부담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한다면 제약·방산·금·보안장비업종,데이터 스토리지,인터넷 보안주 등으로 매기가 쏠릴 가능성이 있다.단기간에 테러사건 이전 수준으로 뉴욕시장이 회복된다면 주요 국가에 비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이 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가 관심을끌 것이다.그러나 세계경제와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상존하는 만큼 현금보유액을 일단 높인 후 관망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전문가12인의 ‘세상을 보는 눈Ⅰ·Ⅱ’

    지식의 세상은 갈수록 쪼개지기만 한다.접근하려 해도 어느 것이 자기 입에 맞는지 알 수 없을만큼 깊어지고 세분화된다.두루 조금씩 맛보기만 할 수 있는 책은 없을까. 이슈투데이 출판사가 내놓은 ‘세상을 보는 눈 I·II’는“복잡한 세상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읽을거리로 세상을 보는 틀을 제시한다.‘지식의 대중화’를 내걸고 각 분야의 전문가 14인이 역사·철학·문화·수학 등자기 분야에서 다져온 ‘내공’을 하나 하나 쉽게 풀어나간다. 머릿말을 쓴 이근 서울대교수(경제학)는 “교양 교과서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재미있는 교양서라는 차별성을갖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를 위해 인문·사회 쪽에서는시사적인 내용으로 시작했고 자연과학이나 공학은 최근 동향과 이슈를 중심으로 다루었다”고 말한다. 지은이들이 제시하는 틀은 역사(주경철),미술(김민수),기업(김성수),수학(강석진),물리학(신상진),디지털혁명(박동현)등 다채롭다.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연구실에 머무를게 아니라 ‘생활 속으로’ 들어가자는 것이다. 서양사학자인 주경철 교수는 역사를 “현재의 문제의식으로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에 따르면 ‘권력’을 쥔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역사를 꾸미려 한다.일반인들은 역사학계·대중매체·교과서등이 자기들 입맛에 맞게 가두려는 유혹에 걸려들기 쉽다. 그 결과 본질이 호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예컨대 역사적 진실 여부를 떠나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가는 ‘역사 스페셜’의 진행자인 유인촌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 것이다.영화 ‘쉰들러 리스트’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을 펼쳐 대학살의 진상을 왜곡할 수도있다는 것이다.혹은 “민주주의란 약자들의 넋두리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스타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경우 로마사나 르네상스 시기 소설은 일본 우익 사관을 심을 수 있다고 깨우쳐 준다. 주교수의 대안은 역사학 연구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는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자는 것이다.‘고급 통속화’ 영역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강석진교수의 수학을 통한 세상보기도 재미있다.그에 따르면 수학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마치 자신이 “그렇게 아름다운” 심은하를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듯이. 그는 생활 속의 이야기로 수학을 어렵지 않게,돌아가면서설명한다.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연봉협상을 할 때 “팀의 간판이므로 무조건 많이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투 아웃 후의 타점과 홈런 수”등 자료를 제시해야 설득력 있다는 비유를 하면서 ‘수학의 엄밀성’을 말한다.축구공을 가장 원에 가깝게 만들어 가는 사례 등 생활 주변에“물처럼 공기처럼” 스며있는 수학의 숨결을 들려준다. 이쯤 오다보니 “한국의 대표적 전문가들이,번역서 위주의 한국 출판계에 던지는 도전장”이라는 지은이들의 장담이허황하게 들리지 않는다.남은 건 전문가들이 터준 세상을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알맹이를 채우는 것이다. 이종수기자
  • 찬호 “괜히 등판했네”

    박찬호(LA 다저스)가 4년 4개월만에 중간계투로 ‘깜짝’등판했으나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1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초에 등판,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2안타 3볼넷 4실점하며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지난 10일 이후 8일만에 컨디션조절을 위해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11패째(13승)를 당해 방어율이 3.41로 나빠졌다. 박찬호가 중간계투로 나선 것은 97년 4월2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다. 박찬호는 첫 타자 리키 핸더슨에게 볼넷,히메네스에게 2루타,랭크포드에게 볼넷을 허용,무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한뒤 레빈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포수 크루터의 패스트볼과 트라멜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박찬호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에릭 가니에가 희생타 2개를 맞아 박찬호가 출루시킨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다저스가 4-6으로 패배.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콜로라도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점수차가 커 세이브를 보태지 못한 김병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방어율도 2.87로 끌어내렸다. 김민수기자
  • 올 PGA 중간결산

    ‘상금은 우즈,실력은 미켈슨’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양분하고 있으며 특히 우즈는 상금,미켈슨은 성적에서 다른 선수들을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 일정의 3분의 2정도를 소화한 채 테러 여파로 휴식기에 들어간 PGA의 자료에 따르면 우즈는 17일 현재 총 551만7,777달러를 벌어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미켈슨이 440만3,883달러로 2위에 랭크,‘2인자’그룹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고 비제이 싱(피지)은 훨씬 뒤처진 315만1,000달러로 3위에 랭크돼 있다. 4위 스코트 호크(279만4,319달러),5위 데이비드 듀발(267만7,267달러),6위 세르히오 가르시아(251만3,635달러) 등은 200만달러선에 그치고 있다. 기복없는 실력의 가늠자로 볼 수 있는 ‘톱3’진입 수에서는 미켈슨이 단연 1위이다.미켈슨은 우승 2차례에 2·3위각 4차례로 모두 10번이나 ‘톱3’에 들었다.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얘기다. 반면 상금 1위인 우즈는 우승 5차례,3위 1차례 등 합계 6번으로 2위.꾸준한 성적보다는 결정적인순간의 집중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 가능하지만 ‘모 아니면 도’식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얘기도 된다. ‘톱3’진입 3위 역시 싱으로 우승 없이 준우승 2차례,3위 4차례 등 총 6차례이고 어니 엘스(남아공)가 3위만 5차례로 그 뒤를 잇고 있다.2승씩을 거둔 조 듀란트,가르시아,호크 등은 준우승도 똑같이 1차례씩을 더해 공동 6위에 랭크돼 있고 데이비드 톰스는 우승만 두차례로 공동 15위다. 한편 테러 여파로 지난주 동시에 열릴 예정이던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과 템파베이클래식을 취소한 PGA는 20일 펜실베니아주 로렐밸리GC에서 개막하는 마르코니 펜실베니아클래식부터 투어를 재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벨캐나디안오픈 최종/ 최경주 “톱10 정도야”

    최경주(슈페리어)가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골프장(파70·7,1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8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최경주는 로버트 앨런비(호주),더들리 하트,매트 고겔,데이비드 버가니오,마이클 무어 등 5명과 함께 공동8위에 올랐다. 투산오픈(공동5위) 크라이슬러클래식(공동4위) 밀워키오픈(공동5위)에 이은 올시즌 4번째 ‘톱10’. 한편 단장 지명선수로 난생 처음 라이더컵 미국대표로 선발된 스콧 버플랭크는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보브 에스테스,조이 신들라를 3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존 댈리는 합계 10언더파로 단독4위,타이거 우즈는 합계 4언더파로 공동23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24개 공기업 빚 101조

    24개 공기업의 빚이 지난해 100조원을 넘었다. 재정경제부가 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정화(徐廷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3개 정부투자기관과 11개 정부출자기관 등 24개 공기업의 지난해 부채는 모두 101조4,241억원으로 전년의 95조 5,159억원보다 6.2% 증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 투·출자기관의 부채가 101조원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규모는 총 184조원이나 되고 부채비율도 122.5%로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 211%에 비해 훨씬 낮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제2건국위 시민여론조사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이웃사랑’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金相廈)는 지난 7월11일부터 8월22일까지 실시한 대규모 시민투표에서참가자 8만5,922명 중 3만1,116명이 ‘남을 먼저 배려하는마음’을 가장 중요한 시민의식으로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우편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투표는 시민의식·기초질서 함양을 위한 12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이중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싶거나 남에게 권하고 싶은 항목을 3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남을 먼저 배려하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민의식으로 선정됐고,▲양보운전,교통신호 지키기(3만680명) ▲공공시설물 깨끗이 사용하기(2만8,837명) ▲휴지버리지 않기(2만5,911명) ▲노약자·장애자 우선 보호하기(2만5,355명) ▲한줄로 서기(1만9,809명) ▲빨리빨리,대충대충 습관 버리기(1만7,9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제2건국위는 이번 투표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함께 추진할공통항목을 선정하고,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한 기본 바로세우기 운동추진을강화하는 한편 기초질서와 시민의식 함양에 노력한 개인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추진사례를공모,10월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 정상의 아름다움, 감동의 연주

    ■두 미녀 연주자 내한 공연. 미모와 음악성을 겸비한 미녀 연주자 2명이 약속이나 한듯나란히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슈퍼모델로 유명세를 탈 정도로 아름다운 첼리스트 니나 코토바(30)와 섹시한 이미지로 눈길을 잡아끄는 바네사 메이(23)가 바로 그들이다. 러시아 태생의 코토바는 7세때 모스크바 음악학교에 입학,15세때 프라하 국제콩쿨의 대상을 받은 음악신동. 스무살에 미국에 건너가 패션모델로 생활비를 벌면서도 음악공부에 열중,96년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데뷔연주회를 열었고 이후 뉴욕 카네기홀 공연 등을 통해 정상급 연주자로 발돋움했다.최근에는 모델 활동으로 더 알려져 ‘글래머’‘보그’등 유명 패션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16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명상곡 D장조’,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등 러시아곡들을 들려준다.(02)545-2078바네사 메이는 클래식,록,테크노 등을 넘나드는 퓨전 바이올리니스트.지난 7월 새 앨범 ‘서브젝트 투 체인지’홍보차내한했던 그녀는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도발적인 의상으로 전세계에 수많은 음악팬들을 갖고 있다. 지난 95년에는 물에 흠뻑 젖은 에로틱한 원피스 차림으로 ‘바이올린 플레이어’의 앨범재킷을 장식해 화제를 모았었다. 싱가포르 태생으로 11살 때부터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운 정통 클래식 연주자 출신이다. 15·16일 오후8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공연에서 새앨범타이틀곡 ‘데스티니’를 연주하는 한편 ‘화이트 버드’등을 직접 부른다.(02)780-7002허윤주기자 rara@
  • 5천억 지원… 하이닉스 회생할까

    ‘신규지원이냐,법정관리냐’ 한국경제 불안의 최대요인인 하이닉스반도체가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3일 하이닉스에 최대 5,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회생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나 투신권은 여전히 채무재조정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법정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규자금 지원될까:외환은행은 이날 3조원 출자전환과 은행권·투신권·리스사의 채무만기연장은 그대로 추진키로했다.또 기존주주의 5,000억원 유상증자와 신규자금 5,000억원 지원이 새로 포함된 채무조정안에 대해 채권단에게 설명했다. 기존조정안과 다른 점은 5,000억원의 자금 지원내용이다. 당초 외환측은 이날 채무조정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확실한 회생방안이 필요하다’는 일부채권단의 지적에 따라이를 추가했다. 그러나 이 지원안이 최종 통과될지 여부는 미지수다.산업은행이 통상마찰을 이유로 신규지원에 발을 빼는데다 여신금액이 적은 은행들도 이같은 방안에 반대하는 분위기이다. 외환은행은 이같은분위기를 감안,최종의결을 2∼3일 뒤로미룬 채 반발이 예상되는 채권은행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섰다.설득카드에는 △산은은 보유중인 담보채권의 출자전환△ 한빛 외환 등의 담보채권 출자전환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져졌다. ■법정관리 가능성은:산은과 외환은 연일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채무조정안을 밀어붙이기 위한 압박카드라는관측이 우세하다.한빛은행 김영수(金英洙)상무는 “법정관리로 갈 경우 금융권이 추가로 쌓아야하는 대손충당금만 3조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보증을 섰거나 지분을 갖고있는 다른 현대계열사의 손실부담이3조1,110억원에 달해 은행권이 법정관리를 선택할 가능성은희박하다는 설명이다. ■투신권이 관건:하이닉스의 생사는 사실상 투신권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투신권은 현재 채무조정안 동참여부를 놓고 내부 협의중이다. 투신권이 지원을 거부,하이닉스가 법정관리로 가면 하이닉스 채권 1조2,000억원의 절반이상을 상각해야 해 투신가입고객들은 수익률 1.7%포인트의 손해를 보게된다.이 때문에투신권은 하이닉스 회사채를 3년간 무보증으로 실세금리의절반도 안되는 6.25%에 차환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경우 30%의 손실이 뷸가피해 수익률도 1.5%포인트 줄게된다. 투신권은 현재의 채무조정안에 대해 고객보호를 이유로 거부함으로써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했다는 모양새를갖춘 뒤 하이닉스 지원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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